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야구 해외파 선수들
1 소개
말 그대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목록이 서술된 페이지다.
2 한국인 메이저리그 도전사
이미 1970~80년대부터 이원국, 박철순 등의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바 있지만, 이들은 끝내 빅리거가 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 야구사에서 길이 남을 족적을 남긴 최동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까지 하고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되는가 했는데 당시 문제가 된 병역법에 걸려 포기를 한 전례가 있을정도.
그후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성공시대를 열게 되면서 수많은 한국인 유망주들, 소위 '박찬호 키드'들의 미국 진출 붐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병현과 박찬호를 뛰어넘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라는 평을 받는 추신수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들은 극히 드물었고, 아예 빅리그 무대도 밟아보지 못한 채 소리소문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들도 많았다.
어쨌든 박찬호의 성공은 한국인 선수들도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지만, 정작 시간이 흐른 후에도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진필중, 임창용 등의 선수들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시도하긴 했지만 빅리그 구단들의 냉랭한 평가와 함께 무산되었고, 기대를 모았던 이승엽은 미국 진출이 여의치 않자 일본프로야구 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2011년 말에 정대현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이 유력시되면서 드디어 한국프로야구에서 MLB로 직행하는 선수가 나오나 싶었지만, 결국 진출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2년 11월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프로야구에서 최초로 MLB로 직행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어 2015년 1월, 강정호 역시 MLB 진출에 성공하면서 야수 포지션으로는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되었다. 같은 해인 2015 시즌 종료 이후에는 박병호를 시작으로 김현수, 오승환, 이대호가 차례로 유니폼을 입게 되고, 마이너 리그에 머물렀던 최지만[1]이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으로 이적하며 메이저 리그에 서게 되었다. 2006년 이후 10년동안 고졸 선수 중 최지만 혼자 콜업됐을 정도로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2016년 시즌 개막 기준으로 총 8명(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오승환, 이대호, 최지만)의 한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최지만과 박병호는 현재 AAA와 MLB를 오가고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현재 최지만 포함 7명이 빅리그 로스터에 자리하고 있다.
3 명단(데뷔 순)
나무위키에 개설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진출한 선수 명단이다.
현역 MLB 한국인 선수들은 현역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 참조
※ AL : 아메리칸 리그/ NL : 내셔널리그 |
이름 | MLB 데뷔일 | 데뷔 당시 소속팀 | 비고 | |
1 | 박찬호 | 1994년 4월 8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메이저 리그 데뷔 및 한국 아마 출신 1호.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승 투수. |
2 | 조진호 | 1998년 7월 4일 | 보스턴 레드삭스 | |
3 | 김병현 | 1999년 5월 29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 선수.[2] |
4 | 이상훈 | 2000년 6월 29일 | 보스턴 레드삭스 | 한미일 1군에서 모두 뛰어본 최초의 선수. 첫 한-일-미 순서로 데뷔 |
5 | 김선우 | 2001년 6월 15일 | 보스턴 레드삭스 | |
6 | 봉중근 | 2002년 4월 23일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아마추어 시절에는 야수였으나 메이저리그에 가서 투수로 전향.[3] |
7 | 서재응 | 2002년 6월 21일 | 뉴욕 메츠 | |
8 | 최희섭 | 2002년 9월 3일 | 시카고 컵스 |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그 야수. |
9 | 2004년 8월 8일 | 시애틀 매리너스 | 2005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 취득. | |
10 | 구대성 | 2005년 4월 4일 | 뉴욕 메츠 | |
11 | 추신수 | 2005년 4월 21일 | 시애틀 매리너스 | [4] |
12 | 류제국 | 2006년 5월 14일 | 시카고 컵스 | |
13 | 류현진 | 2013년 4월 2일 | LA 다저스 | 최초로 KBO 리그의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한 메이저리그 진출 투수이자 선수. 한국리그에서 타리그 안거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첫 사례 |
14 | 임창용 | 2013년 9월 7일 | 시카고 컵스 | |
15 | 강정호 | 2015년 4월 8일 | 피츠버그 파이리츠 | 최초로 KBO 리그의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한 메이저리그 진출 야수. 한국리그에서 타리그 안거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첫 야수 |
16 | 오승환 | 2016년 4월 3일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
17 | 박병호 | 2016년 4월 4일 | 미네소타 트윈스 | 2016년 7월 1일 지명할당 후 트리플A행. |
18 | 이대호 | 2016년 4월 4일 | 시애틀 매리너스 | 2016년 8월 20일 트리플A행. |
19 | 최지만 | 2016년 4월 5일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2016년 5월 11일 지명할당 후 트리플A행. 그 후 2016년 7월 10일 복귀. 2016년 8월 22일 다시 트리플A 행. 2016년 9월 4일 복귀. |
20 | 김현수 | 2016년 4월 10일 | 볼티모어 오리올스 |
4 연도별 코리안 메이져 리거
- ↑ (2016년 3월 7일 기준) 현재 시즌 시작 전 3차례의 시범경기에서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최지만은 여타 한국인 빅리거들과 달리 룰5 드래프트를 통해 힘겹게 빅리그에 서게 된 것이기때문에 시즌 초반에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 하게 되면 잠시 이름을 올렸다 빠질 가능성이 크다.
- ↑ 보스턴 이적 후 한번 더 우승 이는 동양인 최초 양대리그 우승자 타이틀이기도 하다.
- ↑ 여담으로 그 때 스즈키 이치로를 존경해서 등번호 51번을 달았다고 한다.
- ↑ 박찬호 이후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가장 긴 경력과 높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쪽은 봉중근과 반대로 본래 투수였다가 메이저리그에서 야수로 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