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3루수 시절.
시카고 화이트삭스 No.21 | |
토드 프레지어(Todd B. Frazier) | |
생년월일 | 1986년 2월 12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뉴저지 |
체격 | 192cm, 99.7kg |
포지션 | 3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34순위 신시내티 레즈 지명 |
소속팀 | 신시내티 레즈(2011~2015) 시카고 화이트삭스(2016~) |
2015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 | |||||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토드 프레이저 (신시내티 레즈) | → | 지안카를로 스탠튼 (마이애미 말린스) |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의 3루수. 등번호는 21번.
2 아마추어 시절
뉴저지주 톰스 리버에서 자란 프레이저는 1998년 리틀 리그 월드 시리즈 결승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의 맹타를 휘두르며 톰스 리버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유명해지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러트거스 대학교에서는 모교의 단일시즌 홈런기록과 통산 홈런기록을 경신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2순위로 약 87.5만불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하게 되었다.
3 커리어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된 프레이저는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하고 자주 포지션을 옮기면서 좌익수뿐만 아니라 내야의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는데 결국 그에게 맞는 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당시 레즈의 3루수가 바로 그 스캇 롤렌이었기 때문에 마이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다.
2011시즌이 되어서야 메이저에 올라왔고 배리 지토를 커브볼을 받아치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프레이저는 2012시즌이 되면서 스캇 롤렌의 부진과 조이 보토의 부상 등으로 플레잉 타임이 늘어나며 1루수를 땜빵하며 자신의 루키시즌을 128경기 .273 .331 .498 19홈런 55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신인왕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다.
2013시즌이 되면서 롤렌의 계약 종료와 더불어 본격적인 레즈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고 150경기에 출장하며 .234 .314 .407 19홈런 63타점이라는 예년에 비해 조금 부진한 타격스탯을 올렸지만 그래도 준수한 수비력에 힘입어 fWAR 3.3을 찍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2014시즌에는 더 진일보하며 팀 타선의 양대 주축인 제이 브루스와 조이 보토가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가운데 전반기 동안 .290 .353 .500 OPS .853 19홈런 35타점을 찍으며 데빈 메소라코와 함께 팀 타선을 캐리했고 fWAR 3.7로 메이저리그 3루수 전체 1위를 찍고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홈런 더비에도 참가하여 달랑 1개 치고 결승에도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최종성적 .273 .336 .459(타/출/장) 29홈런 80타점 fWAR 4.7
2015시즌에도 전반기 동안 좋은 활약을 해줬지만 팀 성적도 안습에 같은 지구 경쟁팀의 3루수 맷 카펜터 때문에 묻힌 감이 있으나 내셔널리그 3루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치면서 올스타 홈런 더비에도 2년 연속 참가하였다. 8강전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린스 필더를 13:14로 꺾었으며 4강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시 도널드슨을 10:9로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LA 다저스 작 피더슨과 붙었는데 초반에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홈관중 응원속에 몰아치기에 성공하면서 15:14로 승리하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작년의 굴욕을 말끔히 씻어내면서 우승까지 차지하였다.
시즌 종료 후 리빌딩을 하려는 신시내티 레즈의 파이어세일 끝에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내 상위 유망주 마이카 존슨, 프랭키 몬타스, 트레이스 톰슨[1]을 LA 다저스로 보내고, 신시내티 레즈는 LA 다저스로부터 호세 페라자, 스캇 쉐블러, 브랜든 딕슨을 받는다. 현지 언론은 신시내티 레즈가 멍청한 트레이드를 했다고 하면서 대차게 까는 중.
4 이모저모
- 오래 사귀던 여자친구와 2012년 결혼하여 2014년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 그의 형들도 야구선수였는데, 그의 형들인 찰스 프래지어[2]는 1999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되었고 제프 프레이저는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다.
- 2012년에는 기이한 홈런을 쳐내기도 했는데, 타격 중에 손이 미끄러져서 배트를 놓쳤는데도 홈런이 되었다(...) 놀랍게도 같은 날에 어느 한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다가 스테이크 조각이 목에 걸린 남자의 생명을 구해줬다고 한다. 출처
-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클레이 톰슨의 동생이다.
- ↑ 2015년 홈런더비에서 토드 프레이저의 배팅볼 투수로 토드 프레이저의 홈런더비 우승에 조력자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