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쿠로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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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톱
타이거

1 개요

리메이크
TVA
detail_kurobikari.png
"모두들 나의 몸을 보고 있다! 보고 있어!!!"
패러미터수치(MAX 10)
체력MAX
지력5
정의감6
지구력9
순발력8
인기7
실적7
격투력9

超合金クロビカリ / Superalloy Blackluster[1]

원펀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노 사토시 / 권창욱.

2 상세

나이와 신장은 각각 27, 235cm. 전 C급 383위, 현 S급 11위 대머리 흑인으로,흑드라군[2] 히어로 네임답게 검은 광택의 강력하고 단단한 근육을 바탕으로 육탄전을 구사하는 히어로. 자신의 육체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뛰어난 탓에 검은색 삼각팬티 외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 다닌다. 물론, 그만큼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무척 뛰어난 편으로, 특히 방어력에선 일가견이 있다. 실버 팽과 더불어 육탄전으로는 히어로 협회의 투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 묘사를 통해 추정해보면 대인전을 상정한 종합적인 전투 기량은 실버 팽 쪽이 한 수 위일 가능성이 높지만[3] 쿠로비카리에게 그렇게 큰 손색이 있는 건 아니고, 대인전이 아닌 괴인 토벌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4] 두 사람을 같은 급으로 묶어도 이상하지는 않은 정도. 실제로 쿠로비카리는 작중에서 단독으로 용급 괴인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몇 안되는 히어로 중 한 명이기도 하다.[5] 대신에 이분의 능력은 그게 다라 보로스전 때 직접 싸우지는 못하고 타츠마키쨩이 질량탄을 날리는 모습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아니아니 구경만 하지 말고 가서 허리 쑤신 할아버지 좀 도와드리라고!!

엄청난 근육량 때문에 물리적 타격으로는 사실상 피해를 입히는 게 불가능한데, 최하위이긴 해도 같은 S급의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엔젤 러시로 두들겨팼는데도 멀쩡했다. 심지어 이 때 쿠로비카리는 전의를 상실했던 상태라 가드조차 올리지 않고 무기력하게 맞았는데도 데미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다![6] 말 그대로 근육의 요새. 근육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내어 육탄전에 주력한다는 점에서는 탱크톱 마스터나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비슷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그 둘과는 아예 근육을 기른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힘과 내구도 모두 둘을 넘어선 듯 하다. 전투 시에는 펀치나 몸통박치기 등의 정석적인 공격을 하지만, 위력이 장난 아니다. 가로우도 그의 몸통박치기를 유수암쇄권으로 흘려보내려다 실패하여 갈비뼈가 다 박살나버리고 "단순한 몸통박치기 주제에 이렇게 강할 수가...!"라고 경악했다. 참고로 이때 가로우는 이미 용급 괴인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강자였다.

괴인 협회와의 싸움에서 한 얘기로는 곤충과도 같은 강함을 동경했다고 한다. 원래는 허약한 체질로 3kg짜리 덤벨을 드는 게 한계였지만, 계속 하다보니까 2t까지 올라가더니 결국에는 측정불능이 되었다고. 과연 대머리의 힘이란[7]

가로우와의 일전에서 거의 완벽하게 압도하며 활약했으나, 하필 이 때 근성으로 일어선 가로우가 각성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교아용살권[8]에 역으로 털려버렸다. 이때 오랜만에 공포를 느껴 멘붕상태가 되었지만, 프리즈너의 도움으로 다시 정신을 차린다.

이전 같은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가로우에게 덤볐지만, 역시나 패배. 가로우에게 "목숨을 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히어로 중 가장 많이 처맞았다. 그럼에도 의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맷집 하나는 S급 최고레벨인 듯.[9]은?

가로우와의 결투가 끝난 이후 자신이 최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얻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들고 있던 바벨을 떨어뜨리며 다음 싸움이 두렵다고 독백했다.

3 기타

  • S급 히어로답게 자신감이 넘치고 약간 오만한 면도 없진 않지만 의외로 그럭저럭 사회적인 성격으로, 다른 히어로의 의견을 물어보는데도 주저함이 없으며 히어로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것 같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 대머리 흑형이라는 점과 초강력 피부를 지녔다는 점에서 루크 케이지가 모티브 일 것이라 추측된다.
  • '~에게 덤비면 죽는다고'가 말버릇인 듯하다. 작중에서 두번이나 사용하는데, 타츠마키와 킹이 언쟁이 있었는데, 타츠마키를 말리며 '그만둬 타츠마키, 킹씨에게 덤비면 죽는다고'라고 말하고 타츠마키와 사이타마가 언쟁이 있을시엔 사이타마보고 '그만둬, 타츠마키씨에게 덤비면 죽는다고'라고 말했다.성우장난으로 본다면 클레만티느에게 겁먹은 아인즈 울 고운. 제작사도 똑같다. TVA 10화에서 제노스에게도 시전. 서열 정리를 정립 시키는 역할로 굳어진 듯.
  • 히어로 네임에 비카리(반짝) 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대사나 배경음에 반짝이는 별 이모티콘이 가끔식 들어가있다.
  • 이걸 플래그라 하기는 본인이 들으면 매우 역겨워 할것같긴 해도 같은 근육질이라는 점과 평소 마음에 드는 남자들에게는 ~짱을 붙여서 말하는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쿠로비카리에게만 애칭인 빛짱이라고 부르는걸로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플래그가 섰다.(...) 근데 프리즈너는 좀비맨도 좀비짱이라고 부르는데?
  • 히어로 협회로부터 굉장히 무거운 역기를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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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추어 번역본에선 '검은빛'이었으나, 정발본에선 쿠로비카리 그대로 음역되었다. 정발본 번역을 따르는 나무위키 규정상 쿠로비카리로 칭한다.
  2. 다만, 운동을 하기 전에는 피부가 흑색이 아니었던 걸로 보아 단순히 선탠이라도 한 모양.
  3. 일단 양쪽 모두 한방으로 용급 괴인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공격력과 용급 괴인의 일격을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멀쩡한 방어력을 가진 상황이므로, 서로가 진심으로 싸울 경우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게 일방적으로 큰 피해를 강요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모든 공격을 일단 받아낸 뒤 카운터를 먹이는 방식으로 싸우는 쿠로비카리가 모든 공격을 전부 흘려버리는 방식으로 싸우는 실버 팽에게 상성에서 크게 불리해진다. 게다가 철저히 육체의 단련에만 집중한 쿠로비카리와 달리 정식으로 무술을 수련한 실버 팽이 대인전 전투기술에서도 유리하므로, 쿠로비카리와 실버 팽이 진심으로 싸울 경우 그 결과는 아무래도 실버 팽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실버 팽의 형 봄의 묘사로도 실버 팽이 전력으로 싸우는건 보기 힘든 일이라고 할 정도니 평소 실력은 약간 저평가되어 있을 확률이 높은 상황. 그러니까 디바인 아머 가진 놈하고 95% 이베이전 가진 놈이 싸우는데 둘다 카오스공격인 상황
  4. 괴인은 인간과 달리 전투기술을 배제하고 순수한 육체의 능력만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써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실버 팽과 쿠로비카리의 육체능력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므로 괴인 토벌에 있어서는 양쪽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5. 실버 팽과 같은 확실한 킬 인증은 없지만, 용급 괴인 수준의 강함으로 추정되는 리미터 파괴 직전의 가로우를 상대로 별 타격 없이 치명타를 먹인 전적이 있다. 이 정도면 사실상 단독으로 용급 괴인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이 맞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리메이크판에서는 쿠로비카리와 싸우기 이전에 용급 괴인을 상대할수 있다는 금속 배트와 가로우가 비등한 실력으로 싸우게 되면서 금속 배트보다는 아득히 뛰어난 실력임은 틀림이 없다.
  6. 참고로 프리즈너도 실제 실력에 비해 다소 과소평가받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건물을 한 주먹에 부수는 해머헤드의 슈트의 힘을 가볍게 뛰어넘는 무지막지한 괴력의 소유자다. 이런 파워를 지닌 히어로가 마구 연타를 날렸는데도 멀쩡했던 쿠로비카리의 내구도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
  7. 그런데 곤충의 완력이란 자기 몸무게의 20 ~ 30배 정도를 드는 힘을 말한다. 그런데 덤벨을 2t가량 들어올릴 수 있게 된 시점부터 이미 곤충을 초월. 덤벨컬이 아닌 스쿼트라면 5배 정도는 들어올릴 테니 체중 100kg이라 가정해도 대략 100배. 게다가 측정불가가 되었다는 건 정석적인 운동기구의 사용이 불가할 만큼의 중량이란 거니...애초에 2t짜리 덤벨부터가 정석적인 운동기구가 아닌데 말이 2t이지 저걸 덤벨로 만들면 100kg짜리 바벨이 20개가 달린 봉을 드는 거다... 물론, 20 ~ 30배라는 건 그냥 평균이고 장수풍뎅이 같은 힘센 갑충의 경우 자기 무게의 200배나 되는 것도 들 수 있다. 이것도 국내나 일본 장수풍뎅이지, 계속 찾아보면 더 무거운 것도 들 수 있는 곤충들도 있다. 물론 탱크톱 마스터나 프리즈너를 보면 쿠로비카리는 자기 무게의 200배도 이미 오래 전에 쌈싸먹은 것 같다 쿠로비카리가 충신에게 말한, "넌 곤충인데 검지 않다"라고 실망한 것을 보면 쿠로비카리가 바라던 곤충은 장수풍뎅이인 것 같다. 참고로 장수풍뎅이를 모델로 한 괴인은 이미 작중에 나왔다. 바로 진화의 집의 아수라 카부토. 뭐 이쪽도 검은색 하고는 거리가 있지만...
  8. 뱅의 유수암쇄권과 그의 형 봄의 선풍철참권을 합친 연계기. 즉 두 명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가로우는 이걸 양손으로 무의식중에 사용했다.
  9. 다들 한 방에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같은 육탄계인 프리즈너는 일어서려고는 했지만 결국 일어서지 못했고, 그나마 섬광의 플래시가 다시 일어나긴 했으나 곧바로 쓰러졌다.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정리한 뒤에 일어설 수 있었던 이들도 재생능력이 있는 좀비맨과 아마이마스크, 그나마 아이라고 살살 때린 듯한 동제가 전부였으며 나머지는 의식만 겨우 붙어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