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북미, 텍사스 A&M 대학교 시스템
목차
1 소개
미국 텍사스 주 칼리지 스테이션에 세워진 농과대학교이자 텍사스 최초의 공립대학교이다. 약칭으로는 TAMU 또는 A&M이다.
칼리지 스테이션 외에도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 샌안토니오, 킹즈빌, 커머스 등지에 12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다.
2 역사
1871년 텍사스 농업기술대학(The Agricultural and Mechanical College of Texas)으로 설립되었다. 이 대학은 텍사스 주에서 최초로 설립된 공립 고등교육기관이었다. 1876년 문을 열고 6명의 교수와 40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당시 백인 남학생만 입학이 허용되었으며, 영농과 군사기술 부문의 교육이 실시되었다. 모든 학생은 학군단에 가입해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1915년 수의학대학을 신설했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1960년대 인종차별정책을 철회하고 남녀공학 체제로 개편했으며, 학생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학군단에 가입하게 되었다. 1963년 역할이 커지고 조직이 확대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35년 만에 학생 수가 세 배 이상 증가해 4만 5,000명을 넘었다.
3 학부 및 평가
현재 농업·생명과학대학, 경영대학, 행정·공공서비스대학, 교육·인간개발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과학대학, 지구과학대학, 수의학·생명과학대학, 자유학예대학 등 10개 단과대학과 18개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텍사스 내에서는 라이스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함께 일명 'Texas Ivy League'라 불리는 명문으로, 텍사스에서 명문대라고 하면 주로 이 세 대학을 의미한다. 라이스는 문과분야가, 텍사스대와 A&M은 공학분야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그 중 A&M의 석유공학(Petroleum Engineering) 분야는 전미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졸업과 동시에 타 전공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고액 연봉을 보장받는다.
[1] 2015년 봄학기 졸업생 기준으로 81명의 석유공학과 졸업생들이 학사학위만으로 평균 9만 2천 달러, 최대 12만 달러에 달하는 "초봉"을 약속받으며 직장에 취직했다. 다만 현재 전례없는 유가폭락으로 있는 사람들도 짤리고 있는마당이라 앞으로 어찌될지는 미지수.
그 외의 학과들은 생명공학, 농업공학 (Biological / Agricultural Engineering) 전미 2위, 항공우주공학 (Aerospace / Aeronautical / Astronautical Engineering) 전미 12위, 토목공학 (Civil Engineering) 과 산업공학 (Industrial Engineering) 전미 11위, 산업/생산/시스템공학 (Industrial / Manufacturing / Systems Engineering) 전미 10위, 핵공학 (Nuclear Engineering) 전미 3위, 핵물리학 (Nuclear Physics) 전미 12위, 컴퓨터공학 (Computer Science) 전미 40위, 화학 전미 19위, 통계학 전미 15위, 지구과학 전미 32위/세계 77위, 수학 세계 17위, 경영학 (MBA) 전미 27위 등 전체적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미국내 최상위권 공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
학부전체 전미 70위, 공대는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3], 국제대학 랭킹은 학부전체 88위, 공대 44위[4], 중국의 세계 대학 학술 순위 (ARWU)에선 2015년 기준 학부전체 100위, 공대 10위, 자연대 세계랭킹 40위, 수학 14위, 물리학 49위로 상위권에 들었다..
4 특징
미국 내에서 ROTC 학군단을 운영하는 6개의 대학교(노스조지아대, 버지니아군사대학, 사우스캐롤라이나 군사대학(시타델), 버지니아 공대, 텍사스 A&M)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28년 당시의 Bonfire.
1950년대 후반 당시의 Bonfire.
현재의 모습,
한때 라이벌인 텍사스 대학교와 미식축구 경기 전에 'Aggie Bonfire'라고 캠프 파이어마냥 모닥불을 피워서 전교생이 승리의 열의를 다지는 행사가 있었는데, 1999년 11월 18일 새벽 2시 42분에 5,000개의 장작을 쌓아 올리는 공사 도중 장작들이 무너져 공사에 동원된 학생들 중 12명이 죽고 27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이 벌어져 이 행사는 폐지되었다가, 2002년부터 'Student Bonfire'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5 스포츠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참가 학교 | |||||||
동부 디비전 | |||||||
플로리다 | 조지아 | 켄터키 | SC | 테네시 | 밴더빌트 | 미주리 | |
서부 디비전 | |||||||
앨라배마 | 아칸소 | 어번 | LSU | MSU | 올 미스 | TAMU |
텍사스 A&M 애기스 |
Texas A&M Aggies |
한때 텍사스 공과대학교, 텍사스 대학교와도 라이벌리를 형성했으나, 2012/13 시즌부터 Big-12에서 SEC로 이전함에 따라 종전의 두 라이벌들이 사라졌다.
5.1 주요 종목
5.1.1 미식축구
홈 구장인 카일 필드.
FBS 소속팀으로 2012년 미주리 타이거스와 함께 Big-12에서 SEC로 컨퍼런스 변경을 했다. 이적 첫해부터 조니 맨지엘이라는 1학년 쿼터백의 등장과 함께 대학 풋볼에 돌풍을 불러 일으켰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5.1.1.1 전설의 감독
12대 감독 다나 X. 바이블 (1917/1919~1928 재임. 1980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2회 (1919, 27)
15대 감독 호머 노튼 (1934~1947 재임. 1965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슈가 볼 우승 (1939),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40), 오렌지 볼 진출 (1943)
21대 감독 진 스탈링스 (1965~1971 재임. 현재 생존.) -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67)
24대 감독 재키 셰릴 (1982~1988 재임. 현재 생존.) - 코튼 볼 클래식 2회 우승 (1985, 87)
25대 감독 RC 슬로컴 (1989~2002 재임. 현재 생존.) - 코튼 볼 클래식 4회 진출 (1991~93, 97), 슈가 볼 진출 (1998)
28대 감독 케빈 섬린 (2012~ 현재 재임중.) - 코튼 볼 클래식 우승 (2012), 칙필레 볼(현 피치 볼) 우승 (2013)
5.1.1.2 전설의 선수
1950년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주전이었던 예일 래리.
1957년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존 데이비드 크로.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이었던 찰리 크루거.
1980년대 시애틀 시호크스의 주전이던 제이콥 그린.
1990년대 마이애미 돌핀스의 주전이던 리치몬드 웹.
現 덴버 브롱코스 주전 선수 본 밀러.
2012년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자니 맨지엘.
5.1.2 농구
전설의 감독 셸비 멧칼프 (1963~1990 재임. 2007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회 (1969, 80)
18대 감독 빌리 길레스피 (2004~2007 재임. 현재 NJCAA 소속인 레인저 칼리지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07)
20대 감독 빌리 케네디 (2011~ 현재 재임중.)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16)
이 팀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나름 전성기를 누렸으나, 1989/90 시즌 도중에 셸비 멧칼프 감독이 해임된 뒤 승점자판기 노릇을 오랫동안 해오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점차 나아지고 있다.
現 샌안토니오 스퍼스 단장인 RC 뷰포드와 디안드레 조던이 이 학교의 대표적인 동문이다.
5.1.3 야구
17대 감독 톰 챈들러 (1959~1984 재임. 2001년 작고.)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1964)
18대 감독 마크 존슨 (1985~2005 재임. 현재 생존.) - 칼리지 월드시리즈 2회 진출 (1993, 99)
19대 감독 롭 칠드리스 (2006~ 현재 재임중.)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2011)
- ↑ https://careercenter.tamu.edu/guides/reports/ A&M의 졸업생 취업 리포트 사이트 링크. 년도와 학기를 선택하고 submit을 클릭하면 결과가 나온다.
- ↑ 이상 US News 2015 기준
- ↑ 라이벌인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는 10위
- ↑ 2015년 U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