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아츠 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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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ARTS 改

1 개요

스퀘어 에닉스 산하의 피규어 브랜드. 9~12인치 액션 피규어를 발매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과 마블, DC 등의 아메리칸 코믹스, 그리고 일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출시하는,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브랜드.

초기에는 '플레이아츠'라는 이름만 있었다. 이후 뒤에 '改' 라는 단어가 붙으며 지금의 이름으로 변했다.

2 평가

초창기에는 저급한 얼굴 조형으로 많이 까였으나 해를 거듭할 수록 조형 퀄리티가 상당히 발전했으며, 플레이아츠 改로 개명한 이후부터는 액션 피규어 중에서도 상당히 화려한 퀄리티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단점도 상당히 많아 호불호가 갈린다.

2.1 장점

  • 일본식 리파인을 통한 화려한 프로포션

아메리칸 코믹스나 메탈기어 시리즈 등의 나름 현실적인 비율의 캐릭터들도 모두 일본식 리파인을 거쳐 프로포션이 아주 화려해진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일 수 있지만 과도하게 재해석한 몇몇 상품을 빼면 플레이아츠 카이의 인지도를 쌓게 해준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종류

사실상 파이널 판타지나 메탈기어 시리즈 등의 액션 피규어를 괜찮은 퀄리티로 발매하는 회사가 플레이아츠 카이밖에 없다. 또한 이렇게 독점(?)하면서도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하게 뽑혀나온다는 것도 장점. 배트맨 같은 경우 무사도, 스팀펑크, 스파르타, 투페이스화, 아머드 등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발매되기도 했다.

  • 다양한 부속 파츠 동봉

액션 피규어의 기능에 걸맞게 다양한 부속 파츠가 동봉된다. 각종 손 교환파츠는 물론 동적인 자세를 취할 때 필요한 이펙트 파츠들도 충실하게 동봉되어 있다. 클라우드같은 경우 무려 7 자루의 칼이 동봉되는 수준[1].

2.2 단점

  • 낮은 마감 퀄리티

전체적인 퀄리티는 분명 훌륭한데 마감의 퀄리티가 상당히 낮다. 도색미스는 거의 항상 있다고 보면 되고, 그 외에도 프로모션 샷에서는 명암이 들어가 있던 부분이 명암 없이 그냥 도색되어 있다던가 하는 소소한 문제가 많다. 특히 얼굴이나 팔 등 피부 부분이 번들거리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최근 제품들은 가격을 올려서 그런지 마감 상태가 나름 괜찮다.

  • 통일되지 않은 스케일

말 그대로 피규어들마다 스케일이 제각각이다. 9~12인치 액션 피규어라는 애매한 서술이 적힌 이유. 심하면 한 라인업의 피규어들끼리도 스케일이 맞지 않아서 같이 둘 경우 어색한 경우가 생긴다. 하나만 구입하면 모를까 여럿을 구입한다면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

  • 약한 관절 강도

분명히 플레이아츠 카이는 크기가 상당히 큰 액션 피규어이므로 관절이 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크기를 감안하고서도 플레이아츠 카이의 관절 강도는 심하게 약하다. 가동성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관절 강도 때문에 왠만하면 액션 피규어인데도 스태츄처럼 세워놓고 전시하게 된다.

  • 점점 비싸지고 있는 가격

초창기에 비해 점점 가격이 비싸져서 핫토이와도 맞먹는 수준에 왔다. 물론 퀄리티는 핫토이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 "스퀘어에닉스는 핫토이값에 저걸 사주는 고객들 집 찾아다니면서 절해야 됨"같은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

3 기타

악성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량 조절을 상당히 빡빡하게 하는지, 인기있는 피규어들은 순식간에 매진되고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AC 클라우드가 대표적.

최근 발매되는 플레이아츠 카이 피규어들은 나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지 가품도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링크 보면 알겠지만 차이가 아주 미묘한 수준이다. 플레이아츠 카이 피규어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인지도 있고 믿음직한 몰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4 라인업

공식 홈페이지 라인업

  1. 검 6자루 + 합체검 1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