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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계인 고문을 시전했다. 당시 AMD때문에 위기감을 느끼던 인텔은 말 그대로 마케팅에 돈을 쏟아 부었다. 지금도 인텔의 마케팅 비용은 상상 이상이지만[3] 그때는 말 그대로 돈지랄 수준. 지금 인텔도 펜티엄 4 수준은 아니었다. 2016년인 지금도 펜티엄 4를 인상깊게 기억하거나 저 광고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목차
[[파일:/20150109_2/moon44432_1420792335510ejY5t_PNG/%C7%C1%B7%B9%BD%BA%C7%D6.png]]
이거 말고도 여러 변형 버전이 존재한다. 이거라던지 저거라던지
1 개요
실제로 마케팅만 성공한 CPU.
인텔에서 펜티엄 III의 후속제품으로 출시한 x86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CPU이다. 펜티엄 프로 때부터 이어져온 P6 아키텍처에서 넷버스트 아키텍처로 넘어왔으며, SSE2 명령어 셋을 탑재하였다. 유독 이 CPU 항목이 다른 CPU 항목에 비하여 은근히 길다. 이게 다 발열 때문이다.
2000년 초 펜티엄3 코퍼마인의 1GHz, 2001년 중반엔 SSE2 명령어가 포함된 펜티엄4 월라멧의 2GHz, 2002년 말엔 하이퍼스레딩이 포함된 펜티엄4 노스우드의 3GHz 모델까지 출시하면서 펜티엄4가 사용되었던 시기에는 CPU 성능 경쟁이 클럭 경쟁으로 이어졌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그야말로 'CPU 클럭의 전성 시대'였다.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특징인 슈퍼스칼라 구조로 파이프라인의 처리 속도 증가와 함께 분기예측유닛의 데이터 분배로 지연시간을 줄이면서 연속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하였다. 거기에 "쿼드펌핑"이라는 버스속도 뻥튀기로 대역폭을 증가, 병목현상을 해결하려 했다.[4] 그리고 핵심적인 특징으로 이전의 P6 아키텍처보다 파이프라인 스테이지를 더 세세하게 분할하여 가시적인 동작 클럭의 향상을 달성하려 하였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부연설명하면, 일반적으로 프로세스의 처리 과정은 읽기 - 해석 - 실행 - 쓰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만일 이를 좀 더 세세하게 나누어 파이프라인 스테이지의 수를 늘리게 된다면 각 스테이지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더 적은 전력으로 좀 더 빠른 동작속도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절대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단, 파이프라인의 단계가 많아짐으로써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인데, 파이프라인이 깊어질수록 각 단계별로 축적되는 명령어는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파이프라인에 미리 채워 놓은 명령어의 적중이 실패할 경우 해당 파이프라인을 몽땅 비우고 새로운 명령어로 채워야 하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거기에 스테이지가 잘게 나누어졌으므로 한개의 명령어가 처리되기 위해 소요되는 사이클이 증가한다. 거기다가 재앙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데, 깊은 파이프라인 스테이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스테이지와 스테이지를 연결하는데 많은 자원을 소요하였는데, 투입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디코더와 연산유닛을 축소하였고, 그로 인하여 동시에 처리 가능한 명령어의 수가 감소하였다(P6 5개 → NetBurst 4개). 그 때문에 펜티엄 4에서는 분기 예측 유닛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L1 캐시에 명령어 디코드 기능을 추가하며 ALU의 클럭을 코어의 두 배로 만드는 등의 부가적인 조치들로 성능을 끌어올려 증가된 파이프라인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는 초기 펜티엄 4인 윌라멧의 경우 부족한 분기 예측 유닛의 성능과 미미한 클럭의 증가로 인하여 빛이 바랬으나, 130㎚ 공정의 노스우드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클럭을 대폭 끌어올림으로써 시장의 호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또한 이 때부터 부동소수점 연산을 지원하기 위한 SSE2 명령어를 탑재하였다. 다만 SSE2를 잘 활용한 프로그램에서는 AMD CPU를 철저히 바를 수 있었지만, 문제는 SSE2를 잘 활용할 만한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물론 SSE2를 쓰지 않은 채로 이미 나와 있는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덕분에 인코딩 등 몇몇 분야를 제외하면 AMD에 비해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5]
2 윌라멧 (1세대 펜티엄4)
2000년 11월 20일 최초의 펜티엄 4 제품군인 윌라멧이 출시되었다. 인텔은 이 시기에 데스크톱 PC의 규격을 대부분 바꾸는 모험을 단행했다. 소켓 423으로 변경된 것은 그러려니 하더라도, 그 동안 많이 사용되었던 SDRAM 대신 당시 엄청나게 비쌌던 RDRAM으로 메모리를 갈아탄 것은 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 이 외에도 늘어난 전원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ATX12V라는 전용 파워 서플라이 규격 및 크고 아름다운 쿨러를 지지하기 위한 새로운 케이스 규격도 이 때 도입되었다. 펜티엄 4 이전까지의 CPU들은 5V 레일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왔으나, 전원 공급량을 높이면 5V 레일에 흐르는 전류가 과도하게 높아진다. 그래서 CPU 전원 공급 방식을 12V 레일로 전환하여 낮은 전류만으로도 CPU에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TX12V가 개발된 배경이다. 그래서 ATX12V가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에는 기존 파워 서플라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IDE 보조 전원 단자를 장착한 메인보드도 출시되었다. 그나마 쿨러 쪽은 메인보드에 지지대가 달리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케이스까지는 변경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이 때부터 쿨러에 의한 메인보드 휨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인텔은 여기에 더해서 몇 가지 삽질을 했는데, 소켓 423은 클럭을 높이기 어렵다는 이유로 얼마 쓰이지 못하고 478로 갈아탔다. 클럭을 높이기 어렵다는 것은 단순한 설이 아니라 펜티엄 3 투알라틴에 비해서 오버클럭이 상당히 어려웠다는 점이 증명해 준다. 통상 투알라틴의 경우 30% 정도가 국민오버였다. 특히 투알라틴 셀러론 1.0의 경우 FSB 조정으로 1.33으로 쓰는 것이 정석일 정도였다. 반면에 윌라멧은 FSB를 저 정도 올리기 어려웠기 때문에 국민오버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높은 클럭의 장점이라도 있었으면 몰라도, 더 낮은 클럭의 펜티엄 3 투알라틴 뿐만 아니라 투알라틴 셀러론에도 CPU 성능이 따라잡혔다. 물론 투알라틴 셀러론의 가격은 훠얼~씬 더 저렴했다. 심지어 출시 초기에는 펜티엄4 윌라멧 1.4~1.5GHz가 펜티엄3 코퍼마인 1GHz보다도 쳐진다는 기사까지 나왔을 정도다. # 초기 구매자들 뒷목잡았을듯
초기형 펜티엄 4 칩셋인 i850/i850E의 결함설도 있었고, 이후 출시된 SDRAM/DDR SDRAM을 지원하는 i845 칩셋은 생각만큼 성능이 좋지 못했다. 덕분에 이 시기에는 VIA, SiS, ATI(AMD 인수 전) 등 서드파티 칩셋 제조사들이 인텔과 경쟁할 수 있었다. VIA는 호환 칩셋 메이커 중 가장 유명했고 기술력도 좋았기 때문에 인텔의 속을 여러 번 긁었다. 인텔은 850 칩셋 이전인 펜티엄 3용 820 칩셋에서 RDRAM을 처음으로 사용했고, 기존 SDRAM은 호환성 칩셋인 MTH를 거쳐서 지원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MTH 데이터 오염 문제로 820 칩셋 메인보드가 리콜되면서, 815 칩셋이 출시되기 전까지 VIA 694X/694T 칩셋이 펜티엄 3 메인보드 시장을 갉아먹었다. 펜티엄 4에도 악연은 여전해서, DDR SDRAM을 사용하는 P4X266 칩셋의 성능이 인텔의 845보다 성능이 더 좋았다. 인텔은 VIA가 펜티엄 4 칩셋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다는 점으로 괴롭혀서, 결국 VIA 칩셋은 펜티엄 4 이후에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반면 SiS와 ALi는 라이센스를 받았으나, 이쪽은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독점기업의 만행? 하라는 성능 개선은 거의 안 하고 인텔은 투알라틴 CPU를 조기 단종시켜 버려서 어쩔 수 없이 펜티엄4로 넘어오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AMD의 CPU가 크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더 이상 독점이 아니거든...
그래도 당시 광고 물량전 덕분에 펜티엄3보다 숫자가 더 높은 이 CPU가 더 좋은건줄 알고 광고에 낚여서 사는 이들도 꽤나 있었고, 대기업 완제품 PC에도 엄청 많이 들어갔다. 성능은 묻지 마시라
한편 인텔은 윌라멧 코어 기반 펜티엄 4에서 2GHz 클럭을 돌파했다. 그러나 윌라멧 자체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보통 후속 모델인 노스우드 때부터 2GHz를 넘은 걸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3 노스우드(2세대 펜티엄4)
인텔은 이 코어 덕분에 잘 먹고 잘 산다.
윌라멧 시절에는 투알라틴 펜티엄 III에 비해 별다른 성능적 우위가 있지 않았으나, 2002년 초에 "노스우드" 코어 제품에서 성능 개선을 이루었다. 180㎚에서 130㎚ 공정으로 이행하면서 미친듯한 발열을 어느 정도 잡았고, FSB도 400MT/s에서 533MT/s로 높이면서 클럭 개선을 이루었다. 여기에 L2 캐시 용량도 증가했다. 노스우드 초기 A 리비전은 1.6GHz로 출발하여 클럭을 높여 나갔다. 2002년 12월 하이퍼스레딩이 추가된 3.06GHz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당시 널리 사용된 윈도우 XP는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았고, 멀티스레드 성능도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이퍼쓰레기라는 이명을 얻기도 했다. 펜티엄 4 CPU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이기도 하며, 최후기에는 3.4GHz 모델까지 나왔다.
A, B, C형의 구분은 노스브릿지 버스 대역폭 및 하이퍼스레딩으로, A는 400MHz, B는 533MHz, 하이퍼스레딩이 추가된 C형은 533/800MHz의 FSB를 갖는다. 지원하는 칩셋은 A는 845, B는 845E/PE 계열, C는 865 계열이다. 미칠듯한 발열을 개선하여 모바일 버전 펜티엄 4가 나오기 시작한 것도 노스우드 시절이다. 상업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CPU 중 하나로, 컴덕들 말고 일반인들에게 오늘날 펜티엄 4의 이미지를 갖게 만든 제품이다. 전 버전처럼 RAM이나 칩셋에서의 삽질도 거의 없어서 865PE 칩셋에 DDR1 RAM이라는 무난한 구성으로 꽤 장수했다. 그리고 865PE 칩셋은 연구소에서 마개조당하는데...
웹서핑용으로는 조금 쓸만하다. 인터넷 방송 시청의 경우 다음 tv팟이 쾌적한 정도이며, 아프리카TV는 구동 불가능. 평범한 노스우드 PC로 여러가지 실험을 한 결과. 이마저도 RAM 1GB, 지포스 FX 5200으로 사양을 많이 봐준거다! 대신 일부러 알약을 설치하는 등 속도를 낮춘 흔적이 보인다.
4 프레스캇(3세대 펜티엄4)
파일:펜티엄!!!!.jpg[6]
프레스핫
펜티엄 4 시리즈의 실패를 암시한 라인업.
인텔은 계속 클럭을 높여서 성능을 높일 수 있으리라고 판단했고, 2004년 2월에 130㎚에서 90㎚으로 공정을 미세화한 프레스캇 CPU를 발표했다. 단순한 클럭과 L2 캐시 향상 이외에도 SSE3, x86-64(EM64T), 가상화 기술(VT), XD bit(NX bit) 등의 당시에는 실험적이었으나 현재는 당연히 쓰이는 기능들이 들어간 모델이다. 하지만 이들의 기능 여부가 모델마다 제각각이라서 3가지 기능이 모두 탑재된 모델은 일부밖에 없는데다 소켓478용 프레스캇 코어에는 탑재해 놓고 비활성화를 시켜 놓았으므로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이 시기부터 인텔의 프로세서 작명법이 변경되어 클럭 주파수 대신 프로세서 번호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코어 2 시절까지 장수하는 LGA 775가 이 시기에 개발되었다.
파이프라인 단계를 기존 윌라멧/노스우드의 20단계에서 31단계로 더 높였다. 참고로 초창기 펜티엄과 MMX는 5단계, 펜티엄 2/3은 10단계, 코어 2 듀오 초기형은 14단계이다. 파이프라인 단계를 더 높여서 프레스캇 이후 CPU에서 클럭을 더 쉽게 높일 여지를 만들어 두었다. 하지만 당시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누설전류와 고전력 덕분에 클럭을 일정 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는 더 어려웠고, 4GHz의 벽은 결국 넘지 못했다. 노스우드의 최종 클럭은 3.4GHz였으나, 프레스캇은 이런 삽질을 하고도 겨우 3.8GHz까지밖에 끌어 올리지 못했다.
성능이라도 좋았으면 몰라, 늘어난 파이프라인 단계로 인해 더욱 더 낮아진 클럭당 성능으로 인해서 논란이 되기 시작한다. 맨 위의 "보일러 광고"같은 대사는 이 시절에 나온 것. 이론적으로는 고클럭과 L2 캐시 크기 때문에 성능은 좋아졌지만 체감하기 어려웠다. 노스우드와 클럭 속도도 거기서 거기고, L2 캐시 늘어난 것이나 SSE3 명령어가 추가된 것은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거의 이점이 없었다.
여기에 더해 발열 문제가 엄청난 발목을 잡았다. 소켓775를 사용한 펜티엄 4 및 보급형 CPU인 셀러론에도 알루미늄과 구리가 섞인 "크고 아름다운 정품쿨러"가 도입되어서 사용되었다. 경험담에 의하면 쿨러가 장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어 온도가 105도까지 오르고 쿨러에서 치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케이스에 멋모르고 발을 댔다가 발이 데인 사람도 있는 등 이 당시의 발열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발열 문제는 후에 스테핑이 바뀌면서 해결되기 시작했으나 사람들은 프레스핫으로 부르면서 구형인 노스우드를 선호한다. 구형이 신형을 팀킬하자 인텔에선 노스우드를 빨리 단종시킨다. 이거 그 전에도 한번 있었던 일 같은데? 그리고 어마어마한 발열은 화룡이 계승하였다.
이렇게 발열을 잡기 위해서 쿨러에 돈을 쏟아붓던 절박함은 나중에 출시된 CPU 쿨러와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인텔 코어2 시리즈에서 쿨러 크기는 다시 작아졌고, 2015년 현재 구리가 섞인 쿨러는 중고급형으로 분류되는 쿼드코어인 코어 i5 이상, 오버클럭 특화 모델인 펜티엄 G3258에만 제공된다. i3 이하는 그냥 알루미늄 쿨러이다. 심지어 지금의 정품 쿨러들로는 상상도 못할 통구리로 이루어진 모델도 있었는데, 정품 쿨러로 통구리 모델을 제공하던 건 프레스캇이 유일하다. 그래서 지금 쓰레기장에서 펜티엄4 PC를 발견하면 쿨러만 회수하고 CPU는 버린다.
이 당시 CPU의 모델명을 이해하는 데에는 다소 혼선이 있을 수 있는데, 소켓 규격만 변경된 버전이나, 소켓 규격을 바꾸면서 64비트 명령어인 EM64T (x86-64)가 덤으로 도입된 버전이나, L3 캐시를 붙인 익스트림 에디션 같은 것이 등장하면서 모델이 너무 다양해지는 바람에 상당히 혼란스러운 라인업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차피 클럭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특성 상 클럭으로 물건 구분해서 구매하는 게 보통이다.
5 시더밀 (4세대 펜티엄4)
2006년 초에 65㎚로 공정 개선하여 발열이 조금 나아진 시더밀 제품군이 출시되었으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펜티엄D가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하던 무렵이라서 별로 팔리진 않았다. 불쌍해 펜티엄D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레스캇, 시더밀 코어를 단순히 2개 붙여 놓은 것이라서 그리 크지 않은 성능 향상에 발열은 더 높았다. 속칭 두번 타는 보일러. 그러나 펜티엄D가 시장을 장악한 것은, 인텔 코어2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하위 모델인 D805 모델의 가격을 대폭락시킨 것도 컸다. 이 때는 AMD의 콧대가 하늘을 찌르며 듀얼 코어 제품을 고가에 팔고 있었다.
의외로 2014년 4월까지 윈도우XP와 함께 사무용으로 장수하다가, XP 지원 종료 후 단체로 쓰레기장에 버려지는 대참사(...)를 겪은 모델이기도 하다. 아니면 컴덕한테 걸려서 평생 손난로로 이용되던가 본체 안에 같이 들어있던 지포스 6 시리즈는 뭔죄냐 차라리 지포스 FX 5800이었다면 손난로 콤비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6 결론
펜티엄 4 프로세서가 실패했다고 여겨지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세서의 저성능이나 결함 때문이 아니라 클럭을 올리는 데에는 당시 기술력과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는 가장 단순한 사실 때문이다. 신 공정을 적용하고 파이프라인을 더욱 깊게 팠음에도 깊은 파이프라인을 위하여 투입된 자원들을 위해 희생한 것들과 90㎚ 공정으로 인한 누설 전류의 발생,[7] 그리고 그로 인한 발열과 전력 소모는 클럭 상승이 한계에 다다르게 하였으며 그 때문에 펜티엄 4가 경쟁사의 3000+ 프로세서에 압도당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렇다면 넷버스트 아키텍처 기반 CPU 중에 20단계의 파이프라인을 지니면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노스우드를 기반으로 공정을 90㎚로 미세화하고, L2 캐시 메모리를 늘리면 클럭을 좀더 높여서 4GHz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2004년 당시엔 경쟁 모델인 AMD의 애슬론64 시리즈[8]가 x86-64를 이미 지원하고 있었기에 x86-64 명령어 처리 단계까지 마련하느라 클럭 더 올리고 싶은 욕심을 반영할 겸 파이프라인 갯수를 자연히 늘릴 수밖에 없었다. 설령, 노스우드에서 공정과 L2 캐시 용량만 변경한다 하더라도 넷버스트 아키텍처 특성상 전력 및 발열을 유지하면서 4GHz를 달성하기가 어려운건 마찬가지인데다 결정적으로 x86-64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게 되므로 AMD 애슬론64 시리즈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노스우드가 여러모로 운이 좋은 CPU라고 봐도 좋을 정도.
펜티엄 4 프레스캇의 실패는 인텔이 4GHz 클럭을 목표로 개발 중이었던 코드네임 "테자스"의 개발 및 출시를 주저하게 만들었고, 결국 테자스는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 인텔은 종전의 전력 당 성능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성능 당 전력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적용하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텔 코어 시리즈로서 여기서 인텔은 그 동안 AMD에게 받았던 설움과 수모를 배로 갚게 된다. 한편 테자스를 연구하던 팀은 극히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새로운 종류의 프로세서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온 것이 지금도 넷북 등에 사용되는 아톰 프로세서이다.
노트북용 펜티엄 4는 2002년 노스우드 기반으로 처음으로 나왔는데, 애초에 프로세서 자체가 고전력, 고발열이라 노트북용 CPU로써는 완전히 부적합한 물건이라 별로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발열과 전력 소모가 비교적 적은 대신 하이퍼 스레딩 같은 기술을 전부 제외한 모바일 펜티엄 4-M과, 하이퍼스레딩 같은 기술이 전부 들어간 대신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발열/전력 소모가 별로 차이 안 나는(...) 모바일 펜티엄 4로 나뉘어서 판매되었다. 펜티엄 3을 기반으로 마개조한 펜티엄M 프로세서가 출시된 이후에는 모바일 펜티엄 4-M은 단종되었으며, 모바일 펜티엄 4는 데스크 노트나 올인원 PC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프레스캇 기반 모델까지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매킨토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PowerPC G5가 노트북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물건이어서 노트북은 인텔로 전환하기 전까지 PowerPC G4를 계속 사용하였다.
일부 컴맹인 사람들은 아직도 펜티엄 4가 가장 좋은 것이 아니냐, 혹은 펜티엄 5는 왜 안 나오냐고 묻는다.[9] 성능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열심히 한 결과이다. 물론 이는 노스우드 시절의 평판이 좋았던 것도 한몫 한다.
여담으로 인텔 CPU 중 최고 클럭을 달성했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펜티엄4 580/581이라는 4GHz 모델의 존재가 전해졌으나 엔지니어링 샘플만 몇 개 풀렸고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한편 네할렘 기반 Xeon X5698이라는 4.4GHz모델이 존재하기는 하나 극히 일부 서버에만 탑재되었다. 4GHz의 벽 참조. 펜티엄4 3.8GHz 모델은 인텔 프로세서 역사상 가장 높은 클럭을 달성했었던 모델이었고 그 후 인텔 코어2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기존처럼 클럭만 끌어올려서 성능을 향상시키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인텔의 설계전략 변경으로 과도한 클럭경쟁이 막을 내렸기 때문...이었지만 그 후 엄청난 기술발전을 겪었던 인텔이었기에..외계인고문 2014년 6월 11일 출시 예정인 하스웰아키텍처를 사용한 인텔 코어 i 시리즈(4세대) 하스웰 리프레시 4790K가 순정 4GHz의 클럭을 갖게 됨으로서 인텔CPU 최고 클럭의 자리는 내주게 될 예정이다.하지만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가는 발열킹의 자리도 내줬다 4790K 자체의 발열량이 높은 게 아니라 써멀 접합 방식으로 인한 열전도율의 감소와 코어와 히트스프레더 사이의 간극이 낳은 참극이다. 당연히 코어 자체의 발열은 비교도 안 된다.
후속 제품은 펜티엄D 시리즈.
7 펜티엄4 제품 일람
- mPGA 423 소켓[10]
펜티엄4 - 윌라멧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1.3 GHz | 180nm | 400 MHz | 1.3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4 GHz | 180nm | 400 MHz | 1.4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5 GHz | 180nm | 400 MHz | 1.5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6 GHz | 180nm | 400 MHz | 1.6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7 GHz | 180nm | 400 MHz | 1.7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8 GHz | 180nm | 400 MHz | 1.8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9 GHz | 180nm | 400 MHz | 1.9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0 GHz | 180nm | 400 MHz | 2.0 GHz | 256 KB | SSE, SSE2 |
- mPGA 478 소켓[11]
펜티엄4 - 윌라멧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1.3 GHz | 180nm | 400 MHz | 1.3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4 GHz | 180nm | 400 MHz | 1.4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5 GHz | 180nm | 400 MHz | 1.5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6 GHz | 180nm | 400 MHz | 1.6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7 GHz | 180nm | 400 MHz | 1.7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8 GHz | 180nm | 400 MHz | 1.8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9 GHz | 180nm | 400 MHz | 1.9 GHz | 256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0 GHz | 180nm | 400 MHz | 2.0 GHz | 256 KB | SSE, SSE2 |
펜티엄4 - 노스우드A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1.6 GHz | 130nm | 400 MHz | 1.6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7 GHz | 130nm | 400 MHz | 1.7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8 GHz | 130nm | 400 MHz | 1.8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1.9 GHz | 130nm | 400 MHz | 1.9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0 GHz | 130nm | 400 MHz | 2.0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2 GHz | 130nm | 400 MHz | 2.2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4 GHz | 130nm | 400 MHz | 2.4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5 GHz | 130nm | 400 MHz | 2.5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6 GHz | 130nm | 400 MHz | 2.6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8 GHz | 130nm | 400 MHz | 2.8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3.0 GHz | 130nm | 400 MHz | 3.0 GHz | 512 KB | SSE, SSE2 |
펜티엄4 - 노스우드B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2.26 GHz | 130nm | 533 MHz | 2.26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4 GHz | 130nm | 533 MHz | 2.4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53 GHz | 130nm | 533 MHz | 2.53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66 GHz | 130nm | 533 MHz | 2.66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8 GHz | 130nm | 533 MHz | 2.8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3.06 GHz | 130nm | 533 MHz | 3.06 GHz | 512 KB | SSE, SSE2, HT[12] |
펜티엄4 - 노스우드C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2.4 GHz | 130nm | 800 MHz | 2.4 GHz | 512 K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2.6 GHz | 130nm | 800 MHz | 2.6 GHz | 512 K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2.8 GHz | 130nm | 800 MHz | 2.8 GHz | 512 K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0 GHz | 130nm | 800 MHz | 3.0 GHz | 512 K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2 GHz | 130nm | 800 MHz | 3.2 GHz | 512 K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4 GHz | 130nm | 800 MHz | 3.4 GHz | 512 KB | SSE, SSE2, HT |
펜티엄4 - 프레스캇A[13]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2.26 GHz | 90nm | 533 MHz | 2.26 GHz | 512 K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4 GHz | 90nm | 533 MHz | 2.4 GHz | 1 M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66 GHz | 90nm | 533 MHz | 2.66 GHz | 1 MB | SSE, SSE2 |
인텔 펜티엄 4 2.8 GHz | 90nm | 533 MHz | 2.8 GHz | 1 MB | SSE, SSE2 |
펜티엄4 - 프레스캇E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2.8 GHz | 90nm | 800 MHz | 2.8 GHz | 1 M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0 GHz | 90nm | 800 MHz | 3.0 GHz | 1 M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2 GHz | 90nm | 800 MHz | 3.2 GHz | 1 MB | SSE, SSE2, HT |
인텔 펜티엄 4 3.4 GHz | 90nm | 800 MHz | 3.4 GHz | 1 MB | SSE, SSE2, HT |
펜티엄4 익스트림 에디션 - 갈라틴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L3 캐시 | 주요기능 |
펜티엄4 익스트림 에디션 3.2 GHz | 130nm | 800 MHz | 3.2 GHz | 512 KB | 2 MB | SSE, SSE2, HT |
펜티엄4 익스트림 에디션 3.4 GHz | 130nm | 800 MHz | 3.2 GHz | 512 KB | 2 MB | SSE, SSE2, HT |
- LGA 775 소켓
펜티엄4 5**[14] - 프레스캇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505/505J | 90nm | 533 MHz | 2.66 GHz | 1 MB | SSE3 |
인텔 펜티엄 4 506 | 90nm | 533 MHz | 2.66 GHz | 1 MB | SSE3, EM64T |
인텔 펜티엄 4 510/510J | 90nm | 533 MHz | 2.8 GHz | 1 MB | SSE3 |
인텔 펜티엄 4 511 | 90nm | 533 MHz | 2.8 GHz | 1 MB | SSE3, EM64T |
인텔 펜티엄 4 515/515J | 90nm | 533 MHz | 2.93 GHz | 1 MB | SSE3 |
인텔 펜티엄 4 516 | 90nm | 533 MHz | 2.93 GHz | 1 MB | SSE3, EM64T |
인텔 펜티엄 4 517 | 90nm | 533 MHz | 2.93 GHz | 1 MB | SSE3, EM64T, HT |
인텔 펜티엄 4 519/519J | 90nm | 533 MHz | 3.06 GHz | 1 MB | SSE3 |
인텔 펜티엄 4 519K | 90nm | 533 MHz | 3.06 GHz | 1 MB | SSE3, EM64T |
인텔 펜티엄 4 520/520J | 90nm | 800 MHz | 2.8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21 | 90nm | 800 MHz | 2.8 GHz | 1 MB | SSE3, EM64T, HT, TM2 |
인텔 펜티엄 4 524 | 90nm | 533 MHz | 3.06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인텔 펜티엄 4 530/530J | 90nm | 800 MHz | 3.0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31 | 90nm | 800 MHz | 3.0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인텔 펜티엄 4 540/540J | 90nm | 800 MHz | 3.2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41 | 90nm | 800 MHz | 3.2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인텔 펜티엄 4 550/550J | 90nm | 800 MHz | 3.4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51 | 90nm | 800 MHz | 3.4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인텔 펜티엄 4 560/560J | 90nm | 800 MHz | 3.6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61 | 90nm | 800 MHz | 3.6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인텔 펜티엄 4 570/570J | 90nm | 800 MHz | 3.8 GHz | 1 MB | SSE3, HT, TM2 |
인텔 펜티엄 4 571 | 90nm | 800 MHz | 3.8 GHz | 1 MB | SSE3, EM64T, HT, XD bit |
펜티엄4 6*0[15] - 프레스캇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620 | 90nm | 800 MHz | 2.8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30 | 90nm | 800 MHz | 3.0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40 | 90nm | 800 MHz | 3.2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50 | 90nm | 800 MHz | 3.4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60 | 90nm | 800 MHz | 3.6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62 | 90nm | 800 MHz | 3.6 GHz | 1 MB | HT, VT |
인텔 펜티엄 4 670 | 90nm | 800 MHz | 3.8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72 | 90nm | 800 MHz | 3.8 GHz | 1 MB | HT, VT |
펜티엄4 6*1[16] - 시더밀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631 | 90nm | 800 MHz | 3.0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41 | 90nm | 800 MHz | 3.2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51 | 90nm | 800 MHz | 3.4 GHz | 1 MB | HT |
인텔 펜티엄 4 661 | 90nm | 800 MHz | 3.6 GHz | 1 MB | HT |
펜티엄4 익스트림 에디션 - 갈라틴
모델명 | 공정 | FSB (MHz) | 클럭 (GHz) | L2 캐시 | L3 캐시 | 주요기능 |
인텔 펜티엄 4 익스트림 에디션 3.4 GHz | 130nm | 800 MHz | 3.4 GHz | 512 KB | 2 MB | HT |
인텔 펜티엄 4 익스트림 에디션 3.46 GHz | 130nm | 1066 MHz | 3.46 GHz | 512 KB | 2 MB | HT |
인텔 펜티엄 4 익스트림 에디션 3.73 GHz | 90nm | 1060 MHz | 3.73 GHz | 2 MB | X | HT, EM64T, XD bit, TM2 |
- 서버 CPU(소켓 603&604, Xeon<제온>)
- "노코나, 어윈데일" 90㎚, L2 1~2MB, 2.8~ 3.6GHz, FSB 400~800MHz, 하이퍼스레딩, EM64T 등 지원, 어윈데일의 경우 노코나 보다 L1 캐시가 증가.
펜티엄 4에서 인텔은 FSB에 쿼드펌핑을 도입하여, 1클럭당 데이터 전송을 4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FSB 속도와 데이터 전송률이 서로 다르다. FSB와 배수로 결정되는 CPU 클럭에서 이것을 볼 수 있는데, FSB 400MHz의 2.0GHz 속도를 가진 펜티엄4의 경우 400MHz x 5.0x가 아닌 100MHz x 20.0x로 2GHz 클럭이 들어간다. 때문에 같은 MHz 단위를 써서 생기는 혼동을 막기 위해서 전송률을 나타내기 위한 MT/s(T=Transfer)라는 단위를 사용하기도 한다. 쿼드펌핑은 P6 아키텍처 기반의 펜티엄 M과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코어 2까지 쓰이다가 네할렘 아키텍처의 코어 i 시리즈부터 QPI/DMI로 변경되었다. AMD도 애슬론 초기형에서는 DDR 기술을 적용하여 1클럭당 데이터 전송을 2번 할 수 있었으나 하이퍼트랜스포트로 갈아탔다.
- 400MT/s = 100MHz
- 533MT/s = 133MHz
- 800MT/s = 200MHz
- 1066MT/s = 266MHz
8 2016년 현재 체감 속도
2016년 현재 펜티엄4를 사용한다면 CPU 성능이 부족하여 간단한 웹서핑과 오피스 용도가 아닌 이상 사용하기에는 다소 힘들다. 광고 많은 인터넷 신문이나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만 들어가도 CPU 사용률이 90% 이상 점유한다. FSB 400~533MHz로 동작하는 펜티엄4 월라멧~노스우드B는 현 시점에서 Windows 7에서는 현역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FSB 800MHz로 동작하는 노스우드C(하이퍼스레딩 기본 지원), 프레스캇, 시더밀 2.6GHz 이상은 되어야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FSB 400MHz만 지원하는 칩셋은 845, VIA P4X266, SiS 645/650이며, 인텔 845E, VIA P4X266E, SiS 645DX 이후 칩셋은 FSB 533MHz를 지원한다. 인텔 865/875, VIA 800/900번대 칩셋, SiS 648, 649, 655FX 이후 칩셋은 800MHz FSB도 지원한다. USB 2.0은 대부분 지원하나, 시리얼 ATA, PCIe는 칩셋에 따라서 안 되는 것도 있다. 물론 시리얼 ATA가 된다고 해서 SSD를 달아 봤자 SATA 리비전[17]과 CPU 성능 탓에 제 속도를 낼 수는 없다.
소켓478(mPGA478) 기반 기반의 모델의 경우 Windows 7까지는 설치가 가능하지만 Windows 8부터는 CPU의 필수 명령어의 부재로 지원하지 않는다. Windows 8 컨슈머 프리뷰까지는 구동이 가능하다. CPU에서 PAE, XD bit(AMD는 NX bit라는 이름으로 불림), SSE2를 지원해야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Windows 8.1부터는 64비트 버전의 경우 구형 64비트 CPU에서는 설치 및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인텔의 경우 프레스캇 5xx, 6xx포함 그 이하, AMD는 754, 939 소켓을 사용한 전 모델은 미지원, AM2 소켓을 사용한 셈프론 일부분이 지원하지 않는다.
동영상 재생의 경우 프레스캇 펜티엄4 3.0, 2GB RAM, 그래픽카드는 그 시절 나온 중저가 제품인 엔비디아 기준으로 지포스 FX 5200~5500 또는 6200~6500LE급, OS는 Windows XP 기준 MPEG-4 DivX 또는 Xvid 코덱 기반의 720p HD급 해상도까지는 무리없이 재생되나 1080p Full HD부터는 비트레이트에 따라 끊김 현상이 보이기도 한다.[18] H.264 기반일 경우 CPU만으로는 720p HD든 1080p Full HD든 둘 다 원활한 재생이 어렵고 저사양용 프로필과 레벨을 기반한 480p급 동영상만 그나마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다. 애초에 MPEG-4 Part.2 규격에서 탄생한 DivX와 Xvid는 사양을 그렇게 많이 타지 않는 코덱이라 640x480 해상도에서는 펜티엄 3 500MHz 모델에서도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고, 720p HD급 해상도에서는 고클럭에 속하는 투알라틴 모델도 재생할 수 있다. 펜티엄 4 프레스캇의 고클럭 모델부터는 720p HD급보다 높은 1080p Full HD급 해상도까지 재생할 수 있는데 다른 작업 없이 오로지 동영상 재생만 수행했을 경우 버벅거림이 줄어들지만 완전히 없는건 아닌데다 인터넷 웹서핑 혹은 문서 작업과 멀티태스킹할 경우 버벅거림을 남발할 수 있다. 시끄러운 온풍기 효과는 덤
노스우드C~프레스캇 시절에 출시된 그래픽카드를 이용하여 하드웨어 디코딩 모드로 가속할 경우 CPU 전담(소프트웨어 디코딩) 모드일 때보다 더 높은 사양의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지만, GPU 내부에 있는 비디오 프로세서의 한계로 멀티테스킹에 자유롭지 못 하다는 단점이 있다.
현세대 OS에서는 RAM 용량이 중요하지만, 펜티엄 4 시절에는 시스템 메모리가 256, 512MB 정도였다. 2000년대 중반 프레스캇 시절에도 대기업 PC는 256MB RAM만 장착했던 모델도 흔했다. 그래서 지금도 펜티엄 4를 쓴다면 어떻게든 RAM을 구해서 뱅크를 꽉 채워야 한다. 그러나 소켓 478핀 보드에 사용했던 DDR1 메모리는 뱅크당 256MB 또는 512MB 정도가 대중적이였기 때문에 뱅크를 다 채워도 메모리 부족 때문에 성능이 별로다. 512MB RAM을 4장 꼽아도 2GB밖에 안 나오고, 참고로 1GB짜리 DDR1 RAM도 있지만 당시에도 고가였고 극소량만 풀려서 구하기 힘들다. 게다가 이 때는 64비트 따위 없던 시절이라서 칩셋에서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하지 못했다. 1GB짜리 5000원 대로 풀렸던데 다채우면 4GB던데...,3GB도 있던데... LGA775 보드에 DDR2 RAM을 사용한다면 보드에 따라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로 코어 2로 일부 넘어갈 수 있다. 인텔 915/925를 사용한다면 어쩔 수 없다.
삼성 브랜드컴퓨터 DM-Z48/M301A 모델의 경우, LGA775 보드에 DDR2 RAM 을 사용하지만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전혀 지원하지 않고 단종되었기 때문에 코어2로 넘어갈 수 없다.망했어요 같은 기종을 구입했던 한 유저가 팬티엄 D 스미스필드를 장착 성공했다는 정보가 있으나 정식지원되지 않기 때문인지 여러가지 버그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해당 보드의 문제로 6400번대의 DDR2 RAM 도 인식하지 않는다.#
또한 운영체제 문제도 있는데 Windows XP를 쓸 때는 체감속도가 괜찮지만 이미 단종되어 보안에 문제가 있는 운영체제를 쓰기는 어렵다. XP가 가볍다는 핑계를 대더라도, 웹서핑 시 CPU 사용률이 높아지는건 Windows 7이나 8을 쓸 때와 똑같다. 여기서 팁을 제안하자면 윈도우키+r키를 누른후 services.msc를 실행 windows search 항목을 사용안함으로 하고 중단시키면 사용률이 낮아진다. 그리고 윈도우 디펜더와 자동업데이트를 끄면 캄퓨터 에 따라 작업이 없을시 점유율이 0%로 감소한다.
여담으로, 혹시 펜티엄 4 컴퓨터에 Windows 7을 깔아 쓰는 경우 아래와 같이 시각 효과를 낮추면 Windows XP와 비슷한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Windows 체험 지수 → 시각 효과 조정)
설정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에어로는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린다 카더라.대신 추억의 이 윈도우와 비슷한 테마를 맛볼수 있을 것이다.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수거날에 PC를 통째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주로 버리는 물건은 코어2듀오 시절의 제품들이다. 운 좋으면 켄츠할배도 득템 이 말은 펜티엄 4는 이미 오래전에 주로 윈도XP 단종 시기에 버려저서 부품 구하기도 발매 초기의 허니버터칩만큼이나 어렵다는 것.
펜티엄4와 코어2 듀오에서 게임을 돌려본후 비교하는 영상.
GTA5(!!!)를 펜티엄4에 구동하는 영상.
9 제품 일람 참고 및 펜티엄4 관련 사이트(블로그)
- 참고 1: 펜티엄 M 1.6GHz의 성능이 펜티엄4 노스우드(A, B 계열로 추정) 2.4GHz의 성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에 있다.
- 참고 2: 모바일용 셀러론의 L2 캐시는 펜티엄4 모바일의 절반의 L2 캐시를 갖는다.
- 참고 3: 데스크탑용 셀러론 CPU의 L2 캐시는 데스크탑용 펜티엄4 CPU 계열의 1/4의 L2 캐시를 갖는다.
즉 펜티엄4 노스우드 2.6C(L2 512KB, FSB 800MHz)일때 셀러론 노스우드 2.0의 경우 128KB의 L2(FSB 400MHz)를 갖는다. 아니면 펜티엄4 노스우드 2.0A(L2 512KB, FSB 400MHz)와 셀러론 노스우드 2.0A(L2 128KB, FSB 400MHz)로도 비교가 가능.
- 사이트 목록
그 외에도 더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있으면 수정바람
10 기타
파일:Attachment/인텔 펜티엄4 시리즈/Example2.jpg
그,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하스웰 출시에 맞춰 바꾼 로고.
하스캇 핫스웰과 깔맞춤.
스카이레이크는?
물론 그런거 없다. 지금까지 이게 팔릴리가.
파일:20151222163011 bee27fdd292a551cc51b055ae5679636.jpg
TDP 100W까지 지원하는 펜티엄 4의 크고 아름다운 쿨러이다. 당연히 큰게 펜티엄 4, 작은건 스카이레이크.
- ↑ 좌측 2개는 2005년까지 사용하던 로고, 우측 2개는 2006년 인텔 로고 변경과 함께 새로 만들어진 로고이다.
- ↑ 1번째 로고 출처., 2번째 로고 출처 독일어 위키백과, 개정 로고 출처.
- ↑ 2013년경 인터뷰에서 인텔 한국 지사 한 곳에서만 마케팅 비용을 연 400억으로 책정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정확한 금액인지는 수정바람. 어쨌든 최소 연 100억 단위로 잡는 것 같다.
- ↑ 쿼드펌핑의 핵심 원리는 1클럭당 4bit의 데이터를 전송시키는 것. 덕분에 실제 버스동작속도가 100MHz면 이론상 전송률은 400MHz와 동일하게 된다.
- ↑ 이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이 필요한데, 실재로 넷버스트가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윌라멧, 프레스캇의 실패와 AMD 베니스 프로세서의 성공에서 기인한 것이 크다.
- ↑ 모델명은 펜티엄 4 530J (프레스캇)이다. 기존 530에서 XD bit기능이 추가된 버전이다. 물론 531처럼 EM64T 명령어가 탑제되어 있지는 않다.
- ↑ 공정 미세화하면 외형적으로는 같은 트랜지스터 갯수 기준으로 다이 면적 감소, 전기적으로는 요구 전압의 감소 및 저전력에 유리할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잘 설계했을 때일 경우이지 잘못하면 외부에 더 민감해질 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프레스캇 CPU처럼 나타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 ↑ 2003년 9월에 출시된 제품군.
- ↑ 인텔 코어 i 시리즈 하의 펜티엄을 펜티엄 5로 칠 수는 있다.
- ↑ EM64T 명령어는 없다.
- ↑ EM64T 명령어는 없다.
- ↑ 유일하게 노스우드B 시리즈에서 HT 기능이 있다.
- ↑ 이 제품군이 2002년 초에 출시된 노스우드A 제품과 겹쳐서 헷갈린다고 욕먹었다.
하지만 FSB가 다르다! - ↑ J는 XD bit가 추가되었고, 그 숫자보다 1이 높으면 XD bit와 EM64T가 추가되었다.
- ↑ 기본적으로 XD bit와 EM64T, HT는 포함되어 있다.
- ↑ 기본적으로 XD bit와 EM64T, HT는 포함되어 있다.
- ↑ 2016년대의 SSD는 SATA 3(6Gbps)의 대역폭을 전부 사용해서 M.2 같은 차세대 단자가 도입되는 수준인데, 펜티엄 4는 고작해야 SATA 1(1.5Gbps)을 지원하는 수준이며 SATA 3의 반의 반밖에 안되는 대역폭이다!
- ↑ 당연히 30fps 기준이며, 3GHz보다 높은 클럭의 모델이라면 1080p Full HD급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 ↑ 단 LGA755라도 구동이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으니 인텔 공식 사이트에서 찾아보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