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밴드)

D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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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Hide-Zou, Tsunehito, Asagi, Hiroki, Ruiza)

D는 일본남성 5인조 비주얼계 네오 클래시컬 다크 웨이브/고딕 메탈/파워 메탈 밴드이다. 다크 웨이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에 걸친 음악성이 특징.

공식 웹사이트

2 바이오그라피

2006년, 90년대 중반에 이르는 오랜 인디즈 경력을 가지고 있는 보컬리스트 아사기와 기타리스트 루이자가 중심이 되어 결성하였다. 히로키와 츠네히토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90년대 후반부터 인디즈 비주얼계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한 경력이 있다. 등장 당시부터 강렬한 비주얼과 화려한 의상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오랜 인디즈 활동으로 인한 인지도로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였다.

2008년 Avex Trex와 계약하고 메이져 데뷔한다. 데뷔 직후 발매한 싱글 Birth 및 이후 2009년까지 발매한 싱글 4장을 모두 오리콘차트 10위 안에 올리며 밴드의 저력을 보여준다.

2011년 6월 30일 avex와의 계약을 끝내고 인디즈로 돌아갔다. 이유는 avex와의 음원 발매 페이스가 맞지 않아서라고. 이후 발매한 11월 11~12일에는 "Pacific Media Expo 2011"에 참가하여 공연하였다.

2.1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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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노시로시 출신. 애칭은 아사마. 19세때인 1994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마자 혼자 도쿄에 상경하여 음식점 점원노릇을 하며 밴드 활동을 했던 인물로서 비주얼계에 조예가 깊으며, D의 모든 곡의 작사 및 거의 모든 곡을 작곡하고 있다. 특히 비주얼계의 본연의 의미였던, 노래의 세계관과 비주얼적인 면을 연관시키는 것을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추구하고 있다. 특히 뱀파이어 컨셉을 많이 사용하여, 일명 아키타의 뱀파이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창법은 자주 hyde와 비교되며,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하지만, hyde에 비해 한 옥타브 이상 낮은 중역 및 저음역을 주로 사용하며, 노래에 따라 그로울링과 스크리밍도 사용하는 등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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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아타미시 출신. 애칭은 루이쨩. 특이하게도 고등학교때 쟈니스 주니어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당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상당한 유망주였다. 하지만 이후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고, 쟈니스 사무소도 그만두었다. 쟈니스 활동 당시에 SMAP의 백댄서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당시 기무라 타쿠야와 이야기한 이후 '존경하는 선배'로 그를 꼽고 있다고 한다. Galneryus의 기타리스트 Syu와 같은 고향 출신이라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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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현 출신. 애칭은 히데 또는 미데. 히데-조와 드러머 히로키는 S to M이라는 밴드의 전 멤버를 영입한 것이다. 원래 밴드에서는 보컬이었는데, 위의 SIN의 탈퇴 후 공석이 된 기타리스트 자리에, 원래부터 D의 열혈팬이었던 Hide-Zou를 HIROKI가 추천하여 들어왔다가 정식 멤버가 되었다. 이후 Ruiza에게 배우는 자세로 연주하고 있다고 한다. 2005년 갑작스러운 베이시스트의 탈퇴로 베이스를 잡았던 적도 있다. 견실한 리프 연주가 특징이며, 리듬 센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격이 좋고 인간관계가 넓다고 한다. 애초에 HIROKI가 추천한 이유도 성격이 좋아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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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이세사키시 출신. 왼손잡이이다. 고등학교 입학시부터 드럼을 쳤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아예 직업교육기관에 입학하여 밴드활동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으나, 사실은 신중한 성격에 엄청난 노력파이며 가정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팀의 어떠한 스타일의 곡이라도 무리없이 연주하며, 투베이스 연주와 고속 드러밍도 무리없이 소화한다. 최고 드럼 연주 속도는 210 BPM 정도라고 한다. 고등학교때부터 머리를 기르고 있었기 때문에, 곱상한 얼굴과 매치되어 여동생으로 자주 오해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얼굴과는 달리 근육질이며 사진상으로도 등빨이 가장 좋다. 또한 얼굴과 달리 팀에서 아사기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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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요코하마시 출신. 애칭은 츠네. 밴드의 막내로서, 보컬 아사기보다 10살 어리다. 중학교때부터 기타를 쳤으나 고등학교베이스로 전향. 쿠로유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인기 비주얼계 밴드인 Alice Nine의 전신격인 밴드 "기브스"[1]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이후 SCISSOR이라는 로리타 컨셉 밴드에 있다가, 그 밴드의 해산 공연 소식을 들은 D의 멤버들에 의하여 영입되게 된다. 그런데 SCISSOR 해산 공연과 D 가입 공연의 간격이 1주일뿐이었는데다가, 다른 밴드의 세션까지 맡고 있었기 때문에, 그 3개월 기간동안 50곡(...)을 공연과 레코딩이 가능할정도로 마스터하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현 베이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속주 플레이도 가능한 테크니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작사/작곡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로리타 컨셉 밴드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D 가입 이후에도 거의 여장에 가까울 정도로 화장을 하며, 옷도 로리타 컨셉을 즐겨하는듯. 단 평소에는 완전한 노메이크업에 옷도 아무거나 입고 다닌다고 한다.[2] 참고로 노메 상태에서는 남자다운 인상이라는듯.

2.2 전 멤버 및 여담

보컬인 ASAGI와 기타리스트 RUIZA는 D결성 전에는 Under-Code의 사장으로 유명한 KISAKI와 함께 Syndrome이라는 인디즈에서 꽤 알려진 밴드에서 활동하였다. 그런데 KISAKI가 건강을 이유로 Syndrome의 해산 공연 및 인터뷰에 불참하자 잡지 인터뷰에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는 등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적이 있다. 이후 화해하여 교류가 있다고 한다.

Syndrome의 또 한명의 멤버인 SIN은 D 결성 초기에 함께 활동하며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로 유명했으나 6개월만에 탈퇴. 그 외 초기 베이시스트였던 Rena도 2005년에 탈퇴한다.

참고로 위 멤버들과, KISAKI와 함께 Syndrome이라는 밴드에서 함께했던 베이시스트인 Ken은 본명으로 MERRY에서 활동중. 두 밴드간 공통점은 없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다른 음악성과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Syndrome 시절 음악성 차이로 인하여 탈퇴하였다고 하며, MERRY의 음악성이 Ken 본인에게 더 맞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3 특징

특이하게도, 어느 기획사나 연예사무소에 소속되지 않고, 멤버들 및 개인 매니져 몇명으로만 활동을 지속해왔던 밴드이다. 이후 2006년에는 보컬이며 실질적인 리더[3]인 아사기가 자체적인 소속사인 GOD CHILD Records를 설립하여 매니지먼트를 맡기고 있다.

다크 웨이브에서 크게 영향을 받은 다소 복잡한 곡 구조 및 난해한 비주얼 때문에 접근하기 힘든 밴드인데도, 오리콘차트 10위권 안에 들어간 싱글도 여러장인 인기 밴드. 2000년대 후반에 활동중인 비주얼계 밴드 중 초기 비주얼계에 가장 가까운 컨셉을 지니고 있는 밴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90년대 중반에 이르는 긴 인디즈 기간만큼이나, 90년대 비주얼계의 개성과 열정을 추억하는 비주얼계 매니아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밴드 중 하나.

이전의 고딕계통 비주얼계 밴드들이, 비주얼적으로는 화려하지만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지고 멤버들의 실력도 뒤떨어진다는 평이 있었다. D 역시도 멤버들 개개인은 인디즈 시절부터 실력은 인정받았으나, 고딕 메탈스러운 곡이 있는가 하면 전형적인 비주얼계 스타일인 곡도 있고, 거기에 의도를 알 수 없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 섞여서 음악적 스타일에 있어 갈팡질팡한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

하지만 메이저로 간 이후, 대다수의 밴드와 달리 돈을 위한 상업적인 음악으로 가는 것이 아닌, 고딕 메탈적인 색채가 짙어진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하여 음악적인 중심을 잡았다, 이후 발표한 싱글과 앨범의 완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그리하여 비주얼계 밴드 중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컬 스타일이 유럽 일부 뉴웨이브 고딕 밴드의 보컬들이 시도했던 것이기도 하고, 또한 비주얼적으로도 실제 유럽네오 클래시컬 다크 웨이브 밴드들 중에 이러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유럽쪽에도 팬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이나 유럽쪽의 인지도에 비해서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시망에 가까운데, 본격적인 고딕 스타일로 인하여 한국의 비주얼계의 주 소비층인 여성들에게 그다지 어필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인지도있으려면 오샤레계를 해야된다 라우드계든지[4]

그보다는 밴드 이름이 문제가 아닐까

3.1 미디어


2010년 11월 발매 싱글 "In The Name of Justice"



2011년 7월 28일 발매 싱글 "鳥籠御殿~L’Oiseau bleu~"

4 디스코그라피

4.1 인디즈

추가바람

4.2 메이져

4.2.1 싱글

BIRTH(2008년5월7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8위
메이져 데뷔 싱글

  • 闇の国のアリス/波紋(2008년9월3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9위
「闇の国のアリス」…영화 "トワイライトシンドローム デッドゴーランド" 주제가 / 니혼 TV MUSIC FIGHTER 8월 엔딩 테마
「波紋」…닌텐도 DS 게임 소프트 『トワライトシンドローム|トワイライトシンドローム〜禁じられた都市伝説〜』엔딩 테마
  • Snow White(2009년1월21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6위
「Snow White」… T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恋するハニカミ! 주제가
「what is Going On with The Human」…영화『GOTH』CM송
  • Tightrope(2009년9월23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9위
  • Day by Day(2009년12월2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16위
「Day by Day」…恋愛シミュレーション携帯ゲーム「ラブφサミット」テーマ曲
  • 風がめくる頁(2010년3월10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22위
「風がめくる頁」…TBS 드라마 『신선조이문PEACE MAKER』 OP
  • 赤き羊による晩餐会(2010년7월28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 24위
  • In the name of justice(2010년11월17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22위

4.2.2 앨범

  • Genetic World(2009년2월25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11위
  • 7th Rose(2010년3월24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37위
  • VAMPIRE SAGA(2011년1월12일)- 오리콘 위클리 차트 첫 등장29위

4.2.3 옴니버스 앨범

  • 月下の夜想曲(CRUSH! -90's V-Rock best hit cover songs-에 수록)

4.2.4 비디오

  • D Tafel Anatomie TOUR 2006~12.06 TOUR FINAL 渋谷公会堂~(2007년3월14일)
  • LAST INDIES TOUR 2008 Follow me~05.05 FINAL 赤坂BLITZ~(2008년7월30일)
  • TOUR 2008 alice in dark edge(2009년3월18일)
  • D 1st Video Clips(2010년3월31일)

4.2.5 서적

  • D/Official Score Book(2009년11월2일)

4.3 2차 인디즈

5 싱글

  • 鳥籠御殿~L’Oiseau bleu~ (2011년 7월 28일) - 라이브회장 판매 및 공식 통판 한정 싱글

6 미니 앨범

  • 皇帝(ファンディー)〜闇に生まれた報い〜 (2011년 11월 21일) - 라이브회장 판매 및 공식 통판 한정.
  1. 참고로 Alice Nine의 기타리스트인 토라는 이 시절 저지른 절도사건으로 아직도 까이고 있는 중이다.
  2. 사실 비주얼계에서는 밴드 내에 여장을 하는 역할을 하는 멤버가 한명 있다는 불문율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야기의 출처는 알 수 없으나 비주얼계에서는 널리 퍼진 이야기이며 다소 전통적인 컨셉의 비주얼계 밴드를 보면 꼭 이런 멤버가 한명씩 존재한다.
  3. D에는 명시적인 리더는 없다.
  4. 그런데 한국의 헤비니스 시장을 생각하면 라우드계도 흥할지는 미지수. 디르 앙 그레이나 데루히 등의 밴드를 제외하면 한국 내 인지도는 거의 시망인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