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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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톡식 뷰티

이름포이즌
국적미국
생일1968년 12월 7일
신장175cm
체중52kg
쓰리사이즈B91/W60/H89
혈액형불명
나이27(4)
좋아하는 것감자튀김
싫어하는 것경찰
특기아크로뱃
격투 스타일싸움살법

ポイズン

담당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1](스트리트 파이터 3 3rd Strike/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유미 마사에(SVC CHAOS)[2]

2 상세

캡콤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여전투원의 레전드.

파이널 파이트에 적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다. 경찰모와 민소매 탑에 수갑이 걸린 핫팬츠라는, 지금 봐도 파격적인 펑크족 패션이 인상적이다.[3] 외모 뿐 아니라 그 막강함으로도 유명했는데, 적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의 공격을 백플립으로 회피할 수 있으며[4] 기본공격인 싸대기와 발차기의 리치가 긴데다 점프 킥과 섬머솔트 킥의 파워는 여자가 맞는지 의심갈 정도로 강력했다. 보기보다 체력도 은근히 많은 편이어서 여러모로 성가신 적 캐릭터. 파이널 파이트의 적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팔레트 스왑 버전으로 록시라는 캐릭터가 있다. 설정상 록시 쪽이 동생이라는 듯.

파이널 파이트를 벗어나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동사의 스트리트 파이터 3부터인데 여기에서는 휴고의 매니저로 등장.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 팀을 꾸리고 있어 쓸만한 인원을 스카웃하기 위해 돌아다닌다는 설정이다. 때문에 등장하는 작품들마다 "너 쓸만해보이는데 우리 팀에 들어오지 않을래?"하며 스카웃 제의를 하는게 기본이지만, 문제는 이 제안을 할 때마다 거절은 거절한다(...)는 태도로 나와서 상대가 시큰둥하게 나오면 "휴고, 저 녀석 손 좀 봐줘~"하며 마무리는 휴고에게 맡기는 패턴이다. 스카웃 상대도 거의 가리지 않아서 상대가 춘리 같은 선인이든 M.바이슨이나 베가 같은 악인이든 오로 같은 초월적 존재든 레드 아리마데미트리 막시모프 같은 인외의 존재든 뭐든 가리지 않고 스카웃하려 든다. 예외적으로 히비키 단은 절대 스카웃 하려 들지 않는다(...).

라운드 시작 전, 스타트 버튼을 동반한 퍼스널 액션, 승리포즈에 그 아름다운 모습을 비친다. 특히 퍼스널 액션이나 승리포즈는 그 패턴이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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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태를 보인채로 수갑을 돌리며 벌써 끝났냐는 투로 "끝~~?"라고 말함(승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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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으로 목을 긋는 척을 하며 "약해빠졌네~"(퍼스널액션, 승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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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대질하며 "아직이야~" (퍼스널액션, 라운드 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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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폭탄을 날리며 "잘했어요~" (승리포즈, 퍼스널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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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를 굽히며 삿대질 "조금은 하는 걸~"(승리포즈 - 주로 상대가 휴고를 좀 쳤을 때)

문제는 퍼스널액션으로 포이즌을 부르면 퍼스널액션의 효과는 없다.(…) 아케이드판에서는 휴고의 컬러와 상관없이 1P 위치는 기본색상, 2P 위치는 록시로 나온다. 그에 비해 가정용에선 색이 다양하게 나온다.

쿠소게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에서 플레이어블 캐릭으로 참전했고 엔딩에선 코디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흑역사화.

2002년 캡콤 파이팅 올스타즈에 참전 예정이었고 캐릭터 자체도 거의 다 완성된 듯 했지만 게임 자체가 개발 취소되면서 무산.

마침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을 통해 이제 좀 제대로 된 격투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게 됐다. 출현한 목적은 남극으로 미디어가 모인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휴고를 데리고 떠난다. 성능은 추가바람.

엔딩에서는 이미 미디어진이 전부 철수해 버려서 포이즌 본인도 헛수고 해버렸다고 매우 불만을 가진다. 결국 돌아가던 중, 휴고가 상자는 어떻게 하자고 묻는데 그냥 냅두라고 한다. 이 둘은 나중에 레슬링 협회(H.W.A.)를 세우게 된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참전하게 됨으로써 드디어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들어가게 되었다. 작은 프로레슬링 단체를 경영하고 있었지만 소돔 마저 빠져나가고 남아 있는 인원이 몇 없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그나마 남아서 불평하고 있던 소속 프로레슬러 두 명을 때려눕혀버린 뒤 쓸만한 인원을 스카웃하기 위해 나선다.

엔딩에서는 그 스카웃한 인원들로 락 밴드를 꾸린다. 자신이 보컬을 맡고 드럼에는 로렌토, 기타와 베이스에 코디 & 가이, 키보드에는 휴고에 퍼포먼스 담당[5]으로 류와 켄. 덤으로 모두 KISS를 연상케하는 분장을 하고 있다. 왜 락 밴드를 꾸렸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음악은 세계공용어니까."라고 답변.

여담으로, 울스파4 참전 이래로 양덕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성별논란에 이어 브금논란(...)도 종종 벌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이유인즉슨 포이즌의 울스파4 BGM은 길고 짧은 2가지 BGM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짧은 쪽이 파이널 파이트의 컨티뉴 스크린 BGM이라는데는 모두들 동의하지만 긴 쪽이 오리지널 BGM이라는 의견과 파이널 파이트의 보너스 스테이지 BGM의 리믹스라는 의견으로 갈려서 싸우는 양상(...)이다.

3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성능

USF4에서의 포이즌은 의외로 오소독스&스탠다드 스타일. 장풍, 대공, 돌격기의 스탠다드 캐릭터 3대신기(...)를 모두 갖추고 있고 체력/스턴치도 1000/950으로 웬만한 남캐급. 남캐 맞나? 그래서 여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체력이 높았는데 1.04에서 체력이 950으로 하향되어 950/950으로 일반 여캐화. 여자 인정? 다리가 길고 채찍을 휘두르기 때문에 리치도 긴 편. 사용하는 상황을 틀리지만 않는다면 기본기의 성능이 꽤 뛰어난 편이다. 특히 원거리 서서 중킥이 매우긴데 캔슬까지 가능한건 덤이다.[6] 대신 기동성은 여캐 치고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걷는 속도는 일반 미들급 남캐정도고 점프 기동성도 평균보다 약간 좋은 수준.

USF4가 가동된지 어느정도 지난 현재 시점에서의 평가는 니가와 및 굳히기 플레이에 특화된 강캐. 장풍기가 약을 제외하면 끝까지 닿지 않아서 니가와랑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막상 붙어보면 토나오는 니가와를 자랑한다. 에이올스 엣지는 후딜이 가일의 소닉붐 수준으로 엄청 짧고[7] 앉아 강펀치의 대공능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이 니가와를 뚫어낼 방법이 없는 캐릭터들은 답이 없다. 특히 매드기어 동기(...)이자 파트너인 휴고 앙드레에게는 천적 수준의 극상성. 무적대공이나 2프레임 슈콤 등을 가져서 대응형으로도 강력하다. 파트너 휴고가 모 최강류 사범과 함께 바닥에서 놀고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최상위권 클래스에서 랭크를 다투고 있는 강캐. 체력이 하향을 먹은 1.04에서도 여전히 강하다.

  • 윕 오브 러브 (↓↙←+P)

전방으로 채찍을 휘두르는 3연속계열 공격. 이런 류의 기술이 그렇듯이 1타째에 멈추면 그나마 경직이 적고 3타를 다 질러버리면 가드시 경직이 어마어마한 관계로 기본적으로 콤보용 기술. 1타만 가드시키더라도 승룡권 등에는 확정반격당한다. EX로 사용시 3연격 후에 발차기로 추가타를 먹여서 공중에 살짝 띄우는데 게이지가 없으면 강킥 등의 기본기로 추가타가 들어가고 게이지가 있으면 울트라 콤보 1이 확정. 아니면 추가타로 바로 점프해서 점프 최대 높이쯤에서 점프 중펀치 쓰면 포이즌이 먼저 착지하니 대쉬하거나 하지않는것으로 정역가드 흔들수도 있다.

  • 러브 미 텐더 (↓↙←+K, K)

중거리 돌진기. 앞으로 살짝 점프하면서 하이힐 뒷꿈치로 내려찍는다. 아시다시피 파이날 파이트에서 쓰던 그 발차기이다. 추가 입력시 잡기 기술로 연결. 두발 다 들어가면 합계 대미지가 190으로 강렬하고 1발만 입력시에는 유리 프레임이 +4F으로 꽤나 유리해서 여러가지 연계가 가능하다. 가드당해도 겨우 -1F 불리라서 중거리에서 마음놓고 치고 들어갈 수 있는 기술.아머 브레이크 속성이다.

  • 키스 바이 가디스 (→↓↘+K)

무적 대공기. 거꾸로 선 상태에서 발을 회전시키면서 상승한다. 라이징 태클 거의 수직상승이다보니 머리 바로 위로 오거나 역가드에는 강하지만 일반적인 점프공격 격추나 연속기에 넣을때는 약간 애매한 기술. 라이징 태클과는 달리 횡방향 판정이 영 좋지 못한 것도 원인. 덕분에 대공을 칠때는 승룡권 계열 기술들보다 플레이어의 판단능력이 더 중요하게 요구된다. 대공기로서 성능은 나쁘진 않지만 승룡권이나 타이거 어퍼컷처럼 확실하게 믿을만한 기술은 아니라서 포이즌은 앉아 강P 같은 기본기로 대공을 치는게 유리한 상황도 많다. 발생시간이 약 5F/중 4F/강 10F으로 각자 다르고 강 버전은 느린 주제에 무적시간도 없다는 특이한 사양이라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약/중 역시 무적시간은 이런 부류의 대공기들이 그렇듯이 발생직전, 혹은 직후에 끊어지지만 EX 버전은 4프레임 발동에 무적시간이 12프레임으로 매우 길어져서 쓸만하다.

  • 에이올스 에지 (↓↘→+P)

채찍을 휘둘러서 전방에 분홍색 장풍을 생성한다. 가일소닉붐에 비해서는 조금 쓰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성능을 놓고 보면 소닉붐의 위치를 위협하는 최강장풍 후보. 약 중 강에 따라서 크기 및 탄속, 사정거리가 다르다. 재미난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약이 발생과 탄속이 빠르고 화면 끝까지 나가고 강은 발생과 탄속이 느리고 사정거리가 매우 짧다. 중은 그 중간. 대신 강은 판정이 크고 경직이 극히 짧아서 가드시키건 히트시키건 포이즌에게 유리프레임이 크게 주어지므로 굳히기에 사용한다. 강의 경우는 사정거리가 짧고 발생이 느리긴 하지만 전체 경직시간이 고작 20프레임으로 소닉붐보다 짧다는 충격과 공포의 성능. 경직이 긴편이라는 약도 전체경직시간은 30프레임으로 29프레임인 약 소닉붐을 제외하면 최단. 정말로 에이올스 에지를 잘 쓰면 상대 입장에선 피말리는 굳히기를 구사할 수 있다. EX 버전은 2히트 하는데 탄속이나 경직, 발생이 모두 가히 EX 소닉붐을 능가하는 초고성능이다. 공중히트시에는 추가타도 가능.

  • 썬더 윕 (↓↘→↓↘→+P)

슈퍼 콤보. 몸을 회전시키면서 2번 뛰어오르면서 상대를 공격한다. 그냥 쉽게 설명하면 포이즌판 승룡열파. 승룡열파와 마찬가지로 2프레임짜리 광속발동 슈콤이니 딜레이캐치에 적극적으로 써주자. 좀 충격적인 사실로 새턴의 괴작으로 유명한 파이날 파이트 리벤지에 나온 포이즌의 슈퍼콤보도 이 기술이었다.

  • 러브 스톰 (↓↘→↓↘→+PPP)

울트라 콤보1. 장풍을 날리는데 장풍이 히트시 발로 상대의 머리를 짓밟고 채찍으로 엉덩이를 마구 때리고 마무리를 날린다. 장풍이 맞으면 나머지는 다 들어가는 상당한 고성능 기술. 아머브레이크 속성이다. 특이하게도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과는 달리 시점이 약간 바뀌었는데[8] 크로스오버물이었던 스크철과는 달리 자사의 캐릭터만 나오는 작품이라서 부담이 덜한 탓에 변경한 듯. 참고로 첫 발동시의 장풍이 일반 장풍 판정이라 상대방의 EX장풍에 울콤이 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나오기는 하지만 발동시의 판정이 엄청 좋기 때문에 뛰어들어오는 상대에게 대공으로 날린다거나 상대 공격을 카운터로 받아쳐버린다거나 하는 활용도 가능한 고성능 울콤. 장풍계지만 아머브레이크도 붙어있다. UC2인 포이즌 키스가 써먹기가 좀 애매한 기술이라 이쪽의 선택률이 높다.

  • 포이즌 키스 (→↘↓↙←→↘↓↙←+PPP)

울트라 콤보2. 잡기 계열 울콤으로 상대의 뺨을 두번 때리고 마지막으로 고간을 걷어차버린다. 겨우 세대 때리지만 데미지가 미쳤는데 무려 510(T호크의 레이징 타이푼과 동일데미지)고간을 때려서 그렇다. 같은 커맨드의 잡기 울콤 중에서 가장 위력이 높다. 게다가 잡기 계열 울콤에는 잘해봐야 2프레임 붙어있는 무적시간도 5프레임씩이나 붙어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단점도 두드러지는데 우선 잡기 거리가 기본잡기보다 훨씬 짧다는 충공깽의 옵션이 붙어있다. 안그래도 포이즌은 기본잡기거리가 작중 최저 레벨로 거의 캐미 수준으로 짧은데 울콤씩이나 되면서 그보다 더 짧은 거리라니 그야말로 충공깽. 정말 밀착해야 들어가는 수준이다. 판정 발동이 암전 후인 건 반회전 2회 커맨드 잡기 울콤의 공통적인 숙명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암전 후 1프레임인데 비해 혼자만 암전 후 2프레임이라 딜레이 캐치에도 상대적으로 불리. 애초에 거리가 원체 짧아놔서 딜레이 캐치 할 기회도 잘 안생긴다. 짝 달라붙어서 무적시간을 노리던지 심리전으로 잡기풀기를 노리는 상대에게 우겨넣던지해야 할 판. 아니면 게이지 낭비를 감수하고서 EX 레드세이빙 어택 히트-캔슬 대쉬후에 쓰는 정도. 1.04에서 잡기 거리가 늘어나서 그나마 딜레이 캐치로 쓰기에는 조금 좋아졌다.

밸런스는 신경끄고 만든걸로 유명한 울트라 스파4의 오메가 모드에서 포이즌은 왜인지 훨씬 더 약해지는듯한 인상이다. 추가되는 사항은 EX 윕 오브 러브가 연속입력기가 아닌 난무기로 바뀌며 당연히 띄우기가 아닌지라 러브 스톰 추가타는 못쓴다. 추가 기술 어센션은 EX 윕 오브 러브의 4타 발차기를 따로 때온 기술인데 왜인지 추가타 불능.(EX만 가능) 기존 전법이 완전 봉인되었다. 추가기술 허니 트랩은 난데없이 바로 앞에 하트가 생기는 기술인데 그 실상은 "아도권 보다 짧은 리치에 기절치만 높은 대공용장풍"이다. EX로 발동하면 게이지가 2칸을 사용하는 어이없음까지...대신 히트시 반드시 기절하는 옵션이 붙어있다. 랭킹매치에서 오메가 모드를 쓸 수 있게 조정을 해줘도 포이즌 유저들은 아마 오메가 모드를 절대 쓰지 않을것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암울하다.

4 성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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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때 성별에 대한 이야기가 달라져서 아직까지도 논란이 있는 캐릭터이다. 이에 대해 정리한 영상이 있긴 하나,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을 정리한거지 공식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

  • 파이널 파이트에서는 여자로 설정해놨지만, 캡콤 USA에서 '여자를 때리는건 문제가 있다'며 클레임을 걸어 중성으로 설정 변경.
  • 야스다 아키라는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미국 여성이 포이즌을 보자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한다'고 항의했기에 여자가 아니라 변명했다고 설명했으며,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중성, 일본에서 여성이라는 설정'으로 보고 있다 덧붙였다.
  • 초기 캐릭터 디자인의 러프 스케치에서 '뉴하프'라고 써져 있는 부분이 있다.
  • SFC판 파이널 파이트의 매뉴얼에는 '중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인칭은 '그'.
  • 북미 SFC판에서는 위의 검열문제로 인해 아예 별개의 남캐인 시드[9]로 교체되었다. 다만 원작의 복장을 노출도가 낮게 수정한 정도이기 때문에 게이처럼 보일 여지는 약간 남아있기도 하다. 북미 MD판의 경우는 포이즌 그대로이긴 한데 노출도는 원본과 '시드/빌리'의 중간이다.
  •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에서는 '진짜 여자이지만 위로 중성의 형제가 둘이 있어서 종종 남자라고 오해받는다.'는 설정의 포이즌 키스가 등장.
  • 류 파이널에서는 중성으로 등장한다.
  •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에서는 여성으로 등장.
  • SNK VS 캡콤 카드 파이터즈 DS의 포이즌 카드 설명에는 남자이며 똑닮은 키스라는 여동생이 있다고 써져 있다.
  • 오노 요시노리는 포이즌의 성별에 대해 2007년 '북미에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존재이며 일본에서는 여장했다는 설정'이라 언급했었지만 2011년 인터뷰에서는 '캡콤의 공식 답변은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말을 바꿨다.
  •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여성으로 등장. 여성 캐릭터를 모두 이기라는 미션에서도 적으로 나온다. 요시미츠나 쿠로 등은 포이즌에게 이겼을 때 성별 논란을 소재로 한 승리 메세지가 나온다.
  • 귀무자 Soul에서는 성별이 공란(-)으로 처리되어 있다.
  • 스마트폰용 카드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올 캡콤에서는 여자로 등장.
  • 2005년에 출시된 모음집게임 CAPCOM CLASSIC COMPILATION에 실려있는 파이널 파이트의 캐릭터 프로필에 의하면, 엉뚱하게도 '록시'는 진짜 여자고 포이즌의 크로스드레싱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현재로써 가장 최근작이라 할 수 있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엔딩에서 록밴드를 결성한 포이즌에게 기자가 Ms. Poison이란 호칭을 쓰면서 질문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뉴하프의 경우에도 성정체성 존중 차원에서 여성과 동등하게 대해주는 매스컴도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진짜 여자라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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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 설정화. 포이즌은 머리색이 핑크색이지만 록시는 오렌지색이다.

애초에 파이널 파이트의 세계관과 이후에 포이즌이 출연하는 각종 게임들의 세계관이 전부 같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그냥 각자 편할대로 생각하자. 사실 포이즌 자체가 워낙 성별논란으로 인해 유명세를 탔던 캐릭터라서 이제 단순한 설정싸움이 아니라 캐릭터의 정체성이자 세일즈포인트(...)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공식 설정도 이대로 계속 애매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문인지 동인계에서도 후타나리(...)로 그려지거나, 아니면 그냥 100% 여자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 등 천차만별.

오노 요시노리는 포이즌의 성별에 대해 2011년 인터뷰에서 '캡콤의 공식 답변은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말했는데, 이건 100% 그럴 수 밖에 없는 어른들의 사정이 있다. 사실 파이널 파이트가 북미에 진출하던 당시 미국 매체물에서는 어린아이와 여성에 대한 폭력 묘사를 금기시하는 분위기였음을 고려해보자. 비슷한 시기의 영화 로보캅에서 아기가 새겨진 캔깡통이 총에 맞는 장면이 이런 금기를 조롱한게 아니냐는게 은근 논란이 되었을 정도였다. 특히나, 파이널 파이트는 아케이드 게임계 역사를 바꾼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시초였던 지라, ESRB가 생기기도 전(1994년 창립)부터 그 큰화면으로 알아보기 쉽게 여자를 때려눕힌다는 것 자체가 의외로 보수적인 미국인들 입장에는 거의 신성모독수준의 충격이었을 것이고, 결정적으로 당시 미국은 보수정권이었다[10]. 당연히 파이널 파이트에서 여성을 두들겨패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미국에서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와중에 여장남자(...)라는 희대의 변명으로 간신히 논란을 종식시키고 미국내에서 받아들여졌던 면이 분명히 있다. 캡콤이 망한 회사도 아니고 지금도 엄연히 북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회사인데, 만약 포이즌은 공식적으로 여자다!라고 선언해버리면 그동안 미국인들과 미국법률을 농락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하는 셈인데 거대한 후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 본의 아닌 설정놀음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게이머들 사이에서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면서 포이즌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였으며, 노이즈 마케팅 이제는 사실상 이 캐릭터의 주 세일즈 포인트이자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이런 상황에서 굳이 밝힐 필요도 없는 포이즌의 정체를 공식적으로 밝혀서 캐릭터의 상품가치와 정체성을 훼손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다. 또한 만약 포이즌의 정체를 '여자다!'라고 폭로해버리면 그동안 여장남자로 나온 작품이나 동인지들이 모두 쓰레기(...)로 전락해버리는 문제도 있기에, 어차피 포이즌이 실존인물도 아니고 창작인물일 뿐인데 여러 창작물들을 존중해주는 의미에서도 포이즌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것이다. 결론이나 내용이 애매해서 다양한 해석이 있는 작품의 원작자들이, 분명 자신의 본래 의도한 공식 설정(?)이 있음에도 '관객들의 해석을 존중한다'는 식으로 한발 물러서며 그걸 굳이 밝히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11]
  1. 스트리트 파이터 3 3rd Strike의 춘리와 중복이다
  2. 이 작품에서는 토도 카스미와 중복이다.저예산 작품의 비극
  3. 다만 파이널 파이트 시절에는 채찍은 쓰지 않았다.
  4. 심지어 맞는 도중에도 이 기술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와리가리가 잘 통하지 않는다.
  5. 포이즌이 신호를 보내자 서로 파동권을 쏴서 상쇄시킨다. 한글 자막에서 '아도겐'이라고 뜨는게 압권.
  6. 스파에서 원거리 서서 중킥이 캔슬가능인건 포이즌이 유일. 대신 서서 중펀치가 리치는 좀 있지만 성능이 애매한지라 준 옵션인듯.
  7. 정확히는 소닉붐보다는 약간 길다. 발생시간도 소닉붐보다는 한참 길어서 소닉붐에 비할 성능은 아닌 듯 보이지만 문제는 이게 저축형이 아닌 커맨드형 필살기라는 것.
  8. 스크철이 상대를 때리는 포이즌만을 보여줬다면 울스파는 얻어맞는 상대도 보이게 바뀌었다.
  9. 팔레트스왑판은 빌리.? 덧붙여 파이널 파이트 ONE의 북미판에서도 이 북미 SFC의 검열이 얄짤없이 적용된다.
  10. 1989년 12월 북미발매인데, 이 시기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이다. 이후 ESRB가 세워진 결정타는 모탈 컴뱃의 등장.
  11. 이러한 작품들을 원작자 자신이 공식적으로 해석해버리면 그동안 다른 이들이 제시한 해석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버리는 문제가 있고, 또한 그 자체로 논란이 되며 세일즈 포인트가 되는 마당에 굳이 밝혀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어떤 감독은 자기가 만든 의도보다 해석이 더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꿈보다 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