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룽셰

芙蓉蟹(한자, 한국어로 읽으면 부용해)
蟹卵(일본어 한자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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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달걀부침. 일본에선 카니타마라고 부른다
게의 껍질과 살을 분리하고 달걀과 기타 재료를 섞어서 둥글게 구워 만드는 게살부침이다.

Fate/stay night에서 후지무라 타이가는 여기다 밀가루를 넣어서 오코노미야키로 만들었다. 어찌나 퍽퍽한지 세이버조차 먹기 힘들다고 불평할 정도. [1]

참조로 은혼에 나오는 후요 프로젝트의 한자가 저 부용(芙蓉)이다.

듀라라라!!의 주인공인 세르티 스툴루손이 제대로 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요리중 하나다.

요리왕 비룡 에서는 이 강한 요리를 먼저 먹고 맛이 옅은걸 나중에 먹으면 나중에 먹는 요리의 맛을 잘 못느낀다는 것을 이용해 푸룽셰로[2] 주인공측의 비장의 카드 꽃게집 요리를 엿먹이는데 쓰는 악역이 나온 적 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푸룽셰라는 이름이 매우 낮설게 느껴지므로 '게살 달걀부침' 이라는 매우 직설적인 이름을 사용하였다. 지금이야 잘 알려진 편이지만 이때 당시에는 마파두부도 비교적 생소한 편에 속하는 음식이었으니 푸룽셰는 오죽했을까.

이 푸룽셰로 밥을 덮은 뒤 걸쭉한 소스를 끼얹으면 텐신항이라는 돈부리 요리가 되는데, 일본 요리에 익숙치 않은 이들이 오므라이스와 정체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이아몬드 에이스후루야 사토루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드라마 씨디 등에서 자주 언급이 나온다.
  1. 정확히는 밀가루 들어간 푸룽셰 덮밥이기에 먹기 힘든 것. 일반 요리라면 별로 어렵지 않다.
  2. 정확하게는 푸룽셰에 곁들인 꽃게 스프. 이 스프가 게를 대량으로 넣고 끓여 게맛을 진하게 우려낸 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