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레이스 벤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 관련문서 : 아도니스 , 등장인물 , 설정 파일:아도니스헤레이...)
 
(차이 없음)

2017년 4월 21일 (금) 15:06 기준 최신판

500px
500px

헤레이스 벤덤
종족인간
가문벤덤
이복형츠레비스 벤덤
동료이아나 로베르슈타인
동료에이지 로이긴

개요

검술로 유명한 벤덤 가의 정실부인 소생 차남. 하인리히 학장이 큰외할아버지. 이복형으로 츠레비스 벤덤이 있다.

500px

마나를 모으고 제어하는 건 수준급이나, 마나 제어를 끝내고 흩어버리려고 하면 마나가 심장에 확 달라붙어서 과부하를 일으켜 생명의 위기를 맞는 특이체질. 작중에선 '마나의 저주'라 불린다. 이 세계관 상 마나를 제어하지 못하는 검사따윈 반쪽자리 쭉정이 취급인데, 마나 제어를 끝낼 때마다 죽을 뻔 하니 헤레이스 입장에선 이 체질은 인생을 뒤흔드는 저주다. 이는 그가 악마의 파편의 공유자이기 때문이지만, 하인리히는 본인에겐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

헤레이스의 어머니는 하인리히의 동생의 딸이다.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해 평민 을 들여 츠레비스 벤덤이 태어났는데, 뒤늦게 정실소생인 헤레이스가 태어나자 가문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그런데 헤레이스가 벤덤 가 인간답지 않게 몸이 약한 것이 판명. 그래도 마나 제어에 기대를 걸었는데, 대마법사 하인리히의 직접 지도하에 최초의 마나 제어 시도에서 상술한 '마나의 저주' 체질이 판명된다. 이 때 아버지를 비롯한 집안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게 한으로 남아있다. 막 왕따당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집안 고용인들에겐 대단히 사랑받고 있으나, 이게 기대나 믿음보다는 동정심에 가까워서 '몸이 약하다', '남자답지 못하다' 등의 소릴 듣는 걸 싫어한다.

입학시험의 인내심/지구력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찍을 정도의 노력가. 다들 검사의 길을 포기하라고 할 때 홀로 포기하지 않고 마나 과부하가 일어날때마다 그걸 막기 위해 심장에 위험한 약을 마셔가며 노력해왔으나, 성과가 없어서 본인도 지쳐가던 중이었다. 결국 미련을 끊기 위한 최후의 도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발젠타 학술원에 도전하는데, 입학시험에서 만난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에게 처음으로 '검사로서 희망이 있다'는 견해를 듣는다.처음에는 무슨 희망고문이냐며 화를 내지만 점차 이아나를 믿게 되고 이아나의 동기이자 제자 비슷한 관계가 되어 이아나의 조언대로 약 복용을 관두고 기초체력을 기르기 시작한다. 나중엔 검술학부 사람들 아무도 못 따라하는 이아나의 체력단련 코스를 매일 구토해가면서도 따라가는 투혼을 발휘, 토쟁이라는 영광스런(?) 별명을 얻는다.

이아나가 사막여행갈 때 헤레이스의 수행의 일환으로 데리고 가는데,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이아나의 스타일이 헤레이스의 천성과 안 맞아서 처음엔 효율이 영 나빴다. 실력과는 별개로 자신을 위협하는 도적일지언정 사람을 베는 걸 힘들어해서 고전. 여행 도중에 만난 사키 셀츠스 시젠모어가 헤레이스의 건강이 나빠졌으며 이는 이아나의 리더십의 실패임을 지적하자, 정작 이아나는 사키 말이 맞다고 반성하고 있는데 헤레이스는 '내가 약해서 대장이 저런 소릴 들었다'며 자책한다.

그러던 것이 이사벨라 바하무트에게서 동료들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이아나가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를 시전하자 이아나를 찾기 위해 내전에 참가해서, 본인도 놀랄 정도로 쉽게 사람을 벤다. 살생의 무게가 더 가벼워진 건 아니지만, 이아나를 지키기 위해선 얼마든지 벨 수 있었다고. 이를 두고 압실롯은 '지키는 자'라고 평했다. 자신을 위해서는 검을 들지 못하나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생할 수 있는 타입. 이아나가 자신이 사람을 부리는 방식이 너무 획일적이었다는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죽어가는 마약중독자 창녀 소녀를 안락사해 줬는데, 그 아이의 마지막 부탁이 '내 무덤데이지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나같은 고아들에게 손을 내밀어줬으면 좋겠다'였다. 첫 소원은 후일을 기약했고, 두번째 소원은 하르첸 로베르슈타인과 함께 고아원 봉사활동을 하는 걸로 클리어.

회귀 전에는 검사의 길을 포기하고 조용히 살다가 아르하드 로이긴하인리히를 죽이고 악마의 파편을 빼앗자, 사촌 이내의 공유자[1]이므로 같이 죽었다.
  1. 사촌형제가 아니라 조카딸(3촌관계)의 아들(+1촌)이란 의미로 4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