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게이트/펫

1 개요

게임 크로스게이트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펫으로 할 수 있는 종류들을 모은 문서이다. 이미 서비스 종료한 게임의 정보를 진지하게 작성해서 어쩌려고. 올드비들은 '수마'라고 부르곤 했지만 게임 내에서는 적은 그냥 '몬스터'로, 그 중 플레이어들이 데리고 있는 것은 스킬 설명을 통해 '펫'이라고 칭하였으므로 여기서는 게임 내의 설명을 따른다.
펫은 플레이어와 달리 독자적인 스킬 목록을 가지고 있다. 이 스킬은 플레이어처럼 여러 번 사용해서 랭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요구 레벨을 충족한 후 스킬을 파는 NPC에게 돈을 주고 구입한다. 바닐라시절 와우에서 흑마법사가 악마를 부리는 것과 비슷한 방식. 다만 와우와 달리 종족에 따른 제한이 없어서 스킬 슬롯과 레벨과 돈(...)이 허락하는 한 펫은 어떤 몬스터 스킬이라도 배울 수 있다.
펫은 장비를 착용할 수 없고 충성도가 낮으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는 등의 약점이 있지만 자기 턴에 스킬을 쓸 수 있고 콤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펫을 꺼내지 않으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혼자 한 턴에 두 번 행동할 수 있지만 스킬은 한 턴에 한 번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플레이어 캐릭터 자체가 육체적으로 강력한 검사 같은 직업이라면 펫을 아예 쓰지 않고 전투를 하기도 했지만, 육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직업이나 스킬을 주축으로 사용하므로 두 번째 턴에 잉여가 되는 마법사 같은 직업은 펫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파킷이 나오기 전, 즉 바닐라시절의 몬스터들은 종족에 따라 대략적인 능력치 성향이 정해져 있었다. 예를 들면 Fly 계열은 공통적으로 속도가 빠르고, Metal계열은 체력이 낮은 대신 방어력이 높았다. 다만 이 계열 성향은 파킷이 나오면서 깨졌다. 심지어 파킷 2,3에서는 같은 계열에서도 능력치가 아종마다 달라지곤 했다.

2 Beast계

각종 동물 형태의 몬스터들이 모인 계열이다. 크로스게이트의 마스코트인 '노커'가 속한 계열이며, 도감 상에서도 맨 앞에 위치한다. 다양한 장소와 레벨대에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속한 Human계열에 약하기 때문에 이들이 주로 나오는 것은 레벨을 올리는 사냥터가 된다.

고양이 요괴네코마타를 닮은 수인 계열이다. 고양이 수인이라 모에를 노릴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팔이 길고 그 팔을 연속으로 휙휙 휘둘러 공격해서 차라리 쿠네쿠네의 기운이 느껴진다(...). 다행히도 후속작 콘체르토 게이트에서는 보이쉬한 고양이 수인이 되었지만 정작 콘체르토 게이트는 '병아리 게이트'[1]란 굴욕적인 이름만 남기고 망한 터라... 바닐라 시절 플레이어라면 눈길을 뚫기 위한 여정으로 묘차굴(정식 명칭은 세레네 서쪽 동굴)을 지나던 기억이 날 것이다. 여기의 '묘차'가 네코마타를 한자로 그냥 읽은 것이다.
능력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게 약하다(...). 게다가 인간에게 약하므로 PvP에서도 쓰기 어려운 안습 종족. 게다가 파킷1의 퀘스트에서 지나가는 실험장에서는 정황상 실험 재료로 쓰이는 것으로 보여 더더욱 안습이다. 한편 애호가도 있는데, 판부르크에 있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카키'는 캣시나 워타이거의 레벨 20~25 사이의 개체를 요구한다. 딱 봐도 아즈망가 대왕의 오마쥬. 원본과는 달리 이 NPC는 애완동물이 금지된 아파트에서 펫을 키우려고 하거나 25레벨이 넘으면 거부하는 등 민폐의 기질이 보인다. 아종에 따라 '수신 블루 선더'나 '타마키치'로 이름붙여진 고양이는 가엾게도 격하게 사랑받으면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
판부르크 마을 안에 있는 '클럽 문'이라는 유흥 시설은 생산계 직업만 출입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유나'란 이름의 네코마타 계열 NPC가 일하고 있다. 현실 시간으로 최소 100일(!) 이상 클럽에 출입하면죽돌이 보상으로 유나 1레벨과 패션 매뉴얼을 얻을 수 있었다. 이 패션 매뉴얼을 종류별로 모으면 유나를 큐티 유나(...)로 개조(...)할 수 있다. 사실 유나는 고양이 복장을 한 인간(!)이란 설정이라 종족이 Beast가 아닌 Human이다.
  • 케이브베어 계열
. 테디 베어처럼 귀엽게 디자인된 것이 아닌 그냥 곰이다. 험악하게 생겨서 실제의 곰처럼 한대 맞으면 머리가 사라질 것 같은 위엄이지만 뜬금없이 앞구르기로 치거나 배치기로 공격한다.밸런스 맞추기 초반에 만나는 몬스터치고는 능력치가 좋고 레벨1의 출현률이 높아 초보의 펫으로 추천할 수 있다. 능력치는 힘과 체력이 좋지만 방어/순발력/마력 역시 기본은 간다. 공펫, 체펫 어느 쪽으로도 활약 가능. 윌노아 동굴에서 나오므로 갓 국영갱도를 졸업한 초보 광부에겐 최대 8마리까지 꽉꽉 채워서 나온 케이브 베어는 재앙급이다.
게임 내 보스 중 하나인 '오즈나그'라는 청년은 이 곰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렸을 때 '쿠마키치'라는 곰을 키웠는데 곰이 거대해지자 마을 사람들이 오즈나그가 마을을 떠난 틈을 타서 곰을 독살해 버린다. 초보에겐 만악의 근원 실제의 곰을 생각하면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것만은 아니지만... 충격받은 오즈나그는 마을을 떠나 하발 동쪽 동굴에 정착하고, 다시 곰을 키우기 시작한다. 9마리나.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이 민폐청년은 실력을 살린답시고 길을 막고 서서 지나가는 모험자에게 싸움을 걸어대어 '곰잡이 오즈나그'라는 오해 섞인 이명을 얻게 되었다. 슬굴(정식명 하발 동쪽 동굴)에서 사냥하는 초보 모험자들이 멋모르고 들이댔다가 곰떼의 다굴을 맞고 부상과 함께 판부르크로 강제 사출되기도 했다.
  • 노커 계열
를 닮은 크로스게이트의 마스코트 종족. 다행히도 데포르메되어 있어 혐오감과는 거리가 멀다. 망토를 두르고 두 발로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꽤 귀엽지만 마법을 쓰기 때문에 메테오를 머리에 맞고 뻗으면 다른 의미로 혐오감이 생기기도 한다(...). 쥐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언급하는 꼬리는 랩터처럼 매끈하게 뻗어 있고, 아종마다 귀 모양이 깨알같이 다른 등 제작진의 정성이 들어간 몬스터이다. 생긴 것처럼 체력은 극단적으로 약하지만 마력과 순발력이 높아 마법으로 선빵을 날리는 전략을 쓸 수 있다. 다만 한 대 맞으면 사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
크로스게이트의 주요 악역 중 하나인 '루비'는 노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주변엔 항상 노커들이 있다고. 하지만 무술사 취직퀘 땐 뜬금없는 칼과 유령을 끌고 나온다 원래 노커는 약한 몬스터도 아니었고, 루비에게도 보모 역할을 하는 노커가 있었으나 리벨리우스의 규율을 어기고 미네갈을 덮치는 쓰나미에서 사람들을 구해냈다. 그 벌로 보모 노커는 돌이 되고, 다른 노커들은 마족 중에서 최하급의 존재가 되었다고. 파킷1의 진엔딩급인 란/엘바 1등훈장의 마지막에 이 마더 노커의 석상에 훈장을 바치면 훈장의 종류에 따라 보상으로 유니콘계/그림리퍼계가 나오는 알을 받는다.
기본적인 네 가지 아종 이외에도 복권 상품으로 물개를 닮은 '큐아무리 봐도 이분의 패러디'나 이벤트로 극소수가 풀렸던 '킹 큐'가 있다. 이래저래 마스코트급.
업데이트가 일본을 따라 진행되었다면 빛길에 '노커 랜드'가 생길 예정이었다. 여기서는 각종 노커 계열들이 마술기나 로챠 계열을 타고 나오며, 킹큐의 프로필 카드가 떨어진다는 소문이 있었다. 결국 한국에서는 거기까지는 업데이트가 되지 못했다.
사자처럼 갈기가 달리고 머리는 하나인 큰 개 계열. 원전에 충실하게 꼬리는 뱀이다. 공>체=순이라 공펫으로 쓰기 적절한 스텟을 지니고 있어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펫 중 하나이다. 셰라웨소(또는 시라웨소)의 탑이 없던 시절에는 이들이 나오는 통칭 '켈굴(정식명칭 수상한 동굴)'이 레벨업 장소였다.
케르베로스는 레벨 1짜리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고정몹으로 나오는 레벨 20 이상의 케르베로스를 봉인한 뒤 가까운 마을인 아류트에서 레벨 1짜리와 교환하는 방식이었다. 레벨 1은 봉인술사만 제대로 잡을 수 있었지만 레벨 2 이상의 '야생'몬스터는 다른 직업도 적절한 피깎기와 카드뭉치만 있으면 잡을 수 있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봉인술사가 아닌 사람들도 좋은 개체를 뽑아낼 수 있었다.
헬하운드나 가름은 뿔이 더 크고 날카롭게 생겨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지만, 마법계를 쓸 때 하울링을 하는 것은 케르베로스뿐이었다. 일장일단.
가름을 소재로 하여 개조한 개조 가름이 존재한다는 떡밥이 있었으나 정확한 개조 소재에 대해서는 소문만 무성했다. 결국 나중에야 그 소재의 위치가 밝혀졌는데, 어부 옴호크가 데리고 있는 네 마리의 (생선의 이름을 가진)켈베로스 계열에게서 매우 낮은 확률로 떨어지는 이빨, 발톱, 털, 눈 합 4종류의 소재와 레벨 1의 가름을 개조장인 '쥬제페'에게 모아 가면 개조가 이루어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R가름은 그야말로 유리대포. 공격력이 극도로 높지만 다른 능력은 평이해서 공격만 극단적으로 올리면 보너스 스탯이 밀린다. 속성은 특이하게도 수5 풍5라 어떤 속성에도 유/불리가 없다.
파킷1 이후 등장하는 유니콘 또는 페가수스를 닮은 몬스터. 파킷1의 실질적 최종 퀘스트였던 엘바/란 훈장퀘 중 엘바측 1등 훈작 칭호와 교환하여 얻을 수 있다. 원본이 이니만큼 라이딩에 적합해서 이걸 타고 판부르크를 돌아다니는 고렙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말답게 뒷발로 차서 공격하거나 뿔을 이용해 들이받는 공격을 한다. 공통적으로 물살이지만 마력과 순발력이 높고 공, 체도 기본은 간다. 스토리 라인에서는 맹목의 용 퀘스트에서 저주받은 자들이 데리고 나온다. Beast 계열이라 무시했다가 뒷발에 연타로 맞고 생사를 오가면 고레벨 몬스터의 위엄을 알게 된다.
  • 토타스크 계열
육지거북처럼 생긴 몬스터. 쿠파처럼 뿔이 달린 아종도 있다. 속도가 느리지만 방어력과 체력이 높아서 호위펫으로 적당하지만 탓첼블룸 계열과 함께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공격의 명중률은 기대하기 어렵다. 정 공격을 좀 하게 하고 싶다면 속도를 좀 찍어 주는 방법이 있다.
한국에서 공개된 레벨 1은 모두 미네갈 섬에서 발견되었다. 나머지는 시라웨소 탑이나 성영의 궁전에서 나올 예정이었다지만 일본에서도 여기는 예전에 레벨 1이 안 나왔던 몬스터들의 땡처리 장소인지라... 그냥 미네갈의 열대 같은 기후에 알맞는 몬스터라고 보면 되겠다.
  • 나이프 치킨 계열
'치킨'이란 이름이 들어가지만 타조를 닮은 몬스터이다. 아종이 전부 '날붙이+(잘)날지 못하는 조류' 형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e.g. 쵸퍼 에뮤, 블레이드 무) 보그러너 계열과 달리 이쪽은 beast에 속한다. 보그러너보다 화려한 것이 특징. 대표격인 나이프 치킨은 생긴 대로 공격력과 순발력이 높지만 체력이 심히 낮은 유리대포 스타일이라 고지에서 신나게 사냥당한다. 포획은 불가능하며, 프로필 카드도 구할 방법이 없다.
  • 백은 계열
형광빛으로 눈부신 사자계열. 워낙 화려하다 보니 이들을 사냥하는 '백은밭'(고지 고층)에서는 조선컴이나 다중계정의 경우 백은이 많이 나오면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다. 다만 뒤를 잡아 백은의 뒷모습만 볼 때는 많이 나와도 느려지지 않았다.
염병연병장을 졸업한 플레이어들은 레벨 70대 사냥터인 '흑강(정식명 최후의 풍혈)'에서 흑강을 지겹도록 만날 수 있었다. 다행히도 이 곳은 속성이 불로 통일되어 있다시피 하고, 체력이 높거나 만피인 사람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으므로 연병장보다는 대처가 쉬웠다. 파티에 바실리스크가 있다면 금상첨화. [2]
백은과 흑강은 공펫으로 적당한 스텟을 가진 데다 멋있었기 때문에 나름 인기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라이딩은 되지 않았다. 어차피 타도 이상한 거그냥 다 라이딩을 할 수 있게 통일시켜도 괜찮았을 부분이다.
황동과 적동은 퀘스트 중 사혼신의 영역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일부러 거기서 퀘스트를 멈추고 레벨1을 잡아 파는 사람도 있었다. 스텟은 백은, 흑강에 비해 어중간했으니 관상용에 가까웠다. 단 일본에서는 서버가 닫히기 전 마지막 서비스로 황동 레벨 1을 보스 몬스터 키메라의 외관을 한 펫 '폴스 키마이라'로 교환해 주었다. 막판이고 하니 보스 몬스터를 한 번 가져 보라는 서비스였다. 참고로 이 폴스 키마이라는 크고 멋있지만 울음소리가 시끄러웠다는 모양이다.
보스 중에는 적동을 닮았지만 뿔과 무늬가 있는 보스가 있었다. 험악한 외관과는 달리 이름은 '줄리에타'. 분홍색이라 그런 모양이다.
크로스게이트에서 가장 작은 몬스터로, 다람쥐 같은 작은 무언가이다. 너무 작아서 뭔지 모르겠다 일본에서도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그냥 '작은 토끼계', '다람쥐계', 심지어는 '계'로도 불렸다. 신축성 있는 꼬리를 포켓몬스터루리리처럼 통통 튀기거나 방어에 쓴다. 한국 본섭에서 공개된 푸카 계열은 푸카와 스네코스리뿐이다. 둘 다 빠른 속도가 장점. 킹덤 마지막의 게임 실행 아이콘도 푸카 계열의 아종인 스네코스리이다.
작지만 놀랍게도 라이딩이 가능했다. 쟈바는 근성을 키워 주는 스킬이다 몸집이 큰 드워프남캐 등이 푸카를 타면 공중부양하듯이 앉아서 지나가는 기행을 보여줄 수 있었다. 작은 몸체에도 불구하고 공격 모션을 취하면 위에 탄 플레이어를 하늘 높이 던졌다 받는 묘기를 부렸다.
푸카 레벨 1은 잡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일단 장소 자체는 시라웨소탑 14층 전역이라 가기 쉽지만, 레벨 1은 연전시에만 종종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무조건 공격 아니면 방어가 대부분인 일반 푸카와는 달리, 얘들은 자리바꾸기, 혼란, 도망 등을 구사하며, 심지어는 다른 몬스터를 호위까지 한다! 은카드라 어느 정도 체력을 깎아야 잡히는 것은 덤. 그냥 안 잡고 말지 싶은 레벨이지만 하이엔드급 퀘스트인 '극비실험장'의 보상이 이 푸카를 개조하는 설계도라 푸카 레벨 1의 수요가 존재했다.
  • 그룹 계열
위의 푸카가 네 마리 모여 있는 몬스터이다. 넷이서 한 개체로 취급된다. 정신통일? 푸카를 개조할 때 일단 설계도 세 개로 푸카를 묶고...하는 내용을 보아 끔찍한 꼴을 겪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푸카는 녹색이었지만 그룹은 갑자기 고구마 같은 흙빛이 된다. 일본서버를 따라갔다면 그룹 이외에도 다른 아종들이 필드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다. 이름은 밴드, 아미 등 무리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다.
성능은 그룹의 경우 푸카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 체력이 올라간 형태이다. 마법을 제외한 다른 능력도 기본은 되므로 공/순/체펫 어느 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덤으로 모션도 4배 복작거린다.
  • 알루드라 계열
표범을 닮은 몬스터. 빛길의 돌로 막힌 다리 너머에 이미 레벨 1 포인트가 있었지만 본섭에서 열려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본섭의 '알드라'라는 이름은 오역으로, 큰개자리 에타의 이명 'Aludra'에서 왔으므로 알루드라가 맞다. 이외에도 종류가 많은데, 시리우스, 카니스 등 왠지 개에 관련된 이름이 붙어 있다.
능력치는 평범하게 공순이 높아 공펫으로 적합하다. 외형 자체는 멋지지만 모션은 좀 심심한 편.

3 Undead계

이름 그대로 언데드의 무리이다. 바닐라에서는 해골, 유령, 좀비 3종세트가 기본으로 등장하고, 파킷 이후 그림 리퍼같은 사신이나 틀니달린 생선뼈 같은 몬스터가 추가되었다. 인간에게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퀘스트에서 주적이 되곤 했다. 특히 생체개조를 밥먹듯이 하는 어둠 의사 '알버스'와 관련된 퀘스트에서는 징그럽게 많은 좀비들이 나오곤 했다.
'좀비'하면 상상되는 그 좀비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체력과 힘이 좋아 잘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인간에 강하다 보니 체감상 더 안 죽는다. 게다가 와글와글 나오면서 공격 모션까지 길어서 약하면 약한 대로, 강하면 강한 대로 짜증을 유발하는 적이었다. 거스트로 연격을 쓰면 팀원의 어그로를 먹을 수 있다 공격 방법은 주로 물어뜯기. 거스트 등 일부 몬스터는 기어다닌다. 의외로 아종이 5종류나 된다. 좀비답게 흉측한 건 매한가지지만 개좀에 질렸다면 취향별로 선택해 보자.
알버스의 작품으로는 '개조 좀비', 통칭 개좀이 있다. 욕같다 개좀은 체력이 높고 공격력도 수준급인 데다가 다른 능력치도 낮지 않아서 성장률 자체가 높았다. 설계도도 개조시리즈 중에서는 나오기 쉽고 본체인 레벨 1 좀비도 잡기 어렵지는 않은 터라 많은 사람이 키우곤 했다.
좀비 계열 중 좀비, 와이트, 거스트는 레벨 1 포인트에서 떼로 나오는 특징이 있다. 다만 그러고서는 팀킬을 시전한다(...). 셋 모두 일반카드라서 봉인술사라면 체력 1만 깎아도 바로 잡을 수 있으니 전체 또는 범위공격마법으로 살짝만 깎고 바로 카드를 던지자. 그래도 한 턴 지나면 목표가 사라져 있는 안습한 일은 생기지만.
사냥터인 '눈길'에 나오는 것으로 친숙한 라세돈은 체력이 낮은 캐릭터를 중점으로 노린다. 치사하게 레벨 1짜리는 정상의 롯지 주변 울타리 안에서만 나오는데, 집 뒤에서 새 시체가 일어나 나온다는 것은...
무기를 든 해골 계열이다. 무엇의 뼈다귀인지는 모르지만 턱이 크고 어깨가 넓다. 해골 주제에 등빨 오크 해골 무기를 질질 끌면서 다가와 갑자기 훅 내리치는 모션이 위압적이지만 체력이 낮아 좀비보단 상대하기 쉽다. 봉인술사들에겐 밤의 티나에서 리베난트를 포획하며 지겹게 보는 계열이며, 다른 직업들도 여는 자 퀘스트를 할 때 필연적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능력치 자체가 낮고 외모에도 특색이 적다 보니 다른 언데드 계열에 비해 키우는 사람이 적었다.
아종 중 하나인 암드본은 남성 봉인술사만 여는 자 퀘스트 장소에서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측의 팬텀과 달리 수요가 거의 없었다.
파킷1 퀘스트 중 발케스의 망령이 이 아종인 리지드 프레임 형태의 부하들을 데리고 나온다. 다른 해골과 달리 무기도 반짝거리고 투구도 멋있지만 안타깝게도 레벨 1은커녕 프로필 카드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 카드는 보물상자에서만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했다.
유령계열이지만 생긴 것은 팔이 여섯 개 달린 문어머리 같은 무언가이다. 언데드 중에서는 마력이 그나마 높아서 PvP에 기용되곤 했다. 고스트가 많이 보였지만 다른 계열들도 수요가 있었다.
고스트의 레벨 1은 구하기 어려운 곳에 있으므로 주로 찾는 것은 '성지(성 지하미궁)'에서 남획하는 레벨 9짜리. 그래서 초보가 렙업하러 들어가면 버려진 고스트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름을 바꾸고 버렸기 때문에 주워올 순 없었다
리베난트는 밤이면 해적과 해골이 우글거리는 티나 마을에서 잡을 수 있었다. 티나 마을은 밤에 들어가고 나면 시간대가 낮이 되더라도 마을 맵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몹이 계속 나오므로 낮이 거의 다 지나갈 때까지 근성으로 버티는 봉인술사도 있었다.
하얀 유령인 팬텀은 여성 봉인술사만 잡을 수 있었다. 고스트 계열이니만큼 수요가 있어 여기에서만큼은 여성 캐릭터가 유리했다.
빨간색이라 자숙 문어처럼 생긴 스펙터는 무려 망령 라우렌스라는 보스를 뚫고 지나간 뒤에야 레벨 1을 만날 수 있었다. 라우렌스 퀘스트 자체가 길고 가는 길이 멀어 스펙터는 몸값이 비쌌다. 그나마 수요가 있기 때문에 잡으러 가는 사람이 존재했다.
해골 머리의 사신을 닮은 몬스터. 파킷1 최종퀘스트 중 란 훈작 1등과 교환하여 받을 수 있다. 유니콘 계열과 달리 라이딩은 할 수 없지만 언데드 계열의 마펫이란 점이 앞선다. 특이한 외모는 덤.
흑막스러운 외모 덕분인지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파킷1 퀘스트 라인에서 명부의 길을 지키는 사잔카(!)가 이 계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자신이 언급하기로는, 아샤프는 처형되고 자신은 살아있는 채로 명부의 길에 갇혔다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사막 끝자락에서 우희가 열심히 지키고 있는 사잔카의 묘는 대체...
일반 몬스터로는 해저 동굴이나 검은 궁전에서 볼 수 있다. 유니콘 계열과 동일하게 필드에서는 포획되지 않는다. 2회공격을 하는 까다로운 상대이므로 싸울 준비건 도망갈 준비건 철저히 해 두자. 언데드인 데다가 공격력이 높아서 평타도 많이 아프다.
  • 크랜쳐 계열
물고기의 뼈에 머리 대신 송곳니투성이 틀니가 달린 몬스터. 기괴한 디자인이지만 독창성은 있다. 난챠라산을 넘어갈 때나 고스트 버스터 퀘를 할 때 볼 수 있다. 혼란공격을 해 오거나 연격을 쓰는 등 은근히 귀찮은 몬스터.
스탯은 체/공/방이 높고 순이 낮아 공펫이나 체펫으로 키울 수 있다. 다만 레벨 1이 공개된 건 한 종류뿐인 데다가 언데드 체/공펫에는 이미 개조 좀비가 있는지라 잘 쓰이지 않았다.
  • 드라고스컬 계열
판타지에 흔히 등장하는 본 드래곤. 머리가 크다(...). 후속작 콘체르토 게이트의 프로필 설명에서는 부활하는 마술의 부작용으로 머리가 커졌다고 한다. 흔한 설정답게 원래의 드래곤과는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약하다. 유리대포라 공격력과 순발력은 높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한심해서 언데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등장하는 곳이 사냥터가 되었다. 브라키움 고지 중층과 극비실험장에서 볼 수 있다. 아니, 극비에서는 이 계열만 나온다. 성방과 복수공격 무효를 쓰지만 80레벨대 몬스터 중에선 가장 싸우기 편한 적이다.
일단은 뼈다귀 용이다 보니 생긴 게 멋있긴 하지만 라이딩이 안 되는 게 단점이었다. 큰 머리에 타면 되잖아 그래서 가끔 애완용으로 골드스컬을 잡아 산책시키는 이들이 있었다.
보스로 드라고스컬보다 더 크고 가시가 더 달린 '빙룡골', '작용골'이 있었다. 퀘스트 중에 등장하지만 뜬금없게도 발효 음식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본래 발효 음식은 현재의 프레이야 대륙에서 돈을 주고 재료를 냄비에 보관한 뒤 열쇠를 받아 미래 세계에서 그 냄비를 열어 얻는 방식인데, 아이샤 섬의 한 NPC에게 계속 말을 걸다 보면 재료 없이도 냄비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얻은 열쇠로 냄비를 열었을 때 일정 확률로 레벨 80(!)의 보스 빙룡골이 튀어나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냄비 열쇠의 설명에 '집어먹기 방지용'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때 아무래도 몰래 집어먹는 자를 응징하러 나온 것 같다(...).
  • 캣메어 계열
고양이모습을 한 포대자루가 둥둥 떠 있는 형상을 한 몬스터. 언데드라서인지 전술한 NPC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카키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야 유령은 무서우니까 평상시에는 귀여운(?) 고양이 포대자루이지만, 행동을 할 때에는 속에 들어 있던 그림자 같은 몸이 드러난다. 검고 길쭉길쭉한 몸에는 꼬리의 방울 색과 같은 문양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반면 다운되면 빈 포대자루처럼 납작하게 쓰러지므로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몬스터이다.
어째서인지 아종 중에 '세크메트'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파킷1의 중요 인물 중에 황녀 세크메트가 있지만 현재는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캣메어가 캐쉬펫으로 팔렸고, 일본에서는 파킷3 끝물에 몬스터 코인을 모아 교환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은 마지막 특전으로 캣메어를 그레이트 닭에게 데려가면 친구를 찾아 줘서 고맙다며 그레이트 닭의 클론을 넘겨 주었다. 알버스가 만들었다고 하나 성능은 본체에 비해서는 낮았다.
일본에서는 파킷3 막판에 조각난 알을 맞추면 나오는 아이템 중에 미믹의 설계도가 추가되었다. 이 설계도와 미믹(레벨 불문)을 모아 가면 미믹을 개조할 수 있는데, 그 결과물이 캣메어의 아종인 슈레딩거이다. 언데드 고양이라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와 잘 어울리는 이름.
  • 메이지 고스트 계열
대낫을 들고 출렁출렁 움직이는 테루테루보즈를 닮은 사신 몬스터. 한국에서는 시라웨소 탑이 업데이트가 끊겨 일반몹으로 볼 일이 없었으나, 킹덤 때 추가된 초보자용 퀘스트에서 달콩전자에서 만들었다는 허수아비가 이 계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허세충만한 대사와는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데미지 없는 바람만 날려보내는 것이 포인트. 원래는 메이지 고스트라는 이름답게 마력이 높은 순마펫 계열이라고 한다.

4 Fly계

이거나 날아다닐 수 있는 온갖 잡다한 무리가 속한 계열이다. 튜토리얼을 진행했다면 가장 처음 만나는 적이 이 계열일 것이다. [3] 초반부터 쉽게 구할 수 있고, 언데드에게 약간 강하기 때문에 흔히 보이는 계열이었다.
신기하게도 이 계열엔 '날아다니는 새'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새이지만 날지 못하는 타조나 날긴 하지만 새가 아닌 박쥐, 악마, 가오리등이 있으며, 같은 타조를 모티브로 하였지만 나이프치킨류는 Beast로 분류된다.
  • 리틀 가고일 계열
데포르메된 작은 악마 형태의 몬스터. 구 튜토리얼 퀘스트 장소에서는 리틀 가고일만 등장하므로 파킷2 이전에는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몬스터였다. 또한 튜토리얼 보상으로 '푸치 배트' 또는 '임프'를 받을 수 있었는데, 푸치 배트와 달리 마법계 기술을 맛보기용으로 잔뜩 가지고 있다. 외모도 능력치도 공격모션도 믿음직하지 않지만 스킬슬롯만큼은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봉인술사 취직 퀘스트에서는 리틀 가고일을 봉인해 오면 취직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취직 이후에 리틀 가고일을 계속 키우는 사람은 흔치 않다. 대부분은 NPC 상점으로 넘겨지나, 가끔 후학을 위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개체가 있다. 직접 봉인하지 않아도 이걸 잡아다 보여주기만 하면 OK.
복권의 경품으로 '큐피트'라는 아종이 있다. 나름 뾰족귀를 없애고 헤일로를 띄우는 등 손을 봤지만 퀭하게 검은 눈은 좀 무섭다. 다른 리틀가고일의 아종들과 달리 노커처럼 속도가 높은 마법계 타입이다.
  • 가고일 계열
위의 리틀 가고일과 달리 비율이 좋아진 악마 형태의 몬스터. 리틀 가고일과는 달리 고레벨 퀘스트인 흑룡/백룡에 관련된 퀘스트를 해야만 만날 수 있으므로 고급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레벨 1은 존재하지 않으나 레벨 2가 있으므로 이쪽을 노리면 된다. 성능은 낮은 체력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보통이라 체펫을 제외한 모든 방면이 가능하다. 주로 공펫 쪽이 어울리지만 가고일 같은 일부 아종은 공격 모션이 꼬집꼬집 하면서 시간을 잡아먹는 터라 펫으로 들이기 전에 공격 모션을 볼 필요가 있었다.
바닐라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인 리베리우스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거대한 가고일 형태의 보스가 있다. 또한 고래배를 타기 위해 들어가는 함교에는 세일러복을 걸친 가고일 NPC가 있다. 전자는 선인의 변신이 통하지만 후자는 몬스터가 아닌 일반 NPC 취급이라 변신이 통하지 않는다.
  • 푸치 배트 계열
박쥐데포르메한 것처럼 생긴 몬스터이다. 튜토리얼 중에서 '험한 길(구 튜토리얼)'을 선택하면 보상으로 푸치 배트 또는 임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이때 받는 펫은 원래보다 높은 초기 스탯을 가지고 있었다. NPC상점에 팔려간 뒤 다시 초보한테 주어져서 그런 걸지도 푸치 배트는 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카드를 구할 방법은 보물상자를 열었을 때 랜덤으로 나오는 프로필 카드뿐이었다. 프로필 카드로 도감을 채우는 사람에게는 은근히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
묘하게 억울한 외모만큼이나 능력치도 떨어지지만 스킬 슬롯은 10칸으로 펫이 가질 수 있는 슬롯 중 가장 많다. 초보용 푸치 배트와 임프는 다양한 스킬을 체험해 보라는 목적인지 여기에 1랭크 스킬을 이것저것 넣어서 준다. 역시 베테랑 펫
아종인 '피그미 배트'는 클스 유저라면 판부 앞마당에서 마르고 닳도록 때려잡아 보았을 몬스터이다. 고블린과 함께 클스에서 가장 귀찮은 적으로 손꼽힐 정도. 참고로 피는 산성이라는 모양이다.
흑/백룡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데빌/엔젤 배트라는 아종을 받을 수 있었다. 한 캐릭터는 흑/백룡 중 한쪽 편만 선택할 수 있었고, 이 박쥐들은 처음 한 번만 주는 보상이었으므로 귀한 펫이었다. 다만 흑/백룡성을 제패할 정도라면 더 좋은 주펫이 있다는 뜻이므로 성능이나 외모에서 약간씩 부족한 이 박쥐들이 활약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심지어는 일부 데빌/엔젤 배트는 튜토리얼 보상으로 주는 푸치 배트보다도 능력치가 딸릴 정도(...). 기본적인 총 성장률 자체는 데빌 배트가 약간 더 높지만 초보용 푸치는 기본치가 높고 무엇보다도 뽑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그레이트 배트 계열
커다란 박쥐 몬스터. 몸은 과일박쥐지만 얼굴은 돼지코 달린 그냥 박쥐이다. 흡혈박쥐라는 컨셉인지 포획한 그레이트 배트에게는 흡혈공격-1이 기본으로 달려 있었다. 박쥐라서인지 동굴이란 이름만 있으면 여기저기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몬스터. 심지어는 동굴이 아닌 곳에서도 은근히 등장한다.
극초반에 만나는 몬스터치고는 프로필의 별 수가 높아 높은 능력치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뱃을 수십 마리씩 잡아 확인한 결과 전 능력치에서 성장률 0.1포인트 때문에 모든 스탯에서 별 반 개씩을 날로 먹은 것이었다. 아무리 잡아도 프로필의 능력치에 어울리는 S급이 나오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프로필의 뻥카(...)를 제껴 두고 순수히 능력치를 본다면 마력을 빼고 전체적으로 평범하게 잘 올라가는 몬스터이므로 초보의 펫으로 추천할 수 있다. 같은 극초반 펫인 호넷에 비해 어느 정도 체력이 받쳐 줘서 초보 주인이 삽질을 해도 버틸 수가 있으며 공격력도 그럭저럭좋고 퀘스트에서 자주 보는 Undead에도 강하다. 게다가 그레이트 배트는 극초반 던전에서 5분 안에 한 마리는 나오므로 값이 매우 싸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신이 봉인술사라면 직접 잡아도 된다. 푸치배트나 임프는 얌전히 NPC에 팔고 그 돈으로 그뱃 같은 것을 첫 펫으로 삼아 모험한 뒤 돈을 모아 좋아하는 펫을 사서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커다란 그리폰 몬스터. 파킷1의 유저가 가질 수 있는 몬스터 중에서 가장 거대한 종족으로, 어깨 높이만도 웬만한 플레이어 키만큼 높다. 특수한 몬스터이니만큼 보통 방식으로는 포획할 수 없고, 그리폰만 퀘스트를 통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었다. 성능은 체력이 괜찮게 올라가는 공/순 어태커 스타일. 호넷에 비해 공격력은 좀 낮지만 체력이 좋다.
그리폰은 그 악명 높은 퀘스트인 데스밸리 추적에서 얻을 수 있다. 현실 시간으로 최소 4시간 이상, 실제로는 5시간은 족히 걸리는 어렵고 긴 퀘스트로, 풀파티로 진행하면 최대 다섯 번 데스밸리에 도전할 수 있지만 문제는 파티 내에 그리폰의 알이 랜덤으로 떨어지므로 얻는 것은 운에 맡겨야 하는 펫이다. 게다가 교활한 데스밸리는 자신의 알이 아닌 타조 몬스터 보그러너의 알을 가지고 다니므로 파티에 알이 한 개만 떨어졌다면 누군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알은 보그러너라고 보면 된다. 그리폰의 알과 보그러너의 알은 외관상 차이가 없지만 부화 시간만 다르다.
그리폰 계열 적 중에서 가장 유명한 데스밸리는 코럴 마을을 들썩이는 사납고 교활한 맹수이다. 가정집에서 키우는 를 물어가거나 병사를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등 각종 민폐를 끼치고 있다. 마을의 사냥꾼들은 이 맹수를 잡으려고 독이 든 고기나 베어 트랩을 설치하지만 데스밸리는 간단하게 이를 역이용해 추적자들을 막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그런데 여기서 놓는 독 먹이는 생긴 것부터 시퍼런 게 꼭 교활하지 않아도 먹을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엘바/란 훈작 퀘스트 라인에서 등장하는 알제 신의 사자는 이 계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파킷1에서 등장한 두 대륙의 봉황도 이런 모습. 아샤프의 권속(혹은 아샤프 자신)도 이런 모습을 취한다. 다만 봉황이나 알제 신의 사자 모두 새끼 때는 발이 두 개인 것으로 보아 뭔가 굉장한 변화를 거치는 것 같다(...). 훈작 중 란 측의 5등 퀘스트에서는 알제 신의 사자의 가장 어린 새끼를 죽여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반혼의 구슬이라는 물건을 가져와야 한다. 거절할 방법도 없고 엘바로 전향할 수도 없어 부모를 쓰러뜨리고 죄없는 병아리를 죽여야 하므로 은근히 죄책감을 자극하는 요소.
  • 보그러너 계열
타조를 닮은 펫. 보그러너와 허약한 병아리가 특히 유명했다.
보그러너는 그리폰을 얻는 퀘스트의 실패 보상으로, 그리폰 격파 시 파티 내에 알이 하나만 나왔다면 이건 거의 100% 보그러너였다. [4] 알이 두 개 나와서 좋아했더니 내 알은 보그러너였던 일은 그리폰퀘를 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당해 보았을 것이다. 여러 모로 만나면 화나는 대상. 그래서 마을 구석에는 버려진 보그러너가 활보하고 있곤 했다. NPC한테 팔아 55골드라도 벌지 그랬니 드래곤볼천진반처럼 이마에 눈이 하나 더 있지만 능력치는 그에 비하면 정말로 형편없다. 체력과 순발력이 좀 있지만 공격력이 낮아 뭘 해도 데미지 딜러로서는 무리가 있다. 순펫으로 키우자니 이 계열 최강자인 호넷이 있는지라... 웬만한 대인배의 정신과 애정이 없으면 손대기 힘든 펫이었다.
통칭 '허병'으로 불리우던 허약한 병아리는 퀘스트에서 주어지는 펫으로, 무려 봉황의 자식이다. 펫 관련 직업 3종(브리더, 봉인술사, 조교술사)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로, 몸이 허약하니 다른 형제들과 놀 수 있도록 튼튼하게 키워 달라면서 몸값 1000골드를 내면 데려올 수 있다. 보증금인 줄 알았더니 안 돌려주네 이 병아리는 험악한 빨간 눈과는 달리 정말로 허약해서 모든 능력치가 별 0.3에 해당했다. [5] 거기다 골드마인 때와 달리 레벨 30까지 키워야 하므로 난이도는 더 높았다. 그래서 일단 펫 관련직이 퀘는 받아 놓고, 키우는 것은 전투계(특히 궁수)가 키워서 퀘를 완료하는 게 그나마 쉬운 방법이었다. 참고로 그 퀘스트의 보상은 꼬마용 쁘띠드래곤. 흔히 잡히는 포켓드래곤과 달리 입에서 얼음을 뿜는 이펙트와 예쁜 배색, 괜찮은 능력치로 인기가 많았다.
일본에는 허병으로 보스 '아트짐'을 잡았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 방법은, 허병에 공격 반사 마법인 '리플렉스'를 거는 것. 워낙 허약해서 받는 데미지가 큰 허병과 양날 및 건곤을 쓰는 등 공격력이 높으면서도 부하를 끌고 나오지 않는 아트짐의 보스전 방식이 합쳐진 전술이었다. 다만 턴꼬이거나 연격 쓰면 이륙 실제로 하면 동물학대다 재현 결과 평타로는 데미지 1100대, 건곤일척으로 1600대를 띄우면서 뎀딜이 가능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허병에 마를 찍어주면서 분신을 한 턴이라도 더 쓰게 하는 것. 허병 따위가 아트짐의 공격을 피할 리는 없지만 최소한 방어력이 떨어져 반사 데미지는 늘어난다.
어째선지 육지로 올라온 상어 몬스터. 그야 수중 맵이 없으니까 머리 모양은 망치상어를 닮았지만 눈은 머리 앞쪽에 붙어 있다.
미래세계에서 진행되는 퀘스트의 보상 중에, 한 캐릭터당 하나씩만 받을 수 있는 육지상어 후기형의 설계도가 있었다. 이 한장짜리 설계도와 육지상어 1레벨을 한 박사에게 주면 좋은 체펫인 육지상어 후기형을 얻을 수 있었다. 박사의 대사에 의하면 개조하고 남은 파츠로는 어묵을 만들어 먹는다는 모양. 누구나 하나씩은 얻을 수 있었으므로 설계도나 육상 후기형의 거래가 많았다.
보스 중에는 아종인 바위 슈모크를 거대화한 듯한 '슈모킹'과 '슈모퀸'이라는 몬스터가 있었다. 보물상자를 열면서 진행하는 기간한정 미궁 '오텀 페스트'에서 등장하거나, 길드 개설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보스답게 레벨 50대 정도의 풀파티가 가야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얻어야 하는 밥그릇은 레벨 70대 던전에서 구한다(...). 밥그릇을 자력으로 구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두세 명으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다만 길드 개설 자체는 최소 다섯 명이 모여야 가능하므로 주의.
  • 집오리 계열
고양이귀가 달린 오리 비슷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이다. 얼핏 보면 일본에서 정월에 장식하는 '카가미모찌'를 닮기도 했다. 서비스 후반에 시작한 사람들은 시라웨소 탑에서 지겹게 봤을 몬스터이다. 집오리, 병아리, 토끼, 오리너구리가 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마도 10랭크 기공탄을 써대는 집오리였을 것이다. 당시에는 욘사마의 인기에 힘입어 '집사마'라고 부르기도 했을 정도였다. 다만 기공탄을 빼면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낮은 편이다.
같은 층에서 출몰하는 푸카와는 달리 어째서인지 프로필 카드를 떨구지 않았는데, 나중에서야 그 이유가 밝혀졌다. 고레벨 퀘스트인 고블린 성채의 보상이 집오리 계열의 카드였던 것. 이 고블린 성채 퀘스트는 킹덤 본섭 시절에도 정확한 퀘스트 조건이 팬사이트에 공유되지 않았다. 워낙 고레벨 퀘스트라 (레벨 100에도 누울 수 있다) 접근 가능한 유저 수도 적었고, 그 중에서도 입장 조건인 '원한의 귀걸이'를 모아 수많은 연전과 뇌물 노가다와 6랭크 아이템 상납을 할 수 있는 파티는 더 적었다. 현재는 퀘스트 내용이 중국 팬사이트에 밝혀져 있다. 중국어를 읽을 수 있다면
집오리 계열은 흔치 않은 금색 프로필 카드로, 랭크도 9랭크로 높다. 레벨 1은 정식 서버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최소 레벨이 2이므로 이쪽을 노리면 된다. 약한 주제에 랭크가 높은지라 한번 눕히면 충성도가 뚝뚝 떨어지므로 도주에 주의.
이외에도 비슷한 몬스터로 '그레이트 닭'이라는 개체가 있다. 외모는 망토를 두른 병아리처럼 생겼지만 Fly 종족이 아니라 보스들이 속한 Evil종족에 속한다. 그러나 종족과는 달리 그 실체는 정의로운 몬스터로, 리세리아성 앞마당에 생겨난 이상한 우주선 같은 것을 통해 미래 세계로 가면 마을로 가는 도중에 랜덤으로 만날 수 있다. 처음 보면 레벨이 50이나 돼서 식겁할 수 있지만, 자기 턴에는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 대신 같이 나온 몬스터를 공격한다. 공격할 몬스터가 사라지면 쿨하게 전장을 떠나는 미래 영웅이지만 가끔 실패해서 꽥 소리와 함께 나동그라진다. 다만 가~끔 플레이어를 때릴 때도 있다. 그닭:몹인지아랏내ㅡㅡ 처음 미래에 갈 레벨이면 부상 확정. 얌전히 치료하고 레벨을 올려서 그닭을 눕혀 보자. 체력이 낮아서 고레벨들이 때리면 눕는다. 다만 드롭템은 룬 큐브와 바람의 크리스탈 조각뿐이다.
그레이트 닭의 대척점으로는 다스 니와토리가 있다. 이쪽은 레벨 100으로, 시라웨소 탑의 고층에서 랜덤으로 등장한다. 그레이트 닭과는 달리 지진 등을 날려 플레이어를 공격해 대다가 도망가 버린다.
  • 라자 계열
공중을 비행하는 가오리 몬스터. 저그무리 군주와 닮았지만 이쪽은 스타2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망한 게임이라(...). 공생충빨판상어 같은 무언가를 미사일처럼 날려 터뜨려(!) 공격하거나 함께 춤을 추면서 마법을 구사한다. 구름 위 빛길에서 연병장으로 갈 때 볼 수 있다. 공격 모션이 길고 은근히 시끄러운 것이 단점.
라자 계열은 이름이 전부 비슷비슷하다. 라자, 라져, 라야 등. 다만 한국에서는 두 종류밖에 공개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인기가 없어서 아무도 굳이 구분하려 들지 않았다(...). 원래는 색깔별로 최소 여섯 종류가 있었다는 모양이다.
  • 오토 배트 계열
파킷 이후 추가된 새로운 박쥐 계열 몬스터. 머리가 큰 게 특징이다(...).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것처럼 라이딩 스킬의 대표주자인 터라 기본적으로 쟈버를 달고 나온다.
신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오토/오일러 배트 중 랜덤으로 한 마리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 레벨을 올리지 말고 잘 모셔 뒀다가 순수한 바람 또는 땅의 크리스탈과 알조각을 맞추면 나오는 설계도를 이용해 개조하면 미쉘 배트를 얻을 수 있다. 그냥 새로 시작하는 캐릭터에서 얻어 오자 순수한 크리스탈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미 저레벨에는 하기 힘드므로 주의.
능력치는 평이하다 못해 모든 능력치가 똑같다. 정령계열 능력을 그대로 약화 시킨 수준. 그 때문에 뭘 해도 강한 정령과는 달리 뭘 해도 어정쩡하다(...). 그래서 초보 사냥터인 시라웨소 탑에서 등장한다. 방어하거나 앞에 선 펫의 FP를 깎는 공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일단 체력이 무사하므로 초보에겐 차라리 고마운 적이다. 집오리에 비하면

5 Insect계

외골격을 가진 , 전갈등이 있는 종족이다. 인간에게 매우 약하지만 이들이 나오는 곳은 보통 밸런스상 언데드가 함께 나오므로 insect계열이 주가 되는 사냥터는 의외로 많지 않았다.
  • 호넷 계열
모양의 몬스터. 말벌 같지만 바람의 동굴에서 꿀을 드롭하는 것으로 보아 꿀벌일 가능성도 있다.
성능은 체력이 낮은 대신 공격력과 순발력이 높은 공격형 몬스터. 특히 호넷은 극초반부터 구할 수 있고 성능도 좋아 초보부터 고수까지 PvP, PvE에서 두루 사랑받는 몬스터이다. 파티플을 해 보면 호넷 계열이 한 마리씩 껴 있어 전투 시작할 때마다 날개소리가 붕붕 울려퍼질 정도. 호넷 이외의 아종도 호넷보다 잡기 어렵기는 했지만 준수한 성능으로 수요가 많았다.
호넷은 PvE에도 쓰였지만 PvP에서 많이 쓰였으므로 성장률에 대한 조사가 많이 이루어진 편이다. 당장 공략 사이트를 검색해 봐도 호넷을 치면 성장률에 대한 글이 엄청나게 뜬다. 사실 성장률의 개체차는 포켓몬스터에서 개체치를 따지는 것과 같은 고수의 영역이므로 PvP를 즐기지 않는다면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호넷 계열 자체가 능력이 좋아서 길에 버려진 애정급(...)을 주워 와도 마를 찍는 등의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공/순펫으로 보스전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심지어는 공격에 버티라고 체를 찍어 줘도 PvE에서 쓸모있을 정도.
  • 버그 리퍼 계열
커다란 사마귀를 닮은 몬스터. 호넷 계열처럼 체력이 낮지만 공격력이 매우 높고 순발력도 높은 편이라 초보에게 추천하는 펫 중 하나이다. 방/마도 대충 중간은 가기 때문에 스킬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특히 녹색의 버그리퍼는 출현률도 높고 잡기 쉬워 수요가 많으면서도 가격이 싼 편에 속한다. 호넷에 비하면 순발력이 약간 떨어지는 대신 공격력이 극도로 높고 체력이 약간 더 높아 PvE에서 좀 더 버티는 것이 장점이다. 호넷 계열보다 조용하다는 것도 깨알같은 장점. 다만 호넷 계열보다 약간 입양비가 비싼 편이다.
아종 중 빨간색의 '킬러 블레이드'는 캐쉬펫으로 팔렸다. 준수한 성능에 간지나는 외모를 겸비한 좋은 펫. 원래 일본 쪽을 따라갔다면 파킷3의 루두테 분지에서 레벨1이 등장할 예정이었다.
  • 아라크노이드 계열
알록달록한 거미 몬스터. 거미줄을 뿜어 공격한다. 쓰러질 때는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오므리므로 거미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꺼려지는 몬스터였다. 아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스탯이 평이한 편이었다.
혼 대풍혈에 나오는 모노아이는 가끔 '심안'이라는 눈알을 떨구는데, 이것이 흑룡/백룡성 퀘스트의 진행에 필요했으므로 필요한 고렙들에게 신나게 맞고 눈알을 뽑히곤 했다. 지못미. 또한 이 장소는 인기 몬스터인 사마귀 계열 '크레이지 엣지'의 레벨1이 출현하는 장소이므로 봉인술사들에게 덤으로 두드려 맞고 눈알을 뽑혔고, 가루나 타운게이트를 뚫기 위해 지나가는 꼬꼬마 모험자들과 버스 태워주는 고렙들에게도 맞아서 눈알이 뽑히는 데다가 이 눈알은 그들에게 필요가 없었으므로 휙휙 버려졌으니 더욱 지못미.
사실 이 모노아이는 특이하게도 개조를 연속으로 두 번 받을 수 있었다. 모노아이->R모노아이->모노아이RR이라는 특이한 케이스. R모노아이 때는 원본에 비해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올라가지만 RR이 되면서 성향이 확 바뀌어 체력이 올라가는 극단적인 순마펫이 된다. 일단 RR까지 올리기만 하면 Insect 계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순마펫이지만 일단 개조에 필요한 설계도 조각을 모두 모아야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 그랜트 계열
사슴벌레를 닮은 몬스터. 데포르메됐다면 나름 수요가 있었겠지만 너무 곤충을 리얼하게 닮아 바퀴벌레 같은 굴욕적인 취급을 당한 비운의 몬스터이다. 쓰러질 때도 뒤집어져 경련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살충제 맞은 바퀴벌레. 이동할 때도 속날개를 펼쳐 붕붕 날아다니므로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주로 파킷1 미네갈 쪽에서 등장한다. 공/방이 높아 싸우기 까다로운 데다가 와글와글 등장하므로 플레이어를 고생하게 하는 몬스터이다. 게다가 칸나베라 방면에 나오는 모든 몬스터가 마술공격 방어 기술을 달고 나오므로 마법사들에게도 귀찮은 적이다. 다만 칸나베라 게이트를 뚫으러 갈 때에는 헤매지 않는 이상 딱히 볼 일이 없다. 훈작 퀘스트를 할 때나 갈 뿐.
  • 부츠 카부리 계열
신발을 집으로 삼은 달팽이 비슷한 종족. 공격시에는 어떻게 조종하는지는 모르지만 신발로 뻥 차서 공격하며, 마법을 쓸 때는 눈이 빛난다. 염동력?
전투계라면 고지 중층에서, 생산계라면 흑역사의 동굴이란 곳에서 주로 만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미래 세계의 폐허 근처에서도 흔히 나왔다.
크리스마스한정으로 '크리스마스 왕관'이라는 특별한 몬스터가 펫으로 주어졌는데, 능력치 자체는 약하지만 나름 한정판이었다. 크리스마스의 양말에 연결지어 만들어진 모양.

6 Plant계

나무버섯(현실에선 균류이지만...) 등 식물 하면 떠오르는 몬스터들이 몰려 있다. 언데드에 매우 강하지만 식물계 자체가 워낙 공격면에서 약해서 Fly에 비해 대중적이지는 않았다. PvP 측면에서 체력이 올라가는 마펫으로 버섯계에 수요가 있었던 정도.
  • 트렌트 계열
시든 나무를 닮은 몬스터. 나무의 강한 생명력처럼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계열이다. 다만 공격 모션이 심하게 길어 연속으로 공격하는 '연격'을 배운 드라이어드는 파티의 어그로 대상이 되었다.
트렌트의 아종인 모스그론의 모습을 한 '장로'는 전투계 플레이어들이 견습 딱지를 뗄 때 싸워야 할 대상이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퀘스트. 조용하게 살려던 트렌트와 이들이 몬스터이므로 없애야 한다는 인간 간의 갈등이 주 내용이었다. 그러니까 길 따라 걸어가는데 와서 때리지 말라고 좀 견습들이 모여서 가면 소환과 마법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고레벨이 되어 버스를 돌아 주면 어처구니없을 만큼 쉽게 잡히는 데서 캐릭터의 성장을 느낄 수 있다.
파킷1의 신 사냥터 식물원에서도 만날 수 있었으나 파킷 2,3에서 마을과 가까운 탑이 새 사냥터로 열리면서 식물원은 거의 잊혀졌다. 지못미. 식물원 자체도 좋은 사냥터이지만 식물원의 진짜 적은 버섯과 나무가 아니라 덤불에 가려 보이지 않는 계단이었다.
금색 아종인 골드마인은 시든 트렌트를 10레벨까지 키워 오면 얻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추가된 허병보다는 쉬웠지만 허병 쪽의 보상인 꼬마용만큼 귀엽지도 않고 능력치도 애매해서 그렇게 인기있는 퀘스트는 아니었다.
바닐라의 프리아보로스 퀘스트에서는 트렌트를 그대로 거대화시킨 '의대'의사 되는 곳 말고라는 몬스터가 있었다. 처음에는 열 마리의 트렌트 형태로 나타나다가 좀 때리면 퇴각하여 거대 트렌트가 되어 나타났다. 교대로 물리/마법공격을 하기 때문에 패턴에 대응하는 게 관건이었던 몬스터. 용사 리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추운 곳에서 지키고 있었다고 하는데, 정작 리윤이 어떻게 됐는지를 생각하면 그저 안습이다.
  • 벨라돈나 계열
꽃봉오리를 얹은 덩굴 뭉치 같은 몬스터. 실루엣이 묘하게 인간을 닮기도 했다. 작은 몸집으로 알 수 있듯 마법계열 몬스터에 속한다. 몸을 감싼 덩굴을 휘둘러 공격한다. 귀염성 있는 외모 때문인지 게임상 은근히 여러 장소에 등장한다.
사냥터인 눈길의 정상에는 아이스 알라우네라는 보스가 있었다. 눈길에서 사냥을 하다 보면 가끔 버섯이 나오는데, 이 버섯은 눈길 정상에 있는 산장에서 먹거리와 교환할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해 얻는 칭호도 있었으므로 버섯이 나오면 사냥이 끝날 때 산장에 가서 아이템을 교환한 뒤 헤어지곤 했는데, 문제는 산장에 가는 길에 랜덤으로 이 보스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겨우 레벨 40대인 데다가 사냥 끝물이라 만신창이가 된 파티에겐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상대라서 도망쳐야 했는데, 이 도망은 실패 확률이 있었으므로 파티원 중 한두 명은 도망에 실패해 꼴사납게 엎어진 후 아이스 알라우네와 부하들의 공격을 한몸에 받고 머리에 부상자 표식을 띄우곤 했다. 한 마디로 눈길의 악몽.
파킷1의 리바이브 가든 퀘스트 라인에서는 선택에 따라 보상으로 아종인 라플레시아가 등장했다. 특이하게도 그리고 짜증나게도 펫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레벨 1과 전투를 1회 하는 것이 보상이었다. 따라서 이 몬스터를 포획하려면 일단 싸우거나 도적의 훔치기 기술로 프로필 카드를 얻어 등록한 후 다시 퀘스트를 해서 전투에 들어간 뒤 직접 포획해야 했다. 한번 이 몬스터를 화분에서 자라나게 하려면 현실 시간으로 최소 3일이 걸리는 데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화분이 말라서 퀘스트를 실패하므로 꽤나 까다로운 축에 들었다. 뭐 100일 걸리는 퀘스트도 있었지만
이외에도 벨라돈나 계열은 펫샵의 마스코트로 등장하거나 화산 정상에서 백년초 역할을 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
  • 몰볼 계열
파이널 판타지시리즈에 나오는 몰볼에서 다닥다닥 붙은 눈알만 없앤 듯한 모양의 몬스터. 희한하게 생겼지만 일단 파판의 몰볼만큼 흉측하지는 않다. 아종에 따라 두툼한 입술로 키스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담배나 곰밤대를 입에 물고 있는 청소년에게 해로운아종도 있어 정신적 데미지가 있을 듯. 입냄새의 현지화
대체적으로 체력이 잘 올라가며 공/마가 평범하게 올라간다. 공펫으로 할지 마펫으로 할지 결정을 잘 해야 하는 부분이다. 어중간하게 키우면 적으로 나타나면 안 죽어서 짜증나는데 내가 쓰는 펫은 쓸모가 없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개조 제2기에는 몰볼을 개조한 R몰볼이 존재했다. 원본에 비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병아리 눈곱만큼 올라갔다는 평으로, 일단 다섯 조각이나 있는 설계도를 다 모으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 캑터스 계열
뿌리로 걸어다니는 선인장 몬스터. 가시가 잔뜩 난 두 팔을 휘둘러 공격한다. 마법을 쓸 때는 양 팔을 마라카스처럼 흔들기도 하며, 도적이 이들에게서 훔치는 물건으로 마라카스가 있다. 생긴 대로 사막에서 주로 등장하나 사시사철 눈이 내리는 곳에 있는 가즈라운드에서도 등장한다. 실제의 선인장도 의외로 추위에 강하다는 것을 반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막에 있는 거대 메기님 퀘스트를 수행해 거대 메기님의 수염, 눈물, 금니(...)를 연구자에게 가져가면 특수한 아종인 파이어 댄서를 얻을 수 있다. 거대 메기님 파츠는 랜덤 보상이므로 은근히 얻기 어려운 몬스터였다. 파킷 이후로는 더 좋은 몬스터도 많아 일단 거대메기님 퀘를 하러 가는 파티 자체를 구하기도 힘들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혼자 배앓이를 하고 있었을 거대 메기님 지못미.
파킷3에서 라이더 스킬을 배우는 최소 15일짜리 퀘스트를 하면 하리야마 교관이라는 파이어 댄서 모습을 한 NPC가 주는 퀘를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하리야마 교관과 영혼의 맞다이 졸업시험 전투를 벌인다. 라이더 퀘스트 자체가 저레벨에서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그렇게까지 고전할 상대는 아니다. 이외에도 파이어댄서의 모습을 한 NPC는 투기장의 심판이 있다. 원래 혼자서 도전해야 할 투기장에서 파티를 맺고 전투에 돌입하면 응징하는 역할.
  • 블루미니스 계열
버섯을 닮은 몬스터. 파킷1때 시작했다면 식물원에서 만나 봤을 몬스터이다. 킹덤 후반에 시작했다면 연병장에서 지겹게 봤을 몬스터. 체력이 높아 쉽게 쓰러지지도 않으면서 주술을 걸어 대므로 연병장이 염병장으로 불리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턴이 꼬여서 범위공격 무효 스킬이 걸리면 더욱 난감. 때렸는데 성스러운 방패로 방어해서 살아남으면 더더욱 난감해지고 저건 성방을 쓰겠지 하고 붕격을 걸었더니 다른 행동이라 삑살나면 분노가 차오르는 사냥터였다.
체력이 올라가면 마력이 떨어지는 시스템상 체력이 높은 마펫은 불리할 것 같지만 체력이 높다 보니 때려도 때려도 쓰러지지 않는 데다가 PvP에 많이 나오는 Undead계의 카운터였으므로 좋은 능력치의 버섯은 수요가 있었다.
  • 하나오도리 계열
걸어다니는 또는 꽃봉오리에 덩굴이 달려 있는 몬스터. 온화한 표정이지만 공격력이 높은 아종이 둘이나 있다. 파킷2 이후 등장한 몬스터들의 특성상 아종에 따라 능력치의 차이가 커서 특성을 한 마디로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라이더라는 스킬을 배우는 15일짜리 퀘스트 중에 하나오도리를 일정 레벨까지 키워 오는 것이 있다. 최대 레벨 10까지 키우면 되지만 그날의 달성 레벨보다 높다고 해서 한 번에 퀘를 끝내 주지는 않는다. 시간이 많은 날 확 키워서 창고에 둔 뒤 시간마다 꺼내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공격력이 약해서 약하단 인상이 있지만 체/마가 올라가서 많이 약해 보일 뿐이다. 실제 능력치는 약화된 버섯 계열 정도. 단지 교습 끝나면 돌려줘야 하므로 굳이 돈 들여서 마법까지 가르칠 이유가 없을 뿐이다.
  • 우제이 계열
암모나이트를 닮았지만 식물계에 속한다. 자세히 보면 수많은 촉수가 우글거려 사람에 따라 좀 징그러울 수 있다. 킹덤 때 캐쉬펫이었다는 정보가 있지만 직접 본 것은 아니므로 확인 바람.
빛길 일부 구간에서 등장하지만 사냥터와 아무 관련이 없는 구석에 있으므로 딱히 만나지 않고도 넘어갈 수 있었다.

7 Amorphas계

부정형(amorphous)의 슬라임등이 있는 계열이다. 왜 굳이 영어 철자가 달라졌는지는 알 수 없다. 영어를 못해서...
크고 말랑한 젤리 같은 몬스터. 체력이 극히 높은 몬스터이다. 우즈는 모든 몬스터 중에서도 흔치 않은 별 5개짜리 스탯을 가진 몬스터이다. 다만 그야말로 물살이라 두드려 맞으면 속절없이 녹아내린다. 콘체르토 게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밍밍해서 맛이 없다고. 그걸 먹어본 거냐 은근히 모션이 재미있는 몬스터로, 마법을 쓰면 몸이 피라미드같은 형태로 변한다. 녹아내린 모션은 어떻게 보면 물웅덩이 같으므로 이걸 모아서 바닥에 쫙 깔고 수영장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초보자들은 마을 내에서 할 수 있는 퀘스트 중 지하도의 균열이나 첫 사냥터인 슬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초중반 던전에 흔히 나오는 몬스터. 슬라임과 우즈는 잡기도 매우 쉬워서 봉인술사가 마음만 먹으면 5분 안에도 잡아올 수 있었다.
도적이 이들에게서 훔쳐내는 물건은 접시 위에 놓인 푸딩 같은 액세서리이다. 먹을 수 없다고.
격투가 취직 퀘스트 중에 우즈 형상을 한 중간보스가 있다.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근성 또한 격투가의 미덕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체력이 거의 1만대에 달하므로 어설픈 데미지로는 아무리 때려도 쓰러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 정도 체력을 가진 건 육요의 탑에 등장하는 붉은 용 남호룡신 정도이다. 게다가 이 코치는 명경지수로 체력까지 회복하므로 파티의 공격력이 낮거나 운이 없으면 고전할 수 있다.
  • 정령 계열
4속성의 정령이 속한 계열이다. 주로 보스 몬스터로 나오며, 포획은 할 수 없다. 얻는 방법은 오로지 복권에 당첨되는 것뿐이다. 모든 능력치가 똑같이 중간은 가므로 어떤 역할도 맡을 수 있다. 윌버 배트 계열의 완벽한 상위호환. 속성만 다를 뿐 네 아종의 능력치는 똑같다. 게다가 모션도 멋지므로 페이크랫 복권을 긁는 이들이 한번쯤은 꿈꾸는 펫이다.
적으로는 4대 속성이 관련된 동굴(e.g. 물의 동굴, 불의 동굴)의 보스전에서 만날 수 있다. 바닐라의 고레벨 퀘스트인 수해에 가려면 이 속성 동굴들을 돌아야 하므로 한 번쯤은 다 만나게 된다. 만약 선인이라면 직접 싸우지 않더라도 각 속성 동굴의 문지기들이 정령 계열이라는 것을 이용해 변신해서 마을에 돌아올 수도 있다.
  • 플로터 계열
세 개의 얼굴 달린 동그란 구체가 셋이 붙어 빙빙 도는 형태의 특이한 몬스터. 동글동글하니 귀염성 있는 인상이었지만 손이 아기 손 같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운되면 바닥에 떨어진 아이스크림처럼 일부가 퍼지는 것으로 보아 부정형은 부정형인 모양.
능력치는 마력이 잘 올라가는 마펫이지만 마력'만'올라가는 것이 문제였다. 다른 능력치가 올라가지 않아 한 능력치가 전체 능력치 총합의 반 이상을 차지할 수 없는 게임 시스템상 마력에 포인트를 주다 보면 포인트를 더 찍어줄 수 없는(=속칭 '밀렸다'라고 표현되는) 상황이 흔히 발생했다. 그래서 주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방어에 찍어 마법력을 약간 더 높여 주거나 한 대라도 더 버티라는 마음으로 체력을 찍어 주기도 했다. 워낙 체력도 방어력도 낮아서 피격을 당할 땐 한 방에 목숨이 위태위태했기 때문이다.
이 계열 중 빨간색의 봄만은 레벨1이 없어 최소 레벨이 34였는데, 이걸 기어이 잡아와 키운 용자가 존재했다. 이 게임에서 펫은 애정임을 증명한 사례.
은근히 여러 던전에 등장한다. 가장 많이 보았을 봄은 전투계 2차 랭크업 장소인 베들레헴의 미궁에 등장한다. 와이번의 비늘을 못 얻으면 얻을 때까지 계속 싸워야 하는데, 봄은 심심하면 자폭을 해 대므로 원망의 대상이었다. 방어가 아니면 화염마법을 아프게 쏴 대거나 방어해서 전투를 질질 끌어 버리므로 플레이어의 멘탈도 같이 폭파시키는 원흉이었다.
의외로 페이크랫 복권 2등 당첨 상품이 이 계열의 아종인 '덤플링'이다. 생긴 건 그냥 타코야끼 삼형제. 성능은 미묘했으나 일단 복권펫이라 희소성도 있고 맛있어귀여워 보이는 것은 장점이었다.
  • 쉐도우 계열
그림자처럼 시커먼 인간 비슷한 형상의 몬스터. 투명화되어 공격하거나 손을 각종 무기로 변환시켜 공격한다. 각자 한 속성만 10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포획은 할 수 없으며 적으로 등장할 시 2회공격을 하는 등 사실상의 준보스 취급이다. 카드 랭크도 6랭크로 높은 편. 성지나 다른 미궁의 보스로 나오기도 하며, 일반몹으로는 바닐라의 프리아보로스 등 메인퀘스트 막바지에 만나볼 수 있다. 보스로서 고정몹으로 필드에 서 있는 곳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선인들이 변신해서 마을에 오기도 했다. 뛰어갈 땐 바닥에 깔린 그림자로 변하므로 어두운 곳에선 보이지 않는 등 그림자다운 모션을 보인다. 고스트 계열은 아예 뛰어갈 땐 안 보인다
보물상자를 열다 보면 일정 확률로 조우할 수 있다. 봉인술사로선 몬스터가 잘 나오는 희귀한 검은 상자를 발견하고 그만큼 귀한 금 열쇠를 써서 상자를 열어 전투에 들어갔는데 포획할 수도 없는 이런 게 나오면 실망이 크다. 게다가 맞으면 많이 아프고.
툰쉐이드를 제외하면 다른 쉐도우 계열은 구별이 쉽지 않은데, 뒷면을 보면 등에 자신의 속성과 같은 색깔의 문양이 있어 구분할 수 있다. 저레벨로 바닐라 메인퀘스트를 깰 때는 속성을 맞춰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속성만 남기거나 하는 전략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알아 두면 좋다. 그냥 공략을 보면 되지만
이 계열 자체를 손에 넣을 수는 없지만, 같은 그래픽을 가진 다른 몬스터를 구할 수는 있다. Metal계의 일부 미믹류를 개조하면 이 그림자 계열이 되기 때문이다. 쉽다고는 한 적 없다
파킷1 이후로 계속 등장하는 호텝도 이 그림자 모습을 취하고 있다. '기어다니는 혼돈'이자 '검은 사나이'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뻔한 가명까지도.
  • 틸헤이즈 계열
솜사탕이나 구름을 닮은 몬스터. 머리 위의 꼭지에서 불이나 전기를 쏘아 공격한다. 생긴 건 어벙하지만 모션이 화려하다. 마법을 쓸 때는 거대화해서 집정관 같은 모습을 취하고, 방어할 때는 자신을 축소시킨 형태의 작은 구름떼를 일렬로 모아프렌드 실드스크럼을 짜서 방어한다.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방어를 빼면 중간은 가는 스타일. 정령계의 하위호환 같지만 방어에서 빠지는 대신 마와 순이 살짝 정령보다 높아 마력에 올인하면 올라가는 마법력은 거의 비슷하다. 복권 상품이라 개체수 자체가 적은 정령계열과 달리 출현율이 높아 좋은 개체를 골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파킷1 시절 레벨 70대의 사냥터인 베네치아 화산에서 아종 엔라엔라가 잔뜩 등장한다. 분신으로 공격을 피하거나 강력한 마법을 날려 대므로 은근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파킷1 드래곤 세이버 퀘스트에서는 보상으로 폭신폭신 솜사탕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이것을 먹으면 일단 체력이 회복되고(...) 당첨 또는 꽝 막대를 얻을 수 있다. 만일 당첨이라면 더블클릭하여 하얀색의 솜사탕 같은 펫 '캔디 플로스'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운에 맡기는 것이니만큼 아무리 해도 꽝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꽝 막대는 화난다고 버리지 말고 은행에 잘 모셔 두자. 이 상태에서 퀘스트를 한번 더 완료하면 아딘이 불운한 이를 어엿비 녀겨 꽝 막대 9개와 당첨 막대 한 개를 교환해 준다. 대인배.
  • 밀클립 계열
슬라임을 닮은 몬스터. 이쪽은 크툴루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좀 더 그로테스크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동할 때는 사람 머리통 같은 모양을 하거나, 다운될 때는 좀비같은 소리와 함께 후드득 부서져 떨어지는 등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한때 캐쉬펫으로 밀클립이 풀렸다. 나머지는 시라웨소 탑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다.
능력치는 아종에 따라 한 스탯이 극단적으로(별 4.5) 높은 타입이다. 따라서 높은 스탯만 몰아주면 밀리는 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 눈사람 계열
눈사람을 닮은 몬스터. 머플러와 모자 차림에 왠지 머리가 몸보다 크다. 귀여워 보이는 눈사람이지만 사실 이들의 이름은 '안테노라', '톨로메아', '쥬데카' '카이나'로 모두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의 구역 코퀴토스의 지역명이다.
일반적인 전투에서 등장하지 않으므로 캐쉬펫 이외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후기에 시작한 사람들은 그 존재마저 모르고 게임을 끝냈을 정도. 중국에서는 이걸 캐쉬펫으로 팔고 있었다. 은근히 걸어다니는 소리가 시끄러운 편.

8 Metal계

각종 금속 몬스터들이 속한 계열이다. 바닐라에서는 전체적으로 체력이 낮지만 방어력이 높았다. 인간에게 약간 강해서 체감상으로는 더 단단했다. 수많은 봉인술사들을 울리고 웃겼던 '퓨어 미믹'이 여기에 속한다.
  • 드래곤 엣지 계열
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한 몬스터. 일부 아종은 칠지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칼이다 보니 공격력은 보장하며 전체적으로 마력도 어느 정도 올라가고 바닐라 Metal계의 특성상 체력과 속도가 낮은 대신 방어력이 기본적으로 올라간다. 한국에서는 드래곤 엣지가 캐쉬펫으로 풀렸다. 멋진 외모와 훈훈한 능력치를 겸비한 좋은 펫. 다만 속도가 낮아 스킬이나 스탯으로 보완해 주지 않으면 공격을 맞추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붉은 칠지도 모습을 한 아종 '플레임 브랜치'는 여는 자 퀘스트 장소에서 남성 봉인술사만 잡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남성만 잡을 수 있는 해골은 후잡해서(...) 묻혔지만 이쪽은 일단 외모가 받쳐 주므로 봉인할 가치가 있었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나름 고랭크의 몬스터이다 보니 많은 곳에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일단 나오는 곳은 모두 메인 퀘스트에 속하다 보니 메인 퀘스트를 착실히 따라다니면 꽤 많이 볼 수 있다. Metal 계열에 능력치도 좋아 적으로 나오면 까다로운 상대.
보물 상자에 몸을 숨긴 몬스터. 통상적인 전투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보물 상자를 열쇠로 열었을 때에만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미믹 계열에는 두 가지 아종이 있는데, 한 종류는 눈이 세 개 달리고 머리에 가시가 돋은 두꺼비같은 물리계 몬스터이고, 다른 하나는토끼처럼 생긴 마법계 몬스터이다. 보통은 더 귀하고 개조가 가능한 후자를 더 높게 쳤다.
전자는 일반 상자에서 토끼같은 아종보다 더 흔하게 나오며 일단 도망가지 않아 잡기가 쉬웠다. 그러나 후자는 일반 상자에서는 극히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데다가 이쪽에 각종 주술을 걸거나 도망치기까지 하며, 그 자신은 각종 주술에 저항을 갖고 있지만 체력이 낮아 툭 치면 쓰러지므로 포획이 가능할 만큼 체력을 빼 놓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퓨어 미믹을 제외한 미믹 계열은 전부 은카드가 아닌 일반 프로필 카드라 봉인술사라면 체력 뺄 때까지 도망가지만 않으면 1랭크 봉인카드로도 잡을 수 있었다.
문제는 '퓨어 미믹'에 있었다. 은카드 7랭크인 퓨어 미믹은 일반적으로는 마주치기도 어려우므로 봉인술사가 프로필 카드를 구하는 것부터가 큰 문제였다. 쓰러뜨린다고 해서 다 카드를 떨구는 것도 아니고, 퓨어 미믹이 떴을 때 파티에 7랭크 이상의 훔치기를 쓸 수 있는 도적이 있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퓨어 미믹은 프로필 카드 자체도 거래 수요가 있었다.
봉인술사가 퓨미 프로필 카드를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이는 퓨미를 손에 넣는 과정의 한 발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다. 기간한정던전 '황금의 미궁'이 열려 있지 않은 이상, 퓨미를 만나는 것은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한다. 동 열쇠로 열 수 있는 보물상자에서는 극악의 확률로 등장하고, 금 열쇠로 여는 검은 상자에서는 그보단 좀 높은 확률로 등장하나, 일단 검은 상자 자체가 나타날 확률이 매우 낮은 데다가 금 열쇠는 일반적으로 구할 수가 없어 보물상자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얻거나 이미 얻은 유저들에게서 비싼 값을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단 상자를 열어 퓨어 미믹을 만난 순간, 봉인술사의 손에는 고랭크의 Metal계나 Special[6]계 봉인 카드가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펫은 퓨미를 잡는 동안 명령을 거부하고 퓨미를 공격해 날려버리지 않을 정도의 충성도 또는 운을 지녀야 하며, 퓨미가 날려 대는 주술 때문에 혼란에 걸려 퓨미를 날리는 참사도 비껴가면서 은카드 7랭크인 만큼 간당간당하게 퓨미의 체력을 깎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퓨미는 2회행동에 첫 턴부터 도망갈 수 있다.
퓨어 미믹을 잡는 것은 이런 고난의 연속(...)이기 때문에 퓨어 미믹은 봉인술사에게 있어서는 최종보스급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버 상태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비슷한 시세로 칠 수 있는 골드/실버 골렘은 봉인술사가 아니라도 구할 수 있었지만 퓨어 미믹은 실제적으로 봉인술사만이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잡기만 한다면 그 성취감도 대단하거니와 시세도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이다.
토끼처럼 생긴 미믹 계열은 개조가 가능했다. 개조시 다행히도 레벨 1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미믹 계열이란 게 날을 잡고 포획하려 한다고 해서 잡아지는 몬스터도 아니었고, 설계도 다섯 종류를 모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난이도에 해당했다. 특히 퓨어 미믹의 개조 설계도는 한정된 시기에만 등장했으므로 후기에는 설계도 자체를 구할 수 없었다. 원래 미믹 계열 중 미믹은 개조가 되지 않았으나, 파킷3 후기에 일본에서는 조각난 알을 맞출 때 미믹의 설계도도 등장했다. 이렇게 개조한 미믹 계열은 특이하게도 다른 개조 몬스터와 달리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지 않는다. 래피드 미믹과 퓨어 미믹은 Amorphas 계 중 쉐도우 계열의 외형이 되고, 미믹은 Undead계의 캣메어 계열이 된다. 하라구로였던 모양 일반적으로 얻을 수 없는 쉐도우 계열을 간접적으로나마 얻어 보라는 목표를 제시해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 골렘 계열
커다란 무기질의 인간형 몬스터. 튼튼하게 생긴 외형처럼 방어가 높다. 아이스 골렘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일반적인 포획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얻을 수 있다. 아이스 골렘은 여는 자 퀘스트 장소에서 여성 봉인술사만 얻을 수 있다. 큼직하니 멋진 방펫으로 가격도 꽤 비싸게 팔리는 편이었다. 다만 속도가 낮아 명중력은 그리 기대할 만한 것이 못 되었다. 호위용으로 돌리거나 방어하는 적에게 100% 명중하는 붕격 등을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했다.
아종 '클레이 골렘'은 특이하게도 생산계 직업만 구할 수 있었다. 생산계만 출입할 수 있는 '클럽 문'이라는 유흥주점 클럽에 현실 시간으로 최소 28일 이상 출입해야 얻을 수 있었다. 골렘 제작법에 따라 재료를 가지고 골렘을 연성해 내는데, 이 세계에서 엄청나게 귀한 보석이라는 사피필스가 재료로 들어가지만 책 뒷면에 부록으로 붙어 있었다는 모양(...).
이름만 들어도 고급스러운 실버 골렘과 골드 골렘은 '알카디아알카에다아닙니다 동전'이라는 물건을 수천 개 모아야 얻을 수 있었다. 알카디아 동전은 옛 알카디아 제국에서 통용되던 화폐로서 유저들은 보물 상자에서 나오는 것을 모으거나 파킷1의 일부 퀘스트를 수행해 얻을 수 있었다. 보물 상자에서 나오는 동전은 상당수가 감정되지 않은 상태로 주어지는데, 딱 봐도 알 수 있는 외형과 달리 미감정 상태에서는 인벤토리 내에 겹쳐 담을 수가 없었고 오직 감정사나 NPC한테서 감정을 받은 다음에야 인벤 내에 겹쳐 담을 수 있었다. 가뜩이나 인벤도 총 20칸밖에 안 되는 게임인데 이렇게 가방을 차지하는 물건을 다 들고 올 수가 없었으므로 실제 마을에서 유통되는 동전은 보물 상자에서 나오는 양에 비해 적었다. 게다가 실버/골드 골렘은 각각 알카디아 동전 상자로 3/10상자를 요구했다. 동전 999개가 한 상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적으로 거의 3천개/1만개를 요구하는 셈. 그래서 실버/골드 골렘은 거의 게임 내에서 갑부의 상징이 되었다. 특히 골드 골렘은 장식도 큼직하고 모션도 화려해서 나타났다 하면 그 존재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 크라비 계열
모양의 몬스터. 실재하는 게와 달리 집게엔 악어머리 같은 모양이 있다. 양 팔의 집게로 무자비하게 꼬집어 공격한다. 동굴 등에서 흔히 등장한다. 진흙게? 심지어는 사막의 일부 구역이나 닌자 저택의 지하에도 살고 있다. 느릿하고 마력도 낮지만 방어가 높고 공격력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한테 밟혀 죽은 게자리의 게와는 달리 튼튼해서 한두 방으로 끝나지 않는다. 바닐라 시절 사냥터였던 물의 동굴에서 이들의 단단함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너무 흔해빠진 생김새이다 보니 인기 펫은 되지 못했다.
  • 아이기스 계열
방패 뒤에 숨은 인간형 몬스터이다. 방패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미는 게 메탈계치곤 얼핏 귀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실체는 클스 사상 최강급의 대마법사였다.
능력을 얼핏 보기엔 그냥 방어력이 높은 마법계 몬스터지만, 그것 때문에 아이기스는 크로스게이트 사상 전무후무한 마펫이 되었다. 클스의 시스템상 스텟 중 체/공/순은 마법력을 깎아먹지만, 방/마는 마법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이 두 능력치가 잘 오르는 아이기스는 마법력이란 측면에서만 보면 거의 완벽한 마펫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Human계에 강한 Metal계였으므로 PvP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덤으로 수요도 많고 출현률마저 좋기 때문에 S급을 뽑기 위한 포획이 끊이지 않아 전체적으로 물량도 많았다. 워낙 사기적 성능이란 걸 제작진도 알았는지 그 이후에는 이런 능력치를 가진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았다.
  • 팜헤일 계열
바위에 눈과 입이 달린 형태의 몬스터이다. 큰바위얼굴 쓰러질 때엔 큰 소리를 내며 폭발한다. 그 때문에 가끔 변신을 배운 트롤러가 맵 입구에 이 계열로 변신해서 쓰러진 채 대기해서 들어오는 사람을 놀래키기도 했다. 체력과 방어력이 높지만 이 게임 시스템상 방어가 높은 것은 방어적 측면에서 그렇게 환영받지 못한 터라 자주 보이는 펫은 아니었다.
파킷 1에서 추가된 고랭크 채굴장인 이리스 갱도에서 팜헤일을 잔뜩 만날 수 있었다. 레벨 40대 중반에다가 Metal속성이라 상대적으로 전투에서 약한 광부들에게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싶은 상대였다.
여담이지만, 도적이 이들에게서 훔쳐내는 아이템은 이들의 소장대장에 남은 잔류물이 굳은 돌이었다. 내장에 있다는 것을 대체 어떻게 빼낸 것인가...등짝을 보자
  • 록 계열
반짝이는 돌덩이에 눈과 벌레다리가 붙은 몬스터. Insect계열처럼 생겼지만 엄연한 metal계열이다. 레벨 40대의 사냥터인 백은밭에서 볼 수 있다. Metal이라 인간에 강한 데다가 방어를 해 대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몬스터이다. 후속작 콘체르토 게이트에서도 등장했는데, 도감 설명에 '보석상들이 보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이름을 바꿔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한다. 확실히 반짝이는 몸체와 달리 눈알을 날리는 공격이나 사사사삭 하는 효과음과 함께 벌레 다리로 움직이는 모습은 그분을 떠올리게 한다.
이 계열 중에 루비라는 몬스터가 있지만 양갈래머리 보스 루비와는 관련이 없다. 그냥 보석 이름이라 그렇게 지은 모양이다.
능력치는 공통적으로 방어가 올라가는 마펫이지만 이 계열의 본좌인 아이기스에 비해서는 떨어지므로 취향 이외에는 선택할 이유가 없다. 아이기스가 좀 너무 사기였다 게다가 록 이외에는 모두 포획불가 또는 레벨1이 존재하지 않는 야생펫이므로 가치가 더욱 낮았다. 킹덤 시절엔 한 도적이 컨셉이라며 다이아를 끌고 다닌 것을 제외하면 펫으로 마주친 적이 없을 정도였다.
  • 폽마인 계열
로봇 형태의 몬스터이다. 검과 활을 쓰는 중세 유럽 판타지가 배경인 클스에서 드릴기관총을 쓰는 등 미래를 배경으로 한 파킷 2 이후의 스타일을 반영하였다. 방어시에는 몸을 가리는 큼직한 방패를 쓰는 등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몬스터이다.
아종에 따라 능력치와 장점이 다른 계열로, 핍마인은 체/순/마가 낮고 공/방이 높은 쓰기 난감한방펫이지만 폽마인은 체/방이 좀 올라가는 마펫이다. 키울 때는 용도와 외형과 자신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쿨하게 관상용으로 데리고 있거나.
보스로는 샙마인을 거대화하고 장식을 추가한 형태인 블랙 가디언이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서버가 닫히기 전 막판 이벤트로 블랙 가디언의 외형을 닮은 갈색의 유저용 몬스터를 풀었다. 그렇잖아도 큰 폽마인 계열보다 더 큼직한 데다 간지가 흘러넘치는 펫이라 여러 사람이 얻으려고 노력했던 기록이 있다.
  • 마술기 계열
위의 폽마인 계열과 비슷하게 생긴 로봇 몬스터이다. 캐시펫으로 일부 마술기가 풀렸다. 마술기는 라이딩을 하기 위한 '기계'라는 분위기를 반영했는지 아종의 이름이 마술기 갑, 마술기 을 하는 식으로 붙는다. 폽마인 계열처럼 기관총과 레이더를 달고 있다.
본래는 파킷3 노커랜드에서 노커 계열이 타고 나올 예정이었으나 한국에서는 거기까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 탓첼블룸 계열
안킬로사우루스를 닮은 기갑룡 몬스터. 한국에서는 업데이트가 덜 되어 탓첼블룸 하나만 공개되었다. 정말로 튼튼해 보이는 외관만큼 물리적인 면은 강하지만 속도는 절망적으로 낮다. 프로필 카드를 보면 바실리스크에서 순이 별 반 개 빠지고 마가 그만큼 늘어난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 바실은 별이 1.5개로 아쉽게 올라가지 못한 별 1개이고 탓첼은 그냥 순 스탯이 0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별 반 개를 날로 먹은 것이다(...). 그래서 키워 보면 정말로 속도가 안 오른다. 속도가 명중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임 시스템상 속도를 전혀 올리지 않은 탓첼이 사냥때 스킬 없이 적을 맞추는 건 반쯤 기적일 정도. 전체적으로 바실리스크가 능력치가 높아 3랭크(탓첼은 1랭크) 값을 하므로 순수히 성능만을 보자면 바실리스크를 고르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이 게임에서 펫의 능력치는 애정과 전략으로 웬만하면 커버되므로 취향이라면 선택해도 좋다. 어디에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특이하단 것과 Human에 강한 Metal계열이라는 것이 강점. 순이 낮다는 것을 이용해 사냥터에선 붕격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방어를 해서 살아남은 적에게 100% 히트하므로 탓첼의 강한 공격력을 살릴 수 있다.
모션은 전체적으로 심심한 편이다. 라이딩을 해도 저랭크에선 걷는 속도보다 느려 복장이 터진다.

9 Dragon계

드래곤이나 도마뱀 등 파충류의 외형을 한 몬스터가 속한 그룹이다. 금수의 왕이라는 건지 Fly와 Beast에 강하지만 인간도 약한 Metal계에 약하다.
무기를 든 얼룩무늬 도마뱀 인간. 흔한 판타지적 설정에서 오크에 이은 경험치 셔틀이란 점을 반영했는지 전체적으로 프로필 카드의 능력치가 좀 한심하다. 심한 경우 초기 펫인 푸치 배트보다 떨어질 정도. 하지만 평균적인 총합 성장률은 푸치보다야(...) 높으므로 애정으로 커버할 수 있다. 속도가 좀 느린 게 흠이지만 공펫 쪽으로 능력치가 특화된 것이 장점이다.
플레이어가 초보 딱지만 떼고 나면 프레이아 대륙 여기저기에서 만날 수 있다. 은근히 방어 행동을 많이 취하므로 물리계에겐 불편한 상대. 반대로 전투계 3차 랭크업 장소인 가즈라운드에선 마법무효 무술을 걸어 대므로 마법사의 혈압을 올린다.
비룡 몬스터. 앞발 대신 달린 날개로 언제나 공중에 떠 있다. 날개로 방어할 때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판타지의 신비. 위의 리자드맨 계열에 비해 속도가 높아 공펫으로는 더 유리하다. 게다가 멋있는 외모와 화려한 모션은 덤.
전투계 2차 랭크업 장소인 베들레헴의 미궁에서 중요한 적으로 와이번이 등장한다. 와이번의 드롭템인 비늘을 파티원당 하나씩 얻어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한 사람에게서만 계속 나오는 미묘함이 일품이었다. 단 둘이서만 파티를 맺어 시험을 통과해야 하므로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다. 와이번은 녹색이라 그런지(...) 독공격을 해 와 체력을 갉아먹고 같이 나오는 플로터 계열의 봄은 방어를 연발하며 전투를 질질 끌어 댔다. 여러 모로 랭크업은 날로 먹는 게 아니란 것을 느끼게 하는 시험이었다.
날아다니는 용 계열이라는 것을 반영했는지 흑/백룡성에서는 용의 사자 역할로 등장한다. 이들은 독자적인 용의 언어를 구사하며, 플레이어 일행은 직전에 용과 대화할 수 있다는 보석 사피필스를 얻기 때문에 전투가 진행되면서 점점 용의 언어가 해석되어 들린다. 이 흑/백룡성에서 등장하는 비룡은 유저가 포획하는 것과 다른 특이한 색깔이었기 때문에 퀘스트를 진행하면 저런 비룡이 보상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동족을 필멸자 따위에게 줄 수 없었던 모양인지 작은 박쥐만 준다. 색이 다른 용은 일본의 퀘스트 라인을 따를 때 파킷2 적룡 퀘스트에서 붉은색을, 파킷3 마지막의 수호하는 자에서 흰색을 얻을 수 있었으나 한국 서버는 거기까지 열리지 않았다.
의외로 정령 퀘스트의 마지막 장소인 수해에도 NPC로 등장한다. 펫의 최고 랭크 스킬을 파는 상인으로 미로 같은 수해의 구석구석에 짱박혀 배치되어 있는데, 수해는 네 종류의 악보를 가지고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며 무기의 반입도 금지되므로 최고 랭크 스킬을 펫에게 가르치는 것은 고레벨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악어를 닮은 몬스터. 튼튼해 보이는 외형답게 체력과 방어력이 높고 속도가 느려 체펫의 스페셜리스트였다. 그러면서 높은 공격력을 지녀 속도가 필요없이 무조건 히트하는 가드브레이크 기술과도 상성이 좋다. 그래서 바닐라 때의 체펫이라면 개좀 아니면 바실을 꼽을 정도. 파킷2,3 이후에 등장한 육지상어가 치고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바실은 체펫 중에서는 최고급에 속한다. 특히 사냥터 중 흑강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바실리스크는 Beast에 강한 Dragon계열+화속성에 강한 수속성+체력이 높아 체력이 높은 적을 우선해서 때리는 AI의 공격 대상이 됨이라는 황금콤보로 팀의 체력을 책임졌다.
다른 아종들도 능력치 자체는 준수하므로 좀 다른 바실계 펫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의 수요가 있었다. 아종마다 색깔의 차이도 크면서 소소하게 모션이 달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다.
  • 히드라 계열
머리가 세 개 달린 커다란 도마뱀 같은 종족. 두 앞발 대신 머리가 달려 삼삼드래 같은 부분이 있다. 포획은 불가능하며, 주로 중간보스 같은 역할을 맡는다. 모습 자체도 보스의 위용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포효가 상당히 시끄러운 것이 단점이다. 파킷1의 세 용에 관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들이 일반등장하는 던전을 지나가게 되므로 관악기처럼 뿌우민지왔쩌염 뿌우하는 소리를 던전 진행 내내 들을 수 있다.
연병장 막층에는 보스 '강화병 하이도라'가 있다. 쓰러뜨리면 머리에 얹고 다니는 악세사리인 '캐논포'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연병 사냥 끝물에 들이대 보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공격력이 높은 데다 같이 나오는 푸카가 회복까지 시켜 주므로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 포켓 드래곤 계열
데포르메된 작은 이족보행 드래곤 몬스터. 날개는 없는 대신 양 팔을 파닥인다.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간판 및 애완용으로 인기가 좋았다.
포켓 드래곤 레벨1은 조우시 가끔 양 팔을 파닥이며 자신에게 혼란주술을 건다. 당황한 모양. 출현률도 높고 잡기 쉽고 귀엽지만 대지 속성의 브레스를 뿜다 보니 입에서 기다란 갈색 흙더미를 뿜는다...
물 속성의 쁘띠 드래곤은 상기한 허병 퀘스트를 거쳐 얻을 수 있었다. 포켓 드래곤보다 얻기가 힘들었지만 갈색 흙더미 대신 얼음을 뿜었으므로 비쥬얼적으로는 더 호평이었다.
  • 아이스 리저드 계열
뾰족뾰족한 디자인의 도마뱀몬스터이다. 몸 중간중간에 보석 같은 것이 반짝이고 있다. 정령의 알을 얻는 퀘스트 중 불과 물의 알 쪽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속도는 느리지만 은근히 체력이 많고 공격도 아프다. 특히 정령의 알 퀘스트 중에는 크리스탈을 장비할 수 없기 때문에 속성보정을 받을 수 없어 더 아픈 느낌이 있다.
아종 중 파이어 리저드는 레벨70대의 사냥터 '흑강(정식명 최후의 풍혈)'에서 만날 수 있다. 화염계 마법을 써 대지만 흑강에서는 물이 들어간 크리스탈로 속성을 맞춰 오는 것이 기본이므로 끔찍한 데미지를 내지는 않았다. 흑강에서 삥 뜯으러 출몰하는 랜덤보스에 비하면 애교 수준.
  • 로챠 계열
돌고래물개를 섞어 놓은 듯한 몬스터. 킹덤 시절에 캐쉬펫으로 로챠가 풀렸다. 기본적으로는 물(?) 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지만, 공격하거나 마법을 쓰는 등의 행동을 하면 전신이 나온다. 본체는 상당히 큰 편. 라이딩을 하면 주인을 물개가 머리에 공을 올려놓듯 태우고 다닌다. 깔끔한 배색과 맹한 표정이 귀여운 몬스터. 외국의 스샷을 보면 원래는 여섯 종류 이상이 존재했지만 한국에선 로챠와 시르로만 풀렸다.
로챠는 일본에서는 시라웨소 탑 28층에서 1레벨이 등장했다. 그러나 킹덤 시절에는 그 전에 캐쉬펫으로 풀어 버렸기 때문에(...) 시라웨소 탑의 그 장소에 가도 레벨 1이 나오지 않으며 로챠 자체도 봉인 불가로 막혀 있었다.

10 Human계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한 몬스터들이 있는 그룹이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이 속성을 가지는데, 펫과 달리 일부 장비품을 이용해서 속성을 바꿀 수 있다.
투구를 쓴 작고 못생긴 인간형 몬스터. 투구를 쓰고 무기를 들고 있지만 고블린이다 보니 어설프다. 무리를 지어 살지만 대장부터 나사가 빠져 있어 결과적으로는 그냥 오합지졸이다. 능력치도 공펫에 적합하기는 하지만 영 성장률이 못미더워서 전체적으로 크로스게이트 최약체의 위치를 담당하는 몬스터. NPC의 이야기로는 펫이 고블린이었던 한 여자아이는 그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여자애에게 고블린을 사 준 부모가 잘못했다
판부르크에서 나가기만 하면 바로 만날 수 있다. 피그미 배트와 함께 필드상의 이동을 방해하는 판부르크 최고의 방해꾼. 기회만 좋으면 고블린 펫 한 마리를 100원에 사거나 길에서 그냥 주울 수 있을 정도로 흔해빠진 존재이다.
하지만 사실 크로스게이트에서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몬스터이다. 플레이어는 극초반부터 레벨 1짜리 판부 앞마당 고블린을 때려잡으며 다녔지만, 레벨 100대가 되어서도 고블린 요새에 도전해 정예 고블린과 싸운다. 특히 한국에서는 파킷 3이 완결나지 못한 채 끝났으므로 실질적으로 최고 레벨대의 퀘스트는 극비와 고블린 요새밖에 없었다. 정예가 되어서도 팀킬을 하는 등 나사빠진 것은 변함없지만 쪽수를 이용해 플레이어 일행을 연전으로 끝없이 몰아붙인다.
이외에도 깨알같이 여러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고레벨 모험자가 꼼수로 초보용 탑의 시련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거나, 곡괭이와 자신이 가진 프리즘을 맞바꾸어 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몇몇은 우귀의 부하로서 우귀 관련 퀘스트나 투기장에 등장한다.
  • 자이언트 계열
퀴클롭스를 닮은 거인 몬스터. 머리로 보이는 부분엔 머리장식과 큰 눈알밖에 없어 이질감을 준다. 생긴 대로 속도와 마력은 낮지만 체/공/방이 강한 육체파. 고레벨 던전에 나오지만 출현률 자체는 높아 고레벨 봉인술사가 작정하고 잡으러 가면 혼자서도 포획할 수 있다. 다만 운이 없으면 지못미. 쉐도우 계열만 신나게 만나서 얻어터지고 올 수도 있다.
인기 보스인 '녹선생'이 이 자이언트 모습을 하고 있다. 격투 사범이면서 이 게임에서 흔치 않은인격자이다. 하지만 이 녹선생의 본모습은...[7]
4대 속성 동굴의 보스인 투신들은 이 자이언트 계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투중 플레이어 쪽을 치료해 준다거나 하는 대인배. 하지만 그만큼 강하므로 치료만 믿고 생각없이 덤볐다간 로그인 포인트로 강제사출을 당할 수 있다.
  • 밴드레로 계열
돚거도적 몬스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모티브를 따 온 듯 터번을 두른 도적, 해적, 공사장 아저씨(...) 형태의 아종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극초반부터 등장하지만 포획할 수 없는 몬스터이다. 사실은 인간일지도 모른다 인간과 유사한 외모로 해적, 도적 등 각종 인간 악역이 필요할 때 적으로 등장한다. 다만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리자드 테일단, 야마모모 산적단 등 뭔가 나사빠진 개그 분위기를 내는 적들이었다.
티나-가루나 간의 워프게이트를 뚫기 위해 사막을 지날 때 아종 중 하나인 밴디트를 만날 일이 있을 것이다. 지면의 색이 어둑어둑한 지형에서만 나타나는데, 골드 어택으로 체력 데미지 대신 그만큼 플레이어의 골드를 갈취한다. 이 골드는 그들을 전멸시켜도 돌아오지 않는 데다가 열심히 잡아도 떨어지는 것은 겨우 코딱지만한 12골짜리 룬 큐브뿐이다. 도적의 이름값을 하는 민폐 몬스터. 차라리 어두운 지형을 피해 가능한 한 밝은 곳을 걷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티나라는 이름의 마을에는 낮엔 정상적인 사람들이 살지만, 밤에는 웬 해적들이 득시글거리는 마을이 된다. 여기서 해적 역할을 하는 것도 이 계열의 아종인 파이어리트. 당연히 포획은 할 수 없다. 그러면 마을 사람들이 납치되는 거니까
밴드레로도 R밴드레로라는 펫이 존재했다. 당연히 밴드레로는 포획할 수 없으므로 재료가 되는 건 설계도와 밴드레로 계열의 프로필 카드들이었다. 인체연성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공펫으로 키우기 유리한 쪽이었다.
인간 여성과 를 섞어 놓은 듯한 몬스터. 공통적으로 순발력이 높으나 다른 능력치는 평범하다. 아류트로 향하는 길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고, 연병장에서는 지겹게 볼 수 있다. 공격력이 높지는 않지만 높은 순발력에서 나오는 각종 상태이상 추가 공격이 은근히 사람을 괴롭힌다.
의외로 하피도 개조가 있었다. 개조 제1기 요원이라 나중에 시작한 사람들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지만, 일반 하피 계열보다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좋아 밸런스 잡힌 순펫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검은색의 아엘로는 랭크업 2차 퀘스트에서 슬레이프닐에게 몇백 년 동안이나 감금당한 역할로 나온다. 슬레이프닐이 없어졌으니 언제든 나갈 수 있게 됐으므로 좀 더 자고 나서 나간다고 하지만 언제나 거기에 그냥 있다(...). 어쨌거나 2차 랭크업을 인정해 주는 역할이므로 말은 걸고 나가야 한다.
돼지얼굴을 한, 풍채가 좋은 인간형 몬스터. 갑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 체력과 방어력이 좋지만 속도는 낮다. 전형적인 물리계열 몬스터. 주로 파킷1 쿠르크스 섬에 등장한다. 킹덤 때 캐쉬로 팔렸던 순간이동 아이템을 쓰면 통칭 '가룸밭'이라 불렸던 렉타르 마을 근처 사냥터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바로 근처에 회복시설이 있고 적이 위협적이지 않아 사냥 및 스킬 연습을 하기에 매우 쾌적했던 사냥터였다.
하지만 도적이라면 이 오크 계열에 치가 떨릴 것이다. 도적 취직 퀘스트에 이 오크 산적들이 나오는데, 이곳의 오크들은 산적답게 골드 어택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아예 장비를 개발살내 버린다! 비싼 장비가 깨박살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보물상자 따위에서 나온 저렴한 장비들을 주워 입고 도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더 중요한 문제는, 도적 취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오크 산적들을 계속 때려잡아 두목님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열쇠는...크로스게이트 전체에서 가장 드랍률이 낮다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로 안 나온다. 당연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나오는 사람은 몇 번이면 금방 나와 버리지만 두 시간이 지나도록 안 나오는 사람은 안 나온다. 그동안 장비와 소지금은 당연히 너덜너덜. 도적에겐 운이 필요함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1. 로그인이 안 돼서 병아리가 배경으로 지나가는 화면만 보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 바실리스크는 'Dragon계라 Beast에 강함+수속성이라 화속성에 강함+체력이 높아 공격받기 쉽고 공격을 잘 받아냄'이라는 조합을 지녔다.
  3. 구 튜토리얼이라면 리틀 가고일, 신 튜토리얼이라면 오토 배트
  4. 알이 두 개라면 하나는 그리폰, 다른 하나는 보그러너였다. 두 알의 차이는 부화 시간뿐이었다.
  5. 바닐라 일반 몬스터 중 최약체의 의혹을 받고 있는 워타이거도 얘에 비하면 다섯 배는 강하다.
  6. 모든 종족을 봉인할 수 있는 봉인 카드. 보물상자나 퀘스트 보상으로 나온다
  7. 스포일러 화렌왕국 대신을 뽑은 선거에 나온 본모습은 키가 크고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은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