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네코 소프트에서 2011년 4월 8일에 발매한 Windows용 18금 ADV 게임.
목차
1 설명
2008년에 네코네코 소프트가 부활한 이래 팬디스크를 제외하면 두 번째 작품. 처음엔 2010년 겨울 발매 예정이었던게 퀄리티 업을 위한 두 번의 연기와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를 거친 또 한번의 연기를 거쳐 2011년 4월 8일이 발매일이 되었다. 부활 후 처음으로 내놓은 소라이로가 지향점은 미즈이로의 리메이크에 설정은 라무네의 속편이었던 등 과거작에 대한 집착으로 똘똘 뭉친(…) 게임이었던데 비해 이쪽은 완전한 신작으로서 준비된 게임이다.
완전신작을 지향한 것 치고는 제목이 회사의 가장 첫작품이었던 'White -애절함의 조각-'과 같지만(…) 제목이 그럴 뿐 그쪽과는 전혀 관련없고 닮아있지도 않다. 겹치는걸 감수해가면서까지 이런 제목을 쓴 것은 게임의 컨셉에 백색보다 더 어울리는 색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부제인 'blanche comme la lune'는 '달과 같이 하얗게'라는 뜻으로 쓴 것이라고 한다.
회사의 첫번째 작품과 같은 'White'라는 제목은 과거부터 네코네코 소프트를 알아온 팬들에게는 상당히 허를 찌르는 제목이었기 때문인지 회사 게시판에서 '신작 제목 알아맞출 수 있는 사람 한번 나와보라'며 작은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다. 참고로 정답자는 결국 나왔으며 비공개로 상품이 주어졌다. 어찌되었든 제목이 발표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구 White와 구분하기 위해 '신백(新白)' 등으로 불리고 있다.
'분위기는 은색 + Scarlett 같은 느낌'이라는 카타오카 토모의 말대로 밝다거나 평범하다기보다는 조금 무겁고 특수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장해가면서 처음엔 순진무구했던 마음이 점점 이런저런 것에 물들어가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렇지 않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하며 주인공이 이 세계와 연관된다는 이야기.
지금까지의 네코네코 소프트 게임 중 수위가 가장 높다. 히로인들이 너무도 온실 안에서 배양된 나머지 부끄러움마저 제대로 모르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며, 오줌을 못 가린다는 쓸데없는 설정 때문에 초반부에 개그랍시고 방뇨 신이 종종 나온다.(…) 또 지금까지의 게임들이 스토리 중 H신이 1번 나오거나 심지어 아예 나오지 않고 끝나는 캐릭터마저 있었던 반면 이 게임에서는 많으면 한 루트에 세번씩 나오는 경우도 있다.
공략 순서가 제한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의 루트로 진입할 수는 없다. 좀더 이야기의 핵심에 가까운 캐릭터들일수록 나중에 공략 가능. 마리카나 클레어, 미사 등은 처음에는 막혀 있다.
2 보컬곡 정보
게임 내에서 사용된 보컬곡이 네코네코 소프트 역대 최다급으로 많다.
- Laelia -레리아- (Laelia ―レリア―) - 주제가
- 작사: 카타오카 토모 / 작곡: 호소이 소우시(hosplug) / 노래: Rita
- (곡명불명) - 카난 엔딩 1
- 내부 파일명 'plv35'로 보아 project lights 작품으로 추정되나 사운드 테스트에도 나와있지 않고 모든 정보가 불명이다. 특전 OST에는 논보컬 버전이 들어있지만 이 OST에는 또 트랙 목록이 없어서 결국 알 수 없다.(…)
- 첫사랑(初めての恋)
- 작사: Lira,카타오카 토모 / 작곡: maru / 편곡: 미조로기 소우,maru / 노래: Lira(project lights)
- 朱 -2011- - 삽입곡
- 작사: Lira / 작곡: maru / 편곡: 미조로기 소우,maru / 노래: Lira(project lights)
- 고양이 왕국의 공주(ねこ王国の姫) - 삽입곡
- 작사: Lira / 작곡: maru / 편곡: 미조로기 소우,maru / 노래: Lira(project lights)
- White -blanche comme la lune- -엔딩곡
- 작사: Lira,카타오카 토모 / 작곡: maru / 편곡: 미조로기 소우,maru / 노래: Lira(project lights)
3 등장 캐릭터
성우 캐스팅을 보면 '전작의 비슷한 캐릭터와 같은 성우를'이라는 은근히 존재하는 이 회사 성향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3.1 공략 대상 캐릭터
- 마리카 로드 메로빙(Maricca Lord Meroving)
- 브리짓 로드 메로빙(Brigitte Lord Meroving)
- 카난 플랜태저넷(Cannan Plantagenet)
- 성우는 마키 이즈미.
- 마리카와 브리짓을 돌보며 어린 둘을 대변하는 실권력자. 팔이 하나 없으며, 눈에는 칼자국이 있는 등 에로게 히로인 치고는 상당히 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예전에 있었던 '싸움'에서 그렇게 되었다는 모양.
- 한쪽 팔이 없지만 가사나 전투의 달인이며,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굴복시킬 수 있는 무서운 인물. 자신들이 살고 있던 세계에 흘러들어온 주인공에게 알 수 없는 말들을 남기며 경계하기도 한다.
- 현대 사회로 와서는 마리카 일행이 다니게 된 학교에 보건체육교사로서 취직하게 된다. 자기 취향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제대로 몰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시대에 맞지 않는데다가 교사치고는 쓸데없이 파격적인 복장을 하고 다니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 역대 마키 이즈미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른 듯도 하지만, 사실 '나이' 쪽으로 은근히 연결점이 있다. 팬디스크에서는 좋은 건 좋은거니까 어쩔 수 없다 드립도 친다.
- 사이가 호타루(雑賀 ほたる)
- 성우는 유키토 사오리.
-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오빠를 대할 때 이외에는 비교적 내성적인 소녀. 그녀를 혼자 남겨두고 와버렸기 때문에 주인공이 필사적으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하게 된다. 입고 있는 교복이 120엔의 봄의 타치모리 코유키의 것과 매우 닮아있어서 혹시 같은 학교인가 하는 말도 나왔지만, 매우 닮아있을 뿐 같은 교복은 아니다.
오빠를 매우 좋아하는 전형적인 네코네코 소프트 여동생 캐릭터. 그런데 용돈을 벌려고 한다는 일이 매지컬☆히요링 피규어 도색이라거나, 리얼충(リア充)같은 말을 써대는 걸 보면 취미가 뭔가 수상하다.(…) 이름의 한자 표기는 일단 '蛍'인 듯 하지만, 잘 쓰이지 않고 주로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성우인 유키토 사오리는 전작 소라이로에서 여동생 캐릭터 하츠시바 아이를 맡은 사람이다.
- 미사 파라디(Misa Paradis)
- 성우는 아오야마 유카리.
- 카난 일행의 적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여성. 카난과는 서로 라이벌시하고 있으며, 총기류의 취급에 능하다고 한다. 자칭 50세라는 카난보다 나이가 많다. 하는 일은 주로 마리카 & 브리짓의 감시.
- 성우 때문인지 체험판 2에서 캐릭터 소개를 보면 하느님! 드립을 친다.(…)
- 클레어(クレア)
- 성우는 쿠사야나기 준코.
- 밝은 성격에 큰 목소리를 가진 정체불명의 금발 아가씨. 미사 이상으로 모든 것이 불명이다.
3.2 그 외 캐릭터
- 사이가 시게토모(雑賀 重朝)
- '사람 찾기의 프로'라는 25세의 주인공. 사망한것처럼 위장하고 오랫동안 잠적해 있다가 다른 이름으로 멀쩡히 살아가는 수법의 보험사기꾼을 찾아내는 의뢰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직업이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일단 뭐든지 의심하고 보는 성격. 의뢰 활동 중 조난당해 히로인들이 사는 정체불명의 장소로 흘러가게 된다.
- 작중 묘사에 따르면 여태까지 작품들의 주인공들처럼 평범하다기보다는 꽤 능력도 있고 잘 생긴 청년. 지금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고 여동생 호타루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다. 이름은 센고쿠 시대 매니아였던 부모가 스즈키 시게토모에게서 따와 지은 이름인 모양이지만,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별로 없고 다들 '사이가'라고만 부른다.
- 현대 사회로 다시 돌아온 이후로는 거의 반강제적으로 마리카 일행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로서 자동 취임하게 된다. 학교의 여학생들은 젊고 잘생긴 선생님이 새로 왔다고 반기는 모양.
- 렌(レン)
- 성우는 아오야마 하루.
- 마리카 & 브리짓의 시중을 들고 있는 곱상하게 생긴 소년. 카난의 남동생이라고 하지만, 친동생은 아니고 어릴 때 그녀가 거둬들인 것. 무척 순박하고 예의바른 성격.
- 본편에서는 다른 애들이 전부 학교에 다니게 됐는데 혼자서 학교에 못 가는건 너무 불쌍하다고 하여 여장을 하고 마리카 & 브리짓과 같은 여학교에 다니게 된다.(…)
- 체험판 1에서는 성우가 없었지만 체험판 2부터는 목소리가 붙었다. 그러다가 또 팬디스크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 이리야 유즈(入谷 柚子)
- 성우는 시노하라 유미.
- 마리카, 브리짓, 렌, 호타루가 전학생으로 들어간 1학년 A반의 반장. 자칭 '1학년 A반의 붉은 핵폭탄'. 매우 활기차고 시끄러우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낸다. 신도우 사츠키와 시노하라 하나코의 뒤를 잇는 듯한 캐릭터. 브리짓과 친하게 지낸다.
예전 작품에 참가 경력이 있는 성우가 맡은 캐릭터 중에서는 드물게 옛날 캐릭터와의 접점이 별로 없다. 담당 성우는 소라이로에서 하츠시바 카나코를, 답례 CD VOL.7정도에 들어있는 '비의 마지널'에서 히로인 '린' 역을 맡았던 성우.
- 요슈아 플랜태저넷(ヨシュア・プランタジネット)
- 성우는 越雪光.
-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카난의 아버지. 마리카 일행이 다니는 학교의 이사장 역할도 맡고 있다.
- 포레스트(フォレスト)
- 성우는 코지로.
- 미사와 행동을 같이하는 남성 동료. 미사 루트의 상대역이기도 하다. 훤칠한 외모로 이곳저곳 작업을 걸고 다니며 농담같은 소리만 내뱉는 등 행실이 가벼운 남자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뒤에서 할 때는 다 하는 인물.
- 세토(セト)
- 성우는 지무 캐리.
- 오리하라 카나(折原 香南)
- 성우는 마츠다 리사.
- 팬디스크에서 등장하는 본편보다 과거 시점의 인물. 마리카들이 현대 사회로 나와서 다니게 된 학교의 졸업생. 당시 학생회장을 맡고 있었다. 카난과 비슷한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된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존재한다.
4 White 살짝 팬디스크(White ちょこっとファンディスク)
후술할 발매 후 논란에 대한 보상차원인지 이례적으로 상당히 짧은 기간만에 나온 소형 팬디스크. 2011년 6월 17일,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3000엔. 그냥 DVD에 담겨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전용 USB 메모리에 담겨서 팔리는 USB 버전도 존재한다. 제목인 '살짝 팬디스크(ちょこっとファンディスク)'는 자매 브랜드이자 사실상 똑같은 회사인(…) 코튼 소프트에서 이런 이름으로 팬디스크를 내놓았던 것에서 유래한 듯.
게임의 볼륨은 지금까지 내놓았던 무료 팬디스크들보다는 조금 많지만 일반판매품인 네코네코 팬디스크 시리즈보단 적은 편. 여기서도 퀄리티 때문에 실망감을 줄 수는 없었는지 참가 라이터는 카타오카 토모 & 우나토미 하지메의 최정예 콤비뿐이다. 발매 후 반응은 '처음부터 여기 있는 컨텐츠들을 본편에 넣었으면 좋았을텐데...'가 대세.
컨텐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호타루 숏스토리 - 오빠와 여동생
- 어찌보면 이 팬디스크의 존재 이유가 되는 컨텐츠. 본편에서 특히 불만과 항의가 폭발했던 호타루 루트를 카타오카 토모가 직접 '팬들이 원하던' 방향으로 다시 써낸 IF스토리이다.
- 카난 숏스토리 - 물거품의 계절
- 일본 버블 경제 시절, 섬을 나와 일본에 도착한 카난의 과거 이야기.
- 라이터는 본편에서도 카난 루트를 맡았던 우나토미 하지메.
- 자매 숏스토리 - 소꿉놀이
- 마리카 & 브리짓 자매의 본편 개시 전 스토리 + 마리카 루트의 후일담.
- 라이터는 본편에서도 마리카 루트를 맡았던 카타오카 토모.
- 브리짓 H -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제일
- 수영장에 가고싶다고 떼를 쓰는 브리짓에게 독일제 물에 녹는 수영복을 선물한 사이가. 물론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이것 포함해서 H 계열 라이터는 전부 우나토미 하지메가 맡았다.
- 마리카 H - 치한으로 GO!
- 치한이 뭔지 모르는 마리카가 걱정되어 치한 대비책을 교육시키려는 사이가. 그러나 마리카가 워낙 천진해서 집에서의 '예행연습'은 실패로 끝난다. 그러던 어느 날 최고의 현장감 아래 예행연습을 할 기회가 찾아온다.
- 반장 H - 체육창고의 함정
- 같은 반 여자애들 전원의 가슴을 정복하고 말겠다는 이리야 유즈의 야망. 최후의 타겟인 렌을 체육창고에 감금하는데 성공하지만, 렌의 정체는...
- 사냥 한번 나가보자구?
- 호타루와 함께 모 인기 게임에 빠진 브리짓이 꾼 꿈. 과거 캐릭터 중 몇 명이 특별출연한다. 朱 -Aka-에 나왔던 니므람이나 Scarlett 2장의 악역으로 나오던 장군 등 정말 매니악한 캐릭터들까지.
- 낙하 게임 TURBO - White 버전
- 코튼 소프트의 살짝 팬디스크 2에 들어있던 '낙하 게임 TURBO'의 캐릭터들을 White 캐릭터들로 바꾼 것. 플레이어 캐릭터로서는 마리카, 브리짓, 호타루,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매지컬☆히요링이 등장한다. 평소에는 상대 캐릭터에 맞는 BGM이 흐르다가(마리카는 '지루한 줄 모르는 매일', 브리짓은 '어디까지나 멀리', 호타루는 'Long Slow Distance', 매지컬☆히요링은 '히요리') 플레이어가 승기를 잡으면 본편의 삽입곡 '朱 -2011-'이, 열세에 몰리면 암울한 BGM '칠흑의 밤'이 흐르며 분위기를 살려준다.
정말정말 급하게 만들어 넣었는지 게임 설명 코너는 원본과 거의 그대로라 나기사노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게임을 개시하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랜덤으로 선택된다. 또 캐릭터별로 신규수록 음성이나 그래픽도 없다.
5 발매 후 논란(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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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라이터에게 맡긴듯한 브리짓 시나리오와 호타루 시나리오의 낮은 완성도가 상당한 비난을 불러왔다. 특히 가장 문제되는 것은 호타루 시나리오로, 이 시나리오로 들어가면 갑자기 주인공이 렌으로 바뀐다.
즉 Scarlett처럼 더블 주인공 체제라는 건데, Scarlett의 아키토와 쿠로우가 애초에 처음부터 주인공으로서 확실하게 제시되어있었고 둘 다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파트가 준비되어 있었던 반면 갑자기 2번째 주인공으로 승격되는 렌이 그 전까지는 크게 깊이 다뤄지지도 않고 감정이입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호타루는 발매 전부터 브라더 컴플렉스끼를 발산하며 '네코네코 최초로 친여동생을 공략 가능한 건가' 등으로 기대를 모으던 캐릭터였는데, 이 상태에서 주인공이 렌으로 옮겨가버리면 여동생이나 브라더 컴플렉스라는 설정이 모두 의미를 잃게 된다. 덕분에 여동생 공략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건 사기네 NTR이네 하며 일제히 폭발했다.(…) 사실 NTR까지는 아니지만, 폭발한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표현을 한 것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서 상당히 욕을 먹는 중.
네코네코 소프트는 결국 성화에 못 이겨 그냥 사이가와 호타루가 이어지는 新 호타루 루트를 팬디스크에서 내놓았지만, 여전히 렌이 호타루와 이야기하는 장면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남아 있으며 이번엔 또 이 남자 저 남자랑 막 이어진다고 창녀 소리가 나오고 있다.(…)
렌은 이외에도 카난 루트에서도 주인공이 되지만 이쪽은 그래도 괜찮다는 분위기. 브리짓 & 호타루 루트를 빼면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없지만 역시 호타루 루트가 너무 대형사고였고 아래의 사건과 합쳐져서 한때는 '네코네코 소프트는 화이트로 시작해서 화이트로 망하나'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욕을 먹고 말았다.
5.1 희대의 망언, 「ヨスガにソラってろっ」
호타루 루트의 문제가 이것만으로 끝났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사실 이것뿐이 아니어서, 오마케 모드에서 나오는 하츠시바 아이의 발언 "그렇게 친여동생이 좋으면, 요스가에 소라라도 하고 있어!(そんなに実妹がよけりゃ、ヨスガにソラってろっ)"가 발견되었다.
호타루 루트의 내용과 연결시켜 보면 이것이 단순히 마케팅 실패나 시나리오 플롯 구성 실패가 아니라, 친여동생 공략이라는 일종의 '금기'가 꽤나 느슨해진 최근의 업계를 의도적으로 까기 위해 만들어진 시나리오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태가 나빠지는 것을 보고 카타오카 토모가 한 해명도 이것과 맞아떨어지지 않아 사기 + 업계 도발 등으로 회사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추락.
White 팬디스크에서 오빠가 친여동생과 이어지는 新 호타루 루트가 나온 것은 이것에 대한 사죄라는 의미가 크다. 그러나 사실 이 루트에서도 역시 근친상간은 금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중간의 선택지에 따라 남매가 그냥 남매로서 남게 되는 엔딩도 노멀/해피 엔딩이라고 표현되는 것 등으로 보아 완전히 무릎을 꿇을 생각은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