륜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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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캐릭터
수탐자들
케이건 드라카
(길잡이)
티나한
(대적자)
비형 스라블
(요술쟁이)
쇼자인테쉬크톨
륜 페이사모 페이

1 소개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레콘나가기타
나가 / 발자국 없는 여신
페이 가문륜 페이 · 사모 페이 · 지커엔 페이 · 솜나니 페이
마케로우 가문두세나 마케로우 · 비아스 마케로우 · 화리트 마케로우 · 카린돌 마케로우 · 소메로 마케로우 · 그리미 마케로우
센 가문라토 센 · 라디올 센
수호자갈로텍 · 세리스마 · 키베인 · 보트린 · 세키리 · 그로스 · 보라크 · 인실롭
기타 인물요스비 · 스바치 · 카루 · 쥬어 · 세페린 · 칸비야 고소리 · 수디 가리브 · 드리고 이세리도 · 페니나 시에도
판타지 소설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케이건 드라카와 함께 거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인물. 나가 남성. 지커엔 페이요스비의 자식이며 사모 페이의 동생. 본명은 '디듀스류노 라르간드 페이'이며, 수련자 시기에 받은 신명은 '라르간드'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퀴 륜(輪)인듯.[1]

과거에는 수호자가 되기를 원하는 수련자였으나 11세 때 그의 아버지였던 요스비[2]가 수호자들의 심장파괴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을 목격하고 수련자의 직을 그만두게 된다. 이 일 이후로 심각한 적출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 본인은 적출공포증 같은 게 아니라고 시치미 떼지만...[3]

누이인 사모 페이와는 매우 각별한 관계이다.[4] 애초에 륜이 적출식을 꺼려했던 이유중 하나도, 심장을 적출하고 나면 페이 가문에서 벗어나[5] 더이상 사모와 만날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다. 허나 사모가 그와 같은 이유로 인해 기분이 나빠진 륜에게 폭언[6]을 듣고 은루를 흘렸음에도,나중엔 적출을 해도 친구로 지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 륜을 위로하기도 한다. [7]

2 작중의 행적

2.1 구출대에 구출되기 까지

화리트 마케로우와 어렸을 때부터의 절친한 친구였다. 적출 의식을 피해 숨어있다가 비아스 마케로우가 화리트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화리트는 계획이 실패할줄 알았지만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륜 역시 한때 수련자였던 덕에 여신을 부르기 위한 도구인 신명을 가지고 있었기에, 화리트의 유언에 따라 나가들에게 해가 되는 모종의 계책을 저지하는 숙명을 이어받는다. 이때 화리트가 자신을 죽이는 것을 막지 못한 륜의 죄책감을 묶어버렸기 때문에 그 일로 내내 괴로워하기도 한다. 이후 화리트를 인도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는 를 만나러 한계선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주 도중 나가 정찰대를 만나 소드락을 복용하고 도망쳤고 [8] , 17분 후 강가에 도착한 륜은 처음으로 겪는 격렬한 운동에 구토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 우연히 소드락 포함된 구토물(...)이 오랫동안 발아하지 않아 멸종된 줄 알았던 의 포자위에 떨어저 용화로 발아시킨다. 륜은 맨 처음에는 나가답게 용근을 뭉개려다 동질감[9]을 느껴 아스화리탈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10] 자신의 배낭속에 넣고 기르게 된다.

쇼자인테쉬크톨에 의해 사모 페이에게 추격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되나 극적으로 구출대 일행에 의해 구출되어 사모로부터 도망친다. 그후 기절했다 깨어날때 처음보는 이종족을 보고 놀라서 잡아먹지 말라고 니름했다가 부끄러워한다. 아버지를 알고 있는 케이건을 만나게 되지만 아들 관계를 철저히 부정하기에 케이건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 비가 와 동굴에 오래 체류중 여행의 길잡이인 케이건 드라카가 사냥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다른 여행의 동료들과 함께 케이건을 찾다 두억시니를 케이건으로 착각하고 따라갔다가 한 버려진 피라미드에 들어가게 된다.여기서 우리는 모르는 사람을 따라갔다간 유괴당하기 십상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알 수 있다. 그 속에서 유해의 폭포와 대화를 나누다 살신 누명을 뒤집어쓰고[11] 공격을 받게 되지만 티나한의 용력과 륜들을 쫓다 때마침 등장한 사모 페이카루가 들어오기전 이정표로 남긴 뜨거운 돌덩이들을 보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쫒아오는 사모로 부터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해 하루가 시작하는 날에 륜은 소드락을 먹고 륜을 따라갈수 있는 티나한이 먼저 가고 그뒤를 딱정벌레를 탄 비형과 케이건이 쫒아가기로 한다.

한계선 이북에 도착해서는 비형 스라블이 몸에 열만 있는 도깨비불을 붙여주어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나가 특유의 미성과 나가임을 가리기 위한 모포 덕에 '매우 아름다운 여성'인 줄 알고 험한 꼴 당하기도 한다.[12] 게다가 애초에 나가 남자는 전통적인 인간 여성들[13] 보다도 못한, 말 그대로 네놈은 하루하루 아이 낳을 재료 공급 기계일 뿐이지 or 영원히 동정인 성직자(수호자) 인지라 다른 종족들의 여성보다도 수동적인 편인데, 그 중에서도 수련사 지위를 반납하고 가문 밖의 삶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륜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 륜이 허물 벗기를 할 때 알몸을 보인 걸 가지고 부끄러워했다는 걸 알자 비형이 하루종일 놀려댔는데 륜은 거의 울 뻔했다(...)

일행의 길잡이인 케이건 드라카가 아버지인 요스비의 친구였다. 륜은 그에 관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집요하게 묻지만, 케이건은 이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함으로써 여러 번 륜의 분노를 이끌어 내었다. 요스비에 관한 질문은 케이건의 '하루하고도 반나절'행군을 이끌어 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한편 케이건은 요스비를 아버지로 부르고 있어 륜을 포함한 일행의 궁금증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14]

하인샤 대사원에 도착해 살신 계획의 전모를 듣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어찌저찌 도착했음에도 누나인 사모는 흑사자 모피를 얻어, 살신계획을 막기 위해 륜 일행을 쫓아온 두억시니들과 함께 공격을 감행한다. 그러나 사모는 륜을 살리려는게 목적이었으므로 륜의 칼에 몸을 내주어, 자신의 목을 잘라서 살신 계획을 막은 후 남쪽으로 돌아가라고 한다.[15] 이후 륜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살신 계획을 막는 대신 사모를 살려서 키보렌으로 돌려보낼 방법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결국 주위 사람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살신 계획을 막기 위해 발자국 없는 여신을 불러 어떤 방법으로 신을 죽이는지 물어보려는 찰나, 발자국 없는 여신이 납치됨으로써 대반전이 일어난다.

여신의 감금으로 인해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그 힘을 이용해 사모를 깨우려 한다. 그런 와중에 발케네인들이 케이건의 바라기를 훔쳐가려 습격하자 여신의 힘을 이용해 큰 비를 내린다. 그러다 온도가 낮아져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깨어난 사모 덕에 발케네인들의 야욕을 부술 수 있었다. 그러다 케이건이 나가의 여신의 힘 습득으로 인한 북부의 위기[16]를 사모의 즉위로 해결하려 하자, 륜은 케이건이 누나를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17] 반대하지만 사모의 설득과 다른 사람들의 동의를 보고 어쩔 수 없이 반대를 철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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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차 대확장 전쟁 이후의 행적

이후 전개된 2차 대확장 전쟁에서 륜은 하텐그라쥬공 혹은 뇌룡공(雷龍公)으로 불린다. 이것은 대호왕 즉위 이후, 라수 규리하의 책략에 의해 사모가 가면을 씀으로써 나가임을 감추었기에, 남은 나머지 한명의 나가인 륜의 정체에 대한 가공의 해법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18] 그 중 뇌룡공이라는 별명은 아스화리탈이 번개의 성장을 가지고 있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사모를 지키기 위해 그 귀엽던(...) 아스화리탈을 살인괴수로 성장시킨다. 또한 완전히 성장한 아스화리탈이 포자를 뿌리자, 이를 사모에게 헌상했으나 받지 않았기에 그것을 섭취함으로써 용인이 된다. 2차 대확장 전쟁 당시, 다른 수호자들과는 달리 모든것을 민감하게 느끼는 용인의 수준에서 물을 다루며, 용인의 힘과 결합된 륜의 능력은 도깨비가 불을 다루는 것보다도 더 능숙하게 물을 다루는 경지이다. 이 정도의 수력 통제력은 군령자인 갈로텍 이외에는 그 누구도 비견될 자가 없다.[19]

뿐만 아니라 물의 이동을 파악하여 적의 이동을 알아채거나, 용인의 민감함을 이용하여 적을 심문하거나, 화리트가 자신에게 한 것처럼 수호자 내면에 간섭해 여신의 신명을 묶어 기억나지 못하게 해 수력 통제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거나, 아스화리탈과 함께 적을 소각하는 일들이다. 이런 와중에 끊임없이 사람, 그것도 동족을 죽여야 하고, 그것을 모두 민감하게 느껴야 했기 때문에 마음앓이도 심하다.[20] 시우쇠가 이것을 건드리자 상대가 신임에도 거의 화를 내기까지 했다. 평소에는 판사이 침수로 인해 미쳐버린 베미온 굴도하 곁에서 그를 돌보고 있다.

북부군에게 심장파괴에 대해 알려주며, 전쟁 4년차의 남진에서 페로그라쥬와 악타그라쥬의 심장탑을 파괴하여 그 도시들의 거의 모든 사람들[21]을 몰살시킨다. 이후 시모그라쥬로 진격하나, 시모그라쥬 평의회 의장인 칸비야 고소리가 중립을 선언하여 나가군을 퇴각시킨 덕에 시모그라쥬는 전투 없이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 때 칸비야가 '남을 완벽히 이해해 주는' 용인의 능력에 호의를 느끼고 처음으로 감사를 표하자 륜은 거의 울 뻔하며, 이후 칸비야가 시모그라쥬로 돌아갈 때 호위역을 자처하기도 했다.[22]

하텐그라쥬 앞에서, 나가살육신의 강림을 방치하기 원하는 키타타 자보로에 의해 공격당해 한동안 사경에 빠졌다[23][24] . 하지만 용인의 능력을 거의 본능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하여 상처를 치료한 까닭에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 그 사이 륜은 '세계가 자신을 향해 니르는' 독특한 경험을 하며 가장 절친한 동우인 용 아스화리탈의 모습을 빌어 과거를 유랑했다. 이 유랑의 결과로 케이건 드라카-나가살육신이 잃지 않은 단 하나의 존재, 바로 '어디에도 없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이 그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심장탑에서 폭주하는 케이건에게 미래의 그리미의 모습과 언동을 빌려, 케이건에게 어디에도 없는 신이 준 선물이 나늬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러다가 떠나갈 때 케이건에게 실은 자신이 그리미가 아니라고 밝혔다. 케이건이 누구냐고 묻자 륜은 당신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말하고는 사라진다. 오오 륜 오오

2.3 종전 이후

하텐그라쥬를 덮친 나가 살육신의 회오리바람에서는 아스화리탈이 지켜주었는지 멀쩡하게 살아남았으나, 피습된 그 상태로 땅에 못박히듯 반 식물이 되어버렸다.아니 진짜로, 주변에 거목화된 아스화리탈 주변에 그에게 꽂힌 철제 작살검이 자라나 나무잎이 생겨난다,묘하게 금속질의 나뭇잎이라고 한다. 그에 주변에 아무도 가까히 갈수 없는데 어느 선을 경계로 불타죽기때문[25]봉인된 하텐그라쥬 인근에서 완전히 나무로 화한 아스화리탈의 보호를 받으며 여전히 잠자고 있다. 그리미의 꿈에 나타나 주기도 한 모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세계와 하나가 된 듯.[26]

피를 마시는 새의 시대에서는 '뇌룡공에 아스화리탈을 준 격', '이 분위기는 뇌룡공이 와도 읽지 못할 것이다' 같은 속담이 만들어 지는 등 매우 유명해져 용인의 대명사격이 되었다. 나무가 된 그 곁을 왕위에서 물러난 사모가 지키고 있다. 더불어 나가 황제 곁에 있는 측근의 역은 데라시 투나가 계승하고 있다. 결국 아라짓 제국이 만들어진 뒤로는 '죽어서도 싸운자(괄하이드 규리하)', '하늘로 올라간 자(티나한)'과 함께 '나무가 된 자(륜 페이)'라 불리며 아라짓 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웅중 하나로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된다.[27] 케이건 안습

작 초반에서 수디 일행으로부터 도망치거나 두억시니나 사모와 맞서는 등 은근히 검을 쓰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단순히 소드락+운빨인지 아니면 실력인지 요스비의 검재를 물려받은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애초에 검으로 유명한 요스비의 아들이자 마찬가지로 검에 능통한 사모 페이의 동생이니 겉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검을 쓸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초에 특별한 전투 훈련을 받지 않은 나가 군대들이 특유의 신체적 장점과 소드락의 효과로 인해 전투 경험은 훨씬 많은 북부군을 완패시켰고 사모와 대결했을 때는 사모가 애초에 자신의 목숨을 륜에게 주려고 마음 먹은 상태[28]였기 때문에 딱히 작중의 모습을 봐서 검을 잘 쓴다고 볼만한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용인의 능력과 아스화리탈로 무장한 륜 페이는 검 같은 거 안써도 작중 최강자 중 1인이다.

3 여담 및 해석

추상적 의미의 "왕" 말고도 등장인물 중 구체적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가 누군지 지정하라면 물망에 오르는 후보 가운데 왕이었던 사모 페이가 아닌 륜 페이가 바로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해석이 있다.

실제로 사모가 작중에서 "북부의 눈물을 내가 마시겠다."고 여러번 말하고 역시 륜도 이에 "케이건 드라카는 누님이 북부의 눈물을 마시고 끝내는 죽게 만들 것이다.""그 눈물을 내가 대신 마셔 그렇게 되도록 만들지 않겠다." 며 이에 대칭되는 대사를 수차례 읇는 장면이 등장한다. 물론 서로 나누는 대화로 표현되진 않았다. 이 대사에 비추면 대호왕을 살해하려던 키타타 자보로의 칼을 자신이 대신 맞는 장면은 결국은 북부의 증오를 누이 대신 자신이 마시고 쓰러진 것이 되고, 종반부에 폭주하는 케이건을 그리미 마케로우의 모습을 빌려서 제 정신으로 되돌려 놓는 행적을 보면 꽤나 설득력 있다.

작중에서 다른 용인들이 역사에 이름하나 남기지 못할 정도로 예리함과 날카로움에 정신이 미쳐갔었던걸 고려하면 용인으로서의 능력 때문에 오래 살 수 없다는걸 알아채고 일부러 죽음이 아니라 변화한 것일지도 모른다.[29] 또 다른 혹자는 심장적출을 거부하고 변화의 시발점이 된 그가 나무로 고정되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1. 누나인 사모는 바큇살을 의미하는 옛말이라고 한다.
  2. 나가의 모계 중심 사회에서 아버지라는 존재란 불신자들의 미신에 불과하다. 어차피 난혼이라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으며, 사모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인정하면 어머니께서 마신 물과 드신 짐승들도 모두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요스비가 죽을 때 륜을 향해 '아들'이라는 단어를 씀으로써 륜은 '아버지'라는 개념을 확립했다.
  3. PTSD의 영향도 있긴 했다.
  4. 갈로텍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꽤나 시스콘 기질이 다분하다. 작품의 주제가 시스콘이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지경이니(...)
  5. 나가 남성은 심장을 적출하고 나면 자동적으로 가문에서 벗어나게 되며, 원래 가문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일단은 근친혼은 피하자는 의미인 듯 하다.
  6. 남자를 탐하지 않는 사모에게 자신을 가지지 않을 아이의 대용으로 여기지 말라고 말했다. 근데 왠지.. 츠.. 츤의 기운이...
  7. 여담으로 나가 사회의 성적 의식은 인간의 고전적 성 의식와 거의 정반대에 가깝다. 사모와 륜을 인간식으로 대입해보면 따뜻한 오빠와 사춘기 여동생에 가장 흡사하다(...).
  8. 이때 공격당한게 수디 가리브
  9. 심장을 가진 비에나가식물을 태우는 식물인 용키보렌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10. 불을 뿜어 숲을 태우는 용은 나가의 분노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나가들은 눈에 불을 켜고 용을 찾는 족족 없앴고, 그 결과 용은 멸종했다고 믿어질정도로 개체가 감소했다. 작중의 현재 시점에서 등장한 유일한 용이 바로 아스화리탈.
  11. 사실은 사모와 함께 있던 카루의 생각 속에서 읽은 것이다. 그것도 살신 계획을 막야야 한다는 것. 그러나 유해의 폭포가 '살신'이라는 말밖에 듣지 못한데다 개체를 구분할 수 없기에 륜의 일행이 살신을 계획한다고 착각한 것.
  12. 물론 그래봤자 정작 여자로 착각당해 힘든 일 겪은 적은 한번밖에 없지만...
  13. 하물며 눈피마새의 인간 여성들은 전통적인 여성들보다도 지위가 훨씬 높다. 정우 규리하가 대표적으로 귀족법상으로도 변경백 작위를 잇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고 베로시 토프탈은 여성의 몸으로 상장군 지위까지 올랐다. 헤어릿 에렉스 역시 락토 빌파가 빌파 가문의 일원으로만 인정했다면 발케네 공작 작위를 이을 수 있었다고. 사회적 활동은 주로 남자들이 하지만 작중에서 인간의 남녀차별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나가 남성들은... 그저 안습
  14. 이는 케이건이 자신을 살려준 사람들을 모두 아버지나 어머니로 지칭하고 있기 때문. 요스비는 자신의 한 팔을 잘라 케이건을 먹임으로써 케이건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냈다."요스비는 내 아버지가 되어 준 남자였다."
  15. 쇼자인테쉬크톨에서는 암살자나 그 대상중 한명이 상대방을 죽인다면(자결등은 제외) 자동으로 종료되게 되어있음을 이용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모는 륜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을 속여왔다. 륜이 이걸 알았다간, 자신을 죽이려 들지 않을테니까.
  16. 여신의 힘을 습득하면 물을 통제할 수 있어 북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즉 대확장 전쟁의 재개.
  17. 케이건과 마찬가지로 네 마리 형제새의 눈물을 마시는 새 이야기를 통해 '왕이란 죽어야만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케이건은 '왕이 되면 (심장파괴로) 사모는 죽고, 그 후 왕을 잃은 북부인들이 분노라는 구심점을 얻어 부활할 것'이라 생각했다.
  18. 륜은 하텐그라쥬 공작위를 다투다 북부로 망명한 것으로 되어있기에 하텐그라쥬 공작으로 임명받게 되었다.
  19. 일단 수력 감지 범위가 반경 수십킬로미터의 구체다. 갈로텍과 조우했을 때는 갈로텍이 대기중의 미세한 수분을 조종하는 것, 수력 통제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모두 감지해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대여섯명의 수호장군 정도는 혼자서 감당할 수 있다.
  20. 엔거 전투 당시 아스화리탈의 발화로 적 6217명이 죽어가는 것을 모두 느꼈다. 사람이 생각하는 모습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는데….
  21. 아직 심장적출을 하지 않은 어린 나가들 제외. 말이야 이렇지만 도시 전체를 불태운 마당에 어린 나가라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사모 페이가 언급했다.
  22. 본래 지체 있는 나가는 외출시 가문에 체류하는 남성들에 의해 호위를 받는다.
  23. 공격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용인의 날카로움이 오히려 해가 되어 반쯤은 자보로의 소원에 따라 움직였다는 묘사가 있다.
  24. 당시 키타타가 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나는 뇌룡공을 죽이길 원하지만, 그를 위해 대호왕을 공격할 것이다. 막으려면 몸을 던져 그녀를 지켜라." 키타타가 "사실 내 목표는 왕이 아닌 너였다"라고 하자 "알고 있습니다"라 대답한 장면에서 알 수 있다
  25. 도깨비라 해도 신의 불에는 타죽는다는것을 생각해볼때 사람으로선 접근하지 못할것이라는게 타당하다
  26. 어쩌면 케이건과 만난 그 순간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시간개념 자체를 어느정도 무시한 상태였으니.
  27. 대한민국으로 치면 성웅 이순신 장군이나 백범 김구 혹은 안창호 쯤? 될 것이다.
  28. 쇼자인테쉬크톨 항목 참조
  29. 피습을 당해 어차피 죽을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나무화했다고 볼 수도 있다. 작중에 다른 용인이 등장한 적이 없어서 미쳤는지 안미쳤는지도 잘은 알 수 없다. 눈마새에서 용인이 깨어났다고 외쳤고, 피마새 외전인 '정석'에서 페온 시그린트에게 전령한 것으로 드러난 그 용인도 일단 계속 잠자고 있어서 그렇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