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nelle Fl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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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실제로 현자의 돌을 연구했다고 전해지는 프랑스의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의 아내인 페르넬 플라멜.
7화에서 최초 등장. 전장으로 향하던 타루토 일행에게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마녀에게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은 페르넬이 마녀를 이용해서 '성처녀' 타루토의 힘을 시험해보려 했던 것이고, 간단히 마녀를 해치운다. 게다가 동료들조차도 아직 모르는 리즈 호크우드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리즈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자신은 타루토 일행과 같은 적을 가지고 있는 마법소녀라며 타루토에게 '클로비스의 검'을 내준다. 원래 페르넬이 머무르던 성 카트린 교회에 잠들어 있는 물건인데, 마력으로 야금했다고 한다. 이후 페르넬은 타루토 일행의 여정이 앞으로도 험난할 것을 예고하며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클로비스의 검'은 타루토처럼 마력을 제어하기 어려워하는 마법소녀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였고, 타루토의 전력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해낸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4화에서 갑툭튀하는데, 압도적인 능력으로 코르보를 쓰러뜨리는 타루토를 두고 아주 꽁꽁 숨겨뒀던 비장의 수단이라 평가하며 흑막의 포스를 내뿜는다.
그리고 15화에서 다시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마법소녀이자, 연금술사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이때 엘리자 첼리스카와는 이미 구면이며, 그녀의 무기인 5연장 머스킷 라이플을 만들어준 것도 페르넬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타루토와 엘리자의 무기가 라팡의 마녀에게 빼앗기지 않았던 것은 페르넬이 둘의 무기에 마법적 처리를 해둔 덕분이었다.
페르넬은 타루토의 활약이 프랑스의 백성들 사이에 떠도는 예언인 "프랑스는 한 명의 여성에 의해 멸망하고, 한 명의 소녀에 의해 구원 받는다"가 실현되고 있다며 타루토를 치하한다. 그러나 엘리자에게 여태까지 병사들이나 타루토 일행의 노력을 고작 예언이라는 말 한 마디로 펌하하냐고 반발하고, 애초에 그 예언조차도 페르넬 본인이 유행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따진다. 거기에 타루토 역시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건 자신만이 아니라며 페르넬의 예언 운운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나타낸다.
그러자 페르넬은 타루토에게 인과의 흐름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너라는 것을 명심하고는 다시 만나자며 또 모습을 감춘다.
타루토와 엘리자에게 무기를 제공해주거나, 베일의 마법소녀와 그녀의 수하들에 대해 경고해주는 등, 타루토 일행을 도와주고 있지만, 뒤에서는 이상한 예언을 퍼트리고 다니고, 파타이 전투에서는 하늘에서 다리꼬고 앉아서 큐베와 함께 타루토의 각성을 관찰하고 있는 등 행동에 수상한 구석이 많다.
여담으로 정황상 마기카 시리즈에서 최연장자였던 미코토 츠바키 이상으로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잉글랜드 측 마법소녀의 수장 역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