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캐스팅

마법을 한 번에 5번까지 차징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킬, 혹은 볼트 마법[1]을 2~5개 차징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드 개조식.

여러모로 과거 마법사가 안좋았을 시절에는 이 스킬은 존재 하나로도 법사 유저들을 그야말로 희망고문으로 내몰았다...

1 마비노기의 플레이어 사용 불가 스킬

Chain Casting of Moras. G1 진행 중 플레이 할 수 있는 마우러스 RP에서 마우러스가 보유하고 나오는 스킬이다. 스킬 설명을 보면 대마법사 마우러스가 직접 개발해낸 스킬이란다. 흠좀무.

마법을 한 번 차지하면 5차지가 되는 괴악한 스킬. 또한 마나 소비량 또한 1차지의 그것과 같기 때문에 RP를 진행하는 도중 플레이어는 묘한 쾌감마저 맛볼 수 있다.

또 세이렌 등의 몬스터가 보유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중급 마법(!)을 한 번 차지에 풀차징이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엔 차지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므로 그 전에 공격해서 캐스팅을 풀어주면 된다지만. 이미 된 상태이라면 멀리 도망치던지 펫으로 공격해서 풀어주자. 참고로 이 스킬을 처음 가지고 나온 몬스터는 코일 던전 보스인 거대 파이어 스프라이트.

제네시스 업데이트를 통해 G1이 리뉴얼된 이후 마우러스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마법을 배운 상태로 RP를 진행하게 되며, 보스몹들이 했던 중급 마법 한번에 5차지를 실제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써 보면 대마법사의 이름이 아깝지가 않은 스킬. RP를 진행하며 회색 도시쥐들을 파이어볼로 정리하다보면 진짜 대마법사가 된 기분.

요즘 나오는 메인스트림에선 밀레시안을 제외하곤 일부 NPC나 몬스터들은 다 쓴다. 심지어 검은 가면도 사용하는데, 저 영어 명칭을 안 고쳤다는 문제가 있다.[2]

1.1 마비노기의 원드 개조식

스킬로 나오리란 예상을 깨버리고 원드 개조식으로 나왔다. 위의 스킬이 정말로 나왔다면 그날로 마법사가 패왕이 됐겠지

초기 완드에 한해서 총 5번의 개조 중 4번의 개조를 마치고 최종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개조로, 볼트류 마법에 한해서 +2에서 +4까지 체인 수를 정할 수 있다. 볼트 계열의 마법은 아무리 1랭크를 찍어둔다고 해도 일일히 5번 캐스팅을 해가며 쓰기는 조금 곤란하기에, 그런 사람들에게 이 개조식은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개조식 자체의 옵션으로 마나의 소비가 30%증가하긴 하나 4업 하면서 총 16% 마나소모감소 를 찍어두기 때문에 실질적 소모량은 14% 밖에 안 된다 어차피 유저들의 인벤토리에는 마나허브와 마나포션이 가득하다 빠르게 장전이 가능한 덕분에 잘만 쓴다. 중급마법에는 효과가 적용 되지 않으니 주의

아이스볼트의 5체인은 PVP와 아볼 1랭커의 빨간 구슬 알베이 던전 솔플용[3], 파이어볼트의 5체인은 와이번 사냥과 각종 보스급 몬스터용으로 유용하다. 라이트닝볼트의 5체인은 단체 PVP 또는 포셔 퀘스트 뗏목, 던전에 나오는 박쥐&쥐 광역 제거 할때 만큼은 유용하지만 인원이 정말 많지 않은 이상 3체인정도로 충분하기에 5체인은 마나 낭비다(사냥에선 정말 쓸모 없다). 게다가 라이트닝볼트의 경우 체인 캐스팅을 하면 스킬의 특징상(최소댐과 최대댐간의 괴리감)평균 데미지가 감소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정령 원드의 경우 이게 사회 레벨에 따라 강제로 들어간다. 위에서 서술한 대로, 아원이나 파원은 괜찮지만 라원 정령은 그냥 시궁창이다(...)

5체인 캐스팅의 핵심은 단연코 파이어볼트인데, 5차지시 추가데미지가 들어가며 (한계 마나 체증의 법칙), 마나가 많이 소모되긴 하지만 100%명중, 무조건 넉백, 크리티컬시 1000이상[4]의 공격력으로 무한 굴리기가 가능하다. 마나 리플렉팅이 있는 몬스터에 대한 마법사 최강의 대비책이자 마법사용 대 와이번 결전병기.

매직 마스터리에 이어 각 속성 마스터리, 볼트 마스터리, 매직 웨폰 마스터리까지 추가되면서 굉장히 강력해졌다. 특히 차징으로 뎀증이 들어가는 파이어볼트가 크게 수혜를 받았다.

2 인스턴트 캐스팅

인스턴트 캐스팅 (Instant Casting)
1랭크까지AP 소모량270능력치 보너스지력 +17
마법 캐스팅 대기시간 5.2초(F랭크) ~ 12초(1랭크)
공격 마법을 적에게 명중시킬 때마다 쿨타임 2초 감소
F랭크쿨타임 180초
9랭크쿨타임 150초
7랭크쿨타임 120초
3랭크쿨타임 90초
1랭크쿨타임 60초
인스턴트 캐스팅 마스터공격 마법을 적에게 명중시킬 때마다 인스턴트 캐스팅 쿨타임 3초 감소
차지 가능한 마법 스킬을 차지 및 시전 시간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킬이다. 지속 시간 동안 1회 발동되며 발동 시 차지 가능한 스킬은 즉시 5차지 상태로 마나 소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법으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조금씩 감소함으로 공격 마법을 연속해서 사용한다면 더 빠르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2013년 4월 18일 패치로 유저도 비슷한 성질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마법사 멀린이 사용하는 스킬이다.

차지 가능한 마법 스킬을 차지 및 시전 시간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동일한데 프렌지버서크와 같은 발동형 스킬이라는 점이 차이점. 발동시 지속 시간이 주어지며, 그 안에 딱 한번, 중첩 차지가 가능한 스킬을 즉시 5차지 상태로 마나 소비 없이 차지할 수 있다.

스킬 효과의 적용 대상에는 5차지가 가능한 볼트 마법과 중급 마법, 헤일스톰이 여기에 포함된다. 헤일스톰의 경우 얼음이 열리기 전 차지하는 부분이 생략되고 바로 얼음이 매달리기 시작한다. 얼음이 달리는 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본래부터 기본 5차지인 힐링과 단발 차지인 파티 힐링은 캐스팅 시간을 없애준다. 메테오 스트라이크는 단일 차지이기 때문에 예외. 캐스팅 시간 단축도 해주지 않는다. 종합적으로는 이전까지 체인 캐스팅할 방법이 없었던 중급 마법 스킬을 염두에 둔 스킬로 보인다.

효과가 효과인만큼 쿨타임이 길지만, 마법으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조금씩 감소하므로 공격 마법을 연속해서 사용한다면 더 빠르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볼트계열 공격 한 번 당 2초씩 감소한다.(볼트 조합도 포함) 9랭크부터는 이런 식으로 쿨타임을 줄여서 사용하라는 수련도 생긴다. 마스터 타이틀을 달면 3초로 늘어나지만 별로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습득 조건은 테섭에선 중급 마법 차징시 일정 확률로 자동 습득이였다가 너무 조건이 까다로워 볼트계열 차징도 습득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그 결과 특정 스킬 사용시 일정 확률로 습득하는 스킬들 중에서는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스킬이 되었다.

랭크업마다 지속 시간이 소수점으로 늘어나고 기본 쿨타임이 짧아진다. 어차피 1회용이라 지속시간에는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쿨타임. 스탯 보너스도 그렇고 소비 AP 대 얻는 성능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특성상 진득하게 수련할 필요가 있어서 마법을 올리는 캐릭터라면 바로바로 랭업 해두는 편이 낫다.

수련 방법은 체인캐스팅+4 개조가 되어있는 아이스 원드 [5]를 들고서 좀비들[6]한테 주구장창 아이스볼트만 써주면 된다.[7] 아니면 도발 미션의 방호벽을 대상으로 수련해도 좋다.

위의 체인 캐스팅과 차이점은 쿨타임이 있는 대신 마법 시전 시간과 마나 소모가 없다는 것. 마나소모는 없지만 해당 마법을 1차지 할 정도의 마나가 있어야 시전이 가능하다. 이 1차지 마나는 원드 개조식 등으로 인한 증감을 반영하지 않고 기본적인 1차지 마나만큼을 요구한다.

이 스킬의 등장으로 수동 파이어볼 -> 인스턴트 파이어볼로 2연속 파이어볼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레노베이션 패치로 1랭크 기준 3분이나 되던 쿨타임이 1분으로 줄어 연계하기 쉬워졌다. 이건 상당히 큰 메리트인데, 예컨대 새위뺑이와 같은 경우 인스턴트 파이어볼과 파이어볼트만을 사용하면 앞서 설명한 쿨타임 감소 덕에 방 하나를 클리어하는 1분미만의 시간동안 2번의 인스턴트 파이어볼을 날릴 수 있다. 총 5번의 젠 중 2번을 날로 먹을 수 있는 셈.

실용성은 극히 0에 수렴하지만 윈드밀의 후딜을 캔슬 가능하다...였으나 후딜 캔슬은 막혔다. 2015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윈드밀 모션 도중에 시전은 가능하고 모션이 끊기지만, 다른 행동(인스턴트 캐스팅을 사용한 다른 마법 차지 등)은 윈드밀 도는 시간이 끝난 후부터 사용 가능해진다. 인캐가 사용되는 0.1초라도 아낄 수 있긴 하다
  1. 아이스볼트, 파이어볼트, 그리고 라이트닝볼트
  2. 검은 가면이 마우러스의 제자였기 때문에 마우러스가 개발한 마법의 공식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걸 검은 가면으로 파워업 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면 될듯. 아니면 테슬라의 경우처럼 아예 공식 자체에 마우러스의 이름이 붙었다거나?
  3. 일반 스켈레톤은 속성간 상성은 없으나 애초에 가장 약한 스켈레톤이고, 레드 스켈레톤과 메탈 스켈레톤은 각각 불, 전기 속성이라 아이스 볼트에 동일한 대미지의 다른 볼트보다 큰 대미지를 입는다.
  4. 정말 아무나 파이어 원드를 들고 5차지 파볼트를 날리면 크리뎀 1000쯤은 쉽게 볼수 있다. 어지간한 지력캐들은 노크리도 천단위가 나오고 하이스펙에 세공(굳이 파볼트특화를 할필요없이 지력 마공정도만 해도)까지 받으면 엘리트급 던전에서도 만단위가 터지기도 한다.
  5. 처음 재능을 마법으로 했을 때 주는 아이스 원드가 가장 이상적이다, 수리비는 고작 1골드이기에
  6. 저 세상에 있는 좀비, 타라 그림자 미션 '그들의 방식'의 좀비
  7. 인스턴트 캐스팅->아이스볼트 차지->쿨타임이 끝날 때까지 아이스볼트로 계속 공격->다시 인스턴트 캐스팅 후 아이스볼트 차지를 계속 반복해준다, 아이스볼트 자체가 타격 시마다 마나 회복이 되기에 마나 포션도 전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