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다 고교 주요 인물 | ||
카츄샤 (カチューシャ) | 논나 (ノンナ) | 클라라 (クラーラ) |
1 개요
T-34-85의 전차장. 담당 성우는 제냐(Jenya).[1]
진짜 러시아에서 온 러시아인 유학생이다. 작중에서는 항상 논나와 러시아어로 대화를 해서 카츄샤가 "일본어로 말해!"라며 혼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둘 다 쿨하게 씹고 러시아어로 계속 대화해서, 결국 러시아어가 서툰 카츄샤만 고통받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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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치하탄 학원과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프라우다 고교 친선전에서 프라우다 고교 본진에서 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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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가전에서는 4호 전차를 끈질기게 추적하다 신호등에 걸려 어떤 가게 앞에 급정거를 하였으나 폭주하던 로즈힙의 크루세이더 전차가 그 신호등을 밟고 미끄러져 클라라의 T-34를 그대로 들이받아 연료가 유폭되어 불이 나고, 잔해에 깔려 탈락.[2]
카츄샤님, 먼저 가세요.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За правду!(프라우다를 위하여!)
고지 점령전에서 대학 선발팀의 M26 퍼싱들에게 추격을 받고 600mm 자주박격포 칼의 포격에 프라우다 전차들이 위기에 빠지자 자기가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사실은 일본어를 매우 유창하게 한다는 걸 밝히며 퍼싱들에게 돌격하다가 칼의 지근탄에 맞고 탈락한다. 이후 KV-2와 논나의 IS-2도 클라라를 따라 카츄샤의 퇴각을 돕다가 장렬하게 산화하며 카츄샤만을 남긴다.
굉장히 비장하고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전차도가 실제 전쟁이 아니라 그냥 스포츠라는 걸 생각하면, 보기에 따라서는 분위기만 비장한 개그씬.[3] 그래서 비장하게 만들어 봤습니다.애시당초 대학 선발팀전의 주연은 오아라이인데 논나와 클라라는 마치 카츄샤가 주인공인 마냥 말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다른 의미로도 개그씬(...). 그래도 이때 팀원들을 지키지 못하고 혼자 내빼야 했다는 게 카츄샤에겐 엄청난 상처로 남았고 이것이 카츄샤가 평소의 자신만만하고 자존심 높으면서도 어린애 같은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임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말부에선 러시아 출신 아니랄까봐 승리가 결정된 순간 무알콜 보드카를 들고 환호한다.
그리고 극장판 마지막에서는 돌아가는 길에 발랄라이카를 들고 논나와 함께 잠든 카츄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마무리.
극장판 후일담을 다루는 드라마 CD에선 다시 능청스럽게 일본어를 전혀 하지 않고 러시아어로만 말하고 있다. 결국 카츄샤가 다시 논나에게 통역을 시켜서 클라라의 신상을 캐묻고 논나는 술술 해석해 주는데... 사실 둘은 카츄샤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딴 얘길 하면서 논나가 이미 알고 있는 클라라의 정보를 적당히 읊어주기만 한 것이었다.(…)[4] 심지어 둘의 대화 주제는 카츄샤에 대한 열렬한 사랑.(…) 가장 압권인 건 클라라는 아버지의 연줄을 통해 카츄샤가 아기일 때의 사진을 가지고 있으니 논나에게도 하나 팔겠다고 제안하는 부분. 참고로 이 때문에 프라우다편 드라마 CD는 논나와 클라라가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버전과 일본어로 자체 더빙된 버전이 따로 있다.
논나와 클라라의 회화가 의심스럽던 카츄샤가 참다못해 니나와 아리나를 불러서 제대로 통역하지 않으면 둘에게 못된 짓을 하겠다고 협박하자 싸늘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물러나기 전에 카츄샤에게 능청스럽게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니나와 아리나에게서 논나와 같은 냄새가 난다며 경계를 받는 등 이 쪽도 여러모로 상당한 위험인물이다.(…)
2.1 성우
러시아 유학생이라는 설정에 맞게 담당 성우 제냐 역시 진짜 러시아인이다.
본명은 '예브게냐 다비듀크(Yevgeniya Davidyuk/Евгения Давидюк)'. 남서 시베리아에 위치한 도시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으로,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81년에 태어났다. 노보시비르스크 경제경영대학 IT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갖다가 푹 빠져서 성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2005년에 일본으로 건너와 탤런트로 데뷔, 2009년엔 진짜 성우로 데뷔했다. 참고로 그녀의 아버지는 스페츠나츠 중령 출신이라고 한다.#
성우로서의 커리어는 단역 중심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맡은 배역이 영어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제냐는 모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가 매우 유창하다.[5] 이 외에 본인의 출신을 살려서 러시아어 감수 일도 맡고 있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걸판에서 나오는 모든 러시아어 감수를 그녀가 담당했으며, 러시아어가 필요한 TV 애니메이션이나 기타 프로그램에 감수를 위해 자주 캐스팅된다.트위터를 운영 중이니 관심이 있으면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키하바라에서 노는 사진이나 게임이나 여러 애니메이션, 특히 러브라이브 관련 트윗을 종종 올리는 걸 보면 덕력도 상당하다.
극장판 개봉 후 클라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제냐 본인도 덩달아 인지도가 올라 팬덤이 꽤나 커졌으며, 트위터에 극장판과 관련된 트윗을 자주 올리며 애정을 보이고 있다. 논나 역의 러시아 덕후 우에사카 스미레와 친해졌는지 러시아 군복 코스프레하고 걸판의 배경이 된 오아라이 읍에 들러서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으며, 러시아어 더빙 관련 일에 더블 캐스팅되기도 했다.
재미있는 건 '클라라'라는 캐릭터 자체가 제냐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사실. 극장판 애프터 레코딩 직전에 출연제의를 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된 캐릭터이다.[6] 총작화감독 스기모토가 아예 제냐의 사진을 가져다가 디자인 시 많은 부분을 반영해서 성우와 클라라의 외모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