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100% | [[파일:/20150430_210/jengyoung464_14303728254443WoBE_JPEG/%B4%EB%B3%AA%B9%AB%B5%BE%C0%DA%B8%AE.jpg|width=100%]] |
천으로 만든 돗자리 |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 |
은박 재질의 돗자리 |
1 개요
초등생 체험학습에 필요한 물건
피크닉에서의 필수 아이템
이 돛자리가 아니다.
앉거나 누울 때 밑에 까는 직사각형의 물건. 주로 직사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용도나 취향에 따라 원 모양 등 다른 모양을 한 경우도 있다. 돛자리는 별자리 중의 하나인데 헷갈리기 쉽다.
2 종류
원래는 골풀이라는 식물로 엮어 만든 '자리'(깔개)를 의미하지만(아래 문단 참조), 최근에는 골풀로 짠 돗자리는 보기 힘들다. 1980년대까지는 골풀로 만든 돗자리가 많이 보였지만 점차 사용이 편리하고 가벼운 스티로폼 은박 재질로 대체되어 1990년대 중반에는 골풀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감촉은 대충 다다미 겉면과 비슷.
소풍 등에 사용하는 돗자리는 매트로도 불리며 땅바닥의 흙과 같은 더러운 것이 옷이나 짐에 묻지 않기 위해 사용하며 보통 합성 섬유 등으로 만든 튼튼하고 가벼우며 방수성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휴대가 편리하도록 얇은 경우가 많지만 보온을 위해 스티로폼 재질로 두껍게 나온 돗자리도 있다. 요즘에는 가게에서 싸게 파는 돗자리들 가운데서 스티로폼 은박지 돗자리를 자주 볼 수 있다. 여름에 너무 번쩍거리고 빨리 뜨거워지긴 한다.
대나무 돗자리는 보통 여름을 시원하기 지내기 위해서, 혹은 제사(차례)를 지낼 때 바닥에 절을 하기 전에 깔아두는 용도로 사용한다. 본래는 돗자리를 자리로,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를 돗자리로 불렀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돗자리가 자리를 대체하게 되며 의미의 변형이 일어났다. '이부자리', '잠자리'가 이 '자리'에서 파생된 말이다. 일본에는 짚으로 만든 방습용 다다미가 있다. 하지만 다다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돗자리라기보다는 바닥에 까는 매트리스 쪽에 가깝다.
2.1 화문석 돗자리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특산품으로 화문석(花紋席)이 유명하다. 화문석은 풀로 엮은 돗자리에 도트 노가다염색을 한 왕골로 수를 놓은 것인데, 주로 꽃무늬를 넣어서 화문석이란 이름이 붙었다. 순우리말로는 꽃자리 혹은 꽃돗자리라고 한다. 고려 시대 때는 거란이나 송나라,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을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고 한다. 화문석에 수놓는 문양은 주로 囍자나 용, 봉황, 호랑이, 원앙, 학 등의 영수(靈獸)의 모습, 그리고 매화, 모란, 국화 등의 아름다운 꽃의 모습 등이 있고,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러한 수놓인 문양에 따라 화문석을 분류하여 불렀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용이 새겨진 화문석은 용문석(龍紋席), 노란색 꽃을 새긴 건 황화석(黄花席)이라 불렀다.
3 효과
- 방냉: 찬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한다.
- 방습: 여름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일본에 다다미가 필요한 이유이다.
한국이 전쟁터라면 일본은 지옥 - 위생: 땅에 있는 각종 먼지, 균, 기생충을 차단한다. 옷에 흙물 드는 것도 막아준다.
- 영역 표시: 불꽃놀이 축제같은 거라도 하는 날에는 매우 중요해진다. 해수욕장에서도 마찬가지.
4 용도
5 언어별 명칭
영어 | Mat 또는 Rug | 아랍어 | حصير ,حصيرة |
일본어 | むしろ(筵, 蓆), ござ(茣蓙, 蓙)[1] うすべり(薄べり·薄縁)[2] | 페르시아어 | حصیر ,بوریا |
중국어 | 席子(Xízi), 凉席(Liángxí), (稿)荐((gǎo)jiàn), 箦(Zé) | 스와힐리어 | Jamvi, Kitanga(예배용), Kirago, Shupatu |
베트남어 | Chiếu | 우즈베크어 | Bo‘yra, Bordon |
태국어 | เสื่อ, เสื่อสาด | 터키어 | Hasırlı |
몽골어 | гудас | 러시아어 | цино́вка |
힌디어 | चटाई | 루마니아어 | Rogojină |
네팔어 | सुकुल | 라틴어 | Psiathium, Storea, Teges, Matta, Phormio |
캄보디아어 | កន្ទេល | 이탈리아어 | Tappetino |
인도네시아어 | Késétan, Tikar | 에스파냐어 | Estera |
6 여담
예전에는 풀을 짜서 돗자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으며 지금도 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왕골, 부들, 갈대 등으로 만든 것 같다. 다다미의 재료 중 하나가 골풀로 만든 돗자리이다. 은박 처리가 되어 있는 돗자리는 여름철 주차시 햇볕 차단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건국자 유비가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홀로 모친을 모시며 신을 팔고 돗자리를 짜서 생업으로 삼았다. 그래서 유비를 깔 때 쓰는 별명 중 하나가 돗자리 장수. 인터넷에선 누상촌 돗자리파 두목님이라는 별명도 있다(...).
조선의 오리정승으로 유명한 이원익은 유배 중 소일거리로 돗자리 짜기를 했다고 한다. 해당 문서 참조.
점쟁이들이 돗자리를 깔고 점을 보는것에서 착안하여 뭔가를 예언하는것을 돗자리 깐다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