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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1일 (금) 17:48 기준 최신판

Valten, Chosen of Sigmar
지그마에게 선택받은 자, 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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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절. TCG 일러스트스톰 오브 카오스 때 모습. TCG 일러스트엔드 타임 당시의 모습

1 개요

Warhammer 세계관의 등장인물. 제국의 인간 지그마 헬든해머현신이라 불리는 인물. 지그마 이후의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 모델이기도 하다.

2 설정

2.1 스톰 오브 카오스

2.1.1 지그마의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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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마을에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난 날 지그마의 상징인 꼬리 두 개 달린 유성이 나타났고, 실제로 그의 가슴에도 꼬리 두 개 달린 별똥별 모양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그 후 성장하여 20대가 되었을 때 그의 마을에 비스트맨들이 쳐들어왔고, 이에 그는 망치 두 자루를 쥐고는 닥돌, 비스트맨들을 닥치는대로 쳐죽이고 숲까지 역공을 가해 혼자서 비스트맨의 수장의 머리를 따오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벌이게 된다.[1]

이에 제국에서 그를 확인하고자 유명한 영웅이자 강직한 성격을 가진 성직자 루터 후스를 보내는데, 그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그는 지그마의 환생, 혹은 현신이었던 것. 루터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를 제국 수도인 알트도르프(Altdorf)로 안내하게 된다.

2.2 두 번째 황제가 되다

수도에 도착한 발텐은 지그마 헬든해머의 현신이라는 이유로 단숨에 중요한 인물이 된다. 문제는 현직 황제카를 프란츠의 존재. 만약에 현직 황제가 병신이었다면 발텐이 제위를 받는 것으로 무사태평이었을 테지만, 현 황제 카를 프란츠 역시 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성군이었다.

카를 프란츠는 권력다툼을 피하기 위해 발텐에게 공동통치를 제의했으나, 발텐은 권력에 대해 초연한 자세마저 지그마 헬든해머를 빼다 박았다.

그는 오직 신물인 갈 마라즈와 전장에 나가 싸우게 해줄것만을 요구했다. 분열되는 사태를 피한 제국은 곧바로 에버초즌인 종말의 군주 아카온을 막기 위한 공동전선을 편다. 사실 발텐이 나타난 것 자체가 아카온을 막기 위한 지그마의 기적으로 보기도 한다.

2.2.1 카오스의 군세를 처단하다

발텐은 반 카오스 연합의 희망으로 떠오르게 되며, 2,000년 전에 드워프 룬 장인들이 손수 지그마를 위해 만든 최강의 갑옷하이 엘프테클리스가 선물한, 하이 엘프 군주들의 준마의 혈통을 이은 강력한 명마를 타고 갈 마라즈를 무장한 채 출전하게 된다. 이때 코른의 악마를 발차기 한방으로 죽여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스톰 오브 카오스의 마지막 접전에서 발텐은 아카온과의 결투에서 패하여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아카온 역시 그와 싸우면서 갈 마라즈에 수도없이 얻어맞아 피투성이가 되었으며 갑옷이 부서지고 검도 부서지기 직전이 되었다.

하지만 발텐을 쓰러뜨린 후, 구원하러 온 루터 후스와 상대를 하고 탈진상태에 빠진 아카온은, 오크의 수장인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가 뒤를 쳐 쓰러뜨렸고, 결과적으로 아카온과 카오스의 군대는 패배하여 스톰 오브 카오스는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2.2.2 실종

모든 혼란이 종식되었지만, 발텐은 직후 그가 머물던 숙소에서 실종되게 되며, 루터는 피로 물든 그의 옷과 단검만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아마도 스케이븐 암살자의 소행으로 여겨졌다. 그가 이렇게 사라짐으로써 제국은 다시금 분열의 위기를 견뎌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2]

하지만 이후 게임이 개정되면서 이 결말은 없던 것이 되었다.

2.3 엔드 타임

2.3.1 과거

스톰 오브 카오스의 배경 설정과 유사하나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되었다.

라첸배드(Lachenbad)의 대장장이의 아들로 가슴에 쌍꼬리 혜성을 달고 태어났고, 18세가 되던 생일 전날에 마을이 비스트맨의 침략을 받는다. 혼란한 와중에 도망치는 주민들과는 달리, 아버지가 만든 두개의 망치로 비스트맨의 리더 라가쓰(Rargath)를 무찌르고, 이를 보고 용기를 얻은 주민과 함께 맞써 싸운다. 전투가 끝난 후 마을을 떠나, 키슬레브의 국경인 북쪽으로 자신의 사명을 찾아 떠난다.

2.3.2 카오스와의 전투

이후 발텐은 알데르펜 방어 전투에서 나타난다. 발텐은 레이클란드 13연대를 따라다니며, 그들에게 합류하려고 했지만, 두번이나 거절당하고 그들에게 맛이 간 꼬마라며 조롱거리가 된다. 하지만 전투가 일어나서 상대를 개발살내는 것을 보고 놀라서, 조롱은 없어지게 된다. 선제후 허트위그를 죽인 워로드 크란에게 발텐이 달려들고, 지그마의 빛의 오라를 발산하며 머리를 박살낸다. 뒤이어 나타난 그레이트 언클린 원 그루가쓰(Gurug'ath)의 공격을 막다가 망치들이 파괴되어 위기에 처하지만 블라드 폰 칼슈타인의 도움을 받아 좀비가 된 선제후에게서 회수한 룬팽을 들고, 함께 그레이트 언클린원을 무찌른다. 이후 예언자 루터 후스에게 발텐은, 지그마가 보낸 사자(Herald)라고 선언되고 카를 프란츠에게 갈 마라즈를 받는다. 하지만 황제-루터 후스와 발타자르 겔트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혼란이 일어나고, 그 사이 아카온의 사자 크롬 더 컨커러가 제국을 침공한다. 발텐은 루터와 함께 힘겹게 크롬을 쓰러뜨리고 제국을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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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년간 카오스의 군세를 격퇴하며 라그나르 페인브링거(Ragnar Painbringer)[3], 스벤 블러디핸드(Sven Bloody-Hand; 피 묻은 손의 스벤)[4], 엥그라 데스소드(Engra Deathsword)[5], 위고 쓰라이스-테인티드(Vygo Thrice-Tainted; 세 번 타락한 위고), 수르타 렝크(Surtha Lenk)[6], 갈라우크(Galrauch) 등 카오스의 네임드들을 무찌르고 다니는 후덜덜한 업적을 이루었다.

2.3.3 최후

분투에도 불구하고 알트도르프가 함락되고 루터 후스가 죽은 가운데, 발텐은 알트도르프의 병력이 에버하임으로 퇴각할 시간을 벌고, 아카온이라도 죽여서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스스로 지원하여 병력을 이끌고 미든하임으로 아카온의 군세를 저지하러 간다. 수석 마법사 그레고르 마탁, 화이트 울프 기사단과 함께 카오스와 스케이븐 군세를 막으면서, 자신을 노리던 모드렉, 울프릭 더 완더러 등 카오스 챔피언들을 쓰러뜨리고, 마침내 아카온과 마주한다. 아카온과의 대화에서[7], 발텐은 한때 고민도 했었지만, 자기 자신은 지그마 자체가 아니고, 자신의 역할에 감사하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 뒤에 올 끔찍한 것들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결투가 시작되는데 발텐에게 상처를 입히며 아카온이 우세하였고, 아카온의 말 도르가가 발텐이 타고 있는 말의 목을 물어 뜯으면서 발텐이 땅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발텐이 빛으로 휩싸이면서 그 빛에 의해 도르가가 통제불능에 빠지고, 아카온이 말에서 내리면서 격돌이 다시 시작된다. 그와중에 자신의 도시를 유린하는데 분노한 울릭-그레고르가 결투에 끼어든다. 세 명의 대화가 오가는 도중, 버민 로드 디시버 다크드웰(Darkh'dwel)이 수리검을 기습적으로 날려 발텐의 목을 자른다. 승부를 내지 못한 아카온은 분노하며 남은 그레고르 마탁을 죽이고 마탁의 시체와 발텐의 목을 취한다.

그러나 발텐은 죽기 직전 지그마에게 받았던 힘 반틈을 갈 마라즈에 흘려보냈고, 이를 나중에 잡은 지그마는 완전히 힘을 회복하였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Valten_1.jpgValten_2.jpg
젊은 대장장이 시절의 모습두 번째 황제로 즉위한 당시의 모습스톰 오브 카오스 개정 전 마지막 전투의 모습
비스트맨 무리가 고향 라첸배드를 침략하였을 때, 어린 발텐은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대장간에서 꺼낸 두 개의 망치를 들고 그는 분노와 복수의 포효와 함께 무리를 소용돌이처럼 갈라 놓았스니다. 그의 용기에 고무받은 마을 사람들도 각자의 무기와 연장을 챙겨 대장장이네 아들을 도우러 뛰쳐 나갔습니다. 놈들을 돌파하던 무리는 마침내 괴물들의 강력한 지도자 라가쓰 앞에 도달하였고, 단 한 번의 망치질로 발텐은 그의 두개골을 박살냈습니다. 지도자를 잃은 비스트맨은 도망쳤지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혀, 발텐은 라첸배드를 떠나 북쪽, 키슬레프의 경계선에 다다랐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자신의 운명의 실마리를 찾았고, 제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지그마의 망치인 갈 마라즈를 집어 들었습니다.
-게임즈 워크숍의 페이지 설명

3.1 Warhammer(구판)

캠페인 한정 영웅이기 때문에 능력치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포인트 생각 안 하고 레어 아이템을 쑤셔 박은 최강캐인 아카온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밸런스 붕괴 캐릭터. 기본적인 능력치도 인간으로써 끝을 찍어, 근접전 능력치인 WS가 7이나 된다. 인간 중에 저 정도 WS를 가진 건 브리토니아의 기사왕과 카오스 측의 초인들 밖에 없다. 제국의 황제 직속 기사단장을 능가하는 수준. 여기에 템빨도 붙어, 안 그래도 강한 아티팩트인 갈 마라즈는 그가 지그마의 현신이기 때문에 공격 횟수를 늘려주기까지 한다.

캠페인의 다른 영웅인 벨라코르도 자신만의 마법을 가지고 맵 전체를 대상으로 매 턴마다 공격하는 마법을 펼칠 수도 있는 걸 보면 단순히 '특정 캠페인 한정'으로 잡고 만들어서 사기캐일지도 모르지만, 제국에서도 얼마 없는 마초 캐릭터인 데다, 지그마의 현신이라는 점에서 아카온과 함께 본 게임에서 가장 박력 넘치는 전사 모델이기도 하다.

3.2 Warhammer : Age of Sigmar

룰(6페이지)

설정 상으로는 이미 사망하였지만, 구판 캐릭터들도 일단은 써먹을 수 있게 하자는 정책에 따라 발텐 역시 사용 가능하다. 여러 모델이 존재할 경우 한 두가지로 뭉뚱그려진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대장장이 시절 모습과 갈 마라즈를 얻은 뒤의 모습을 전부 사용 가능하다. 차이는 군마를 타고, 무기를 대장장이 망치 대신 갈 마라즈를 들고 있다는 것으로 룰은 공유한다.

처음 사망하였을 때 일정 확률로 모든 운드를 회복한 채 되살아날 수 있으며, 전투 중 한 번 공격 횟수를 늘리고 실패한 세이브 롤을 다시 실행할 수 있다.
  1. Warhammer 40,000프라이마크 불칸과 똑같은 배경설화를 가지고 있다.
  2. 발텐이 초대 황제 지그마의 현신이기에 국론이 분열할 뻔했다. 참고로 초대 황제 지그마는 제국의 초대 황제이자 인간신이다. 제국 공식 종교는 황제교이고, 제국 황제는 선제후들과 황제교 대제사장, 하플링 장로가 뽑는다.
  3. 고이비스트가 이끄는 체리엇을 타고 우드엘프와 싸웠던 카오스로드
  4. 아바사르 쿨과 함께 프라그를 초토화 시킨 카오스로드
  5. 아바사르 쿨과 함께 프라그를 초토화 시킨 카오스로드. 이때문에 프라그의 도살자라 불렸다
  6. 스톰 오브 카오스때 대규모 카오스 워밴드를 이끌고 제국을 침공했다가 패배해 목이 잘린다.
  7. 넌 도무지 인간이 아니다. 혹시 지그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