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톤(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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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 등장하는 물건. 악의 조직 바로크 워크스의 보스인 Mr.0의 궁극적인 최종목적.

그 정체는 고대병기로, 한 나라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정도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전해진다.

이 병기가 있는 장소는 알라바스타 왕국 궁전 지하의 유적에 보관되어 있는 포네그리프에 고대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Mr. 0이 이 왕국을 손에 넣으려고 했던 것도 바로 이것을 얻기 위해서였고, 최연소의 고액현상범 니코 로빈을 조직에 받아들인 것도 그녀가 포네그리프를 읽을 줄 알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이름의 유래는 명계의 왕 플루토.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지녔기에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었던 포세이돈과 우라노스와 달리 하데스라는 그리스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플루톤이라는 고대 로마 표기방식을 따르고 있다.

Mr. 0뿐만 아니라 세계정부도 이 병기를 노리고 있으며, 아예 이 병기를 새로 만들기 위해 설계도를 손에 넣으려고 했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 세계정부 직속 첩보기관인 CP의 집요한 암약 끝에 해적왕 골 D. 로저의 해적선을 만든 어인 이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결국 톰은 체포되어 에니에스 로비로 끌려가고, 그가 끌려가기 전 그의 제자 아이스버그에게 설계도를 넘긴다. 이후 아이스버그는 톰의 또 다른 제자이자 그의 의형제인 프랑키에게 넘겨준다.

CP의 비밀부서인 CP9워터 세븐에서 몇 년간 잠입수사를 한 결과 아이스버그가 프랑키에게 설계도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마침내 프랑키와 로빈을 사로잡아 사법기관 에니에스 로비으로 압송하지만, 결국 프랑키는 로빈이 세상을 멸망시키거나 할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그럼에도 로빈이 세계정부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로빈을 구해낸다면 그만이라면서[1] 자신이 갖고 있던 그 설계도를 완전히 불태워 없애버리고, 정말로 로빈을 구출하러온 밀짚모자 일당 등의 활약으로 CP9 전원이 리타이어당하면서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2]

현재 남아있는 플루톤은 단 한 척, 알라바스타 왕국의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톰의 말에 따르면 과거 조선공들이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한다. 즉 플루톤의 정체는 전함이다. 다른 고대병기로는 포세이돈이 존재한다.[3]

플루톤의 용도에 대한 추측

우선, 녹 업 스트림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전함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그건 확실히 섬 하나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긴 한데...

그치만 포세이돈으로 뚫리는 길이 해로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라노스가 녹 업 스트림으로 항공로를 뚫는다는 쪽이 자연스럽다. 그렇다면 플루톤은?

많은 원피스 팬들이 추측하는 플루톤의 용도는 그 힘으로 레드라인을 날려버려 모든 바다를 하나로(=One Piece) 만드는 것이다.[4] 또 스팬담이 말하길 해군의 '정의의 문'은 파괴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루피가 해적왕이 된 다음 플루톤을 이용해 정의의 문을 날려버리고 세계정부와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덤으로 이럴 경우 레드 라인 밑에 있는 어인섬은 십중팔구 멸망하므로, 마담 셜리의 예언이 현실화된다![5]
  1. 플루톤의 설계도는 현존하는 플루톤의 대항마로써 남겨진 것이다. 즉 로빈이 플루톤을 부활시키지 않는다면 필요가 없는 물건인 것.
  2. 불태우기 전에 스팬담과 CP9 앞에 설계도를 보여주었다. 이때 상당한 조선 지식을 지니고 있는 로브 루치와 카쿠는 전부 진심으로 당황한다.
  3. 포세이돈은 왕국의 공주이다. 자세한 사항은 알라바스타 왕국시라호시공주의 항목을 참조.
  4. 이는 상디의 꿈인 오올 블루가 현실화되는 것이기도 하다.
  5. 그러나 루피어인섬의 주민들의 목숨까지 희생시킬리는 없으므로, 그 때서야 비로소 포세이돈과 약속의 배 노아가 어인섬의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