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즌(동인 서클)

"분해…! 하지만…느껴버려!" (くやしい…!でも…感じちゃう!)

クリムゾン.

1 소개

픽시브 / 픽시브2 / 트위터 / 유튜브 채널 /

일본동인작가이자 이 작가의 개인 동인서클. Crimson Comics. 크림존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주로 에로 동인지와 CG집, 플래시 그리고 가끔씩 소설 등을 발매한다. 특징으로는 찍어내는 수가 장난이 아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동인 서클이라기보단 동인지 공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2011년 10월 기준으로 15개 이상의 기획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동인지 다운로드 사이트 같은 곳에서 보면 이 서클의 동인지가 없는 곳이 거의 없다. 홈페이지에 가 보면 현재 재고가 남아있는 동인지가 산더미에, 재고가 떨어져서 다운로드 판매로 돌린 물건도 무진장으로 쌓여있다. CG집도 마찬가지.[1] 이 때문에 동인파락호니 뭐니 하지만, 에로 동인지 목적에는 더할나위 없이 충실한 동인서클임을 염두해 두자.

이바닥에서는 상당한 베테랑으로 거의 15년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오래 동인지를 그려왔다. 그 때도 제법 다작을 해서 요즘도 다운로드 사이트에 넘치는 것처럼 초창기 다운로드 사이트에도 자주 올라왔다.[2] 그렇게 동인지를 긁적거리던 와중에 블랙캣에 꽂혔는지 블랙캣 위주로 물건을 내다 세피리아 능욕물을 그렸는데 이게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자주 그러듯 연작으로 출품하게 되는데 연거푸 대성공을 거두며 안 그래도 다른 동인지 분량의 2, 3배에 달하는 물건들을 10질은 족히 넘을 정도로 왕창 그려냈다. 이 와중에 그림체도 계속 성장했으며 이 동인지 연작이 플래시, cg집, 갸루게 등 나름의 미디어믹스로 이어졌다. 이 행보를 바탕으로 여타 캐릭터들의 미디어믹스 시도도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그 와중에서도 세피리아는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는 등, 이 서클에는 가히 효녀라 할 만하다.

2 작품 성향

기본적으로 소프트한 능욕계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능욕계가 아닌 작품을 그리기도 한다. 하지만 능욕이 이 서클의 슬로건이자 존재의의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도 없고 본인들도 관심이 없다. 작품의 전개방식에서 삽입보다는 애무유희에 큰 비중을 둔다. 게다가 등장하는 여성들이 하나같이 엄청나게 민감해서 삽입하기 전 애무만으로 최소 한번은 간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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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다수의 에로 동인지가 그렇듯 남캐는 완전히 발로 그린다. 여간한 남캐는 눈도 안그리고, 그려도 주연 여캐와는 퀄리티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여캐의 퀄리티는 매우 훌륭하다.[4]. 덕분에 대충 그린 남캐는 인간이 아닌 무언가(?)와 같은 존재처럼 보여서 그런 이상한 존재들한테 능욕당하는 여캐들이 더 불쌍한 효과를 보인다.

채색실력도 꽤 좋은 편이다. 이는 동인지보다는 게임에서 두드러진다. 다만 그림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선이 뚜렷하면서도 약간 원피스와 비슷한 독특한 그림체인데[5] 캐릭터들끼리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 다만 이 만화캐릭터 자체가 '눈크고 이목구비 뚜렷-'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이긴 하다.

"분해…! 하지만…느껴버려!(くやしい…!でも…感じちゃう!)"라는 문장은 이 서클의 트레이드 마크. 하지만 실제로 저 대사가 작중에 등장한 적은 없다. "분해" "이런 녀석에게" "하지만..." "느껴버려" "라는 대사를 하며 거부 -> 굴욕 -> 흥분 -> 절정으로 이르는 구성을 원패턴으로 사용했는데, 이게 '크림슨 가이드라인(…)'이 정리되면서 하나의 문장으로 크림슨의 동인지 패턴을 설명하는 걸로 승화된 것이다.[6]

다만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서클인데[7], 단순히 야하고 꼴린 걸 찾는다면 이 작가의 작품만한 물건들도 드물다.[8] 구도는 비슷비슷하지만 인체 비례나 표정 묘사는 어색함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프로정신을 보여준다. 그 예가 자주 내는 레슬링을 하면서 능욕하는 동인지인데, 인체구도에 상당한 자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서로 관절기를 걸어가며 싸우는 레슬링은 어중간한 실력으로는 그리기 힘들다. 오리지널작이 늘어나면서 구도나 체위도 상당히 다양해졌다.

3 트리비아

  • 동인지를 플래시 형태로 만들어 팔 때는 "댄싱퀸" 또는 "듀랜달"이란 이름으로 내놓는다. 댄싱퀸 같은 경우는 같은 서클이지만 사이트는 분리돼 있었는데 폭파되었다.
  •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작가는 그 것에대해 함구했었는데, 이후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여성으로 밝혀졌는데, 푸른 세계의 중심에서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으로 등재한바 있었는데 정말 여성이었던 것. 따라서 톱클래스 남자 상업지 작가들이 판치는 상업지 세계에서 그들보다 돈을 더 벌고 있는 능력자다. 작품 구독자 절반이상이 여성인 이유와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전개의 이유가 다 있었다.[9] 물론 능욕물 치고는 소프트하다는것이지 일반인 기준으로는 터무니없이 하드코어하다. 하지만 사실은 볼만하지

4 작품들

4.1 동인·상업지

  • J Girl Fight
  • 크림즌 걸즈
  • 크림즌 퀸
  • 크림즌 걸즈2
  • 크림즌 로즈
  • 크림즌 스파이더
  • 크림즌 버터플라이
  • 크림즌 캣츠
  • 크림즌 스쿨
  • 크림즌 트레인
  • 퇴마사 시리즈
  • 여격투가 난무
  • 아이돌 강제 조작
  • 푸른 세계의 중심에서
  • 한정해제 시리즈
  • 민감 아이돌과 쾌감 고스트 - 전자책이지만 국내에 정발되었다! 다만 완전 야망가가 아니라 청년지 영 코믹의 연재작이라 타 작품에 비해 수위는 낮은 편.

4.2 논헨타이

4.3 미디어믹스

  • 오리지널 작품 미디어믹스도 활발한데, 2011년 2월 25일 「파이팅 오브 엑스터시」 OVA가 발매. 원작과 같이 2화완결. 크림슨과는 영 딴판의 작화인데다 효과음이 왠지 크림슨 원작처럼 글씨로 적혀있는데다가 성우가 이걸 읽어서 효과음을 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여기서 위에 언급한 크림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 대사가 그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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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슨 걸즈(Crimson Girls)를 시작으로 MOODYZ와 콜라보 AV를 많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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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12월 10일 크림슨 걸즈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 발매 예정일은 2012년 3월 23일 이었지만 2달 뒤인 5월 25일에 발매되었다. 스토리는 한정해제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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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마사 카구야를 제외한 모든 오리지널 게임과 신작 크림슨 학원을 수록한 박스셋 크림슨 컴플리트가 2013년 2월 28일 발매되었다.
  • 2015년 7월 24일 크림슨 걸즈 애니메이션 2장이 나왔다.
  1. 이렇게 찍어낸다고 비웃을 수만도 없는 게, 확고한 층이 있고 판매량도 쏠쏠해서인지 동인질로 을 하나 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을 버는 듯. 일례로 2011년 3월에 발생한 토호쿠 대지진 이후 100만엔의 기부금을 척 내놓았다. 개인이 100만엔을 기부하는 건 연예인중에서도 보기 힘들었다.
  2. 다만 그 때 물건들은 동인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그림이었다.
  3. 이렇게 갈때마다 화면에 전기가 흐르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4. 다만 엑스트라의 경우 남캐와 취급이 비슷하다. 백합물을 선호하는 사람들한텐 아쉬운 점.
  5. 비유하자면 원피스 리얼ver 정도다.
  6.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2화에서 시구마 리카가 하는 대사가 바로 이것.
  7. 그래도 팬도 많은 편이며 신작 번역도 활발하다.일해라 번역가들
  8. 싫어하는 사람들은 H씬이 많은데도 꼴리지 않는다. 평한다.
  9. 사실 극초기 작품부터 읽은 골수 팬이라면 이미 알고 있었을 사항으로, 구 홈페이지나 댄싱 퀸, 작품 후기에서 암시하거나 언급한 적이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야마토 환상기 동인지인 '악몽 총집편'에서 정확히 밝히고 있는데, 이 서클은 남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인활동 당시에는 '카마인'이라는 이름을 썼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크림슨' 명의는 누나 쪽. 초기에는 남동생도 동인활동을 했으며(그림체는 누나 쪽이 우위). '반복되는 악몽 2권'과 '공주 능욕'은 아예 동 시기에 전자를 누나, 후자를 동새이 그려서 같이 판매하기도 했다(참고로 누나 쪽이 압승했다고...그림체 차이가 제법 난다. 궁금한 분은 찾아보길.). 이후에도 동생은 누나 동인지에 단편을 몇 번 싣기도 했는데, 대략 동인활동 후반기~크림즌 걸즈로 대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전개무렵부터는 동생은 손을 뗀 듯. 국내에 크림즌이 이름을 날린 것은 이 시기 이후, 한정해제 정도부터이므로 극초기 시절부터 다 챙겨본 골수 팬이 아니라면 모르는 것도 자연스러울 듯. 세상은 넓고 마니아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