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물을 마시는 새
히트텍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언급되는 동물.
말 그대로 까만색 사자다. 특이한 점은 가죽이 자체적으로 열을 낸다. 심지어 죽여서 벗겨진 상태에서도. 열역학 법칙에 위배되는 것 같지만 넘어가자. 때문에 한계선 이남에 살던 나가들이 닥치는 대로 잡아서 가죽을 벗겨버리는 바람에 멸종된 종. 키탈저 사냥꾼들의 말로는 '케이건'이라고 부른다. 이미 멸종한 동물이라서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사모 페이가 왕 '놀이'를 하던 행상 토디 시노크에게서 이 동물의 가죽을 구입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 모피 덕분에 사모는 나가에게는 추운 북부에서 얼어죽지 않고 쇼자인테쉬크톨을 달성한다.
바라기가 영웅왕, 그리고 그 후계자인 아라짓 왕들의 상징이라면 흑사자는 아라짓 왕국 자체의 상징. 때문에 케이건 드라카는 흑사자 가죽을 지니고 북부로 온 사모 페이는 돌아온 북부의 왕이라고 주장한다. 사모가 대호왕으로 즉위한 이후 쉬크톨과 이 흑사자 망토는 아라짓 왕을 상징하는 신물이 되었으며 이 전통은 아라짓 제국까지 이어진다. 이 가죽을 착용한 자는 사모, 륜 페이, 그리미 마케로우, 치천제.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엘시 에더리가 규합한 구 제국군 병력을 지칭하는 말로 '흑사자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물론 깃발도 흑사자 그림. 상술했듯이 황제가 아니라 제국 자체의 상징인 흑사자를 상징으로 삼은 것에서 "라세가 훔친 황위를 받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도 황제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엘시의 내심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1].
스스로 열을 내는 모피가 필요할 정도로 추위를 타는 포유류 동물이 어떤 이유로 한계선 이남의 나가들과 생태계를 공유하게 되었는지는 미스터리.
2 닌자전사 토비카게의 등장 메카닉
黒獅子(くろじし)
전고 6.5m, 중량 10t.
엘샹크에 실려 있었던 황색이름은 '흑'사자인데 어째서? 로봇(한국판에선 골드윙스). 더 붐 군의 공격에 휘말린 죠 마야가 우연히 탑승한 뒤 그가 조종하게 되며, 죠 마야가 토비카게에 타게 된 이후로는 그의 친구인 다미안이 조종하게 된다.
토비카게와 합체해 수마흑사자(獣魔黒獅子)라고 불리는 사자형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다.
2.1 슈퍼로봇대전
작품이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슈퍼로봇대전 UX에 등장.
성능 자체는 평범하다. 이동 후 사용가능하면서 사정거리가 2~5인 개틀링 런처가 사용하기 편하다.
컴팩트 2에서는 죠우의 능력도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고 강력한 한방도 없는 그저 그런 수준의 전력, 저성능 모빌슈트보다는 쓸만한 정도.
임팩트에서는 죠우의 능력도 상승하고 합체기도 생겨서 그냥저냥 쓸만은 하지만, 다른 주요 캐릭터들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비카게와 합체시키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키워두자.
반면 양작 모두 토비카게와 합체한 수마는 킹왕짱 강력해진다. 운동성은 고급 MS, 장갑은 맷집 좋은 슈퍼로봇급에 화력도 강하며 이동력도 높고 파츠슬롯도 흑사자 때 그대로 3이다.
컴팩트 2는 사정거리가 5인 두부 빔건을 이동 후 사용가능에 필살기인 돌격의 EN소비가 20으로 적고, 임팩트는 빔건의 사정거리가 4로 줄어들고 물어뜯기에 EN소비가 추가, 돌격의 EN소모가 50으로 상승했지만 지형대응 B로나마 대공공격이 가능해졌다.
칼을 물고 돌진하는 일도양단은 이동후 1~2에 위력도 높고 대공공격도 가능하며 크리티컬 보정도 높지만(특히 임팩트의 경우 50%) 잔탄 3발이 약간 아쉽다.
성능 자체는 매우 좋지만, 토비카게가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토비카게 합류 후에 운용하려면 출격수를 둘 소모한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출격수가 매우 모자라는 컴팩트 2 3부에서는 치명적.
UX에서는 다른 닌자로봇 3인방과의 합체기가 있어 나름 데미지는 잘 뽑아낸다. 수마의 경우도 토비카게 출현 조건이 명확해서 나름 쓰기 쉽고. 그러나 토비카게와의 개조 전승이 안되기 때문에 개조하기 좀 껄끄럽고 결정적으로 토비카게가 아군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냥 합체 안하고 토비카게만 굴리는 쪽이 출격수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우위인지라 결국 묻히게 되는 편이다. 설사 합체해서 운용한다고 해도 봉뢰응과 합체시켜 공마로 굴리는 쪽이 맵병기도 있고 비행도 가능해서 우위인지라.
참고로 모든 작품 공통으로 수마의 기술인 일도양단(컴팩트및 임팩트)과 돌격(UX)에서 실체 일본도를 입에 물고 공격하는데, 원작에서는 일보라가 탑승한 스켈톤의 칼을 뺏아서 스켈톤을 간지나게 반토막내지만 전설의 슈퍼라드리오인(…)으로 각성한 제로카게에게 쳐발리는 변을 당했다(…) 웃긴건 초합금혼및 UX의 트리플 닌자살법 피니시 모션에서도 이 스켈톤의 일본도가 흑사자의 것인마냥 사용되고 있다(…)
3 소드걸스
2012년 6월 12일 추가 된 새로운 방식의 던전인 레이드던전의 보스. 겉모습은 놀드 흑화버전이라는 느낌이다. 아마도 놀드와 뭔가 관계가 있는 듯 하다.
1주에 한번 봉인이 해제된다고 하며 현재는 테스트중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봉인이 해제된다. 테스트는 6/12~6/15까지 진행된다. 카드포인트 1000이상이 되어야 레이드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이 던전은 일반 던전과는 다른 특징을 많이 갖추고 있다.
1. 보스의 HP가 공유된다. 보스의 HP는 붉은 막대로 상단 중앙에 위치하게 되며 그 아래에는 남은 레이드시간이 표시된다.
2. 1게임 동안 기록한 최대 데미지에 따라 보상이 차등지급되며 보상으로는 일반적으로 구할 수 없는 특수한 재료카드를 지급한다.
3.동일 데미지인 경우 먼저 달성한 쪽이 우선 순위를 차지한다.
4.지급받은 재료카드는 특수한 카드를 조합하는데 사용된다.
5.레이드던전 보상은 완료시간의 10여분 후, 로비 접속 시 일괄 지급된다.
6월 12일 점검때 흑암의 놀드, 흑암의 건틀릿, 흑암의 부츠라는 카드가 추가되었는데 아마도 이 카드들의 조합에 레이드에서 얻는 재료카드가 쓰이는 듯 하다.
현재 9월 7일자 레이드로 인해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지만...
보면 알수있다... 1위의 데미지가 산을 넘었다...
하지만 평소의 운영진과는 다른 빠른 패치...로 인해 그저 짧은시간의 병크로 끝났다..- ↑ 즉, 황제로서 내린 합당한 결정이 아닌, 라세 혼자만의 편협한 사고에서 수여된 황위는 받지 않겠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