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브루스


신시내티 레즈 시절 (2008~2016)

뉴욕 메츠 No.19
제이 브루스(Jay Allen Bruce)
생년월일1987년 4월 3일
국적미국
출신지텍사스주 보몬트
포지션우익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2순위 신시내티 레즈 지명
소속팀신시내티 레즈(2008~2016)
뉴욕 메츠(2016~)

1 개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외야수.

별명은 브루스 올마이티더 보스(The Boss).

2 프로입단과 마이너리그

어려서 부터 풋볼과 야구 교육을 받은 브루스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풋볼을 접게되었는데...보몬트에 있는 웨스트 브룩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 졸업반이던 2005년에 2000년대 최고의 드래프트[1] 라고 평가받은 2005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되었다.

약 18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레즈와 계약한 브루스는 입단하고 마이너리그를 초토화시키면서 두각을 드러냈는데 2005년엔 18세의 나이로 루키리그에서 58경기 타/출/장 .266 .341 .484 9홈런 38타점을 , 2006년엔 싱글A에서 117경기 타/출/장 .291 .355 .516 16홈런 81타점 19도루를 기록하면서 등장을 알렸다. 이 시기에 카메론 메이빈, 콜비 라스무스, 저스틴 업튼같은 좋은 외야 유망주가 많았지만 그들을 제치고 리그 최고 유망주에 선정되었고 미드웨스트리그(싱글A-) 올스타에 최연소로 뽑히는 등, 그중에서도 단연 NO.1로 돋보였다.

그리고 2007년엔 초고속 승격을 거치며 A+,더블A,트리플A를 단계별로 폭격하면서 133경기 타/출/장 .319 .375 .587 26홈런 89타점이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 시기에 스카우터와 전문가들이 그를 래리 워커짐 에드먼즈, 켄 그리피 주니어같은 호타준족 5툴 플레이어에 비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활약으로 2007 BA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거[2]로 꼽혔고 2008 BA 선정 TOP 100 유망주 전체 1위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3] 2007년, 그의 고품격 활약에도 웨인 크립스키 당시 감독은 올해는 승격시키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 메이저 리그에 승격시켰다. 하지만 경기에 출장시키지는 않았다. 조이 보토와 함께 팀내 좌타 유망주로 꼽히며 그 둘이 함께 뛰게될 2008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 메이저리그 커리어

3.1 데뷔 초반, 빅 레드 머신의 재림?

이렇듯, 마이너리그에선 더 배울게 없다는 평과 차기 라이언 브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팀은 마약중독을 떨치고 화려하게 재기한 조시 해밀턴을 브루스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내버리는 등, 오프 시즌동안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더스티 베이커가 새로 영입한 중견수 코리 패터슨을 양아들 인증을 해버렸고 허벅지 부상까지 겹쳐서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게다가 서비스 타임 조절 문제로 4월 한달동안 트리플A에 머무리며 장기적으로 마이너 레벨에 잔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왔다.
드디어 5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깜짝 승격이 되어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또 1977년 이후 데뷔한 신인 중 첫 6타석 모두 출루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 후 6경기동안 장타율 1.000을 기록하며 2005년 마이크 제이콥스가 기록한 첫 6경기 최고 장타율 기록을 갈아치웠다. 8월 들어서는 더위를 먹어서인지 홈런도 없고 전체적으로 부진하였으나 중순 부터 몰아치며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고 몰아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21홈런으로 시즌을 마쳤으나 데뷔 초반만 해도 강점으로 꼽혔던 선구안과 안타생산 능력은 갈수록 퇴보하며 약점이 되어 그를 힘들게 하였다. 더불어 실책도 11개를 기록하면서 외야수 실책 공동1위를 기록하며 과제를 많이 남겼다. 팀 동료인 조이 보토가 프랜차이즈 한 시즌 신인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고 신인상 2등 등 그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봐야할 뿐이 었다.
데뷔 시즌에 108경기에 출장, 타/출/장 .254 .314 .453와 21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으로 지오바니 소토, 조이 보토, 자이어 저젠스, 에딘슨 볼퀘즈에 이어 신인왕 투표 5위를 기록했다.

2009년, 첫 개막 선발 출장으로 산뜻하게 시작하였다, 그에게 필요한건 선구안과 수비 능력이 었다. 안타와 끝내기 홈 보살로 2-1 승리를 이끈 뉴욕 메츠와의 개막전은 그런 점을 완벽히 개선하고 온 듯 해보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그 한경기에 담았다 라고 할정도로 선구안과 타격능력은 퇴보하고 있는 듯 해보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7월 중순에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시즌 막판까지 출장하지 못하였고 9월 14일, 다시 로스터에 복귀하였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아쉽게 끝났다. 시즌 성적은 101경기 동안 77안타 22홈런 3도루 타출장 .223-.303-.470

하지만 3년차인 2010년엔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18일까지 홈런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타격 부진에 힘겨워했다. 보토는 미친듯한 활약을 하며 MVP 페이스를 보여주는데 비해 한편에서는 저런 삽을 퍼대니 팬들의 심정은 미쳐버릴 지경, 하지만 5월부터 되살아나며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하더니만 9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쳐내며 팀을 1995년 이후 첫 포스트 시즌이자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브루스의 당시 홈런 장면은 연말 각종 스포츠 매체에서 최고의 홈런 장면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DS 첫 경기에서 상대 투수 로이 할라데이를 상대로 유일하게 출루하며 그의 퍼펙트 게임을 막았다하지만 노히트는 막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슈퍼2 옵션 발동으로 6년간 51M, 1년 12M의 팀 옵션 총 7년 63M의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었다. 타격 능력과 수비가 향상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48경기동안 .281-.353-.493의 타출장, 143안타 25홈런 5도루를 기록하였다.

3.2 데뷔 중반, 재앙의 시작

2011년 3월과 4월, .237 4홈런 11타점 27삼진을 당하며 죽을 쒔다. 하지만 5월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였고 .392의 타율과 12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5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6월과 7월 합쳐서 5홈런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그 이후에도 바뀐 모습 없이 처참한 타격 능력으로 실망을 안겼다. 24세 5개월의 나이로 100홈런을 기록하며 최연소 세자리 수 홈런 기록 3위를 기록하였다.[4] 5월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첫 올스타전 선정은 물론 첫 골든 글러브 노미네이트가 되었으나 시즌 성적을 보면 딱 5월 한달만 잘했고 그 5월 한달의 성적 덕에 최종 성적이 봐줄만한 수준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장기계약 첫해 실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성적은 157경기 .256-.341-.474의 타출장과 32홈런 97타점 8개의 도루를 기록하였다. 좌투, 우투 가리지 않는 모습을 그나마 기대해볼만 하다. 팀도 조이 보토의 하드 캐리가 돋보였지만 다른 타자들의 부진과 투수들의 난조로 지구 4위를 기록하며 성공한 리빌딩인가에 대해 말이 많았다.

2012시즌, 매년 시즌 중 한달정도 터지는 그에게 드디어 4월의 순서가 왔다. 한주간 4홈런을 비롯해 5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맹활약을 한 4월까지 3할로 마쳤지만 떨어질 타율은 떨어진다고 2할4푼까지 끝이 보이지 않은 곤두박질을 쳤다. 7월까지 21홈런에 5할의 장타율까지 파워하나만큼은 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시작 후 연속 안타 기록을 하며 8월 한달간 .290-.349-.600에 7홈런 21타점까지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후반기에 되살아나는 듯 했다. 허나 이것도 잠시 뿐 9월엔 다시 제 모습을 보여주었다...같은 지구 경쟁팀들의 주축 선수들이 FA로 빠지는 등 라이벌 팀의 전력 약화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본 시즌이었고 조이 보토-제이 브루스-토드 프레이저-잭 코자트를 필두로한 남자의 타선을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캡틴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1경기 차로 뒤지며 와일드 카드로 오랜만의 포스트 시즌 경험을 하게된다. 마주한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대0으로 시리즈를 앞서도 짝수해의 그들을 막을 순 없었다. 3차전 부터 팀 선발진은 털리기 시작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타선이 침묵하고 이에 브루스도 동조하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팀과 함께 망해버렸다.
시즌 성적은 155경기 .252-.327-.514 34홈런[5] 99타점 9도루로 올스타 선정과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면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

2013시즌, 이번에는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가능성을 본 팀은 추신수를 영입하며 팀 타선의 막강함과 폭발력을 살렸고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던 브루스는 4월에 홈런 1개를 기록하며 힘을 미리 다 뺀 것이 아니냐 하는 질책을 들었다. 5월부터 7월까지 21개의 홈런과 2할9푼대를 상회하는 맹타로 2할8푼대의 역대급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브루스는 브루스 이후 눈에 보이는 하락세를 타며 2할6푼2리의 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성적은 본인의 최다 출장경기인 160경기 .262-.329-.478 30홈런 109타점과 7도루를 기록, 안타와 타점을 비롯한 수치에서 본인의 최고 기록을 만들었고 3년 연속 30홈런-95타점 이상의 기록, 홈런 3위, 타점2위 등 좋은 모습 다만 삼진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85개를 기록했다... 타자 신예들과 함께 21세기 빅 레드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3,4,5번 타자만 야구하던 팀이 되어버려 지구 3위에 그쳤다. 올해의 수비수 수상과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가치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2014시즌,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잘리며 뒤숭숭하게 시작한 이번 시즌, 추신수브랜든 아로요의 이탈로 팀의 분위기는 다운되었다. 더불어 시즌 초반 부터 아롤디스 채프먼의 뇌진탕 부상에 팀 전력이 크게 흔들리며 브루스는 밥값을 해야했다. 하지만 5월 5일, 왼쪽 무릎 부상으로 DL에 올랐고 수술까지 마쳤는데 부상 이탈 전에도 2할1푼대의 타율로 밥값도 못하고 부상 복귀후에도 8경기동안 4안타 0타점 0득점, 무시못할 득점생산력으로 보이며 타율은 1할대로 추락을 거듭하였다. 하지만 6월 시작하자마자 멀티 히트를 치더니만 6월 한달간 3할의 타율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죽었다. 그냥 시즌 끝날 때까지 죽었다...
시즌 성적은 137경기 타출장 .217-.281-.373 18홈런 66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다. 도루 빼고 전부 커리어 로우 기록으로 부상의 영향이 상당히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비 쪽에서 부상 이후 수비에서의 소극적인 모습과 줄어버린 수비 범위에 1루수로도 3경기 출장하는 등 우익수 수비에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팀 타선은 29홈런의 토드 프레이저와 25홈런의 메조라코가 중심타선에서 활약하였고 조이 보토에게 밀려 인기에서 언제나 2인자의 위치였던 그는 프레이져에게 까지 밀려버렸다...

2015년, 이렇게 개판을 치는 타자에게는 미래가 없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계약 만료까지 최소 2시즌 남았음에도 시즌 내내 트레이드 설에 휘말렸다. 오프 시즌 동안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구체적인 협상 조건까지 오갔지만 트레이드에 포함된 선수의 부상 이력으로 무산되었다.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7월 한달만 반짝하고 8월에 200홈런을 기록하였지만 끝까지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성공적인 리빌딩으로 보였으나 갈수록 산으로 가고있기에 단장은 다시 리빌딩을 하기로 선언하였고 브랜든 필립스, 조이 보토같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들도 전부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기로 하는 등 이를 갈고있었다. 결국 시즌 중 자니 쿠에토, 마이크 리크, 말론 버드도 팀을 떠났고 브루스도 뉴욕 메츠와 링크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냈었다. 시즌 성적은 .226-.294-.434의 타출장과 26홈런 87타점 9도루를 기록하면서 2년동안 2할5푼도 못치는 충격적인 실력으로 팀을 배신하고야 말았다.

3.3 뉴욕 메츠와 함께 춤을

2016시즌, 리빌딩 중인 팀에서 과연 살아남을까 싶었지만 아롤디스 채프먼이 떠난 것 말고 조이 보토, 브랜든 필립스, 빌리 해밀턴 그리고 제이 브루스까지 모두 잔류하고 있다. 전반기 동안 .267 .315 .538 18홈런 63타점으로 지난 2년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였고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중인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의 부상으로 대체선수 자격으로 올스타전에도 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있지만 타선이 엉망인 뉴욕 메츠에서 올해도 브루스를 상대로 트레이드를 진행하였고 대가로 내야수인 딜슨 에레라, 막스 워텔을 받으며 그는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다. 부상 복귀 이후 좁아진 수비 범위와 심각한 타격 부진을 극복해야한다. 2016년을 끝으로 FA가 되지만 차이 없는 연봉에 팀 옵션 실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츠 이적 후 다시 3할 출루율도 못 찍는 공갈포 기미를 보이면서 메츠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럽고 빼어난 스윙궤적을 갖춰 강속구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20-80 스케일에서도 컨택이 65, 파워가 65-70, 스피드 55, 수비(우익수) 60, 어깨 60으로 모든 툴에서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마이너리그 시절과 빅리그 초기엔 주로 중견수를 봤고[6] 준수한 수비를 펼쳤지만 빅리그로 와선 체중과 파워를 늘려 비교적 거구인 신체조건과 강한 어깨를 살리기 위해 우익수로 이동했다.

그러나 빅리그로 와선 2할 중반의 타율에 폭풍삼진을 적립하는 공갈포화가 되었고 많은 좌타자들이 그렇듯, 좌투수한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옥의 티로 지적받는다. 매년 15~20개의 도루를 기대할만큼의 스피드와 주루센스도 갖췄다고 평가받지만 역시 빅리그로 올라와선 폭풍 도루자를 적립했다(...) 다만 볼넷 비율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점은 고무적.

그외에 경기 외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부분이 성실함과 자만하지 않는 겸손함인데 가장 먼저 야구장에 오고 가장 늦게 야구장을 떠나는 부류라고 한다.

5 이모저모

  • 어린 시절, 대담하게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이었던 킹돔에 전화를 걸어 켄 그리피 주니어를 바꿔 달라고 한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교환원이 당연하게도 바꿔주지 않아서 무산되었다고...
  • 아버지는 배관공이며 어머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서 캠프나 대회가 열렸을 떈, 거리에서 후원자를 구해 기부를 요청하거나 이웃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참가했고 이런 환경이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성실함을 유지하는 그의 인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가족사랑도 대단해서 레즈로부터 1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곤 가장 먼저 부모님에게 집을 사드렸고 누나의 주택융자금을 갚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첫차로 BMW 750을 사는걸 잊지 않았다고(...)
  • 위로 누나가 2명있는데 둘째 누나인 켈런 브루스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장애인이다. 그녀는 제이 브루스의 가장 소중한 팬이며 그가 야구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제이도 켈런을 각별히 존경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