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겟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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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로보 시리즈(겟타로보 사가)
겟타로보G진 겟타로보겟타로보 고

1 코믹스 진 겟타로보

코믹스 겟타로보G와 겟타로보 고의 중간시기에 해당하는 작품이지만 실제로는 겟타로보 고보다 후에 연재되었다. 2권완결.

겟타로보 고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던 여러 사건들을 그리고 있으며 그 사건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바로 진 겟타로보이다. 다만 원래 슈퍼로봇대전의 앤솔로지에서 연재되던 것이라 내용에 다소 일관성이 부족한 것이 흠. 참고로 세계최후의 날의 겟타팀과 사오토메박사의 전투에서 나온 일부 연출이나 전개, 대사는 코믹스 진 겟타로보에서 겟타G를 탈취한 공룡제국 특수부대원들과의 전투를 오마주한 것이다.

벤케이의 행방, 겟타G의 행방, 겟타 엠페러의 존재 등이 밝혀졌기 때문에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무척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2 겟타 로보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최강의 겟타로보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세계최후의 날에 나오는 진 드래곤이나 원작의 겟타 엠페러, 겟타 세인트드래곤[1] 같은 괴물들도 등장한다. 하지만 진 드래곤 같은 경우는 무수한 겟타로보G가 모여 탄생한 기체, 겟타 엠페러는 애초부터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는 이레귤러, 겟타 세인트드래곤은 겟타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변형된 겟타로보G이므로[2]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단독기체로써는 최강.참 애매한 최강이네 최근에 등장한 강력한 라이벌 신겟타로보[3]때문에 위상이 약간 떨어졌지만, 슈퍼로봇대전 등지에서 항상 최강급 겟타로보로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강의 겟타로보로 알고 있다.

2.1 개요

첫등장은 겟타로보 고. 다만 당초에는 명확한 설정이나 디자인이 없었으며 이름도 가칭에[4] 불과했다.

그러다가 슈퍼로봇대전에 출연이 결정되면서 원래 없었던 겟타2의 하반신 디자인과 겟타3의 디자인이 새롭게 그려졌다. 이러한 참전은 당시에도 이미 낡은 작품이었던 겟타의 모처럼의 신형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겟타로보 고도 있으나 겟타로보 고의 경우 G와의 작품내 시간차가 15년이나 되기 때문에 기존의 작품과 공연이 어렵고 또 겟타로보 고 자체의 인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이 내려졌던 걸로 보인다. (이후 진 겟타로보 원작 만화판은 슈퍼로봇 대전 시리즈에 한동안 꾸준히 참전하면서 OVA 제작 전의 진 겟타로보의 인기와 인지도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런 탄생배경때문에 등장하는 매체마다 약간씩 세부 디자인이나 도색, 설정이 다른것도 특징.(첫 등장인 <겟타로보 고>와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에선 진 겟타 1의 다리의 겟타선 수집창이 없다던가 진 겟타 2의 왼 팔이 게임에선 다섯 손가락을 가진 손인데 <체인지!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선 집게 형태라든가.)

제작목적은 겟타선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체의 개발이었으나 진 겟타의 기동에는 자연적으로 모을 수 있는 겟타선 3년 분량이 필요했기 때문에 겟타G를 겟타선 증폭장치로 사용해야했다. (겟타로보 G를 증폭장치로 활용하여 겟타 지수를 우선 80까지 높여 보고자 했으나 50에서 멈춰야 했다.)

그러나 부활한 부라이의 공격과 부라이를 부활시킨 김버그의 공격과 겟타G의 변이등의 사건때문에 사오토메 연구소의 관계자는 전부 사라져 버리고 진 겟타는 봉인된다. (봉인 전 마지막 출격시 지하의 '진 겟타 드래곤'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최대 출력을 내는 것이 가능해진 상태였다.)

그 후 겟타로보 고에서는 공룡제국에 대항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봉인이 해제되어 고와 료마, 메시아 타일의 3명이 탑승하였고 핵미사일을 집어삼킨다거나 분리, 합체하지 않고 변형한다거나, 스토나 선샤인으로 도시 하나를 날려버리거나 했다. 최종적으로는 우주로 사라졌다. (처음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겟타 빔 일격으로 산을 파괴하는 힘을 과시했으며, 마지막 전투시 핵미사일뿐만 아니라 공룡 제국의 이동기지와 여제 '쟈테고, 백작 '라세츠' 등 공룡 제국 수뇌부, 그리고 공룡 제국이 퍼뜨린 상공의 이상 대기까지 전부 흡수하면서 진화했다. 그리고 이후 화성으로 도약하여 진화의 씨를 뿌린 후 석상의 형태로 잠들게 된다.)

겟타의 힘에 견뎌낼 만한 의지가 없는 인물이 탑승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정서불안에 빠지는 묘사가 있으며 살아있는 것은 흡수하여 자신의 일부로 삼기도 한다. (생물, 무생물을 막론하고 흡수하여 자기 신체 일부로 동화하는 묘사는 원작자 이시카와 켄이 타 작품에서도 즐겨 그린 주제였으며, "스컬킬러 사귀왕"이라는 작품에서 주역 로봇 사귀왕은 아예 도쿄 자체를 흡수하기에 이른다.)

사오토메 박사는 진 겟타의 개발과정에서 한 기의 겟타를 더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최후의 겟타 로보인 아크이다.

변형은 기존의 분리합체식과, 그것을 거치지 않고 직접 변형하는 모핑 변형이 있는데 양자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고에서는 모핑 변형이었고 진 겟타로보에서는 기존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15년의 세월 동안 진화했다 혹은 출력의 문제라는 것이 통설...이라기보다는 그냥 작가의 변덕 내지 예산(제작비)의 한계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2.2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설정이 변경되어 진 드래곤의 호위용으로 제작한 기체가 되었다. 작중에서는 중양자 미사일을 막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던 스팅거와 코웬을 공격한 것이 그들의 역린을 건드려서 미사일 요격은 실패.

그 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연구소에 방치되어있다가 지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나온 쿠루마 벤케이, 케이, 고우가 탑승하여 사용했고 진 드래곤 각성 후에는 료마, 하야토, 벤케이에게 양도되어 사오토메 박사 및 스팅거와 코웬을 처치하는데 사용되었다. (융합한 코웬, 스팅거를 상대 시 진 드래곤의 에너지를 주입받아 거대화한 겟타 토마호크를 시전하여 거의 혹성급에 달하는 코웬, 스팅거를 위성 에우로페, 칼리스토, 이오 등과 함께 무자비하게 베어버린다. 이 때 진 겟타로보는 그 상태의 과도한 에너지를 견뎌내지 못해 두 팔이 전부 파손되어버렸다.)

그 후에는 우주로 나아가 인베이더 군단을 일소하는 진 드래곤에 협력하였으나 진 드래곤의 노심 이상때문에 진 겟타의 노심을 대신 사용하여 샤인 스파크를 사용했고 그 때 발생한 환영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은 료마에 의하여 이공간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단독으로 인베이더에게 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체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전개상 고전하는 장면이 많았고 심지어는 인베이더가 콕핏까지 기어들어오는 장면도 있기 때문에 종이장갑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사실 원작에서는 소행성 충돌을 연상시키는 대폭발의 폭심지에서도 장갑에 아무 손상이 없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한다. 오리지널 겟타로보도 수소폭탄 급의 폭발을 견뎌낼 정도이니...)

그래도 겟타빔 한방으로 인베이더 수백만체를 갈아버리는 위엄을 보고 있자면 역시 진 겟타로보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의 빔으로 인베이더의 반수를 분쇄!")

2.3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

원작에 있어서의 겟타G를 대신한다. 공룡제국과의 결전을 위하여 사오토메 박사가 개발한 기체였으나 기동에 실패하였고 그 때문에 무사시가 겟타로 특공을 걸어서 공룡제국을 막게 된다.

그 여파로 뉴욕이 소멸하고 공룡제국의 공격도 끊기자 국제사회는 압력을 넣었고 그 때문에 봉인되었다가 공룡제국이 다시 나타나자 비장의 카드로 사용되었고 공룡제국을 파죽지세로 몰아붙이나 고르의 반격에 궁지에 몰렸다가 神겟타로 진화하여 역전승을 거둔다.

다만 세계최후의 날에서 기술 하나하나가 대량학살급이었던 진 겟타로보에 비하면 좀 약해보인다.

2.4 게임상에서의 모습

게임상 첫 등장은 제 4차 슈퍼로봇대전으로, 여기서는 구 겟타로보에 다량의 겟타선이 유입돼서 진화되었다고 한다. 애니나 만화책과는 또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는 셈.[5] 그리고 이름을 지어준 건 놀랍게도 마사키 안도. 다른 동료들도 "네가 왠일로 괜찮은 이름을 지어주냐?"고 놀란다(...).

슈퍼로봇대전 등에서 사용가능한 합체기로는 겟타 파이널 크래시,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 스토너 선샤인 스파크 등이 있다.
또한 어쩐지 등장하는 로봇대전마다 정화 담당인 것 같다.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DG 세포를 정화해 슈발츠 브루더를 부활시켰고,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13사도 발디엘로 변해버린 에반게리온 3호기를 정화했으며,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DG 세포에 침식당한 동방불패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다(물론 둘 다 숨겨진 동료 플래그지만...). 알파 시리즈에서는 네르프의 후유츠키한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인류보완계획을 저지하는 저지력 중 하나라고 불린다.

3 기타

코믹스에서 보여준 합체, 분리 장면을 보면 초대겟타나 겟타G에 비해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현실적인 합체를 보여준다.

겟타로보 고를 그릴 당시 1, 2, 3로 변형 가능한 완구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 그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겟타로보 고부터 합체, 변형이 비교적 현실적으로 변했다.)

등장 매체마다 전투능력은 상위급, 혹은 최종병기스러운 묘사를 보여준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유제스는 대화 이벤트에서 "진겟타가 풀파워내면 우주정복도 가능"이라고 하면서 아까워했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의 진 겟타 1의 모든 공격 모음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진 겟타 1의 모든 공격 모음(료마 버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진 겟타 2의 모든 공격 모음(하야토 버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의 진 겟타 3의 모든 공격 모음(벤케이 버전)

4 진 겟타들의 형태별 설명

4.1 진 겟타 1

진 이글을 선두로 진 재규어, 진 베어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 날개도 그렇거니와 디자인이 대놓고 악마가 모티브.다른 겟타 1 계열처럼 하늘을 날며 토마호크와 겟타 빔으로 전투를 하는 기체.

겟타 토마호크는 낫 형태의 사이트로 전개해서 사용 가능한게 특징.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고가 사용할 때는 겟타 사이드(), 료마가 사용할 때는 겟타 토마호크가 된다.

필살기는 스토너 선샤인. 작품에 따라 진 샤인 스파크 역시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 첫등장 때부터 이미 디자인이 거의 확립되어 있어 다른 진 겟타와는 달리 각 시리즈에서의 생김새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다. 굳이 따지자면 다리의 겟타선 수집창 유무정도.

4.2 진 겟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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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재규어를 선두로 진 베어, 진 이글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 역시 다른 겟타 2 계열 처럼 드릴과 고속이동을 주 전법으로 사용하는 기체. 등장하는 작마다 세부 도색이나 왼팔, 필살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게 특징. 2차, 3차 알파에서는 어째서인지 드릴이 검 장비로 처리되어있어 이걸로 베어내기를 쓴다.(...)

필살기는 미라쥬 드릴(알파), 드릴 템페스트(A), 드릴 허리케인(OVA), 진 겟타 비전(W)

4.3 진 겟타 3

진 베어를 선두로 진 이글, 진 재규어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겟타로보 고에선 상반신만 등장했고 제 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원작자인 이시카와 켄 선생이 게임용으로 전체의 디자인을그려준 후 겟타로보 사가와 게임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게임과 애니의 이미지의 차이가 조금 심한 기체로 게임쪽에선 흰색 계열이였지만 체인지! 겟타로보 보 세계 최후의 날 버전은 전체적으로 황색 계열에 하반신 후부의 캐터필러가 훨씬 더 대형화된게 차이점. 역시 다른 겟타 3 계열처럼 강력한 파워와 겟타 미사일 계열의 무장을 사용하는 기체.

필살기는 슈퍼로봇대전의 경우 대설산 던지기 2단 뒤집기, OVA에서는 진 대설산 던지기와 미사일 스톰.

여담이지만 세계 최후의 날 오프닝에선 유일하게 나오지 않는다.(…) 진 겟타 1은 그림자에 가려진 모습으로라도 등장하고, 2는 급강하 도중 합체하는 장면을 넣었는데 어째서 3만 (…)
  1. 진 겟타로보 사가에서 겟타선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서 신적 존재로 군림하는 겟타로보. 쿠루마 벤케이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
  2. 애초에 첫 등장한 진 겟타로보 사가에서도 제대로 된 전투 장면 하나 안 나왔다.
  3. 유일하게 신에게 이긴 겟타로보다.
  4. 작품내의 공식적인 호칭은 '절대적인 진정한 겟타로보(正真正銘のゲッターロボ)'였다.
  5. 이후 이 설정은 PS용 오리지널 게임인 겟타로보대결전에서 진 겟타 드래곤에 사용됐다. 단, 4차의 진겟타와는 달리 한동안 고치상태로 있어 최종결전때에나 사용가능. 거기에 3인파일럿임에도 변형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