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메구미

프로필
이름토다 메구미
戸田めぐみ(とだ めぐみ)
성별여성
직업성우
출신지일본 도쿄
생년월일1990년 12월 8일
소속사켄유 오피스
성우 활동 시기2010년대 ~ 현재
소개링크블로그 트위터

1 개요

일본여성 성우. 1990년 12월 8일 생. 성인 계열에서는 이치고야마 분타로(苺山文太郎), 야나기 히토미(柳ひとみ) 예명을 사용한다.

2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서

연기하는 아이돌은 밀리언 스타즈 마이하마 아유무. 오디션 곡은 올스타즈 키쿠치 마코토迷走Mind. 이보다 앞서 신데렐라 걸즈의 오디션도 받았으나 탈락하였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전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가 이 탈락을 전하며 '신데렐라 말고 밀리언에서 오디션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캐릭터가 있다'라고 이야기하였고 바로 그 캐릭터들이 마이하마 아유무와 키타자와 시호. 당시 토다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캐릭터를 맡는 경우가 많았기에 아유무의 개성을 살펴보며 자신도 놀랐고 주위도 놀랐었다.

앨범 시리즈 발매 이벤트에서 아이돌 마스터의 라이브 무대에 데뷔[1]하고 정규 라이브는 2015년 4월에 치러진 밀리언 라이브 단독 2nd 라이브에 출연하며 큰 무대에 올랐다. 아이돌 마스터의 또다른 후속 프로젝트인 신데렐라 걸즈후타바 안즈이가라시 히로미와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고 2nd 라이브의 출연이 결정되었을때 많은 걱정을 끼치게 된다. 이전 토다와 함께 무대에 서봤던 이가라시는 토다 메구미가 무대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레슨에 난항을 겪으며 혼자서 끙끙 앓고 있을게 분명한 토다를 걱정해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에게 직접 연락하여 그냥 두어도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녀석이라 생각하지말고 꼭 지켜봐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남일에 나서는 일이 거의없는 이가라시의 이런 부탁에 놀란 디레1이 연습을 참관하였고 그런 사정을 몰랐던 토다는 갑자기 연습을 지켜보러온 디레1의 행동에 놀라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었다고. 공연 당일 이가라시 히로미는 밀리언 라이브 2nd 라이브의 무대에 오르는 토다를 직접 보며 응원하기 위해 일이 끝나자마자 달려왔다. 이때의 기억이 깊게 남았고 다음에 더욱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겠다고 마음먹었으나 토다가 다음인 밀리언 라이브 3주년 라이브 무대에 오르기 전 2016년 2월 이시하라 디렉터가 사퇴하였다.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 슬프고 섭섭해서 이가라시에게 울면서 연락했다고.


위와 같이 어려운 준비과정을 겪었지만 함께 출연하는 동료들의 도움과 무대에서 하고싶은 동작을 넣어도 된다는 등 스태프들의 전적인 지원,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프로듀서 팬들덕에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개인곡에서도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 보였고 유닛곡이나 전체곡에서도 다소 굳어있었지만 큰 실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끝내 소감을 말하며 우는 모습을 보였다. 토다는 성우로서 데뷔하였기에 아이돌처럼 많은 관객을 앞에두고 춤추며 노래하는 일이 자신에게 있을거라는 생각자체를 해본적도 없었기에 아이돌 마스터에 참가하게 되어 무대에 선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지만 남들보다 잘할 수는 없더라도 크게 뒤쳐지지는 말자는 생각이였다. 담당인 마이하마 아유무가 댄스에 속하는 아이돌인데다가 노래도 훌륭한 캐릭터였기에 그런 아유무의 개성이 자신에 의해 흠집이 나는 것도, 능력이 부족해 뒤쳐지는 것도, 그래서 자신이 따라잡을때까지 아유무가 기다리며 나아갈 수 없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라이브를 거치며 작중 아유무와 자주 어울리는 것으로 그려지는 아이돌인 올스타즈 키쿠치 마코토에 대해서 다시한번 의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선 자신부터 열심히 발전해서 아유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을때 비로소 키쿠치 마코토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다음 라이브에선 누군가의 의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6년 밀리언 라이브 3rd 라이브 투어 오사카 공연 2일차에 참여하였다. 부담감을 완전히 떨치진 못했었는지 전날 잠을 설치며 트위터로 떠들다가 잠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무대에 서는 꿈까지 꿨다고. 공연을 무사히 끝내고 소속사 매니저 역시 토다의 성장을 보며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남겼는데 지난 2nd 라이브 등 거쳐온 무대에서 보여왔던 불안함을 다소나마 개선하고 이런저런 도전도 해낼 수 있었기에 토다 본인에게도 뜻깊은 무대가 된 듯. 라이브 종료 후 꺼낸 이야기로 자신이 양성소 시절 댄스 레슨 담당 선생님이 아이돌 마스터에 관여했던 사람이여서 올스타즈가 라이브를 치르던 시기 즈음이 되면 그들의 에피소드를 이것저것 풀어놨던 모양. 당시 18세의 양성소 학생이던 토다 자신이 그저 말로나마 전해들으며 동경하던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들, 그리고 그들의 라이브 무대에 7년이 지난 지금 자신이 그곳에 서게되었다는 사실이 참 기이하지 않을 수 없고 당시 자신은 장래에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인생이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앞서 설명대로 오디션 곡부터 키쿠치 마코토의 迷走Mind 였기에 이후 연기하는 아유무와 자주 엮이는 마코토에 대해 토다의 내면에선 단편적으로 좋다라는 감정 외에도 여러 복잡한 심정이 섞여있다고 이야기한다.[2] 3rd 오사카 공연에서 올스타즈 곡 커버로서 키쿠치 마코토의 自転車를 부르게 되었는데, 원래부터 토다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던 곡이였고 아직 영상으로 밖에 보지 못했지만 마코토의 성우 히라타 히로미의 힘차면서도 상냥한 가창을 보며 한편으로 동경하고도 있었기에 부르게 되어 좋으면서도 부담도 많이 느꼈던 모양. 어떨 땐 벽, 어떨 땐 동반자, 또는 라이벌로서 자기 마음 속에 존재해 온 것이 키쿠치 마코토이기에 최대한의 존경심을 담으면서도 아유무로서의 개성을 잃지않게 신경쓰며 불러냈다고 밝혔다. 여전히 아유무와 마코토와의 관계성, 주위의 기대와 자신의 능력 여하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은 자신의 성장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녀들이 지금 걷는다면 자신은 달려서 쫒겠다고 한다. 덧붙여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블로그에 첨부하며 모두가 개성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한 명있는 것 같다고 자학하였다.

토다 메구미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기저 성격,성향은 극도의 네거티브이다. 자신의 연기 혹은 노래를 단 한 명이라도 반기지 않을 것이라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 그러던 도중 우연히 다른 작품에서 만난 동료가 '난 토다의 노래가 좋은데?'라고 말한 것을 듣고는 깜짝 놀라 자신의 이런 미천한 실력의 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구나하고 놀랐다. 그 이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하고 음악업계의 지인에게 기초의 기초부터 다시 배워나갔다. 자기자신을 비굴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저평가하는 토다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어줄 운'만은 있는 것 같다며 앞서 토다를 걱정해 줬던 신데렐라 걸즈 소속 이가라시 히로미 등 곁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그렇기에 더욱 아이돌 마스터, 그 중 밀리언 라이브에 속한 것에 대해 처음엔 빨리 포기하는게 폐가 되지 않는게 아닐까하며 깊은 고뇌를 반복하기도 했지만, 프로듀서 팬들의 작은 응원 하나하나에 힘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그 곳에서 볼 수 있었던 광경을 잊을 수 없기에 동료들과 스태프 및 관계자, 무엇보다 프로듀서 팬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좋아한다고 말한다. 2016년 초 밀리언 라이브 3rd 투어 라이브의 종료와 함께 발표된 4th 라이브가 일본의 유서깊은 공연장 무도관으로 결정된 후, 자신이 그 무도관에 출연자 중 한 명으로서 설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그곳에 서주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크게 기뻐했다. 다시한번 밀리언 스타즈 동료 전원과 프로듀서 팬들이 함께하는 라이브에 참가, 그것도 밀리언 라이브의 테마곡 Thank You!에 가사로도 등장한 무도관이였기에 그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발표 다음날, 직접 무도관까지 발걸음을 옮겨 두 눈으로 바라보며 내년을 기약하였다. 첨부된 사진의 손은 토다 메구미 본인이 무도관을 향해 뻗은 손.

성우 자신이 목표로 하고 싶다고 한 올스타즈 키쿠치 마코토 계통의 다소 보이쉬한 음색의 소유자이다. 본래 연기하기 시작했던 초기엔 토다 메구미 본인의 음역변조대가 따라주지 않아 약간 높은 톤으로 연기하고 있었다. 은연 중에 조금만 더 톤을 낮춰보자는 디렉팅을 주었던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의 의견에 맞춰 억지로 바꿔나간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지나며 자연스럽게 안정화되어 지금의 마이하마 아유무가 되었다. 마코토의 성우 히라타 히로미 처럼 파워풀한 음색까진 아니지만 밀리언 스타즈 성우진 내에서 희소한 저음으로 하모니를 구성하며 힘있게 곡을 소화해낸다.

3 주요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 2013년
    • 누키도킷 - 세라 미토라 아이룬
    • 암살교실(OVA) - 야다 토카 [3]
    • 여고생의 허리자세 비치발리부편 - 키류 사와
    • 최면술 ZERO - 키리시마 마나미
    • 킹덤 2기 - 시녀
    • 힘내라! 루루 로로 - 마기의 엄마, 새댁

3.2 게임

  • 2012년
    • 누키도킷 - 세라 미토라 아이룬
  1. 토다 메구미의 성우 인생에서 첫 공개 이벤트이자 라이브 무대.
  2. 마치 마코토가 저 앞에서 '이쪽으로 와', '이제야 왔구나', '자 그럼 다음으로 가볼까?'라고 하는 느낌이라고 표현.
  3. TV판은 같은 밀리마스 아이돌 도쿠가와 마츠리의 성우인 스와 아야카가 야다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