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리 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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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 カンナ / Kanna Hijiri

마법소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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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등장인물.

정확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멤버인 칸나 니코의 본명이다. 니코가 본명을 놔두고 지금의 이름을 쓰게 된 건 과거의 상처 때문인데,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에서 살았을 때 친구 두 명과 진짜 총을 갖고 놀다가 총이 폭발하여 혼자만 살아남게 된 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때의 충격으로 니코는 웃음을 잃게 되었다고 하며, 이 마음의 상처가 마녀의 결계에 끌려들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니코는 어린 시절의 사고가 없을 경우의 행복한 IF의 자신을 상상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스로를 두 명의 아이란 의미에서 칸나 니코라 부르게 되었다.

이뿐이라면 그냥 칸나 니코 항목에 리다이렉트 시켰겠지만..

2 실상

연령불명[1]
신장불명
이미지 컬러검은색
소원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접속하는 힘을 원해
마법접속마법 커넥트
무기마력의 실,이블 넛츠
머리색연두색
헤어스타일로우 트윈 빔
마녀명불명[2]
성질불명[3]
카즈미를 죽이면 곤란하단 말이야. 너희들 인간 따위가 말이야.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최종보스

니코와 이분되어 존재하는 또다른 칸나인 동시에, 성단을 파멸로 몰고 간 결정적 역할을 한 흑막 휴아데스.

앞서 소쥬와의 싸움에서 마녀화를 일으켰던 니코는 그 순간 이미 죽었으며, 그 뒤 나타난 니코가 바로 이 히지리 칸나였다.

원래는 그저 상상 속의 존재였을 IF의 칸나였으나, 니코와 쥬베의 계약으로 인해 진짜가 되었다. 이후 니코는 그 칸나에게 자신의 본명을 물려준 채 한 발 물러서서 또다른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또다른 칸나는 어느 날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마녀화아스카 유리와 마주하던 현장에 우연히 있다가 자신의 원본 니코를 보게 되었고, 이 때 쥬베로부터 자신에 대한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처음엔 그 말을 믿지 않던 칸나였으나, 진짜 니코가 어린 시절 겪은 사고에 대한 뉴스와 사건 사진에 있던 자신의 부모를 보고 자신에게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을 통해 그것이 사실이란 걸 깨닫는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겨온 일상의 모든 것이 그저 니코에게 설정된 것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은 또다른 칸나는 진짜 자신에게 격렬한 증오를 품고 쥬베와 계약한다. 그 자리에서 쥬베가 인간이 아닌 너 역시 예외없이 언젠가는 마녀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음에도 어차피 만들어진 존재니까 상관없다는 식이었다.

소원은 "상대가 모르게 연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싶다"이며, 이로 인해 생긴 능력은 커넥트. 소원을 빌 때 "그 녀석이 파멸하는 순간을 이 눈에 똑똑히 새겨 두기 위해서!!!" 라고 했다. 소원이 직접 마법소녀의 구체적인 능력으로 지정된 드문 케이스. 이 능력에 연결된 상대는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이를 통해 기억과 감정, 능력 등 대상자의 모든 걸 그대로 가져와 복사할 수 있다. 게다가 연결 대상은 한 번에 다수까지 확대하는 것까지 가능. 그야말로 먼치킨. 거기다 마녀에게 연결해서 마녀의 움직임을 조작할 수도 있는 듯 하다.

그 소원으로 얻은 능력을 통해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실태와 미치루 소생이라는 계획까지 알게 된다. 자신과 같다고도 할 수 있는 카즈미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동료가 생겼다며 기뻐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멋대로 클론을 만들고 죽이기를 반복하는 성단에 대한 증오도 생겨 복수의 대상은 진짜 칸나에서부터 성단 전체로 확대되기에 이른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자신이 복사품이라는 것에 분노하여 계약했는데 그 능력이 복사라는 것 이다.

그리하여 커넥트 능력을 이용해 니코의 재생성 마법과 우미카의 해석 마법을 동원해 이블 넛츠를 만들어 유리(로 위장한 안리 아이리)와 소쥬를 부추겨 성단과 부딪치게 했다. 더불어 자신을 가짜로 만든 인류 전체에 대한 복수를 획책하게 되었고, 진짜 인류를 멸망시키고 자신들 인조인간이 신인류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게 되었다. 이를 위한 재료로 플레이아데스 성단과는 별개로 또다른 마법소녀들을 납치해 모아두고 있었다. 이 때 사용한 이름이 바로 "휴아데스"이며, 이 명칭은 자신들 신인류가 될 인조인간들을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하다.

파일:Attachment/히지리 칸나/Kanna Hiziri.jpg

카즈미와 나머지 성단 멤버들이 부딪친 가운데 카즈미를 빼돌리고, 소울 젬의 오염이 심화된 아사미 사키에게 이블 넛츠를 주입시키며 본성을 드러냈다. 그와 함께 마법소녀로 변신하는데, 복장도 니코와는 다르고 옷 전면에는 휴아데스의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그러나 진짜 니코로 위장해 성단 내부에 들어온 이후 변신한 적이 없어 아무도 알지 못했던 것.

이후 카즈미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지만 카즈미는 자신을 거부하고 스스로 뛰쳐나오고 거기에 마키 카오루미사키 우미카의 반박이 이어지자, 분노하여 사키의 마녀를 조종한다. 동시에 미라이의 마법에 지배당한 소쥬 자매의 마녀를 포함한 마녀 군단이 사키의 마녀를 지키기 위해 칸나에게 가세한다.

마력을 소뫈 카즈미 대신 카오루와 우미카가 나서서 칸나와 마녀군단을 상대로 분투하지만, 애초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수법을 전부 알고 있던 칸나는 오히려 가짜 소울 젬을 미끼로 삼아 우미카를 쓰러트리고, 카오루 역시 소쥬 자매의 마녀에게 패배해서 쓰러진다. 그리고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카즈미가 변신하려 하지만, 소울 젬 오염으로 카즈미는 변신조차 못하고 마녀로 변할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사키의 마녀가 칸나의 지시도 거부하고 다른 마녀들이 자신을 죽이게 만들고, 그리프 시드를 만들어서 카즈미를 구하게 한다.

그리고 부활한 카즈미에게 다시 한번 자신과 함께하자고 권유하지만, 카즈미는 다시 칸나를 거절하며 칸나의 마녀 군단을 쓰러트리고, 칸나 본인 역시 소쥬 자매와 함께 전투 불능 상태에 빠져서 제압당한다. 드러난 능력이 주는 임팩트나 그 동안 뒤에서 암약한 흑막이란 이미지치고는 다소 허망한 패배. 그러나, 이때까지 칸나는 카즈미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리고 카즈미가 미치루의 그리프 시드로 우미카와 카오루의 젬을 저와하는 사이, 부상으로 자신의 소울 젬도 검게 물들어 있던 상태에서 남아있던 소울 젬들을 모두 모아 한꺼번에 그리프 시드로 부화시킨 뒤, 거기서 태어난 마녀들을 커넥트 마법으로 한데 묶어 발푸르기스의 밤 급의 초대형 마녀를 만들어낸다.

파일:Attachment/히지리 칸나/dawnofhuades.png

큐베 "저건, 전설의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 아니야, 다르군. 히지리 칸나, 네가 마법으로 마녀들을 엮어서 변화시킨 존재인가. 그렇다면 너에게 경의를 가지고 이렇게 부르도록 하지. 마녀 휴아데스의 새벽.

그리고 휴아데스의 새벽을 조종해서, 큐베와 계약해 마법소녀로 다시 태어난 카즈미와 결전에 돌입한다.여태까지와는 반대로, 카즈미는 칸나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이미 마녀가 되어가던 칸나는 카즈미의 설득을 거부한다.

칸나"카즈미 너. 큐베와 계약한 거구나. 합성인간이 이번에는 인간이 껍질 따위가 되어서 어떻게 할 셈이야!"

카즈미"몸은 단순한 그릇에 지나지 않아! 중요한 건 마음이야! 나에게도 칸나에게도 마음이 있잖아 진짜. 마음이 있으니까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그러니까 우리들은 진짜 마법소녀로 있을 수 있는 거야! 이 마음을 부정해버리면 우리들(마법소녀)에게 뭐가 남는 단 거야?
칸나"...그런 건 이제 상관 없어. 나는 이미 결심했어, 마녀를 사용해서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카즈미"칸나..."
칸나"네 잘못이야. 카즈미.네가 뿌리쳐버린 이 손으로 ...!! 나는 너의 돌아갈 곳을 파괴할거니까!"

그리고 휴아데스의 새벽을 이용해 아스나로 시를 파괴하려고 하지만, 결국 카즈미에게 패배해 휴아데스의 새벽을 잃고 만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은 칸나는 자신의 소울 젬을 향해 기어가지만, 칸나보다 먼저 카즈미가 칸나의 소울 젬을 주워든다. 칸나는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카즈미를 노려보지만, 카즈미는 다음 순간 미치루의 그리프 시드를 이용해서 칸나의 소울 젬을 정화해준다.

카즈미 "미안해...방금 그 마녀는 그리프 시드를 떨어트리지 않았어.미치루가 남겨준 이것밖에는 없어...우미카와 카오루의 젬을 정화한 직후니까 칸나의 젬을 전부 정화할 순 없었어. 하지만 마지막엔 원래의 칸나로 돌아와줬음 해. 니코와 만나기 전까지 칸나에게는 가족도 있었지? 친구도 있었지? 칸나는 그 모두를 사랑했던 거지? 그러니까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라는 걸 알고 슬펐던 거 맞지? 나도 알아......나도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분명 그건 진짜야.칸나가 모두를 좋아했던 그 마음,모두가 칸나를 좋아했다는 사실도."

카즈미의 설득을 들으며, 광기에 물들었던 칸나의 눈은 점점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오고, 칸나는 예전에 자신이 어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어머니"칸나, 이제는 그 일로부터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된 거구나"

칸나 "무슨 소리야, 엄마?"
어머니 "아무것도 아냐, 엄마는 그저 기뻐서 그래."
칸나 "엄마?

카즈미의 말대로,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을 사랑한것, 자신이 그들을 사랑한 것이, 니코의 설정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라는 것을 겨우 이해한 칸나는 비로서 니코가 자신을 만들어낸 의미를 납득하고, 니코를 용서해준다.

카즈미"니코는 칸나를 가지고 놀려했던게 아니야. 칸나를 진짜 자신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야. 미소도 눈물도 버리고, 가족도, 친구도, 진짜 이름도 전부 칸나에게 넘겨줬던 거야.

칸나"카즈미...나는..."
카즈미"약속할게. 나는 나의 힘이 미치는 한 계속해서 칸나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미소를 지켜줄게.
칸나"카즈미 언제나 너의 말은 마음에 와 닿는구나...고마워. 챠오"

그리고 칸나는 예전에, 진짜 니코가 했던 그말을 그대로 카즈미에게 돌려주고, 미소를 지으면서 마녀가 되기 전 자신의 소울 젬을 터트리면서 자살한다.

3 기타

정리하자면 히지리 칸나는 주인공 카즈미와 비슷하면서도 대척점에 서 있는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다. 카즈미 역시 자신이 오리지널의 복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하였지만 오히려 자신을 만든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의도를 이해하고 오히려 몇 번을 반복해서라도 소생을 성공시킴으로써 성단 멤버들의 미소를 되찾으라고 한 반면 히지리 칸나는 니코의 진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이 그저 니코의 인형극에 놀아난 인형이나 다름 없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복수귀로 타락하였다는 것이 차이점.

아이러니하게도 칸나와 니코는 서로 자기가 가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니코는 자신의 모든 것을 칸나에게 넘겨줬으니, 이제는 자신이 가짜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웃음을 잃어버렸다는 것과, 자신이 2호, 즉 가짜라는 의미에서 자기 이름을 니코라고 붙였지만, 칸나는 그딴 건 니코의 자기 만족이고, 설정 놀음일 뿐이라며 자기야 말로 니코의 가짜일 뿐 아니냐고 생각한다.
  1. 니코가 소원을 빈 순간 태어났으니 길어야 1~2세다.
  2. 마녀가 되지 않고 사망. 휴아데스의 새벽은 다른 마녀들을 묶어놓은 것으로 칸나 본인의 마녀화가 아니다.
  3. 휴아데스의 새벽의 성질로 볼 때 파멸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