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제목 | Pet Sounds |
발매일 | 1966년 6월 16일 |
장르 | 사이키델릭 록, 바로크 팝, 아트 록 |
러닝 타임 | 35:57 |
프로듀서 | Brian Wilson |
발매사 | 캐피톨 레코드 |
작곡과 프로듀싱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다다른 앨범«AllMusic»
지금에 와서야 겨우 우리는 브라이언 윌슨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1990년대의 «A.V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이키델릭 록 앨범 중 하나
1 개요
미국 록밴드 비치 보이스가 1966년 발표한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팝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앨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반. 사이키델릭 록 혹은 바로크 팝 장르로 구분된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위를 차지했다.
2 제작
2.1 배경과 제작 계기
한창 서프 록 음악으로 인기를 끌던 비치 보이스의 리더 브라이언 윌슨은 점점 본인들이 하던 여름방학용 서프음악에 염증을 느끼게 되었고, The Beach Boys Today! 앨범을 즈음하여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1965년에 비틀즈의 Rubber Soul이 발매된다. 다른 뮤지션들과 마찬가지로 브라이언 윌슨 또한 그 완성도 높은 트랙들과 앨범 전체에 흐르는 통일성 있는 아우라에 충격을 받는다. 이윽고 그는 러버 소울처럼 위대한 앨범을 만들어 보겠다는 도전 정신과 야심을 가지게 되고, 펫 사운즈 앨범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브라이언 윌슨은 인터뷰 때마다 러버 소울 앨범이 준 커다란 영향에 대해 강조하곤 하는데, 그 중 몇 개를 소개한다.
그때까지 나는 앨범 전체의 통일성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 앨범은 모든 것이 합쳐져서 전체를 이루는 것처럼 느껴졌다. 《Rubber Soul》은 서로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듯한 노래들의 모음이었는데, 이것은 대중음악계에서 이전에 만들어진 어떤 앨범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이 앨범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고, '바로 이거야. 나도 정말로 위대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도전의식이 생겼어.'라고 생각했다.
러버 소울의 모든 수록곡과 모든 부분 부분들이 다 예술적인 흥미와 자극을 주었다. [1]
전엔 그와 비슷한 것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던, 믿을 수 없는 사운드였다. 그 때까진 아무도 로큰롤에서 그런 놀랍고 이국적인 사운드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 사운드는 결국 내가 펫 사운즈에서 사용한 기악 편성(instrumentation)에도 영감을 주었다. [2]
그것(러버 소울)을 듣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말 그대로, 정말로 사랑했다! [3]
브라이언 윌슨은 어떤 음악에 한번 빠지면 그것만 집착적일 정도로 끊임없이 반복해 들으면서 탐구하고 영감을 얻곤 했는데, 그 대표적인게 바로 필 스펙터가 작곡/프로듀싱한 로네츠의 "Be My Baby"와 비틀즈의 앨범 "Rubber Soul"이다.
참고로 브라이언은 비틀즈가 러버소울 이후에 발표한 앨범들인 리볼버와 페퍼상사 앨범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충격과 자극, 영감을 받았는데, 특히 페퍼상사 앨범을 듣고는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아서 나는 비틀즈를 결코 넘어설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비틀즈의 마지막 발표 앨범인 "Let It Be"도 브라이언이 올타임 페이버릿으로 자주 꼽는 앨범이다.
2.2 제작 과정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기 위해 브라이언 윌슨은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 Today! 앨범 발매 당시 있던 월드 투어에 대타 멤버 브루스 존스턴을 고용하여 본인 대신 라이브를 돌게 한 뒤 스튜디오에 처박혀 쉴 새없는 실험의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그는 정교한 하모니, 여러가지 음악적 효과등을 앨범에 곁들였고 오르간, 하프시코드, 플루트, 테레민과 같은 색다른 악기들의 연주를 집어넣음과 동시에 세션 뮤지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사실상 강박에 가까운 테크니컬한 연주, 복잡하고 정교한 코드 진행 등을 도입해 여지껏 들어보지 못한 그야말로 넘사벽급의 사운드를 구현하려 애썼다.
또한 이 앨범은 조금씩 쌓여진 브라이언 윌슨의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된 앨범이기도 하다. 모든 곡의 프로듀싱 또한 브라이언 윌슨 본인이 담당했으며, 그렇다보니 자신이 가진 음악적 아이디어들을 여과없이 곡에 마음껏 집어넣을 수 있었다.
그는 수준급의 가사를 위해 유능한 카피라이터였던 토니 애셔(Tony Asher)를 고용하여 가사를 쓰게 했다.[4] 토니 애셔는 주로 작사만을 했으나, That's Not Me 와 I Just Wasn't Made for These Times, Caroline, No 와 같은 곡에서는 음악적인 부분에 관여하기도 한다.
주로 메인 보컬을 맡았던 마이크 러브는 라이브 투어 등을 돌 때 밴드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했으며 브라이언과 함께 작사작곡 콤비로서 많은 히트곡을 써 냈는데, 스튜디오에 처박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데에만 열중한 브라이언 윌슨에 대한 반감을 눈에 띌 정도로 표출하였다. 남아있는 영상과 사진들을 확인하면 다른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녹음하는데 마이크 러브 혼자 멀찍이 떨어져서 노래하는 것이 보이기도 한다. 멤버들 중 마이크 러브는 대놓고 앨범을 싫어했으며 알 자딘은 '이게 뭐하는 거지?' 라는 식의 갸우뚱한 반응을, 브라이언의 두 동생과 브루스 존스턴은 이 앨범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마이크 러브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하자면, 그는 멤버 중 최연장자였으며 브라이언과 함께 작사작곡 콤비를 이루었기에 자신에게의 별다른 설명 없이 브라이언 혼자 - 그것도 밴드가 원래 지향하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 음악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좋지 않게 볼 수 밖에 없었다는 평이 있다. 특히 메인 보컬을 맡은 곡이 이 앨범에서 확 줄어 버렸다는 점에서 그러한 마이크 러브의 불만을 유추할 수 있는데, 전작인 Summer Days 나 Today! 같은 앨범에서만 해도 마이크 러브가 리드 보컬을 맡은 곡이 적어도 절반은 되었던데 반해 Pet Sounds에서는 Here Today 한 곡 뿐이다.
3 반응과 평가
펫 사운즈를 듣지 않고서 음악공부 했다고 말하지 말라("No one is educated musically until they've heard Pet Sounds...It is a total classic record that is unbeatable in many ways")
ㅡ 폴 매카트니
펫 사운즈 없이는 페퍼 상사도 없었을 것이다... 페퍼 상사는 펫 사운즈에 견주기 위한 시도였다("Without Pet Sounds, Sgt. Pepper wouldn't have happened... Pepper was an attempt to equal Pet Sounds.")
ㅡ 조지 마틴
밴드 내부의 비협조적 태도와 캐피톨의 미온적인 반응 아래서도 기어코 완성된 Pet Sounds는 브라이언 윌슨의 의도대로 여러 명반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위대한 앨범이 되었다. 하지만 발매 당시엔 별로 취급을 못 받은 저주받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발매량도 이전 앨범들과 비슷했으며 여러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나, 정작 비치 보이스의 고향인 미국에서는 차트 성적으로나 평론적으로나 영 좋지 않았다.[5] 결국 비치 보이스의 레이블인 캐피톨사는 돈 쳐들여서 안 팔리는 앨범 만들었다고 못마땅해 했다. 싱글 커트 성적들이 안좋은 편은 아니었으나[6], 앨범 단위로 보면 아쉽게도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고였다.
당시엔 간과됐던 이 앨범이 지금과 같은 높은 평가를 받게된 데에는 시간이 꽤나 걸렸다. 정신병으로 고통받던 브라이언 윌슨이 80년대 중후반 이후 재기에 성공하며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 앨범의 대단함을 일찌감치 간파했던 폴 매카트니 등 여러 뮤지션들이 언론 인터뷰들을 통해 보냈던 거듭된 찬사 등에 의해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관심이 점차 쌓여오다가 결국 8,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재평가되어서 결국 불후의 명반으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Pet Sounds 등 66년경 이후의 비치 보이스 음악이 당대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유로는 여러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우선 비치 보이스는 그저 여름용 서프 전문 밴드라는 당시 음악팬들의 고정관념과 편견도 비치 보이스의 음악적 변화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지 않았던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은 음악팬들 뿐 아니라 비치 보이스 소속 레이블인 캐피톨 사 측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같은 밴드 멤버인 마이크 러브마저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자기 밴드에 대한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기 원했던 브라이언의 갈망이 얼마나 순탄치 않았겠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전에 대한 반전운동과 진보정신, 저항의식이 만개하여 이런 격동적인 사회 분위기가 반영되는 록음악도 갈수록 거칠고 과격해지던게 당시의 상황이었다. 근데 이에 비하면 비치 보이스의 음악은 상대적으로 말랑말랑하고, 당시의 록음악계에 깔려있던 거칠고 반항적인 정서가 아닌 여전히 맑고 순진무구한 십대 청소년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음악이었으니 당시의 미국 청년문화의 트렌드와는 정서적 거리가 멀었다는 것도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현재에는 걸작으로 완전히 인정 받아서, 8,90년대 이후에 나온 각종 명반 리스트들에서 이 앨범은 항상 최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잡지 롤링 스톤지는 가장 위대한 500개의 앨범 중 펫 사운즈를 페퍼 상사에 이어 2위에 랭크시켰다. 비단 롤링 스톤지뿐만 아니라 사실상 현존하는 거의 모든 '위대한 앨범' 선에는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고 보아도 좋다. 영국의 타임즈, 모조, 가디언, Q, BBC 등 수많은 매체에서 이 앨범을 극찬하였다. 어클레임드 뮤직에서는 1위를 랭크되어 있다. Revolver에서 바뀐지 얼마 안되서 또 바뀔 수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 앨범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결과.
4 이외
앨범 아트의 촬영지는 샌디에이고 동물원이었다. 앨범 제목을 Pet Sounds으로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뒤에 pet이 애완동물이라는 뜻이니까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과 앨범 커버 사진을 찍기로 한 것. 멤버들 중 알 자딘은 동물들과의 찍은 사진을 커버로 쓰는 걸 못마땅했다고 한다. 이 앨범 아트도 Abbey Road처럼 제법 유명해져서 여기저기 패러디되는 편이다.
근데 정작 왜 앨범 제목을 Pet Sounds라 지었는지에 대해서는 멤버들 간의 기억과 의견이 갈린다. 브라이언 윌슨은 필 스펙터에 대한 오마쥬로 필 스펙터의 이니셜 P S 를 따온 뒤 그 이니셜과 일치하는 단어들로 Pet Sounds라는 단어 조합이 우연히 생각나서 붙였다고 회고한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가 그때 사랑했던 소리가 담겨 있었기에 애완동물 (pet)같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리라는 의미로 지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앨범의 음악적 성격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건 확실한듯 하다.
펫 사운즈와 스마일 제작 당시 브라이언 윌슨의 모습을 소재로 한 영화 러브 앤 머시가 2015년 7월 30일 개봉되었다. 브라이언 윌슨이 멤버들과 유리된 채 스튜디오에 박혀 펫 사운즈를 제작하는 과정, 음반사의 압박과 마이크 러브의 반대 그리고 브라이언 윌슨의 심적 부담으로 스마일이 엎어지는 과정 등이 상세히 묘사되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반향을 일으켜 펫 사운즈가 갑자기 가온 차트에 등장하기도 했다. 링크
온갖 미사여구 다 필요 없이 영미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앨범 전체를 꼭 들어 보시길 권한다, 꼭 세 번 이상 들으시길 권한다.
5 트랙 리스트
싱글 발표 곡은 굵은 글자로 표기하였다. 전곡은 브라이언 윌슨 작곡/토니 애셔 작곡으로 이루어졌으며 다른 경우 별도 표기하였다.
- Wouldn't It Be Nice (윌슨, 애셔, 러브)
- 전기기타 소리라고는 믿기 힘든 전주로 시작하는 곡.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지닌 대중성에 묻히기 쉽지만 상당한 실험적 요소가 반영되었다. 싱글로 발매되어 차트 8위에까지 올랐다.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양지의 그녀'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 이 곡에 사용된 코드는 당시 록 음악으로서는 상당히 특이한 시도였다고 전해진다. 정확히는 A 메이저와 F 버금가온화음을 사용했다. 더불어 리타르단도가 사용된 것 또한 클래식에서는 자주 들을 수 있지만, 팝 음악에서는 아니었다.
- 톰 요크에 따르면 라디오헤드의 명반 OK Computer 에 실린 'No Surprises' 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곡이다.
- 브라이언은 특히 이 곡의 보컬 하모니에 집착했으며, 브루스 존스턴은 '브라이언이 수 일에 걸쳐 몇 번이고 보컬을 재녹음했다' 고 회상했다. 다만 이 때까지는 밴드 내에 썩 유쾌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모양.
- You Still Believe in Me
- 전주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던 브라이언은 헤어핀, 바비 인형 핀, 클립 등 여러가지로 스트링을 건드리다가 결국 바비 인형 핀을 통해 원하는 소리를 찾아내었다고 토니 애셔가 밝혔다. 반주로 들려오는 자전거 벨 소리는 타악기 연주자 할 블레인 (Hal Blaine) 이 연주한 것.
- 처음에 브라이언이 계획한 제목은 'In My Childhood' 였으나 토니 애셔의 제안으로 변경하였다.
- That's Not Me
- 이미 The Beach Boys Today! 앨범 때부터 제작 구상을 했다고 한다.
- Don't Talk (Put Your Head on My Shoulder)
- 구슬픈 현악기 연주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 비치 보이스 멤버 중 브라이언 윌슨만이 참여했다. 브라이언은 후에 자신이 생각해도 잘 만든 곡이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처음에는 찬송가 같은 느낌으로 가사 없이 하모니만 삽입하려 했으나 이후 보컬을 넣었다고. 삽입되지 않은 하모니 버전을 들어보면 느낌이 묘하다.
- I'm Waiting for the Day (윌슨, 마이크 러브)
- 웅장한 드럼 인트로와 함께 시작하는 극적인 구성의 곡. 멤버 중 칼 윌슨이 특히 이 곡을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 마이크 러브가 주로 작사한 곡이다. 그가 직접 리드 보컬을 맡은 버전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브라이언 윌슨 버전이 발매되었다.
- Let's Go Away for Awhile
- 인스트루멘탈 트랙. 원래 가사와 보컬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어쩌다보니 스킵되어 그대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 Sloop John B
- God Only Knows
- 문서 참고.
- I Know There's an Answer
- Here Today
- 브루스 존스턴에 따르면 바흐의 영향을 받은 심포닉한 곡. 웅장한 반주와 곡 구성이 돋보이지만 정작 후일 'Darlin 의 B-Side로 발매되는데 그쳤다 (....)
- I Just Wasn't Made for These Times
- 당시 브라이언 윌슨의 힘겨웠던 상황이 가사에 반영되었음을 본인이 인정했다. 가사는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천재의 이야기이다. 이후 동명의 브라이언 윌슨 솔로 앨범이 발매되었다.
- Pet Sounds
- 인스트루멘탈 트랙. 상술했듯 이 앨범은 Run James Run 이라는 제목이 처음에 붙여져 있었고, 그에 따라 이 곡의 제목도 Run James Run 이었다. 007의 주제곡 느낌으로 작곡하였다고 한다.
- Caroline, No
6 The Pet Sounds Sessions
비치 보이스 앨범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90년대의 분위기에 힘입어 1998년 발매된, 앨범 세션 당시 있던 사운드들을 종합해 수록한 박스셋.
참고로 영화 러브 앤 머시는 이 앨범과 비치 보이스 전기 'Heroes and Villains' 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감독 빌 폴래드는 이 박스셋을 들은 뒤 사재를 털어 영화의 제작에 돌입했으며, 각본을 쓸 때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 I saw that every cut was very artistically interesting and stimulating.
- ↑ I’d never heard that before, that unbelievable sound. No one had heard that in rock’n’roll back then, this amazing, exotic sound. It really did inspire the instrumentation I ended up using for Pet Sounds.
- ↑ As soon as I started hearing it I loved it. I mean, LOVED it!
- ↑ 후일 토니 애셔는 '나는 그의 번역가였을 뿐, 가사의 전체적인 방향 등은 전부 브라이언이 제시했다' 고 말했다. 또한 브라이언이 수준낮은 책이나 여자 얘기를 해서 살짝 빡친 적도 많았다고..
브라이언 윌슨 안습 - ↑ 이는 이후 앨범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 ↑ Wouldn't It Be Nice가 미국 차트 8위, God Only Knows가 영국 차트 2위를 했다.
- ↑ 이 버전은 Caroline, No 처럼 곡 끝부분에 개 짖는 소리가 삽입되어 있는데, 브라이언의 목소리를 잘 들으면 "척, 여기 말 데리고 올 수 있는지 확인해 봐요." 라고 한다.
고증 끝판왕 - ↑ 비사이드로는 Summer Days (And Summer Nights!!!) 앨범에 수록된 인스트루멘탈 트랙 Summer Means New Love 가 실렸다.
- ↑ Good Vibrations의 제목 모티브가 된 견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