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미국인

  • 영어: French American, Franco-American
  • 프랑스어: Franco-Améric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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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혈통의 미국인을 가리킨다. 주로 루이지애나 등 프랑스령 북아메리카의 케이준(Cajun)의 후예들이 많다. 숫자는 9,136,089명 정도이다.

2 설명

프랑스북아메리카였던 현 캐나다 퀘벡 지방으로 다이렉트로 이민을 왔기 때문에 미국이 독립하기 전까지는 따로 놀았다. 그러다가 프랑스 본토에서 식민지 관리가 힘들자 미국에 팔아버렸고 프랑스계 백인들과 크리올[1] 등은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미국인으로 편입되었다.

그 외에 퀘벡이 털리자 미국 북동부로 내려온 프랑스계도 꽤 있고[2] 아이티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피신해서 내려온 프랑스계도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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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대의 뉴프랑스. 퀘벡과 루이지애나가 연결되어 있다. 아직도 일부 케이준의 후예들은 집안에서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독립전쟁 이후 미불관계가 오랫동안 좋았던 덕분에 대접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가톨릭 신자에다가 영국계 미국인, 독일계 미국인의 수가 압도적인 미국의 특성상 주류가 되기 힘들긴 했다.

프랑스계 미국인이 많은 지역은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로드 아일랜드, 루이지애나 등이다. 메인과 뉴햄프셔는 원래 불령 캐나다였다 프렌치 인디언 전쟁으로 영국이 빼앗아 갔고 다들 알다시피 루이지애나는 프랑스 땅이었다.[3] 특히 뉴올리언스의 프랑스계 백인들은 가정에서 아직도 불어를 쓰고, 영어와 불어가 유일하게 병기된 곳이 루이지애나 주이다. 스페인어도 병기되어 있는데 맨 먼저 발견하고 차지한 나라가 스페인이라 그렇다. 그리고 역시 루이지애나 일부인 앨라배마, 미시시피 내륙에도 프랑스계가 좀 있다.

3 유명한 프랑스계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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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백혼혈이 많았다.
  2. 주로 로드 아일랜드, 메인 지역으로 과거 불령 캐나다였다 영국에 넘긴 곳들이다.
  3. 정확히는 스페인이 먼저 차지했다 왕위 계승전쟁으로 부르봉 왕가가 집권하자 자기 삼촌인 프랑스 왕에게 팔아버렸다. 스페인과 프랑스 둘 다 백인은 해안지방인 뉴올리언스나 배턴루지에 건너갔고 내륙은 인디언 자치주로 반 독립 지역이었다. 이 지역은 미국 독립 후 자치를 박탈당하고 털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