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중


鐵拳衆(てっけんしゅう) / Tekken Force

철권 6에서 미겔의 엔딩. 미겔이 카자마 진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다가 미겔에게 학살당하는 군인들이 철권중 병사들이다. 철권중 사병 제복은 위의 동영상대로이며 철권중 장교 제복은 라스 알렉산더슨이 입고 있는 그 옷이다.

1 설명

철권에 등장하는 미시마 재벌 휘하의 사설 무장집단. 미'철권 집단'으로 번역된다. 철권중학교가 아니다.[1]

철권 3에서 미시마 헤이하치가 조직한 이래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철권중 총지휘관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카자마 진의 휘하에서 움직이고 있다. 카자마 진의 명령에 따라 세계 각지를 돌며 테러를 일삼고 있다. 카자마 진이 하는 짓을 보면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은 막강한 모양이며, 병력은 총 6만여 명으로 추정된다.[2] 참고로 6만 명이면 정확하게 군단급 병력이다. 뭐 철권이 그런 세계관이니 그러려니 하자.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게임에 삽입된 동영상이나 미니게임인 TEKKEN FORCE MODE 같은 곳에서 주로 잡몹으로 튀어나온다. 이런 놈들을 수십이고 때려잡는 걸 보면 역시 철권 등장인물들이 확실히 괴물이긴 한 듯.

누가 됐든 미시마 인더스트리의 총수가 공식적인 총사령관이다. 또한 미시마 인더스트리의 총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이게 왜 웃기는 거냐 하면 카자마 진 전대 총수가 미시마 헤이하치, 미시마 카즈야라는 점. 헤이하치와 카즈야가 총수이던 시절에는 그들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던 철권중이 총수가 카자마 진으로 바뀌자마자 돌변해서 카즈야와 헤이하치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철권6 카즈야 엔딩에서는 카즈야가 나타나자 일제히 총부리를 겨누지만 데빌진을 쓰러뜨린 것을 보고는 바로 충성맹세 같은 경례를 한다(...). 백괴사전에서는 이러한 철권중을 "줏대없는 놈들"이라며 까고 있다.

다만 헤이하치에게 절대적인 충성으로 맹세한 일부 정예 철권중들은 진이 미시마 재단의 총수가 된 이후에도 헤이하치에게 지속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철권 3 당시에는 AK-47과 T-72, UH-1, UH-60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2년 사이에 4에서는 돈을 퍼부었는지 도트사이트와 레이저 조준기 등 광학장비가 도배된 기관단총과 무장헬기를 사용하고 있다.

복장이 갑옷인데, 라스 알렉산더슨은 여기에 망토하고 이것저것 덧붙인 모양새다. 지휘관이라서 그런 모양. 철권 6 BR의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똑같은 지휘관 갑옷을 입은 캐릭터가 하나 더 등장한다. 이름은 토고. 라스의 전우이자 정보원으로 활약하나 G사에서의 교전 후 전사한다. 참고로 토고가 작중에서 쓰던 검은 태그 2에서 라스의 아이템으로 부활했다.

원체 미시마 집안이 전세계구급으로 악행을 벌인탓에 안티 미시마 캐릭터가 여럿이지만,이중 미겔 까바예로 로호는 철권중을, 특히 카자마 진을 굉장히 증오한다. 철권중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동생을 잃었기 때문. 리리 로슈포르도 철권중 때문에 집안이 흔들려서,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엄청난 리리는 당연히 싫어한다.

2 철권중에 소속된 적이 있는 철권의 등장인물

  • 니나 윌리엄스 - 카자마 진이 니나에게 고액의 급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철권중에 입단했다.
  • 라스 알렉산더슨 - 철권중 최고 정예부대라 불리던 철권중 제1특수작전부대의 중대장이었다. 이후 비참한 전쟁에 회의를 느껴 중대를 필두로, 철권중 전 병력의 반수인 3만여 명들을 이끌고 철권중을 탈퇴한 후, 북유럽으로 가 자신의 민간군사기업인 이그드라실을 설립하여 미시마 재벌에 저항하고 있다.
  • 에디 골드 - 자신에게 카포에라를 가르쳐준 사범[3]의 치료를 미시마 재벌에 의뢰하는 조건으로 철권중이 되었다. 그러나 사범님은 죽고 이후 에디는 철권중에서 탈퇴한 후 카포에라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여정을 떠나 세계를 떠돈다.

3 철권 3, 4의 모드

철권 3철권 4 가정용 버전에서 모드로 등장했다. 둘 다 스테이지는 모두 4탄이다.

철권 3에서는 3D화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수준이었으며 캐릭터를 뭘로 골랐느냐에 따라 각 스테이지의 보스가 다르게 나온다. 다만 마지막 탄의 보스는 동일하게 미시마 헤이하치가 나온다.
적들을 죽이면 나오는 에너지가 파이널 파이트베어 너클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서 닭고기이다. 또한 적들의 이름이 CROW, FALCON, HAWK, OWL 등 전부 조류인 것도 특징. 조류중

철권 4에서는 완전히 3D화되었지만 조작이 상당히 괴상해졌다. 현재 보고 있는 시야에서 반대쪽 레버를 누를 경우 뒤돌아서는 게 아니라 뒷걸음질을 치며 마찬가지로 옆을 누를 시 옆걸음을 한다. 대신에 다른 버튼을 눌러서 현재 시야를 고정시키고 있는 적을 바꿔서 공격할 수 있다. 자동 락온인 셈. 또한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장애물이 있는데 이걸 부숴야만 진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당연히 미시마 헤이하치이며 그 전의 스테이지의 보스는 미시마 카즈야이다. 일반 적들도 조류(...) 대신 전부 철권중 소속으로 바뀌었으며 중간보스들은 이름과 직책이 존재한다. 또한 네임드급 적들 옆에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좀 더 빨리 무찌를 경우 보너스를 준다.
적을 무찌를 경우 나오는 에너지 아이템은 역시 이지만 이번엔 닭의 전 단계인 달걀병아리도 등장. 게다가 네임드급 적의 경우 닭과 병아리가 쏟아진다. 거기에 "삐약삐약" 소리까지... 또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뒷걸음질과 옆걸음질을 해서 어떻게든 먹다가 놓치는 경우도 비일비재.

철권 5에서도 등장했으나 이 때는 이름이 "데빌 위드인"으로 바뀌었고 주인공이 카자마 진으로 고정되었다. 또한 적들은 작중 캐릭터들의 모션만 빌려쓴 다른 스킨으로 나온다. 보스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 나중에는 오우거(철권)도 등장.
또한 일직선 진행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약간의 퍼즐이 추가되어 3D 소코반 같은 느낌을 준다. 공격해서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를 알맞은 위치에 가져다 놔야 다음 문이 열리는 식. 이 오브젝트의 경우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있으므로 힘들다. 또한 벽이나 바닥을 깨부술 수 있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경우 진행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카자마 진 항목에 정리해서 추가바람)
  1. 파이트 볼을 읽었던 사람들은 이름을 듣고 이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파이트 볼 세계관에서는 캐릭터의 대부분이 철권중학교에 다니거나 근무한다는 설정. 鐵拳中
  2. 라스가 BR에서 이끌었던 병력이 3만으로 전 병력의 반수이니, 6만으로 추정 가능하다.
  3. 크리스티 몬테이로의 친할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