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랭커 | ||||
제3위 | → | 제2위 | → | 제1위 |
'탑의 왕' 자하드 | '붉은 탑' 엔류 | '수수께끼' 펜타미넘 |
비선별인원 | ||||||
자하드 | 10가주 | 엔류 | 펜타미넘 | 우렉 마지노 | 라헬 | 스물다섯번째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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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드 왕궁 침입 사건(가운데의 맨 윗쪽에 있는 머리카락 형상을 한 실루엣이 펜타미넘의 뒷모습으로 추정) [1] |
- 영어:Pentaminum
1 개요
No. 1 하이 랭커로 본작의 세계관 최강자.운영자 작중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비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강의 힘을 지녔다. 그 힘은 신의 탑의 세계관 그 자체를 아예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2]
2 능력
탑 유일의 엑시즈 사용자인 세계관 최강자.
현재로선 탑 안의 그 누구도 펜타미넘의 행동에 간섭하거나 그를 죽이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자하드와 관리자가 맺은 계약으로 인해 탑에서 태어난 누구도 자하드를 죽일 수 없지만 펜타미넘은 엑시즈 사용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죽일 수 없다. 그야말로 자하드의 넘사벽 상위 호환이다(...).
이 엑시즈라는 능력은 대충 봐도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다. 엑시즈가 아닌 자라면 설사 자하드, 우렉 마지노, 엔류, 헤돈같은 탑의 최강자에 해당되는 존재들이라도 절대 펜타미넘의 존재 자체와 행동과 동작 자체에 아무런 영향 및 방해를 줄 수가 없다. 또한 본인은 엑시즈가 아닌 존재들에 의해서는 어떠한 방법과 공격으로도 절대 죽질 않는다. 그리고 엑시즈는 자기 공간 내에서는 과거에 손대는 것 외의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전지전능한 힘을 발휘한다. 쉽게 정리하자면 패시브로 모든 공격 내성, 모든 디버프 내성등을 기본으로 지니는 데다가 액티브로 일정 구역에서 자신을 전지전능으로 만들 수 있다. 액티브를 쓰기 전까지는 상대가 자신보다 세도 무승부 정도라면 공간을 정한 후엔 최소가 엑시즈의 승리로 무조건 정해진다. 즉 이미 액티브를 쓴 마당에 판정승인 셈.
특히나 자신의 구역 안에서 전지전능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자기 공간 내에서 그냥 펜타미넘이 아무 대상에게 "너 죽어"라고 하면 그 대상은 엔류나 자하드, 우렉 마지노 같은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바로 즉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엑시즈는 그 이야기를 임의로 새기는 것이 가능하기에 현실 조작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엑시즈 능력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자 엑시즈가 아닌 이상 대적조차 할 수 없는 T.U.S. 세계관에서는 먼치킨 오브 먼치킨에 해당되는 최강의 능력이다.
엑시즈가 아닌 이상 누구도 펜타미넘의 동작과 행동 자체에 아무런 간섭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펜타미넘이 어떠한 공격을 해도 그 대상이 최강자급 반열에 드는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그 공격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방어를 하면 펜타미넘이 한 방어가 어떠한 방어라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펜타미넘이 엄청나게 강한 힘을 지녀서 다른 어떤 힘을 가해도 변화가 없는 게 아니라(실제로 강하기도 하지만) 펜타미넘이 아무리 약한 힘으로 손을 뻗어도 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힘이 방해를 하건 도움을 주건 상관없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손이 나가는 속도와 방향은 다른 힘이 전혀 없을 때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똑같은 궤적을 가진다. 설정상으로는 그 과정에서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을지도 모른다. 타인의 어떤 행동도 펜타미넘의 감각기에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만화상에서도 그런 연출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
덧붙여 그는 T.U.S 세계관을 통틀어서도 Top 5 이내에 드는 최강급의 엑시즈 사용자라고 한다. 이 때문에 너무 강해서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3 행적
- 그는 탑에 들어와서 단 한 번만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 날 갑자기 탑에 나타나 자하드의 내궁에 침입, 많은 왕족과 신하들을 참살했다. 궁의 모든 방어선을 뚫고 자하드와 마주 서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정작 자하드는 건들지도 않고 사라졌다.[3] 대부분의 목격자가 죽거나 공포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정확한 건 전해지지 않지만 멀쩡한 목격자가 있는데, 펜타미넘이 궁에 침입했을 당시 내궁에 있던 하 유리 자하드다. 펜타미넘이 유리를 죽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꽤 의견이 분분한데, 이에 대해 하 유리 자하드는 '지저분한 녀석이었다'라는 말 이외엔 하지 않는다고.[4]
- 자하드성 침공 이후 사라져 아무런 활동이 없는 펜타미넘을 랭킹 1위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랭킹 관리국에서도 말이 많았으나, 그 놀라운 전투력 하나 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 결국 펜타미넘은 단 한 번의 전투로 이전까지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던 붉은 탑 엔류를 2위로 내리고 랭킹 1위에 등극한다.[5] 자하드성 침공 이후 탑에서 발견된 일은 극히 적으며, 대부분이 떠도는 소문이라 진상 확인도 어렵다. 또 다른 비선별인원인 우렉 마지노와 견원지간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이 또한 진상 확인이 어렵다. 결국 펜타미넘은 대부분의 정보가 수수께끼에서 시작해 수수께끼로 끝나는 괴물이며, 이 괴물이 또 언제 활동을 시작할지에 대해 탑의 랭커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펜타미넘 이후 비선별인원에 대한 탑의 안 좋은 시선은 한층 늘어났으며 이후 우렉이 탑을 올라가는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를 기점으로 다른 층과 별 다를바 없는 시험을 치루던 시험의 층(2층)의 시험이 복잡해졌다.[6]
- 길어봐야 500년 정도밖에 안 된 사건이지만[7] 펜타미넘은 그 이후 아무 활동이 없기 때문에 몇 백년 정도는 긴 시간이 아님에도 꽤 옛날 사람 취급 받는다. 웹사이트에서는 탑 밖으로 나갔다는 얘기가 많다.
4 기타
- 펜타미넘과 우렉 마지노의 관계에 대해선 여러모로 말이 많은데,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렉이 펜타미넘을 쫓아 탑에 들어왔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듯하다. 이와 관련해 펜타미넘보다 낮은 자신의 랭킹에 불만을 가진 우렉 마지노가 랭커 관리국에 침입해 부국장인 로버트 아이샌드를 붙잡아 놓고 자신의 랭킹을 올리라고 협박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펜타미넘과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우렉에게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당신은 패배자(loser)가 될 것입니다." 라고 딱 잘라 말해 충격을 받은 우렉 마지노가 쓸쓸히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후로 우렉 마지노는 월하익송 내에서 우렉 루저노, 루저렉 마지노, 우루저 멘탈 마지노선 등으로 놀림 받았으며, 이 사건을 재구성한 코믹북, 유머책 등이 제작되어 인기리에 판매될 정도였다고 한다.[8]
- 2부 114화에서 알루미크 에드록에 의해 떡밥이 나왔다. 탑은 무언가에 필요한 인물들에게만 문을 열어준다는 것. 즉 자하드 왕가 소속의 랭커들과 왕족, 신하들을 척살한 펜타미넘도 탑에게 무언가를 가져다준다는 얘기가 되며, 거꾸로 말해 펜타미넘의 왕족 척살에는 탑 전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된다. 이것이 반드시 기존 자하드 체제를 무너뜨리고 탑 전체에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식의
매우 건전한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 ↑ 어쩌면 펜타미넘이 가지고 있다는 탑어디에도 없는 무기가 바로 저것 일지도 모른다.
- ↑ 신의 탑이라는 스토리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만들어져 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 ↑ 그래서 붙은 이명이 수수께끼.
- ↑ 이 사건 때 죽은 자하드의 공주는 없다. 단지 자하드 직속 왕실 근위대의 근위대장인 아도리 자하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다.
- ↑ 둘은 단 한 번도 겨뤄본 적이 없는데, 둘이 실제로 겨룰 경우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걸 보면 탑 내의 사람들은 엑시즈의 존재를 모르는 듯하다.
- ↑ 탑에 위해가 될만한 자들을 조기에 파악해 탑을 올라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
- ↑ 펜타미넘과 마주친 적이 있는 하 유리 자하드의 나이가 약 500살 이상이다.
- ↑ 친구 백련은 이 코믹스들이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