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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오늘날, 우측은 과거 사진이다. GIGN의 상징과도 같은 방탄막 (과거에는 노란색이더니 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투명하다) 마뉴랭 MR73 리볼버, 어깨패치를 볼 수 있다. 오늘날에는 리볼버 대신 자동권총이 지급되지만, 개인화기 선택에 어느정도 자율성이 있는 특수부대답게 여전히 리볼버를 사용하는 대원[1]도 있다고 한다.
GIGN(Groupe d'Intervention de la Gendarmerie Nationale)
제이제엔(그루프 댕테르방시옹 드 라 장다르므리 나시오날)[2][3]
1 개요
S'engager Pour La Vie (생명을 위해 수행한다)- GIGN의 부대 구호.
우리말로 번역하면 "프랑스 국가 헌병대 소속 개입부대". 프랑스 국가 헌병대에 속해 있는 부대이며 프랑스의 대테러부대이다. 물론 대테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여러가지 특수공작도 수행한다. 미국의 델타포스 및 DEVGRU에 해당하는 부대라고 할 수 있다.[4] 세계 최고의 수준의 대테러부대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2 특징
프랑스 국가 헌병대 (Gendarmerie)는 육해공군으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며, 나폴레옹 시대 이래로 민간 치안도 일부 담당한다.[5] 인구 2만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만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고, 인구 2만명 이하의 지방자치단체 치안이나 국가기관과 관련된 치안업무는 헌병군 소속으로 이는 나폴레옹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헌병에 소속된 GIGN는 민간의 무장강도나 인질극이 벌어졌을 때도 개입한다. 물론 프랑스 경찰도 미국의 SWAT에 해당하는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RAID, GIPN이라고 한다.
2010년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던 프랑스 대테러부대가 GIGN으로 통합되었으며, 총 부대인원은 개편후 약 420여 명이라고 한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팔레스타인 테러조직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을 납치, 살해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도 대테러부대의 필요성을 느껴 창설되었으며, 프랑스 국가 헌병대원들 중에서 선발, 엄격한 훈련을 거쳐 1974년부터 작전상태에 들어갔다.
이들의 활동무대는 프랑스 국내보다는 주로 아프리카로, 프랑스가 뒷마당으로 여기고 있던 아프리카의 옛 식민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을 여러차례 해결하였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대테러부대의 하나라고 인정받고 있으며, 실전 경험은 세계 어떤 부대의 추종도 불허할 정도로 많다. 1974년부터 1985년까지 10년간 650여개의 작전에 참가했고(20년 이상 지난 지금은 1천건을 넘을 것이다), 그 작전 중에서 구한 인질만도 5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실전 경험이 많은 이유는 세계 각지에서 프랑스에 망명 온 자들을 노리는 암살범들이 많고, 바스크나 코르시카는 분리주의자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랑스는 아직도 제국주의 시절의 향수를 못 잊고 또 옛 식민지 국가의 정치에 적극 개입하는지라 그 나라의 특정 정치세력의 원한을 살 때가 많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1994 airfrance.jpg
납치 비행기로 돌입하는 GIGN 대원들
GIGN가 맡았던 사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전은 1994년의 에어 프랑스 8969편 납치 사건이다. 이 사건은 알제리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프랑스가 알제리 정부를 원조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벌인 것으로, 승객 216명과 승무원 12명이 테러범 4명에게 인질로 잡혀 있었다. 테러범들은 알제리에서 이미 승객 세 명을 살해했고, 마르세이유를 이륙하여 승객과 함께 파리 상공에서 자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지 3일만인 12월 26일 GIGN 대원들이 급습하여 테러범 전원을 사살하고 인질 사망자없이 구출하는(16명 부상, GIGN 9명 부상) 실력을 보였다.
부대원은 5년 이상 근무한 현역군인 중에서 지원제로 모집하며, 근무성적이나 적성, 신체조건 등을 고려하여 전입허가가 결정된다. 10개월의 훈련기간을 거쳐 GIGN 대원이 된다.
훈련과정 중에는 방탄복을 입고 가슴에 44구경 리볼버로 발사된 실탄 맞기(!!)[6], 세느강을 지나는 유람선 밑으로 수영하기(배 밑에는 스크류가....), 실제 프로 권투선수와의 3라운드 스파링 등이 포함된다.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당시 알카에다의 사주를 받고 테러를 획책한 쿠아시 형제들을 사살한 대테러부대가 바로 GIGN이다.[7] 이 테러사태 뒤에 벌어진 인질극을 진압과정에서 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진압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GIGN들 역시 AR-15를 필두로 한 미제 장비들을 잔뜩 늘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온 건 HK416.(사용하는 무기의 종류가 상당히 괴랄하다)
2016년 6월 7일에는 프랑스 동부의 한 맥도날드에 샷건을 든 2인조 무장강도가 나타나 직원들에게 금고에 있는 돈을 요구했는데, 마침 그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GIGN 요원 11명에게 제압당했다고 한다. 건드리지 말아야 했다!! 강도:저 나갈게요 GIGN:들어오는건 마음대로지만 나가는건 아니란다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에 테러 위기가 증대되고, 근무강도도 격화됨에 따라서 GIGN 대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대 내에서도 여러 문제점이 불거져나오는 추세인듯. 한 GIGN 대원이 지휘관에 보낸 편지를 입수한 르피가로지는 현재 GIGN이 처한 여러 문제점을 보도했다. 프랑스어기사 이 보도에 따르면, 부대 지휘가 부적절하며, 대원들의 피로도도 크게 증가하여 작전의 효율성이 위협받는다고. 국방예산을 무턱대고 줄이더니..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 레인보우 식스 - 멤버 상당수가 GIGN 출신이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GIGN 소속 대원들이 나온다.
- 배틀필드3 - 캠페인의 "동무들" 미션에서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 이하 GRU 요원들을 테러리스트로 오인하고 교전을 걸었다가 각개격파당한다. 거기다 하필 그 후 핵폭탄이 시밤쾅 해서.... 참고로 이들의 모델링은 이후 무기상 카파로프의 경호팀 모델링으로도 재탕된다.
- 조인트 오퍼레이션: 타이푼 라이징 - 캐릭터 스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조인트 옵스측 등장 세력으로 등장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 선택 가능한 카운터 테러리스트 진영의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온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여전히 등장한다. 다만 게임 시스템 상 따로 선택할 수는 없고 특정 맵에서 대테러진영 캐릭터로 나온다. 이상하게도 3D 모델은 복장이 여전히 구형이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콜옵시리즈 최초로 아군으로 등장한다! ....라지만 기습적인 생화학 테러로 대원들이 거의 전멸했고 그나마 살아남은 대원들도 러시아군과의 교전으로 몇명 남지 않은 상태로 등장한다. 스펙옵스 미션에서는 차량에 탑승하여 플레이어를 지원한다. 참고로 모던워페어 3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프랑스군 전력이다.
- 크리티컬 옵스(모바일)
- 히트맨: 컨트랙츠 - 마지막 미션, 사냥꾼과 사냥감에서 주적으로 나온다. 특이하게 경찰을 가리키는 파란색 아이콘이 아닌 적을 뜻하는 황색 아이콘으로 지도에 표시된다. 다른 히트맨 시리즈의 마지막 미션과 달리 반드시 다 쓸어버릴 필요는 없다.
3.2 영화
- 어썰트에서 1994년 에어프랑스 여객기 납치 사건을 해결하는 GIGN 대원의 모습을 그렸다.
3.3 코스프레
대한민국에는 GIGN을 코스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가끔가다 서코에 출몰하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소식망으로는 인원이 별로없단다함 아무래도 마이너하고 비싸다보니 팀원이 안모이는 것 같다. 일부 코스프레 입문자들이 GIGN을하려하나 괴랄한 무기쳬계 부족한 정보로 포기한다 여담으로 지젠느을 포스팅하는 블로그 중 일본 블로그가 하나있는데 여기에서는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는 웬만한 정보가 대부분 존재하고 확실하지 않으니 여기서 나온걸로 맞춘다음 고증이라고 하지 말자 지젠느는 고증이 거의 불가능 하다. 애초에 오리지널 물건도 안나오고 나왔다해도 비싸거나 찾기 힘들다.
대한민국 말고도 유럽지역 일본지역 동남아지역에도 코스팀이있는데 유럽지역 팀들은 몇년전만해도 검색과 동시에 떴는데 지금은 동남아와 일본지역이 가장 많이뜬다. 일본의 한 팀은 차량까지 제작한건지 아님 소품을 활용한건지 모르겠지만 차량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존재하지만 동남아팀과 저팀의 퀄리티는 비슷비슷 하다는게 함정이다. 퀄리티는 유럽팀이 가장 좋았는데 소식이 없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