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타르야 투루넨 보컬 시절
2기 아네트 올즌 보컬 시절
3기 플로어 얀센 보컬
목차
1 개요
핀란드의 1996년에 결성된 멜로딕/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1]
간혹 '나이트 위시' 'Night Wish' 등 띄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 공식표기로는 붙여쓴다. Nightwish, 나이트위시.
2 인기
자국인 핀란드와 유럽 땅에서는 거의 팝스타에 가까울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레이(!!)로도 나온 라이브 앨범인 'The End of An Era' 를 보면 스타디움에 남녀팬들이 빼곡 들어차 있다. 울음을 터뜨리는 소녀팬들의 모습[2]은 무슨 동방신기 같은 아이돌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그런 인기가 있기에 근래의 'Dark Passion Play' 에서 무지막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넣을 수 있던 것.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재탕된 리패키지와 스페셜 에디션 싱글, 싱글 합본 등등...
前 보컬인 타르야 투루넨의 인기가 뛰어나다곤 하지만 리더인 투오마스 홀로파이넨도 미남인 데다가 나이트위시의 아름다운 곡들을 작곡했고 게다가 대단한 키보드 연주력 등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 4집부터 들어온 마르코 히에탈라도 특유의 목소리와 바이킹 혹자는 드워프라 카더라 개성 넘치는 수염[3] 등으로 인기가 많은 편. 특히 마르코의 보컬은[4] 그 수염만큼이나 독특한 컬러를 띠고 있으며 그들의 곡과 잘 어울리는 웅장함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5]. 물론 본업인 베이스 연주도 잘 하는 편이지만 다만 베이스라는 악기는 손가락으로 튕기면서 연주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베이스 피크로 연주를 하기 때문에 베이시스트들 사이에서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이다.[6] [7] 기타리스트 엠푸와 드러머 유카도 세계 몇 대 기타리스트, 드러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연주 실력이 우수해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많으면 안티도 성립하는 것. 한 예를 들자면, 같은 소속사의 메슈가의 기타리스트 마르텐(Marten)이 Metalsucks라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이트위시가 좋은 음악인 건 인정하죠. 하지만 그건 차라리 팝 음악에 가깝지 않나요. 천편일률적인 그런 음악, 그런 음악더러 메탈이라고 부르는 건 모욕" 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8][9]
지금은 핀란드에선 국민 밴드. 앨범 하나를 발매하면 최소 20~30주는 앨범 차트에 살아있다. 1년이 52주인 거 생각하면 거의 1년의 절반에 핀란드 앨범 차트에 있는 셈.
방송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나온다. 대표적인 예는 'Stargazers'.
특히 SBS에서 자주 틀어주는 편이며 이승엽과 인연이 깊다 요즘엔 KBS에서도 자주 나오는 편. 예로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나오는 'Moondance'[10] 라든가, 남자의 자격 오프닝에 가끔 나오는 'She Is My Sin' 이라든가. 최근에는 1박2일 본편 내에서 'Amaranth' 의 앞부분이 나왔다. 굳이 방송 배경음악이 아니더라도 장엄한 판타지와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워해머나 반지의 제왕 등에 잘만 쓰이면 전율이 느껴질 정도.
여담이지만, 맴버들 사진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반지의 제왕이 떠오른다.
또 최근에는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코리아 리그 광고영상에서 Amaranth와 Ghost Love Score가 나오기도...
다만 가사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삽입하는 경우도 흔해서 실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를테면 국가대표 경기 예고 CF에 'End of All Hope' 같은 꿈도 희망도 없는 노래를 삽입한다든가... 이 노래, 처음부터 웅장한 비트와 함께 "It is the end of all hope" 란 말을 때려주며 시작하는 노래다.
가사에서 판타지 분위기가 많이 나고 곡의 분위기가 서양 판타지와 잘 어울리는 이유는 작사/작곡을 맡는 투오마스가 진성 양덕후이기 때문이다. 특히 드래곤랜스와 디즈니 작품에 대해서는 거의 집착하는 수준이라서 디즈니에게 아예 헌정한 것 같은 장편 곡까지 만들었다. 2014년 4월에 자신이 즐겨 읽던 스크루지 맥덕 주연의 코믹스를 기반으로 첫 솔로 앨범을 냈다! #[11] 그리고 그 앨범의 대표적인 곡으로 A Lifetime Adventure가 있다.[12] 'Once' 부터는 설정놀음의 끝이라는 자작 설정으로 돈 벌기를 시전하고 있다. 조지 R.R. 마틴 : 그래. 이제 30년만 더 그렇게 하는 거야. 투오마스 : 스승님께서 드라마를 만드시는 동안 저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3 타르야 투루넨 보컬 시절
사실 초기에는 그다지 주목 받는 밴드가 아니었으나 Oceanborn(일명 오본)에서 핀란드의 차세대 밴드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0년에 내놓은 세 번째 정규 앨범인 'Wishmaster' 가 인기를 끌고 2002년의 'Century Child' 를 통해 본격적으로 심포닉 요소를 도입하고 2004년의 'Once' 를 통해 대중과 평론에게 극찬을 받으며 가장 성공적인 심포닉 메탈 밴드 중 하나로 추앙받게 된다(위에서 언급한 Ghost Love Score를 들어보자). 이때까지는 심포닉 오페라풍의 멜로딕 파워 메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을 주로 지향하였다.
이때의 보컬인 타르야 투루넨은 성악 전공도 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였으나 2005년 10월 22일에 해고당했다. 그 이유가 바로 '돈을 너무 밝힌다' 였다. 팀 활동보다 개인 솔로 활동에 더욱 치중하고 자신의 개런티 비율에도 까탈스러웠다고 한다. 이전부터 다른 팀원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특히 리더와는 공연 외의 용무로는 얼굴조차 마주치기 싫어했을 정도. 현지팬들도 타르야의 해고는 전적으로 타르야의 잘못이라는 평이 절대적. 삐걱대던 타르야와 팀원들 사이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타르야가 결혼을 한 뒤로 철저하게 멤버들을 따돌리고 남편(겸 매니저)과 둘이서만 알콩달콩하면서 팀원들을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취급하는 것에 격분한 것에 있다고 한다.
사실 타르야 투루넨의 해고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그룹 내에서 상당히 겉돌았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2000년 과달라하라에서 공연하고 있을 때 관객의 난입으로 타르야가 곤란해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온 것은 투어 가이드(현재의 남편 마르셀로)였고 그 외 멤버들은 모른 척(또는 진짜 몰랐거나) 계속 연주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 영상. 흐릿해서 보기 힘들다.
Oceanborn 시절, 키보드를 맡은 투오마스가 "Sing, bitch, sing!" 이라고 타르야에게 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다운헬의 보컬 마크의 말에 따르면 마이크 테라나[13]가 말하길 나이트위시 내의 모 멤버(테라나 본인이 안 밝힌 건지 마크가 알아서 필터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가 타르야와 사귀려고 했으나 타르야가 거부하는 바람에 그 지경까지 갔다고도 한다. 더불어 타르야의 성품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게 평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외 웹사이트에서 자료나 기사를 찾아보면 타르야 투루넨을 해고하는 편지에서 나온 것처럼 "마르셀로와 만난 뒤에는 공연은 뒷전으로 미루고 그와 붙어다닐 생각만 했다", "밴드에 모든 것을 다 하지 않았다", "음반 녹음조차 연습 없이 했다" 등 이런 이야기는 보기 힘들다. 사실 팬들은 이걸 공개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비판한다. 아무리 잘못한 일이 있어도 전 멤버에 대한 예우가 아니고 너무 무례한 데다 노골적으로 자신들에게 좋은 여론을 끌어들이기 위한 언플이라는 이야기.
게다가 투어 당시 아네트 올즌에게 했던 행동을 보면 타르야의 해고에 관련한 나이트위시 측의 주장을 믿기가 더 어렵게 됐다.
4 아네트 올즌 보컬 시절
이후 공개 오디션을 통해 2007년에 아네트 올즌이라는 새 보컬리스트를 영입했다. 다만 성악 전공을 살렸던 타르야와는 노래의 방식이 완전히 다른 탓에 팬들에게서는 호불오가 심각하게 갈리는 모양. 특히 타르야 시절 나이트위시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Wishmaster' 의 경우 'Holy Shit!' 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무지하게 까인다. 왜인지는 들어보면 안다귀가 썩을 각오를 하고 누르자. 뭐 사실 못 부르는 건 아니고 노래 실력은 아주 괜찮다(Amaranth를 들어보자). 타르야랑 비교돼서 그렇지. 타르야에게는 없는 속삭이는 목소리(위스퍼링)을 부각하는 노래가 많은데 아마 투오마스가 아네트의 이런 목소리에 창작의욕이 살아났는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건 2007년 가입 당시와 2009년 투어 막바지의 노래 실력을 비교했을 때 정말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투어 마지막 공연이었던 헬싱키에서의 영상들을 보고 나이트위시 팬들의 여론이 결정적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아직도 유튜브에는 "타르야 없는 나이트위시는 그저 Emo밴드일 뿐이다" 와 같은 말들을 하는 아네트 Hater들의 댓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거의 스팸 수준. 재미있는 건 작곡 등을 맡은 다른 멤버들의 공은 생각 안하고 Only 타르야야말로 나이트위시 그 자체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타르야의 솔로 앨범은 혹평하는 대체 어쩌라고 모순되는 주장이 많다. 그리고 마르코가 메인 보컬 맡은 노래에선 둘 다 필요 없고 마르코가 짱이라는 리플들도 간간히 보인다
물론 나이트위시가 인기를 끌었던 요인 중 하나가 타르야의 미칠 듯한 가창력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 가지 명심하자. 그 중독성 강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리프들을 소화한 건 타르야를 제외한 멤버들이라는 걸. 그리고 아네트의 미성 덕분에 멜로디는 좋아했지만 타르야의 보컬에 부담을 느끼던 사람들이 새로이 나이트위시의 음악을 즐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07년 앨범인 'Dark Passion Play' 는 아네트가 가입하기도 전에 작곡이 대부분 끝나있었지만 우연히도 아네트에게 잘 맞는 곡들이라 대중적으로도 무지막지한 성공을 거두고 평단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사실 저 앨범의 곡은 예정대로 타르야한테 갔다면 오히려 어색해졌을 노래들이 많다. 다만 이 앨범에는 '본격 전 보컬 까는 노래' 인 'Bye Bye Beautiful' 이 수록되어 있다. 두번째 싱글 컷을 통해 뮤직 비디오도 나왔다. 밴드 전원 모에화 여성화라는 전무후무할 내용의 뮤직비디오.
4.1 Imaginaerum
2010년 3월, 보컬 아네트 올즌의 임신으로 밴드의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연말에 새 앨범 작업이 시작되었다.
2011년에 새 앨범의 제목은 'Imaginarium' 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나 동명의 영화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 해 9월 7일부터 'Imaginaerum'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상상력이 매우 풍부하고 아직까지 자신이 어린 소년이라고 생각하는 늙은 작사/작곡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11번 트랙의 'Last Ride of the Day'.
2011년 11월 30일 'Imaginaerum' 이 핀란드 발표를 시작으로 유럽에 12월부터, 동아시아에 2012년 발매됐다. 컨셉이 컨셉인지라 압도적인 웅장함 보다는 동화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다. 나이트위시의 노래 중에 가장 어둡고 불길한 음악인 Scaretale이 수록된 음반이기도 한데, 이 곡에서 아네트의 스뀌이이이이링 피그! 광기 넘치는 보컬이 호평 받았다.
4.2 갑작스런 탈퇴
그런데 2012년 10월 2일 아네트가 투어 도중에 밴드를 떠나고 말았다.
아네트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카멜롯의 세션 보컬이었던 엘리제(Elize Ryd, 현재는 아마란스(밴드) 소속)와 알리사(Alissa, The Agonist→아치 에너미(밴드))를 불러서 아네트의 대타로 세웠었는데 이에 아네트가 분노해서 다른 멤버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한다.
대타 두명을 급하게 섭외해서인지 아래 링크를 보면 급하게 가사 외우고 그래도 안되는지 가사를 적은 종이들고 나와 보면서 노래 부른다.
알리사와 엘리제 합동 대타 공연 영상
이때까지는 '아네트는 나이트위시가 무슨 자기 개인 밴드인 줄 안다', '그럼 자기 하나 때문에 공연을 취소해야 하나?' 라며 폭풍 까임을 당했으나 밴드 멤버들이 아네트에게는 대타를 구할 것이란 말이나 상의 하나 없이 공연을 속행시켰다는 사정이 밝혀지면서 아네트에게 동정표가 몰리고 있다. 타르야 퇴출 당시에는 밴드 멤버간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타르야를 퇴출시켰으면서 아네트의 경우에는 대타를 구해서 공연을 계속하겠다는 간단한 언질조차 하지 않은 채 보컬을 소외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팬들은 6년 동안 나이트위시와 함께 해온 아네트가 이런 일로 밴드를 떠나는 것을 보면 무언가 뒷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5 플로어 얀센 보컬 시절
신의 한수.(타르야+아네트=플로어)
아네트가 탈퇴하고 난 뒤 심포닉 메탈 밴드 애프터 포에버와 Revamp의 보컬인 플로어 얀센(Floor Jansen)이 월드 투어 동안 대타로 여성 보컬을 맡았다. 팬들은 아네트 시절의 악플 없이 찬사에 찬사를 거듭했다. 'Wishmaster', 'Ever Dream', 'Nemo' 등 트루야 시절의 명곡을 제대로 소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특히 그녀가 부른 'Ghost Love Score' 동영상에는 "플로어판으로 곡을 재녹음해 달라" 는 댓글이 베스트에 올라가기까지 했다.[14] 무엇보다 영어 발음이 매우 정확해졌다. 타르야의 발음이 거북하던 사람들은 쌍수들고 환영
성악을 전공한 타르야처럼 본인도 정식으로 뮤지컬·오페라 보컬 교육을 받아 가창력에서 뒤지지 않고 타르야와 비교해서 목소리가 맑고 청아하다. 음색을 듣고 위딘 템테이션의 보컬 샤론이 떠오르는 부분도 있지만 샤론보다 힘 있고 좀 더 굵은 목소리다. 관중과 호응하고 손동작, 몸짓 등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까지 갖춰서 이 정도면 메탈 보컬로서 더 이상 바라고 싶어도 바랄 게 없는 정도다.
팬들은 플로어가 나이트위시에 정식으로 합류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2013년 10월에 플로어 얀센이 정식 멤버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13년 12월 19일, 'Showtime, Storytime' 이라는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 유튜브에도 영상이 올라왔는데 'wish had i angel', 'nemo' 등의 나이트위시의 대표곡들을 완전히 자신의 곡으로 만들어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
2014년 5월 22일에는 'Nightwish - New Album 2015' 라는 이름을 한 1분 정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2015년에 플로어와 트로이가 참여한 앨범이 나올 예정이나 아쉽게도 드러머 유카가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중이라 유카는 휴식에 들어가고 대타로 윈터선(Wintersun)의 드러머인 카이 하토(Kai Hahto)가 새 앨범과 활동에 참여 중이다.[15] 다만 윈터선 때 보여주었던 실력과 영~딴판이라 라이브가 많이 심심하다는 평도 적지 않다.
2월 8일, 앨범의 싱글 곡인 'Elan' 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투오마스는 당일 날 유출된 것을 확인했고 나이트위시 페이스북에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로 간주할 것이며 가능한 한 유출된 것을 듣지 않도록 노력하며 신보를 기다려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하는 글을 남겼다.
2월 13일, 싱글인 'Elan' 이 발매되었고 유투브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플루트가 공식 세션이 됨에 따라 나이트위시의 곡에 플루트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플로어의 보컬은 전반적인 느낌은 아네트와 비슷하지만 성악을 전공한 보컬답게 좀 더 깊은 목소리이며 타르야 스타일의 곡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3월 13일, 신보의 1번 트랙 Shudder Before The Beautiful이 링크를 통해 공개되었다. 나이트위시 특유의 웅장함이 부각된 오프닝 트랙이자 플로어의 날아다니는 보컬을 들을 수 있는 곡으로 팬들은 예전 Once 앨범의 오프닝 트랙인 Dark Chest of Wonders를 떠올리며 호평하고 있다. 곧, 그리고 이 곡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링크를 열어주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다운로드 코드를 제공해주고 그 코드를 입력하면 음원이 다운로드 되는 식.
2015년 3월 26일 신보 Endless Forms Most Beautiful이 유럽에서 발매되었다.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Dark Passion Play와 비슷하지만 좀 더 밴드 지향적이며 훨씬 들떠 있다. 또한 이 앨범 마지막 트랙인 The Greatest Show on Earth는 러닝 타임이 무려 24분으로, 드림시어터의 Octavarium과 맞먹는 길이를 자랑하는 나이트위시의 최장 길이 곡이다. 라이브에서는 연주하지 않는 아웃트로 부분을 제외하면 16분가량. 그래도 길다. 첫번째 트랙과 마지막 트랙의 나레이션은 바로 리처드 도킨스의 목소리.
6 기타
타르야의 메조 소프라노 보컬 덕에 위딘 템테이션의 Mother Earth 투어 때 'Our Farewell' 라이브에서 듀엣을 해줬다는 루머가 있지만 그때 샤론과 같이 부른 사람은 게아 기스베르첸(Gea Gijsbertsen)이라는 전혀 다른 사람. 위딘 템테이션은 더 게더링의 안네케와 라이브에서 듀엣을 한 적은 있어도 나이트위시와 한 무대에 선적은 없다. 위딘 템테이션의 앨범 Hydra에 타르야가 참여하긴 했지만 Our Farewell을 같이 부르지는 않았다.
나이트위시 보컬 3명의 'Ghost Love Score' 공연을 전부 한 데 붙여 비교한 영상. 보면 타르야는 노래는 잘 하는데 자기 파트만 끝나면 나가버리고 아네트는 투오마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 밀어주는데도 따라오지를 못하는데 (아네트 버전은 곡의 장르가 바뀐 거냐고밖에 할 수가 없다) 플로어는 아예 곡과 혼연일체가 됐다고 말하면서 'Floorgasm' 이란 신조어까지 만들면서 찬양하고 있다.
5집 'Once' 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Ghost Love Score' 의 Instrumental트랙을 유투브에 업로드했다. 링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성보컬들의 이미지에 가려 잘 모를 뿐이지 의외로 북유럽 메탈덕후들에겐 여성보컬들 보다도 베이시스트인 마르코 히에탈라의 보컬을 더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소나타 악티카의 토니 카꼬, Terasbetoni의 J Ahola, Poisonblack의 JP Leppalouto와 함께 4인조 메탈보컬 유닛인 노던 킹즈(Northern Kings)로 활동한 전적이 있으며 Tarot에서도 보컬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원체 왕성한 활동들을 많이 보여주어 라이트한 팬들에겐 그닥 알려지진 않았으나 골수 북유럽메탈 팬들에겐 마르코 쪽이 더 매니아층은 탄탄한 편,
2001년에 부산락페 참여차 내한을 했는데 세팅 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투오마스가 관객에게 물병을 맞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때문에 공연은 싸늘한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훗날에는 티켓의 저조한 예매율로 내한이 취소된 바가 있어서 한국과는 악연이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2016년 10월 2일 내한공연을 가졌다. 주최사는 한국 메탈의 희망 도프엔터테인먼트. 멤버들과 공연 전에 만남을 가질 수 있는 VIP 티켓도 판매되었다. 40명 한정이었으나 폭발적인 인기에 나이트위시 측과 합의, 10명 늘어난 총 50명. 티켓오픈 14초만에 매진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공연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서 나이트위시 맴버들도 만족했던 분위기이며 얀센이 차후 내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얀센의 임신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쉽게도 앵콜을 외쳤지만 해주지 않았다[16]
7 멤버들
7.1 현재 구성원
현재 라인업.
- 투오마스 홀로파이넨(Tuomas Holopainen)
- 키보드, 작곡, 창설 구성원. 나이트위시의 리더
- 에르노 "엠푸" 부오리넨(Erno "Emppu" Vuorinen)
- 기타, 창설 구성원
- 유카 "율리우스" 네발라이넨(Jukka "Julius" Nevalainen)
- 드럼, 1997년 영입
- 마르코 히에탈라(Marco Hietala)
- 베이스·보컬의 남성 부분, 2001년 영입
- 플로어 얀센(Floor Jansen)
- 메인 보컬, 아네트가 탈퇴한 이후로 라이브에서 보컬 역을 맡았다. 2013년 정식 영입. 핀란드인이 아닌 네덜란드인이다.
- 트로위 도노클레위(Troy Donockley)
-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와 피리, 라이브에선 가끔 배킹 보컬도 담당. 'Dark Passion Play' 시절부터 객원으로 참가했으나 2013년 플로어와 함께 정식 영입. 핀란드인이 아닌 영국인이다.
그리고 객원 멤버들이 각 앨범마다 참여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객원 멤버.
- 카이 하토(Kai Hahto)
- 윈터선(Wintersun)의 드러머로 불면증으로 고생 중인 유카 대신에 객원 멤버로 참가하여 2014년 8월 부터 드러머로 활동 중이다. 8집의 전 곡 드럼 녹음은 카이가 맡았다. 또한 8집 월드 투어 멤버로 활약중.
7.2 탈퇴한 구성원
- 타르야 투루넨(Tarja Turunen)
- 메인 보컬, 창설 구성원, 2005년 퇴출
- 아네트 올즌(Anette Olzon)
- 메인 보컬, 2007년 영입, 2012년 탈퇴
- 사미 벤스케(Sami Vänskä)
- 베이스, 1998년 영입, 1999년 탈퇴
- 삼파 히르보넨(Samppa Hirvonen)
- 베이스, 1997년 영입, 1998년 탈퇴
- 마리안나 펠리넨(Marianna Pellinen)
- 서브 보컬, 보조 키보드, 1997년 영입, 1998년 탈퇴
8 앨범
- 1집 Angels Fall First (1997)
- 2집 Oceanborn (1998)
- 3집 Wishmaster (2000.6.18.)
- 라이브 From Wishes To Eternity (2001.4.)
- 4집 Century Child (2002.6.24.)
- 라이브 End of Innocence (2003.10.6)
- 5집 Once (2004.6.4.)
- 라이브 End of an Era (2006.6.1)
- 6집 Dark Passion Play (2007.9.26.)
- 라이브 Made in Hong Kong(And in Various Other Places) (2009.3.11)
- 7집 Imaginaerum (2011.11.30.)
- 라이브 Showtime, Storytime (2013. 12.)
- 8집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2015. 3. 26)
- ↑ 가끔 대표적인 고딕 메탈 밴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밴드의 리더인 투오마스는 자신들의 음악이 고딕 메탈이라는 것을 부정했다. 인터뷰 아카이브 "I do not consider Nightwish as a gothic metal band. This music style is a characteristic of Paradise Lost, Type or Negative or Lacrimosa in their first periods. May be we could be a gothic metal by our lyric content, but I think we have nothing in relation with that."
- ↑ 타르야에게 퇴출 소식을 알리는 편지가 공연 직전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 수염을 길러서 묶고 다닌다.
- ↑ 마르코가 합류하기 전에는 객원 남성 보컬을 초대해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애초에 마르코는 1988년 결성한 헤비메탈 밴드 Tarot의 리더이다. 그는 여기서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 ↑ 마르코가 합류한 앨범부터 여성 메인 보컬과 듀엣으로 부르는 곡이 늘었다. 대표적인 곡은 'I wish have an angel'.
- ↑ 실제 베이스는 손가락으로 튕기냐 피크로 튕기냐에 따라 사운드가 다르고 연주할 수 있는 테크닉의 넓이가 다르다. 무엇보다도 연주하는 모양새부터 차이가 난다(...)
- ↑ 다만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마르코는 유럽 메탈계에서 유명한 마리화나 약쟁이라고 한다. 플로어에게 마리화나를 권했다가 거절하기 어려웠던 분위기에서 플로어가 흡연 후 기침을 멈추지 않아 힘들게 구한 세번째 보컬을 잃을 뻔한 사고를 치기도 했다.
- ↑ 국내에서 부활이랑 YB가 제대로 락 음악으로 인정을 못 받는 거랑 비슷한 맥락이다.
- ↑ 나이트위시의 음악이 예전보다 더 대중지향적이고 팝적으로 변했다고 팬들에게 지적을 받긴 하지만 유의해야 할 게 메슈가는 애초부터 실험적이고 광기에 차있는 반면에 심포닉 메탈은 애초부터 그에 비해 훨씬 더 듣기 편하다.
- ↑ SK 와이번스와 SK 나이츠에서 스타팅 라인업 소개 때도 이 노래가 나온다.
- ↑ 스크루지 맥덕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디즈니 작품의 조연으로 여겨지나 유럽에서는 꽤 인기 있는 캐릭터다. 만화 기반 음악이라고 웃어넘길 수 있지만 앨범의 평가는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단순한 나이트위시 서브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이 앨범은 나이트위시의 음악이 아닌 본인의 음악이라고 밝혔다.
- ↑ 핀란드의 싱어송라이터인 요한나 크루켈라가 부른 노래로, 몽환적이고도 눈시울을 붉게 하는 발라드 곡이다.
- ↑ 현재 다운헬의 드럼을 맡고 있으며 타르야와도 작업한 적이 있다. 그 외에 잉베이 말름스틴, 토니 매칼파인 등등 많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슈퍼 드러머.
- ↑ 후임 보컬에게 전임 보컬이 부른 곡을 재녹음을 해달라는 것은 후임 보컬을 그만큼 팬들이 인정을 했다는 동시에 전임 보컬에게는 엄청난 치욕이기도 하다.
- ↑ 나이트위시와 친한 네덜란드 밴드 에피카가 유카를 응원하는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 해당투어 다른지역 공연의 세트리스트를 확인하면 모두 엥콜을 안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