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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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14년 10월 각 일자별 기록 | ||||||||||||||||||||||||
2014년 10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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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10월 15일 | |
03시 54분 | 정조 시각(간조) |
10시 24분 | 정조 시각(만조) |
17시 39분 | 정조 시각(간조) |
- 정조 시각 출처 :국립해양조사원(사고 해역과 가까운 서거차도 기준, 10월 예보)(추정)
2 상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날 세월호 5층 중앙 부위에 투입됐던 잠수사가 선체 내부에 있는 천정과 벽면, 입구 등이 무너지는 바람에 제대로 진입조차 하지 못 하고 다시 밖으로 빠져나와야만 했다. 구조 당국은 이처럼 현재 세월호 곳곳에서 격실 붕괴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 무려 100군데가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껏 한번도 수색하지 못한 4층 선미 다인실도 반복되는 붕괴로 입구 장애물 제거작업만 계속되고 있다.(JTBC), (목포MBC)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에서 이날 열린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추궁과 정부의 무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하지만 기존의 세월호 국조특위에서 나온 지적사항이 되풀이 되면서 새로운 문제제기는 눈에 띄지 않았다.(CBS노컷뉴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세월호 참사 구조작업 실패와 관련해 "에어포켓 미련으로 초반 구호작업을 적극적으로 못했다. 그냥 사과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의 지적에 "결과적으로는 에어포켓을 전제로 한 구조활동이 무위로 돌아간 것에 대해 총괄지휘한 장관으로서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이어, '수색 완결까지 얼마나 걸리는가'라는 물음에 "정확한 날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며칠 정도다"라며 "선체가 거의 바닥까지 간 상황이기 때문에 (수색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여객선 구조자 구출 시뮬레이션 훈련을 했냐'는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표류자 중심 구조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대형 선박 조난 관련 훈련이 부족했다"며 세월호 참사 관련 재난 구조 훈련이 부족했다고 시인했다.(머니투데이)
이번 참사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 부실'을 질타하는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뉴스1)
황찬현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부실감사’ 논란과 관련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의 “청와대에 대한 감사를 다시 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다시 감사할 필요가 있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이데일리)
이날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26회 공판에서 견습 1등 항해사 신모(33)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이틀째 이어졌다. 특히, 이준석 선장의 퇴선 명령을 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틀째 계속됐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선장, 1등 항해사 강모(42), 2등 항해사 김모(46)씨는 최근 이어진 피고인 신문에서 선장이 퇴선 명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검찰은 이들의 증언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데 힘을 쏟았다.(연합뉴스)
한편, 한국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전문가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이 한가지가 아닌 복합적이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재확인시켰다.(뉴스1)
세월호 참사 주요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재판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유병언 씨의 차남 유혁기의 행방은 오리무중이고, 은닉재산 역시 찾지 못하고 있다.(SBS)
한편, 세월호 참사 책임자에 대한 재산 환수도 본격화되고 있다. 유병언 일가의 재산에 걸어둔 가압류 금액은 1천2백22억 원이다. 세월호 수습비용으로 추정되는 6천억 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최근 법원 경매에 유병언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 소유의 부동산들이 법원경매에 무더기로 나왔다.(팩트TV)
인천지법 형사 12부는 이날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71)의 보석 신청에 대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