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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케가오 | |
마루고리(인간일 때의 모습) | 마루고리(괴인이 된 모습)[1] |
TVA | |
나의 두뇌와 너의 근육! 최고의 지력과 최강의 육체를 추구한 우리 형제가 그 힘을 합친다면 이 지구의 모든 것을 정복하고 왕이 될수 있다!
나는 최강의 남자..나는 최강의 남자...나는 최강의 남자...
1 개요
프로필[2] | |
이름 | 마루고리 |
성별 | 남성 |
나이 | 불명 |
신장 | 270m[3] |
체중 | 불명 |
출신 | D시 |
종족 | 인간 |
소속 | 없음 |
재해 레벨 | 용(龍)[4] |
フケガオ / Hukegao & マルゴリ / Marugori
원펀맨에 등장하는 인간 형제이자 괴인으로, 성우는 각각 스즈키 타쿠마 & 하마조에 신야[5] / 신경선 & 김혜성[6] / 커크 쏜튼 & 브라이스 패픈브룩[7]
초췌한 인상에 안경을 쓴 남자가 형인 후케가오, 빡빡머리에 근육질의 육체를 가진 남자가 동생인 마루고리. 후케가오는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자신의 발명품으로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는 반면 마루고리는 그저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후케가오는 그렇다 쳐도 마루고리는 작중 최초로 인간이 괴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표현한 정말 몇 안 되는 케이스.
두 형제를 싸잡아서 문서를 만들긴 했어도, 사실 여기서 설명하는 괴인은 마루고리를 의미하기 때문에 단순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및 범죄자 수준밖에 되지 않는[8][9]후케가오는 열외 대상이라 봐도 좋다.
2 작중 행적
세계 정복을 하기 위해 후케가오 자신이 개발한 궁극의 딸기맛 스테로이드 '상완이두킹'을 마루고리에게 먹여 질량 보존의 법칙은 씹어먹고 사실 저 스테로이드에 필요한 모든 질량이 괴인이 된 그를 이끌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인간일 때의 모습과는 달리 괴인이 된 마루고리의 모습은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괴인 중 독보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다 그 덩치만큼 위력도 장난이 아니라서 팔을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 D시의 일부가 순식간에 괴멸당했을 정도. 초대형 거인도 이 정도는...[10]
D시를 파괴한 뒤 다음 타겟으로 B시를 파괴하기 위해 계속 진격하다가 마루고리의 왼쪽 어깨에 갑툭튀한 사이타마를 보고 놀란 후케가오가 어깨에 올라타 있는 놈을 죽이라 외쳐댔고 그 소리를 들은 마루고리가 실수로 오른쪽 어깨를 툭 쳐서 사이타마 대신 후케가오가 죽어버렸다(...). 형아아아아아~!! 애니판에선 후케가오의 시체가 직접 묘사되었는데, 피부나 뼈 잔해가 나오지 않은 걸로 봐선 유실 혹은 통째로 찌부러진 듯하다. 아무렴 그 손으로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로 난타를 했으니...
아무튼 손바닥에 남겨진 형의 시체를 본 마루고리는 자신은 그저 최강의 사나이가 되길 원했을 뿐이라며 괴성을 질러댔고, 불난 집에 부채질 하듯 옆에서 히죽거리던 사이타마의 모습에 광분해 "누군지 몰라도 네놈 때문에 형이 죽었다! 용서 못해!"라는 말과 함께 니가 죽였잖아. 사이타마를 쥐어서 땅에 처박아버리고는[11]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 오라오라를 써서 거대한 크기의 크레이터를 만들었다.
이후 마루고리는 사이타마를 죽였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은 그토록 바라던 최강의 사나이가 되었다고 독백했으나, 자신의 존재를 이해해준 형의 죽음에 막상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허무한 감정을 느꼈다. 물론 사이타마는 마루고리의 난타에도 전혀 타격을 입지 않은 채 멀쩡히 살아있었고 마루고리는 이어진 사이타마의 반격에 얼굴이 함몰되며 그대로 사망, 그 직후 사이타마는 마루고리가 말했던 허무함을 가리켜 자신의 명대사인 "압도적인 힘이라는 건 참 시시한 거야." 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사이타마가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탓에 그 거대한 덩치가 그대로 무너지면서 옆에 있던 B시가 마루고리의 시체에 깔려 파괴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작중 초반에 등장한 괴인들이 그렇듯이 백신맨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을 쓰러뜨린 공적은 킹이 가져갔다.
3 전투력
원작 및 리메이크 판의 작중 대사로 귀급 괴인이라고 언급되었고, 작 중 설정을 정리한 히어로 대전집에서도 귀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강함은 용급으로 그중에서도 상위권에 달하는 강함을 가진 엄청난 괴인이다. 단순 힘과 파괴력으로만 따지면 용급 괴인 중에서도 거의 독보적인 수준이며 처음으로 용급의 강력함을 제대로 보여준 괴인.
용급으로 판정받는 재해나 괴인 중에서도 마루고리만큼의 위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사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는데, 지면에 충돌하면 도시 하나가 완전히 소멸하고 주변 도시까지 파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거대 운석만이 마루고리의 파워를 능가한다.[12] 운석과는 달리 마루고리가 날뛴 D시를 보면 도시 전체가 파괴된 게 아니라 주변에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해도 대략 수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D시의 일부를 주먹 한 번 휘둘러서 파괴한 마루고리의 강함은 충분히 대단한 것이 맞으며, 애초에 작중에 등장한 시간이 겨우 몇 분에 불과할 정도로 짧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날뛰기 시작했으면 D시 하나쯤은 순식간에 쓸어버렸을 듯 하며, 얼마 안 가서 주변 도시들도 모조리 파괴했을 듯 하다.
다만 마루고리가 다른 용급 괴인들에 비해 특출나게 강한 것인지는 불명. 애초에 여타 용급 괴인들은 S급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강력함을 어필하긴 했지만, 마루고리처럼 도시에서 날뛰면서 파괴력의 규모를 보여줄 기회는 없었기 때문이다.[13] 그러나 애초에 '재해레벨 용급'의 정의가 도시 여러 개가 괴멸당할 위기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한 다른 용급 괴인들도 보여줄 기회만 없었을 뿐이지 다들 마루고리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도시 여러 개 쯤은 단시간에 파괴할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애니판에서 잠깐 나왔던 용급 괴인 명계왕 플루돈이 거의 마루고리에 필적하는 규모의 파괴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괴인 협회 소속의 용급 괴인들이나 아수라 카부토,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최상위 3전사같이 덩치가 작은 편인 용급 괴인들의 경우 연출상으로 파괴력을 표현하기 힘들어서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마루고리에 비해서도 그리 꿀리지 않을 정도의 무지막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물론 그렇다 쳐도 마루고리의 파괴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원작자가 마루고리가 용급 괴인 중에서도 대단하다는 뉘앙스로 언급하기도 했으니 용급 중에서도 못해도 상위권에 들어간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마루고리의 강함이 재평가되면서 마루고리의 힘의 원천이 된 약을 개발한 후케가오 역시 과학자로서의 재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중으로, 잘 생각해보면 용급 상위권을 양산할 수 있는 약이다.[14] 만일 이런 작자가 지너스와 협력했다면 어떤 참상이 벌어졌을지... 정말로 협력해서 아~주 만약에 아수라 카부토가 이 약을 먹었다면?
크세노 박사와 제노스는 기술력을 갈아넣어서 심해왕과 비슷한데 엑스트라 과학자들이 용급을 만들었다. 안습.
이처럼 원펀맨 초반에 등장한 괴인들 중에서는 높은 재해 레벨에 비해 너무 허망하게 퇴장한 나머지 그 위험성이 선뜻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백신맨과(마루고리와 마찬가지로 파괴 규모가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진화의 집 소속의 상위 괴인들이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다. 하필이면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인 사이타마라서 허무하게 털렸지만 모두 작품 내에 손꼽히는 괴인들이었던 것이다.[15]
3.1 귀급 괴인?
그런데 이렇게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도 정작 작품 내부(처음 등장했을 때 나온 언급과 히어로 대전집에 나와 있는 설정)에서는 귀급 괴인으로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독자들은 작중에서 보여준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해서 마루고리의 실질적인 수준을 용급 괴인으로 평가해 왔는데, '여러 도시의 위기'라는 용급 괴인의 정의는 물론, 다른 용급 괴인 중에서도 마루고리만한 파괴 능력을 보여준 괴인이 거의 없다는 점, 귀급 괴인 중에서 최상급이라 단언해도 될 심해왕 역시 마루고리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훨씬 초라하다는 점 때문이다.
이후 ONE 작가가 인터뷰에서 독자들의 질문에 "마루고리는 용급이 맞고 그중에서도 꽤 대단하다"는 뉘앙스로 답변하면서 작가 공인으로 사실상 용급으로 판명났다. 귀급으로 나온 이유는 괴인 등급이 나온 히어로 대전집이 순전히 히어로 협회의 의견을 담아서 냈다는 컨셉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마루고리가 처음 등장했을 떄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협회에 의해서 귀급으로 판정되었던 것이, 제대로 날뛰었으면 용급으로 기준이 격상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당장 주인공인 사이타마를 비롯한 여러 예시에서 보이듯이 히어로 협회의 전투력 측정은 실제 전투력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며, 하물며 처음 등장한 괴인에 대한 위험 수준을 처음부터 100%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이 때문인지 원작 104화에서는 첫 등장시 귀급으로 판정받았지만 나중에는 용급으로 격상된 예시를 보여줌으로써 등장할 당시에 받는 재해 등급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3.2 스펙
- 파괴력
- 완력이 기본적으로 초월적인 힘을 자랑하는 용급 괴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 힘이 어느 정도냐 하면, 팔을 단 한 번 휘둘러 수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쓸어버리고, 점프 + 연타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지면에다가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고, 지름이 수백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레이터를 뜷어버렸다. 덩치도 워낙 거대한 탓에 걸어가기만 해도 집이나 건물이 박살날 규모의 파괴가 일어나며, 사이타마에게 죽임을 당해 쓰러졌을 때는 그 충격으로 B시가 초토화시켜 버릴 정도다.
- 내구력
- 방어력이 상당한지 사이타마에게 다른 괴인들과 마찬가지로 일격에 죽긴 했으나, 같은 재해레벨 용급인데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 몸이 터져나가거나 깨끗하게 뜷려버린 백신맨, 아수라 카부토[16], 그로리버스, 명계왕 플루돈과는 달리 외골격이 함몰되는 수준으로만 그치면서 비교적 멀쩡한 상태로 죽었다. 외골격만 해도 보로스의 갑옷에 근접한 강도로 추정된다.[17]
4 기타
- 원작 연재 당시의 시점이나 마루고리의 변신 후 모습, 후케가오가 마루고리에게 진격이라는 말을 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진격의 거인의 영향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초대형 거인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 '후케가오(老け顔)'와 '마루고리(丸ゴリ)'는 모두 슬램덩크의 등장인물인 이정환과 신현철의 별명이기도 하다. 후케가오야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이니 그렇다고 쳐도 마루고리까지 나온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슬램덩크 패러디.
- 문서가 매우 자세하게 적혀있어 원펀맨을 안 본 사람이라면 매우 어느 정도 분량을 가지는 중요한 보스급 괴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약 5분 나온
쩌리짱엑스트라 괴인이다. 원펀맨에서 괴인들이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더 좋은 사례는 모기녀가 있다.이게 다 1등, 공동 2등이 이미 결정나 있으니 VS놀이를 그 아랫레벨에서 해야하는 폐해아무리 쌔봐야 3등.
- 평범한 단역이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그 힘의 편린만으로도 어지간한 용급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제법 평가가 높은 괴인 중 하나. 그리고 그냥 음침한 인상인 후케가오도 알고 보면 과학자로서의 레벨은 지너스와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8]
- 작중 모습을 보면 동생이 쉽게 약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일부러 딸기맛(...)을 첨가한 후케가오와 괴인이 되었음에도 파편에 깔린 형을 구해주거나 실수로 죽이긴 했지만 형의 죽음에 광분하는 마루고리의 모습을 보면 형제간의 우애는 상당히 두터웠던 모양이다. 다만 후케가오의 경우는 동생을 세계 정복에 이용하려 했기에 좀 미묘하긴 하지만.[19][20][21]
- 사실 알고 보면 인간이 어떻게 괴인이 되는 건지를 알려준 사례라 할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평범한 인간이 조력자의 도움으로 한순간에 괴인 중에서도 엄청나게 강한 녀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경우는 '신'이라는 존재에게서 힘을 부여받은 홈리스 황제가 있다.
- 사이타마가 개인적으로 흥미를 보인 몇안되는 용급 괴인이기도 하다. 보통 사이타마는 용급 이하 괴인들에게 사실상 무관심하고 문답무용으로 박살내버리는데 유독 마루고리에게는 최강이 되니 기분이 어떠냐며 질문을 던지는 등 흥미를 보였다. 이후 마루고리가 느낀 허무감과 사이타마가 중얼거린 "압도적인 강함이란 시시한 것이다."란 대사를 고려하면 압도적인 강함이란 목표를 이루었으나 그 이후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는 점에 대한 동질감이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필요 이상으로 너무 강해져 오히려 이상적인 히어로로서의 싸움이라는 원하던 목표를 잃고 만 사이타마의 아이러니한 비애를 간접적으로 투영한 괴인이라 볼 수도 있겠다.
- 애니판에선 후케가오는 그닥 달라진 게 없지만 마루고리는 좀 더 인상이 순해졌다는 평이 많은데[22], 나중에 형의 죽음에 허무함을 느끼는 장면에서 왠지 불쌍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래봤자 별 시덥잖은 이유로 대략 수만 명 이상을 학살한 악당이지만.
- ↑ 여담으로 만화판에서는 몸 일부는 갑피로 덮여있고 근육이 그대로 노출된 듯한 생김새인데, 애니판에서는 디자인이 더 단순화되었다.
- ↑ 마루고리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 cm이 아니다 이 분의 4.5배다! 그리고 애니판에선 연출에 따라 묘하게 키가 변한다. 넘어지는 것만으로 도시가 기능이 정지되는 크기인데, 겨우 270m밖에 안 되냐는 의견도 있다.
2700m에서 공 하나를 빼먹은 걸지도 모른다.다만, 상술했듯이, 도시를 파괴할 때랑 사이타마한테 농락당할 때랑의 크기 묘사가 천치차이이긴하다.특히 애니메이션 묘사로는 첫 등장시 족적만 도시의 두블럭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가(이정도면 발크기만 수백미터다.) 뒤에 빌딩을 밟을때는 빌딩 2~3개수준으로발크기가 줄어든다. - ↑ 작중에서 귀급이라 판정되긴 했으나 실제로 작가가 공인한 바로는 용급.
- ↑ 그라운드 드래곤과 그로리버스 등 각종 다양한 단역들을 도맡고 있다.
- ↑ 카니란테와 중복이다.
- ↑ 믿기지 않겠지만 거인 학살자의 북미판 성우다.#
- ↑ 다만 작중행적이 적어서 그렇지 과학력 자체는 월등히 뛰어난 인물로 I.지너스와 견주어도 될 만큼 뛰어나다. 물론 육체적인 스펙뿐만 아니라 지능도 자신 수준으로 뛰어난 괴인을 만든 만큼 지너스쪽이 더 뛰어날 것으로 추측된다.
- ↑ 다만 지너스의 경우 진화의 집 신인류를 완성하기까지 70세까지 노인이 되어서야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 반면 후케가오는 30대 정도의 나이로 단번에 용급 괴인을 양산하는 약을 만들어 냈다.
- ↑ 실제로 그 약을 개발한 후케가오도 괴인이 된 마루고리의 힘의 편린에 경악하기까지 했다.
- ↑ 여기서 약간 옥의 티가 있는데, 사이타마가 왼쪽 어깨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 왼손으로 사이타마를 잡아 던졌다. 물론 왼손으로도 왼쪽 어깨에 있는 걸 잡을 수 있지만 사이타마가 잡힌 방향을 볼 때(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머리가 나왔다) 옥의 티가 맞다.
- ↑ 마루고리가 사이타마를 공격하면서 엄청나게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든 게 어찌 보면 거대 운석보다 강해보일 수 있지만, 마루고리의 크기가 270m로 생각보다 작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레이터의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무엇보다 수없이 연타를 휘둘러서 나온 결과일 뿐 단연코 일격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백보 양보해서 일격에 그만한 크레이터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사이타마가 부수지 않았다면 도시 다수를 파괴했을 거대 운석과 아무리 높게 쳐준다고 해도 도시 하나 일격에 파괴 못하는 마루고리의 격차는 천지차이다. 애초에 훨씬 질량이 크고 훨씬 더 멀리에서부터 가속도를 받아 떨어지는, 그리고 한 번 떨어지면 끝인 운석의 파괴력이 고작 몇백 미터 정도 되는 괴인의 연발 가능한 펀치와 비교할 바가 되는 게 넌센스다. 결정적으로 운석은 일회성 재해이고 마루고리는 얼마든지 계속 대규모 파괴를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지만.
- ↑ 그나마 백신맨이 일단 깽판을 치긴 했다. 얼마 안 가서 순삭당했을 뿐.(...)
- ↑ 원펀맨의 세계관에서는 괴인으로 변화하는 데에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마루고리는 최강의 남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엄청났고, 이에 따라 꾸준한 노력까지 하고있었다 이때문에 기본적인 신체 베이스도 나름대로 좋은 편이었던 것을 보면 약의 효과는 어디까지나 계기였을 확률도 높다. 몸이 비실비실한데다 육체적 능력에 대한 욕구가 없는 후케가오가 먹었어도 마루고리와 같은 효과를 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 다만 약 자체의 효능도 무시 못할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며, 다르게 생각해보면 마루고리처럼 의지가 충분한 사람들만 있다면 정말로 용급 상위권 괴인을 다수 만들 수 있다는 소리다.
물론 이 세계관에서는 더 강한 의지만 있다면 근력 트레이닝으로 신급 이상으로 강해질수도 있다. - ↑ 이후 리메이크 판에서는 괴인 협회가 진정한 괴인들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또한 이제까지 전투력 측정기로만 묘사되었던 제노스의 대단함까지 함께 보여준다.
사이타마가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도 보여준다. - ↑ 단 아수라 카부토는 사아타마가 마트 세일에 못 가게 되어서 화난 나머지 세게 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한다.
- ↑ 다만 사이타마가 어느 정도의 힘을 실어서 쳤는지는 알수 없으니 확단은 무리다.
- ↑ 다만 지너스의 경우는 작정하고 육체적인 강함에만 집착한 후케가오와 달리 월등한 지능을 동시에 추구했다.
- ↑ 물론 작중에서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꿈꾸었던 동생을 위해 일부러 약을 만들었다는 발언을 한 걸 보아 동생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아마 세계 정복도 할 겸 동생의 목표도 이뤄주려 했는 듯. 실제로 마루고리도 형이 자신을 위해 만든 약을 기쁘게 받아 마셨다.
- ↑ 애니판에선 약의 불길해보이는 색깔(...)에 마루고리가 마시기를 꺼려하자 후케가오가 딸기맛을 첨가했다며 동생을 안심시키는 것으로 바뀌었다.
흡사 어린애한테 주는 감기약 - ↑ 일단 후케가오는 야망을 말할 때마다 반드시 '우리 형제'라는 말을 한 걸 보면 결코 혼자만의 욕심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 ↑ 목소리도 근육질 몸에 비해 순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