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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치트키. '힘이 넘쳐흐른다' 내지는 '압도적인 힘'이라는 뜻의, 말 그대로 압도적인 치트키다. 아콘의 대사에도 똑같은 말이 있다.
효과가 단순히 '무적'인걸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정확한 효과는 컴퓨터가 조종하는 유닛의 대미지를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위 치트키를 입력하고 아군유닛을 강제 공격하거나 아군 오사가 되는 스플래시 대미지 공격 및 마법을 쏴보면 알겠지만 대미지가 잘만 들어간다.[1] 반대로, Free For All 같이 컴퓨터끼리도 싸울 수 있는 상태에서 이 치트키를 쓰고 컴퓨터끼리 교전이 일어나면 치트를 풀거나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는 이상 어떤 유닛도 대미지를 입지 않아서 교전이 안 끝난다. 8인 개인전을 했다면 엄청난 물량을 볼 수 있다. 다만 쉴드는 0.5씩[2] 깎이다가 계속 맞으면 0이된다. 물론 체력이 깎이진 않는다. 그리고 이 특성 때문에 캠페인의 각종 미션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는데...
-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 7장에서, 알다리스가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스포일러)에 대한 비밀을 폭로하는 순간 케리건이 알다리스를 죽이려는데, 아무리 찔러도 쉴드만 조금 줄어들고 만다.
케리건 : 알다리스를 쓰러뜨릴 수 없어 -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6장에서, 아이어로 도주한 멩스크와 짐 레이너를 체포하러 가는 미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발키리가 뮤탈들과 전투를 벌이는데,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치트를 치면 전투가 끝이 안 나서 상륙군이 도착하지 않는다.
-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 7장에서, 듀란의 군사들이 문을 폭파하고 스투코프의 부하들과 교전을 벌이는데 이게 끝이 나지 않아 듀란을 볼 수 없다.
멍청한 듀란 -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 8장에서, 제라툴이 부활하는 병아리 오버마인드를 공격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 9장에서, 제라툴이 라자갈을 죽이기 위해 스테이시스 셀을 공격해도 터지지 않는다.
더 심각한 건, 이 미션을 특정 시간 이내에 클리어해야 비밀 미션이 해금된다는 것이다![3]
어째 제라툴이 고통받는 내용만 많다.
단, 퀸의 브루들링, 킬 트리거같은 즉사기, 일단 죽이는게 아닌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 자기 유닛을 희생시키는 디파일러의 컨슘은 이 치트키가 안 통한다. 즉, 운이 나쁘면 무적을 쳐도 캠페인을 진행하다가 브루들링에 영웅이 맞고 게임 오버될 수도 있다는 의미.
참고로 치트키를 한 번 더 치면 무적상태가 해제되며, 이 사실을 몰랐던 유저들은 치트키를 사용한 후 해당 미션을 클리어 조건을 충족하기 직전에[4] 세이브를 하고 세이브파일을 불러오는 방법을 썼다. 세이브파일 로드 시 치트가 해제된 채로 로드되기 때문.
2 기타
WOW의 카라잔의 최종 우두머리 공작 말체자르의 3단계 대사는 "How can you hope to withstand such overwhelming power"이다.[5] 사론의 구덩이의 마지막 네임드 스컬지 군주 티라누스도 대사중에서 Power Overwhelming(힘↑이↓ 넘↑쳐↓ 흐른↑다!↓)라고 말한다.
하스스톤에서는 흑마법사로 등장하는 흑마법사의 전용카드로 등장한다. 이름은 번역명 그대로인 압도적인 힘. 하수인에게 +4/+4를 부여하지만 다음 턴에 끔찍하게 죽는다고 한다.(물론 플레이버 텍스트이므로 정말 끔찍하게 죽진 않는다.) 보통 임프 등의 비리비리한 하수인한테 걸어서 적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저격하고 죽거나, 킬각이 나왔을 때 걸어주고 상대방의 명치를 힘껏 때리거나, 네루비안 알처럼 죽음의 메아리가 끝내주는 하수인에 걸어서 써먹은 다음, 거기서 살아도 어차피 그 턴에 죽을 것이므로 공허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거나 암흑불길로 나머지 하수인도 찢어버리는 식으로 재활용(?)한다.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험 모드인 탐험가 연맹의 최종 보스 라팜이 게임 중반쯤에 "HAHAHA! Power Overwhelming!"이라고 한다.
[6]2015년 9월 14일에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영문 트레일러에서도 집정관의 외침으로 들을 수 있다. 한국어로 더빙된 트레일러에서도 "압도적인 힘으로!"[7]라고 외치는데, 영문판과 한국어판 둘 다 비장함이 넘쳐 흐르며 진정한 프간지를 느낄 수 있다..심지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중국어판도 멋지게 들린다..[8] 사실 어느 국가 버전이건 사이오닉 폭풍간지를 느낄 수 있다.
2016년에 새로 나온 오버워치에서도 자리야의 업적명으로 "압도적인 에너지로"[9]라고 패러디 되었다.
사족으로, 전혀 다른 게임 개발사인 Coffee Stain Studio에서 만든 염소 시뮬레이터에서의 도전 과제중 하나가 Power Overwhelming이다.
사실 압도적인 힘이란 건 시시한 것이라고 한다
신성모독이다!!
- ↑ 이거 믿고 스톰만 오지게 뿌리면 킬수 올리기에 참 좋다. 아 물론 아군 유닛도 함께 끔살.
- ↑ 그러니까 한대 때린후 일정 시간안에 한번 더 맞으면 1만큼 깎인다.
- ↑ 시간 카운트가 5분 이상 남으면 되는 것이기에 취소선 처리.
- ↑ 예를들어 해당 미션의 목표가 '적 프로토스의 전멸'이면 상대방의 넥서스 한 개만 남기고 세이브를 하는 식
- ↑ 이 대사의 번역은 "어찌 감히 이렇게 압도적인 힘에 맞서기를 꿈꾸느냐?"이다. 치열한 전투 중에 완벽하게 궁금해하는 투로 나오기 때문에 위화감이 엄청나다. 티라누스의 대사처럼 이 대사 역시도 높낮이가 극단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들어보면 참 미묘하다
- ↑ 시네마틱 영상 초반부에 지지직 거리는 부분(정확히 말하자면 0.1초 지점)을 보면 개발자들의 파티 사진이 들어가있는 이스터에그가 있다.이러한 시네마틱 영상 속 이스터에그는 자유의 날개 때 부터 존재해왔었다고 한다.해당 이미지
- ↑ 위 영상에서 1분 48초 경.
- ↑ 대륙판에서는 势不可挡(세찬 기세를 막을 수 없다.)이라고 하고 대만판에서는 無與倫比的力量(비교할 수 없는 힘)이라고 한다. 의미는 대략 비슷한 셈.
- ↑ 영문명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