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김에 왕까지/31~40회

켠김에 왕까지 회차별 방송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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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기록

1 개요

켠김에 왕까지 31회에서 40회까지의 방송 내용.

2 31회 - 스윙 골프 팡야 2nd Shot!

이번 도전자는 성은.

지난번에 플레이한 게임인 쓰레기통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시작할때 "쓰레기만 아니면 돼."란 말을 했다. 게임 도중에 성은의 남동생이 잠깐 도와주기는 했는데 얼마 안 가 동생은 도망갔다.(...) 하지만 17시간 후 또 끌려왔다. 그래도 이때는 상당히 도움이 된 편.

오랜만에 강성민이 얼굴을 보였는데 왕의 남자답게 몇 판만에 감을 잡고 대활약.

켠김에 왕까지 역사상 최초로 옵저버가 도전자보다 먼저 포기한 게임으로 이번 화에서 유난히 옵저버가 불쌍해 보인다.(...)

등장인물란에 써있듯 완욱이옵저버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인데(시청자 게시판에서 pd는 팬이라기보다 신도라는 명칭을 썼다.) 녹화 당일 경기에 응원하러 갔던 모양이다. 그런데 하필 그날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기분이 대폭 다운. 강성민과 성은이 한창 게임하고 있을 때 취객마냥 비틀거리고 들어와서는 "뭘 이런걸 해요~" 하면서 강성민이 들고 있던 위모트를 뺏아 던져버린다거나, 구석에 앉아서 부산 갈매기 부르며 널부러져 있다거나 하는 꼴리건 불쌍한 모습을 보인다. (술은 한 잔도 안 마신 상태였음.) 강성민과 성은이 "너 좀 가!"라고 구박하는 모습이 참 안습... 게다가 강성민은 "난 LG팬인데..."라면서 깐죽... 근데 지금은 강성민이 오히려 부러워할 듯

성은은 지난번 쓰레기통 도전때 끝판 못 깨고 도망간게 못내 마음에 걸렸던지 스케줄 때문에 가야하자 "게임 CD 빌려주세요. 집에서 연습하고 오게."라고 말하거나 재녹화 시작할 때 "내일 스케줄 비워뒀어요. 꼭 왕 깰거야!"라며 굉장히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성은의 그런 의욕과는 달리 26시간이 넘어도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했고 지칠대로 지친 옵저버가(성은이 아니라 스태프들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게임 잘못 준것 같다며 괴로워하며 돌아가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 이에 성은은 이번에는 반드시 깰 거라고 버티자 옵저버가 강제로 성은을 집에 보내버린다. 한마디로 퇴출당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게임 잘 골라아겠다야."란 자막이 뜨며 옵저버가 방 구석 쇼파에 누워 뻗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에 "왕 못봐서 죄송합니다."라는 나레이션을 남기며 이번 화는 종료.

옵저버가 말렸다지만 실상은 가족들(동생)이 와서 응급실 실려간다고 뜯어말렸고 거의 한계에 다다라서 비실비실해진 제작진도 동의해서 강퇴시켰다.(사실 제작진이 위기상황이었다. 성은씨에게 말 안해서 그렇지.) 근성녀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편으로 인정받았으니 나쁠 건 없지 않은가? 왠지 이 문단은 제작진이 직접 위키 수정한것 같다. 완욱이, 보고있나?

이 날의 자막 애드립은 ~야. ex))너 가

이번 주 자막은 '옵저버의 사전점검 없이 게임하면 나중에 큰일나는 방송입니다.'

3 32회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도전자는 조현민.

나레이션 말로는 운 좋게 쉬운 상대 만나면 쉽게 깰수 있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패배했다. 그래서 신애와 밤샐기세 팀(신애, 이주영, 김환중)을 데리고 왔지만 조현민 보다 못한다.' 가끔 운이 따라줘서 2연승을 2번정도 했지만 그 다음에는 바로 털리기 십상.머리쓴다고 쓴게 4명이 패드하나에 달라 붙어서 버튼연타(...)하기. 이런걸로 이길 턱이 없다.

결국 조현민이 필살기 "담당자 나오라그래!!!"를 발동 제작진과 협상하여 연승이 아니라 누적 10승으로 바꾸고 유명인사 한명만 데리고 오면 1승 낮춰주겠다는 교섭을 했다. 이에 신애가 나서서 유명인사(?) 성캐를 섭외했다. 거짓 눈물연기 작살... 연기라는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성캐는 속았다.

끌려온섭외되어 온 성캐는 "한국인 보다는 외국인 유저를 노리는게 쉽다."라는 가르침[1] 을 선사하고 손수 시범을 보여주고는 돌아갔다.성캐의 가르침에 따라 외국인 유저들을 노려 승승장구해 어느새 8승.남은 1승은 한국인유저를 상대로 거두기로 정해서 다시 한국인 유저와 대결.이때 kmvoice[2]라는 유저와 대전을 하게되는데 이 유저랑만 무려 2시간동안 싸웠다.

그러나 아무리 도전해도 계속 패배하기만 할 뿐. kmvoice를 쓰러트릴 수 없어! 이때 조현민이 잔머리를 굴려 대전시간을 30초로 설정하는 방법을 이용(이 때의 자막 : 함정 작전 발동! YOU JUST ACTIVATED MY TRAP PLAN!),상대의 체력을 까놓고 회피랑 방어만하는 전술을 사용해 비겁하게간신히 승리했다.

kmvoice(풍림화산)이 나중에 경기평을 올렸다. 분명히 출연자들은 초보티 낸다고 도발만 죽어라 써서 '나 초보임'을 어필했는데 그게 역효과를 일으킨 듯. 마지막 대전자인 풍림화산은 모욕감을 받고 맘상해서 밟아죽여놓았다. 만약에 출연진들이 대전격투게임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근데 켠김에 왕까지는 게임을 조금이라도 더 안 한 사람들 불러다가 괴로워하는거 보는 방송이다. 거기에 허준이면 모를까, 게스트편이었다. 그래도 봐준다고 단을 고르고(가일에게 단이 쓸만한것이..무엇이 있겠는가?) 10판쯤 이기고 한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쉽겠는가. 결국 6판쯤에서 출연자들 승리. 예능감 폭발시키고 땡.

옵저버가 촬영 전날 켠왕 스파편 플스3용으로 한다고 알렸는데 그게 화근이어서 가뜩이나 태극기 단 슈스파유저들은 절대다수가 켠왕 출연자쯤은 찜쪄먹는데 그중에서도 은둔하고 잠수탔던 국내 네임드들이 소식듣고 호기심에 꽤 많이 기웃거리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이기기 무지 힘들었지.) 중간에 한국사람들과 대전하지마라고 안했으면 큰일날 뻔. 그리고 엑박안 한 게 다행인데, 플스3보다 유저수도 많고 한 20시간쯤은 굴려주겠다고 벼르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역시 켠김에 왕까지는 출연진이 고생해야 제맛
나중에 제작진들은 '힘들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밤늦게까지 고수들이 우글거릴 줄은 몰랐다'고 하고는 'kmvoice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한마디 남겼다. 풍림화산을 불러서 대전격투게임이 아닌걸로 20시간 시켜보자!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겐. ex))연기인줄 알지만 끌려오두

4 33회 - 메탈기어 솔리드(본방)

4주 전 생방송으로 방영했던 29회의 본방을 방영했다. 생방송때는 잘렸던 온갖 드립(...)들이 나왔다. 나레이터인 강호철씨가 직접 플레이하거나 류경진이 왔을때 "류경진, 놀러왔다"라는 내용의 실시간 더빙을 해주기도 했다. 사족으로 그도 허준 급의 발컨이었다. 주요 내용 자체는 생방송 때와 동일. 여기서 강성민이 얼마나 근성가이이며 게임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

신애와 밤샐기세.scx를 찍고 온 이신애가 같이 촬영했다. 허준에게 고추장을 먹이거나, 양파링으로 허준을 로 만들거나 하는 활약. 그러나 밤샐기세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생방송 도중에 잠든 모습이 나갔다. 머리를 파마하고 나타난 조현민에게 잠에서 깨서 잠긴 목소리로 "오빠, 왜 그래~?"라고 물어 모두를 빵 터트림.

오셀롯과의 전투에서 레이션을 사용못해 발작하거나 니키타를 조작 못해 긴장하다(어떻게 조종하면 그게 자기 쪽으로 날아올 수 있는거지?;) 익사이트EXIT로 나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간에 등장한 조현민은 '지금 보고있는게 보스의 시점이니 위를 향해 쏘면 된다'는 드립을 쳤다. 해본 사람은 알지만 반은 맞는 말이다. 사이코 멘티스 전투에서 2P패드를 이용해야 하지만 무선패드인 PS3에서는 소용없는 방법. 그렇게 고생하다 시청자 제보로 컨트롤러 설정을 2로 바꿔서 클리어한다.

생방때는 안나왔던 허준이 한바탕 폭주하고 난 다음 장면이 나왔는데..."다음에도 생방송때 이렇게 날 짜증나게 하면 나 MBC GAME보라고 소리 지른다?"

생방송때 왕 잡으려다 실패한 것이 나가고 다음 시도에 바로 클리어하고 엔딩장면에서 조현민이 스네이크에게 "예비군 나오세요."라고 드립치며 종료.

여담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게임소개 자막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2000년 발매된 게임이라 소개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는 1998년에 발매된 게임이다. 또한 세계최초 잠입 액션 게임이란 수식어를 붙였는데 이 또한 메탈기어 시리즈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세계 최초의 잠입액션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때문에 해당 방송분이 올라가있는 유튜브 영상에 이 점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려있는 상태다.

자막드립은 ~솔. ex) 신애 엉뚱하

이번 주 자막은 '생방송으로 왕 봤으면 좋았을 방송입니다.'

5 34회 - 슈퍼 몽키볼 2

도전자는 백보람. 이번에도 여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중간에 백보람이 지원군으로 나몰라패밀리 멤버의 개그맨 김태환하고 켠김에 왕까지의 영원한 주인공 허준을 불렀다.
유아용 게임인데 도저히 적응 못하면서 낙사를 반복,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망가져갔다. 중간중간 위험순간에 내지르는 비명때문에 귀가 아플지경.

이걸 보고 제작진이 말하기를, "여성 도전자에게서 허준씨의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밤새도록 도전해서 속눈썹도 떼어내고 화장도 다 지워져서 폐인마냥 게임하고 있는 모습이 참 안쓰럽기 그지 없다. 결국 스케줄 문제로 돌아온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한 후 도망.(...)

결국 이번화도 실패. 여성 출연자가 실패한게 이걸로 두 명째다.[3] 이러다가 여성 출연자가 나오면 무조건 실패하는 징크스가 생겨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서 게임 고르는 기준이 옵저버가 재미 있어 보이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란 걸로 밝혀졌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보람은 발끈. 이러면 모든 출연자들은 완욱이의 손에 놀아났던 건가?!

플레이를 하다가 보람이 하도 해매자 결국 허준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허준답지 않게(…)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다. 옵저버도 "형, 많이 느셨네요."라고 얘기할 정도. 이건 허준이 아니야!!.[4]

마지막 화면에 나온 시간은 13시간 39분 27초. 참고로 백보람은 켠김에 왕까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출연자가 방송 도중 욕을 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걸로 역사에 길이 남다니!!!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몽키.

6 35회 - 라따뚜이

도전자는 본방송의 영원한 주인공 허준, 강성민, 류경진 그리고 강성민과 같이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에 출연하고 있는 이중문하고 서지영. 헌데 조현민은 빠졌다. 대신 전화 연결로 잠깐 등장했다.[5]

시작할 때 "오늘은 절대 화를 내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짐을 나름대로 끝까지 지켰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는 대신 미쳐버렸다. 이상한 소리를 낸다거나, 오랜만에 허준의 다른 인격인 어둠의 허준 아웃사이준이 각성시킨다거나 했다. 본격 허준을 유희왕으로 만드는 방송 켠김에 왕까지..[6]

강성민은 게임을 거의 하지 않고 뒤에서 스파게티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게임이 라따뚜이였으니 나름대로 맞는 컨셉일...까? 요리솜씨가 뛰어나 제작진 전부 2kg 정도 늘었다고. 그리고 이후 제작진(특히 여성 스태프)들은 한동안 요리 게임은 하지 말자고 마음을 모았다고 한다. 류경진은 슬리퍼를 제작.

배우 이중문하고 전직 샵 멤버였던 서지영이 잠시 방문. 허준이 어색해하며 말을 제대로 못 붙이고 스파게티만 우걱우걱하는 모습이나 목소리를 좍 깔고 해설하는 모습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강성민과 류경진은 어이없어하다가 허준을 붙잡고 흔들며 "너 누구야! 형, 왜 그래~!"라고 하기도 했으나 소용없었다(...). 서지영이 미니게임 하나를 깨자 "잘하시네요."라고 하다가 "근데 그거 꼭 깰 필요 있던 거 아니지?"라고 해서 서지영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결국 지영이 돌아가자 우리의 허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정말 가식적인 우리들의 허준

서지영을 본 성우의 "예, 예쁘다!"도 웃음 포인트 중 하나.

그리고 허준이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작렬한 괴성인 '꾸에에엑'도 이 에피소드의 명장면이다.

게임 클리어 후, 류경진이 슬리퍼를 완성하면서 그 동안 허준은 포풍야식 마무리.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뚜이. ex)) (30분만에) 해냈뚜이 그리고 류경진이 슬리퍼를 완성했을 땐 '~슬리퍼'라고 드립을 쳤다. ex)다 됐 슬리퍼

이번 주 자막은 '낯선 친구와 사이좋게 화내지 않고 가야 하는 방송입니다.'

7 36회 - DJMAX Trilogy

이번 도전자는 이제는 고정이 확실시되는 데프콘. 벌써 네 번째 출연이다. DJMAX 시리즈는 테크니카에 이어 두 번째.

원래 목표는 전곡 700개 클리어였다고 한다. 근데 이거 스트레이트로 한곡당 1분 잡아도 12시간이다 ㄷㄷ 하지만 미리듣기로 느린줄 알았던 오블리비언에 낚이고, 도저히 안되겠던지 데프콘이 피자 사주며 8키 스테이지모드 클리어로 협상.(정작 피자는 5천원짜리 동네피자) 옵저버는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다 했으나 데프콘은 '리모컨으로 목젖 맞아봤냐'며 응수. 그 후 피자가 도착하고 PD가 '육회비빔밥이 더 맛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워하고 데프콘은 '이 근처에 하는데 없어요.'라고 변명하지만... 바로 옆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이 "이 아래 1층에 소고기집 있어요. 거기서 육회비빔밥 하는데..."라고 했다.(...) 그래도 피자로 만족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먹다 남은 피자는 염따와 올밴 우승민을 낚는데 사용됐다.

이 때 데프콘은 같잖은 폭풍변명을 남발하다가 쓰러지는 질병드립까지 쳤다. 그렇지만 그거에 굴할 제작진이 아니잖나? 비트콘으로 플레이하다가 키배열이 잘못되어 있어서 클리어에 애로사항이 꽃피자 키보드로 교체. 간신히 6키 스테이지 모드까지 클리어 했으나 7, 8키가 해금이 안된 상태. 옵저버가 7키 강제 해금을 시도했으나 누적 플레이 횟수[7]가 부족해서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후 6키 고난이도곡으로 도전 과제가 변경되었고 결국 Sunset Rider 6키 노멀을 깨면서 끝났다.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제이. ex)) 게임 하제이

이번 주 자막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럼 가수에겐 어떤 게임?'

8 37~39회 - 프로야구스피리츠 6

37회 보기, 38회 보기, 39회 보기

추석특집을 기념해서 그런지 이번 회는 하루에 2부작. 그래서인지 아예 펜션을 2박 3일 잡아서 게임을 하였다. 게임 선정은 야구 좋아하는 옵저버의 입김이 작용한 듯 보인다.

근데 1화에서 작가가 촬영 중간(!)에 두산 베어스 져지를 입고 등장해 야구장으로 가버렸던 걸 생각해보면 작가도 두산 광팬으로 보인다(...).[8]

이번 도전자는 조현민. 왕의 남자 강성민은 이번 게임의 목표가 한국 대표팀으로 WBC 우승이라서 왕이 안나와서그런지 게임기를 잡지도 않았다. 대신 해설에 전념. 대쓰요

역시나 켠김에 왕까지 답게 시작하자마자 콜드 게임으로 개쳐발리듯 발리고 예선탈락. 8시간 30분만에(물론 애초에 펜션을 2박 3일로 잡고 한지라 이거 저거 하고 논 시간도 꽤 되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을 잡고 첫승을 했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지라 패자조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는 바람에 결국 또 탈락.그렇게 하다가 12시간 즈음에 허준이 돌아와 합류. 초반에는 미친듯이 개발렸으나, 차차 익숙해져나갔다. 그러나 여전히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며 20시간 이상이 흘러버렸다.

류경진은 게임은 안하고, 옆에서 송편을 만들기에 바빴으나, 둘째날 아침 다들 나가떨어져있을 때 잠시 류경진이 컨트롤러를 잡은 적이 있는데... 1회전 대만전에서 지기 시작하자 얼마나 점수를 내줄 수 있는지 보겠다며 타자들에게 빈볼을 던져대서 결국 68-0이라는 국가대표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안드로메다 수준의 스코어로 콜드패를 당했다. 그리고 대만은 그 수많은 빈볼을 맞고서도 항의 한번 없었다.

시작한지 23시간여만에 핫/콜드존의 존재를 깨닫고 25시간만에 이범호로 홈런을 쳐내는등 대만을 8-0으로 대파하고 드디어 1회전 첫승을 기록하는등 서서히 감을 잡기 시작. 26시간 30분만에 승자전에서 일본을 4-0으로 물리치며 아시아 예선 통과를 확정지었다. 승자조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다시 2-1로 이기고 1위로 진출한 것은 덤. 여기까지 1부였고 걸린 시간이 27시간 10분.

2부에서는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 역시나 시작부터 쿠바에게 15-2로 안드로메다 우주 관광을 당하며 좌절감을 맛보았다. 패자전에서도 멕시코에 6-7로 분패하면서 광탈. 그러나 본선부터는 세이브가 허용되었는지 다시 쿠바전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엔 고영민의 끝내기 안타로 쿠바를 5-4로 격파. 승자전인 일본전에서 10-0으로 안드로메다 우주관광을 갔고 패자전에서 다시 만난 쿠바에게 또 지고 탈락했지만 역시 세이브해둔지라 승자전인 일본전을 다시하게 되었고 9회말 수비에서 병살타로 경기를 끝내며 4-3으로 신승하여 게임켠지 32시간만에 준결승에 진출.승자전할때 즈음 중간에 개그맨 윤정수가 나오긴 하는데... 그는 별다른 괴로움을 체험하지 못했다. 아쉽다... 그래도 얼마되지 않아 분위기에 완벽적응했고 나름대로 큰 도움이 되주었다.

준결승에 올라가서 만난 상대는 미국. 역시나 쳐발렸지만, 계속되는 재도전 끝에 게임켠지 35시간만에 미국을 7-2로 꺾고 결승에 올라갔는데 마지막에 만난 상대는 어째선지 일본 이었다.

결승전에서 허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욕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 팀은 에러를 많이냈는데 상대팀은 한 개도 에러를 내지 않아서다...[9]
본격 고영민 까기.(...) 결승전 때 에러가 나는 바람에 허준이 근 7초간 미친듯이 쌍욕을 퍼부어대는 장면이 압권, 조현민의 추가욕설은 덤.[10]

어쨌든 심기일전해 다시 결승전을 치르고,[11]결국 마지막 결승전 9회말 2사 1,3루에서[12] 조현민이 김현수로 끝내기 안타를 작렬하여 일본을 6-5로 누르고 우승하자 그야말로 광란의 분위기가 되었다. 그럴만도 하지... 최종 소요시간은 약 37시간.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ㅑ구. ex)) 게임하쟈구.

여담이지만 이 날이 추석 특집이라서 그런지 2부작으로 방영했으며, 여기서 37회부터 38회까지 총 2회 가량 잡아먹었다. 역시 추석특집이라서 그런건가? 39회에서는 한일 결승전에서 미공개 부분을 추가로 보여주면서 방영되었다.

이번 주 자막은 없다.

9 40회 - 리틀 빅 플래닛

목표는 스토리모드 클리어.

여자 도전자 최초로 켠김에 왕까지 성공!

도전자는 성은. 중간에 김세진, 나준경, 윤찬호 등 등장해서 조금 도와주고 갔다. 그 중에서 김세진은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월드4꺼지 깨주고 간다.

팡야편에 이어 성은의 남동생이 등장.취직기념 켠김에 왕까지성은과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성은과 함께 '동모남'(동네 모자란 남매)..으로 불렸다. 그 뜻도 모르고 좋아하던 동모남매의 머습이 압권...... 동생은 월드6을 깨주는 등 꽤 많은 도움을 주고 돌아갔다.

눈도 깜빡이지않고 플레이하는 모습이 압권. 점점하다보니 실력이 늘고 재미가 붙었는지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임.항상 열정은 있었지 못깨서 문제였지만

막판에 수레바퀴에서 세 시간 넘게 막혀있었으나..옵저버 2호에게 SOS를 불러 간신히 통과. 그후 결국 자기 손으로 끝판을 깼다.

이날의 자막 애드립은 ~~닛. ex)) 리틀 빅 플래닛이?

10 31~40회의 클리어 기록

회차게임 이름목표플레이 시간
31스윙골프 팡야 2nd shot팡야섬 탐험(26시간 20분)
32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온라인 매치 10연승13시간 37분
33메탈기어 솔리드(본방)임무 완수하고 탈출13시간 30분
34슈퍼 몽키볼 2스테이지 10개 클리어13시간 39분[13]
35라따뚜이시나리오 클리어12시간 18분
36DJMAX Trilogy전 보면 클리어11시간 39분
37~39프로야구스피리츠 6한국으로 WBC우승약 37시간
40리틀 빅 플래닛스토리모드 클리어17시간 25분
  1. 실제로 넷플레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면 어느게임이던, 누구던 알아둬야하는 교훈 중 하나(...)
  2. 루리웹 캡콤대전격투 게시판에서 風林火山라는 닉을 쓰고 있다.
  3. 쓰레기통 - 성은 도망, 팡야 - 하도 안돼서 제작진이 강제로 내쫓아버림, 몽키볼2 - 스케줄 문제로 포기
  4.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가고 또 다시 발컨모드가 발동했다(…).허준력
  5. 이 때 '내일 오후 9시에 끝나라'라고 악담을 했다. 그리고 허준 한마디 '내일 오후 9시 삐~ 삐삐삐삐삐~~~!'
  6. 진짜로 끝까지 화를 안 낸 건 아니다. 중간에 도주 미션 실패하자 컨트롤러를 집어던지며 화를 내긴 했으나 곧바로 복귀되었다.
  7. 7키를 풀기 위해서는 디스크를 얻을 수 있는 모드에서 200회를 플레이 해야 된다. 스테이지 모드만 한다면 50회 연속 전 스테이지를 깨야 된다.
  8. 이 장면, 1편에서도 나왔다. 당시 두산이 져서 빡친 작가가 본 것은 허준의 식사 장면. 목표가 '올클'이 아니고 '퍼펙트 클리어'로 변경될 뻔했다.
  9. 실제로 게임 중간에 한국팀이 에러를 4개씩이나 내는 동안 그 동안 상대팀은 단 한 개의 에러도 없었다...
  10. 이후 다시 게임을 하는데 또 다시 실점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게임화면만이 나오면서 욕설이 너무 심해서 현장화면을 보여드릴수 없습니다. 라는 자막이 나온다. 얼마나 심한 욕을 한거지?
  11. 이 때 허준이 같지도 않은 봉중근 성대모사를 작렬했다. 그래도 허준이 상당히 빡친 상태라 나머지 멤버들은 유야무야 비슷하다고 인정해줬다. 그리고 잠시 뒤 임창용이라며 똑같은 목소리로 또 성대모사를 했다
  12. 1사 1,3루였는데 고영민이 등장해 초구 내야뜬공.어그로꾼 조종한건 조현민이지만
  13. 다음 스케줄이 있다며 백보람을 5시 50분부터 줄기차게 다음 스케줄 가야 한다며 재촉해서 백보람은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에는 깨겠다며 약속을 하고 사라졌다. 백보람이 간 후에 옵저버가 바로 깨버리고 취침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