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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永福
대한민국 공군의 참모총장 | ||||
12대 옥만호 | → | 13대 주영복 | → | 14대 윤자중 |
역대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 ||||||
21대 노재현 | → | 22대 주영복 | → | 23대 윤성민 |
1927년 9월 30일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태어났다. 1945년 일본 육군항공학교를 수료하고, 1959년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 국방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50년 4월 공군 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해 이듬해 8월 17일부터 1953년 7월 휴전 때까지 F-51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총 77회의 출격 기록을 세웠다.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최고 히트작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 및 배경의 실화 인물 중 한 분이기도 하다. 후덜덜
1974년에는 옥만호에 이어 공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어 1979년 4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최장수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같은 해 대장으로 예편하였다. 후임자는 첫 공군사관학교 출신 공군참모총장인 윤자중이었다.
12.12 군사반란 이후 노재현의 뒤를 이어 국방장관에 임명되었다. 육군 출신 똥별집단 하나회 반란군들이 쿠데타에 동조하지 않으려는 해군과 공군의 불만을 수습하고, 대외적으로 비 하나회 출신 인사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민심을 가라앉히며, 또한 하나회 출신에서 장관을 선임할 경우 이에 따라 발생할 내분을 막으려는 이유로 선택한 것이었다. 1980년 5.17 내란 때 중앙청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령 확대룰 주장하였다. 이후 1982년까지 국방장관을 지냈다. 그러다가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으로 인한 민심수습책으로 물러났다. 한국반공연맹(현 한국자유총연맹) 이사장(1983),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장관(1983~198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1985~1989) 등을 지냈다.
국방부장관 시절 광주학살을 벌인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을 결정한 장본인으로서, 김영삼 정부 때 12.12 군사반란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서 내란-반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