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혹시 나폴리탄 스파게티을(를) 찾아오셨나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괴담. Neapoli bullet이 아니다.

1 내용

어느 날, 나는 숲을 헤매게 되었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런 가운데, 한 식당을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식당이다.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점장:「미안해요.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하다.
나는 식당을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나폴리탄……

2 개요

일본에서는 상당히 일반적인 메뉴인 일본식 스파게티 '나폴리탄'[1]을 이용한 괴담인데, 한국에서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에 대한 인지도가 워낙 낮다보니 맥거핀이라느니 정체불명의 메뉴라느니 하는 별별 이상한 추측들이 난무했었다.[2] 나폴리탄이 뭐죠? 그거 먹는 건가요? 나폴리탄은 일본에서 전국구급으로 유명한 메뉴이며 네, 그거 먹는 거 맞아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나폴리탄이 유명하다길래 스파게티 얘기하는 줄 알고 먹었는데, 알고보니…'라는 거다.

나폴리탄의 진가는 본인은 가장 중요한 결말을 숨기고 독자로 하여금 상상하게 하는 데서 나온다. 독자의 상상에 맡기기 때문에 더욱 공포감이 배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독자가 어떤 상상을 했느냐가 큰 요인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고, "뭐야, 그 다음은?"식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그칠수도 있다. 이하 이러한 괴담을 통틀어서 나폴리탄 계열 괴담이라 일컫는다.

나폴리탄 괴담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경우, 괴담이 기승전결 방식의 줄거리를 아예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녀의 일기장처럼 극히 추상적인 심상만을 나열함으로써 공포심을 자극하는 경우도 있다. 일종의 추상미술이라 비유해도 좋을 정도.

반대로 나폴리탄류 괴담의 특징인 맥거핀 등을 최소화시킨채 공포감을 조성하는 변종도 종종 존재한다.

3 해설

이런 종류의 괴담에는 원래 해설이 없고, 혹시 있어도 해설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 항목에는 특별히 첨부한다. 사실을 읽고 나서는 김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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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은 영어를 잘 모르는 2ch의 한 유저가 Neapolitan이라는 단어가 영미권에서 속어로 쓰이고 있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만든 괴담이라는 게 마치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었으나 이는 작성자가 결론을 말해주지 않아서, 게시판 유저들이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잘못 들어간 정보이다.

위 이야기가 처음 나온 2ch의 게시판에서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미국식 조크라고 설명을 하였다. 나폴리탄이 미국 쪽에서는 성적인 속어로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 그러나 이 주장이 틀린 근거는 "Neapolitan"이 저러한 숨겨진 의미를 가지고 널리 쓰이는 단어가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당장 위 링크에 소개된 온라인 은어 사전에서만 해도 2016년 1월 6일 현재 고작 5up (16down) 의 투표를 받은 상황. 만약 성적인 속어라고 치더라도 이야기의 흐름상 앞뒤가 안맞다.
또한 Neapolitan이 영미권 속어로 '불결한 요리'라는 주장도 있어서, '이 식당은 요리가 불결한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 주장도 딱히 근거는 없는 카더라 정보일 뿐이다.
애시당초 원본 얘기는 '개그'가 아니라 '괴담'이므로 위와 같은 내용이면 괴담으로써 성립이 되지 않는다.

덧붙여 "This is a restaurant / famous for Neapolitan" 이라는 문구도 작서자가 직접 쓴 문장도 아니고 게시판 유저들이 해석하는 과정에서 상기의 속어사전 사이트를 발견하였고, 그걸 끼워맞추기 위해서 다른 유저가 만들어낸 문장일 뿐이므로 이 문장을 가지고 이상하네 어쩌네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애시당초 여기가 배경이 어느나라라는 말도 없었고, 일본에서 쓰여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괴담을 굳이 영어로 뜯어서 해석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그부분 보다는 일본인에겐 '나폴리탄'이라고 하면 요리이름으로 친숙하지만 '나폴리탄'이라는 말에 다를 뜻이 있지 않을까? 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폴리탄이라는 이름이 나폴리를 이미지하여 만든 요리라고 나폴리의 소유격인 '나폴리탄'[3]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나폴리탄'이 일본인은 당연히 모두에게 친숙한 그 요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였다는 내용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요리명 외에 '나폴리탄이라는 단어는 "나폴리의"(소유격), "나폴리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기 메뉴는 나폴리 사람'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짜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과 두번째는 괜찮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 수 있다.[4]
참고로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토마토 케첩을 베이스로 사용하며, 식당에서 먹을 경우 소세지를 몇 개 얹어주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해석으로 일본어에서는 '어떤(とある) 레스토랑' 부분을 발음만 똑같은 '屠ある'로 읽을 수도 있는데, 屠자는 '죽이다, 도살' 등의 뜻을 담고 있다. 하지만 屠의 경우 음독인 '토'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훈독인 '호후루'라고 쓰는 게 일반적이므로 이 내용이 고려되었을 가능성은 낮다. 또한 인기 메뉴(人気メニュー)의 人気는 '닌키'로 읽으면 인기라는 뜻이지만, '히토케'라고 읽으면 인기척이라는 뜻이 된다. 인기척 메뉴 = 인육이 포함된 메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일본어로 봤을 때 문장이 어색하며 만약 이 내용으로 썼다면 '인기 있는 메뉴(人気のあるメニュー)' 라는 식으로 써야 성립이 된다.

이외에 또다른 가설은 나폴리탄=마약 설이다. 첫번째 나폴리탄 접시에 마약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감각이 멀쩡한 상태에서 먹은 나폴리탄은 맛이 이상했다. 그러나 두번째 접시부터는 감각이 흐트러져서 원래는 이상해야 할 나폴리탄의 맛이 맛있게 느껴졌던 것. 주인공은 그 사실을 밖으로 나와서야 깨달았다…고 카더라. 하지만 이 설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인기 메뉴는……나폴리탄……"이라고 되뇌였던 부분이 설명이 안된다. 어디까지나 정황상 추측일 뿐 문장내에서 마약을 상징하는 그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다. 이러한 결말 상상형 괴담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장내에 확실한 힌트를 (설령 엄청 꼬여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삽입하는 게 일반적이므로 문장에 쓰인 내용과 인과관계가 딱히 없는 막연한 추측은 정답일 가능성이 낮다.

이 괴담이 일본에 비해서 한국에서 유난히 추리의 비약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나폴리탄'이라는 단어가 전국구급 메뉴로써 유명한 일본과 달리 '나폴리탄'이라는 단어를 듣고 단번에 스파게티를 떠올리는 한국인이 적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일본인이 일본 실정에 맞춰서 작성한 괴담을 외국인인 한국인이 보니까 같은 문장도 똑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한국인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메뉴로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 한다면 "짱깨가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짜장면 먹으려고 갔더니 중국인의 인육을 제공하는 집이었다는 정도로 치환할 수 있을 듯.

4 나폴리탄 계열 괴담

나폴리탄 이야기처럼 어떠한 특정 존재를 미스테리하게 묘사하지만, 그에 대한 별다른 해설이나 설명은 없이 맥거핀으로 두는 종류의 괴담을 나폴리탄 계열 괴담이라고 한다.

오인용의 예전 플래쉬 중 작품의 하나. 전형적인 나폴리탄 계열 괴담이다.
주인공은 어릴 적 어떤 사람이 도로에서 나체로 "나까무라의 비밀을 알았다!"며 외치면서 날뛰다가 차에 치여 죽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주인공은 나까무라의 비밀이 대체 뭐지 궁금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만, 그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자살하고 만다. 결국 주인공은 비밀을 알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고, 신혼 첫날밤 아내에게 나까무라의 비밀에 대해서 묻게 된다.[5] 놀랍게도 아내는 주인공에게 나까무라의 비밀에 대해 귀속말로 알려주고, 어릴 적부터의 의문이 풀렸다는 기쁨에 주인공은 "나까무라의 비밀을 알았다!"고 외치며 나체로 뛰어다니다가 차에 치여 죽게 된다. 자신이 어렸을 적 보았던 그 사람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 그리고 주인공이 차에 치여 죽는 바로 그 장면을 또 한명의 어린소년이 보고 있었다.
  • 라디오헤드의 곡 Just의 뮤직비디오#도 전형적인 나폴리탄 스토리.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길바닥에 양복까지 말끔히 차려입은 채로 누워버린 사람이 있다. 게다가 아픈 것 취한 것도 아니라고 하고, '괜찮냐?'라고 물으니 '내버려둬'라고 대답하는데다, 만지려고 하는 것조차도 강하게 거부하는 기묘한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 왜 누워있는가를 물으니 계속 정말 알고 싶냐고 회피하다가 그 이유를 이야기해주는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6], 그걸 들은 수십명의 사람들 모두가 그 자리에서 그 사람처럼 누워버리는것으로 끝난다. 사실 누우면 라디오헤드의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사실 '푸스로다'여서 그런거다

'악마의 이론'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자살을 설득하는데, 너무나 완벽하고 타당한 논리라 듣기만 하면 무조건 자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어떻게 논리를 구사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대들보 비화'에서는 신축공사가 끝나고 가족끼리 모여 파티를 하는 도중 지하에서 부르는 소리에 내려가 보았더니 아버지가 대들보 사이에 끼어있었고... 가족들은 기술자를 불러 구조하고자 했지만 대들보를 제거하면 결국 집이 무너진다며 그대로 집을 지탱한채 사망하게된다. 역시 무슨 이유로 대들보 사이에 끼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7]

  • 공포는 아니지만, 기묘한 이야기즌도코베론쵸 편 또한 나폴리탄 류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비튼 에피소드다.
  • SCP 재단 - [데이터 말소]로 검열되는 부분
    • 허나 예외적으로 SCP-835의 경우 이 문서에서 말소된 데이터들을 여과없이 전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감춰진 데이터에는 그 어떤 상상마저 능가하는 끔찍한 진실이 있었다. 무슨 내용인지는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 SCP-231-7에게 실시중인 몬톡 절차의 내용.
    • SCP-447시체와 접촉하면 벌어지는 일.
    • SCP-701, SCP-1173

5 평가

일본에서는 비교적 유행하고 있지만 한국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시시하다는 반응이 많다. 확실하게 밝히고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뚜렷한 인과관계가 등장하는 공포스토리는 즐기지만, 알 듯 모를 듯 한 괴담에서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만약 앞뒤가 짜맞춰진 완결된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공포감을 즐기는데에 익숙하다면, 스스로 상상하면서 생기는 공포감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나폴리탄 괴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얘기를 듣고 나서 '그래서 어떻게 됐다는 건데? 이야기가 그게 끝이야? 뭐야 그게...' 하면서 김샜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다.

실제로 국내에서 나폴리탄 괴담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어떻게든 '해석'하려고 한다. 원인과 결과를 추측하면서 서사구조를 완성시키려 하고, 논리를 이끌어낸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런 모습은 수수께끼를 풀려고 노력할 때와 완전히 같다.

인터넷의 경우 게시물 본문은 이해못했다가 리플란을 보고 겨우 이해했다는 리플을 빈번하게 발견할 수 있다. 사실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인데도(...) 원래 이야기는 그냥 좀 으스스한 미스테리 수준인데 리플을 보면 엄청나게 무서워진다 카더라. 그래서 한국인터넷에서는 본문(이야기 본 내용)은 별로 안 무섭고 리플(감상자의 해석)이 더 무서운 괴담 되시겠다.

가끔 리플란에서 해석하는 사람들이 둘 이상일 경우 서로의 해석이 맞다며 키배를 벌이는 일까지 볼 수 있다. 이 사람 해석이 더 맞는 것 같다며 혹은 마음에 든다며 편드는 사람들까지 등장한다면 대략난감. 더이상 공포게시물이 아니게 된다

한국의 주요 괴담은 특히 귀신이라는 소재에 의존성이 강한 탓에, 심령적인 해석을 내놓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를 들면 '사실은 ○○가 귀신이었던 겁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근거로는...' 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수수께끼 풀어내듯 해석을 내놓으면서 줄거리를 추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괴담 자체가 그러한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 속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굳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나폴리탄 괴담에 대한 해석과 추측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탄 괴담은 어디까지나 열린 결말의 공포이야기지, 수수께끼가 아니므로 정답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서로 생각을 나누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자기 생각이 100% 정답이라면서 우기는 것도, 남의 해석이 맞는 것 같다면서 그걸 정답으로 받아들이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어느 쪽도 나폴리탄 괴담에 대한 좋은 감상 태도는 아니다.

다만, 이런 나폴리탄류의 괴담들이 해외에서 넘어오는 과정에 바다거북 스프 종류의 상황 수수께끼, 추리 퀴즈류 괴담들과 섞여 들어왔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추리 퀴즈들 사이에 끼어있다보니 "아 저것도 해답을 유추해내는 방식의 괴담이구나."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것.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어떤 종류의 괴담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법이고, 괴담을 감상하는 방법 역시 사람 각각의 감상법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이런 괴담은 무조건 분위기만 즐겨야 한다며 강요하는것도 좋은 감상태도는 아니다. 다만 나폴리탄 괴담을 접했을 때는 마냥 시시하다고 하기보다 한번쯤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나폴리탄 괴담은 숨은 논리를 찾아내면서 해석하는 수수께끼가 아니라 스토리 이미지에서 발생하는 묘한 아우라를 느끼는 종류의 공포이야기이기 때문이다.

6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는 나폴리탄 스파게티라고 풀네임(?)으로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나폴리탄이며 일본에서는 '나폴리탄 스파게티'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커피의 일종인 에스프레소를 '에스프레소 커피'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
  2. 본 항목에도 수정 전까지 이런저런 추측들이 씌여 있었다. 고무 소재의 화학물질이라는 둥, 문자 그대로 나폴리인(...)이라는 둥.
  3. 영어 발음으로는 니어폴리탄 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타카나 표기는 ナポリタン으로 동일하므로 여기선 중요하지 않다. 이 괴담은 '일본인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만든 괴담'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4. 식인에 관련된 괴담에는 인육에선 짠 맛이 난다라는 식의 내용이 많으며,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한 번 먹으면 중독돼서 점점 더 원하게 된다는 내용의 괴담이 많다.
  5. 아내는 추녀이며 돈이 많았기에, 남편은 재산을 노리고 일부러 죽일 생각으로 웃으면서 질문한다.
  6. 이유를 이야기하기 이전까지의 부분은 전부 자막처리로 나와서 내용을 알 수 있는 반면, 이 이유 부분은 자막도 없고, 입모양도 잠깐 나왔다 마는 수준으로, 드러나질 않는다.
  7. 아마 이 에피소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의 아버지들이 짊어진 무게를 대들보에 비유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