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혁명군(원피스)
モンキーD.ドラゴン/Monkey D. Dragon
"언젠가 나는 이 세계를 바꾸고 말겠어."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 이재용(KBS, 투니버스)[1], 서원석(대원방송) / 브라이언 메시.
목차
1 상세
'시작의 마을' 로그 타운에서 스모커가 붙잡은 몽키 D. 루피를 도와주며 등장했다.[2][3]
이후 워터세븐편 후반부에서 그를 언급하는데 그 정체는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혁명군 리더로서 출신과 내력의 편린조차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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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워터세븐 편에서 몽키 D. 거프가, 드래곤이 루피의 "친아버지"라고 밝혔다.
파일:Attachment/몽키 D. 드래곤/MonkeyD.family.png
이 사실에 당시 거프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 사실은 엠포리오 이완코프를 포함한 드래곤 최측근들도 모르는 사항이다. 예외로 바솔로뮤 쿠마는 알고 있었는데, 어쩌면 드래곤이 간부들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이완코프는 임펠 다운에 갇혀서 모르거나, 쿠마는 칠무해라서 잠입 임무를 떠나야 해서 미리 알려준 것일 수도 있다.
이후 정상결전 와중에 해군 원수 센고쿠의 폭로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비밀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이 독자한테도 좀 충격이었던 게, 드래곤의 생김새가 루피와 전혀 안 닮았다. 저 인상 찡그린 험상궂은 생김새는 루피와 완전히 딴판이며, 성격 또한 유쾌한 데가 있는 루피&거프와 달리 기본적으로 뭔가 좀 어둡고 무시무시해보인다. 격세유전인가?[4][5] 하지만 외모와 상관 없이 그 배포와 카리스마는 아버지와 아들내미와 같은지, 혁명군 간부들은 하나같이 그를 엄청나게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잠깐 스쳐지나가는 장면에서 혁명 나라 혁명을 성공한 것을 기뻐하자, "승리를 기뻐하지 마라!! 전쟁이다"라고 주의를 주자 바로 깨갱하거나, 정신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의 바솔로뮤 쿠마가 루피를 위해 희생하는 동료들을 보며 "네 아들답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 끄는 능력은 부전자전인 듯 게다가 목적을 위해서 라면 무모한 짓도 꺼리지 않고 저지른 것도 똑같다.[6]
직접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세계정부에 적대적이며, 세계를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한 혁명군의 총사령관으로 그의 사상이 세계 여러 나라에 퍼져 센토레아를 비롯한 각국에서 연쇄적인 쿠데타를 유발한다고 한다. 그저 여행을 했다가 어쩔 수 없이 자꾸 엮여서 세계정부를 상대했던 로저에 비해[7] 확실히 목적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세계정부에 쿠데타를 일으키는 인물인 만큼 세계정부 입장에서 로저보다 더 최악의 인물.[8]
루피의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아버지에게 증오에 가까운 감정까지 품고 있는 듯해서 자식들에게는 그다지 모범적인 아버지가 되지 못한 존재로 여겨졌으나... 자세한 것은 에이스 항목 참조. 루피도 가프가 말해주기 전까진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기 때문에 루피가 상당히 어렸을 때 이미 집을 나간 듯하다.
일단 가족에 대한 정이 아예 없지는 않은 듯, 바람이 불 때마다 밖에 나가서 늘 동쪽(이스트 블루가 있는 쪽=가족이 있을 쪽)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자식의 성장을 은근히 대견히 여기고 기대하는 듯하다. 루피가 세계 정부와 신나게 적대하면서(...) 천룡인을 개잡듯이 두들겨 패고 정부의 주요 기관 2곳을 박살내고 다른 한 곳에서도 날뛰어 주었으니 아버지로서든 혁명가로서든 실로 통쾌하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아들을 향해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봐라'라고 격려해주는 걸 보면 혁명군으로서의 입장보다는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아들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듯 하다. 아들을 보러 로그타운에 와서 구해준 거나 사보를 통해 아들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하는 걸 보면 아들에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지만 루피 입장에서 보면 19년 동안 얼굴 한 번 비춘 적 없는 막장 아버지인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따지고 보면 가프, 드래곤, 루피는 각각 3대가 적대적 포지션.[9] 추후의 전개가 기대된다. 한편, 로그 타운에서 루피가 떠나는 걸 직접 보았던 사실을 가프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인 가프하고 연락을 간간히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지만, 이건 가프가 당시 현장에서 직접 드래곤을 만났던 스모커 일행의 보고를 받아서 안 것일 수도 있으므로 아직까지는 불명.
루피와 에이스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원피스 501화에서 갑툭튀하여 귀족들의 왕국인 고아왕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직까진 미지수이지만 전쟁이 끝나고 기대치가 한창 높아진 독자들이 슬슬 지루해질 즈음 갑자기 등장한 것...[10]
502화에서 이완코프, 바솔로뮤 쿠마와 함께 배에 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 501화의 "아직 나에겐 힘이 없다"라는 말로 보아 아직 혁명군을 결성하기 전인 듯하며 502화 이후 혁명군을 결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2화에서 폭발과 함께 큰 길이 발생하는 것, 이완코프에 의해 마음을 고르는 안테나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모두 드래곤의 능력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안테나는 해적왕 골 D. 로저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과 비슷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면서 1부 마지막에 전보벌레로 이완코프와 통신하며 혁명군 간부를 소집해야 함과 동시에 쿠마의 현 상태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 이야기한다.
드레스로자 편에서 혁명군의 멤버들이 등장했지만 드래곤 본인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모든 사건이 정리된 후 사보의 과거 회상에서 천룡인의 포격으로 배가 폭파되면서 불타는 배 사이로 가라앉는 사보를 단신으로 건져냈었던[12] 것으로 나타난다. 이후 혁명군의 배에 돌아왔을 때 망토 전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을 보면 배라던가 기타 도구 같은 것 하나 없이 맨몸으로 바다 한가운데의 불길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지만 대체 어떤 능력이길래 빠진다는 걱정 없이 바다 한가운데에 갈 수 있는지는 아직 불명. 드레스로자가 마무리되어가고 다음 편으로 넘어가는 중인 803화에서 등장해서 코알라로부터 드레스 로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세계 각지에 있는 혁명군 지도자들을 소집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이 때 사보에게 털린 후 혁명군 배에 숨어서 쫓아온 지저스 바제스에게 혁명군 본부가 들통나고 마는데...
이후 바르티고가 폐허로 변했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바제스의 통신을 받아 쫓아온 검은 수염 해적단에 의해 혁명군 본부가 파괴됐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으나, 사망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데다가 신문 기사에 실린 내용 중 드래곤에 신변에 관한 건 없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피신한 듯. 일단 현재는 검은 수염 해적단의 추적을 눈치채고 혁명군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튀었다는 의견이 대세다.
2 능력에 대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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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면 로그 타운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보아 아마도 바람, 혹은 날씨와 관계된 능력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밝혀지진 않았으나, 루피의 처형식에서 처형대에 떨어진 벼락은 드래곤이 일으켰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갑자기 벼락이 떨어졌다는 것 자체가 억지 설정 같다는 것. 추측상 악마의 열매를 먹었다면 능력은 하늘하늘열매(소라소라) 나 바람바람열매(카제카제)일 가능성이 있다.
동물계 열매 중에 환수종도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정말 이름 그대로 용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용이 가진 대표적인 능력 중 하나가 기후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이니, 만약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상성 찾기 힘든 스모커의 뭉게뭉게 열매에게는 완벽한 상성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왜 스모커가 드래곤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설령 바람만 다루는 능력을 가졌다 해도, 바람 또한 엄연히 자연계 능력에 속한다.[13] 게다가 바람의 특성상 상하관계[14]나 불리한 상성이 존재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히 전투 능력만 따지면 오히려 용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 한 마디로 뭘 먹었던 적수가 없다.
만약 바람이 아닌 날씨에 관련된 능력자라고 하면 아무래도 자연계보다는 초인계 능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15] 아무래도 초인계 능력들이 전반으로 대우가 안습한(...) 작품 특성 상 능력 자체는 그다지 강한 능력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날씨라는 개념 자체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 전반"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고, 따라서 특정 기상현상이 아닌 날씨 그 자체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면, 당연히 날씨를 구성하는 요소 전반[16]을 모조리 조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크게 보면 지구의 대기 그 자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이야기가 되므로 흰 수염의 선례와 같이 초인계이지만 매우 강력한 능력으로 묘사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17]
그러던 중 신세계의 펑크 하자드에서 진짜 드래곤이 나왔다. 이 뭐... 거기다가 685화에서 동양의 용을 모델로 한 동물계 환수종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모모노스케가 등장했다. 하지만 전자는 Dr.베가펑크가 만든 인공 생명체이고, 후자는 인공 악마의 열매라서 기존의 악마의 열매와 중복 여부는 상관이 없다. 더군다나 양산된 악마의 열매 스마일은 동물계를 취급한다는 정보는 나왔으나 환수종까지 취급한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그가 열매 능력자인지는 나와봐야 안다.
혁명군의 1인자인 만큼 패기는 기본 소양일 것이며, 패왕색 패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결전에서 루피가 패왕색을 사용할때 거프가 "역시 지니고 태어났나"라는 언급을 했는데 이는 패왕색 패기가 유전이 된다는 의미일 수 있다. 또 엠포리오 이완코프가 루피를 평가하며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는 뜻의 말을 했음을 생각해보면 패왕색을 보유한 것은 거의 확정적이다. 일단 패왕색은 모른다 쳐도 2년동안 혁명군과 체류하던 로빈이 패기를 알고 있으며 그에게 직접 배운 것으로 추정되는 사보가 강력한 패기 사용자란 걸 생각하면 드래곤 역시 매우 강력한 패기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찌됐든, 드래곤의 능력이 무엇인가와는 별개로 '드래곤의 본신 전투력이 엄청나게 강할 것'이라는 추측 자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 드래곤의 아버지가 세계관 최강의 격투가이며, 아들 또한 같은 세대에서 격투 능력으로 따졌을 때 매우 강한 축에 들어가므로 그들의 직계혈족인 드래곤 또한 엄청나게 강한 무투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70대 노인인 가프와 아직 10대 후반으로 성장 중인 루피와 달리 드래곤은 아직 실제로 전성기를 구가할 중년의 나이이다. 드래곤 본인도 아닌 그의 제자인 사보가 사황 간부인 바제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데다[18] 중장은 상대도 안되고, 비록 밀리긴 했지만 해군 대장과도 붙을 수 있을 정도였으므로 드래곤 본인이 최소 해군 대장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평가받는 사황&해군 원수급, 혹은 그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 드래곤의 부하인 쿠마가 칠무해의 일원이며 이반코프는 그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직위와 강함은 정비례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칠무해인 쿠마와 그보다도 강한 이반코프의 상관인 드래곤은 당연히 해군 중장급의 해병들은 물론 칠무해급의 해적들조차 뛰어넘는, 즉 최소 해군 대장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평가받는 사황&해군 원수와 동급 혹은 그 이상갈지도 모를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아들인 루피의 의형제이자 혁명군의 일원인 사보가 무장색을 이용한 '용조권'이라는 무술을 사용하는데, 그 이름 때문에 드래곤에게 전수받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어쩌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열매 능력자가 아니라 용을 모티브로 한 무술을 사용하는 존나 짱 센 무술가일지도 모른다는 것. 다만 이 경우에는 '비능력자가 어떻게 해야 불타는 배 사이로 가라앉는 사람을 자신의 몸에 물이 닿지 않고 건져낼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19]
일단 현 시점에서 검은수염 해적단이 혁명군 본거지로 향하고 있으므로, 두 세력이 맞붙는다면 드래곤이 직접 실력행사를 할 가능성도 있으니 조금만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런데 본인의 능력이 나오기도 전에 신문으로 바르티고가 궤멸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온다. 궤멸당한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아, 일부러 바르티고를 버리고 도피한듯 한다. 세계정부랑 맞서는 집단이 혁명군이고, 세계정부가 얼마나 자신들의 본거지를 찾고 싶어하는건지 알고 있을것이다. 게다가 혁명군의 간부들은 강하다고 도플라밍고에 의해 언급이 되었다. 그리고 혁명군들이 검은수염해적단과 싸웠다면, 싸움 시작에서 바르티고 궤멸까지의 시간이 너무 짧다. 정의를 추구하는 세계정부라면, 몽키 D 드레곤을 잡았다면 바로 신문에 넣었을것이다. 설령 세계정부가 아니라 사황인 검은수염이 그를 패배시켰다고 해도, 세계최악의 범죄자란 타이틀을 가진 드래곤이 무너지는 건 세계정부로서는 두손두발 들고 환영할 희소식이기 때문에 크로커다일의 경우처럼 다른 해군의 공적으로 포장하든, 아니면 누가 패배시켰냐는 얼버무리든 간에 대서특필 하는 게 당연하다.
용의 숨결이라는 기술은 특정 지역의 핵을 찾아서 붕괴 시키는 기술이다. 몽키 D. 드래곤 정도의 사나이가 그 기술을 진심으로 쓴다면 섬이 붕괴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일부러 바르티고를 붕괴시키고 도주 했을 수도 있다.
3 기타
원피스 0화에서 골 D. 로저가 처형당하던 날 로저의 처형식을 지켜보았다. 실버즈 레일리의 말로 봐서 D의 의지를 이어받은 이들 중 한 명이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그가 처음 등장하던 당시 장면에서 로저가 했던 말이 독백으로 언급되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냥 단순히 의지를 이어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로저 본인을 만나서 의지를 이어받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말하자면 로저와는 사제지간이라는 설, 아니면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와 나름 비슷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로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대체로 악명 높은 해적이자 훌륭한 탐험가 정도인데 드래곤은 부조리한 세계를 바꾸려는 혁명가다. 게다가 로저가 죽으면서 남긴 말조차 병 걸려서 죽느니 해적들에게 영원한 아이콘이 되고자 자수해서 유언을 남긴 거다. 즉 활동 분야도 그렇고, 대의적인 측면에서 이미 둘 사이는 넘사벽인데 의지를 논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 단, 아직 로저나 드래곤이나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으니 이후에 정리될 수는 있다. 입장은 다르지만 로저가 어떤 형태로든 드래곤에게 영감이나 영향을 끼쳤다던가 식으로.[20]
정상 결전 이후 루피가 아들임이 전 세계에 공표됐을 때, 경악한 부하의 질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쿨하게 '어 그래' 식으로 답한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4 명대사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
이 나라야말로 세계 미래의 축소판이지. 불필요한 것을 도태시킨 세계에 행복 따윈 기다리고 있지 않아.이런 나라에도 아이는 태어난다. 언젠가 나는 이 세계를 바꾸고 말겠어.
스모커 : 정부는 네놈의 목을 원하고 있다.드래곤 : ...세상은 우리들의 답을 기다리고 있지.
갔다 오거라! 그것이 네 방식이라면.
사나이의 출항을 방해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시대는 때로 어떠한 우연과 의지를 가지고 세계에 물음을 던진다.
자유를 위해 싸울 의지가 있는 자는 이 배에 올라타라!
- ↑ 여담으로 이재용은 돈 클리크, 모디, 도플라밍고도 맡았다. 이중 도플라밍고의 평이 제일 높다.
- ↑ 재밌는 게 스모커는 그가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아보면서도 잡으려는 시도를 안 했다. 스모커의 평소 적대적인 모습은 해적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나오는 모습이며 혁명군은 직책상 적대적일 뿐, 그다지 싫어할 이유가 없다.
- ↑ 이 당시에 드래곤에 대한 설정을 상세히 잡아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다 에이이치로가 중요한 설정은 미리미리 정해놓았던 걸 생각하면 처음부터 정해진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드래곤에 대한 이야기는 드럼섬 편에서부터 등장하는 걸로 봐서 분명히 미리 정해져 있던 캐릭터로 보인다. 세계 정상 회의에서 어느 나라 왕 '타랏사 루카스'가 드래곤 사진을 꺼내보이며 위험성을 강조했으나 와포루는 무시한다.
- ↑ 사실 가프의 "어린 시절"은 루피와 많이 닮았지만 거프의 "젊은 시절"이 루피와 드래곤 중 어느 쪽을 닮았냐를 따지면 단연 드래곤이다. 감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예 눈매 생긴 것 자체가 다르다. 실상 얼굴 조형만 치면 거프는 드래곤과 더 닮았지만 평소 표정이나 행동거지가 드래곤보다는 루피 쪽에 더 가깝기 때문에 루피가 더 닮은 듯이 보이는 것 뿐이다. 그냥 손자 대에 와서 외모가 외가를 닮게 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엄마 유전자 몰빵, 어린 가프는 루피, 젊은 거프는 드래곤과 닮았다는 점에 주목하여 루피도 나이를 먹어서 삭으면(...) 드래곤이나 거프와 비슷한 외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편하다. - ↑ 사람의 얼굴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눈에 띄게 바뀌기도 한다. 거프는 세계에 큰 불만이 없는 해군의 핵이다. 루피는 세계정세에 아예 관심이 없다. 반면 드래곤은 이 세계에 거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혁명군의 사상은 드래곤의 사상이기도 하다. 3부자 중에서 드래곤은 유난히 지적 노동과 불만이 많은 인물이며 그것이 관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 ↑ 이완코프가 임펠다운에서 루피하고 잠깐 말다툼하고 했는데 이완코프가 싸움 도중에서 속으로 한 말이다.
- ↑ 로저가 최악의 해적으로 취급 받는 이유는 포네그리프와 깊이 관련되어서일 확률이 훨씬 커보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사실 위험하기는 매한가지이다. 다만 일부러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드래곤보다야 양반이다.
- ↑ 원피스를 통틀어 세계 정부한테 드래곤만큼 위험한 인물은 금사자 시키 밖에 없다.
- ↑ 엄밀히 따지면 3대가 전부 적대 포지션인 것은 아들과 손자를 전부 적대해야 하는 가프 혼자이고, 드래곤과 루피는 그렇지 않다. 밀짚모자 일당과 혁명군은 애초에 목적 자체가 다른 데다 그 목적도 서로 상반되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적대할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양쪽의 가치관이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으며(양쪽 모두 '자유'를 중시한다) 해군, 더 나아가 세계정부라는 공공의 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손을 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 애초에 혁명군 간부중 한 명이 루피와 의형제이고 이완코프 역시 루피와 친분이 있는 만큼 적대적 관계가 될 이유가 없다. 굳이 루피말고도 밀짚모자 일당에는 니코 로빈이라는 혁명군의 보호대상도 있고...니코 로빈 역시 코알라 등 혁명군들과 친분이 있고 상디도 이완코프 밑에서 2년 간 혹독한 수련을 받아 친분을 쌓은 것을 보면 혁명군과 루피가 적이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
- ↑ 이 즈음에, 루피의 또다른 의형인 사보를 만나며 사보를 혁명군에 거두어들일 떡밥을 투척했다.
- ↑ 참고로 이 배의 머리 부분이 용 머리 형태이고 뒷부분에 용의 꼬리가 그려져 있다(...)
- ↑ 손만 물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잡아서 드래곤의 몸에는 물이 닿지 않았다.
- ↑ 단, 바람의 힘을 다룰 뿐이라면 그 열매는 초인계에 속한다. 자연계는 몸 전체가 완전히 다른 물질로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열매 중 가장 바람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 열매는 가스가스 열매.
- ↑ 사실 바람과 상하관계로 묶일 가능성이 있는 열매는 이미 등장한 바 있다. 문제는 그게 하필 뭉게뭉게 열매와 가스가스 열매라서... 상하관계가 성립한다 해도 연기/가스 VS 바람이니 당연히 바람이 유리한 상하관계일 것이다.
- ↑ 만약 날씨에 관련된 자연계 열매라면 눈, 얼음, 바람, 번개 등의 각종 기상현상 전반으로 죄다 변할 수 있는 자연계 열매라는 얘기인데 이러면 당연히 너무 사기 열매가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파워 밸런스 논란이 폭주할 것이다.
- ↑ 눈, 비, 바람, 우박, 안개, 기온, 기압, 습도 같은 것들
- ↑ 사실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 및 그 응용법은 다른 만화에서 이미 자주 등장한 바 있으며, 대체로 매우 강한 능력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이 만화의 주무대는 바다인데, 바다에서 기상현상을 마음대로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강력할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검투 대회 당시부터 우위였고, 나중에 제대로 붙었을 때는 바제스가 완전히 떡이 되어 쓰러진채 "끝장내지 않는거냐"라고 했을 때 사보는 별다른 상처가 없었다. 참고로 이때 사보는 치명타는 안 입히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바제스가 에이스를 언급하며 어그로를 끌자 불주먹으로 끝장을 내고 "나는 괜찮지만 에이스가 용서하지 않겠다는군"이라는 말을 남겼다.
- ↑ 어쩌면 무협소설마냥 지닌 바 무공이 입신의 경지에 이르러(...) 일위도강, 혹은 등평도수나 능공허도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쯤되면 뭔가 더 이상 평범한 인간이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애초에 드래곤의 아버지가 비능력자이면서도 맨주먹으로 산을 부수는 괴물인 마당에 그 아들인 드래곤이 저런 최상승의 경공을 펼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애초에 원피스 세계관에는 월보라는 하늘을 나는 보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이 장면을 시간이 많이 지난 뒤 해안가로 떠밀려온 사보가 물에 빠지기 직전 육지에서 잡아준걸로 표현했다.
- ↑ 만약 일각에서 제기되는 설대로 원피스가 세계의 바다를 통일하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는 등 세계정부의 질서를 뒤엎는 물건이라면 명목상으로만 해적이지 로저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인 셈이다. 물론 이는 아직까지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