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비참하고 불운한 불의의 변이(變異)를 일컫는 말.
한국어 : 카타스트로프, 파국, 대단원
영어, 프랑스어 : catastrophe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 catástrofe
일본어 : カタストロフ
중국어 : 结局
1 카타스트로프
‘역전(逆轉)’을 뜻하는 그리스어 ‘katastrophē’가 어원이며, 예기치 못한 일, 정반대로 뒤집히는 것을 의미한다. 문학 ·연극 용어로는 비극적인 결말을 가리키고 대단원(大團圓), 파국(破局) 등으로 번역된다. 특히 비극에서 중요시되어 클라이맥스에 대한 최후적 해결로서 극 전체의 인상을 종합하여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도록 구성된다.
2 1을 인용한 파워프로군 포켓의 용어
파워프로군 포켓에 나오는 용어. 우리말로 직역하면 파국(破局) 정도.
먼 미래에서 에너지 고갈로 인해 카타스트로프가 일어나 인류가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게 되는데 카라사와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과거로 가서 인류의 멸망 역사개변을 통해 막기로 결정. 미스터-K와 사부로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게된다.
카타스트로프를 막기 위해 미스터-K, 사부로 박사가 자신들이 온 미래에서 타임머신의 이론을 정립한 카라사와 박사와 만나 미래의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을 전달해주는데 미래에서의 간섭을 원하지 않는 미스터-K에 의해 나중에 타임머신의 창시자인 카라사와 박사가 저지먼트 그룹에게 살해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한 카라사와 박사의 처신으로 타임머신의 설계도 유출을 막는데는 실패하고 타카유키의 체내에 있던 타임머신 관련 메모리칩을 11에서 크로노 박사가 타카유키를 수리하던 중 발견, 역사개변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이 메모리칩을 타치바나 2호가 머플러 핀 대용[1]으로 사용하다가 타임머신을 노리는 츠나미 그룹 공작원, 지옷 세벨스, 반 츠나미 연합 등에게 쫓기지만 어찌저찌 도주에 성공하고 메모리칩은 시라세 후키코를 통해 우즈키 쥰지에게로 넘어가는데 13에 등장하는 미래인의 말에 따르면 우메자와 교수에게로 메모리 칩이 넘어가 타임머신이 완성된다고 한다.
카라사와 박사 살해 이후 미스터-K와 사부로 박사의 역사 개변으로 인해 에너지 고갈 문제가 해결되어 인류의 멸망을 회피하게 되었지만 데라오카 카오루가 발명하는 WG배터리로 인해 미래는 인구의 폭증으로 국가가 철저히 통제, 관리하는 세계가 되어버린다. 사부로 박사는 이런 미래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차라리 멸망해버리는 원래의 역사, 카타스트로프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WG배터리를 발명하게 되는 와기리 제작소를 망하게하기 위해 테러에 몸을 던지지만.. 역사개변으로 이미 바뀐 미래에서 온[2] 주인공(6)의 활약으로 와기리 제작소가 재건되어 역사개변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그 뒤 사부로 박사의 의사동의와 관계없이 단독으로 행동을 시작한 미스터-K가 카타스트로프를 막기 위해 6인조를 창설. 6인조의 계획으로 옛 지배자 중의 하나인 저지먼트 그룹을 납치하는데 성공, 납치한 저지먼트 그룹과 오오가미 그룹이 합병하여 츠나미 그룹이 탄생한다. 저지먼트의 조직력과 오오가미의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을 이용하여 다른 옛 지배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츠나미 그룹은 카타스트로프를 막기 위해 인류의 진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일격 계획" 을 진행하려 하는데 이 계획으로 인한 사망자는 5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카타스트로프를 막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6인조의 한명인 카미모리 카이가 일격 계획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 츠나미 그룹 회장 자리를 거부한 오오가미 히로유키에게 설명한다.
포켓13에서는 일본의 고교야구, 브라질의 축구, 중국의 수험 전쟁 등을 통해 카타스트로프에 대한 인류의 진화 가능성을 테스트 중에 있고 이 테스트가 실패하여 인류가 멸망당할 경우를 대비한 촌락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13)과 타케우치 미나가 발견하는 이 촌락은 의지를 상실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실험 대상은 저지먼트에 반대하는 세간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지옷 曰 "복수에 15년이 걸렸으니 이번 작전에 10년정도 투자하는것도 괜찮지 않겠냐고..."
미나 : 위험합니다. 따라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주인공(13) : 그래도, 뭔가 도울게 있을수도..
미나 : 앗! …찾았습니다.
주인공 : 아, 정말이다. 숲속에 촌락이 있어. 그런데 이상하네요. 이 촌락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이 없는데요?
미나 : 어떤 촌락이든 똑같습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한 장소에 지어져 있습니다.
주인공 : 다른 장소에도 비슷한 촌락이 있는거에요?
미나 : 예… 세계 곳곳에요.
주인공 : 뭐, 뭐죠 이 마을은. 다들 웃고만 있어서 기분이 나쁜데.
미나 : 여보세요, 거기!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오오하라 : 예, 상관없습니다, 바깥 세상분.
미나 : 이 촌락의 이름이 뭐죠?
오오하라 : 이름 같은건 없습니다. "이 촌락"으로 괜찮지 않습니까.
미나 : 당신은 촌락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오오하라 : 예. 필요한건, 모두 여기에 있으니까요.
미나 : …그런데, 혹시 당신은 스카츠증권의 오오하라 사장님 아니십니까?
오오하라 : 그러고보니, 그런 이름으로 살았던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여기서의 생활이 훨씬 행복합니다.
미나 : …저지먼트의 지옷 회장에 대해서 뭔가 아십니까?
오오하라 : 지옷님입니까! 그 분은 대단한 분이십니다. 절 지금의 생활로 이끌어주셨습니다. 마땅히 은인이라고 불러야 할 분입니다.
(중략)
주인공 : 그것보다, 촌락의 사람들은 어째서 이렇게 싱글벙글 웃고 있는거죠? 마치 세뇌라도 당한 것 같아서 왠지 무서워지는데요.
미나 : 세뇌가 아닙니다. 정신의 일부를 파괴당해있습니다.
주인공 : 예?
미나 : 슬슬 이 촌락을 나갑시다. 저도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 저 촌락은 대체 뭔가요?
미나 : 저지먼트 그룹을 알고 있나요?
주인공 : 예, 세계 최대의 회사잖아요.
미나 : 그 그룹이 세계 곳곳에 은밀히 건설하고 있는 "촌락"이라고 불리는 설비입니다. 다른 마을과 도로에서 떨어진 장소에 만들어져 그 촌락 사람들은 자급자족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 그리고, 살고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믿고있다?
미나 : 예. 촌락을 나가려고 생각하거나, 방금의 경우를 봤지만 의문을 느끼는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촌락 사람은 저지먼트를 거스르고 있던 입장의 사람들이였습니다.
주인공 : 에?
미나 : 오오하라 사장의 회사는 도산.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것의 원인이 된 저지먼트를 무척 원망하고 있을텐데. 그리고 어느 날, 행방불명되고 지금은 이 촌락의 주민이 된겁니다.
주인공 : 왠지, 기분 나쁜 이야기네요. 무엇을 위한 시설인지.
미나 : …어쩌면 카타스트로프를 대비하기 위해서...
주인공 : 카타스트로프? 뭐죠 그건.
미나 : 대재해를 말하는겁니다. 저지먼트의 간부들은 가까운 시일에, 인류에게 대재해가 습격해 올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니, 카타스트로프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저지먼트라고 하는 거대 기업.
주인공 : (꿀꺽) 즉,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 여기저기에 "촌락"을 만들고있다?
미나 : 예. 아마도, 대피소 내부등 좀 더 안전한 장소에도 "촌락"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인공 : 카타스트로프...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미나 : 저지먼트의 사람도 잘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저런 시설을 만들고 있다.
주인공 : 아마게돈이라든가, 왠지 그런 느낌의 호러 이야기 같네.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높은 사람이 믿고 있는 거죠.
미나 : 무엇이든지 맞추는 예언자… 아니, 미래에서 온 인간이 말했다. 그런 소문이 있습니다.
주인공 : 예언자, 미래인? 그걸 그대로 믿어요?
미나 : 하지만, 미래의 사건을 몇개인가 예지하고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거대한 부가 만들진다면? 그렇다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모두 믿어버리게 될 겁니다.
주인공 :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저에게는. 이 촌락도, 카타스트로프도 왠지 현실성을 벗어나고 있는 것 같고.
미나 :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촌락"은, 재해에서 살아남기엔 너무나도 약합니다. 뭐라고 할까요, 마치… 멸망되기 위해 만들어진듯한 느낌입니다.
미스터-K가 지옷 세벨스가 보낸 지나이다에게 암살되고 난 뒤 우 홍후와 지나이다의 대화에서 카타스트로프는 오지 않는다고 말하자 그럼 이제 마음놓고 우리들이 카타스트로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 홍후가 좋아하는데, 미래인의 말에 따르면 지옷 세벨스에 의해 피스메이커라는 폭탄이 폭발한 것을 알 수 있는데 6인조가 계획한 일격 계획이 '카타스트로프를 막기 위한 전쟁' 에서 '카타스트로프를 위한 전쟁' 으로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14에선 구현화로 강력한 마나를 가진 자(초능력자나 구현화 능력자 등)들로부터 마나를 빼내는 드림 머신이란 기계를 제작,세계 스포츠 대회에 몰려온 아이들에게서 마나를 빼내 드림 머신을 발동, 세계 곳곳에 픽션의 인물들이 소문을 타고 계속 등장하게 만들어 결국엔 픽션이 거대해져 현실이 픽션으로 바뀌고 픽션이 현실이 되는 계획임이 드러나지만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픽션 야구팀 블랙홀즈에 승리, 그걸 본 사람들이 픽션을 거부하게 되어감으로서 실패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것에 비하면 허무하다 싶을 정도의 결과. 주요 실패요소는 인류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픽션을 인정하지 않는 존재였기 때문이었다고 판단 되었다.[3] 다만 역사는 변화를 싫어하기에 언제 또 제2, 제3의 카타스트로프가 나타날지도 모른다.[4]
3 Cytus의 수록곡
CATASTROPHE 항목 참고.
- ↑ 머플러에 딱 알맞다는 이유로
- ↑ 미스터-K가 타임머신을 소멸시키기 위해 타임머신의 제작자인 카라사와 박사를 살해하긴 했지만 설계도가 박사의 처신으로 유출되어 결국 타임머신이 완성되어 미래에서 주인공(6)을 보낼수 있었다.
- ↑ 노멀 엔딩에서는 초등학생 아이의 마나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고 하지만 구현화의 힘이 제일 강한 시기는 보통은 어린이들이며 그러한 구현화의 힘에 저항력을 지니고 있지 않은 자들에 한해서 구현화의 힘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저항력이 있는 어른인 우 홍후가 자기의 여자친구를 구하고 싶어서 그렇게 빌었던 시간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날 어느 아이가 그저 작고 귀여운 생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원 혹은 세계를 구하는 히어로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빌었을때 소리소문없이 햄스터라는 애완동물과 히어로들이 나타난거만 보면 어린이와 어른의 구현화의 힘의 차이는 엄청나다. 즉 위의 말은 그냥 지옷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 말일 뿐이다.
- ↑ 특히 마젠타, 루치아, 하무레스가 또 다른 드림 머신의 설계도를 발견 함으로써 더더욱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