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전차

1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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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장 카를 한케와 그의 초기형 4호 전차[1]

4호 전차 H형 제원
전체길이7.02m
차체길이5.89m
전체너비2.88m
전체높이2.68m
주포높이1.96m
전비중량25.0t
탑승인원5명
엔진마이바흐 HL120 TRM A형 수랭식
60도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
엔진출력 // 회전수300Ps // 3,000rpm
배기량11.87L
연료적재량470L
연료소비량235L / 100Km (도로)
최고속력38km/h(도로)
16km/h(야지)
항속거리200km(도로)
130km(야지)
중량당 마력12.0Ps/t
현가장치판스프링
변속기싱크론 ZF.SSG77
(전진6단 후진1단)
조향장치 // 구동륜 위치클러치 브레이크 // 전방
선회반경5.92m
무한궤도 폭 // 매수40cm // 좌,우 각 99매
접지길이 // 접지압력3.52m // 0.89Kg/㎠
초호능력2.35m
초월능력60cm
등판능력30도
잠수도하능력1.00m
주포조준장치TZF 5f 이나 5f/1
포탑회전방식수동 및 전동겸용
무장40식 48구경장 75mm 전차포×1(87발)
7.92mm 기관총 MG34×2, MG42×1(3,150발)
9mm 기관단총 MP40×1(전차병 휴대용)
장갑차체 전면 80mm / 78도
차체 측면 상부 30mm / 90도
차체 측면 하부 30mm / 90도
차체 후면 30mm / 78도 ~ 90도
차체 상면 15mm / 0도
차체 바닥 10mm / 0도
포탑 방패 최대 80mm
포탑 전면 50mm / 79도
포탑 측면 30mm / 64도
포탑 후면 30mm / 74도
포탑 상면 16 ~ 30mm / 0도 ~ 6도

2 개요

Panzerkampfwagen IV(기갑전투차량 4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개발한 중형전차.

실질적으로 2차 세계대전 전간기 동안 독일육군의 주력전차로 활약했으며, 중형전차의 체급으로 미군의 M4 셔먼이나 러시아의 T-34와 비교된다. 사실 뒤의 두 연합군 전차가 항상 중전차급인 6호 전차 티거5호 전차 판터와 비교되는 경향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비교 대상은 4호 전차라고 봐야 한다. 문제는 미군의 경우 셔먼 이상의 체급을 가진 전차를 전장에 투입하는 게 너무 늦어져서 셔먼이 비교 대상 일 수 밖에 없다.

이 세 전차는 전쟁 내내 사용되며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형식에 따라 직접 비교는 곤란할 수 있다. 셔먼의 경우, 75mm 포를 달던 시절에는 4호전차 초기형을 상대로 확실하게 우세했으나 장포신으로 갈아탄 F2형부터는 사실상 동급이었고 장갑이 강화된 G형부터는 4호가 오히려 셔먼보다 우세한 경우를 보였다. 그러나 76mm를 장착하고 장갑이 강화된 이후부터는 셔먼이 4호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T-34/76mm 전차포 탑재형은 4호 전차 초기형보다 우세하고 4호 전차 후기형에는 확실하게 밀리며, T-34/85의 경우 무전기나 정밀기기를 제외한 전반적인 성능에서 4호 전차와 호각일 정도로 향상되었다. 애초에 중형전차 체급이라고는 해도 4호 전차가 확실히 더 가볍기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다만 이 성능 차이가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승무원의 숙련도나 전투 상황 등에 따라서는 충분히 제대로 싸우는 게 가능했다.

셔먼과 T-34만 해도 각각 4만 대 이상이나 쏟아져 나온 연합군에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4호 전차의 생산량은 순수한 전차 형식으로 8,500대, 돌격포와 자주포를 포함해서 최대 11,000대로 추산된다. 변형을 포함한 총 생산량은 3호 전차/3호 돌격포가 합계 15,000여 대로 제일 많으나, 전차 형식에서는 4호 전차가 3호 전차(4,000여 대)의 2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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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특징을 본다면 1930년대에 개발이 시작된 전차답게 4호 전차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긴 건 평범한데 어디서 보든 멋있는 전차.
거기에 더해 전쟁 후반에는 쉬르첸이라는 외장형 장갑을 부착하여 외모도 좀더 강력해보이고 풀아머의 로망을 실현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전차라는 이미지에 비해 장갑과 신뢰성이 빈약했다. 안습(…). 4호 전차 후기형의 전면장갑은 80mm, 티거 1의 전면장갑은 100mm로 고작 20mm 차이지만 문제는 20mm라는 차이로 인해 발생했다(…). 나중에 현지에서 캐터필러를 붙이거나 격파된 다른 전차에서 떼어낸 장갑판을 덧붙이는 식으로 개조를 가했는데 효과는 좋았으나 이럴 경우 중량이 늘어나 속도가 좀 느려지고, 전면에 무게가 집중된 탓에 구동계에 무리가 가는 단점이 있었다.

어쨌건 꾸준한 개량으로 종전 이후까지도 전선에서 활약했으며 이 때문에 독일군 사이에서는 '군마'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사랑받았다.

3 시기별 구분

3.1 초기

1920년대 대트랙터를 시작으로 75mm급 중형전차개발을 시도했던 독일군은 37mm급과 75mm급을 합치려한 신축차량가 실패하자 1934년 1월 3,7cm 주포를 탑재한 주력전차와 7,5cm 주포를 탑재한 지원전차의 분류를 정립하고 그 개발을 추진했다. 전자는 소대장차량(Zugführerwagen, Z.W.)이라는 이름이 붙어 3호 전차의 설계로 이어졌고 후자는 호위차량(Begleitwagen, B.W.)이라는 이름이 붙어 크루프사와 노이바우파초이크를 제작한 라인메탈사가 참여했다. 양사의 설계 모두 노이바우파초이크의 설계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많은 부품이 유용되었고, 노이바우파초이크의 다포탑형식을 따라 차체 전면에 기관총포탑을 탑재하였고 이에 따라 탑승원도 6명이었으나, 1936년 4월에 나온 크루프사의 시제차량에는 부포탑이 없는 상태였다. 반면 부포탑을 포기하지않은 라인메탈사의 설계는 여전히 노이바우파초이크의 연장선상에 있었고 5월에 시제차량이 나왔으나, 7월 크루프사의 차량이 선택되고 경합이 종료되면서 기술시험 및 실증차량으로 전용되었다.

이때 크루프사는 리프스프링 현가장치을 장착한 B.W. 1과 토션 바 현가장치를 장착한 B.W. 2 두개의 설계를 가지고 시제차량을 제작하였는데, 시험주행에서 B.W. 1과 리프스프링 현가장치가 더 우수한 주행성능을 보여주면서 이후 4호 전차에는 리프스프링 현가장치가 채택되었고 1936년 12월 35량의 생산이 주문되었다. 한편 B.W. 2 설계는 이후 10,5cm 포를 탑재한 연막발사차량(Rauchwagen, R.W.)개발에 사용되었으나, 이 차량의 주목적은 연막차장을 쳐서 적의 시야를 가리고 아군을 지원하는것이었고, 비록 해당포의 대전차화력이 확인되기는 하지만 빠른 기동을 요구하는 전투차량과는 거리가 있었다. 해당차량은 1938년에 개발이 종료되었다.

독일군이 4호 전차 A형의 수령을 시작한것은 주문 1년뒤인 1937년 11월이었는데, 이 차량은 또 B.W. 1하고는 전체적인 형태만 비슷할뿐 2호 전차의 관측창과 3호 전차의 큐폴라가 설치되는등 많은 부품이 개량되고 교체되면서 B.W. 1에서 그대로 남은 내부부품이 단 7품종에 불과했고, 1938년 5월부터 수령한 B형부터는 차체 기관총을 삭제하고 전투실의 형태를 육각면체로 수정하였다.[2] 대신 장갑이 14.5mm에서 30mm로 강화되었으며 이후로 계속 탑재될 SSG 76 수동변속기와 특히 3호 전차에도 채용되는 마이바흐사 HL 120 엔진이 탑재되었고 여기에서 큰 변화가 없이 후속형인 C형이 1938년 10월부터 출고되었다.

4호 전차의 개발과 성능이 매우 안정적이었고, 3호 전차처럼 차체설계를 4번씩이나 갈아치우는 사태도 없었으나, 독일군은 놀랍게도 4호 전차를 단종시키면서 그 말많고 탈많은 3호 전차에서도 최악의 결함품인 E형의 차체로 통합시킬 궁리를 했었으니, 4호 전차의 포탑이 호환되도록 3호 전차 E형을 개수한 다임러-벤츠표준차체(Daimler-Benz Einheitsfahrgestell)를 개발하고, 4호 전차 B형의 생산이 종료되면 그 자리를 대신해 3호 전차 E형(정확하게는 다임러-벤츠표준차체)에 4호 전차 포탑을 탑재한 전차가 나오도록 예정하였다. 그러나 3호 전차 항목에 간략하게 설명되었듯 E형 차체는 대전차지뢰였으며, 3호 전차 대참사로 벌어진 전력공백을 메꾸도록 4호 전차의 단종은 포기되었고 B형과 큰 차이가 없는 C형이 장기간 양산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 개전순간에는 오히려 3호 전차보다 4호 전차의 숫자가 각기 98량과 211량으로 배이상 더 많았다.

그러나 여전히 4호 전차의 분류는 지원전차였으며, 강력한 7,5cm 전차포의 화력으로 보병과 아군전차를 지원하고 특히 3호 전차의 화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프랑스군의 기병전차들이나 중전차들을 상대하는것이 주목적이었다. 따라서 4호 전차는 그 편제도 제한적이었다. 1939년 9월 독일군의 기갑사단은 2개 기갑연대로 편제되었고, 이 연대들은 다시 각각 2개 기갑대대로 편제되었다. 1개 기갑대대는 4개 경전차중대로 편제되었는데, 여기서 제1중대에만 4호 전차가 집중편제되었고 나머지 중대에는 1호 전차, 2호 전차, 그리고 3호 전차등이 배속되었다. 이 제1중대는 이후 중형전차중대로 이름이 개명된다.

3.2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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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0월부터 출고된 4호 전차 D형은 본격적인 생산형식이며, 앞서 기관총을 삭제하고 육각화시켰던 전투실이 다시 A형처럼 한쪽이 파인 형태로 복귀하고 그 자리에 기관총도 재설치되었다. 측후면장갑도 14.5mm에서 20mm로 증가되었고, E형부터는 차량전면장갑이 30mm에서 50mm로 대폭증가했다.

동시기 3호 전차가 전측후 4면에 모두 30mm의 장갑을 둘렀던 점을 고려하면 4호 전차의 방어력이 3호 전차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E형에 들어서면 훨씬 더 나았음을 알수있다. 4호 전차는 대전차전력으로서 3호 전차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고, 일선에 투입되어 프랑스군의 전차와 직접 교전하는것이 고려된 전차였다. 특히 7,5cm 24구경장 전차포는 본디 3호 전차가 탑재하였던 3,7cm 45구경장 전차포는 물론이고 프랑스 침공후에야 탑재가 시작된 5cm 42구경장 전차포와도 엇비슷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프랑스군의 중전차전력에 어떻게든 비벼볼만한 매우 귀중한 전력으로 평가되었다. 실전에서의 투입은 이를 뒷받침하는데 1940년 6월 4일 제3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장은 프랑스군의 전차에 효과적인 병기는 오로지 7,5cm 전차포의 철갑탄뿐으로 관통력이 확실한 4호 전차에만 대전차전의 주역할을 맡길수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프랑스 침공 도중 양주력전차의 방어력부족을 절실히 깨달은 독일군은 1940년 6월 당시에 생산중이었던 3호 전차(F, G, H형)와 4호 전차(D, E형)의 30mm 전투실장갑에 30mm 추가장갑판을 설치하였고, 특별히 4호 전차에는 측면에 20mm의 추가장갑판을 설치하였다. 이 장갑판설치는 과거생산분에도 차례차례 적용되었고, 특히 D형의 이후 생산분은 차량전면장갑이 50mm로 통일되었다.

주포의 교체시도도 이어졌다. 3호 전차에 5cm Pak 38 대전차포를 탑재하여 그 화력을 강화하려던 히틀러의 지시가 탑재불가능을 이유로 독일군과 산업계에 의해 묵살되자, 1941년 2월 히틀러는 3호 전차에 5cm Pak 38 대전차포를 탑재하여 시험차량을 내놓을것과 함께, 3호 전차에 탑재가 불가능하다면 4호 전차에라도 탑재시키겠다는 의도였는지 4호 전차에도 해당 대전차포를 탑재시켜 시험차량을 내놓도록 명령했다. 결과적으로 독일군과 산업계의 주장과는 달리 3호 전차에 5cm Pak 38 대전차포의 탑재가 가능하다는게 밝혀지면서 4호 전차에 5cm 대전차포를 탑재하여 80량 생산한다는 계획은 취소되었다. 한편, 1941년 3월에는 크루프사가 3호 돌격포용으로 개발했던 7,5cm 40구경장 주포를 4호 전차에 탑재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독일군으로부터 차체의 길이보다 포신이 길면 안된다는 이유로 34.5구경장으로 줄이도록 요구받아 12월에 가서야 34.5구경장 주포 1문을 완성한다.

이에 따라 E형의 후속형인 F형에서는 무장강화는 없고 다만 포탑과 전투실장갑을 50mm로 통일하고 측면장갑을 30mm로 증강하는.정도였다. 그래서 1941년 독소전쟁의 발발로 동부전선의 개전되던 당시의 4호 전차는 여전히 7,5cm 24구경장 전차포를 탑재한 상태였으며, 소련의 T-34KV-1 전차등을 맞아 고전할수밖에 없었으나, 대부분의 대전차화기가 37mm 수준이었던 당시 독일군의 여건상 4호 전차는 제한되는 화력을 가지고 대전차화력의 주력으로 활동하여야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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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 쇼크가 있은후인 1941년 11월, 7,5cm Pak 40(당시 Pak 44) 대전차포를 4호 전차에 탑재하는 작업이 시작되어 1942년 3월부터 7,5cm 43구경장 전차포를 탑재한 4호 전차 F형, 흔히 F2라고 부르는 차량이 출고되었고, 이 F2형은 T-34와 화력 측면에서 대등하거나 혹은 우세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동부전선의 한 중대에서는 4호 전차 장포신형을 인도받은 뒤로의 시간을 "HAPPY TIME"이라 썼을 정도. 1942년 5월부터는 아프리카 전선에도 투입되었는데, 단 1개 중대 규모에 불과했음에도 당시 영국군M3 리 전차에 대해 상당한 우위를 점하면서 맹활약했다. 다만 당초 육군에서 우려했던 대로 차체에 상당한 무리가 가기 시작했고, 화력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크게 개선된 부분이 없었다.

1942년 6월에는 모든 7,5cm 43구경장 전차포를 탑재한 F형이 G형으로 분류되었다. 즉 F2형이 G형으로 이름이 바뀐것. 비슷한 시기인 5월 생산분부터는 30mm 추가장갑판의 추가가 시작되어 전면장갑이 80mm로 증강되었으며, 약 1년뒤인 1943년 4월 생산분부터는 대전차 소총 대응을 위해 포탑과 차체 측면에 쉬르첸(Schürzen)을 도입했다. 주포도 7,5cm 48구경장 전차포로 교체되었다.



쉬르첸은 상당한 중량 증가를 불렀는데, 안 그래도 4호 전차는 중량에 비해 엔진 출력이 부족한 편이어서 상당한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1944년 시점이 되면 일선에서는 차체 쉬르첸을 제거하고 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다. 그래서 전쟁 최후반에는 무거운 철판으로 만들어졌던 기존의 쉬르첸을 대신하여 새롭게 철망형 쉬르첸이 만들어졌다.

또한 이렇게 포를 강력한 것으로 교체하고 장갑을 강화함에 따라 현가장치에 큰 무리를 주었다. 1942년 12월 50mm 경사전면장갑의 채택등 대규모 개량을 시도한 후속형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4호 전차의 한계점이 왔다는 점만 확인되었다. 개량의 여지가 없어지면서, 독일군은 4호 전차를 퇴출시킬 준비를 하게 된다.

3.3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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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2월 후속형의 개발은 공식적으로 중지되었고, 생산성 유지를 위해 종전에 생산중이던 G형을 최종구동장치와 구동스프로킷의 교체와 포탑천정장갑을 16mm로 늘리는 변경만 하고 그대로 H형으로 계속 생산하도록 결정되었다. 또한 6월 생산분부터는 생산성강화를 위해 측면관측창이 사라지고 30mm 추가장갑판도 제거되었으며 대신 생산시부터 80mm 전면장갑인체로 출고되었다, 9월부터는 자기식 흡착지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자성 차단 코팅뻘짓 코팅(일명 치메리트, Zimmerit)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기타 여러 부분에서도 사소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 H형은 사실상 4호 전차의 최종진화형이었다. 4호 전차에는 더이상 무장을 보강하거나 장갑을 증강할 여지가 없었고,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판터 전차와 어두워지는 전황의 영향으로 H형의 생산이 시작된 1943년 4월부터의 개선사항은 대부분 생산성강화와 연결되어있다.


1944년 2월부터 생산된 J형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포탑구동용 모터를 폐지한 것으로, 4호 전차의 퇴출이 초읽기를 앞둔 상황에서 생산물자의 절약과 단축을 위해 이루어진 조치로 보인다.(특히 구리..) 이 자리에는 7월생산분부터 200L 연료탱크가 장착되었으나, 누유문제가 생기면서 삭제되고 9월분부터 다시 장착되었다.

이후의 변경사항들도 많은수가 생산물자절약과 관련되어있다. 예를 들어 1944년 5월부터는 포탑 양쪽으로 나있던 승무원관측창들을 제거했고, 6월에는 표면경화가 포기되었으며, 9월부터는 치메리트 코팅이 중단되었다. 12월에는 상부지지륜이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H형은 J형과 함께 병행생산되어 1944년 7월까지 생산되었으며 J형은 1945년 4월까지 생산되었다.

4 4호 전차의 파생형들

기본적으로 나치의 병기들 자체가 원래 엄청나게 다양한 각종 형식과 파생형, 프로토타입, 페이퍼플랜을 가지고 있었으나 4호 전차는 그 나치의 전차 중에서도 특별히 더 다양한 형식의 파생차량을 갖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형식과 파생형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독소전 초기에는 4호 전차의 역할 변경과 함께 강력한 소련의 신형 전차에 비해 매우 약했던 초기형들을 되는대로 빨리 개선하기 위해 수개월에 한번씩 대대적인 형식 변경을 했던게 원인이 되었고 후기에는 일반 전차가 아닌 다른 용도의 차량을 만들 때 판터나 티거같은 물건들은 전차를 만들기에도 차대가 부족하니 나치가 보유한 구형 전차중 가장 큰 몸집을 가져서 개조의 폭이 넓은 4호전차를 개조하여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페이퍼 플랜으로 슈말트룸 포탑을 올리고 주포도 88mm으로 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폐기되었다.[3]

4.1 4호 돌격포

Sd.Kfz 167 4호 돌격포. 해당 항목 참조.

4.2 4호 구축전차

Sd.Kfz 162 4호 구축전차. 해당 항목 참조.

4.3 4호 돌격전차

Sd.Kfz. 166 4호 돌격전차문서 참조.

4.4 훔멜

Sd.Kfz 165 훔멜. 해당 항목 참조.

4.5 나스호른

Sd.Kfz 164 나스호른 대전차 자주포. 해당 항목 참조.

4.6 수중전차


바다사자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서 3호전차와 함께 15m정도 잠수할 수 있도록 개조된 잠수도하전차로 42대의 D형 전차에 개조가 이루어졌다. 역시 작전 취소로 인해 독소전쟁에 사용되었다.

4.7 대공전차

  • Sd.Kfz 161/3 뫼벨바겐(Möbelwagen) 대공자주포


'가구 운반차'의 독일어. 시제품은 2cm 4연장 대공포를 얹었지만, 양산형은 3.7cm 대공포 1문을 얹었으며 200대 이상 생산되었다. 대공포와 사수는 4개의 장갑판으로 보호되었지만 사격을 하려면 이 장갑판의 결속을 풀어서 아래로 내려야 했기에,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대공포에 붙은 작은 방패만 믿어야 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사진은 방탄판을 위로 올린 상태.

  • 오스트빈트(Ostwind)


'동풍(東風)'의 독일어. 3.7cm 대공포 1문을 육각형 모양의 포탑에 장착한 대공전차. 뫼벨바겐의 대공포 사수들이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3.7cm 대공포는 지상전에서도 탁월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생산대수는 40여대에 불과하며, 지붕이 없어서 머리 위의 공격에 약했다.

  • 비르벨빈트(Wirbelwind)


'회오리바람'의 독일어. 2cm 대공포 4문을 9각형 모양의 포탑에 장착한 대공전차. 오스트빈트와 마찬가지로 뫼벨바겐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3.7cm가 아니라 2cm를 채용했다는 차이가 있다. 오스트빈트와 마찬가지로 포탑 상부에는 장갑이 없다. 생산대수는 80대 이상에서 110대 미만.

  • 쿠겔블리츠(Kugelblitz)


'구형번개'의 독일어. 3cm Mk 103 기관포 2문을 탑재한 본격적인 대공전차로, 그냥 대공포를 얹은 위의 대공전차와 달리 진짜로 밀폐식 선회포탑을 채용했기에 승무원이 밖에 노출되지 않아서 방어력이 높다. 너무 늦게 나왔기에 최대로 계산해도 시제품인 5대가 생산된 시점에서 전쟁이 끝났다.

4.8 기갑 자주포 계열

원래는 독일이 마지노선을 돌파하기 위해 벙커 공략용으로 고안된 자주포 프로젝트였으나 이내 폐기되었고 개발된 기간 동안 나왔던 차량이나 전차들 중 일부만이 전쟁에 쓰이기 위해 개조되어서 투입, 나머지들은 전량 폐기되었다.

  • Pz.Sfl. IVa 기갑 자주포 4호 A형 "Dicker Max(디커 막스, 뚱보 막스)"


10.5 cm K (gp.Sfl.)(장갑 자주포)라고도 불린다. 단 2대만이 만들어졌다.

  • Pz.Sfl. IVb 기갑 자주포 4호 B형

10.5cm 곡사포를 탑재한 자주포 시제 차량이다. 1939년에 크룹사에서 개발을 진행하여, 총 10대의 시제 차량을 생산해서 동부 전선에 시험 투입되었으나 대량 생산되지는 않았다.

호이슈레케(Heuschrecke) 계열 자주포와 자주 혼동되는데 이쪽은 그릴레(Grille)와 경쟁하던 다른 자주포다.

  • Pz.Sfl. IVc 기갑 자주포 4호 C형


기갑 자주포 항목을 참조.

5 활약상

독일의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며, 성능도 준수했으므로[4] 놀랍게도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4호 전차가 한동안 운용된 사례가 많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에는 독일 지배지였다가 해방된 나라들인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처럼 독일 전차를 공급받았던 나라들이나 노르웨이, 핀란드 등이 한동안 사용했다. 대부분 1950년대 초반에 퇴역했지만 잠시동안 자국군용으로 사용한적이 있다.

러시아는 독일군에게 노획한 차량들을 수출까지 했는데, 앞에 언급된 나라들, 즉 종전 전에 이미 4호 전차를 사용하고 있던 소련 위성국들에 대한 조치였다.

특히 4호 전차 재생공장을 가지고 있어 전후 버려진 4호 전차 다수를 재생했던 체코슬로바키아시리아군에 4호 전차 재생차량 다수를 인도하여 1940년대 후반부터 1967년까지 사용되었다. 이때 노획된 일부 차량들은 현재 이스라엘 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셔먼이나 T-34가 그랬던 것처럼 그 나름의 활약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군마란 별명은 그냥 붙은 것이 아니다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의 아들인 루돌프 폰 리벤트로프는 4호전차 전차장으로 쿠르스크에서 종전에 이르기까지 14대의 전차를 포함하여 다수의 차량과 화포, 중화기를 파괴하여 기사 철십자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전차가 피격당하자 직접 판처슈렉을 들고 전차를 격파한 뒤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부상병들을 구해내는 활약을 보여줘 '아버지와는 달리 아들은 흠잡을 때가 없다'란 평을 듣기도 했다(...) 그는 2016년 10월 현재까지도 생존해있으며 자신의 아버지의 전기를 출판하였으며 SS에 입대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전쟁 당시 저질러졌던 학살 등 전쟁범죄에 대해선 사과하고 당시 나치즘의 인종주의 정책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었다는 발언을 하며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943년 쿠르스크 전투에서 토텐코프 사단 소속 4호 전차 1개 중대가 T-34 40대와 조우하여 아무 피해없이 15대를 격파했다.[5]
1944년 7월 노르망디 전투에서 히틀러 유겐트 사단의 쿠르트 마이어가 이끄는 4호전차 중대가 길가에 정지하여 휴식을 취하던 캐나다군 중대를 기습하여 셔먼 22대와 차량 전부를 격파한 기록이 있다.
1944년 8월 폴란드 전선에서 비킹 사단 소속 4호 전차 중대의 기록이 특기할만 한데, 압도적인 병력차에도 불구하고 4호 전차 7대와 75mm 대전차포 4문으로 T-34 13대와 차량 5대를 격파하고 반격을 감행하여 152mm 돌격포 2대와 !S-2 4대를 추가로 격파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중대는 전차 3대를 더 지급받은 후 한달간의 격전에서 보유한 모든 전차를 상실했지만 적 전차 30여대와 차량, 화포 40대를 파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6][7]
1945년 2월 동프로이센에서 4호 전차 H형 1대가 ISU-152 2대와 KV-85 1대를 격파하고 기지로 복귀한 적이 있었다. 이튿날 불과 4대뿐이던 중대에 2대가 추가로 증원되어 전투에 나섰고 방심하고 있던 소련군 전투부대를 털어 IS-2 5대를 추가로 격파하고 복귀한다. 중대엔 피해가 없었다.[8]
토텐코프의 3호 돌격포 에이스였던 에르빈 마이어드레스 소령은 자신의 전차를 포함한 전차 3대를 이끌고 T-34 6대를 격파, 적 보변 1개 중대를 휩쓴 후 다시 아군 보병들과 헝가리군을 이끌고 마을을 재점령했다. 마을에 방어선을 형성한 후 소련군의 공격을 4번이나 저지시켰으며 위의 활약으로 기사 철십자 훈장을 수여받았다. 1945년 1월 다시 전선으로 복귀한 그는 전투에서 소련군 전차 2대를 더 격파했지만 피격당해 전사했다. 그가 전사할 때까지 상당한 격전을 벌여 아군의 후퇴를 위한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으니 가히 퓨리 못지 않은 활약상이라고 할만 하다. 독일판 퓨리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군이 운용한 4호 전차(#)는 3차 중동전 이전 골란 고원 일대에서의 국경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처음으로 도입, 운용한 센추리온 전차와 호각의 싸움을 벌이다 못해 압도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센추리온 전차의 운용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덤으로 당시 센추리언에 장착돼 있던 20파운드 전차포가 워낙 명중률이 낮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중대급 교전에서 이스라엘군은 4호 전차를 한 대도 파괴하지 못하고 역으로 4호 전차가 쏜 75mm포에 1대가 중파되어 전투 불능이 되는 추태를 보였다고. 이 일 때문에 이스라엘의 센추리온 전차도 마개조당했고 기갑부대의 훈련 강도가 급증해서 결국 3차 중동전에서 보인 이스라엘 기갑군 전설의 기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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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가장 마지막까지 현역으로 싸우던 4호 전차는 1965년에 수송 임무 행렬에 있었던 어느 한 이스라엘군의 M4 셔먼 전차(프랑스제 105mm 포를 장비)에 의해 격파당해서 전투를 끝냈다.

6 대중매체 속의 4호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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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 of War 시리즈에서도 등장. 4호 G형과 H형. 그리고 대공전차 파생형인 비르벨빈트나 오스트 빈트도 등장한다. 방어력 면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화력으로 밥 값은 해내는 전차.
  • 렐릭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와 후속작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 독일군의 주요 기갑차량으로 등장한다. 1편에선 싸고 균형잡힌 성능의 전차로, 판터나 티거와 같은 고급 전차들을 뽑기 애매한 시점에서 주로 운용한다. 2편의 4호 전차도 비슷한 포지션이나, 1편보다 대전차 전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눈칫밥(…)을 많이 먹게 되었다. 실제 역사 속에서 정말 다양한 형식이 운용되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많은 변형기종이 등장한다. 1편에서는 개악형인 J형과 J형을 기반으로한 4호 돌격포, 4호 대공전차 "오스트빈트"/"비르벨빈트", 24구경장 7,5cm를 탑재한 4호 보병지원 전차가 등장하며, 2편에서는 최종 양산형인 H형과 4호 돌격전차, 4호 대공전차 "오스트빈트", 그리고 단포신 포를 장비한 4호 지휘전차가 등장한다. 이후 '서부전선' DLC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독일군 진영에서 4호 구축전차[10]와 개악형인 J형까지 등장함에 따라, 정말 별의별 기종이 다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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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인 스탈린그라드에서 등장. 특히나 계속 고전하는 독일군의 요청에 따라 7대의 전차가 선두에 나서며 포격지원을 하는 모습은 거의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해당 장면 영화에 등장한 전차는 T-44를 H형으로 레플리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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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Dnieper line에서 레플리카 4호 전차가 등장한다.
  • 러시아의 전쟁영화 화이트 타이거에서, 각각 초반에 소련군 화물열차에 실려있는, 격파된 F2형 1대와 후반 클라이막스에서 마을에 매복해 있던 H형 1대가 나온다. 참고로 F2형은 T-55를, H형은 T-34를 개조한 것이라 한다.
  • 영화 퓨리에서는 초반부에 파괴당한 잔해로 H형으로 보이는 차량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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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의 영화 모스크바 공방전(1985)에 소련 탱크를 개조해 만든 허접한 4호 전차가 등장한다. 포탑 덕에 페이퍼 플랜이었던 크룹 사의 4호전차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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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의 영화 프라하의 독립(Liberation of Prague)에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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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의 영화 탱크 브리게이드(1955)에 4호 전차가 등장한다.
  • 알파캣의 만화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에서 등장한다. 2차대전이 주 배경이고 독일군이 개근등장하니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봐도. T-34와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한 전차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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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스토리에서는 밸런스때문에 독일판 스튜어트로 등장한다 거기에 후반부쯤 가면 다른전차한테 1~2방만 맞아도 요단강을 건너신다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에서 독일군의 두번째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 독일의 중형전차는 3호 전차와 더불어 야라레메카 수준인데, 특히 4호 전차는 그 안습함이 독보적이어서(...) 소련의 T-34/76T-34/85에게 탈탈 털리고, 미군의 M4 셔먼이지에잇에게도 터지기 바쁘고 심지어는 M3 Lee한테도 터지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3호는 단계 대비 성능면에서 그렇게 혹평을 받는건 아니지만 4호는 독일 중형라인의 종착역임에도 불구하고(인게임에 구현된 4호는 사실상 최종진화인 H형이다!) 3호랑 도찐개찐의 인게임 성능을 자랑해서 상태가 저 모양인지라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
워 썬더에서는 독일 테크 트리의 초반부터 중반까지 책임지는 전차이다. 초기형인 4호전차 C형과 E형은 보병 지원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75mm 철갑유탄으로 동급 전차를 학살하는 괴물이고 F2은 장포신 75mm KwK 40 L/43 주포가 장착되어 말 그대로 HAPPY TIME. 다만 역사적인 사실과 동일하게 장갑은 약한 편이다. 그리고 J형은 고증에 맞게 포탑 회전 속도가 고자가 돼서 고통받는다.

6.1 월드 오브 탱크




벨라루스의 밀리터리 게임 개발업체인 워게이밍넷의 전차 MMO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독일군의 3~6단계를 담당하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5단계인 4호 전차와 H형 차체를 기반으로한 구축전차가 6단계 정규 구축전차로, J형을 기반으로 설계된 계획안이 6단계 프리미엄 전차로 배정되어 등장한다. 이후 9.0 패치를 통해 4호 전차는 쉬르첸을 받으면서 H형으로 자리잡았고 기존 라인업에서 3단계에 시작형인 A형이, 그리고 4단계에는 최초 양산형인 D형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또다른 바리에이션으로 G형에 정수압식 구동장치를 장착한 시험 모델이 존재한다.

초기형 4호 전차 라인은 3호 전차 라인에서 옆그레이드 통해 넘어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그 단계 대에서는 꽤나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장갑판을 추가한 형식들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이 같은 단계 경전차만도 못하다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반면 최종 완성형인 5단계 4호 H형은 공수주가 적절하게 섞인 적절한 전차로, 특별히 모난 부분 없이 적당적당한 전차다. 이 H형 이후로는 포르셰[11]나 헨셸 / 아들러[12]의 중전차 라인업으로 빠진다.


최후기형이자 개악형이었던 J형은 H형에 비해 나은 것이 없기 때문인지 기본형으로 나오지는 않았고 페이퍼플랜 전차의 형태로만 등장한다. 4호 전차 J형에 판터 F형 용으로 개발된 슈말트룸(Schmalturm) 포탑과 70구경장 7,5cm 전차포를 탑재한 차량이 바로 그것으로, 전쟁 말기에 4호 전차 제작이 중단되고 판터 F형조차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면 상으로만 남은 물건이다. 본래는 8.0 패치 이전의 4호 전차의 최종 업그레이드형이었으나 5단계 중형전차 치고 너무 강력한 화력을 가졌다고 판단했는지 8.0 패치를 기점으로 5단계 정규전차에서 6단계 프리미엄 전차로 빠져나왔다. 9.8 패치로 판매 종료.
(이미지 추가바람)
4호 전차 포탑을 5호전차 판터 차체에 탑재된 Pz.Kpfv.4/5호전차와 알파테스트형 4/5호 전차가 프리미엄 한정 전차로 등장한다.[13]
추가바람

5단계로 등장한 정수압식 모델(Hydrostat.)은 4호 전차 계열의 또다른 프리미엄 전차로 전체적으로 8.11까지의 4호 전차와 비슷한 성능이며 최대 6탑까지만 배치된다. 허나 105mm을 달 수 있는 4호 전차 H형보다는 성능이 조금 딸리고 같은 단계의 T-25보다도 많이 모자란다. 그냥 구매할 수는 없고 레이저 데스애더 마우스(월드 오브 탱크 에디션)를 구매하면 거기에 딸려나온다.

밀폐형 전투실 구축전차 트리 6단계에 위치해있는 4호 구축전차는 한 때 J형 차체를 기반으로한 포마크(Vomag) 社 버전으로 등장했으나, 9.10 패치에서 HD 텍스쳐와 새 모델링을 받으면서 H형 차체로 변경되었다. 적당한 기동력과 훌륭한 위장력, 믿음직한 전투실 방어력이란 강점을 가져가나, 구축전차 계통의 생명줄과도 같은 주포가 어정쩡한 성능으로 발목을 잡는 아쉬운 차량으로 등장한다.



이 밖에 4호 전차와 3호 전차의 부품을 섞어 쓴 훔멜 자주포와 나스호른 대전차 자주포가 각각 자주포 트리, 개방형 전투실 구축전차 트리 6단계에 배정되어 있으며, 4호 전차 차체를 이용한 화포 운반차량인 바펜트레거형 4호 전차(Waffenträger auf Pz. IV)가 개방형 전투실 구축전차 트리 9단계에 배정되어 있다.

6.2 레드 오케스트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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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저에게 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차맵인 굼락을 제외하면 꼼지락거리며 전차에 기어오는 거지같은 대전차 보병이나 폭약을 들고 기어오는 소총병들에게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잘보이는 전차장-포수-장전수 3명 포지션에 큐폴라까지 달려있는 4호전차는 포수가 전차장까지 해야하는 T-34보다 훨씬 편하다.

원래는 보병들이 전차와 함께 움직이면서 엄호해주고 보병이 전차의 눈을 대신해주며 전차는 보병을 보호하는 포와 기관총을 장착한 움직이는 강철의 토치카로서 작용해 시야가 제한되는 T-34도 딱히 문제 없어야 하는게 맞지만,

따라서 이 게임에서 전차가 해야 하는 일은 보병들이나 한가하게 기관총으로 썰어버리다가 공격하는 쪽의 전차가 우리쪽 지역을 점령하러 왔다던가, 아니면 내가 공격하는 측인데 방어쪽 전차가 계속 아군을 쓸어버리고 있고, 대전차무기가 별 소용이 없을때 출동해서 대전차전을 치루는게 다인데, 그때 저렇게 넓은 시야는 적을 먼저 발견해 선빵을 날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넒은 시야에 비해 T-34보다 약점이 너무 많다. 승무원 사살지점도 여러군데 있고. (T34는 훨씬 적다. 전면에 몇군데 정도)

7 모형화

유명한 전차인 만큼 여러모형사에서 모형화 했다. 티거도 그렇고 판터도 그렇지만 실물보다 많은 양이 생산되었다. 드래곤, 이탈레리, 아카데미 등.

  • 아카데미 - 타미야 구금형 카피품으로 오류까지 그대로 따라왔다. 저렴한 것 외에는 딱히 매리트가 없으나 연습용 키트로 적당하다. 가공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모델러라면 차체 측면 쉬르첸 정도는 플라판으로 재단하여 자작해주면 싼 가격에 그럭저럭 만족스러워 지니 고증에 아주 신경쓰지 않는다면 적당히 손봐서 만들어 주면 좋다.
  • 타미야 - 구금형은 아카데미와 비슷하지만 이후 개수한 물건들은 아주 쓸만하다. H 초기형은 초반에 결정판으로 안정받았고, 이후에도 드래곤보다는 살짝 저렴하고 훌륭한 조립성덕에 아직도 매리트가 있다. 단, 4호 D형은 구금형의 문제 그대로를 가지고 있다.
  • 드래곤 - 티거, 판터 다음으로 드래곤의 밥줄로 평가된다. 4호전차 H형을 생산분 별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건 예사고 연결식 궤도(매직트랙), 쉬르첸 밑 부품 등을 에칭으로 넣어주는 등 나름 호화판. 단, 최근 생산품은 은근슬쩍 DS 궤도를 넣어서 반발이 있다.
  • 이탈레리 - 동사의 티거와는 다르게 쓸만한 편이다. 단 전면장갑 형상이 이상해서 고쳐줄 필요가 있으며, 특이하게 연질이 아니라 반조립식 궤도들이 들어있다.
  • 트라이스타 - 4호전차 A~D형을 고퀄리티로 재현하여 초기형 4호 전차의 결정판이라 불릴만 하나, 분할할 필요가 없는 부품조차 분할하여 조립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소요된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게 4호전차야?" 싶을 정로도 빼곡하게 런너가 들어가 있다. 일례로 보통 일체형인 포구 꼬질대를 자잘하게 분해 해놔서 실차를 조립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을 정도이다.당연히 궤도는 연결식이고, 차체 하판 결합도 당연히 분할식으로 되어 있어 애를 먹는 부분. 그러나 부품의 단차가 없고 잘 들어 맞는 편이라, 조립 소요 시간을 제외 하면 조립 자체의 난이도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트라이스타가 폐업하면서 이 물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으나... 다행히 최근에 하비보스에서 금형을 인수, 재발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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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둘러보기

제2차 세계대전기의 나치 독일군 기갑장비
장갑차반궤도 장갑차Sd.Kfz. 251, 마울티어, Sd.Kfz. 250
장륜 장갑차M35 Mittlere Panzerwagen (ADGZ) Sd.Kfz. 221, Sd.Kfz. 231, Sd.Kfz. 234
전차경전차Pz.Kpfw. I, Pz.Kpfw. II
중형전차Pz.Kpfw III, Pz.Kpfw IV, Pz.Kpfw V Panther I
중전차Pz.Kpfw VI Ausf.E Tiger I, Pz.Kpfw VI Ausf.B Tiger II
구축전차Jg.Pz. 38(t) Hetzer, Jg.Pz. IV, 야크트판터, 엘레판트, 야크트티거
대전차 자주포1호 대전차 자주포, 마르더, 나스호른
돌격포StuG.III, 4호 돌격포, 4호 돌격전차, 슈투름티거, 돌격보병전차 33B
자주포1호 자주포, 베스페, 2호 자주포, Grille, Hummel, Karl, 105mm leFH18(Sf) LrS, 150mm sFH13/1(Sf) LrS, 판처베르퍼, 부르프라멘 40
자주대공포4호 대공전차(뫼벨바겐, 비르벨빈트, 오스트빈트, 쿠겔블리츠), 38(t) 대공전차
노획차량 및 개조품Pz.Kpfw. 35(t) Pz.Kpfw. 38(t) Pz.Kpfw. 7TP 731(p) T-15 경전차 르노 UE 샤니예트 르노 AMR-33/35 르노 R35 Pz.Kpfw. 35H 734(f) Pz.Kpfw. 38H 735(f) Pz.Kpfw. 737 FCM(f) 소뮤아 S-35 샤르 B1 bis Pz.Kpfw. T-34 747(r) T-28 T-35 KV-1 KV-2 마틸다 전차 발렌타인 전차 M3 리 M4 셔먼 P26/40 M15/42 Semovente M43
프로토타입T-25 경 트랙터, 대형 트랙터, 노이바우파초이크, 호이슈레케 10, D.W. 1 / 2, Pz.Kpfw V/IV, VK 시리즈, 기갑 자주포, VK 30.01 / 02, VK 36.01, VK 45.01(P), VK 45.02(P), VK 65.01, Panther II, Pz,Kpfw Maus, E-100, 게쉬츠바겐 티거, Räumer S, 8,8cm 바펜트레거
페이퍼 플랜Pz.Kpfw.III/IV,Pz.Kpfw.IV Schmalturm ver. ,VK 16.02 레오파르트, Pz.Kpfw VII Löwe, Pz.Kpfw IX /X, E 시리즈, 돌격전차 Bär, 슈투름판터, Landkreuzer P-1000 Ratte/라테, P-1500(몬스터)
차량퀴벨바겐, 슈빔바겐, 오펠 블리츠, 메르세데스 벤츠 G5, 메르세데스 벤츠 LG3000, 규격승용차(Einheits-PKW)
모터사이클R-75, Sd.Kfz. 2 (케텐크라프라트, 케텐크라트)
그 외동부용 궤도식 트랙터, 골리아트, 보르크바르트 4호, VsKfz 617, 독일 기갑 병기/기타
'겨울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핀란드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르노 FT-17 "Koiras"/"Naaras", 카든 로이드 Mk.VI, 카든 로이드 M1933, 비커스 Mk. E/T-26E, BT-5SO, BT-7SO, T-26A/B/CSO, T-50SO, T-37SO, T-38SO
중형전차T-28SO, T-34/76SO, T-34/85 "Sotka"SO, 4호 전차 J형 "Ravistin"
중(重)전차KV-1E "Klimi"SO
화염방사전차OT-26SO, OT-130SO, OT-133SO
장갑차L-182, FAISO, D-8SO, BA-3SO, BA-6SO, BA-10SO, BA-20SO, BT-43
돌격포3호 돌격포 G형 "Sturmi", BT-42
자주포SU-76SO, SU-152SO, ISU-152SO
자주대공포40 ItK/38
화포견인차T-20 콤소몰리예츠SO
※ 윗첨자SO: 소련군에게서 노획(운용 수량이 1, 2대 수준에 불과한 차량이 많으니 제식여부는 별도로 알아보자)
제2차 세계대전기의 헝가리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CV-35, 35(t), 1호 전차, 38M 톨디, 42M 톨디 II, 42M 톨디 IIa, 43M 톨디 III, 38(t)
중형전차40M 투란,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중전차44M 타스, 6호 전차 티거
노획전차M3 스튜어트, T-27, T-34/76
장갑차39M 차바
자주포AHD, 마르더 II
돌격포43M 즈리니, 3호 돌격포
구축전차헤처
자주대공포40M 님로드
제2차 세계대전기의 루마니아군 기갑장비
장갑차Sdkfz222, OA. vz. 27, OA. vz. 30, Sdkfz250, Sdkfz251, 르노 UE 슈니예트, T-20, AB40/41
전차
경전차르노 FT-17, 르노 R-35/40, R-1, R-2, T.38
중(中)형전차3호 전차, 4호 전차
구축전차TACAM T-60, TACAM R-2, TACAM T-38, 마레샬 M05
돌격포TAs
제2차 세계대전기의 불가리아군 기갑장비
장갑차Sdkfz221, Sdkfz232, Sdkfz250, Sdkfz251
전차
경전차르노 R-35/40, 호치키스 H35, 빅커스 Mk. E, CV-33, 35(t), 38(t), 1호 전차
중(中)형전차소뮤아 S-35,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구축전차헤처 , 4호 구축전차
돌격포3호 돌격포, 4호 돌격포
자주포Semovente L40
차량퀴벨바겐, R-75, 오펠 블리츠
노획차량SU-76, T-34-85
냉전기의 유고슬라비아 인민군(1951~1992) 기갑차량
기타전차 T-34/85, M4 셔먼, 4호 전차C, 3호 돌격포C
MBT 1세대 T-55AI Igman, M-47
3세대 T-72M, M-84(A/AB/ABN), M-90
경전차 PT-76
장갑차 장륜장갑차 M-8, BTR-152, BTR-60, BRDM-2, TAB-72, BOV
궤도장갑차 하노마크, OT M-5, MT-LB, OT M-60, BTR-50, BVP M-80
차량 소형 피아트 1101 · 1107, 핀츠가우어
트럭 TAM-110 · 150 · 260 · 4500 · 5000,
FAP 2026 · 2832, ZiL-131 · 157, MAZ-537
자주포 SO-100, SO-105, SO-76, SO-90, SO-122
자주대공포/
단거리 대공미사일
ZSU-57-2, M53/59, BOV-3/30, 9K31 스트렐라-1, 9K35 스트렐라-10M,
RL-2 프락카M
다연장로켓 M-63 Plamen, M-77 Oganj, M-87 Orkan
※ 윗첨자C : 노획 차량
※ 윗첨자M : 개조 차량
취소선 :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차량
현대의 시리아군 기갑차량
기타전차PT-76, T-34/85, T-40/75
MBT1세대T-55(MV/AM/AMV)
2세대T-62M/K, T-72(A/AV)
3세대T-72(M/TURMS-T/M1 TURMS-T/B/BM)
3.5세대T-90(A)
장갑차장륜장갑차OT-64 SKOT, BRDM-2, BTR-60PB/PU-12, BTR-152, BTR-40
궤도장갑차BMP-1, BMP-2, BTR-50
자주포SU-75, 4호 구축전차*, SU-100, T-34(D-30), 2S1 그보즈디카, 2S3 아카시아
자주대공포 / 대공미사일ZSU-23-4 쉴카, ZSU-57-2, 9K33 오사
다연장로켓BM-14, BM-24, BM-21 그레드, BM-27, BM-30 스메르치,
63식 다연장로켓, 카이바, 파자르-3, 파자르-5, Ra'ad, 팔라크-2
* 예비물자
기갑차량 둘러보기
대전기 (1914~1945)냉전기 (1945~1991)현대전 (1991~)
  1. 독일 육군기관지 지그날(Signal)의 표지로 쓰인 유명한 사진이다. 워낙 유명해서 4호 전차가 아니더라도 전차만화에서는 심심치 않게 나오는 구도다. 대표적으로 만화 '사막의 사자'에서도 이 사진을 오마주 하였다.
  2. 4호 전차의 전투실은 본디 그 정면우측에 기관총포탑이 있어 그 자리가 움푹파인 형태였으며, 부포탑의 제거후 그 공간을 채우기는 하였으나 좌측과 균일한 일직선을 이루는 형태가 아니었다. 이것을 좌측과 맞추어 일직선화한것이다.
  3. 그런데 월드오브탱크는 폐기한걸 살려냈다. (자세한건 문서끝 참고)
  4. F2형부터는 M4 셔먼 초중기형, T-34/76과 비교하면 최소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성능이었고, H형의 경우 둘을 상대로 우위에 있다. 1943년 11월부터 전선에 등장한 T-34/85와 화력과 장갑을 강화한 이지에잇 셔먼은 H형으로부터 다시 우위에 있게되지만 성능의 차이가 그리 큰 수준은 아니었으며 전차의 화력이 어디가는 것은 아니었기에 사실상 먼저 맞추는 쪽이 이기는 수준이었다.
  5. SS-Panzer-Division Totenkopf.
  6. Operation Bagration-1944.
  7. 이전 버전에서 오류가 있었기에 수정함.
  8. Panzer IV 1939-1945.
  9. 70구경장의 7,5cm PaK 42를 탑재한 Panzer IV/70(V) 사양.
  10. 정확히는 70구경장 7,5cm 대전차포를 장비한 Panzer IV/70(V).
  11. VK 30.01(P)에서 포르셰 티거를 거쳐 마우스에 이르는 트리.
  12. VK 36.0 (H)에서 시작하여 티거와 티거 2를 거쳐 E-100에 이르는 트리.
  13. 2024-12-04 23:23:33 현재 판매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