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콰이어트(Quiet)

1 개요

말을 빼앗긴 저격수/A Sniper deprived of her words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등장인물. 여성 저격수이며, 메탈기어 위키에 올라와 있는 정보에 의하면 베놈 스네이크 와 같은 다이아몬드 독스 소속이다. # [1]성우는 영어와 일본어 모두 페이스모델링과 모션 캡쳐를 담당한 모델 스테파니 요스텐.

제작진도 스나이퍼 울프와의 연관성을 인정하는지 콰이어트의 편집복장중 하나가 스나이퍼 울프.

2 발매 전 정보

트레일러에서 오셀롯에게 전기고문을 당하는 사람으로, 저격할 때 얼굴에 검은 얼룩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묘사가 확인된다[2]. 일종의 초능력이 있는 듯 하다. 무슨 이유인지 말을 못하는데, 가혹한 묘사가 등장하는 MGS5인 만큼 혀를 잘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설마 XOF에서 인체개조당해 발성을 대가로 초능력을 얻은 저격수라던가... 조금 다르지만 사실이었다. 무전기에 대고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선 혀를 잘린 것은 아니고 모종의 이유로 묵묵이가 된 듯 하다.

발매 전부터 과격한 표현을 집어넣을 것을 예고했기 때문에 이 여성이 전작에 등장한 소년병 치코의 9년후 모습이 아니냐는 예상이 떠돌았다.
머리카락 색깔이라던가 눈매, 입술등의 모델링이 약간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그라운드 제로즈 사건으로부터 9년간 성장했다고 치면 얼추 비슷하다고 해외 유저들이 추측을 한 것. #

  • 말을 안 하게 된 이유는 피스 워커에서 고문이 두려워서 혁명군 동료들의 정보를 넘긴 적이 한번 있었고 그라운드 제로즈에서도 결국에는 고문을 견디다 못해 MSF에 대한 위치와 정보를 넘겨버리는 바람에 끝내는 조직이 괴멸되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더 이상은 그런 일이 없도록 원천봉쇄의 의미로 스스로 혀를 잘라버렸다는 설.
  • 소년이었던 치코가 성전환을 하여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게된 이유는 스컬 페이스에 의한 강제였다고는 해도 자신이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졌던 파스성폭행 하게 되었고 상처를 줬기 때문에 남자로서의 수치감과 모멸감을 느끼고, 여자로 살아가게 되었으며, 전장에서 어울리지 않는색기 흐르는 복장을 착용한 것도 전장에서 일부러 자신 스스로가 여성으로서의 표적이 되는 것이 자신 때문에 죽어갔다고 생각한 파스에 대한 죄책감 표현이 아닐까 하는 설. [3]
  • 피스 워커 시절에도 치코는 헌터가 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결국에는 스나이퍼로서 성장하게 되었고 초감각적 동체시력, 고속이동, 신체 투명화등의 특이 능력들은 9년전 헬기 추락 후 살아남은 치코가 사이퍼에게 발견되어 끌려가 인체실험을 당해 얻은 것이 아닐까[4], 혹은 피스 워커 컨셉아트에 그려진 치코의 아버지가 디 엔드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어쩌면 그가 디 엔드의 손자로 저격수의 능력에 눈을 뜬 것이 아닌가 하는 설.
  • 마더베이스에서 고문을 당하는 이유 역시 9년전 스컬 페이스에게 MSF에 대한 정보 제공을 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미움을 받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설,


,,, 과 같은 갖가지 추측과 루머가 난무했고 꽤나 설득력이 있어서인지 해외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와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결국 코지마와 해당 성우가 직접 나서서 이에 대하여 부정했고 실제로 발매 후 모든 것이 루머와는 일절 관계없음이 밝혀졌다.

팬텀 페인 본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치코는 9년전 그라운드 제로즈 마지막 헬기 추락 당시 결국 사망했으며 본편에서 매사 거의 모든 일에 분노하는 카즈마저도 MSF에 대한 정보를 불은 것에[5] 분노하기 보다는 오히려 어린 아이였던 치코가 그런 일을 당하고 결국 폭발에 휘말려 죽어간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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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마케팅을 보면 이 게임의 색기담당. 최대한 야하게 만들어달라는 코지마 히데오의 요청으로 지금의 캐릭터 디자인이 결정된 모양이다. 코지마 왈, 코스프레 하고 싶은, 피규어가 나오면 팔릴만한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고(…). 저런 걸 누가 코스프레해 양덕 3D 모델은 네덜란드 출신 모델스테파니 요스텐[6]스캔해서 만들었는데 실제 모델이 콰이어트보다 예쁘다는 사람들이 많다. 저번에도 그랬지…[7] 그리고 공개된 전체 모습은 전장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비키니+여기저기 틑어진 팬티 스타킹+탄띠&탄입대라는 것 때문에 말이 많다. 배틀필드의 디자이너는 '저런 군인이 세상에 어디있어ㅋ'라며 혹평했고[8], 헤일로4의 디자이너는 '역겨운 디자인이다'라며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9]

이후 코지마가 관련 발언들에 대해 답변을 하였다.# 이에 의하면 콰이어트의 디자인은 옛날 격투 게임에 등장하는 노출 과다 캐릭터들에 대한 안티테제로, 그 노출로 인해 주위의 야유를 받지만 그들은 노출의 이유를 알게 되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거라고. 코스프레 하고 싶고 피규어 나오면 팔릴만한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며일단은 그래도 당장의 디자인이 충분이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라서 여러 가지로 논쟁이 되고 있다. 사실 비현실적으로 야하더라도 게임계에서는 그런 캐릭터가 한둘이 아닌지라 적절히 보기 좋기만 했더라면 인기 있었을 텐데, 노출이 다소 과다한 디자인이라는 게 문제.

현실성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얼굴에 얼룩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은 카멜레온처럼 피부 색을 바꾸는 능력이 있기에 그런 것이고 그 때문에 노출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는데, 그럼 하반신을 눈에 잘 띄는 검은 팬티스타킹으로 가리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후에 공개된 영상에서 투명인간 능력을 가진 것이 드러났다. 일단 능력을 사용할때 검은 연기같은 것이 몸 주위에서 뿜어져나오면서 피부, 근육 등이 차례차례 드러나거나 사라지는데, 수갑을 능력으로 벗는 걸 보아 아예 존재가 사라지는 능력이 아닌가 싶다. 일단 데모영상에서 나온 바로는 적외선 센서에 감지가 되는듯 하다. 문제의 스타킹은 몸과 같이 사라졌다 나타난다(...)

TGS 2014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콰이어트를 버디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단순 투명화 능력만이 아니라 단거리 고속이동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몸을 투명화 시키면서 날아가듯 돌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일단은 강화병이라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3 Quiet's Theme


작곡 : 혼다 아키히로
작사 : 루드비그 포셸
노래 : 스테파니 요스텐

콰이어트의 테마곡. 콰이어트의 실제 성격과는 조금 다르게 애잔하고 은은한 느낌의 곡이며 가사는 그녀의 삶과 행보를 은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 든다.

3.1 가사

Birds in the sky

하늘의 새들아..
Carry these words for me
내 이야기를 전해주렴
Life tasted sweet
인생은 달콤한 맛을 내
It let me live, let me breathe
그것이 나를 살게하고 숨쉬게해
Love, hurt so bad But still, Saved my soul
사랑은 아주 고통스럽지만 하지만 아직도 내 영혼을 구원해줘
Flowers of a brighter past They bloomed so free beneath the sun
밝았던 과거의 꽃들은 태양 아래서 자유로이 피어나
Memories, I want to give them to you
기억은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어
So you can see what we left there
우리가 남겨둔 것을 당신이 알 수 있게
When all hope bleeds out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What remains is doubt
의심만이 남을때
Should've left it all for you, For tomorrow
모든것을 당신에게 남겼다면 좋았을 걸, 미래를 위해서
As your time draws near
그때가 다가 오면
Will you live in fear?
당신은 두려움 속에서 살거야?
Could've left it all for you
당신에게 모든 걸 남길 수 있지만
But we let go
우린 놓쳐 버리고 말았어

4 게임 내에서의 행보

팬텀 페인의 메인 히로인 여캐가 콰이어트밖에 없으니 당연할지도

게임 초중반에 콰이어트와 보스전을 펼치게 되는데, 저격총을 사용한다, 따라서 저격총을 안가져왔다면 좀 힘들것이다. 그리고 좀 맞췄다 싶으면 투명화하고 냅다 달려서 다른 곳에서 스네이크를 노리니... 하지만 달릴때 모래가 날리므로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승리 후 그녀를 죽이지 않을 경우[10][11][12] 버디 플래그가 뜨게 된다. 참고로 쓰러진 콰이어트에게 스네이크가 총을 겨누며 죽일지 말지를 고민하는 장면은 3편 더 보스의 사살씬과 판박이. 콰이어트는 생포되기 전에 자살까지 기도했지만 스네이크가 그것도 권총을 빼앗아 겨우 만류하고 헬기에 태운다. 기절한 콰이어트를 공주님 안기로 헬기에 눕힌 후 자켓까지 덮어주는 건 덤.

이후 마더베이스로 돌아오던 중 적 전투기의 습격[13]을 받으나[14] 콰이어트가 뛰어난 저격으로 전투기 파일럿을 사살하고 무사히 귀환한다. 이후 도착했을 땐 카즈가 절대로 못 들여보낸다며 착륙을 막지만, 수갑을 찬 채로 뛰어내려 오셀롯와 부대원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오셀롯이 열화상 고글을 쓴 부대원들에게 포위하라고 시키며, 포위된 상태에서 밀러가 나타나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오셀롯은 콰이어트가 빅 보스의 목숨을 살려줬는데 그럴 순 없다며 말린다. 한편 밀러는 콰이어트가 목숨을 살려준 건 자신이 살려고 한거라며 죽이라고 하지만, 스네이크가 이를 말리며 부대원들은 스네이크의 말에 따르는데, 밀러는 콰이어트가 이 기지의 위치를 알게 됐다며 위험하다고 하자, 스네이크는 언젠가 죽일때가 되면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콰이어트도 스컬즈나 마찬가지인 개조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콰이어트를 구하고 직접 신변보장까지 한다. 다른 스컬즈는 눈에 띄는 대로 잡아죽이는데 어째서?! 예쁘니까 하지만 처음 마더 베이스에 받아들일 때도 언젠간 죽일 것이라 했고, 동료로서 활약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독방에서 내보내라고 지시하지 않는 등 스네이크 또한 그녀를 완전히 신용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 또한 후반부로 가면 소중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그리고 메인 미션 14를 진행하고 나면 오셀롯으로부터 연락이 도착하고 콰이어트의 유치장을 방문하는 노란색 사이드 옵스가 추가되는데 방문하고나면 짤막한 이벤트 씬이 진행되고 오셀롯이 콰이어트가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은데 직접 데려가 보는 건 어떠냐며 제안을 한다. 그 후 콰이어트를 정식으로 버디로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된다. 버디로 삼고 다닐 경우 피쿼드의 조종석에 권총이 걸리게 되는 연출이 있다.

호감도는 다른 버디들과 마찬가지로 같이 시간만 잘 보내면 쌓인다. 처음에는 내릴 수 있는 명령 폭도 적고 다른 버디들과는 달리 계속 따라오질 않아서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해메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디 서포트 항목으로 직접가면 콰이어트 전용 명령 카테고리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걸 적극적으로 사용해야한다. 목적지로 정찰 명령을 내리면 콰이어트가 은신을 하면서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로 해당 지역으로 달려나가 자리를 잡아 주위에 있는 병사들을 마킹해준다.

귀환할 때는 헬기가 이륙하자마자 펄쩍 뛰어올라서 헬기에 탑승한다.

ACC에서 대기 중일 때 하는 행동과 임무 수행 중 반응이 친밀도에 따라 점점 바뀌는데, 초반에는 어색한지 스네이크를 고개만 돌려서 잠깐 째려보기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쿼드가 있는 쪽으로 기웃거리기도 하고 아예 제 집 마냥 편하게 시선 신경 안 쓰고 스트레칭까지 한다. 호감도가 완전히 차면 스네이크를 쪽으로 코앞까지 다가오다가 지그시 바라보고는 싱긋 웃어주고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게임 진행 중 콰이어트의 이름을 부르고 망원경으로 바라보면 시선을 다른 곳으로 피하지만, 친밀도가 쌓이면 스네이크 쪽으로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올려준다.

일정 호감도 이상이면 오셀롯이 물바가지를 끼얹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15], 콰이어트와 동행한 채 귀환하면 오셀롯과 스네이크 사이를 막아선다. 그리고 둘이서 함께 샤워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들이 뒤에서 헤벌쭉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도 콰이어트 본인은 아무런 내색도 안 하고 콧노래까지 부르고 있다.[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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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스네이크를 습격할 때의 콰이어트. 어째 본편에 등장할 때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인다

콰이어트의 스토리 첫 등장은 프롤로그 파트였다. 베놈 스네이크를 맨 처음 습격한 여병사로 등장하며 이스마엘이 던진 알코올과 라이터로 인해 온몸이 불에 타오르며 창문 바깥쪽으로 리타이어. 참고로 리타이어 이전 임무수행중에는 영어로 잘만 통신한다.

프롤로그 이후 스컬 페이스가 콰이어트의 몸에 기생충을 심었는데, 그 기생충때문에 스컬즈와 같은 초능력이 생겼고 옷을 입지 않는 이유는 기생충의 투여로 폐 호흡이 아닌 피부로 호흡을 하게 돼서라고 한다.[18] 즉 좋아서 노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기 위해서 저렇게 입고 다니는 셈이다. 때문에 양서류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호흡을 하기 어려운 것인지 물을 대단히 좋아한다. 물만 보면 피부로 흡수하려고 별에 별 짓을 다 한다. 스네이크가 "비가 온다" 라고 하니 거의 전라에 가까운 상태로 빗물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백미. 단 받아들일 수 있는 물은 깨끗한 물 한정인것으로 보인다. 고문 장면에서 소금물을 끼얹자 매우 고통스러워 한다. 또한 소화기관에도 화상을 입어서 광합성으로 영양공급을 한다고 한다.

다만, 호흡이 힘들어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생충으로 인해 얻은 초능력이 어마어마한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자동차 이상의 달리기 속도, 수십미터를 뛰어오르는 점프력, 인간을 한참 초월한 운동/반사 신경 등의 신체 능력.[19]
  • 청각이 대폭 발달
  • 투과 능력
  • 투명화 능력
  • 초재생능력

이 기생충과는 별개로 콰이어트의 성대에는 영어 특성의 민족해방충이 심어져 있었다. 이 때문에 영어를 할 수 없어 작중 내내 말을 하지 않았던 것. [20]. 실제로 코드 토커가 나바호 인디언 언어로 질문했을때는 잘만 대답하고 영어도 물론 잘 알아듣는다. 당연히 본인도 이런 삶을 원한 것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괴로운 길을 걷는 셈. 이 모든 상황은 다 스컬페이스가 의도한 것으로, 일이 잘못 진행되더라도 콰이어트가 영어를 말하면 기생충이 발동되어 마더베이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될 예정...이었으나 스네이크와 마더베이스에 감화된 콰이어트는 모두를 위해 침묵으로 일관하게 되는 것. 하지만 복수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못했기에 성대충에 대해서도 숨겼고 코드 토커에게 치료를 받지 않았고 2차 감염의 징후를 느꼈을 때에도 애매한 방법으로 경고할 뿐, 필담을 통해 소통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개인 스토리 마지막에서 민족해방충이 변이를 일으켜 다이아몬드 독스에 또다시 대재앙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선택의 때가 왔음을 깨달은 그녀는 자신의 존재 역시 위험하다고 판단, 마더 베이스에서 이탈한다. 이후 첩보반의 조사로 소련군에 스스로 사로잡혀 포로가 되었음을 알게된 스네이크는 영어 성대충을 회수하기 위해 콰이어트 회수 혹은 사살을 목적으로[21] 그녀의 자취를 추적한다.

소련군이 콰이어트에게 물고문을 하고 겁탈하려는 순간 콰이어트가 정신을 차리고 소련군들을 끔살 내버린다. 그리고 상황이 정리되자 스네이크가 등장. 그녀를 구하자 소련 기갑부대에서 증원이 오고 둘이서 기갑부대에 맞서 싸운다. 간신히 기갑부대를 물리치지만 전멸한줄 알았던 전차 한대를 콰이어트가 감지하고 대전차 로켓을 쏘나 전차 역시 포를 쏴버려서 정통으로 포를 맞는다. 스네이크와 콰이어트는 무사했으나 스네이크의 iDroid 는 부서져서 무전이 안 되고 콰이어트는 기절, 소련군의 끝없는 증원, 심지어 모래폭풍까지 닥친다. 모래폭풍에 몸을 숨기고 탈출하던 중 스네이크가 뱀에 물려뱀이 뱀에 물려 정신을 잃고 그를 살리기 위해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써서는 안될)영어를 써서 구조헬기를 유도, 스네이크를 구한다. [22]

-"보스는 나와 함께 있어."

-"에이햅? 잠깐,,너의 신원을..."
-"시간이 많지 않아, 빨리!!"
-"넌 누구야? 거기 상황이 어떻게 되나??"
-"아니,지금 여기서 멀어져가고 있어"
-"8시 방향으로 선회."
-"알았다. 너의 지시에 따르겠다."
-"10시 방향으로 진행"
-"알겠다."
-"1시방향으로 회전."
-"알았다,1시 방향."
- -중략-
-"왼쪽, 조금만 왼쪽으로."
-"그래. 잘하고 있어."
-"똑바로 위치 고수하면서 진행해줘!"
-"얼마 남지 않았어."
-"피쿼드,당신이 보여!!!" 위치를 잡았어!"
-"저기 에이햅이 보인다!! 위치에 강하한다!"
-"피쿼드,빨리!! 이쪽이야!!"
-"너는...?"
-"네가 그렇게 수다스러운줄 몰랐는데, 콰이어트."
-"여기 보스가 있어, 빨리, 피쿼드, 부탁이야. "

-"나는 '콰이어트(침묵)이고 싶지 않았어요."

-"언어를 쓰고 싶었어요, 공통의 언어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복수를 위해 접근했어요.나에게 주어진 언어는 '보복'이었습니다."
-"그래도... 나와 그들이 공유했던 언어는... 아니, 그건 언어가 아니었죠."
-"그러니까 나는... 그들에게 '감사의 언어'를 써서 다시 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나는 '콰이어트'(침묵)."
-"나는... 소통의 부재이니까요...."

[23]이후 기생충이 발동하게 되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걸 막기 위해 최후의 전언이 담긴 테이프를 나무에 걸어놓은 채로 사막 속으로 행방불명된다.

소설판에서는 기생충으로 계속 회복 할 수 있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수단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24]

4.1 설정에 대한 논란

코지마가 콰이어트가 과다노출에 대한 안티테제로 만들어져서 진실을 알면 사람들이 과도한 노출을 비난했던 것을 후회할 것이라 말한 것과 달리, 기존에 비판하던 게이머들의 반응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변명이다라며 황당해하는 반응. 포브스에선 성차별적인 캐릭터가 맞는데다가 멍청한 설정이라고 깠고 이외에도 이런저런 웹진 등에서 비판하고 있다. 여전히 스타킹은 왜 입은 거고, 노출을 한다고 해도 굳이 끈 비키니 정도로 화끈하게 해야 하는가 등은 해명이 되지 않는다. 스포츠브라에 반바지 정도로만 입혀도 여전히 같은 해명이 가능할 것이다. 스나이퍼 울프처럼 이 시리즈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야하게 옷을 입힌다 하고 넘어갔으면 될 것을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든 격.

일반 게임 웹진이 아닌 유튜브 반응이나 커뮤니티 여론만 봐도 이러한 스토리에 대해서 호의적인 시각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호의적인 시각이래봐야 "하악하악"같이 캐릭터의 섹시함에 대한 칭송의 댓글이 많고 스토리를 칭찬하는 댓글은 거의 전무한 편이라 대다수의 게이머가 납득했다는 주장은 좀 어폐가 있다. 또한 애초에 제작진 측에서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는 듯이 설명해놓고서 마치 노출을 정당화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설정을 내놓았기 때문에 단순히 노출 캐릭터의 쌩뚱맞은 등장때문만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물론 기생충이 캐릭터의 생존 능력이나 특성 등을 설명하는 하나의 소재인 만큼 아예 없앨 수는 없었겠지만 굳이 노출을 해야 산다는 등의 설정은 뺀다고 해도 대체할 것이 없지도 않았으며 딱히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다. "격투 게임에 등장하는 노출 과다 캐릭터들에 대한 안티테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의도와는 전혀 와닿지 않는 배경 설정이다. 또한 이 말이 처음에 "코스프레 하고 싶은, 피규어가 나오면 팔릴만한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라는 말과 완전하게 반대되는 말이기에 진정성에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25] 또한 북미 게임들이 일본의 게임들보다 여성의 노출빈도가 더 낮은 것도 해외 게이머들이 거부감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다른 여성의 노출이 나오는 매스이펙트 시리즈GTA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같은 경우처럼 노출이 심한 캐릭터들이 창녀나 쇼걸 같은 캐릭터였다면 욕을 먹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목욕신같은 소소한 섹스어필 장면만 껴넣어도 유저들은 충분히 열광할 것이고 스토리를 감상하는 유저들도 납득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메기솔 5같은 경우는 욕심에 의한 무리수로 보이는 면이 많아 욕을 먹는 것이다. 애초에 코지마가 발언한 개발 취지를 먼저 듣고 후회 운운 발언을 듣고 이를 가식적이라 느끼지 않을 사람은 몇몇 없다.

디자인 자체는 그냥 흔한 영화, 게임 등의 섹스어필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그 정도라는 측면에서 비교적으로 너무 노린 티가 나고 너무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는 게 문제. 콰이어트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섹스어필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게이머들이 메기솔 제작진들에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갑자기 흔한 노출을 가지고 까겠는가? 콰이어트가 처음 나왔을 때 비판이 나온 이유는 여성이 전장에 나오는 데 당연하다는 듯이 엄청난 노출을 보이는 것을 보고 대놓고 성 상품화를 한다는 취지에서 가해지는 비판이었으며 후에 스토리가 공개된 후에 나온 비판들은 뭔가 대단한 스토리란 듯이 말해놓고서 마치 뿅하고 나온듯한 이질적인 스토리에 납득을 하지 못한 유저들이 이에 대해서 항의하면서 나온 비판들이다. 만약 섹스어필 때문에 욕을 먹었다면 롤리팝 체인소우도 그랬어야 겠지만 롤리팝 체인쏘우는 자기들 게임이 섹스어필 게임이란 것을 부정하지 않는 듯 장황하고 생뚱맞은 스토리를 빼버리고 약을 거하게 빤 코믹 게임으로 나와 애초에 별 욕을 먹지 않았다.

감독이 '진실을 알면 비난한걸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한 건 베놈 스네이크와 콰이어트의 뒤틀어진 애증관계까지 포함시켜서[26] 말한 것 같지만 애초에 우리는 '제작진'이 왜 저런 디자인을 했냐고 묻는거였지 '콰이어트'에게 왜 그렇게 옷입고 다니냐고 물은 게 아니었다. 게임상 설정이 어떻게 되었건, 작중 다른 캐릭터들은 그래도 그럭저럭 납득 가는 복장인데 게임상 거의 유일한 여캐만 엄청나게 헐벗고 나온다면 왜 그런 모습으로 등장시키 위해 그런 설정을 짰는지 이상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콰이어트의 모습은 과거 메탈기어 솔리드 2올가의 겨드랑이털이나 메탈기어 솔리드 4메릴의 거대한(...) 등짝 근육같은 진짜 현실적인 전장의 여성을 보여줬던 것과는 정반대이다. 특히 올가의 겨드랑이털의 경우 "전장에서 여성의 치장은 무의미하다."를 내걸고 나온 디자인이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방향성으로 나오고 말았다[27] [28].

이러한 섹스어필 논란은 1년뒤 국내 온라인 게임계에서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형태로 터졌다. 서든어택 2/문제점의 2.2문단과 4.3문단 참조.

5 기타

상기된 대로 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비키니의 힘 뜬금포 주의

작중내내 말은 안하지만 조종사인 피쿼드와 신경전 기믹이있는건지... ACC에서 콰이어트가 계기판을 흘끔거리다가 피쿼드가 뒤를 쳐다보자 콰이어트가 딴청을 부리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VS 콰이어트 전에서 배경인 유적지에서 낮시간대에 스태미너를 깎아놓으면 물이 고여있는 옛 목욕탕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이동한 후 저격자세를 풀고 이벤트 씬에 나오는 것처럼 포즈를 잡으면서 스태미너를 회복한다. 사실 이건 MGS3에서 숲의 정령에게 빌어 스테미너를 회복하는 디 엔드의 오마쥬.

이벤트 중에는 소년병들 중 하나가 중요한 부적[29] 을 하필 소독용 염소 가스로 가득찬 곳에 떨어뜨려서(이라기 보단 일라이가 꼬장을 부린 것 같은) 소년병들이 무리하게 들어가려고 하고 오셀롯과 병사가 막는 장면이 있는데, 콰이어트가 뛰어 들어가서 염소가스고 뭐고 기생충 빨로(!!!) 다 씹어 버리고 화상을 잔뜩 입은 채로 부적을 건져 온다. 으악......

상기의 부적 이벤트가 진행 된 후 스토리가 많이 진전되면 자동으로 이탈하고[30] 콰이어트 루트 마지막 미션으로 이어지는데,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는 버디인 콰이어트가 완전히 이탈해 버리는 것도 큰 손해지만 이 미션은 다른 미션처럼 취소하고 ACC로 돌아갈 수가 없다.[31] 게다가 기갑차량을 10대 이상 상대해야 해서 상당히 힘드므로 진행할 생각이라면 지원공격용 자금을 준비하고 하는게 좋다. 초반에는 적 포격을 맞아도 사망 직전까지만 데미지를 입지만 후반에는 비껴 맞았는데 폭발 충격으로 즉사하는 일도 많아서 잦은 리트라이 혹은 리스타트로 암걸리기 딱이다. GROM-11 로켓포를 티어4까지 올려도 3-4발은 때려야 터지고 뒤를 노려도 딱히 잘 터지는 것 같지가 않으므로 왠만하면 헬기 한두대 잃을 각오를 하고 막 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풀업한 FR M 로켓런처를 사용하거나 CGM 25를 쓰면 좀 쉬워진다. 물론 납치에 미친 인간들은 친절히 하나씩 풍선을 달아준다[32]

부대 마크중에 나비 엠블렘을 쓰면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얻는 방법은 콰이어트의 킬 수가 스네이크의 킬 수보다 많은 미션이 연속으로 3회일 경우 얻을 수 있는데, 엄호를 통한 킬이 아닌 직접 무전을 통해 명령을 지시하여 발생하는 킬만 적용된다. (코드네임 버터플라이) 하지만 관련 스토리 진행이 멈추게 된다. 이 콰이어트의 이탈은 굉장히 비난을 받는 부분인데 단순히 캐릭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콰이어트는 팬텀 페인의 중요 요소인 버디 시스템 중 한 축을 맡는 시스템에서도 중요한 캐릭터였는데 이 캐릭터가 사라지면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을 버디로 쓸 수 없다. 즉 이 미션 후 게임 시스템의 한 축도 잃어버리기때문에 비난이 많은 상황.

이런 여론을 인지한것인지 2015년 11월 10일 집나간 딸내미콰이어트를 다시 버디로 영입할 수 있는 패치를 적용했다. 미션 11을 7회 클리어[33]하면 미션 앞의 [REPLAY]가 [REUNION]로 바뀌고 해당 미션을 비살상으로 클리어하면 콰이어트가 돌아온다. 공식 한글판에서는 [재회]로 나온다. 만약 [REUNION] 미션에서 콰이어트를 죽인다면...... 다시 7번을 해야한다.

베놈 스네이크에게는 아무래도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졌던 듯 하다. 호감도가 올랐을 때 ACC에서의 행동이라던가 샤워씬도 그렇고 비가 올 때 스네이크와 물장난을 치며 노는 모습은 거의 연인으로 보일 정도. 자기야 나 잡아봐라. 마지막에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베놈을 구하는 모습이 참으로 애달프다. 두번이나 자신을 죽이려 했음에도 이를 용서하고 친절히 대해줬으며 다이아몬드 독스에 받아들여 동료와의 유대감을 알려준 스네이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작중 다이아몬드 독스 인원 [34] 을 제외한 전세계가 베놈을 어떻게 취급하는지를 보면 MSF와 MSF의 동료들, 자기가 가장 믿던 상관 그리고 자기 자신 까지 잃었던 베놈을 작중에서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보듬어줬었다.

5.1 피규어

Mr. Toys라는 회사에서 1/6 스케일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다. 가격은 14,000엔 정도. 핫토이에서 메기솔 5의 피규어화 판권을 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다른 회사에서 먼저 발매되었다. 관절이 플레이아츠의 것보다 훨씬 티나지 않는 것은 장점이지만 얼굴이 약간 누구세요다.

플레이아츠 改에서도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다. 실사 캐릭터의 얼굴 표현에 있어서 언제나 까여왔던 플레이아츠치고는 훌륭한 얼굴 조형을 보여준다. 플레이아츠 특유의 번들거리는 피부 느낌도 많이 없어졌다. 가격은 9,000엔 정도. 모델인 스테파니 요스텐이 이 피규어를 들고 찍은 인증샷도 있다. # 모델이 제일 예쁘다

블러드본주인공 사냥꾼의 스태츄를 제작한 Gecco에서 콰이어트의 1/6 스케일 스태츄도 발매했다. 가격은 34,800엔.

다만 압도적인 퀄리티로 찬사를 받았던 블러드본 사냥꾼 스태츄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조형과 비싼 가격[35], 그리고 상당히 못생겨진 얼굴 등의 단점 때문에 그다지 호평받고 있지는 않다.

다행히 이 이후 발매될 베놈 스네이크는 공개된 샘플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다.
  1. 하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사이퍼의 첩자로 의심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버디로 임무수행중 이외에는 독방에 갇혀있고 대다수의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들이 그녀를 싫어한다.
  2. 어쩐지 고르고13의 표정과 닮았다. 오마쥬일 수도?
  3. 코지마 감독은 과거 작품마다 동성애자, 양성애자등, 꽤나 적극적으로 성소수자 캐릭터들을 표현을 해왔기 때문에 이는 은근히 가능성이 있는 설이었다. 게다가 아래에도 서술되어있지만 콰이어트의 복장 디자인에 대해 일부 게임 제작자들이 "역겹다" 라고 했을 때, 코지마가 직접 "콰이어트 복장 설정에 대한 이유를 알게되면 그들은 그러한 발언을 부끄러워 할 것이다." 라고 자신있게 답변함으로 이와 맞물리는 바람에 팬들이 설정에 대해 더더욱 기대를 하였으나...
  4. 그라운드 제로즈 초반 오프닝 수용소 장면에서도 이어폰 코드가 가슴에 박혀있던 것을 미루어 보아 이 때부터 이미 인체실험을 당했던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것은 결국 민족해방충의 복선이었을 것이다.
  5. 이것은 치코가 그랬는지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의심이 있다 해도 심증만 있고 물증도 없기에... 다만 XOF를 끌어들인 휴이도 실제로는 심증만 있을 뿐 확실한 증거가 없음에도 무작정 고문을 하던 점을 보면...
  6. 수준급의 일본어를 구사한다. 다만 실제 모델의 경우 콰이어트만큼 가슴사이즈가 크지는 않다. 아마도 게임이니 만큼 스테파니 요스텐을 스캔한 모델을 가슴을 크게 해서 수정했을 수도 있다.
  7. 게다가 7월 3일에 공개된 한정판 소개 영상에 나온 설정화집 샘플을 본 사람들이 모델보다 원화가 더 예쁘다는 사람들이 많은 편...
  8. 나무위키에도 있는 배틀필드 3배틀필드 4의 병과 항목에서 이들의 '군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 자체가 현실 전쟁을 다루기 때문에 세세한 고증이 틀릴 수는 있으나 '실제 군인의 모습'을 잘 담아놨다. 특히 배틀필드 4 싱글캠페인에서는 '한나'라는 중국 여성 인물이 나오는데 노출은 커녕 군인이 입을 전투복장을 잘 갖춰입고있다. 7dpt.jpg 참고로 왼쪽이 배틀필드 4에서 한나.
  9. 여긴 코타나 의 예시가 있어 되려 비웃는 의견도 있었지만 코타나가 이런 논란에 휘말리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났단 것을 빼도 AI 홀로그램(...)인데다 헬시 박사를 모델로 한 홀로그램이었던 것도 한 몫한 듯.홀로그램이 꼴린다면 정신병원에 가보세요 페미니즘적으로 봤을 때 남녀의 동등한 위치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콰이어트라는 캐릭터는 이를 어겨버렸다. 남성은 군복을 모두 착용했는데 콰이어트는 여자라는 이유로 옷을 헐벗겨놓아 동등한 위치가 깨진 것. 스토리를 붙인 이유도 이런 성의 불평등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노출에 의한 비판과는 거리가 멀고 고증과 성의 불평등이 콰이어트의 주 비판점이었다. 헤일로내의 여성 캐릭터들은 스토리적으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남성캐릭터들과 별 차이가 없고 제대로 전투복과 복식을 갖추고 나온다. 코타나는 AI임에도 계급이 부여됐을 정도니.. 물론 오코너의 덕심이 폭발한 헤일로 레전즈에서는..
  10. 실탄으로 이겨도 생사선택권은 주어지며 스태미나 킬로 쓰러트릴 경우, 마취총과 DD를 버디로 삼고 플레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콰이어트는 저격위치를 잡으면 생각보다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약 2~30m까지 저격 타이밍에 맞춰 엄폐물 사이를 달리기와 다이빙으로 피해 근접한 뒤 1인칭으로 변경해 엄폐물에서 살짝 나와 맞추기를 반복하면 된다. 최종패턴이 되면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며 저격을 하니 주의. 단, 보급을 2~3번은 받아야 할 정도로 시간이 꽤나 걸리니 인내심이 필요하다.
  11. 수시로 클로킹에 자꾸 초고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도대체 뭔 수로 저격도 아니고 CQC나 마취총을 맞추라는지 한숨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실은 꼼수를 쓴다면 매우 간단하다. 스네이크를 매의 눈으로 조준하고 있어서 다른데 신경 못쓰는 콰이어트의 머리 위로 보급물자 박스를 두 서너번 던져주면 된다. (...) 보급물자가 낙하산 타고 내려오고 있을 때 공격 안하고 가끔씩 고개를 빼꼼빼꼼 내밀어주면 저격 포지션을 잘 잡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동하지 않는다. 돈이 된다면 화력지원으로 수면가르만 뿌려도 바로 끝나고. 참고로 의식의 사람그녀의 저격 포인트까지 질주하여 정권 지르기 두 방으로 클리어(!).익스트림은 스턴그레네이드와 정권지르기로 2분만에 클리어.
  12. 다른 간단한 방법은 콰이어트를 잡기 전 먼저 마취 저격총을 개발한 다음 콰이어트 출몰장소로 가서 미션을 시작하는데, 미션장소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큰 바위같은 엄폐물을 옆에 끼고 엄폐물 옆에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어 콰이어트가 조준을 하게 한다음, 재빨리 엎드려 포복하여 엄폐물 뒤로 돌아 엄폐물의 반대쪽 옆으로 이동한다. 그럼 콰이어트가 이전에 플레이어가 모습을 드러낸 곳만 계속 조준하고 있는데, 그때 마취 저격총으로 헤드샷 한방 먹여주고, 한방 맞은 콰이어트가 장소를 이동할때 대충 눈짐작으로 따라가다보면 또 콰이어트가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있다는 표시가 뜨는데, 그 방향으로 마취 저격총 스코프를 이용해 콰이어트를 찾아(이때 콰이어트가 조준을 상당히 오래해서 콰이어트보다 먼저 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콰이어트 헤드샷 한방 먹여주면, 또 콰이어트가 이동한다. 그럼 또 콰이어트가 이동한 방향 잘 보고 따라가면 웬 무지개가 있고 그 무지개가 있는 곳을 가보면 유적지 가운데 고인 물, 또는 유적지 주변 폭포가 있는 개울가 에서 콰이어트가 한가롭게 샤워를 하며 피를 채우고 있을때 헤드샷 하면 끝난다. 마지막 헤드샷을 맞고 기절하기 전 마지막 점프를 하면서 사라지는데, 당황하지 말고 역시 점프한 방향 쭉 따라가보면 콰이어트가 마취되어 쓰러져있는것을 볼 수 있다. 즉 마취 저격총으로 헤드샷 세방이면 끝. 빠르면 첫 헤드샷을 먹인 후 1분도 안걸려서 잡을 수 있다.
  13. 나중에 나오는 이야기로는 이것이 사이퍼가 보낸 전투기라고 한다.
  14. 헬기에 태워주고 이륙한 사이 콰이어트가 바로 의식을 차리고 투과 능력으로 수갑을 벗고 바로 뛰쳐나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은신만해서 헬기 안에 숨어 있었다가 전투기가 습격해오자 모습을 드러냈다.
  15. 스네이크가 피칠갑이 되어 주변에 파리가 날아다닐때까지 목욕을 하지 않은 경우 발생
  16. 이 샤워씬 이벤트가 끝나고 이 샤워씬 장면을 본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들의 스탭 게이지를 조사를 해보면 스네이크와 콰이어트가 서로 샤워하는 장면을 헤벌쭉한 표정으로 본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들의 사기 그래프가 말도 안돼게 올라가있다(...).
  17. 콰이어트의 샤워씬을 본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를 헤드락으로 심문해보면 스네이크에게 헤드락 당하는 병사의 말이 압권이다.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 죄송합니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그만(...).
  18. 프롤로그에서 화상을 입을 때 폐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다. 이후 고문 장면에서 폐가 거의 다 타버렸다고 언급되며, 그나마 멀쩡히 남아 있는 폐포 일부분에서 스네이크가 입원한 병실에 꽃혀 있던 꽃의 꽃잎이 검출되면서 콰이어트가 스네이크를 습격했다는 증거가 확보된다. 실제로 화재로 죽는 사람들 대다수가 뜨거운 연기와 공기를 들이마셔서 폐의 내부와 호흡 세포가 타버려 질식해 죽는다.
  19. 코브라 부대원 중 더 피어의 능력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20. 1장 말미에 스컬페이스가 가지고 있던 영어 특성 민족해방충을 보관하던 케이스에는 한 칸이 비어있는데, 이 샘플이 콰이어트에게 쓰인 것, 스컬 페이스는 하나는 어디 있냐는 빅 보스의 질문에 가까운 곳에 있다고 답한다.
  21. 일단 카즈의 브리핑 내용은 그렇다.
  22. 처음 헬기에서 스네이크를 찾는 무전을 들었을 때는 나바호 족의 언어로 어떻게든 좌표를 설명하려 했으나 헬기 조종사는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망설이다 결국 영어로 위치를 설명한다.외국어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 근데 콩고어 배웠으면 첫번째 감염 때 죽거나 격리됐잖아... 외국어를 배우면 안되는 이유
  23. 성우는 상기한 스테파니 요스텐. 일본어 판에서는 일본어로 말한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사와시로 미유키인줄
  24. 스컬 페이스는 결국 죽어도 생물학적으로 죽지 않아 불태워 죽였고, 코드 토커 역시 자신의 수명이 다하면 기생충과 함께 분신자살할 것임을 언급한다.즉 콰이어트도 같은 방법으로 자살했을 것이다. 바로 자신을 이렇게 몰아간 방법으로 말이다.
  25. 전자대로라면 이 캐릭터의 노출을 이해할 수 있지만 후자대로라면 전형적인 돈되는 노출 과다 캐릭터를 목표로 탄생한 캐릭터기 때문에 안티태제와는 거리가 안드로메다급으로 멀어진다.
  26. 콰이어트는 프롤로그에서 빅보스를 죽이려고 했지만 역으로 불타서 빈사상태가 되었고 회복하고 나서도 다이아몬드 독스를 전멸시키기 위해 침투했지만 결국 서로를 동료로 인식하므로서 서로 증오하며 죽고 죽이려는 관계인 것과 동시에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최후에도 빅보스를 살리기 위해서 성대기생충이 발병할 위험을 무릅쓰고 말을 하고 빅보스를 떠난다.
  27. 메탈기어 솔리드 3에바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파스 오르테가 안드라데의 경우는 뭐냐라고 경우도 있지만 이쪽은 전투요원 타입보다는 적을 미인계등으로 기만하는 스파이쪽이라 오히려 설득력은 있다.
  28. 비슷한 예로 메탈기어 솔리드 4B&B 부대도 쓸데없이 미녀컨셉에 섹스어필을 들고나오는 바람에 게임의 흐름과 안맞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29. 공장단지 미션에서 생체 실험에 의해 죽은 친구의 유품
  30. 데리고 다니던 데리고 다니지 않던 ACC화면으로 가는 순간 빠져버린다.
  31. 메인미션 45에서 기갑부대를 상대하게 될 건물 옆에 컨테이너가 하나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ACC로 돌아오는 꼼수(...)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미션 시작 전 이미 회수해서 리젠이 안되어있는 상태라면...
  32. 애초에 조건 목록에 탱크와 장갑차를 전부 회수하라고 떡하니 적혀있다. 다만 콰이어트가 가장 최근 장비를 들고 있기 때문에 전에 대물저격총을 들려줬으면 골치 아파진다.개발도에 따라 대물저격총이 고정일 수도 있는 것 같다. 회수가 목적이었기에 마취총만 들려줬었는데 이 미션 하는 순간 대물저격총을 들고 나오더라(...)
  33. 콰이어트를 제압하는 것 자체는 살상/비살상 무기의 제한이 없지만 살릴지 죽일지 결정하는 부분에서 죽이면 카운트 되지 않는다.
  34. 사실상 오셀롯이나 카즈도 그렇게 긍정적이게 만은 볼수없다. 오셀롯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의도적으로 이를 숨겼고 카즈는 작중 시종일관 복수심에 미쳐있다가 결국 베놈과 빅 보스를 등지고 만다.
  35. 콰이어트라는 캐릭터 자체가 Gecco가 발매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얇고, 루즈도 기생충 발동 얼굴 모형 하나 들어있는데 가격대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