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麗神社例大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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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를 감시하고 있는 앨리스와 마리사의 눈 색, 미스치를 잡아먹은 유유코가 신경쓰인다[1]
목차
1 개요
동방 프로젝트의 동인 이벤트 중 하나. 십여 개가 넘는 동방의 동인지 즉매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널리 알려져 있는 이벤트이다. 또 동방이 아닌 타 작품들의 온리 이벤트와 비교해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약칭은 예대제.
2 설명
운영은 자원봉사 단체인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에서 맡고 있으며,[2] 2004년부터 매년 봄(5월경)에 개최되다가 6회, 7회는 3월 개최로 바뀌었다. 8회도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하여 5월로 연기되었고, 9회도 5월에 개최된다. 언제나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기에, 교토에서 개최되는 동방 온리 이벤트인 『동방홍루몽』에 견주어, "동쪽의 예대제, 서쪽의 홍루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예대제 주최의 최대 책임자인 스즈키 류도(鈴木龍道, 당시 고등학생)가 맨 처음 동방 프로젝트의 온리전을 기획했을 당시의 이벤트 명칭은 '몽환창세기(夢幻創世記)'였다. 이후 '동방선심가(東方鮮心街)'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ZUN에게 이벤트 개최에 관한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ZUN이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라는 명칭을 제안하여 이것이 이벤트명으로 채택. 과연 센스가 다르다(…).
동인지 이벤트이지만 동인지 외에도, 동인게임, 동인음악, 동인영상물, 각종 캐릭터 상품 등등 취급하는 물건은 각양각색. 또 동방프로젝트 신작의 체험판이 공개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3]
참가 서클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 온리 이벤트라고 하기엔 너무 성장했다.[4] 니코니코 동화에서 유입된 신규 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소리도 많지만, 이미 니코동 이전부터 규모가 계속 늘어나 빅사이트로 개최장 이전이 결정된 상황이었다.
최대 규모 온리 이벤트라면 마냥 좋아보이지만 개최지를 도쿄 빅 사이트로 옮기고 난 이후 주최측은 금전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코믹 마켓과 달리 기업 부스에 의존하는 부분이 적은지라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그 얼마 안되는 수입마저 세금으로 떼여서 결국 본전 정도만 건지는 수준이라는 듯. 한때 7회는 개최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3 시기별 화제
3.1 제5회
헬게이트 오픈
처음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예대제인데, 넓은 장소로 옮긴 것은 좋았으나 시기가 니코니코 동화에서 동방이 일대 붐을 일으킨 타이밍이었던 것이 문제였다. 니코붐을 타고서 당초 주최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몇 배는 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개중에는 이러한 동인 이벤트에 처음으로 참가하는지라 아무런 지식이나 매너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던지라 일대 혼란이 벌어지며 동인 이벤트계의 전설로 남게 된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얽히고 섥혀 옴짝달짝 할 수 없는 사태가 여지저기서 빈번히 발생(훗날 '더 월드 상태'라 명명된다)했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서로 밀어대는 통에 중간에 끼어버려 끝내 공중으로 떠올라버린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들이 여럿 속출(…).
이벤트 종료 이후 뒷풀이에서 녹초가 된 주최측과 서클 관계자들이 "인간은 어째서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일까"라는 주제로 몇시간이나 진지하게 토론을 나눴을 정도라고.
3.2 제7회
제7회 카탈로그 표지는 성인용 상업지 《꽃가루 소녀 주의보》와 《늑대와 향신료》의 코믹스판으로 유명한 코우메 케이토가 담당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참고자료)
제7회 카탈로그 발매 전날, 서클 명단에 샹하이 앨리스 환악단이 등재돼있지 않다는 루머가 돌아 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발매일인 다음날 낚시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종결.
3.3 예대제 SP
2010년 9월에는 처음으로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SP』라는 번외 이벤트가 열렸다. 이 이벤트는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가 아니라, 예대제 주최자가 운영하고 있는 모 기업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인 것으로 밝혀져 한때 논란이 불거졌었다.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 측에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독단으로 개최되는 이벤트[5]인지라 정체성 문제와 원활한 이벤트 진행 여부를 우려하는 분위기였다.[6]
이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무료봉사로 참여해오던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 측의 베테랑 이벤트 스태프들이 대부분 그 자리를 떠나면서 앞으로 예대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대제SP 이벤트 자체는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일반참가자 규모는 코믹 마켓이나 예대제 본가보다는 적은 수준.
규모가 너무 커져버린 부작용으로 동인지 즉매회의 비중이 강해진 본가쪽 예대제를 커버하기 위해 생겨난 행사다. 한마디로 동인지 분야를 제외한 각종 행사나 코스프레 등에 중점을 둔 이벤트. 노래자랑이라든가, 동인지 낭독회(…)라든가 코스프레 이벤트, 격투게임 대회, 이타샤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물론 동인지 즉매회도 열리고 있다.
3.4 제8회
본래 8회 예대제는 2011년 3월 1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11일 일어난 대규모의 지진과 쓰나미로 중지되었다. 도쿄 빅사이트 자체가 크게 파손된건 아니고 교통이나 안전확보 문제가 원인이라는 듯.
결국 동년 5월 8일로 연기되어 다시 열렸다. 8회 예대제가 연기됨에 따라 많은 동인 서클들이 예대제에 낼 예정이었던, 혹은 이전에 냈던 작품들을 무료로 웹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일명 '에어 예대제'(…).
3.5 제9회
9회 예대제(2012년 5월 27일)는 ZUN의 결혼식과 겹치는 관계로 ZUN은 불참했으나, 대리 판매인을 통해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을 재판매했다.
예대제 측에서는 폐회와 동시에 예대제 주최측에서 준비한 ZUN의 결혼식 축가를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는 이벤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이 불러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었지만, 발상 자체가 기분 나쁘다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덕분에 이 이벤트에 대해 찬반논란이 심했는데, ZUN 본인은 '부르는 사람이 있든 없든 양쪽 모두 술안주로 삼을 만한 건수니까 기대된다'라고(…). 결국 예대제 당일엔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얼마 뒤 이역만리 떨어진 프랑스의 동인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이 이 노래를 불러 통수를 때리기도(링크). 역시 양덕이 최고
3.6 제10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성인용 구역이 별도로 마련되었다. 부스 숫자는 어림잡아 전체에서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
사운드 볼텍스 II -인피니트 인펙션-의 시연회를 개최가 예정되어있다. 평소 코나미가 로케 테스트를 할 때 지난 로케테보다 신곡을 더 추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번 시연회에서도 신곡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3.7 제11회
이번에도 사운드 볼텍스 II -인피니트 인펙션-의 신곡을 무료&선행체험할수 있었다. 탄막 아마노자쿠가 발매된 행사이기도 하다.
3.8 추계
2014년 3월 16일에 있었던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공식 생방송에서 개최가 통보되었다. 처음엔 SP 개념이 아닐까 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연다는 예정. 된다면 동방홍루몽 - 추계예대제 - 겨울코미케의 지옥라인이 형성. 카탈로그 표지와 포스터 그림을 동방자가선의 작가인 아즈마 아야가 맡았다. 총 1500SP 모집이었는데, 1560SP나 참가신청을 해 주최측도 꽤 놀랐다는 모양. 태고의 달인에 유폐 새틀라이트의 향기로운 꽃도 언젠간 지는 법의 수록이 결정. 선행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벤트가 끝난 후의 뒷풀이 격인 스테이지 이벤트에서 대만에서의 개최가 결정되었다.
2015년 1월 9일 있었던 하쿠레이 공식 생방송에 따르면 대만에서 열리는 예대제는 2015년 6월 6일 예정.
3.9 제12회
2015년 5월 10일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간만에 본가쪽 신작인 동방감주전의 체험판이 공개되었고, 황혼 프론티어의 외전인 동방심비록이 발매.
현장에서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10대와 이벤트 첫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어 신규 팬층의 유입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받기도 했다. 뭔가 10년전부터 예대제에 참가하고 있다는 붉은 스티커(10대)도 있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다
일반 참가자는 전회에 비해 7000명 정도 늘어난 약 52000명. 역대 예대제 중 최고기록이라고 한다.
3.10 제13회
2016년 5월 8일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5000SP 모집...인데,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칸코레 온리전인 포뢰격전도 개최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빅 사이트라고 해도 동, 서홀로 나뉘어져있긴 한데, 같은 날 서홀에서는 매직 더 개더링 그랑프리가 개최될 예정인지라 동홀 밖에 비지 않는다. 한마디로 동홀에서 동방 온리와 칸코레 온리가 공동개최 되는 셈(…). 적과의 동침
연석박물지가 발매되었다.
4 역대 개최지 일람 및 참가 서클 수
- 제1회(2004년) 도쿄도 오오타구 오오타구 산업 프라자: 114 서클 참가
- 제2회(2005년) 도쿄도 미나토구 도쿄도립 산업무역 센터: 362 서클 참가
- 제3회(2006년) 도쿄도 토시마구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문화회관: 680 서클 참가
- 제4회(2007년) 도쿄도 토시마구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문화회관: 653 서클 참가
- 제5회(2008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1086 서클 참가
- 제6회(2009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2955 서클 참가
- 제7회(2010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4050 서클 참가
- SP(2010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1268 서클 참가
- 제8회(2011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4940 서클 참가 - 토호쿠 대지진으로 5월 8일로 연기됨
- SP2(2011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약 1500 서클 참가
- 제9회(2012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4982 서클 참가
- 제10회(2013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5018 서클 참가
- 제11회(2014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4312 서클 참가
- 제1회 추계(2014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1560 서클 참가
- 제12회(2015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3805 서클 참가
- 대만(2015년) 싼충구 종합 체육관 :
- 제2회 추계(2015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 제13회(2016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 제3회 추계(2016년) 도쿄도 코토구 도쿄 빅 사이트 :
5 바깥고리
- ↑ 제 10회의 카탈로그 이미지. 일러스트레이터는 77gl.
- ↑ 원작자 ZUN의 허락 아래 개최되고 있는 이벤트지만, ZUN 본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 ↑ 샹하이 앨리스 환악단의 활동은, 보통 "예대제에서 체험판 공개 → 홈페이지에서 웹 체험판 공개 → 여름 코믹 마켓에서 정식판 발매 → 겨울 코믹 마켓에서 음악CD 발매"의 사이클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겨울 코믹 마켓에서 음악 CD를 발매하지 않고 쉬는 듯. 동방맹월초 연재 이후에는 맹월초를 연재하는 잡지에서 부록으로 체험판을 주기도 했다(버전은 예대제 버전). 또한 체험판 대신 외전 게임을 2개 발매하는 사례도 있었다. (제7회 예대제의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 코믹마켓 78의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
- ↑ 6회와 7회는 빅 사이트 한 관을 빌렸음에도 유입인구가 너무 많아서 중간중간 입장 중단을 하기도 했을 정도.
- ↑ 발표 초기에는 공식 사이트를 따로 운영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엔 SP 홈페이지도 공식사이트에 링크되었다.
- ↑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지난 4월에 주최자측이 올 해 10월 예대제라는 이름의 All장르 이벤트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가 예대제 스태프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