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커터(데드 스페이스)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기본 공구이자 對네크로모프용 결전병기. 이자 진히로인 및 아이작의 영원한 본처(...) 네크로모프의 영원한 천적 게임 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이며 유일하게 공짜다. [1] RIG와 더불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데드 스페이스 세계관 내 팀슨 툴의 라이벌 회사인 스코필드 툴즈에서 제작 하였다.
아이작이 이 항목을 좋아합니다

2 설정

본래 용도는 25㎝ 길이의 고온 플라즈마를 사출해 광물을 절단하거나[2] 수술용으로 쓰는 것이지만, 본편에서는 이것을 무기로 활용한다. 설정상 적인 네크로모프들은 불로 완전히 태워서 재로 만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무슨 짓거리를 해도 죽지를 않아서 사지를 썰어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절삭력이 뛰어난 플라즈마 커터는 공구 주제에 군용 무기인 펄스 라이플 못지 않은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작중 이 무기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기가 없어서 급한 대로 대용으로 쓰게 되는데, 이게 어지간한 무기보다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편의 히로인 니콜 브레넌과 2편의 히로인 엘리 랭포드도 이걸로 네크로모프를 썰고 다닌다. 보스를 제외한 그 어떤 네크로모프도 편하게 다리 하나 자르고 팔 두 개를 자르던지, 그냥 신들린 실력으로 팔 두 개 잘라버리면 죽어버리니[3] 탄 낭비도 적고, 위력도 적당히 몸에 너덧 발 쏘면 죽어줄 정도는 되기에 그야말로 만능무장.

작중 등장하는 공구무기 중에서는 가장 소형이고 가볍기 때문에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위력이 약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소형인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며, 실제 크기는 가로 17인치, 세로 11인치라는 무지막지한 크기다.[4] 거기에 전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실제 무게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괜히 이걸로 네크로모프를 패 죽일 수 있는 게 아니다.

3 데드 스페이스

Plasma_cutter_DS1.jpg

사진은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전작의 플라즈마 커터를 장착한 모습.

211V-Plasma Cutter. 데드 스페이스에서 등장하는 플라즈마 커터.

초반에 네크로모프에게서 도망친 후 얻을 수 있다. 옆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작업대 위에 놓여 있는데, 벽에 'Cut off their limbs!'(팔 다리를 잘라!)라는 글이 피로 적혀 있다. 본격 사지 절단 권장 슈팅 게임 이후 아이작이 결말 부분에서 탈출할 때 버린다.으아니 나의 풀업 커터가! 근데 2회차하면 다시 챙겨저 있다. 네크로모프들이 막았어야 한 장면

위력은 10[5], 장탄수는 10발[6]. 탄약으로 플라즈마 에너지를 사용하며 가격은 6발에 1,200크레딧. 파워 노드를 사용하여 피해량, 장탄수, 장전속도, 발사속도를 높일 수 있다. 1차 발사는 플라즈마를 발사하고, 보조 발사는 별도의 공격이 아니라 플라즈마 커터를 90도 회전시켜 가로로 쏠지 세로로 쏠지 선택할 수 있다. 손목 관절 따위는 장식입니다 이게 무슨 차이가 있냐면, 네크로모프를 효과적으로 죽이기 위해선 머리를 날리거나 배때기에 구멍을 내는 게 아니라 팔 다리를 자르거나 튀어나온 촉수를 잘라야 하는데, 촉수나 다리가 가로로 뻗으면 세로로 쏴서 자르고 세로로 뻗으면 가로로 쏴서 자르라는 의미이다. 빠른속도로 돌격해오는 네크로모프를 일단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로로 쏴서 다리를 절단하는게 쉽다. 쓰러진 네크로모프는 양팔을 횡으로 펼치고 기어오므로 세로로 쏴서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교리. ㅣ자 다리는 ㅡ로, ㅡ자 팔은 ㅣ로 십자선을 맞춘다는 기분으로 쏘면 체득하기 쉽다. 물론 가로로 쏘든 세로로 쏘든 맞추기만 하면 절단되는 것은 동일하므로[7] 본인의 명중률을 끌어올리는것이 최선책이겠지만 직접 플라즈마 커터를 쏴보면 머리와 다리는 가로 모드가 맞추기 쉽고, 팔은 세로 모드가 쉽다.

장탄수도 많은 편이고 사지 절단용으론 안성맞춤이며 위력 자체도 강력한 데다 총알도 자주 나온다. 또한 타격점이 선 형태라서 맞추기도 쉬운 편이라 탄약 낭비도 적다. 업그레이드 회로도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파워 노드 8개면 데미지를 최대치로 올릴 수 있다. 데미지 풀업하고 나면 여타 FPS의 매그넘 수준의 위력을 보여준다. 실력만 받쳐주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엔딩 볼 수 있다.[8] 물론 그렇지 못하다면 커터에만 의존하는 건 좀 무리다. 연사력이 낮고 대인저지력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재빨리 다리를 잘라내 기동력을 줄이지 못하면 순식간에 아이작의 몸뚱이가 분해된다. 공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보조발사가 없는 것도 옥의 티. 하지만 익숙해지면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결전병기가 되어버린다.

4 데드 스페이스 2

Plasma_cutter_DS2.jpg

Instant[9] Cutter. 챕터 1 병원에서 탈출 도중 수술실에서 얻을 수 있다.[10] 공업용이 아니라 의료용 커터를 뜯어내 만들었기 때문에 크기가 전작보다 훨씬 작다. 상점에 팔았다면 재구매시 2000크레딧.

성능 자체는 1편 크게 다르지 않다. 어딜봐서 의료용인지가 의문 [11] 2편에는 네크로모프의 물량이 많아졌고 다양한 패턴의 네크로모프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커터 자체는 간접적으로 하향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네크로모프가 강해진만큼 아이작도 강해졌기 살이 빠졌기 때문에[12] 2편 역시 실력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커터만 들고도 깰 수 있다.

2편에서 몇몇 공구들은 업그레이드 최후반에 특수한 능력이 부가되는 스페셜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플라즈마 커터의 경우 적중 시 불이 붙는다. 짭짤한 추가피해와 더불어 불이 붙어서 아이템도 자동으로 회수되기에 커터를 애용한다면 필수 업그레이드. 특히 팩 다수가 몰려들 시 자벨린 건(2차 공격 활용)이나 리퍼, 하다못해 펄스 라이플이나 화염방사기도 없다면 특수 업그레이드를 맞춘 플라즈마 커터로 몸을 맞추면 아이템을 알아서 떨궈준다. 가끔은 제대로 안맞고 쓰러진 팩에 다른 팩에 몸에 붙은 화염이 옮겨붙으며 아이템을 떨구기도 한다.(...)

DLC로 얻을 수 있는 Forged 플라즈마 커터는 데미지 +10%, 장전 시간-5% 이며 Agility 플라즈마 커터는 연사력 +5%, 장전 시간 -5%이다.

전편을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이 있으면 1편의 공업용 커터를 사용할 수 있다.[13] 외형만 다를 뿐 딱히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 2편의 커터나 전작의 공업용 커터 어느 쪽을 업그레이드 해도 같이 업그레이드 되니 취향껏 골라 쓰자. 엘리 랭포드는 이 공업용 커터를 들고 다니는데, NPC 보정인지 네크로모프들을 원샷원킬로 푹푹 썰고다닌다. 다만 역시나 이벤트인지 남겨진 사체를 밟아도 아이템은 드랍이 안 된다.

4.1 VS 네크로모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플라즈마 커터는 對네크로모프용 결전병기이다. 어떤 네크로모프에게도 흉악한 활약평균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팔다리나 등짝에서 뻗어나오는 촉수를 쓱싹쓱싹 썰어주면 된다. 이 무기로 상대하는 데 특이한 점이 있거나 곤란한 점이 있는 네크로모프만을 서술한다.

  • 프레그넌트 : 슬래셔 상대하듯 다리나 양팔을 잘라주면 되지만, 실수로 배나 머리를 쏘았다가는 프레그넌트가 배를 찢고 장기자랑 스워머를 쏟아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없다면 자주 등장하는 녀석은 아니니 스테이시스를 걸고 양팔을 자르던가, 최대한 몸에 맞춰 배를 찢기 전에 죽이도록 하자.
  • 인펙터 : 이놈은 절단할 만한 부위가 시체를 감염시킬 때 튀어나오는 혀밖에 없다. 이 녀석을 상대할때는 그냥 절단 신경쓰지 말고 몸에다가 마구 갈기는게 속 편하다. 아니면 기어다니지 못하도록 양 날개를 잘라버리는 것도 좋다.
  • 스토커 : 머리는 단단해서 커터가 잘 안 박히므로 반드시 다리를 노려야한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다리를 공격할 각도가 잘 안나오므로 이때는 스테이시스를 거는게 좋다. 이놈은 기어다니는 속도도 빠른 편이므로 빠르게 마무리해주자.
  • 네스트 : 플라즈마 커터의 특성상 네스트가 쏘아대는 촉수까지 요격할 겨를은 없다. 끊임없이 옆으로 비행하여 네스트의 공격을 피하면서 정확히 약점을 쏘아주자.
  • 가디언 : 이놈을 잡으려면 촉수 6개를 일일이 다 잘라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하고 싶은가? 차라리 다른 무기의 범위 공격[14]으로 촉수 6개를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
  • 최종 보스 : 좁은 필드에서 환영에 접촉하지 않도록 무빙하면서 팩들까지 처리해야 되니 이것만으로 최종보스를 상대하기에는 여러모로 귀찮다. 더군다나 약점을 공략할 때의 화력도 영 좋지 않은 편. 최종전을 너무 허무하게 끝내고 싶지 않다면 써도 좋다.

5 데드 스페이스 3

Plasma_cutter_DS3.jpg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기본 무기로 등장한다. 아이작은 뉴 호라이즌 루나 콜로니에 은둔 생활중에도 불안감에 이 플라즈마 커터를 자기 곁에 두고 있었다. 챕터 3에서 최초 사용 가능한 벤치가 나올 때까지는 이것과 존 카버가 쥐어준 기관단총 하나만 가지고 버텨야 한다. 거기다가 클래식 모드에선 아예 기관단총도 쓸 수 없기 때문에 플라즈마 커터만 가지고 버텨야 한다. 물론 새 게임+로 진행하는 게임이라면 카버가 뜬금없이 각종 악세사리가 다닥다닥 달린 무시무시한 흉기를 툭 던져줄 수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손에는 어느새 카버가 던져준 무기와 비슷한 옵션이 깔린 무기가 들어와 있다.

조합은 소형 프레임 + 플라즈마 코어 + 기본 팁. 그러니까 플라즈마 사출기에 방아쇠랑 손잡이만 단 기초적인 무기. 단 전작들처럼 커터 방향 회전을 쓰려면 하단 프레임에 별도로 회전 모듈을 달아줘야 한다. 회전 모듈에도 강화는 가능하므로 재장전과 공격 속도로 도배하자. 나머지는 쓸모 없다.

기본 플라즈마 커터에 팁을 교체해 강화할 수도 있는데, 확산기(Compact conic dispersal)와 유도발사 필드(Direct ejection field)가 존재한다. 확산기는 공격속도와 탄약이 조금 적어지는 대신 일반 슬래셔의 팔다리가 한 방에 절단될 정도로 공격력이 높아지고 조준점 또한 조금 더 길어진다.하지만 3편에서는 대부분 닥돌하기 때문에 왠만큼의 숙련자가 아닌 이상 다리를 한 방에 절단시키기 어렵다 애초에 쉬움 난이도가 아니면 데미지 풀업해도 한 방에 절단은 불가능하다 유도발사 필드는 공격력과 조준점 길이가 기본 팁과 같지만 공격 속도와 장탄수가 늘어난다.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플라즈마 커터를 플라즈마 머신건 커터로 만들 수 있다. 재장전 속도는 한손무기 버프를 받아서 뭘 달든 빠르다.

이번 작에선 빠르게 돌격하는 네크로모프들이 많아 플라즈마 커터의 낮은 연사력이 발목을 잡을 뿐더러, 조합을 통해 워낙 유용한흉측한 무기들을 만들 수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너프당했다. 그래도 특정 상황에서 무기만 적절하게 바꿔 준다면 적절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무기로 활약 가능. 확산기 달고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 주면 강화형 네크로모프도 한방이 나오므로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냐에 따라 여전히 올라운드 무기로 활약할 수 있다.

3편을 구입한 사람은 2편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2편 버전 커터(플래닛 크래커)를 얻을 수 있다. 2편에 나온 1편 버전 커터가 성능이 딱히 차이가 없던 것과 달리 이쪽은 데미지가 좀 더 좋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결국 그냥 커터와 성능이 동일해진다. 또 특전으로 받은 커터는 해제시 재조립이 불가능하므로 청사진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

6 기타

무예도보통지불라주마 고타(佛羅朱魔 鼓打)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다 카더라
어떤 외계차원장인개조해서 아몬을 때려잡았다 카더라
DS2_-_Plasma_Cutter_Schematics.jpg
2편의 플라즈마 커터 설계도를 보면 부품명이 Battery(전지), Flashlight(전등), 그리고 Part of Surgery machine(수술기구 부품)이라고 쓰여 있다. 사실 이 무기는 병원에서 수술도구로 사용되던 플라즈마 사출기를 뜯어낸 다음 탈출 도중 입수한 손전등에 달아 즉석에서 만들어낸 것. 이 과정은 눈앞에서 슬래셔 한 마리가 다가오는 와중, 그러니까 불과 몇 초만에 이루어졌다. 자세히 보면 전등과 절단기의 연결부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다. 흠좀무.[15] 그런데 더욱 무서운 것은, 애당초 그 플라즈마 커터는 '수술용'이기 때문에 전작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발사되는 타입이 아니라는 것. 입수 중 이 플라즈마 커터를 자세히 관찰하면 깨달을 수 있다. 근데 그걸 몇 초 깨작깨작해서 의료용 약출력 플라즈마 커터를 對네크로모프용 최종병기 플라즈마 커터로 만들었다는 것. 작업용 선반에서 충분한 도구와 여유를 갖고 개조를 한다면야 가능하겠지만, 맨손으로, 그것도 코앞에서 슬래셔가 다가오는 와중에 몇 초만에 흉물을 생성해냈다는 것이 경탄스러운 점.아이작 본인이 이시무라호 사건 이후로 상식따위는 버렸기 때문이라 카더라 아이작 : 상식따윈 장식입니다.유저들은 그걸몰라요. 맥가이버의 후손이 아닐까 괜히 우주 공돌이가 아니다

참고로 불행하게도 평범한 CEC 소속 엔지니어 아이작 클라크가 의료용 도구를 개조하던 그 몇 초 동안 수술기구 아래 수술대에 묶여 있던 환자는 마지막까지 "HELP!"를 연발하다가 슬래셔에게 끔살을 당하고 말았다. 키네시스 모듈로 일단 살리고 보면 될 것을 굳이 개조하고 있다.

시리즈 공통으로 플라즈마 커터를 쥐여주고 일정시간 방치하면 아이작 클라크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커터로 여기저기를 조준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2편과 동시 발매된 애니메이션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의 후반에 나오는 군인이 인스턴트 플라즈마 커터를 휴대하고 있다가 사용한다는 말도 있지만 게임에서 묘사되는 모습과 매우 다른 것을 볼 때, 플라즈마 커터일 가능성은 희박하다.[16] 그냥 시커 라이플의 앞부분이 플라즈마 커터랑 비슷하게 생긴 것 처럼 디자인적 유사성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 듯.

파일:Attachment/DS2.jpg

데드 스페이스 2 콜렉터즈 에디션을 구매시 플라즈마 커터 레플리카가 동봉된다. 배터리를 넣으면 LED 손전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플라즈마 커터로 네크로모프들을 죽이자. 하지만 막상 물건을 받아 본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그다지 퀄리티가 좋지는 않다는 듯. 좀 심하다. 조명도 녹색인 데다가 상당히 약해서 손전등으로 쓰기에도 마땅치 않다. 게다가 이 레플리카는 원래 커터의 절반 크기이다. 손잡이에 고작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17] 그런데 이 레플리카를 고출력 레이저가 나오도록 뜯어고친 양덕후가 등장했다. 풍선도 터뜨리고 성냥에 불도 붙이는 수준이다. ㅎㄷㄷ

데드 스페이스 관련 상품 스토어에서는 1편과 2편의 플라즈마 커터를 팔고 있다. 160달러라는 충공깽한 가격이긴 하지만 컬렉터즈 에디션처럼 허접하지 않다. 크기와 중량, 퀄리티를 고루 만족시키는 모양이다. 돈많은 공돌이라면 하나 구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소설 데드 스페이스 : 순교자에서도 등장했다.다만 게임상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에너지 칼날을 발사하는 기능은 없고 오직 현실의 플라즈마 커터처럼 그냥 절삭용 공구였다. 소설의 배경이 23세기인 것으로 보아 플라즈마 커터는 나온 지도 상당히 오래된 구식 공구인 모양이다. 아니면 본편과 소설의 플라즈마 커터는 버전이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네크로모프가 발생한 이후 그들을 토막내기 위해 마이클 알트만이 사용했다. 그리고 거기에 나온 바에 의하면 방수 처리가 되어 있다. 그래서 소설판에서 알트만은 이걸 들고 다닐 수 있었다.[18]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플라즈마 커터를 사용한 사람들은 웬만한 군인보다도 오래 살아남긴 하지만, 끝에 가서는 아이작이나 앨리를 제외하면(그나마 이 둘도 완전히 좋게 끝났다기엔…) 모두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실은 마검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종족인 노움의 지도자인 겔빈 멕카토크가 쓰는 무기인 렌치칼리버가 플라즈마 커터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재미있게도 노움은 종족 전체가 아이작 클라크처럼 공돌이다.
  1. 물론 파워 노드를 박으면 가격이 붙으며 상점에 팔았다면 돈 주고 다시 사야 한다.
  2. 사족으로 이 공구에 필요한 전력은 1㎝당 30000W.
  3. 바로 위에 안 죽어서 사지를 썰어 무력화한다고 했지만 당연히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적의 사지와 머리를 일일히 짖이기고 있는 건 말이 안 되서 보통 팔 두 개정도 자르면 죽는다(...).
  4. 17인치 16:9 와이드 모니터보다도 크고, 화면 크기만으로 계산하면 20인치 16:9 와이드 모니터 수준이다. 실제 게임에서는 이것보다는 좀 작게 보이는데. 게임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것이다.
  5.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18. 덧붙여 플라즈마 커터의 피해량(DMG) 항목을 최대로 업그레이드 하면 발사 시의 효과음과 시각 효과가 바뀐다.
  6.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0
  7. 군용 무기라 일반적인 탄환을 발사하는 펄스 라이플로도 사지절단은 가능하다. 그런데 펄스 라이플은 총구가 세 개라 절단이 더 쉽다...
  8. 참고로 콘솔 판으로는 플라즈마 커터만으로 게임 클리어라는 업적이 있다.
  9. 그도 그럴 것이, 2편의 플라즈마 커터는 양산형이 아니라 아이작이 병원에 있던 플라즈마 수술 도구를 뜯어서(...) 급조한 공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스턴트라는 명칭도 어디까지나 가칭이고, 공식적인 호칭은 없다.
  10. 이 플라즈마 커터를 만들때 보면 손전등하고 플라즈마 커터를 대충 뜯어서 연결시켰다... 심지어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작동을 한다.
  11. 수술실에 달려있는 모양새를 봐서는 고출력으로 한번에 절단하는 것이 아닌, 저출력으로 살을 가르는 원리인듯 하다. 근데 이미 26세기의 과학기술은 클론을 배양해서 사람의 사지를 부품처럼 갈아 낄 수 있는 세계(1편의 러커 항목참조)라 그냥 아이작이 네크로모프 사지 자르듯이 확 잘라버리고 새걸로 갈아끼는 것일수도(...)
  12. 전작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졌고, 근접공격과 키네시스스테이시스도 활용하기 편해졌다.
  13. 상점에서 Refurbished Plasma Cutter라는 이름으로 0 크레딧에 구입할 수 있다.
  14. 예를 들자면 펄스 라이플의 유탄발사 기능이나, 디토네이터, 컨택트 빔 등이 있겠다.
  15. 그런데도 입수할 때부터 엔딩까지 이걸로 네크로모프를 후드려패도 절대 망가지지 않는다.
  16. 더군나 인스턴트 커터는 아이작이 급조한 무기이다. 애프터매스에서 등장할 이유가 없다.
  17. 앞서 언급한 치수대로, 게임에서의 실제 크기는 A4 크기 용지 정도는 족히 된다. 물론 양덕후들 중엔 이걸 직접 만들어서 가로세로까지 재현한 괴수들도 있다.
  18. 소설 후반부의 배경은 해저 연구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