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니까 모건 프리먼
이분이 세살 더 많은뎁쇼?
이름 | 헨리 "해머링 행크" 루이스 애런 (Henry "Hammerin' Hank" Louis Aaron) |
출생 | 1934년 2월 5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앨라배마주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54년 밀워키 브레이브스 자유계약 |
소속팀 | 밀워키 브레이브스(1954~1974) [1] 밀워키 브루어스 (1975 ~ 1976)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구결번 | |||||
3 | 6 | 10 | 21 | 29 | 31 |
데일 머피 | 바비 콕스 | 치퍼 존스 | 워렌 스판 | 존 스몰츠 | 그렉 매덕스 |
35 | 41 | 42 | 44 | 47 | |
필 니크로 | 에디 매튜스 | 재키 로빈슨 | 행크 애런 | 톰 글래빈 |
밀워키 브루어스의 영구결번 | |||||
1 | 4 | 19 | 34 | 42 | 44 |
버드 셀릭 | 폴 몰리터 | 로빈 욘트 | 롤리 핑거스 | 재키 로빈슨 | 행크 애런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행크 아론 | |
헌액 연도 | 1982년 |
헌액 방식 | 기자단(BBWAA) 투표 |
투표 결과 | 97.8% (1회) |
1957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MVP | |||||
돈 뉴컴 (브루클린 다저스) | → | 행크 애런 (밀워키 브레이브스) | → | 어니 뱅크스 (시카고 컵스) |
메이저리그 타격 마일스톤의 황제이자, 역대 흑인 야구인 중 최고의 타격 본좌.
1 소개
메이저리그 역사상 2번째로 많은 홈런인 755 홈런을 친 타자이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레전드. 미첼 리포트 이후로 미국에서는 본즈 대신 행크 애런을 사상 최고의 홈런왕으로 둬야 한다는 의견도 많지만, 그는 본인의 자서전에서 암페타민 복용을 시인했다. 물론 당시 암페타민은 MLB에서 지정된 금지 약물이 아니긴 하지만, 스포츠 정신을 버리고 편법을 썼다는 점에서는 역시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이라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2] 일단 자진신고했고 본즈가 워낙 어그로를 끌었던데다 스테로이드가 아니라서 비난을 덜 받고 있긴 하다. 참고로 베이브 루스 이래 빅리그에서 600홈런을 넘긴 7명 중에 약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켄 그리피 주니어와 짐 토미 단 두명 뿐이다.[3].
통산 성적은 타율 .305, 755홈런, 3771안타, 출루율 .374, 장타율 .555, OPS .928, 순장타율 .250, BB/K 1.01, wRC+ 153, 2297타점
2 선수 시절
어린 시절 독학으로 야구를 배웠고, 실력을 인정받아 니그로 리그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로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한 팀은 밀워키 브레이브스. 여기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무수한 업적을 쌓았다. 밀워키에서 1957년 월드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는데, 그것이 애런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우승이다. 아울러 니그로리그는 그가 떠난 이후 흑인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길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붕괴되는데 이때문에 애런은 마지막 니그로리거로도 유명하다.
브레이브스에서 1954년부터 뛰면서 최고의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꾸준한 타입이고, 연고지였던 밀워키가 소도시라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적은 많지 않지만, 나름대로 명예의 전당급 이상의 커리어를 갖췄다 평가받는 치퍼 존스, 에디 매튜스, 데일 머피와도 진정 넘사벽의 격차가 있을 정도로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임에는 분명하다. 브레이브스 레전드들에 대해 실시한 조지아 주내 팬들의 인기투표에서도 치퍼를 넘어 1위를 기록했을 정도.
행크 애런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1974년 베이브 루스의 714호 통산 기록을 깨뜨릴 때.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협박 편지 세례[4] 속에서[5] 기어이 기록을 깨뜨리면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신화로 남았다. 참고로 이 당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 때 관중 두 명이 난입하는데, 애런의 가족은 혹시 애런을 살해하려는 시도가 아닌가해서 놀랐다고 한다.
1974년을 끝으로 브레이브스를 떠났다. 이 때는 이미 브레이브스가 밀워키에서 애틀란타로 연고지를 옮겼을 때인데, 자신의 젊은 날을 대부분 보냈던 밀워키 브루어스로 가서 지명타자로 두 시즌을 더 뛴 후 은퇴했다.
통산 755홈런을 친 타자라서 일반적으로는 거포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행크 애런은 공갈포가 아니다.
통산 타율이 0.305로 3할이 넘는데, 22년 선수 생활을 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수치. 안타 개수도 3771개(메이저리그 통산 안타 3위[6])로 500홈런과 3000안타를 기록한 역사상 오직 다섯 선수 중의 하나다. 다른 네 명은 윌리 메이스, 에디 머레이, 라파엘 팔메이로, 알렉스 로드리게스.[7][8] "700홈런과 3500안타"를 친 유일무이한 선수이기도 하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은 아직도 애런의 몫이다. 2297타점으로 1위이다. (2위는 베이브 루스의 기록으로 2213 타점이다.[9]) 또한 행크 애런이 뛴 시절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투고타저의 시기라는 점에서 그의 기록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통산 득점 기록 역시 2174득점으로 베이브 루스와 함께 공동 4위인데, 타점과 득점 모두 2천점을 넘는 2000-2000의 기록 보유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직까지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 알렉스 로드리게스[10] 단 세 사람 뿐이다. 거기다가 3000안타까지 포함하여 3000-2000-2000을 한 선수는 행크 애런과 알렉스 로드리게스 두 사람뿐이다.[11]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다.[12]
또한 통산 경기 출장 기록도 3298경기로 메이저리그 통산 3위이다.[13]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천 경기 출장은 매우 명예로운 기록으로 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행크 애런을 포함하여 피트 로즈, 칼 야스트렘스키, 리키 헨더슨, 타이 콥, 에디 머레이, 스탠 뮤지얼, 칼 립켄 주니어 이렇게 단 8명 뿐이다.[14]
그밖에 통산 최다 루타 1위(6856루타), 통산 순수 장타 수 1위[15](1477개) 역시 메이저리그 통산 1위 기록. 통산 고의사구는 293개로 3위다.[16]
전형적인 거포 타입은 아니라서 한 시즌 50홈런을 친 시즌은 단 한 번도 없으며, 홈런왕에 오른 시즌도 겨우(?) 4번이었다. 하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계속 커리어를 쌓으며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7년 연속 150안타, 20년 연속 20홈런, 2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15번 30홈런을 친 것은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
그렇다고 발도 느린것도 아니여서 통산 270개나 되는 도루를 했다. 20-20을 5번했고 30-30도 한번 기록했다. 말그대로 호타준족.
흑인 야구 선수들에 대해 논할 때 약물 의혹이 있는 배리 본즈를 제외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흑인 야수(Fielder)는 윌리 메이스로 인정받지만, 타격으로만 보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흑인 타자(Hitter)는 행크 애런으로 인정받고 있다.
- 순수 타격 역시 윌리 메이스가 최고라는 평가도 많이 있다. 워낙 탁월한 수비로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기 때문에 공격력이 가려지는 경향도 있지만 메이스는 가장 완벽한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답게 타격도 당대 최고의 선수였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면 메이스의 OPS가 애런보다 1푼 3리 더 높고(애런이 타율은 3리 더 높다.) 그 외의 홈런이나 타점, 안타 등 누적 타격 성적에서 애런이 많이 강한 건 사실이다.
- 위에 상기된 대로 메이스와 애런 두 선수가 모두 포함된 500홈런-3000안타 클럽 선수 중에서도 행크 애런의 안타, 홈런, 타점 등 누적 기록이 모두 압도적 1위인데, 애런이 메이스보다 홈런 개수는 95개, 안타는 488개, 타점은 394타점이나 더 많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선수로 생활한 나이와 기간, 기본 포지션(외야수) 등은 거의 같고 활동한 시기도 비슷하지만[17] 메이스는 20대 초반에 한국전쟁 때문에 군복무로 약 2시즌을 보내서[18] 선수생활 기간이 행크 아론보다 2시즌 부족하고, 데뷔 때부터 은퇴 전까지 외야수 출장을 많이 소화하여 수비로 인한 체력 부담이 있어 말년에 시즌 중 많은 경기와 타석에 서지 못한 메이스에 비해[19] 행크 애런은 말년에 외야수보다 수비로 인한 체력 부담이 적은 1루수 위주로 출전한 시즌도 있는 데다가, 은퇴 전 2년간은 아메리칸 리그팀으로 옮겨 아예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활동하여[20] 윌리 메이스보다 더 꾸준히 훨씬 많은 타석에서 비교적 타격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것이 타격 누적 기록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21]
그렇다 해도 누적 차이가 좀 크긴 큰데
- 비록 누적에서 큰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메이스가 애런보다 앞서는 출루율, 장타율이 있고, 뿐만 아니라 순수 공격 부문 세이버 메트릭스(oWAR, woBA, OPS+ 등)로 봐도 메이스가 약간 위이기 때문에[22] 누적 타격 기록의 차이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최상위권 주요기록을 정리하자면,
- 통산 타점 1위
- 통산 루타 1위
- 통산 순수 장타 개수 1위
- 통산 타수 2위(12,364타수)
- 통산 홈런 2위
- 통산 고의4구 3위
- 통산 경기 출장 3위
- 통산 안타 3위
- 통산 타석 수 3위(13,940타석)
- 통산 득점 4위
- 통산 희생플라이 4위 (121회)
진짜 누적의 제왕이다 ㄷㄷㄷ
3 은퇴 후
은퇴 후 198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97.83%라는 역대 7위의 높은 득표율로 헌액되는 영광을 얻었다.[23]
배리 본즈가 그의 통산 홈런 기록을 깨려고 할 때, 처음에는 그를 지지했지만 BALCO 스캔들이 터진 후에는 지지를 철회했다. 홈런이 기록이 깨질 때도 현장에 있지 않고, 영상으로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24]
은퇴 후에 한동안 별 자리를 맡지 못하다가 테드 터너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단주가 된 후 애틀란타 부사장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의 등번호 44번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영구 결번이다.
애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타자에게는 행크 애런 상을 수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애런의 이야기를 한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김형준 기자의 레전드 스토리를 참고하시길.
- ↑ 1966년에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 ↑ 요즘은 ADHD 치료받는다고 가라치고 암페타민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 ↑ 베이브 루스가 양 고환 추출물을 이용했다는 설이 있다. http://www.baltimoreorless.com/2011/01/babe-ruth-injected-sheeps-testicles/ 링크에서 루스 부분만 떼어내 보면 …As the sporting industry exploded in the 1920s, athletic trainers and their charges immediately saw the possibilities of using his research. Even the Big Bambino himself, Babe Ruth, injected himself with extract from a sheep’s testicles, hoping for increased power at the plate (and in the bedroom). He attempted this only once, and it made him incredibly ill; 즉 양고환물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한번 써봤는데 엄청나게 아파지기만 하고 말았다는 내용인 듯. 판단은 각자가...
- ↑ 대체로 "너같은 검둥이가 위대하신 루스님의 기록을 깬다면 너와 네 가족들을 모두 죽여버릴거야"라는 내용
- ↑ 베이브 루스 아내인 클레어 매릿 루스(1897~1976)는 남편은 이 기록이 깨지는 것을 바랄 것이라며 애런을 응원했다.
- ↑ 1위는 피트 로즈, 2위는 타이 콥으로 이 두 사람은 4천안타를 넘겼다.
- ↑ 참고로 5명 중 에디 머레이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약물 복용혐의가 드러났거나 의혹이 있다.
- ↑ 일본프로야구로 확장하면 장훈 옹까지 포함된다(504홈런-3085안타).
- ↑ 실제로 수십년간 애런과 루스, 단 둘 외에는 20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으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15년에 달성했다.
- ↑ 2014년에 1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아직 소속 구단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로 은퇴하지 않았던
남아있는 약쟁이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15년에 복귀한 뒤명전 보증수표라는3천안타와 2천타점, 2천득점을 달성하여, 행크 아론에 이은 메이저리그 제2의 3000-2000-2000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물론 이 기록이 미국 야구사에서 손에 꼽을 대기록이긴 하지만, 그의 약물의혹으로 메이저리그 내부나 외부에서 행크 애런 수준의 선수로 인정해 줄 가능성은 없다. 그렇기에 명예의 전당 입성 또한 가능성이 별로 없다. - ↑ 베이브 루스는 신인 시절 투수로 몇 시즌을 보낸 관계로 3000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700홈런에 2000타점, 2000득점을 했다니 ㄷㄷ - ↑ 그 외 선수 가운데 배리 본즈가 2227득점-1996타점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4타점 차이로 달성하지 못한 선수이고, 스탠 뮤지얼 역시 1951타점-1949득점으로 아깝게 2000-2000을 달성하지 못했다. 타이 콥과 윌리 메이스 역시 2000득점을 기록하였으나 1900점대의 타점을 기록하여 2000-2000에 미치지 못했다.
- ↑ 1위 피트 로즈, 2위 칼 야스트렘스키
- ↑ 그리고 이들 중 은퇴 후 감독 생활 중에 스포츠 도박 파문으로 제명당한 피트 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모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들은 각각 모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전설 중 하나로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 ↑ 1루타를 제외한 2루타, 3루타, 홈런의 개수
- ↑ 1위는 역시 배리 본즈로 688개. 14시즌이 종료될 때 까지만 해도 아론이 2위였으나, 15시즌 중 알버트 푸홀스가 역대 2위로 올라 섰다. 15시즌 종료 시점 기준 푸홀스의 통산 고의사구는 296개.
- ↑ 윌리 메이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3년 선배다. 나이 차이도 정확히 3살. 은퇴 나이도 둘 다 만42세다. 그러니 선수생활한 나이가 똑같은 셈.
- ↑ 첫 시즌은 시즌초 1개월 조금 넘게 활동하다가 바로 입대했고 다음 시즌은 아예 활동하지 못했다. 2시즌이라 봐도 무방하다.
- ↑ 참고로 메이스는 전성기 선수생활 중에도 골드글러브가 생긴 첫해부터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가질 정도로 외야 수비의 최고봉이었고, 그만큼 선수생활 말년이 된 이후에도 수비에 대한 기대를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어서 외야수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밖에 없었던 선수다.
- ↑ 윌리 메이스는 은퇴할 때까지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에서만 활동했고, 내야수로 출장했던 경력은 3천경기에 육박하는 그의 선수생활을 통틀어 90경기도 안 된다. 이에 반해 행크 애런은 전성기에도 종종 내야수로 출전한 경력이 있고 통산 260경기를 내야수로 출장했다. 거기다가 지명타자 경력까지 합치면 400경기가 훌쩍 넘는다. 물론 둘다 내야수 출장은 주로 1루수로 했다.
- ↑ 3천경기를 훌쩍 넘게 출장한 애런과 달리 메이스는 2992경기로 선수생활을 마감하여 안타깝게 3천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
8경기만 더 나가게 해 주지그래서 300경기 이상의 출장횟수 차이가 난다. 그리하여 두 선수의 타석 수도 1400타석 이상 차이가 난다. - ↑ 그러나 이 비율, 조정 기록 차이는 누적 기록 차이에 비해 작은 편이다.
- ↑ 당연하겠지만 첫턴 입성이기도 하다. 참고로 역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 득표율 1위는 켄 그리피 주니어(99.32%), 2위는 톰 시버(98.84%), 3위는 놀란 라이언(98.79%), 4위는 칼 립켄 주니어(98.53%), 5위는 타이 콥(98.23%), 6위는 조지 브렛(98.19%)이다. 8위는 토니 그윈(97.61%), 9위는 랜디 존슨(97.27%), 10위는 그렉 매덕스(97.19%)이다.
- ↑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당연한 노릇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본즈라도 홈런 못치는 날도 있는데, 윌리 메이스처럼 대자-대부 같은 사적인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행크 애런 본인은 본즈가 활동한 자이언츠 프랜차이즈와 겹치는 속성이 전혀 없기도 하니... 홈런 칠 때까지 매경기 쫓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맨날 쫓아다니면 본즈도 부담되서 더 못 쳤겠다. 그러나 한만두의 그 분이 계셨기 때문에 꼭 못 쳤을 거라고는..오히려 타이밍이 안 맞아서 본즈가 원정경기에서 756홈런을 쳤더라면 애런의 그 영상 메시지조차 방송되지 못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