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휘사 벨즈뷰트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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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여휘사 벨즈뷰트
일어판 명칭励輝士(れいきし) ヴェルズビュート
영어판 명칭Evilswarm Exciton Knight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악마족19000
레벨 4 몬스터 × 2
①: 자신 메인페이즈 또는 상대 배틀 페이즈에, 상대의 패 / 필드의 카드를 합계한 수가 자신의 패 / 필드의 카드를 합계한 수보다 많을 경우,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모두 파괴한다. 이 효과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상대가 받는 모든 데미지는 0이 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무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가면라이더 벨즈뷰트
벨즈뷰트라는 이름의 어원은 벨즈바알제붑의 표기법 중 하나인 벨제뷔트(Beelzebuth)의 말장난인 것으로 보인다. 해외판에서는 벨즈가 Evilswarm으로 되어 있어 바알제불과의 말장난을 살리지 못하는 바람에 그냥 Evilswarm으로 나온 것. 여튼 이름이 벨즈뷰트라 모 쩌리 악마와는 달리 엄연한 벨즈 몬스터이기 때문에 침략의 범발감염으로 마함내성을 주는 등 "벨즈"라는 이름을 지정하는 모든 서포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인벨즈 로치와 같은 능력치라서 그런 것이긴 하지만, 수비력은 0이지만 하급 어태커 수준의 공격력은 된다. 하지만 4랭엔 들이 워낙 많아서 비교도 부끄러운 수준. 하지만 중요한건 이게 아니다.

능력치가 저 모양인 대신 효과가 충격과 공포다. 상대의 패 / 필드 합계가 자신보다 많을 경우, 자신 혼자 살아남고 필드를 통째로 클린해 버리는 무지막지한 유발 즉시 효과. 소재 제약이 없는 범용 랭크 4에 과거 블랙 로즈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무지막지한 필드 클린 효과가 들어가게 되어 엑시즈 소환파워 인플레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싹 쓸어버릴때 기분이 정말 좋다.

다만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일단 싹 밀어버리고 확실하게 승리하는 데 악용되기도 했던 블랙 로즈 드래곤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서인지 제약이 많이 붙었다. 자신 필드는 물론이요 패 상황까지 합친 어드밴티지가 상대보다 나빠야 효과를 쓸 수 있으며, 이 효과를 쓴 턴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대미지도 줄 수 없기에 정말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만 쓰라는 느낌이다. 이 필드와 패의 합계를 따진다는 점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투입하면 생각보다 효과를 잘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한 턴에 여러 번 발동 가능한 유발 즉시 효과이긴 하지만 동일 체인 상에서 여러 번 효과를 발동할 수는 없다는 재정이므로 주의. 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영어판의 텍스트에는 아예 Once per chain이라는 문구가 처음부터 들어가 있다. 즉 이 카드의 효과에 체인해서 이펙트 뵐러데먼즈 체인이 날아와도 다시 체인 발동해서 필드 클린을 성사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저런 카드에 막히는 거야 훨씬 제약이 없었던 블랙 로즈 드래곤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어찌되었든 레벨 4 주축의 덱에서 싱크로 소환을 도입하지 않고도 필드 클린 방법을 갖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여담으로 이 카드처럼 1턴당 횟수 제한 자체는 없으나 한 체인당 1번이라는 재정이 주어진 예로 안개 골짜기의 거신조, 포뮬러 싱크론,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 있다.

같은 타이밍에 발표된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와 더불어 4축 엑시즈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구원자로서 여겨졌다. 당시 상위덱(1정룡/2머메일/3벨즈/4염성)들은 이 벨즈뷰트의 은혜를 전부 비껴나가게 설계되었으므로, 4축 덱은 이 덱들을 상대로 벨즈뷰트를 높은 확률로 써먹을 수 있기 떄문. 위 상위 덱들은 각각 플레이 스타일 상 4축의 활용이 어렵거나(머메일), 비슷한 조건으로 뽑을 수 있는 에이스 1종류에 의존해야 하거나(벨즈), 아크나이트를 포함한 4축은 가능하지만 필드 어드밴티지를 많이 확보하는 특성 상 벨즈뷰트 써먹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염성) 등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가장 문제가 되는 정룡 덱이 벨즈뷰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다시 뒤집혀졌다. 왜냐하면 데브리 드래곤+환목룡의 조합으로 간단히 나오기 때문. 거기에 정룡 덱은 염성과 달리 중요 자원을 묘지에 왕창 때려박는 타입의 덱이라, 패와 필드에 카드를 잘 남기지 않아서 여휘사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쓸 수 있으며, 오히려 다 쓸어버리고난 뒤에 정룡들을 묘지에서 끄집어내 필드를 굳히는 악랄한 짓거리가 가능하다. 덕분에 오히려 정룡이 다른 탑티어 덱들을 모조리 때려잡고 더더욱 탑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미 금제를 1번 먹은 상태에서 결국 2번의 금제가 직접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 날뛰게 되었다.

9기 이후의 환경에서도 자주 사용되는데, 펜듈럼 소환은 필드에 카드를 반드시 2장 이상 세팅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펜듈럼 소환을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은 것. 다만 9기 초반을 대표하는 펜듈럼 카드군인 클리포트는 일반 소환하면 벨즈뷰트를 무시하고, 파괴된 클리포트는 아포클리포트로 회수하면 그만이라......

그런데 이게 팩에서 슈퍼 레어로 나온다. 키잔 이랑 정룡을 잇는 지갑 Broken 슈레 제 3탄 성능도 성능이지만 그 엄청나게 낮은 봉입률과 매우 높은 수요로 인해 국내 카드샵에서도 1.0(...)이상을 호가한다. 이것은 시크릿 레어로 나온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와 같은 가격대를(...) 봉입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일본판은 골드 팩 2016에서 복각되어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그래도 인터넷샵에서 1만원은 훨씬 넘는다.

2015년 9월 이후 EMEm이 활개치는 요즘에는 이 카드를 써먹을 때가 되면 이미 판이 기울 대로 기울었다 하여 채용율이 이전보다는 떨어진 편이다. 비록 2016년 1월 금제로 EMEm의 핵심 카드들과 No.16 쇼크 마스터가 금지를 먹어 약화되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은 거의 마지막 보험겸 해가지고 4축덱에서 거의 무조건 보인다.

한편 2015년 11월 9일 유희왕/TCG 금지제한에서 금지카드로 전환되었다. 이 카드가 뜨면 필드의 역전이 벌어지는것을 TCG에서는 고깝게 본듯. 역전이 벌어지는것도 벌어지는 것이지만 이 카드가 마법/함정 카드도 전부 파괴한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상기의 두 카드가 TCG에서는 금지 카드이니 딱히 이 카드가 금지 카드가 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블랙 로즈 드래곤은 싱크로 몬스터라 튜너가 필요하지만, 이 쪽은 레벨만 맞추면 바로 소환할 수 있으니 소환 난이도가 훨씬 낮다. TCG에서는 4번째 엑시즈 금지 몬스터이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꼭 누군가를 연상케한다...

2 설정

여휘사라는 칭호는 영문판 이름에 따르면 여기자(勵起子, Exciton)와 기사(騎士, Knight), 휘(輝, 반짝이다)의 합성어이다. 여기자란 "에너지를 받아 기존의 에너지 준위를 벗어난 전자"를 뜻하며, 간단히 말해서 빛의 기운을 받았다는 것이다. 저대로 직역한다면 "에너지를 받은 빛의 기사"라는 뜻이다. 즉 인벨즈 로치가 선한 에너지를 받아 생겨난 생명체라는 것.

또한 이름의 "휘사"는 세이크리드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 카드군 텔라나이트에서 스텔라나이트의 한자 표기(성휘사)와 일치한다. 즉 이름부터가 떡밥이었던 셈.

이 카드의 능력치를 잘 보면 인벨즈 로치의 것을 속성만 반전시켜 놓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벨즈 몬스터라는 점, 가는 검을 들고 있고 곤충 모양의 갑옷을 쓰고 있는 모습 역시 로치를 연상시키며, 심지어 꼬리 디자인이나 가슴에 새겨진 문양은 로치와 똑같다! 그런데 어깨와 등에 두른 망토에는 별자리와 유사한 형태의 문양이 그려져 있고, 온몸에는 황금빛 장식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듀얼 터미널 세계에서 질기디 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로치가 바이론에 이어 세이크리드의 힘까지 받아들여 완전히 빛 쪽으로 넘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벨즈몬스터이면서도 속성이며, 벨즈 몬스터 중 유일하게 "벨즈"라는 텍스트가 부족이 아닌 이름에 들어가 있는 몬스터로서 여러 모로 벨즈의 숙주 역할에 최적화된 인벨즈로 시작해서 벨즈로부터 독립한 카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듀얼 터미널 미니게임의 일러스트, 성사의 입김의 일러스트 등에서 인벨즈 로치가 악역이 아닌 선역일 가능성이 조금씩 보였는데, 이 카드는 그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결국 마스터즈 가이드 4에 수록된 듀얼 터미널 세계의 뒷이야기에서 로치 = 벨즈뷰트가 확정되었다! 창성신과의 전투 이후 충만한 DT행성의 힘이 나츄르의 세계수에서 퍼져나왔고, 이 힘이 아왕과, 벨즈뷰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선역이 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세계를 관찰중이라고 하는데 암천사 칸고르곰을 보고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언급했으며 그 불길한 기운은 현실이 되었다.

다만 그 뒤로 DT 행성에 이 벌어져서 다른 종족들이 고생하고 있음에도 명색이 신성수의 힘을 받은 전사인데 관찰만 하고 있다고 팬덤에선 니트라고 까이는 안습함을 받는다(...) 사실 설정상 윤회의 고리를 벗어난 신적 존재인지라 관찰만 하는 게 아예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이후 아스테라나이트 세피라뷰트의 형태로 인페르노이드와 맞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3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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