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海道&東日本パス
2011년 여름 시즌의 티켓. 자동개찰구 대응이 되는 사이즈로 되어있다.
1 개요
일본의 JR 동일본과 JR 홋카이도에서 공등 발매하는 자유 패스의 일종으로, JR 동일본과 JR 홋카이도의 보통열차, 쾌속열차를 하루 종일 마음껏 탈 수 있다. 청춘 18 티켓과 같이 파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 티켓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청춘 18 티켓이나 JR패스와 다르게 자동개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역무원한테 보여주고 지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과거에는 급행 하마나스를 급행료 몇백엔만 추가로 내면 탑승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비슷한 구간을 청춘18로 다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쓸만한 패스였지만, 2015년 하마나스가 폐지되면서 패스의 효용성이 많이 줄어들었다.[1]
2 가격과 이용 조건
10,850엔이다. 2014년만 해도 깔끔하게 10,000엔이었지만 2015년부터 여러 요인으로 단계적으로 오르는 추세.
청춘 18 티켓의 가격이 11,850엔임을 고려하면 조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으나, 이 티켓은 여럿이서 나누어 쓸 수 없으며 오로지 연속 7일을 이용해야만 한다. 불연속적 사용이 가능한 청춘 18 티켓과는 조금 다른 점. 또한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국에서 다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 아니다.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지방, 도호쿠 지방, 그리고 홋카이도에서만 사용 가능.
처음 발매 당시엔 5일 연속 사용이었지만 2010년 여름부터 7일로 변경되었다.
2008년에는 세이칸 터널 개업 20주년 기념으로 9,500엔에 팔았었다.
이 티켓은 자정이 넘어가서 처음 정차하는 역까지만 유효하다. 도쿄 도구내의 열차에 대해서는 막차까지 유효하다. 유효 기간 마지막 날에 야간 열차로 뽕을 뽑으려다가 당신의 지갑이 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3 발매 기간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게 아니다!
매년 3회 발매하며, 청춘 18 티켓보다 이용 기간이 2주정도 늦다.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용 시즌이 되면 이 사이트(일본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2016년 기준으로
- 봄 (홋카이도 신칸센 개업 전) : 발매 기간 2월 20일 ~ 3월 13일 · 이용 가능 기간 3월 1일 ~ 3월 19일
- 봄 (홋카이도 신칸센 개업 후) : 발매 기간 2월 26일 ~ 4월 16일 · 이용 가능 기간 3월 26일 ~ 4월 22일
- 여름 : 발매 기간 6월 20일 ~ 9월 24일 · 이용 가능 기간 7월 1일 ~ 9월 30일
- 겨울 : 발매 기간 12월 1일 ~ 1월 4일 · 이용 가능 기간 12월 10일 ~ 1월 10일
봄, 여름, 겨울방학은 있지만 가을방학은 없듯이 사계절 중에 유일하게 가을엔 발매하지 않는다 (...)
4 이용 범위
청춘 18 티켓의 이용 규칙을 베이스로 한다. 자세한 것은 청춘 18 티켓 참조.
이외에, 급행 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특급은 안 된다 (...)
급행 열차 이용시에는 운임만 면제되고, 급행권이나 지정석권, 침대권 등은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JR에는 그 흔하디 흔해 보일 거 같은 정기급행이 2016년 3월 21일 하마나스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 탈 수 있는 비정기 급행 열차
- 탈 수 있는 비정기 야행쾌속 열차
- 문라이트 신슈 : 신주쿠(新宿)-하쿠바(白馬)를 운행한다. 하쿠바역은 나가노현에 속해있다. 마찬가지로 쾌속 열차이기 때문에 별도 급행권이 필요 없지만, 지정석권은 꼭 필요하다. 임시열차로 격하되면서 하행만 운행되고 신주쿠로 올라오는 상행은 운행하지 않게 되었다.
갈 때는 자유지만 올 때는 아니란다 - 문라이트 나가라 : 도쿄(東京)-오가키(大垣)를 운행하...긴 하는데 실제 이용 가능한 구간은 아타미(熱海)까지만이고 이후부터는 JR 도카이 구간이기 때문에 추가 승차권이 필요해진다. 아타미라고 해봐야 수도권을 겨우 벗어난 시즈오카현에 속한 역이다. 도쿄역에서는 100km가 조금 넘는 거리. 사실상 이 티켓은 무용지물. 청춘 18 티켓을 이용해야 한다.
- 문라이트 신슈 : 신주쿠(新宿)-하쿠바(白馬)를 운행한다. 하쿠바역은 나가노현에 속해있다. 마찬가지로 쾌속 열차이기 때문에 별도 급행권이 필요 없지만, 지정석권은 꼭 필요하다. 임시열차로 격하되면서 하행만 운행되고 신주쿠로 올라오는 상행은 운행하지 않게 되었다.
특급 열차는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세이칸 터널이나 세키쇼선, 오우 본선의 특례 구간 등에서는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티켓의 세이칸 터널 특례 구간은 청춘 18 티켓에 비해 굉장히 관대하다(!). 홋카이도 신칸센 개업 이전까지 아오모리(青森)-하코다테(函館) 구간만을 이용하는 경우, 이 구간의 특급권만 구입하면 특급 "하쿠쵸", "슈퍼 하쿠쵸"의 자유석 이용이 가능했었고, 이후 홋카이도 신칸센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간이 개업하면서 신아오모리(新青森)-신하코다테호쿠토(新函館北斗)간 신칸센 특정특급권(3,930엔)만 구입하면 홋카이도 신칸센 전 구간에서 신칸센 탑승이 가능하다.
2016년 3월 26일에 홋카이도 신칸센 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간이 개업하면 이 패스로 홋카이도를 어떻게 진입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었다. 오쿠츠가루이마베츠-키코나이간 특례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키코나이-고료카쿠 구간이 도난 이사리비 철도에 넘어가는데다 재래선 특급도 아닌 신칸센, 그것도 자유석도 없는 하야부사에 패스를 든 여행객을 태워줄지도 의문이었는데, 2016년 1월 5일자 티켓규정 개정에서 쿨하게 홋카이도 신칸센 전선에서 특급권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패스 이용자의 신칸센 탑승을 허가한다고 한다. 걍 페리도 탈 수 있게 해 현재 아오모리 - 하코다테 페리는 다른 회사가 운항하는지라...
또한, 일부 사철 구간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회사는 아오이모리 철도, IGR 이와테 은하철도, 호쿠에츠 급행 호쿠호쿠선. 이 중에서 아오이모리 철도와 IGR 이와테 은하철도는 기존 도호쿠 본선을 제3섹터화한 구간으로, 모리오카-아오모리 이동에 중요한 연결 통로[2]가 된다.
예전에는 산리쿠 철도의 1일 패스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패스 발매 중단.
이외에도 유스호스텔을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는 등의 특전이 있었으나, 2016년부터 폐지되었다.- ↑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을 청춘18로는 세 번 갈아타가면서 반나절을 타고 가야 하는데, 하마나스 타면 환승 없이 자고 일어나면 도착해 있었다. 올 때 갈 때 두 번 탄다고 해도 시간낭비를 엄청나게 줄여주고 덤으로 열차에서 잠을 자므로 숙박비까지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애초에 이 패스를 쓰는 사람들은 대체로 저가 여행을 하는 편이므로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었다.
- ↑ 물론, 이걸 씹어버리고 타자와코선/하나와선 - 오우 본선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타자와코선은 배차간격이 답이 없고, 하나와선은 애초에 출발지가 모리오카가 아니기 때문에 청춘 18 티켓으로 가려면 IGR 은하철도 구간의 운임을 따로 정산해야 한다. 그리고 산간지역에 시골지역을 다니다 보니 운행 소요시간도 무지막지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