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노르웨이의 3인조 팝밴드 A-ha의 노래
1985년 발표한 노래로, 굉장히 화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모튼 하켓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는 전형적인 80년대 팝 넘버. 당시 전세계를 완전히 뒤흔들만큼 초대형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팝에 관심이 없더라도 80년대생 이상이라면 사람들은 초반부의 신디 사운드와 'take on me'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다들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한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며,[1] 당시 뮤직비디오 여러 부문 상을 휩쓸기도 했다. A-ha는 이 곡 외에도 다른 곡의 뮤비에도 이 기법을 즐겨 사용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이 곡 덕에 A-ha는 미국 최초로 빌보드 Top10안에 들은 노르웨이 그룹이 되었다. 리메이크도 몇 번 된 적 있다. 더불어 이 뮤직비디오에 나온 여배우 번티 베일리(Bunty Bailey)는 당시 21살이었는데 이 뒤 여러 영화에서 그냥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되었다. 스튜어트 고든 감독 호러영화인 돌스(1987)에선 허무하게 끔살... 현재의 사진을 보면, 아쉽게도 역변한 상태이다. 2009년 이후로는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다고.
Take on Me의 뮤비를 해피엔딩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아하의 다른곡인 The Sun Always Shines On TV의 뮤비 초반부가 Take on Me와 연결되는데, 그림에서 튀어나온 남성의 몸이 흐려지더니 금발의 여성을 떠나버리기 때문.
1985년 곡이 유명하지만, 실은 1984년도 버전도 있다.
1988년 가수 조용필이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개런티를 받고 참여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맥콜 광고는 이 Take on me의 뮤직비디오를 대놓고 베낀 것이다. 제작사는 무슨 배짱이었는지는 몰라도 이 광고를 칸 국제광고제에 당당히 출품했다가 표절이라고 망신만 당했다(...).
그래도 이 기법이 그 당시 국내에 꽤 먹혔는지 1989년에도 가구 브랜드 데코라인의 광고에서도 이 기법이 사용된다. 광고 보기:7분 48초부터
'Take on me'라는 문장은 문법적으로 전혀 맞지 않다. 문법적으로는 Take me on이 맞는데, 가사안에 Take me on도 들어가는 걸로 봐서 몰라서 틀린 것은 절대 아니다. 영미권에서는 대체로 아하가 노르웨이 밴드니까 일부러 브로큰 잉글리쉬를 쓴 게 아닌가라는 의견이다. 문제는 그럼 Take me on은 이 문맥에서 도대체 무슨 뜻인가 라는 건데 이렇다 할 정답은 없다(...) 다만 노래를 불러보면 알겠지만 Take on me와 Take me on은 발음할 때 길이가 묘하게 차이가 나서[2] 시적 허용과 같이 썼을 수 있다.
파라파라의 어원이 이 노래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노래의 신디사이저 리프를 "파라라라 파 파 파 파라라라"로 음차하면서 파라파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유력하다고 한다. SUPER EUROBEAT Vol. 200의 10주년 기념 DVD에서도 언급된다.
슬리핑 독스에서도 등장하며, 웨이 쉔이 노래방으로 가서 이 곡을 부를 수 있다.
세인츠 로우 2에서도 등장하였다.
응답하라 1988에서도 이 음악이 나온다.
BBC의 Children in Need라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했다.
2016년에 들어 뜬금없이 새로운 밈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는데, "Marlon Webb"이라는 유명 바이너가 제작한 한 영상이 그 발단이다. 표정없는 흑형이 괴상한 동작을 반복하며 이동하고, 이와 비슷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이 모이는 컨셉의 묘한 영상인데, 이게 절묘한 BGM과 맞물려 생각 이상으로 중독성이 있어서 관련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오스카, 솔라, 로트렉 3인조라던가...
마스터치프를 시작으로 모인 3인조라던가...
2016년 한국의 드라마 W(드라마)가 해당 뮤비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내용이나 연출효과 등이 여러모로 유사하다. 물론 드라마 만큼의 스토리 분량이기에 만화속 남자와 현실의 여자간의 만남과 사랑 정도의 소재만 같고 상세 스토리는 훨씬 확장되었다.
1.1 리메이크
2010년 11월에는 위의 항목을 에버의 신형 안드로이드폰 테이크의 홍보용으로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이 '테이크'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쪽도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했으며, 다만 시대상의 발전과 본 목적인 스마트폰 테이크의 홍보를 위해 여러가지가 바뀌었는데 오토바이 레이스에서 F1 레이스로 바뀌고 MV는 전체적으로 파스텔톤 컬러가 되었으며 여주인공이 보는 만화가 테이크 스마트폰이다. MV의 전체적인 흐름도 원곡과 거의 같다. 다만 원래 홍보용으로 나온 곡이다 보니 MV 중간중간 간접광고가 너무 심하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원곡의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따라가는 주제에 음악과 영상의 싱크로율도 전혀 맞지 않고, 카메라 앵글의 역동성도 그렇고 로토스코핑인지 트레이싱인지 알 수 없는 성의없는 완성도, 원작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듯한 소지섭의 모톤 하켓보다도 엉성한 연기도 안습이다(...) 음악 자체는 원곡이 워낙 좋으니까 좋은 편.
Reel Big Fish의 리메이크 곡. 브라스로 편곡된 메인 멜로디는 방송에서도 꽤나 BGM으로 많이 쓰는편.
Nothern Kings의 리메이크 곡.
멜스메 밴드 Vision Divine의 리메이크, 평소 밴드 노래 분위기와는 다르게 상큼한 편.
국내 인디 밴드 칵스의 리메이크.
1.2 샘플링
리메이크도 많지만 샘플링만 한 곡들도 꽤 많다.
슈퍼스타의 1집 Love의 수록곡 미치도록 사랑해소개기사
핏불[3]이 부르고 피쳐링으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참여한 Feel This Moment도 베이스라인에 이 곡을 샘플링했다.
아이유와 피에스타가 부른 달빛바다의 경우 표절설이 돌 정도로 도입부랑 멜로디가 완전히 판박이다.
1.3 리듬 게임 수록
1.3.1 beatmania IIDX
장르명 | DANCE EXPRESS Hi-speed 댄스 익스프레스 하이-스피드 | BPM | 169 |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
싱글 플레이 | 5 | 637 | 6 | 729 | 6 | 732 | |
더블 플레이 | 5 | 588 | 6 | 719 | 6 | 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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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수록 : 3rd
- 가정용판 수록 : 3rd
DANCE EXPRESS Hi-Speed라는 논스톱 유로댄스 앨범과의 타이업으로 리메이크된 버전이 beatmania IIDX 3rd style에서 라이센스 곡으로 실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 작인 4th style에서 저작권 문제로 바로 삭제되어 이후의 버전에서는 영원히 등장하지 않았다. 리믹스 담당은 시바타 코우이치, 보컬은 ANGELA. 게임 내 명의 표기는 보컬 ANGELA의 명의로 되어있다. 참고로 곡 표기가 전부 대문자인 TAKE ON ME로 되어있다.
3rd 아케이드에는 없었던 싱글과 더블의 어나더 채보가 3rd CS에서 추가되었다. 노트 일부가 추가된 구성.
1.3.2 댄스 댄스 레볼루션
ESP 영상
댄스 댄스 레볼루션 난이도 체계 | ||||||||
BPM | 싱글 플레이 | |||||||
BEGINNER | BASIC | DIFFICULT | EXPERT | CHALLENGE | ||||
1 | 4 | 5 | 7 | - | ||||
169 | 더블 플레이 | |||||||
BASIC | DIFFICULT | EXPERT | CHALLENGE | |||||
4 | 5 | 7 | - |
일본판이 아닌 해외판 가정용에만 수록되어있는데, SUPERNOVA의 유럽판 가정용 Dancing Stage SuperNOVA CS, SuperNOVA2 미국판 CS, DANCE WARS에 수록되어 있다. BGA는 MV 그대로를 사용하며 곡도 원곡을 수록했다.
1.3.3 펌프 잇 업
2001년 여름에 펌프 잇 업 프리미어1과 프렉스1에서도 편곡 버전으로 수록되었는데 비트매니아 IIDX 3rd style에 타이업된 편곡 버전과는 또 다른 편곡 버전이다. 위의 영상에서는 저배속으로 플레이해서 그렇지만 BPM 167로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 방심하기 쉬운 곡. 해당 시리즈가 해외판이다보니 큰 반향을 얻지 못해 국내의 인지도는 없지만 BGA만큼은 독특한 연출로 호평받았다.
1.3.4 유비트 시리즈
유비트의 북미판인 UBeat에도 라이센스곡으로 수록이 되었지만 발매 불발이 되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유비트 리플스를 베이스로 한 jukebeat에도 구곡으로 남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근데 현재 페이스로 봐선 이것도 불발이 될 가능성이...
2 타케무라 셋슈의 상업지
TAKE ON ME(상업지) 참조.
3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최초 수록 버전 | DJMAX TECHNIKA TUNE |
장르 | House Dance |
작곡 | Cuve |
보컬 | Jeannie |
BPM | 128 |
비주얼 | AJ |
BGA
DJMAX TECHNIKA TUNE | |||||
패턴 | 난이도 | 설명 | |||
STAR | 4 | ||||
POP | 6 | ||||
CLUB | 8 | Sound Lab Set 셀렉곡 |
안녕하세요!
DJMAX TECHNIKA TUNE으로 다시 찾아뵙게된 Cuve입니다.
이번에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해서 심혈을 기울인 끝에 나온 곡이 Take on Me입니다. 4박자로 달리는 하우스 리듬에 여러 리듬의 악기를 퍼즐처럼 끼워넣어 재밌는 곡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 그리고 제 닉네임 Cuve는 프랑스어로 '커다란 통'이란 뜻으로 퀴브라고 읽습니다. 멋진 음악이 담긴 커다란 통이라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뿅!
-Cuve, DJMAX TECHNIKA TUNE OST 코멘트
House Dance 스타일의 곡으로서, ‘Cuve’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곡 전반에 걸쳐 나오는 타이포 연출과 빛을 활용한 영상미에 주목해 보자.
DJMAX TECHNIKA TUNE의 오리지널 신곡. 테크니카 튠의 최초 정보 공개 당시 제목만 알려져 있었고, 2012년 8월 2일 발매일 공개와 함께 Shining My Boy와 함께 음악과 BGA가 공개되었다.
House Dance 장르로 표기되어 있고, 장르명에 맞게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듣기 편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RockSTAR등을 담당했던 AJ가 담당한 비주얼은 Luv is True이후로 몇몇 DJMAX 시리즈곡에서 볼 수 있는 타이포그라피 비주얼로 세련된 분위기의 곡에 맞춘 영상미를 보여준다. 가사가 나오지 않는 중간 전주 부분에서도 음악에 맞춰 각종 도형들이 움직이는 장면이 재미있는 비주얼.
3.1 DJMAX TECHNIKA TUNE
CLUB 패턴 플레이
게임에서는 가장 어려운 CLUB 패턴의 레벨이 8레벨로, makou 곡들 못지않은 까다로운 박자 때문에 정확도를 내기가 꽤 어려운 곡이다.
3.2 DJMAX TECHNIKA Q
3라인 SIGNATURE 플레이
DJMAX TECHNIKA Q에도 이식되었고, 여기서도 3L SG가 8레벨이며 역시 엇박 구간에서 정확도를 모두 깎아먹기 쉽기 때문에 판정을 노릴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3.3 가사
How do I say, Without somebody's wordsSomething is telling me that you feel the way I do
How do I live, Without the ones I hold
Here is the last place I wanted to beWhat can I start, No matter how it ends
Time turns the pages of the book
It's endedWhat do I hope, I'm wishing you were there
Something is telling meChase me
I don't know what you're thinking
Even after all this time I can't get over youJust tell me
Now I know what you're thinking
All the struggle we thought will get over itChase me
I don't know what you're thinking
Even after all this time I still remember youJust tell me
Now I know what you're thinking
All the struggle we thought was in vain all mista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