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탐사정 (Probe) * 역할 : 자원 수집, 일꾼 (Resource Gatherer, Worker) * 무장 : 입자 광선 (Particle Beam) 탐사정은 연결체를 위한 로봇 일꾼이며, 프로토스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탐사정은 또한 프로토스 건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소형 신호기를 제작하고 건물을 불러올 장소에 심는 역할도 한다. 이 신호기는 고향 행성에서 미리 준비된 건물이 소환될 장소를 알려 준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일꾼 로봇. 귀요미 프로토스의 마스코트
2 게임에서의 모습
2.1 스타크래프트
유닛을 클릭했을 때는 보통은 기계음만 들릴 뿐 대사는 없다. 하지만 반복 선택하면
"귀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1]"(What's your name?)
"야 임마!"(Hey, boy!)
등으로 말하기도 한다. 영상 27초 이후에 나온다.
타 종족의 일꾼 유닛과 마찬가지로 미네랄 50을 소모한다. 단축키는 P이므로 넥서스를 단축키 지정할 경우에는 뒤쪽 번호부터 쓰면 좀 편하다.
인구수는 옵저버와 마찬가지로 1. 다만 프로토스의 다른 유닛과는 달리 맷집은 의외로 약하다.일꾼이니 당연하잖아 HP 20, 방어막 20이라 합해서 40.
드론, SCV와 마찬가지로 미네랄이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CV와 달리 수리 능력은 없지만, 건설만 시작하면 프로브가 없어도 건물이 알아서 완성되기에 덜 번거롭고 효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덕분에 포토러쉬라는 미친 빌드가 완성됐다는 전설이 있다[2] 이를 이용해서 초반에 상대 기지에 있는 미네랄 근처에 파일런을 짓는 매너 파일런이나 가스 채취 부분에 어시밀레이터를 지어 버리고 도주를 해서 초반에 견제하는 방법도 있다.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매너 파일런과 달리 가스 러시는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전략이다. 크립 위에 있는 베스핀 가스에도 어시밀레이터는 지을 수 있으니 저그한테도 효과는 있다. 4,5드론이나 BBS에는 타격이 크지 않다컴퓨터와 대전 중에 어시밀레이터를 짓고 튀면 가끔 컴퓨터가 어시밀레이터를 부수지 않고 미네랄로 일꾼만 뽑는 경우도 가끔 있다. 단, 초반에 이걸 위해 부어야 하는 미네랄 100이라는게 만만한 건 아니라 마구 지을 수는 없다. 오히려 어시밀레이터가 파괴돼도 계속 가스 러시에 지나치게 집착하다간 자원 소모가 심해져서 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 하지만 상대 빌드가 초반이 그리 무섭지 않다면 2티어 유닛 생산에 차질을 빚게 할 수 있으므로 테란이나 저그 상대로는 생각보다 유용한 방법이기도 하다.
수리 기능이 없어서 프로토스의 여러 병기들과 건물들이 1회용품 신세가 되어버렸지만 굳이 프로브 탓이라고 하긴 뭣하다. 근데 설정상으로는 분명 프로브도 기계 수리 기능이 있긴 있다. 빼버린 이유는 순전 밸런스 탓인 듯. 리버나 캐논이나 캐리어 등을 수리해대면 테란, 저그 입장에선 쌍욕이 튀어나올 것이다.
실드의 충전 속도가 저그의 재생 속도보다 빠르고 공격 거리가 드론과 파이어뱃 수준으로 꽤 길어서(드론, 프로브는 사정거리가 1이다. SCV는 다른 근접 유닛처럼 0이다.)컨트롤을 수반할 경우 일반적인 일꾼끼리의 싸움에서는 가장 유리하다.[3]하지만 실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이 강점은 저글링 상대로도 통한다.[4] 그러나 공업 안한 시즈탱크가 시즈 모드하고 한 번 쏘면 한 방에 죽는 유일한 일꾼이라는 점이 안습(70-방어막 20=50. 소형에 절반 피해이므로 HP에 25 피해로 사망). 벌쳐의 일반 공격 2방이면 바로 즉사하는 일꾼이라는게 더 안습. 저그의 일꾼 드론은 맞으면 즉시 체력을 회복하는 성질 때문에 3방을 맞아야 죽는다. 드론을 죽이려면 벌쳐 둘이 정확히 동시에 드론을 때려야 한다. 스파이더 마인의 50% 피해에도 즉사고 드론이나 건설로봇보다 밀집도가 더 높아 유독 마인 대박에 프로브가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5] 또한 SCV는 덩치, 체력 둘 다 커서 피해를 덜 받는 편이고 드론은 프로브보다 덩치도 크며 프로브에 비해 많이 뽑지는 않는다는 특성이 있어(멀티 하나당 미네랄x1~1.5기 정도만 뽑는다.) 이 둘은 스플래시 피해에 생각만큼 잘 쓸려나가지는 않는다(물론 어쨌든 일꾼이 째로 날아가면 피해가 큰 건 마찬가지긴 하다). 하지만 프로브는 일꾼 중에서 가장 아담(?)귀요미하고, 자원줄 하나당 많이 뽑고, 잘 뭉치기도 하니 마인 말고도 스플래시 피해에 가장 취약한 일꾼이기도 하다. 동족전에서 수많은 프로브로 폭죽놀이를 하는 것을 보거나, 해보거나, 당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러나 SCV, 드론의 시야가 7인데 반해 프로브의 시야는 8이다. 탐사정이 맞긴 맞나보다. 그걸 일꾼으로 쓰는 건 안자랑 사실 프로토스 유닛과 건물이 대체로 시야가 넓다. 반 이상의 테란과 저그 건물의 시야가 8인데, 프로토스 건물은 넥서스와 파일런, 포톤 캐논을 뺀 모든 건물의 시야가 10이다.[6]
또한 3종족의 일꾼 중 자원 채취 속도가 가장 빠르다.
김성제의 프로브는 문워크를 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다른 종족 일꾼들은 문워킹이 불가능하단 걸 생각해보면 프로토스의 기술력은 은하 제일 맞나보다(…).
참고로 무장은 입자 광선. 데미지는 다른 종족 일꾼과 마찬가지로 5밖에 되지 않으나 하드코어 질럿 러시에 대동하면 저글링 상대하기가 훨씬 편해진다. 저글링은 노업질럿이 3대 쳐야 죽지만, 프로브가 건드려주면 2대면 충분하다.
다른 모든 일꾼처럼 호버인지라 스파이더 마인에 안 걸리고, 일꾼 중엔 유일하게 생체 판정이 없는지라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도 통하지 않고 그리고 드론과 SCV는 웁니다 SCV는 대체 왜 생체인데 으허허 무인 로봇이기 때문에 퀸의 브루들링도 먹히지 않는다. 단, 로봇이기 때문에 SCV와 마찬가지로 고스트의 락다운은 통한다. 물론 컴퓨터가 아닌 이상에야 프로브에 락다운을 사용할 일은 없지만...
2.2 스타크래프트 2
비용 | 광물 50 | 보급품 | 1 |
생명력 | 20 | 보호막 | 20 |
방어력 | 0[7] | 특성 | 경장갑/기계 |
시야 | 8 | 공격력 | 5 |
공격가능 | 지상 | 사정거리 | 근접 |
공격속도 | 1.5 | 이동속도 | 2.81 |
생산건물 | 연결체 | 생산시간 | 17초 |
생산 단축키 | E | 수송칸 | 1 |
능력 | 채취, 건물 소환, 고급 건물 소환 |
테란에 건설로봇이 있다면 프로토스에게는 탐사정이 있다
프로토스 초반을 책임지는 최종병기
"... 하지만 물리적인 피해를 입힐 정도로 증폭되어 기지에 침입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간지럽더라!
우리 이거 인공지능 재설정 못 해요? 애완용으로 하나 갖고 싶은데.
-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 탐사정 항목
대저그전 최종병기
좀비정
귀요미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리고 입자 광선이 정말 '광선' 같이 뻗어나간다. 여담으로 광선이라 그런지 사정거리가 일단은 '근접'인데도 불구하고 공격이 꽂히는 걸 보면 꼭 원거리 공격마냥 랜덤한 장소에 가서 맞는다.
공격할 때, 그리고 광물 캘 때 보면(광물 캘 때는 추가적으로 옆부분이 옆으로 쭉 빠진다)탐사정 윗부분 뚜껑(...)이 살짝 당겨진다. 그리고 기존의 납작하고 가느다란 팔이 달려 있던 형상에서 조금 통통하고 팔이 짧아진 형상으로 교체되었다. 카메라 렌즈도 큼지막한 것으로 새로 달고 나왔다. 귀요미 이미지 노리고 나왔나?
참고로 세 종족 일꾼 중 최약체이던 전작과는 달리 스타2의 일꾼 싸움에서는 탐사정이 단연 최강이다. 쉴드 회복 속도가 제일 빠르기 때문. 별도의 컨트롤 없이 그냥 어택땅으로 싸움 붙여놓으면 전투 시에는 보호막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제일 빨리 터지지만, 컨트롤을 해가면서 싸울 경우 전투와 비전투를 반복하다보면 보호막이 어느새 꽉 차 있기 때문에 좀비스러운 탐사정을 볼 수 있다.일벌레는...뭐... 공3업 공성 전차에게 방3업 일벌레는 한 방이지만 쉴드까지 풀업한 탐사정은 한 방은 버티는 소소한 강점도 있다.
그리고 자날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보면 스타2 탐사정은 수리를 하지 못한다고...
여담이지만 스타크래프트 2의 연구과제에서 이곤 스텟먼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프로토스는 가스를 채취하고 그것을 바로 워프시키는 능력이 있는데도 굳이 탐사정을 써서 가스를 채취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밸런스 종교적인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걍 놔두면 밸붕이 되기에 조정하는 블리자드의 좋은 센스...자세한 내용은 자동 정제소 항목 참조
짧은 팔을 뒤로 쭉 뻗은 채 마치 꼬마 요정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목소리도 띠리링 냐옹하는 거 들으면 뿅가죽는다. 스타크래프츠를 보는 사람은 이해가 갈 것이다 물론 이건 토스의 생각이고 테란이나 저그 입장에서는 뽈뽈대며 이리저리 쏘다니면서 수정탑을 짓고 광자포로 도배하거나 프로토스 친구들을 우르르 불러내는 가증스러운 존재다. 수정탑을 허용하는 순간 상대방의 러쉬거리는 제로가 되는 것과 다름없으니 상대의 탐사정은 발견하는 족족 없애줘야 한다. 만약 프로브를 놓치면 엄청난 암이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타1 때의 기계음보다 높은 음색으로 나온다. 그리고 말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사라졌다
여담으로 프로토스 사기론이 나올 때 프로토스는 일꾼마저 사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본진 밖에서 혼자 덩그러니 돌아다니고 있는 탐사정을 발견하면 타종족은 공포에 질려 수정탑을 찾아다닌다
디아블로3에서는 공허의 유산 소장판/디지털 딜럭스 구입자에게 애완동물로 주어진다. 가만히 놔두면 재주도 넘고 '위윙~'거리기도 한다. 2.4.0패치 뒤엔 애완동물들이 골드도 주워주는데 뽈뽈거리면서 금화를 줍는다. 본업에 충실
파일:EESBvAfr.png
늠름한 프로토스 전사들 사이에 끼어있는 귀요미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는 인게임 모델링보다 훨씬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등장한다. 자세히 보면 카메라 위 장갑판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데 이게 은근히 표정 같아 더 귀엽다. 나머지 병력이 저그 병력을 저지하는 사이에 건물을 소환함으로써 프로토스 군대를 소환하는 데 기여한다. 사실상 프로토스의 진짜 영웅
사실 프로토스 최종병기였다 카더라
- ↑ "너 이름이 뭐니?"로도 판단할 수도 있다.
- ↑ 설정상 프로토스의 모든 건물은 본성에서 다 완성되어 있고 프로브는 다만 워프 (순간 이동) 좌표를 지정해 주기만 하는 것이다.
명색이 '순간' 이동인데 더럽게 오래 걸린다.자원은 워프 게이트를 개방하기 위한 비용일뿐. - ↑ 특히 이 점은 저그를 상대로 포토러시를 할 때 빛을 발하는데,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1:1 기준으로 프로브를 발라버리는 SCV와 달리 드론은 1:1로도 프로브에게 지기 때문. 게다가 드론은 프로브보다 발도 느리니... 그러나 일꾼끼리 대규모로 싸우면 SCV가 유일신이다.
- ↑ 초반 N드론으로 본진에 파고드는데 성공했다고 신나서(...) 저글링을 막 들이대다보면 의외로 둘러싸여서 죽어나가는 저글링을 볼수 있다. SCV는 특유의 맷집으로 링을 상대한다면 프로브는 그 빠른 속도로 저글링을 비벼버려서 어어...하는 순간에 잡아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 물론 테저전이나 테테전에 비해서 벌쳐의 활용 빈도가 더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 ↑ 스타크래프트 1 기준. 파일런은 8, 넥서스와 포톤 캐논은 11.
- ↑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당 +1->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