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바보형시절
1 대사
마스크나 가면을 쓴 것도, 특별히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 보통 사람인데도 목소리에 울림이 씌워져 있다. 듣다 보면 은근히 정겨운 목소리에 중독된다. 마성의 동네바보형 하지만 리워크가 되면서 정겨운 대신 패기넘치는 목소리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음성은 그저 눈물 어린 추억일 뿐.
- 선택 시
- "
생선승선을 준비하라!"
- 공격
- "네 놈의 목을 돛대에 매달기 전까진 안심이 안 되겠군!"
- "갑판 닦아라!"
- "이리 와 봐, 예쁜이!"(웃음)
- "어라! 술통에서 도대체 뭐가 기어나온 거야?"
- "이런 쥐새끼 같은 놈들!"
- "널 밑밥으로 써 주마!"
- "이야아아압!"(기합)
- 이동
- "가자! 바다로!"
- "선원들! 주모옥!"
- "젠장! 알았다고!"
- "아직 땅멀미 중이란 말이다, 이 땅개야!"
- "요호호! 럼주 한 병!
- "요호호호!"
- "뼛골이 다 떨리는구만!"(웃음)
- 도발
- "즐거운 심해 여행 되라구! 땅개!"
- 웃음
- 으흐흐하하! [1]
- 농담
2 스킬
2.1 패시브 - 럼주에 젖은 검(Grog[3] Soaked Blade)
갱플랭크의 기본 공격에 맞은 대상은 중독되어 이동 속도가 7% 감소하며, 3초동안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이 효과는 최대 3번 중첩됩니다) | 중첩당 초당 피해량 : 3 + (1×레벨) 중첩당 총 피해량 : 9 + (3×레벨) |
평타와 혀어어어업상에 세 번까지 중첩되는 도트 데미지와 슬로우가 적용된다. 최대 21%의 슬로우를 아무런 아이템 없이 평타만으로 넣을 수 있다는 것은, 3중첩 상태에서는 기본 이속도 높은 갱플랭크가 E 쓰고 따라오는 것을 이동기나 점멸, 이동 속도 버프 없이는 절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4]하지만 요즘 나오는 챔프들은 워낙 기동력이 절륜하기 때문에 늘 닭 쫓던 선장 신세가 된다(...)
데미지는 과다출혈과 달리 계수가 없어 후반으로 갈수록 기대 딜량이 떨어없어지지만, 마법 저항력이 낮은 초중반에는 준수한 피해를 입히고, 도트 데미지 특성상 재공격 시 지속시간이 초기화되며, 같은 도트 데미지인 점화와의 시너지가 발군이다. 때문에 오래 싸우면 싸울수록 누적량이 미친듯이 올라간다. 적절하게 평타와 혀어어어업상을 섞어주다가 점화를 같이 붙여버리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도트딜로 쉽게 킬을 딸 수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패시브. 이 패시브 덕분에 갱플랭크는 1레벨 맞다이가 탑 라이너 중 제일 강하다.[5]
다른 슬로우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가게 될 경우 CC 적용 시스템 상 가장 높은 슬로우 효과만 100% 적용되고 나머지는 35%만 반영되기 때문에 패시브의 실제 효과는 7% 남짓밖에 안 되어 효율이 떨어진다. 얼어붙은 건틀릿이나 얼어붙은 망치 등 슬로우 아이템을 쓸 거면 고려해야 할 포인트다. 3연타를 때려넣기 어려워보일 때, 더 강력한 슬로우 효과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혹은 슬로우보다 부가적인 효과(마나, 방어력, Q 강화, 체력 등)를 노려야 할 때 등.
마법 데미지를 입히지만 알리스타의 패시브와는 다르게 리안드리의 고통, 라일라이가 적용되지 않는다.
1렙 1스택 대미지가 4에 불과하지만 특성으로는 피해량을 0으로 못만든다. 고정 피해감소 -> 감소률에 따른 감소 적용 순서라.
앞서 언급된 대로, 도트 데미지 계열의 특성상 공격을 넣어 지속 시간을 초기화하면 최소 1틱의 데미지가 무조건 박힌다. 공속이 1이 넘을 경우 평타 데미지가 패시브 수치만큼 증가하게 되는 셈.
갱플랭크의 공격수단이 평타와 Q밖에 없으므로 패시브는 항상 발동된다고 보면 된다. 궁극기마저 슬로우가 붙어 있으니, 특성 중 '억압'을 찍으면 갱플랭크는 사실상 언제나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량을 3%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5.12 이후 억압 특성이 고티어로 바뀌면서 방특에 점수를 상당히 할애해야 한다. 간접 너프라면 간접 너프인 셈.
그러나 이 패시브는 앞서 언급했듯 다리우스의 출혈과는 달리 초반 라인전 한정으로만 빛을 발한다. 레벨 외 계수가 딱히 없고 스킬 연계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슬로우 또한 중후반 싸움에는 별 의미가 없는 능력이다. 3연타를 다 넣어봤자 21% 슬로우인데, 탱템을 안 가면 이걸 박기 전에 녹을수 있다. 딱콩으로 전형적인 히트 앤 런을 하면 사실상 7% 슬로우에 불과하다. 탱템을 둘러도 뚜벅이라서 적 챔프에게 접근이 힘든 건 덤. 게다가 이 정도 슬로우는 상대의 신발과 이동스킬 때문에 존재감이 많이 약해진다.
시즌 5부터 패시브 마뎀이 독 이펙트로 보인다. 하지만 카시의 쌍독니 쿨타임을 감소시켜주지는 않는다. 티모나 신지드는 적용되는데. 그제서야 갱플 패시브의 존재(마뎀+슬로우)를 알았다는 사람들이 피아를 가리지 않고 나온다(...). 덕분에 패시브에 걸린 적은 독 표시를 보고 위기감을 느껴 맞다이를 피한다 카더라. 갱플의 눈물.
2.2 Q - 혀어어어업상(Parrrley)[6]
갱플랭크가 적 유닛에게 총을 발사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혀어어어업상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경우, 추가 골드를 얻으며, 마나 소모량의 절반을 돌려 받습니다. 이 스킬은 근접 기본 공격처럼 치명타 효과와 명중 시 발생 효과가 적용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 5 초 * 사정거리: 625 | 마나 소모량 : 50 / 55 / 60 / 65 / 70 피해량 : 20 / 45 / 70 / 95 / 120 (+ 1.0 공격력) 추가 골드 획득량 : 4 / 5 / 6 / 7 / 8 |
5.14 패치 이전까지, 갱플랭크가 모든 것을 걸었던 스킬
통칭 딱콩.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갱플랭크의 상징.[7] 설명만 보면 멀리 있는 미니언의 막타를 챙기거나 라인전 단계에서 견제용으로만 사용할 법한 스킬이지만, 이 스킬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단 하나뿐인 근접 챔피언의 원거리 타겟팅 온힛 스킬이다. 때문에 온갖 기묘하기 짝이 없는 특성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 모든 효과가 근접 판정을 받는다. 근접 공격에만 발동되는 티아멧과 히드라의 범위 공격도 적용되고, 삼위일체의 이동 속도 버프도 반토막나지 않으며, 얼어붙은 건틀릿의 장판 크기와 얼어붙은 망치, 레드 버프의 슬로우 수치도 줄어들지 않는다. 당연히 루난은 작동하지 않는다.
- 치명타가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온힛 스킬은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데 예외적으로 치명타가 발생하는 유이한 온힛 스킬중 하나가 바로 협상이다. [8] 게다가 야스오와는 다르게 협상의 기본데미지도 치명타로 뻥튀기 되기 때문에 극딜로 갈 경우 후반엔 말도 안되는 피해량을 보여주게 된다.
- 스태틱의 단검, 얼어붙은 건틀릿, 티아맷과 굶주린 히드라의 효과로 혀어어어업상 한 번에 여러 적을 동시에 처치할 경우 마나 소모량의 절반 회복&골드 추가 획득을 중복으로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5레벨 혀어어어업상에 적용된 스태틱의 체인 라이트닝으로 미니언 넷을 한 번에 처치할 경우, 마나 소모량의 절반인 35의 마나와 추가 골드인 8골드가 네 번 적용된 140마나와 32골드를 획득하게 된다.
- 실명에 불발하지 않는다. 퀸과 티모에 의해 실명에 걸려도 혀어어어업상은 반드시 명중한다. 다만 평타를 회피하는 잭스의 반격, 피오라의 응수, 판테온의 방패 방어술에는 다 막힌다.
도대체 이게 뭐야
설명을 읽었다면 감이 잡히겠지만, 비슷한 스킬들이 몇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혼자 안드로메다로 동떨어져 있는 기묘한 스킬이다. 출시 후부터 갱플랭크는 단지 이 스킬 하나만으로 OP와 고인의 경계를 넘나들었으며, 사소한 조정 하나에도 갱플랭크의 지위가 휘청거릴 정도로 갱플랭크의 모든 것을 쥐어잡고 있는 스킬이다.
견제, 막타, 딜교환에서 온힛의 특성을 살린 평Q평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데 쓸 수 있는 만능 스킬. 전체적으로 마나 소모량이 높은 갱플랭크의 특성상 막타용이 아닌 견제용으로 혀어어어업상을 과용하면 순식간에 마나가 바닥나버리기 때문에 중요한 때에 귤을 먹을 수 없게 되므로, 적과의 상황을 신중하게 살피며 써야 한다.
스킬 데미지도 치명타 피해에 적용되는 특성 때문에 갱플랭크의 딜링은 대부분 혀어어어업상의 치명타 데미지에서 나오게 된다. 극딜 갱플랭크를 플레이하면 대부분의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치명타는 갱플이 차지하는 건 예삿일. 초반에도 갱플랭크의 치명타는 강력하기 때문에, 운에 따르는 기대 딜량을 위해 치명타 확률 룬을 표식에 몇 개 섞어주기도 한다.
미니언, 몬스터, 챔피언을 막타로 처리할 경우 추가적으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데 협상 스킬을 찍을수록 골드 획득량도 늘어난다. 협상 스킬을 선 마스터하고 라인전에서 계속 파밍 위주로 플레이 하면 상대방과 동등하게 파밍했다 가정했을 경우 상대방보다 0.5 코어 정도의 아이템을 앞서서 뽑을 수 있다. 나름 갱플의 왕귀를 책임지는 중요한 효과, 원거리 타겟팅 기술이라 상대방의 견제가 심하지 않을 경우 안전하게 파밍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후반에는 자신이 간 템트리에 따라 용도가 갈린다. 딜템을 잔뜩 올렸다면 한 방의 강력한 혀어어어업상을 날린 뒤 오렌지 즙이 휘날리도록(...) 튀어야 하고, 탱템도 균형있게 올렸다면 위력은 약하지만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평타와 섞어 쓰면 된다. 극딜로 갔을 때 몸이 약한 원딜이나 누커를 노린다면, 딱콩 한 발에 상대의 피 절반이 사라지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된다.물론 스태틱 스택이 100인 상태고 삼위일체의 딜 뻥튀기가 쿨이 아닐 때다. 드물지만, 딱콩 데미지만 세다면 귀환 타는 상대한테 딱콩을 날렸는데 우물킬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타 중에 어그로를 빼기 위해 점멸을 썼다가 이미 발사된 선장님의 총알에 비명횡사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내 딱콩은 타겟팅이라고, 친구!
사정거리가 굉장히 짧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갱플랭크의 Q보다 짧은 스킬 사정거리를 가진 챔피언을 찾는것이 더 어려울 지경인데, 하다못해 모데카이저나 다리우스 등 스킬 사정거리가 짧기로 유명한 챔프들과 비교해봐도 짧다. 표기상으로는 625의 사정거리를 갖고 있지만, 계산 방식 때문에 체감 사거리는 50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티모의 평타, 다리우스의 포획과 사거리가 비슷하다. 괜히 한발 쏴보려다가 피가 너덜너덜 해 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대치 상황에서 한 두발씩 날려주는 딱콩은 딜러들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하므로, 거리만 된다면 수시로 날려주자. 특히, 극딜 갱플랭크의 Q는 가히 다른 챔피언들의 궁극기와 맞먹는 위력을 뿜어내기 때문에, 적 딜러들에게 한 발 박아주는 것만으로도 빈사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다. 굳이 딜러가 아니라도 몸이 말랑말랑한 친구들이 딱콩 사거리에 들어오면 냅다 쏴버리자. 적 조합에 힐이 없다면 한타를 뒤집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당장 전장이탈을 시킬 수 있는 건 좋지만 다른 챔피언처럼 스킬콤보나 암살형 궁극기를 써서 마무리를 지을 순 없으므로, 동료의 활약이나 점화 등에 의존해야 한다.
2.3 W - 괴혈병 치료(Remove Scurvy)
갱플랭크가 귤을 많이 먹습니다. 갱플랭크에게 걸린 방해 효과가 해제되며 체력이 회복됩니다. * 마나 소모량 : 65 | 재사용 대기시간 : 22 / 21 / 20 / 19 / 18초 체력 회복량 : 80 / 150 / 220 / 290 / 360 (+ 1.0 주문력) |
우리가 갱플랭크를 싫어하는 이유.그 와중에 또 티모가 죽었습니다.
어떤 군중 제어기도 풀 수 있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진 스킬. 심지어는 에어본마저 공중에서 풀어버리는[9] 초고성능의 스킬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무시무시한 성능 때문에 갱플은 나름 갱킹면역이라 불린다. 하지만 노틸러스가 출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노!틸!러!스! 때문에 갱플을 잡으려면 CC기가 많은 챔프를 잡거나 정글러와 같이 CC를 연속으로 넣어야 한다. 거의 동시에 넣었다간 귤 하나에 다 해제된다.
그저 CC기 해제 뿐이었다면 초고성능 스킬에서 멈췄겠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정신나간 체력 회복량이다.[10] 비타민? 라인전에서 정령의 형상을 맞추면 탑솔 폭딜의 대명사 엘리스를 상대로 풀피를 유지하는 라인 유지력을 얻게 될 정도로 회복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귤을 까먹으면서 작정하고 버티는 갱플은 답이 없다. 모두가 인정하는 사기 스킬. 탱템만 두른다면 어지간한 챔프 2명치 궁 데미지가 감귤 하나에 씹힌다. 그렇게 패놔도 (쿨감 40% 기준) 10.8초 뒤엔 체력 360에서 462 정도가 다시 회복된다용버프가 있을시 510을 넘는다. 물론 갱플이 탱템만 감는 경우는 드물어서 잘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지만, 스킬 스펙 자체는 정신나간 수준인 게 맞다.
높은 주문력 계수도 소소한 장점이 된다. 갱플랭크가 자주 가는 아이템인 삼위일체 혹은 얼어붙은 건틀릿에 붙은 주문력으로 회복량을 높일 수 있고, 바론 버프의 주문력도 낭비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평소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이 현실. 메테오 갱플이라면 어떨까!
유일한 단점이라면 5레벨에도 18초나 되는 긴 쿨타임과 마나 관련 스탯이 부실한 갱플랭크에게 부담되는 65라는 마나 소모량. 혀어어어업상을 남용해서 마나가 동나면 갱플랭크는 라인 유지력도, 갱킹 면역력도 사라진 깡통이 된다. 때문에 갱플랭크를 플레이한다면 항상 계획적으로 마나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역으로 적 정글러가 갱승해서 쌍버프를 헌납한다던가 하면 적 탑솔러는 하드 디나이 확정
참고로 갱플랭크는 항상 '괴혈병'이라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장식용 디버프를 달고 있는데, 이 스킬을 사용하면 쿨다운 동안 그 디버프가 해제되기 때문에 귤의 쿨타임 여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원래 갱플랭크는 모든 방해 효과가 통하지 않는 무적의 몸이었지만, 괴혈병에 걸려서 육체가 약해지는 바람에 방해 효과에 걸리는 것이고, 비타민 C를 섭취해서 괴혈병이 나으면 본래의 무적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유머도 있다. 물론 괴혈병 디버프가 없는 상태라도 추가적인 CC기에 맞으면 얄짤없이 걸린다. 애니비아의 패시브가 비활성화 상태일 때 생기는 디버프인 에그 타이머와 비슷한 부류의 유저 편의성을 위한 계측기 역할.
또한 풀 수 있는 디버프는 군중 제어 상태[11]로 한정되기 때문에 도트 데미지, 표식, 치유 감소, 피해량 감소, 공격력 감소, 받는 데미지 증폭, 시야 차단 등의 디버프는 해제할 수 없다. 제압의 경우에도 귤로 제압 상태를 푼 뒤에 빨리 범위 밖으로 빼지 않으면 데미지를 그대로 받거나 위치가 바뀔 수 있고, 초가스의 파열이나 나미의 해일처럼 스킬 하나가 2가지의 CC를 차례로 거는 경우, 첫 CC를 풀기 위해 귤을 먹는다면 일단 풀리기는 하지만 여파로 따라오는 CC기에 노출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서 풀어야 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CC기가 복수로 갱플랭크에게 동시에 적용될때 타이밍 맞춰서 귤을 까먹으면 모조리 한꺼번에 해제시킬 수 있다.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 갱플랭크 상대로 동시에 모두 꽂아버릴 리는 없지만
갱플랭크에 익숙해져서 딜계산의 수준이 높아지면 반피나 딸피의 체력으로 유혹하여 다이브나 추노를 유도한후 귤을 먹고 마무리 하는 역관광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귤 역관광을 당해본 탑솔러들은 점화를 먼저 붙이고 다이브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텔이라면 모를까
다른 올라프나 알리스타 등의 챔피언은 궁극기를 사용하여 CC기의 면역을 얻거나 마법을 써서 체력을 회복하는데, 갱플랭크는 단지 귤을 먹는 것으로 체력 회복과 CC기 해제 효과를 동시에 얻는 황당한 스킬이다. 때문에 갱플랭크의 컬트적 인기에 한몫하는 스킬이자 혀어어어업상과 함께 갱플랭크의 상징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귤을 먹는 소리가 매우 찰지다.츄르릅짭짭 한타 중 딸피 상태에서 귤을 냠냠 까먹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도망가는 갱플을 보고 있노라면 저것이 정녕 빌지워터 최강의 해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적팀 입장에서는 귤을 처먹으며 도망가는 선장을 보면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8강 4경기 정전 사태에 광역 공포(...)를 해제하기 위해 나눠 준 주황색 공이 바로 이 갱플랭크의 귤 모형. 표면엔 'It's O.K.' 라고 수놓여 있다. 정전이 됐는데, 귤을 좀 먹어도 괜찮지 않더군. 역시 시야 차단은 귤도 어쩔 수 없나 보다.
2.4 E - 사기진작(Raise Morale)
기본 지속 효과: 갱플랭크의 공격력이 8 / 10 / 12 / 14 / 16, 이동속도가 3 / 4 / 5 / 6 / 7 %만큼 영구적으로 증가합니다. | 추가 공격력 : 8 / 10 / 12 / 14 / 16 추가 이동 속도 : 3 / 4 / 5 / 6 / 7% | ||
시전 시: 갱플랭크가 공중에 총을 발사하여 사기진작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를 취소하는 대신 자신의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며 7초 동안 주변 챔피언의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갱플랭크가 받은 효과의 50%만큼 증가시킵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20 초 * 범위: 1200 | 마나 소모량: 50 / 55 /60 / 65 / 70 추가 공격력 : 12 / 19 / 26 / 33 / 40 추가 이동 속도 : 8 / 11 / 14 / 17 / 20% |
아이콘이 스킬 자체와는 관계가 없어보인다는 점은 넘어가자 관계가 왜없어? 이건 허공에 대고 쏘잖아
이동 속도 증가와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는 버프 스킬. 딱콩으로 불리며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혀어어어업상과 사기 스킬인 괴혈병 치료에 밀려서 돋보이지는 않지만, 사기 진작도 갱플랭크에 대해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감초 같은 스킬이다.
이 스킬의 핵심은 패시브로 주어지는 추가 공격력[12]&이속인데, 3단계 룬을 상회하는 능력치를 어떤 패널티도 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갱플랭크는 그 어떤 챔피언보다도 표식과 정수의 선택폭이 넓다. 표식에 치명타 확률 룬을 몇 개 섞어서 초반의 기대 딜량을 높힐 수도 있고, 정수에 마나 회복 룬을 박아서 고질적인 마나 부족을 해결할 수도 있다.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패시브.
패시브로 지급하는 이동속도와 삼위일체, 스태틱에 붙은 이동속도 옵션의 시너지가 상당해서, 어느 정도 아이템이 나온 갱플랭크의 이속은 엄청나게 빠르다. 신발이 없어도 이속이 400을 넘는다. 람머스나 헤카림처럼 순간적으로 엄청난 이속을 내는 게 아닌, 높은 기본 이속으로 꾸준히 빠른 것이기 때문에 버프를 켜고 무빙을 넣으며 중요한 때 귤을 먹으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았던 상황에서도 살아나올 수 있다. 2티어 신발 + 스태틱 + 트포를 낀 갱플랭크의 이동속도는 웬만한 챔피언들은 쫓아가지도 못할 정도. 신속의 장화에 3티어는 격노/민첩으로 꼈다면 갱플이 마라토너가 되는 모습을 볼 것이다. 잔나 이속(패시브와 서풍으로 +17%)이 안 부럽다! 영구적으로 주어지는 공격력 16도 포기하기 아까운 메리트.
액티브 효과도 패시브 못지않게 소소한 도움이 된다. 5레벨 사기 진작의 공격력 40 & 이속 20% 버프는 갱플랭크가 필히 숙지해야 할 히트 앤 런에 지대한 도움이 되고, 주변의 아군이 받는 공격력 20 & 이속 10% 버프는 한타, 추격, 도주, 타워 철거, 드래곤/바론 사냥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수치가 적어 보이는가? 버프 오오라로 유명한 서포터 소나의 '용맹의 찬가' 패시브(리메이크 이전)가 만렙 기준 공격력/주문력 20을, '기민함의 노래'가 패시브 20, 액티브 12를 제공했다. 갱플랭크의 버프 수치는 결코 적은 게 아니다. 워윅의 공속 버프 등 다른 버프와 같이 사용하면 저렙 2:2에도 각 챔프 성능을 하위템 1개 정도의 차이쯤은 벌려놓을 수 있다.
스태틱의 번개가 빨리 차는 건 덤. 거기에 마스터 이의 우주류 검법과는 다르게 쿨타임 도중이라고 해서 기본 패시브가 사라지는 일은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복잡한 계산 없이 마음껏 지를 수 있다. 범위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5:5 정면 한타에서 5어시를 받을 확률도 높고, 아군이 범위 내에서 적을 죽이기 직전에 버프를 걸어줘서 손쉽게 어시를 챙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갱플랭크가 부역할이 서포터라는 점이며, KDA 를 조작 올리는데 왠만한 서포터들 만큼 올리기 싶다는 점. 그런 걸 고안해서 아예 비술의 검 스택 쌓기 등으로 스노우 볼을 확 굴려 버리는 경우도 있다. 소규모 한타에서 스택을 확 올려버리면 제 아무리 캐리능력이 안 되는 갱플이라도 초반 라이너들도 일단 밀린다는 각오를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레벨을 올려도 쿨타임과 지속시간은 각각 20초와 7초로 변함이 없고 공격력&이속 상승 패시브와 버프 능력치만 상승하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기 껄끄러우며[13], 시전할 때 제자리에 멈춰 캐스팅이 되어서 라인전에서 긴급히 도주할 때 상당히 불편하다. 이는 꽤 큰 자가 디버프인데, 0.5초 정도의 짧은 자가 스턴 상태이다. 쉽게 말해 리븐이 진입해서 w를 맞추는 것이 그 정도의 스턴을 넣는다. 그리고 툴팁엔 설명이 없지만 사기진작을 쓸 경우 사정거리안의 적에게 갱플랭크의 위치가 4초동안 노출된다[14]. 때문에 아군과 함께 몰래 진입하거나 수풀 속에서 적을 따돌리는 데에도 많은 불편함이 동반된다.
또한 딜탱의 역할을 맡는 갱플랭크의 스킬 중 하나가 그저 버프로서의 의미만을 갖고 있다는 점 또한 갱플랭크의 발목을 잡는다. 분명 버프 수치는 좋지만 폭딜 혹은 탱에 도움이 되는 스킬 대신에 뜬금없이 '서포터한테나 있을 법한' 스킬이라는 것.
갱플랭크가 3렙부터 약해지는 가장 큰 이유를 제공하는 스킬이다. 다른 탑라이너는 스킬이 3개 이상이 되어 다양한 콤보로 딜교환을 할수 있지만 갱플랭크는 평타와 딱콩, 그리고 귤까먹기뿐이며 사기진작의 효과도 미미하다. 1대1 최악의 효율을 자랑하는 스킬.
갱플랭크의 집중탐구 영상에서는 E스킬을 선마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수는 없는게 상황에 따라서는 먼저 선마하거나 혹은 두번째로 마스터 하는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도움이 된다. 애초에 E스킬의 패시브나 발동효과의 공격력 증가는 딜교환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이동속도는 치고 빠지거나 기동력에 있어서 훨씬 도움의 손길을 뻗어준다. 그러니 상대와 상황을 봐가면서 스킬의 순서를 올리는것이 옳지 무조건 버프스킬이고 효과가 미미하니 마지막에 마스터 한다고 생각하는건 옳지않은 고정관념이다. 그래서 그 고정 관념을 꺠고 나올만한게 서포터 갱플. E 선마에 매우(!) 드물게 서폿 용도로 쓸 경우에 한정적이다. 하지만 귤 까먹으며 어그로 끄는 게 답이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아군의 미니언을 죽이는 유일한 액티브 디나이 스킬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지금의 컨셉으로 바뀌었다. 기존 컨셉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사기 진작 또한 갱플의 개성이자 상징이 되었을 것이다. 스킬 4개가 다 상징인 유일무이한 챔프 아군 대포미니언이 죽기 직전에 써버려서 적의 cs를 손실시키는게 주 용도였고 심지어 갱플랭크의 E스킬로 죽은 미니언은 주변에 경험치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적의 성장을 꾸준히 방해할 수 있는 스킬이었다. 그러나 디나이가 삭제된 이후 국내외 갱플랭크 유저들은 사기진작의 단점에 상당한 불만을 가졌고, Riot GMang이 "완전히 재미 없는 스킬이라는데 동의"하면서 리워크 시 아예 다른 스킬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참고로 갱플 E는 하늘로 총을 쏴 아군에게 주목을 줘서 사기를 올린다는 컨셉의 스킬이기 때문에 적들도 그걸 볼 수 있다고 하며, 그 때문에 시전시 범위 안에 있는 적들에게 갱플의 위치가 노출된다. 딸피도주 중 부쉬를 이용해서 간신히 한숨 돌리거나 하는 경우에 주의해야 할 사항.
5.14 패치에서 화약통이라는 스킬로 대체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2.5 R - 포탄 세례(Cannon Barrage)
갱플랭크가 배에 신호를 보내 지정한 지역에 7초 동안 포탄을 발사하도록 합니다. 집중포화 지역 안에 있는 적들은 이동 속도가 25% 만큼 떨어지며 초당 75 / 120 / 165 (+0.2 주문력)의 마법피해를 입습니다. * 마나 소모량 : 100 * 사정 거리 : 전지역 * 궁극기 범위 : 575 * 시야 범위 : 600 (추측) | 재사용 대기시간: 125 / 110 / 95 초 최대 피해량 : 525 / 840 / 1155 (+1.4 주문력) |
갱플랭크 탑승력과 AP갱플랭크의 핵심 뭐?
이쪽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핰
메테오콜
드문 글로벌 스킬 중에서도 유일한 즉발 장판형 궁극기. 탑이나 정글이 주 포지션인 플레이어가 갱플랭크 하면 떠올리는 것이 혀어어어업상과 괴혈병 치료라면, 봇라인이 주 포지션인 플레이어가 떠올리는 것은 바로 이 포탄 세례이다. 그리고 전광판을 보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해적 선장님 얼굴과 웃음소리 포탄을 쏟아붓는다는 특성 때문에 버스터 콜에 비유되기도 한다.
장판 범위 내에 지속적인 슬로우와 무작위 범위 데미지[15]를 입히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교전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고성능의 지원기이다. 4.18 패치 이후에는 포탄 별로 데미지가 박히는 로또가 아니라, 범위 내에 있으면 매 초당 한 틱씩 들어가게 바뀌었다. 그렇기에 데미지가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갱플 본인도 모르던 이전 궁극기와는 달리 데미지가 박힌다는 것이 체감이 가게 되었다. 특히 딸피 저격 때.
기본 데미지는 높지만 계수는 낮기 때문에 이 포탄 세례의 데미지를 높이기 위해선 주문력보다는 마법 관통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그 점에 착안해 삼위일체 등의 딜템과 함께 마법 관통력을 올리는 아이템 트리도 존재한다.
예나 지금이나, 바텀라인이 갱킹을 당했을 때 포탄 세례가 예술적으로 들어가면 3:2의 싸움도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상대 탑 라이너를 붙잡아두고 애매한 라인전으로 인한 손실을 Q 금융(...)과 공짜 어시로 메꾸면서 만만한 갱플 상대로 신나있던 상대를 돈으로 역관광 태우며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갱플랭크의 역할. 정확하고 확실한 지원을 위해서는 화면 왼쪽의 아군 초상화의 체력이 갑자기 줄거나, 미니맵의 아군 아이콘이 상대 아이콘과 가까이 붙어있을 때 재빠르게 둘러보고 판단을 내린 뒤 자신의 화면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맵리딩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마땅히 CC도 없고 이속 버프도 본인이 정지하는 골룸한 버프인 갱플랭크를 운영특화형 챔피언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이 특이한 글로벌 궁극기다. 쿨다운이 꽤나 길어도 적 미니언 웨이브가 몰려온다면 궁으로 가만히 앉아서 (...) 맞푸쉬를 해버릴 수 있는 건 꽤나 유용한 장점. 4.18부터는 궁극기 쿨타임이 확 줄었고, 포탄당 데미지가 아니라 매 초당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갱플의 탱도 딜도 되지 않는(...) 특성이 운영특화챔으로 굳어질듯 하다.
하지만 궁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상대 봇 라인을 골탕먹이는게 재미있긴 하지만, 한타 전에 이 궁극기로 재미를 보지 못하면 라인전을 갱플답지 않게 잘 풀어놓았더라도 게임이 어려워진다. 일단 이 궁극기가 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갱플랭크가 6렙을 찍을 때까지 정글러가 케어해줘야할 뿐더러[16], 무엇보다도 봇라인이 기본은 해야 한다. 탑 갱플이 안 따이고 궁지원까지 해주는데 라인전 지는 봇듀오가 아군이라면 그 게임은 진 거다(...). 그리고 원딜과 서포터를 믿지 않는 것은 롤 솔랭의 기본이지 물론 갱플랭크가 아니라 다른 탑 챔피언이어도 봇똥은 엄청 답답한 상황이겠지만, 그들은 암살이나 탱킹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물론 걔들도 봇이 망하면 게임이 빡세기 일쑤지만[17] 그러나 갱플은 얼마나 돈을 모았든 간에 무지막지하게 큰 적 원딜을 막기 어렵다. 봇 라인이 갱플랭크가 6렙을 찍기도 전에 털려버리거나, 라인전에서 박살이 나서 터렛 허깅 중이라면 답이 없다.[18] 간혹 정글러 갱+갱플 궁지원을 다 쏟아부어도 봇 딜교가 망하는 분통 터지는 일도 있다. 결국 미드나 정글러가 봇똥을 커버해줘야겠지만 그것도 불가능하지 안 쉽다. (...)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분명 갱플랭크는 어지간한 탑솔은 해주지 못하는 봇 라인 케어를 장판궁 하나로 탑에서 가만히 앉아서 해줄 수 있다는 이점을 쥐고 있다.[19] 이는 갱플랭크 플레이의 묘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상대와 교전이 일어났을 때 지원해주는 방법은 대개 세 가지가 있다.
- 첫 번째로, 아군과 적군이 완전히 붙어서 영혼의 맞다이를 벌이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교전의 정중앙에 포탄 세례를 사용하여 데미지를 최대한 많이 맞게 하는 데 중점을 두면 된다. 일제사격으로 궁이 변경된 이후부터는 도주 방향도 고려해줄 필요가 있다.
- 두 번째는 적군이 불리한 상황에서 뒤로 퇴각할 때이다. 그럴 때는 적의 퇴로에 포탄 세례를 사용해서 지속적인 슬로우를 걸어 아군의 킬을 돕는 것이 좋다. 대개 이런 상황에서는 적의 체력이 많이 빠져있는 순간이 많기 때문에 갱플랭크가 킬을 먹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갱플 궁이 일제사격으로 바뀐 이후에는 점멸을 써도 3타는 맞기 때문에 무리하게 교전한 적은 살아 돌아갈 수가 없다... 상대가 트리스타나나 카직스처럼 점프 거리가 무지막지하게 길거나, 점멸이 안 빠졌다면 갱플공명이 되어 머리를 굴려보자.
- 세 번째는 아군이 퇴각할 때이다. 아군의 퇴각 경로 뒤로 포탄 세례를 사용해서 적이 섣불리 추격하지 못하게 하면 된다. 만약 적이 타워다이브를 시도했다면 아군의 대처에 따라 역으로 킬을 딸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다이브 당했을 경우나, 피가 많이 깎인 상대가 자신을 미끼로 삼아 갱플을 낚을 때 궁과 점화 모두가 있다면 같이 죽어줄 수 있다.
붙어서 평타를 먹여야 하는 패시브를 제외하면 갱플랭크가 가진 유일한 CC기라서, 정글러의 갱킹을 호응해줄 때에도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탑 라이너와 정글러의 2:2 교전에서 포탄 세례를 적절히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적의 소환사 스펠을 빼거나 킬을 가져올 수 있다. 적 정글러가 타워 다이브를 쳐도 귤과 궁극기와 점화가 있다면 역관광이 가능할 정도. 슬로우 수치가 그리 높지 않아서, 대놓고 앞에 쓰는 것보다는 상대에게 싸움을 걸고 서로 엉켜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탑솔 1:1 상황에서는 다른 챔프들의 궁극기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탓에 6렙 이후 갱플랭크는 라인전에서 상당히 불리한 처지에 놓인다. 갱플랭크의 궁극기는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타라인을 지원해주는데 모조리 사용되어있기 마련이며 1랩 궁극기의 쿨다운은 굉장히 길다.또한, 갱플랭크의 궁극기는 총 7초간 들어가야하는데, 탑솔은 은근히 "상대가 극복하기 전에 잽싸게 죽이는" 암살형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 많다.[20] 마무리 처형기가 있는 가렌과 리븐과 같은 케이스도 허다하다. 그러나 킬각이 나온다면 궁극기와 딱콩으로 적 라이너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 아무래도 원거리 스킬이다보니... 갑자기 점화 걸고 딱콩으로 마무리 당하는 탑솔이 은근히 많다.[21] 꼭 지원용도로만 쓰는 궁극기는 아니란 이야기. 사리다가 기회가 보이면 주저 없이 졸렬해지자(…). 또한 정글러가 왔을 때 갱 호응용으로 쓴다면 효율이 상당히 좋기도 하다. 슬로우를 거는 데다가 퇴로를 차단하기 때문. 딜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유틸성을 살려 운영을 통해 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하자.
그외에는 딸피로 살아남은 적 챔피언을 킬스틸 마무리하고, 버프몹에 와딩해놓고 스틸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시야가 확보되고 운이 따라줘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이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이 받는 스트레스는 무시 못한다. 또. 억제기 포탑과 억제기 모두를 기껏 밀어뒀더니 2~3명 살아남은 상대가 역습 바론을 하는 경우 시야가 확보되어 있으며 갱플이 살아있고 궁쿨이 돌아와있다는 전제하에선 상대 피통을 잘 살피다가 적당히 궁을 넣으면 바론 시도를 디나이해버릴 수도 있다. 궁극기가 기본뎀만 해도 명색이 1200가량이라 내셔의 산성비와 조합되면 정말 환상적인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상대 조합이 깡바론엔 유리하지 않은 조합이라면[22] 어설프게 궁 무시하다가 전부 다 처형 당하는 갱플 펜타킬!! 경우도 드물게 보인다.
또 다른 용도로는 공성/수성이 있다. 개편된 궁극기는 누가 봐도 아퍼보이고 실제로도 아프기 때문에 (...) 공성/수성 상황에서 상대를 강제로 몰아내는 효과가 있다. 터렛도 아픈데 마당에 버스터콜 ToT가 떨어지는 자리에 들어가서 싸우는 것은 누가봐도 현명하지 않은 짓이다. 갱플측 팀이 철수하지 않은 터렛에 함부로 접근했다가 포탄세례와 함께 역이니시를 당하는 것은 갱플랭크가 제일 좋아할만한 상황이다... 공성 상황에서는 갱플랭크의 평소엔 있는지도 모르는 E 버프가 의외로 유용하며 궁극기가 터렛으로 인한 데미지 포텐셜 상의 손실을 때워주기 때문에[23] 궁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의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24] 상대가 애매한 인원으로 터렛을 깡수비하려는 경우, 판단을 정확히 했다면, 궁극기를 깔아놓자마자 상대가 강제 퇴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 라인 지원 외에도 라인전이 끝나고 나서 운영을 할 때 굉장한 이점이 있는데 만약 갱플이 봇라인을 밀고 있을 때 우리 탑라인이 밀린다면? 탑지역 미니언들에게 궁극기 한방만 써주면 다 정리가 된다. 한 명이 2라인을 한번에 정리 할 수 있어서 이 스킬은 분명 갱플을 운영 위주로 플레이 할 때 굉장한 이점이 있다.
4.18 패치 전에는 로또 궁이었다. 갱플랭크의 기술을 설명해주는 게임 내 영상에서 잭스에게 포탄 세례를 사용하는데 포탄이 잭스를 한 대도 못 맞혀서(…) 자신의 발 밑에 사용하는 영상으로 교체되었다는 해프닝이 존재할 정도로 포탄 세례의 데미지 위치는 완전히 무작위라서, 운에 따라서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딜량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 때문에 포탄 세례가 여러모로 성능에 비해 저평가받고, 애매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때는 포탄이 바닥에 떨어지면 폭발하는 범위 데미지를 줬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명이 맞을 수도 있었으며, 포탄은 챔피언에게 직격당하면 사라졌다. 때문에 크기가 크면 많이 맞기 때문에 상대의 조합이나 챔피언에 따라 갱플랭크의 기대 딜량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룰루 카운터
도미니언 모드인 수정의 상처에서는 포탑을 점령하는 도중에 상대방 챔피언에게 피격당하면 점령이 취소되는데, 포탄 세례는 6초 동안 꾸준히 포탄을 퍼붓기 때문에 상대방의 포탑 점령을 궁 지속시간 동안 막을 수 있다.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지고 있던 게임도 역전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는 궁극기. 물론 점령 방해가 목적이기 때문에 데미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어쨌든 보통의 갱플랭크 유저너 나 그리고 우리들이 원하던 적이 딸피일 때 확실한 처리를 위한 데미지를 보장하는 스킬로 바뀌긴 했다. 아무리 빨리 떨어진다 한들 기적적인 확률로 피해 지나가 한대를 못때려서 넘기던 지난날와 X발 잠깐만 6초나 서있었는데 저게 안 죽어의 궁과 달리 확실히 몇초간 지속적인 데미지를 준다는게 데미지 계산면에서 훨씬 쉬워졌다. 2~3초만 장판 위에 서있어도 딸피처리 완료.
데미지가 들어가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기에 슬로우 장판으로 사용되던 지난날과 달리 공평하게 전부 데미지를 주게 되어 한타 때 진형붕괴 장판으로써의 가치도 상승했다. 계속 그 위에서 싸웠다간 대미지가 525/840/1155(+ 1.4 주문력)나 나오니까. 물론 너무 느려터졌으니 대미지는 기대할게 아니지만, 적들이 "난 안 맞겠지?"라는 마인드로 진형을 유지하면서 데미지를 씹고 싸우던 지난날과 달리 이제는 확실히 혼란을 줄 수 있다.
다만 너프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더 이상 빠른 폭딜을 운으로나마 기대할 수는 없단 게 문제다. 실제로 쿨타임이 30초씩이나 줄어들었는데도 게임 당 갱플랭크의 마법대미지 총량은 그닥 변한 게 없다. 대미지 기대값이 떨어졌단 이야기다. 한타에서는 포탄 폭발 메카니즘의 맹점이 고쳐젔으므로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라인전 방면에서는 확실히 불편해졌다. 이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공식 통계 사이트들의 자료에 의하면) 궁 변경 이후 승률 자체는 올랐지만, 이는 궁극기보다 메타 변경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라고 해석한다.
실제로 갱플랭크는 암살 디나잉(...)이 강력해서, 골치 아픈 초반을 해결하면 암살자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줄 수 있다. 떄문에 변경된 궁은 기묘하게 메타에 맞는다. 또, 떨어진 대미지에 대한 보상으로 엄청난 쿨다운 버프를 받은 것은 확실한 상향이다.[25]
4.18 패치 직후 소소한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중립 몬스터에 궁극기를 사용하면 이놈들이 눈 쏟아질 때 날뛰는 강아지마냥 포탄을 공격하려고 시도하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바론이나 드래곤에다 궁을 날려놓으면 공격을 받지 않는 황당한 상황도 있었다..
일단 광역기인지라 돌진을 버틸 수만 있다면 돌진 조합의 훌륭한 카운터가 될 수도 있다.[26] 하지만 상대가 갱플랭크가 강제협상(...)을 하기 어려운 조합이라면 별 의미가 없다. 적 탑, 서폿, 정글 모두 탱커라던가.
럼블 등 여타 탐솔 챔피언의 궁보다 저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한타를 하려면 갱플 궁을 안 쓸 수가 없다. 궁이 잘 깔리면 질 싸움도 비기고 비기는 싸움도 이기며 이기는 싸움을 쳐바를수 있다. 한타가 일어날 것 같으면 궁극기를 쓰지 말고 아껴두자.
3 성능 및 평가
탱템만 둘렀는데 딜이 오지게 나오는 놈들딜템만 둘렀는데 도저히 죽이질 못하는 놈들
이런 불합리한 놈들 속에서 갱플은 홀로 정상인이다
탱을 가면 딜이 안 되고 딜을 가면 탱이 안 되지이것만 봐도 라이엇 밸런스가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모 베스트 코멘트. 어느 갱플 유저의 한 맺힌 외침
귤 서너 개와 총칼 한 자루씩 들고 미친놈들의 리그에 뛰어든 일반인
이걸로 말 다했다[27]
엄청난 성능의 힐, 지나치게 운이 작용하는 스킬들, 글로벌 궁극기, (눈에 안 띄는)[28] 아군 전체 버프 등 라이엇이 싫어하는 요소를 전부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짝에 반쯤 누워있다는게 아이러니. 스탯 안 좋은 마나코스트 챔피언이 탑에 서면 어떤 꼴이 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짧게 줄여서, 라인전은 힘들고 빛은 나지 않는다.
여러 해에 걸쳐 OP와 고인을 넘나드는 고행을 겪은 뒤, 2014 시즌이 종료된 지금은 애증이 교차하는 비주류 챔피언. 딱콩, 귤, 대포를 사랑하는 일부 플레이어들은 거의 추종자급으로 갱플랭크를 픽한다. 이들의 종교는 귤교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지경. 하지만 이들도 (보통은) 갱플랭크를 좋은 챔프라고 안 한다. 픽 화면에 해적의 초상화가 등장하면 일단 트롤이라고 욕부터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취급이 박하다. 특히 별 연구도 없이 탑이 아닌 다른 포지션을 고집하는 경우는 얄짤 없이 트롤링 인증. 닉네임에 갱플을 박고 장인 코스프레를 하자
영원히 변치 않을 챔피언 같다만 메타의 영향은 어느 정도 받는 편이라, 갱플에게 강한 탱커형 챔피언들의 입지가 낮아진 암살자 메타가 주류가 된 2014시즌 말쯤엔[29] 승률도 50%, 순위는 60위권에 근접하곤 했다. 그러나 픽률[30]은 여전히 모자라고, 승률은 평균으로 보기에도 불안정한 편이며, 이전부터 간접 너프가 끊이질 않아 미래가 밝지는 않다. 실제로 잿불거인이 출시된 이후부터는 롤판이 탱커 메타로 흘러갔고, 갱플이 이들 탱커 상대로 할 수 있는 일이 그닥 없다 보니 적팀에 나서스, 그라가스같은 챔피언이 둘만 끼여 있어도 통곡의 벽 강림. 승률은 다시 1% 이상 하락했고, 상대방이 스쿼시한 조합이 아니면 꺼내기가 부담스러워졌다. 게다가 쉔 등 상대하기 어려운 챔프들이 버프를 먹거나 메타 변경 등으로 조금씩 다시 고개를 내미는 추세.
때문에 리메이크 직전인 2015 시즌 7월에 이르러 비공식 승률은 46~47% 수준. 이 승률로 순위로 따지면 100위쯤. 비공식 승률이 갱플보다 낮은 고인 챔프들은 10~20명 남짓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이들 챔피언을 갱플이 이기느냐, 그들만큼 확실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냐 하면 글쎄(...). 게다가 갱플처럼 픽률이 적은 챔피언의 승률은 보다 깎아서 보는 게 일반적이라 실제 성능은 47% 이하라고 봐야 한다. 통계만 보면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수준.
3.1 장점
갱플랭크의 최대 장점은 파밍에만 집중할 시 Q의 막타보너스 골드[31]때문에 무난하게 파밍을 한다는 가정 하에서 상대방과 압도적인 골드 차이를 벌릴 수 있다. 도트 데미지와 슬로우가 평타에 묻는 패시브, 근접 딜링, 견제에 원거리 파밍까지 전부 커버할 수 있는 혀어어어업상,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의 회복 스킬 중 하나인 괴혈병 치료, 공격력과 이속을 준수하게 올려주는 사기진작, 글로벌 지원기인 포탄 세례까지 모든 스킬이 공방 전환이 자유롭기 때문에 템트리를 유동적으로 다루는경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라인전에서 탑을 벗어나지 않고서도 아군을 서포팅해줄 수 있기 때문에 운이 따라준다면 팀 전체를 끌고 갈 수 있다.[32] 굳이 따지자면 미드라인의 경우 트위스티드 페이트, 봇라인의 경우 애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저 세 챔피언 모두 자체성능은 2류(...)이지만 특유의 유틸성과 추가골드로 팀을 보좌하면서 찍어누르는 느낌이 강하다. 제대로 풀리기만 하면 그야말로 선장님이 하드캐리 하신다. 선장님 축지법 쓰신다.
다른 장점이 있다면 기묘하게 재밌다던가,[33] 워낙에 템트리가 다양해서 확실한 대처법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는 점 정도가 있다.[34]
또한 조작난이도가 굉장히 쉽다는 장점이 있다. 혀어어업상은 원거리 타겟팅 스킬이고. 괴혈병 치료와 사기진작은 제자리 즉시시전 스킬이다. 그 탓에 피지컬이 딸리는 사람들은 제드나 르블랑, 야스오, 오리아나같은 프로들도 종종 삑사리내는 챔프를 해서 똥을 싸지 말고 갱플랭크를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35] 사족으로 갱플랭크의 라이벌인 세라 포츈도 조작난이도가 대단히 낮은 원딜이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다른 탑 라인 챔피언과는 다른 무시무시한 탑승력이다.쉔:?? 갱플랭크는 R을 이용한 사기적인 라인관여로 라인의 킬 어시에 관여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탑 라이너들이 텔까지 들고 몸으로 뛸 때 점화를 들고 다른 라인에 궁만 박아도 킬이나 어시를 챙길 수 있다, 아군이 심각하게 망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 외에도 텔을 들면 봇으로 텔을 써서 직접 봇로밍을 가고 탑에 궁을 쓰거나 봇에 궁 + 직접 몸로밍후 탑으로 텔 복귀 등 신출귀몰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작 갱플이 직접 로밍가는건 별 쓸모가 없다. 그에 반해 쉔은...
1+1=1 궁(스킬)이 아까운 스킬 사용자
3.2 단점
3.2.1 모자라는 왕귀
1~2레벨 이후에는 내내 고통 받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들이 갱플랭크보다 더 쉽게 왕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라인전에서 유일한 공격수단인 Q스킬의 레벨당 성장공격력이 낮기 때문이다. 게다가 2렙까지는 우월한 견제기 Q와 좋은 체력회복기 W를 사용가능하고 초반의 높은 기본능력치로 우월한 싸움을 할 수 있으나, E스킬의 어중간함과 Q스킬 2렙을 주어도 크게 강해지지 않는 갱플이기에 아래의 단점들이 나온다.
1렙 기본 스탯은 우월하지만 후반에는 중위권보다 더 아래에 처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갱플랭크를 아는 상대는 웬만해서는 1렙 맞다이를 하지 않고, 이 1~2레벨 구간은 금방 지나가버린다. 3~4렙만 찍어도 갱플랭크에 비해 적 탑솔러의 공격수단이 훨씬 다양해지고 스킬 연계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렐리아/잭스를 상대로 똑같이 트포를 뽑거나 0.5코어 앞서도 딜교가 안 될 지경. 풀템 싸움 같은 극후반에 돌입하면 갱플랭크의 존재감은 0에 가깝다고 해도 된다. 탱커는 못 뚫고 딜러에겐 녹는다. 그 전에 끝내자니 그것도 갱플 혼자의 역량으로는 너무 힘들다.
게다가 갱플랭크는 성장해봤자 진짜 왕귀 챔피언에 비하면 여러모로 스펙+스킬 시너지가 부족하다. 갱플랭크는 적 라이너를 디나이해야지, 같이 크면 그냥 망한다. 이건 갱플이 극후반 풀템 싸움 같은 걸 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라인전 다 끝나가는데 적 탑솔은 나서스, 라이즈, 잭스, 트린다미어, 블라디미르, 리븐, 오공 뭐 이딴 거고, 이놈들과 KDA/CS 차이가 거의 없다고 상상해봐라. 끔찍하기 짝이 없다. 쉽게 말해서 안티 캐리. 근데 Q짤짤이가 힘을 잃으면서 공격적인 디나이가 어렵게 되었고, 탱은 애초에 별 볼일 없었는데다, Q금융도 절반이나 너프 먹고, 성장이 구리다는 단점은 그대로 남으면서 개판이 되었다. 애초에 시즌2 이래 갱플랭크는 레넥톤이나 신드라같은 라인전 중심 챔으로는 물론이고 나서스같은 왕귀챔으로도 꼽히지 않는다. 그냥 샌드백이지.
유일한 공격기인 혀어어어업상은 초반에는 준수한 성능을 보이지만 그때 이득을 많이 보지 않으면 점점 상대에게 밀리며,[36] 다른 스킬들은 아군을 돕거나 생존을 도모하는 유틸리티 위주이기 때문에 공격 수단이 부족해진다. 궁극기를 빼면 단일 타겟에게만 (5초마다) 딜을 넣을 수 있으니 폭딜, 라인푸쉬, 피흡템의 효율 저하를 낳고 이는 갱플랭크가 다른 극딜 챔피언과는 전혀 다른 운용과 한계를 보이는 원인이 된다.
그럼 깡딜이라도 세냐? 갱플랭크는 주문검 효과나 치명타가 적용된 혀어어어업상에만 딜링을 의존하기 때문에 삼위일체나 무한의 대검 같은 아이템의 의존도가 높다. 근데 다 비싸다. 야스오나 트린다미어처럼 치명타 확률 뻥튀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스킬 간의 시너지가 부족하고. 템빨을 심하게 타는데 그 템빨로도 성능이 커버가 안 된다.
게다가 갱플랭크의 공템은 죄다 치명타템이지, 라인유지력에 도움이 되는 피흡템이 아니다. 롤판 자체가 연이은 너프 밸런싱으로 비마나 코스트들에게 비교적 유리하게 돌아가면서, 마나 코스트 챔피언인 갱플랭크는 최대 장점인 유지력까지 후달리기 시작했다. 심각한 경우, 피바라기와 굶주린 히드라와 몰왕 따위를 죄다 뽑아 피흡을 하는 극딜 챔피언이나 란두인의 예언, 정령의 형상, 태양불꽃 망토같은 탱템을 둘둘 두른 상대 퓨어 탱커를 갱플랭크+팀원들이 끝내 못 죽이는 엿 같은 상황도 나온다. 상대방은 미친 피흡이나 탱킹이 되는데 갱플은 둘 다 안 된다면 말 다 했다. 유통기한 온 거다.
갱플랭크의 운영은 "얼마나 잘 버티면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돈과 시간을 남들보다 빨리 버는가"가 핵심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상대방보다 잘 성장해서 아이템을 구비해야 제몫을 하는데 그게 쉽지 않고, 눈물나게 버텨서 성장해도 후반 성능이 영 밀린다는 점에서 다른 챔피언에 비하면 많이 불리하다.[37]
3.2.2 모자라는 탱킹
탱커로서 갱플은 낙제다. 말 그대로 탱템은 두른만큼 딱 템빨만 받는다. 웬만한 탑솔 탱커나 딜탱들은 라인유지력, 탱킹, 도주에 필요한 스킬들을 갖추기 마련이다. 그러나 괴혈병 치료/사기진작/포탄세례는 여기에 걸맞는 AD딜탱의 스킬셋이 전혀 아니다. 다른 인기 탑솔 딜탱들의 스킬셋을 괴혈병 치료/사기진작으로 대체하거나, 궁극기를 포탄세례와 맞바꾼다고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이질적인지 단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귤은 사기적인 회복기니까 넘어간다 쳐도,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탑 챔피언은 기껏해야 쉔과 갱플뿐이다. 사기진작의 효과는 리메이크 이전 소나의 버프 오오라에 비견할 만하지만 결국 공격력과 이속만을 조금 올려주는 스킬일 뿐이다. 소나의 버프는 공격력 주문력 버프뿐만이 아니라 딜스킬임을 생각해 볼 때 갱플랭크의 사기진작이 얼마나 안좋은 스킬인지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갱플은 딜탱이지 서포터가 아니다.
이런 스킬 구성으로는 탑솔 딜탱으로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갱킹 면역이라곤 하지만 CC 오브 레전드에서 적들이 중복으로 CC를 거는 바보짓을 하지 않는 이상 귤은 1회성의 한계를 보여준다. 뚜벅이가 이동기를 갖춘 적에게서 달아나거나 쫓아갈 수 있길 기대하는 건 만용이다.
덤으로 기본 스킬 딜량도 모자라므로, 끔찍한 딜로스와 저조한 어그로로 인해 한타에서 탱커로 활약할 여지가 없다. 공템 없이 방템만 두른다는 전제로 순수 스펙만 보면, 18렙 갱플랭크는 기본 공격력이 108, 패시브 독뎀이 3중첩시 초당 63, Q데미지는 120+기본 공격력인 108 정도다. 이 데미지로 대체 뭘 잡을 수 있을까? 흔히 딜탱이라는 탱커들은 스킬 깡뎀이라도 좀 나오던가, 체력비례 대미지/트루뎀/방어력 무시 등등 뭐 그런 스킬이 붙어 있지만, 갱플랭크는 그런 거 없다. 그러니 레넥톤과 나서스같은 챔피언과는 달리 갱플랭크가 저런 챔피언들처럼 퓨어 탱커 트리를 타면 상대 입장에서는 갱플랭크를 그냥 안 때리면 된다.
CC를 걸거나 진형파괴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 탱템을 왕창 둘러도 자르반 4세, 오공, 자크, 말파이트, 케넨 같은 챔피언처럼 확 뛰어들 수도 없고, 역으로 뛰어드는 놈들을 막을 수도 없다. 덮치든 막든 갱플은 궁 쓰고 버프 쓰고 딱콩 쏘다가 먼저 죽이던가 해야 하는데 보통은 그 전에 갱플이 녹는다.
즉, 한타에서 완전히 활약하기 위해서는 딜템과 탱템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고, 결국 탱템만 착용해도 활약할 수 있는 다른 탱커들에게 밀린다는 소리가 된다. 거기에 상대의 조합이나 챔피언에 따라서 딜템과 탱템의 비율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난해한 템트리가 갱플랭크의 난이도를 높이게 된다. 당장 인벤에 적힌 공략만 봐도 템트리와 룬, 특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자유로운 템트리라는 장점이 불러오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3.2.3 모자라는 지속딜
템트리 설계 때 딜템을 우선으로 올리면 딱콩 한 방의 딜은 최강급이 되지만[38] 다음 쿨타임까지의 생존과 팀 전체의 탱킹력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심한 경우, 다른 탱커/브루저들은 탱템을 무진장 둘러 갱플의 딱콩을 맞아도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그들의 공격에 갱플은 아이스크림마냥 녹는 어이 없는 상황이 나온다. 이런 탱커들이 작정하고 라인을 댕겨서 갱플의 짤짤이 따위는 씹으면서 파밍하다 기회를 노려 달려들면 답 없다. 탑 라인은 너무 길어서 뚜벅이 갱플은 온전히 도망치기도 빡세다.
이런 식으로 딱콩의 최강급 딜이라는 것도 방템 한둘로 웬만큼 막아낼 수 있으니, 퓨어 탱커를 이긴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39] 딜이 적의 방템과 라인유지력에 잡아먹혀 웬만한 초식 탑솔 상대로도 말라죽는 갱플을 볼 수 있다. 당장 탑솔 생태계 밑바닥이라는 블라디미르나 나서스 공략들을 찾아봐도 갱플랭크를 이기기 어렵다고는 절대 안 써놓는다! [40] 첫 템만 뽑으면 무시하고 후드려 패라고 하지. 결국 라인전 끝나고 남는 건 물몸인 적 딜러진에게 목숨을 걸고 딱콩을 집어넣으려는 '귤 까먹는 선장님' 뿐.
다른 극딜 챔피언과의 비교하면 어떤가? 마스터 이, 피오라, 트린다미어, 잭스, 리븐 등 어지간한 극딜 AD 챔피언들은 흡혈템만 나오면 아무런 코스트 없이 라인유지력을 얻으며, 공격속도+공격력+피흡+스킬 간 시너지 효과의 덕으로 잘 죽지도 않는다. 그러다 흥했다간 원콤만으로 적 딜러를 순삭하는, 막을 수 없는 살인전차가 된다. 하지만 갱플랭크는 치명타 위주의 공템과 약간의 방템만 올리는 게 고작이고, 흡혈템 올려봤자 효율이 안 나오니 성장성 그런 거 없다. 나란히 공템을 올려도 갱플은 살인전차는 개뿔, 살아남기도 힘들다.
이 차이는 결국 다음과 같은 상황을 낳는다. 일단 대부분의 탱커들 상대로 갱플랭크가 할 수 있는 건 아예 없다. 딜탱도 피흡템 하나만 올리면 갱플보다 세다. 유리몸 챔피언의 피를 최강급 딱콩 한방에 체력 절반쯤을 깎아낼 수 있다 해도 원콤은 내지 못한다. 반대로 적들은 딱콩을 회피하거나, 보호막으로 상쇄하거나, 피흡으로 버티거나, 갱플한테 CC를 처넣거나, 생존기로 도망다니는 등 딱콩 쿨이 도는 동안 온갖 스킬을 활용한다. 그렇게 살아남아 딜을 쏟아부어 갱플을 죽인다. 갱플이 이를 극복하려면 적절한 탱템을 고르거나 신기에 달한 무빙으로 적의 스킬을 회피해서, 죽기 전에 Q와 평타를 계속 박아 넣어 먼저 죽여야 한다. 팀원의 협조가 있다면 모를까, 1:1로는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3.2.4 결론: 총체적 난국
이 모든 갱플랭크의 문제점은 스킬에 있다.
- Q스킬은 원거리 견제기에 발동조건은 까다롭지만 스킬 자체는 트페의 골드획득 스킬보다 좋다. 또한 근접챔피언이 가지는 타게팅형 원거리 견제기에 스킬 성능자체도 치명타가 적용되는 등 매우 뛰어나다.
- W스킬은 몇 가지를 빼고 제압을 포함한 모든 CC기를 제거한다. 체력회복까지 되므로 소환사 스펠 정화의 상위호환. 뚜벅이 원거리 미스포츈에게 E스킬을 빼고 이스킬을 부여해준다면?
바로 1티어 확정 - E스킬은 롤에 몇 없는 광역 버프로 깨알같은 AD와 최고로 얻기 힘든 퍼센트 이속을 제공해준다.
- R스킬은 스킬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전범위 광역 즉발 스킬로 라인클리어나 교전 중에 뿌려주면 이득을 볼 수 있는 스킬이다.
사실 Q를 선마하면 딜러, W를 선마하면 탱커, E를 선마하면 서폿이 되는 가장 완벽한 챔피언이다
묻어가기로는 탑 챔프중에서는 이 챔프를 따라올 챔프가 없다고한다 그래서 픽 대사도 승선을 준비하라
선장이 배를 몰아야지 사실 흥한 아군이 조타수라고 한다
모두 합친 쓰레기
저 친구는 패스도 잘하고 공도 잘차고 팀플레이도 좋은데 축구를 못해
하나하나로 보면 좋아보이는 스킬들이 합쳐져서 나온 것이 갱플랭크이다. 하지만 평가는? 딜링 탱킹 서포팅 전부 애매하다는게 중론. 즉 딜이 애매하니까 탱커를 못 뚫는 것이고, 탱이 애매하니까 적 딜러는커녕 탱커 깡딜도 못 버티는 것이다. 낮은 기본 성장능력치와 함께 애매한 스킬구성이 어우러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딜러로 쓰이는 챔피언이라면 갱플의 W/E/R보다 공격기와 이동기가 절실하다. 예컨대 W는 다른 공격스킬, E는 스킬 때문에 패널티를 주었던 기본공격력을 상향하고 최소한 가렌의 결정타 같은 액티브 이동 스킬로 만들어주었더라면[41] 힛앤런 방식이 더욱 살아났을 것이다. R스킬은 글로벌인 대신 폭딜을 낼 수 없으므로 6렙 갱플이 만만해지는 이유.
사실, 알고 보면 개개의 스킬 성능도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Q는 150+1.1AD라는 꽤 강력한 대미지에서 너프 끝에 5렙을 찍어도 겨우 120이라는 최악의 기본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겨우 이런 대미지로는 탱커를 뚫긴 커녕 딜러를 죽이기도 어렵다. 방템 하나만 둘러도 라인전 단계의 딱콩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 핵딱콩이란 건 결국 공템을 왕창 둘러 비정상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온힛 치명타가 인상적이긴 하지만 트포+스태틱+무대를 갖춘다면 딜이 안 센 챔프 같은 건 없다. 비슷하게 저런 아이템들을 자주 가는 야스오와 비교해 봐도 저 3개의 템들을 똑같이 갖춘 조건에서라면 일반적으로 갱플랭크보다 야스오가 훨씬 파괴력이 강하다.[42] 오히려 핵심 공템 하나만 완성하고 탱템 둘둘 감아도 한 타기여도와 딜이 보장되는 말파이트나 나르같은 챔피언들, 극공템만 줄줄이 올렸음에도 상대팀의 CC기가 어지간히 강한게 아닌 이상 막을 수 없는 살인전차가 되는 마스터 이같은 챔피언들을 보면 갱플랭크의 딜량은 심각하게 부족한 것 맞다. 사거리가 짧고 마나 소모가 심한 건 덤.
그렇다고 W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건 '버티기'만 하겠단 선언이나 다름 없다. 결국 주도권은 적에게 넘겨줘 라인전을 어렵고 지루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거기다 쿨이 너무 길다! 다른 챔피언들의 어지간한 일반스킬들하고 비교해봐도 쿨이 2배 이상이다. 이래서는 적 스킬 하나는 귤로 상쇄해도 잠시 뒤에 들어오는 적 스킬 풀콤보를 어쩔 수 없다. 귤 빼는 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Q선마보다는 덜하지만 결국 갱플의 마나통은 금방 바닥을 드러내버린다. 마나가 바닥나거나 귤이 쿨일 때, 스킬 깡딜이 충분하기만 하면 탱템 두른 탱커도 포탑 아래 갱플을 찢어발길 수 있다. 웬만해선 안 죽을 자신이 있는 탱커라면 더욱 그렇다. 볼리베어라던가, 나서스라던가, 레넥톤이라던가 등등. 극딜 챔피언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스킬콤보에 앞서 선점화를 박아버리면 W는 간단히 날아간다(...)
E는 스킬포인트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탓에 라인전 단계에서는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고, 갱플랭크의 빠른 이속이란 장점도 결국 트포/스태틱에 크게 의존한다. 이거 뽑기 전에는 이속으로 적을 농락한다던가 따돌렸다던가 그런 거 없다. 차라리 결정타 킨 가렌이나 광기의피 켠 드레이븐이 더 빠르지.
거기다 E와 R은 1대1 교전에서 최악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킬들이라 하나만 있으면 모를까 같이 있으면 그저 눈물이 날 뿐. 오죽하면 사기진작이 매날리기랑 비교가 되겠냐 그나마도 E의 추가능력치나 R의 대미지는 AD계수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43] 딜적인 측면에서 템빨은 거의 Q에만 한정된다. 템빨에만 의존하는 챔프가!
결국 라인전에서 할 수 있는 공격콤보는 평Q평 이거 단 하나다. 그런데 이 콤보의 딜량이 센 것도 아니고, 맞다이도 약한 놈이 뚜벅뚜벅 접근해야 하고, 먼저 녹을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다. 도망다니며 Q 짤짤이만 넣자니 마나소모량이 높고, 스킬 사거리도 길지 않은 데다 타겟팅 스킬인지라 상대가 거리조절만 해도 제대로 쓸 수가 없으며, 템 뽑기 전에는 대미지도 영 시원찮다. 치명타가 굉장히 중요한 챔피언임에도 야스오나 트린다미어처럼 치명타율 뻥튀기가 가능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베인이나 케이틀린같은 일반적인 평타기반 원딜들이 갱플보다 치명타 아이템 효과를 더 많이 본다. 하드CC도 없다. 결국 매번 딜교 시 진전이 없거나 손해를 본다. 이러한 원인들로 6렙 이전에 우위를 잡기 힘들고 6렙 이후에도 궁극기의 차이 때문에 탑에서의 1:1은 탱이든 딜탱이든 초식이든지 간에 무조건 진다고 보면 편하다. 그나마 이 궁극기도 타 라인 지원하느라 적 탑솔에게는 못 쓰고 쿨일 때가 더 많을 지경. 그럼 쉔처럼 글로벌 궁극기의 위력이 워낙 좋아서 타 라인 지원이나 한타에서 확실히 이득을 보기 쉽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게, 탑이 텔포 메타가 주력이 되면서 글로벌 궁의 장점은 상당부분 깎여 나가버리고 딱히 템으로 강화할 수도 없어 화력이 부족하단 단점만 남았다.
반대로 탱커/딜탱 챔피언이라면 최소한 1개 이상의 강력한 체젠/피흡/방어력 증가 등이 있어야 하는데, 갱플은 그게 없다. 귤 하나로는 적들의 무지막지한 딜을 받아내는게 불가능하다. 귤을 트럭 단위로 주면 몰라도. 문도?! 딜 스펙도 마찬가지지만 탱 스펙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덤으로 딜이든 탱이든 하드CC가 없다는 건 심각하게 불리한 요소다. 고로 결과는 어느 방면에서도 쓰일 수 없는 잡탕. 한타에서도 CC기의 부재와 딜과 탱 둘 다 애매함이 문제가 된다. 잘 컸다 하더라도 케넨/말파이트/아무무/나르 같은 한타 지배 캐릭터도 아니며 케일/야스오/라이즈/카시오페아처럼 강제적으로 적을 잡을 딜량이 큰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마이/트린/잭스처럼 스플릿 푸쉬 능력이 좋아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느냐 그것도 전혀 아니다. 한타가 오래 지속되야 빛을 보는 힛 앤 런 방식이다. 또한 탑이면서 CC가 없으므로 팀원들에게 적당한 CC를 강요한다. 내가 갱플을 픽했는데, 적팀에 야스오나 카타리나, 마스터 이가 나왔다? 닷지해라. 아군에 하드CC가 없다면 절대 못 막는다.
W와 E에 의도적으로 0.25초의 캐스팅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도 약점. 라이엇이야 "상대가 대응할 여지가 있어야 됨"이라고 말하지만 적에게 죽어나가는 갱플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저 "아이고, 하느님 맙소사". 라이엇도 이게 문제라는 건 알았는지 E에 한해서는 "새로운 스킬로 바꾸지 않는다면 시전시간을 삭제했을 것이다"고 말했지만, 당장 적용되지는 않았다. 리워크 전까지는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라면 돌진기의 부재라 할 수 있겠다. 갱플랭크는 노 하드CC 근접딜러 뚜벅이인데 스킬 사정거리조차도 짧다. 사기진작이 주는 고작 7초간 이동속도 20% 증가로는 돌진기/도주기를 기본장착하는 원딜들이나 적 탑솔러들 특히 리븐을 쫒아가거나 도망치기엔 너무나도 힘이 든다. 갱플랭크의 이동속도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벽을 넘고 인의 장막을 돌파할수 있는 돌진 스킬에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이런 근접 뚜벅이의 한계인 잘커봐야 카이팅 혹은 포킹당하고 하는 거 없이 죽는 경우가 나오고 만다.
그나마 문도, 나서스, 가렌 등은 퓨어탱킹 아이템을 올려서 탱킹이라도 한다. 하지만 갱플랭크는 템 조합과 캐릭터 한계 때문에 탱킹이 어렵다. 역으로 적팀에 이런 퓨어탱커가 있다면 한타 때 갱플보다 기여도가 절대 낮지 않아 갱플랭크는 후반에도 상당히 답답한 게임을 해야 한다. 딱콩과 궁으로 퓨어탱커를 저지하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뒤의 딜러들을 노리자니 돌진기도 없는 갱플이 이놈들에게 딱콩이라도 박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까. 적 원딜러가 이즈리얼/코르키처럼 잘 도망가는 챔피언이고, 이들이 가렌이나 레넥톤같은 퓨어탱커를 앞세우고 있다면, 팀 골드 차이가 어지간히 난게 아닌 이상 그 게임은 진 거다.
그러니까 갱플이 왕귀해서 다 쏴죽이고 다니더라... 같은 상황은 보통 적 조합이 전반적으로 물렁살인 조합이고, 적팀 챔피언이 성장곡선이 마이나 카타리나나 코그모나 베인처럼 미친 챔프가 없거나, 적 팀이 적당히 망했고, 이미 우리 팀은 반대로 제법 흥한 엄청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런 판은 아군 탑솔이 갱플이 아니어도 이긴다(...).
초보자의 탑 라이너 연습에 여러 의미에서 교과서적인 챔프인지라, 갱플랭크를 하다보면 강제로 타 캐릭터들 역시 마나관리, 라인프리징, 맵리딩, 디나잉 등에 신경을 쓰게 되고 상황에 따라 아이템을 맞추는 습관을 지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역시 압도적인 성능이나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승률은 장담 못한다(...). 오히려 이동기와 확실한 딜량을 갖춘 대세 챔피언을 픽해서 돌입/퇴각 타이밍을 재는 연습이 더 좋을 수도 있다.[44]
3.3 끊이지 않는 직간접 너프
사기 진작이 아군 미니언을 제거하던 시절에는 대단히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챔피언이었다. 사기 진작으로 우리 편 공성 미니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아군 터렛 근처에 라인을 굳혀놓고, 자신은 안정적으로 파밍하면서 정글러가 탑라인 갱킹을 쉽게 만든다는 개념을 가장 선구적으로 구축한 챔피언이기도 하다.[45] 게다가 이 당시에는 혀어어어업상이 마스터시 골드 보너스가 16이어서, 장비빨이 없이는 딱히 강한 타이밍이 없는 갱플랭크라도 25분 정도 맞파밍을 지속하면 월등한 골드로 찍어누르는 것이 가능했다. 좋은 스킬과 파밍력과 함께 글로벌 궁극기로 아군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탑솔러의 정석이라는 평가와 함께 초보자가 탑라인전의 개념을 익히기 좋은(라인 관리, 맵리딩, 견제 등) 챔피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첫 너프를 당하는데 사기 진작이 현재와 같이 공중에 공포탄을 쏘는 기술로 바뀌어 디나이를 못하게 되자 순식간에 고인으로 변하게 되어 한동안 고인 취급을 받았다.
갱플랭크의 입지가 또 다시 크게 변하게 된 것은 2011년 7월 요릭 패치. 기본 패시브가 회복량 감소에서 5중첩 슬로우로 바뀌고 Q에 패시브가 묻어나가는 리메이크급의 대형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순식간에 탑라인의 무상성 최강자이자 필밴급 OP의 위치로 뛰어오르게 된다. 때문에 이후 지속적으로 너프를 얻어맞게 되는데,
- 럼주에 젖은 검
- 슬로우 중첩횟수 5회→4회→3회
- 혀어어어업상
- 공격력 계수감소 1.1→1.0 총 공격력
- 기본데미지 감소 180→120
- 마나소비량 증가 전구간 5 증가
- 보너스골드 감소 16→8
- 사기진작
- 발동시 추가 공격력 감소 52→40
- 발동시 추가 이동력 감소 25%→20%
- 발동 범위 축소 2000→1200
게다가 외부의 환경 역시 갱플랭크에게는 불리하게 변해간 것도 큰 역할을 했다. 마스터리 개편으로 4%의 크리율이 사라진 것도 크지만[46] 가장 치명적인 너프는 아트마의 창 너프이다. 2%의 체력만큼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1.5%로 바뀌면서 워트마빌드의 효용이 크게 감소하고, 그와 동시에 q의 스펙이 심각한 너프를 먹자[47] 필밴인 갱플랭크는 고인으로 전락한다.
시즌 3 이후 스태틱의 단검, 얼어붙은 건틀릿 등 쓸만한 아이템들이 추가되면서 평가가 나아지고 있는 듯 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일단 도란 방패와 방어 특성 등에 힘이 빠져버려 장점이던 초반의 공세가 살짝 꺾여버렸다. 주류 탑 라이너의 기준이 '탱템을 두르더라도 데미지가 일정 수준을 넘길 수 있는', 한 마디로 '탱이 되면 딜도 되는 챔피언'이 차지하면서 딜템과 탱템을 동시에 구비해야 하는 갱플랭크는 필연적으로 불리해지기 시작했고, 상대방을 짓밟아서 성장하는 갱플랭크의 라인전이 근본적인 문제가 되어버렸다. 때려도 때려도 안 닳는 챔피언들이 주류가 되고 계속 출시되는데, 공격수단은 너프만 죽어라 먹은 혀어어어업상 하나뿐이니...
여기다 간접너프가 계속 이어진다. 궁극기 장판 범위에서 벗어나면 바로 슬로우 해제, 스태틱의 크리 확률 수정 등. 게다가 소환사 주문 회복이 개편(체력 회복+추가 이동속도)되면서 튀어나온 힐 메타도 문제다. 킬 결정력이 빈약한 갱플랭크에게 회복을 들고 나오는 챔피언들이 많아지는 건 달가운 일이 전혀 아니다. 게다가 회복의 추가이동속도는 강력한 CC 없이 빠른 이속과 슬로우로 적을 쫓아가야 하는 갱플랭크가 적에게 붙는 것을 더 힘들게 만든다. 궁극기의 슬로우마저 회복의 추가이속으로 상쇄가 가능하다. 포탄세례의 슬로우는 25%인데 회복의 추가이속은 30%다!
즉 갱플랭크의 주요 라인전 전략 중 하나인 지속적인 견제로 상대방을 디나이시키는 것은 혀어어어업상의 지속적인 너프로 힘들어졌고, 돈템과 돈룬을 통한 골드 수급으로 후반을 바라보는 방법은 적으로 더 좋은 성장성을 가진 챔프를 만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48] 결국에는 상대보다 수준 높은 컨트롤로 상성을 이겨내고 완전히 즈려밟으며 궁극기로 팀원을 성장시키는 방법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갱플랭크가 좀처럼 대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이런 문제가 겹치고 겹쳐서 생겨난 현상일지도 모른다.
이전 태그가 근접, 주 공격수(평타 딜러)였던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갱플랭크는 본디 딜탱으로 설계된 챔피언이 아니다. 같은 태그를 달고 있었던 마스터 이, 피오라, 트린다미어와 같은 부류인, 근접 캐리 챔피언[49] 으로 의도된 것. 라이엇은 갱플랭크가 빠른 이속으로 적에게 달려가 귤을 먹으면서 평타 딜을 넣을 것을 요구한 거다. 핵딱콩 짤짤이가 아니라! 짤짤이만 할 챔프라면 패시브부터 5중첩(너프 후 3중첩)일 이유가 없다. 이게 지속적인 딱콩 너프의 원인.
그러나 앞서 언급된 3개 챔피언과도 완전히 다른 운용을 보이는 갱플랭크에게 이딴 고집이 통할 리가 없었다. 탱 안 되고, 돌진기 없고, 흡혈템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도 없는 챔프에게 근접해서 평타를 넣으라는 게 미친 소리. 마스터 이, 피오라, 트린다미어도 무작정 돌격했다간 CC 맞고 녹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들은 미친 피흡이 뒷받침되기만 하면 궁극기로 상당한 딜량을 뽑거나 종횡무진 활약한단 사실을 무시한 이야기다. 애초에 CC에 강한 챔프 따윈 없고, 설령 CC 무효화 스킬을 갖고 있다 해도 챔프의 성능이 뒷받침 되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갱플랭크를 저들과 비교해서 논하려면 적어도 저들 수준의 성능을(딜이든, CC든, 탱이든) 준 다음에 할 이야기다.[50]
결국 근접 주공격수 챔프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낑낑거리던 라이엇은 이 챔피언들의 문제점을 언급할 때 갱플랭크를 언급하지 않았고, 완전히 다른 운용을 갖고 있음을 인정했다. 태그도 바꿨고. 하지만 이게 갱플 Q의 상향 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렇게 죽어라 간접 너프만 먹는가 했는데...라이엇에서 갱플랭크에 대해 리워크 계획이 있다고 떴다! 귤과 글로벌 궁극기는 내버려두고 새로운 스킬을 추가한다고. 그럼 딱콩이나 사기진작에 손을 댄다는 이야기인데... 안 돼! 나의 딱콩이! 원문에서 "그는 여전히 갱플랭크일 것이고, 더욱 갱플랭크다워질 것이다."라고 했는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만 알 일이다.
문제는 이게 언제 되느냔 건데...2014년 안에 구경하긴 힘들 듯.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결국 2014년 8월에 "디자이너 Solcrushed가 일정과 자원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적인 빅토르 리워크 작업을 각 커뮤니티에 떠들어댔고, 이 때문에 라이엇이 빅토르를 우선순위로 올리면서 갱플랭크와 다리우스의 리워크가 다음으로 미뤄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젠장!
많은 갱플 유저들은 리워크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귤과 글로벌 궁극기는 내버려둔다는 것, 일방적인 딜교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갱플랭크를 너프해온 라이엇의 태도[51], 일반스킬로 CC해제와 돌진기를 동시에 줄 리가 없다는 것[52] 등을 생각해보면 애초에 리워크 폭이 너무 좁다. 끝까지 뚜벅이에 하드 CC 없는 챔프로 남을 가능성이 높고, 챔피언의 자체 스펙이 상향을 먹을 가능성은 라이엇이 워낙 인색해서 없다. 이건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단 소리다.
갱플 유저들은 사기진작이 딜/탱/CC 중 하나만이라도 더 얻는 것 중심으로 한 리워크를 점치고 있지만, 빅토르처럼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인데다 리워크 자체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는 무의미. 일단 단순 버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설령 버프한다 해도 얼마나 쓸만할까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한때 무상성 OP 챔프였다는 것도 그 시절 이야기다. 온갖 흉악한 스킬들이 난무하고 템, 스펠, 메타는 갈수록 불리해진 시즌 5쯤에는 전성기 시절로 스킬을 롤백한다 해도 그 시절 성능이 나올지 장담할 수 없다.
4.20패치에서 아트마의 창을 아예 삭제 당했다. 템 스펙 너프 이후 가렌과 갱플랭크라는 고인 수준의 챔피언들이 간혹 사용하는 수준의 아이템이긴 했지만. 이런 고인챔들은 그나마 남은 선택의 여지가 하나 날아간 셈이다.
4.20 패치에서 처형인의 대검도 함께 삭제 되었다. 처형인의 대검은 아트마 이상으로 심각한 계륵이긴 했지만.
시즌5에서 무한의 대검이 하향되었다. 치명타 확률이 5% 하락. 유령무희가 대신 5% 올랐지만 갱플랭크가 스태틱 대신 유령무희를 올릴 일 따위는 없다. 원딜을 겨냥하여 나름 균형 잡으려는 의도의 패치인데, 애꿎은 갱플랭크가 돌 맞은 격. 이전엔 삼신기를 갖췄을 때 치명타 확률 55%를 가졌지만, 이젠 50%다. 딱 반반.[53]
5.12에서 억압 특성의 위치가 바뀌었다. 방특에 어지간히 포인트를 몰아넣지 않는 이상 받는 피해량 3% 감소는 이제 꿈(...).
사실 갱플랭크의 성능과는 별개로, 함부로 스킬들을 바꾸기는 애매하다. 2차 창작의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갱플랭크는 LOL 안팎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참 챔프다. 스킬들의 미친듯한 개성 덕에 귤선장, 딱콩선장 등 기존의 이미지가 너무 확고하다. 이를 유지하면서 쓸만하게 바꾸기는 굉장히 어렵다. 라이엇의 "갱플은 갱플다움을 유지할 것"이란 발언은 갱플 리워크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발언이다.그냥 조금이라도 버프를 해주면 안 될까
시즌5 들어 2015년 안에 리메이크가 될 것이라고 확언이 나왔다. 그러나 이 시기 라이즈, 질리언, 베이가 리워크 내용이 타게팅 또는 즉발 스킬의 삭제 및 변경이라, 원거리 타겟팅 스킬인 협상도 논타겟팅이 될지도 모른단 우려가 있다. 질리언과 베이가는 변경 후 승률이 맨틀 밑바닥까지 처박힌 사례가 있어서, 실제로 이렇게 바뀐다면 갱플랭크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2015년 5월 중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갱플랭크의 리메이크는
- 이번 시즌 안에 리메이크가 될것
- 협상은 여전히 타게팅일 것이며 치명타 갱플이 플레이 가능할 것
- 리메이크 수준은 라이즈와 사이온의 중간급
이라고 한다.OP와 고인 사이라니 5.10 라이즈는 OP다
5월 끝무렵에는 라이엇 공식 챔피언 업데이트 일정에 갱플랭크의 게임플레이+비주얼 업데이트, 미스 포츈의 마이너 비주얼 업데이트가 추가되었다.
6월 10일 PBE에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름도 사진도 없는 아이템이 3개나 새로 생겼는데 설명에 이 아이템은 오직 갱플랭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빅토르처럼 되는게 아닐까 기대반 근심반 으로 커뮤니티는 충격에 휩싸였다.[54]
레딧글에서도 꾸준히 갱플랭크는 리메이크 중이라 하니 갱플랭크 리워크만을 기다리는 유저들은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3.4 신정환 갱플랭크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서 '웃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나 갱플장인'이란 유저가 작성한 공략으로 모든 룬을 치명타 피해 증가 룬으로 통일하는 갱플랭크, 무한의 대검의 효과를 내장하고 게임을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다른 능력치가 없어지니 이름 그대로 도박을 하는 세팅.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치명타률아이템으로 도배한다. 라인전 시작 후 마나가 떨어지기 전에 딱콩 크리가 터졌느냐 안 터졌느냐로 라인전의 향방이 결정된다고까지 말할 정도. 딜템에 의한 성장 기대치가 폭발적이라 어지간히 상황이 꼬이지 않는한 크리 확률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딜템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리메이크가 되면 E,Q콤보로 방관에 광역치명타딜이 어마어마할것으로 예상된다.다시 갱플의 시대가올것인가?
3.5 썬더갱플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유저 '쿨앤시크'가 만들어낸 딜링 위주의 빌드.[55] 정작 공략 작성자의 공략 제목은 '갱플썬더'인데, 썬더갱플로 더 알려졌다. 과거 시즌 2 당시에는 곡궁템을 두르는 고래까와류 공속빌드로 초중반에 강력한 맞다이 능력을 자랑하는 빌드였다면 시즌 3에 접어들면서는 치고 빠지는 것에 중점을 두는 빌드가 되었고, 거기서 발전하여 스태틱 + 태양불꽃 망토를 위시한 푸쉬력 위주의 빌드가 되었다.
썬더갱플의 메타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우선 이온 충격기의 삭제와 대체품인 스태틱의 단검의 차이점에 있다. 먼저 맞다이 능력이 강해지는 공격속도 증가율이 더 낮아졌고 체력 증가량이 사라졌으며, 가격이 더 비싸진 반면에 이동시에도 스택이 쌓인다는 점과 치명타율이 붙어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맞다이 능력을 살리는 운영방식보다는 치고 빠지는 견제형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존 코어템이었던 마법사의 최후와 탐식의 망치의 변경도 한 몫 했다. 짧은 시간에 탱킹과 딜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한편 4스택을 쌓아야 번개가 나가던 이온충격기와 달리 스태틱의 단검의 경우 이동만으로 스택을 쌓을 수 있고, 하위템의 변동으로 치명타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체인 라이트닝에도 치명타와 치명타 피해 증가가 발동한다는 점에서 시즌2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스태틱의 단검+삼위일체를 맞추고 협상크리라도 터졌다간 뭐에 죽은지도 모를 정도로 체력이 훅 날아간다.
시즌 3가 시작된 이래로 갱플랭크의 코어템에는 쭈욱 스태틱의 단검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모로 갱플랭크의 장점을 잘 꿰뚫고 하나의 시각을 새로 써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3.6 기타 라인
어느 정도 만능챔프의 속성을 갖고 있고, 마나만 있다면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간혹 라인스왑을 할 때의 대체재로 솔로 라인에서 듀오를 상대하며 버티는 데 갱플이 이용되기도 하고, 여타 라인에서 해괴한 전술을 펼치기도 한다. 모든 룬을 치명타피해 증가로 박는 신정환 갱플이나, 리치베인이 묻은 Q를 꽂아넣고 귤의 회복량과 폭격의 데미지에 모든 걸 거는 AP 갱플랭크, 치명타를 버리고 얼건, 히드라, 스태틱인 광역딜과 나머지 탱탬을 두르는 "샷건 갱플"예전 도마뱀장로가 있었을때 얼건과 스태틱으로 불과 번개와 얼음을 Q로 쏘는 "엘리멘탈 갱플"같은 예능 빌드가 대표적. 과거의 AP마이나 AP트린과 달리, 템이 죄다 비싼데다 완성될 때까지 별 다른 역할을 기대할 수 없다는 단점이 너무 커서 결국 예능으로 남았다.하지만 이제 룬글 갱플이 등장했다. 룬글 패치로 어차피 곧 끝이지만
AP가 아니라 마관에 집중하는 마검사 갱플랭크의 경우, 기존 갱플과 템트리는 같지만 신발은 마관신, 템은 공허의 지팡이를 뽑는다. 리안드리의 고통까지 올리면 팀원이 고통 스태틱의 체인 라이트닝 데미지, 패시브 럼주에 젖은 검에도 마법 관통력이 도움이 된다나... 분명 게임이 끝나고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를 확인해보면 평범한 AD 갱플랭크의 마법데미지도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공허의 지팡이도 2295원으로 절대 싼 게 아니고, 궁이 강력해진다는 것 외에 특별한 메리트는 없다.
3.6.1 미드
타워와의 거리가 짧은 미드라인에선 더 강력한 생존기가 되는 귤을 이용해 적의 CC기와 공격을 견뎌내며 최대한 파밍을 하면서 빠른 왕귀를 노리는 전략. 탑에 비해 몸이 약하고 잔견제에 취약한 AP 챔피언을 상대하기 때문에 극딜 위주로 세팅하는 경향이 강하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템 맞춘 갱플랭크의 딱콩은 무시무시한 화력을 내므로 풀템 기준 치명타가 1100~1500을 넘기도 한다. 니달리 핵창이 타게팅이라고 생각해보면 된다. 얼어붙은 건틀릿, 히드라, 스태틱, 무한의 대검 따위가 죄다 묻은 딱콩은 그냥 폭탄이다. 미드에서 AP템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블루 버프를 먹을 수도 있어 딱콩과 귤 섭취에 무리가 없고, 귤 덕분에 베이가, 르블랑, 애니, 아리 등 CC기로 상대를 묶은 후 녹이는 누커-암살자들에게 꽤 강한 편이다.
특히 과거에는 카사딘의 카운터로 쓰이기도 했다. 다만 시즌3 들어 카사딘를 카운터하기 위해 갱플랭크를 꺼내는 경우 자체가 드물어졌고, 카사딘이 리메이크고인이된 지금은 과거에 비해 메리트가 크지는 않다.
빠른 라인클리어를 위해 스태틱의 단검, 굶주린 히드라 등을 올리고 삼위일체(또는 얼어붙은 건틀릿), 맬모셔스의 아귀, 무한의 대검, 최후의 속삭임 등 딜템을 코어템으로 간다. 템이 나오면 3~5초마다 어지간한 누커 궁보다 더한 수준의 딜을 넣기 때문에 위협적인 카드. 미드챔프들에 비해 몸이 튼튼한데다, 괴혈병 치료 덕에 라인유지력이 좋다. 다른 라인을 지원해줄 수 있는 궁극기의 장점도 여전하다.
하지만 코어템들이 죄다 비싸며 나오기 전 딜로스가 심하기 때문에 선호받지는 못한다. 티아맷이나 스태틱을 뽑기 전까지는 라인클리어 능력이 뒤떨어지므로 주도권을 뺏긴 다음 적의 로밍을 손 놓고 구경만 할 가능성도 있다. 적 미드 라이너가 라인 푸쉬력이 갱플만큼 나쁘거나 근접 캐릭터라면 모를까, 상대 미드 라이너가 라인푸쉬나 원거리 견제가 강한 챔피언이라면 짤짤이에 시달리다가 게임 끝나는 최악의 상황도 흔하다. 웬만한 스킬 사거리가 전부 갱플랭크의 공격권보다 먼 챔프가 없는 것도 아니라... 치유 감소 효과, 노코스트 짤짤이, 갱플이 끊을 수 없는 채널링 궁극기 등등을 전부 가지고 있는 카타리나를 상대로 만났다간 그냥 지옥문 오픈 확정.
게다가 딱콩이 막강하지만 스킬콤보랄 게 없다는 단점은 여전하므로, 귤로 상쇄하지 못한다면 적 누커의 2~3연속 스킬 세례를 얻어맞고 집에 가는 식으로 딜교에서 손해를 본다. 이렇게 적 미드 라이너에게 1킬이라도 줬다간 게임 내내 말릴 각오를 해야 한다. 한타 때도 미드 누커의 역할에 걸맞는 딜템만 맞춰놨으니 방템이 상대적으로 모자라 생존이 힘들다. 다만 확실히 재밌긴 하므로 기회가 된다면 한번해보도록 하자(...).물론 자기혼자만 재미보는 사이 상대 미드는 게임을 터뜨리고 있을 거라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
7분 이후 먹는 버프의 경우 미드 라이너들처럼 블루를 먹어도 상관 없으나, 갱플랭크가 저렙킬을 성공해 우세한 상황에 있다면 레드버프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Q에 레드버프가 적용되기 때문에 크리, 주문검이 없어도 핵딱콩으로 변신하기 때문.
2015년 리워크 이후로는 화약통이라는 새로운 스킬 덕분에 기존의 약한 라인푸쉬력이 보완되어 미드로 굴리기는 더 쉬워졌다.
3.6.2 정글
가끔은 정글러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패시브와 귤까먹기로 인한 안정적인 정글링이 가능할 듯 하나, 실제로는 블루가 있어야 더 자주 사용하여 더욱 안정적인 정글링이 가능하다. 딱콩으로 작은 몹을 마무리해가며 골드를 챙겨가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거에 신경 쓸 필요없이 그냥 빠르게 스킬과 평타질을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정글링과 라인 클리어가 좋은 편은 아니다.[56]
갱킹력은 CC 없고 이속 빠른 정글러 그 자체. 사기 진작의 이속 증가와 패시브의 슬로우 중첩 효과를 이용한 딱콩을 맞추고 평타를 꾸역꾸역 쑤셔 넣는 것이 보통이다. 상대가 CC기로 평타를 넣는 것을 방해한다면 바로 귤을 까먹어 끈질기게 슬로우 평타질을 계속한다. 6렙 이후에는 궁극기의 슬로우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속이 좀 빠르다 해도 결국 돌진기 없고 하드 CC 없는 챔피언이 (십중팔구는 점멸이나 도주기가 있을) 적 라이너에게 3중첩을 다 때려박는다는 건 여러모로 어려운 일. 결국 얼건이나 얼망, 레드버프 등 다른 효과를 좀 더 빌어야 하므로 템 의존도가 높아진다. 정글링과 라인클리어를 위해서는 스태틱, 히드라, 얼건 등 범위 데미지를 주는 템도 챙겨야 되고. 게다가 안 그래도 성장성이 낮은 갱플랭크가 정글로 가면 성장이 더 느려진다. 궁의 슬로우가 35%나 되지만, 궁갱만 할 거면 갱플 말고 다른 정글 챔피언을 하는 게 더 낫다(...)
잭스, 트린다미어, 나서스, 레넥톤 등 웬만한 탑솔들이 정글로도 쓰이는 것이 (이론상) 가능하지만, 갱플랭크는 이론이든 실전이든 구리다는 점에서 역시 특이한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다. 섬광과 그 후속작인 정글템으로 인해 평타 기반 챔피언들이 OP로 떠오를 때도 갱플 정글은 그냥 구석에 처박혀 있으니.
결론은 예능 or 트롤. 래퍼드 선수가 롤챔스 2013 서머 16강전에서 MVP 오존을 상대로 써먹은 적이 있다. 물론 그 경기는 아주 시원하게 망했다(...)
2015년 리워크 이후로는 화약통이라는 광역 스킬이 생겨 예전에 비하면 정글링은 다소 수월해져 정글러로써도 고려해볼 수는 있게 되었다. 다만 패시브나 화약통 연계가 매끄럽지 못하면 갱킹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3.6.3 서포터
승급전 2승 2패에 등장, 와드도 없고 시야석도 없고 타곤산 쿨마다 대포 미니언 빼먹고 갱오면 원딜은 버리고 한라봉 까먹으며 혼자 유유히 살아가서 극한의 분노를 유발시키는 노답서폿
논란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장된 포지션. 일단 정글갱플과 달리 대회에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 비공식 통계에 시야석 등 서폿템이 잡히는 것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 의미가 없다. 그냥 이런 게 있다 수준으로만 알아두자(...).
산악 방벽 계열 돈템으로 시작하여 손을 섞기 불편해지는 21%의 슬로우 패시브와 1레벨 체력 1위의 위엄으로 끈질기게 원딜에게 메달려 딜교환을 유리하게 이끄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서포터로 연구되었다. 실제로 탑에서도 1랩 맞다이능력은 상위권인 갱플 서폿은 탈진을 들든, 점화를 들든 어울리기 때문에, 1랩 다이브로 몸이 약한 서포터를 노리거나, 아니면 도주기가 없는 원딜을 짜르는 식으로 나가는 운용이 있다. 하지만 전통의 CC 기 챔프 룰루. 신흥 서포터로써 탱과 CC 가 다 되는 노틸 같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대픽을 보고 생각해야 하며, 쓰레쉬나 타릭처럼 단일 CC기에 의존하는 서포터에게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허나 여전히 원딜을 지키는 능력은 떨어진다. 귤을 다른 사람에게도 먹일 수 있다면...
원딜을 지키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원딜과 가까이 붙어다녀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딜과 적 사이에서 알짱거리며 CC기나 애쉬, 케이틀린 등의 직선형 궁을 대신 맞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갱플랭크의 괴혈병 치료와 사기 진작을 이용한 서폿으로 사용하려면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상대방의 CC기를 아군 원딜 대신 맞고 귤을 까먹으며 돌아오는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갱플랭크의 사기진작에는 이동속도 증가 옵션이 달려있기 때문에 쫓기는 상황이라면 원딜을 빨리 도망치게 보내고 시전시간동안 뒤쳐진 갱플은 귤이나 까드시며 생존하는 편이 더 낫다. 기본적인 이동속도가 빠른 챔프이고 서폿 갱플의 꽤 괜찮은 탱킹, 괴혈병 치료가 시너지를 이루며 혼자 도망치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E는 완전한 서포팅 스킬이고 CC가 달린 궁도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서폿으로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괴혈병 치료를 원딜 대신 얻어맞는 용도로 써서 아군을 보호해줄 수 있고 여기다가 딱콩으로 견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원딜을 서포트해줄 수 있다. 특히 서폿 갱플은 굉장히 탱키한 맷집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신 얻어맞고도 살아나올 능력이 있다. 본디 딜러로 출발했지만 부역할군이 서포터로 명명되었어도, 쏠쏠한 보조딜 또한 서폿 갱플의 장점이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는 것일 뿐, 전문적인 서포터들과는 수준차가 꽤 있다.
액티브 CC기가 궁 외에는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 제법 난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폿 갱플은 패시브에 달린 느림 효과에 주목하여 럼주에 젖은 검 위에 얼어붙은 망치나 얼어붙은 건틀렛 등의 연계해서 CC기의 부재를 메꾸는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 얼망과 얼건의 효과가 Q에 묻어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힐링의 부재 또한 산악 방벽등으로 어느 정도 커버해줘야 한다. 미카엘의 도가니를 사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아이템의 사용효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산악 방벽의 쉴드치기와 미카엘의 도가니의 CC해제+힐링을 잊지 마라.
후반으로 갈수록 서폿갱플의 존재감은 희미해진다. 서폿템을 맞추느라 전매특허인 딱콩은 이미 써먹지 못할 정도의 딜로스가 생기며 탱킹을 하려고 해도 상대 챔프들이 갱플랭크를 무시해버린다.(...) 딜러로 있을 때는 어그로를 많이 끌지 않았던 것이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탱커로서는 오히려 이게 독이 된다. 딜로스가 워낙 심하다 싶으면 최후의 속삭임이라도 하나 챙겨가자.딜을 가면 탱이 안 되고, 탱을 가면 딜이 안 되는 갱플랭크
궁극기 변경 이후 갱플랭크의 픽률/승률이 조금이나마 상승하면서 서폿갱플의 등장 가능성도 좀 높아졌지만 사실 크게 변한 건 없다.
시즌5에서도 시야석과 산악방벽이 보이지만 어쩌다 가는 수준이고, 이나마도 시기와 자료에 따라 보였다 안 보였다 한다. 마스터 티어 픽률이 무려 12%에 육박한다
4 카운터
갱플랭크는 만능형이며 아이템 트리가 다양하다. 하지만 주력 공격수단이 전부 평타 또는 평타 취급인지라, 평타를 막는 패시브/액티브 스킬을 가진 챔피언을 갱플랭크의 카운터로 꼽기도 한다. 갱플의 성장성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에 성장성 높은 챔피언도 골치 아픈 상대. 초장부터 피흡/실드/체젠 따위로 부실한 딱콩을 무시해버릴 수 있는 챔피언도 어렵고, 썬파나 히드라를 선템으로 빠르게 뽑는 챔프도 상대하기 괴롭고, 6렙이 되자마자 귤 따위 걍 씹는 폭딜이 나오는 챔피언한테도 밀린다. 이런저런 조건을 다 가지고 있는 챔프는 있어도, 하나도 없는 챔프는 드물기 때문에 갱플이 이길 수 있는 게 뭐 있냐 수준. 고인이라는 피오라나 가렌, 초식 중 초식이라는 블라디미르나 나서스도 이 정도 조건은 갖추고 있다. 럼블이나 리븐쯤 되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짤짤이는 안 통하고, 라인은 있는대로 박살이 나고, 방템부터 둘러도 원콤이 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즉, 다른 챔 잡았는데 갱플을 못 이긴다면 당신 손가락에 문제가 있는 거다[57]
그래도 갱플은 궁극의 회복기인 괴혈병 치료 덕에 버티기는 최상급에 속한다. 마나재생룬이나 유틸 마나재생특성을 찍은 갱플랭크는 노 코스트 챔피언 못지않은 라인유지력을 보여준다. 또, 혀어어어업상으로 원거리 파밍이 가능하니 적이 평타를 막든 말든 죽어라 파밍 + 봇과 미드에 궁 지원으로 어시 챙기기 등을 활용, 누가 와도 동성장이나 더 많은 골드 획득이 가능하다. 탐욕검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즉, 이길 순 없어도 지진 않겠다는 마인드로 풀어나갈 수 있다. 대부분의 챔피언은 보통 라인전 단계에서 노하우가 쌓이면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솔킬은 절대 줘서는 안 되며, CS를 놓치지 말고, 궁어시를 잘 챙기자. 갱플랭크가 가장 강한 구간은 코어템 1~2개가 나오기 시작한 타이밍이므로 이때쯤 결판을 보는 것도 노하우 중 하나. 물론 이건 컨트롤로 극복하란 이야기니 쉬운 건 아니다.[58] 다만 무난하게 버텨가며 그 타이밍까지 성장했다면 상대가 갱플에 익숙하지 못하고 또 지금까지 얻어맞기만 해서 방심하고 있을 테니 킬 한 둘쯤은 노려볼 만도 하다.
요약하면, 카운터는 졸라 많은데 하드카운터라고 할 챔프는 별로 많지 않은 챔피언.[59] 갱플랭크에게 진짜 카운터라 할 정도로 라인전을 압도하는 근접 탑솔 챔프는 다리우스 정도. 왕귀형 챔프 중에는 시작부터 따긴 글렀고 우리 정글러 갱은 안 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빙장-얼심 뽑아 노답이 되는 나서스[60] , 라인유지력도 한타력도 갱플을 압도하는 블라디 정도가 있다. 짤짤이 챔프라면 갱플랭크의 유지력을 넘는 견제가 가능한 티모라던가, 갱플랭크가 붙을 방법이 없는 탑룰루정도의 챔프가 주적. 운영 면에서는 거의 모든 텔포 챔프가 개새끼(...)지만 특히 쉔이 갱플의 장점[61]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애들은 그냥 밴하던가 라인 프리징 하면서 갱을 부르고 되도록 혼자 솔킬 따려고 하지 말자. 아니면 1~5렙 극초반에 갱을 부르든 맞다이를 까든 결판을 짓던가. 상대에 따라 빙장-얼건/거인의 허리띠-썬파 등 탱템을 위주로 챙기는 방법도 있지만, 이래도 아슬아슬하기 십상. 게다가 라인전 살아남는 것만 아니라 중후반까지 바라본다면 딜템과 탱템의 순서/비율을 잘 고려해야 한다. 무작정 탱템을 올릴 바엔 치명타에 목숨 건 챔피언을 할 필요가 없고, 앞서 언급되었듯이 탱갱플은 낮은 평가를 받는 게 보통이다.
반대로 갱플랭크가 어떤 챔프의 카운터 취급을 받는가 하면... 그런 거 없다. 기껏해야 카사딘처럼 갱플보다 견제에 약하다던가, 야스오처럼 스킬 상성이 조금 불리하다던가 그 정도. 그나마도 위의 단점 때문에 결국 뒤집히기 십상.
결국 갱플랭크가 라인전을 이기려면 상대챔피언의 소환사주문, 스킬의 쿨타임과 상대챔피언의 특징과 강약점, 정교한 딜계산, 라인관리 등의 탑라이너의 기본소양이 상대 탑라이너보다 좋아야 하며 포탄세례로 인한 킬과 어시수급, 정글 개입 같은 변칙적 요소 까지 받춰줘야 한다.
한 마디로 딸리는 성능을 손과 머리와 운과 팀빨그냥 야바위를 쳐서 이기면된다[62]로 커버를 쳐야 하는 것.
5 리메이크 공개
오오 해적 간지 오오! 그 와중에 칼로 귤까먹는다 고인이라고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폭삭 늙으셨다 동네 바보형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로 진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검은 수염이 생각난다
리메이크 후 시즌 2 쉔, 시즌3 카사딘에 버금가는 최강의 OP가 되어서 돌아왔다.
서...선장님?
패시브가 마법피해에서 레드 버프처럼 고정피해로 바뀌었다. 협상은 막타를 챙길 때 추가 골드와 마나 외에도 바다뱀 은화라는, 일종의 전용 화폐 비슷한 것을 받게 된 것과, 괴혈병 치료는 귤의 힐량이 잃은 체력 비례로 바뀐 것 빼고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사기 진작은 지점 대상에 화약통을 설치하여 터트린다는 스킬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고 궁극기는 장판 위치에 크라켄 모습의 이펙트가 추가되고 상점에서 파는 전용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아이템은 오로지 협상의 효과로 얻은, 바다뱀 은화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듯 하다.
바뀐 갱플랭크에 대해서는 갱플랭크 항목 참조.
리워크된 갱플랭크는 한때 롤드컵 밴픽률 100,전체 승률 5위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 위의 한국어 보이스 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웃음소리는 0:46부터 1:03까지 총 5종류이다. 미묘하게 다 차이가 있다. 굳이 웃음 동작을 시키지 않더라도 궁을 쓰면 갱플의
혀 꼬인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들을 수 있는 웃음소리는 주로 3번째와 4번째. - ↑ 원문은 Wanna know why me Roger is so Jolly? Heheheh. 참고로 Roger는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은어다. 음흉하게 웃는 것도 그렇고, 양쪽 허리에 손을 올려 허리를 살짝 흔드는 식으로 특정 부위를 강조하는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할 섹드립(...). 또한 'Jolly Roger'라는 단어가 해적선에 그려진 해골문양을 뜻하는 단어라는 점과 갱플랭크가 해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여러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농담.
- ↑ 럼주라고 번역되었지만 엄밀히 말해서 조금 다르다. 그로그는 럼주와 물을 섞은 것이다., 유럽보드카에 물타서 유럽식한국공장소주가 됐다.
그렇다고 물 탄 럼주에 젖은 검으로 할 수는 없으니그냥 "소주에 절인 검" 하면 안 되나?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다만 슬로우와 데미지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강인함으로 슬로우가 일찍 풀리면 데미지도 적게 들어간다.
- ↑ 룬, 특성, 시작템, 컨트롤 등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갱플랭크는 1레벨 맞다이 시 누가 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유지력을 위해 플라스크와 포션을 싸들고 올라가지만, 작정하고 도란의 방패 따위를 들고 간다면 안 그래도 우월한 1레벨 스탯을 자랑하는 갱플랭크인데 도란 시리즈의 스탯까지 더해져 1레벨 깡패로 돌변한다!
그렇다고 도란의 반지(...)는 사지 말자. - ↑ Parley(협상)에서 r을 여러 번 반복해서 표기한 것을 번역하면서 혀어어어업상이 되었다. 미국의 미디어에서 해적 선장들이 주로 "arrr" 하는 말버릇을 이용한 것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도 이런 식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영화나 만화에서도 해적 선장들이 Are등의 ar발음이 들어가는 단어를 길게 끄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 ↑ 사실 혀어어어업상(Q) 이름이 너무 괴랄하게 길다보니 대다수 사람들이 진짜 이름은 모르고 딱콩으로만 알고 있다.
카서스?협상으로만 말해줘도 잘 알고 있는 거다.스킬 이름 변경이 절실하다 - ↑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나서스의 Q나 블리츠크랭크의 E등은 온힛 스킬이 아니다.사용 후 다음 평타가 강화되는 이러한 스킬들은 온 넥스트 힛이라 하여 온힛과는 전혀 다른데 이를 혼동하여 온힛스킬은 치명타가 발생하는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명타가 발생하는 온힛스킬은 갱플랭크의 협상과 야스오의 강철폭풍뿐이다.
- ↑ 다만 다리는 여전히 공중에서 허우적대기 때문에 움직이려면 땅에 내려와야 하지만, 행동 제약은 풀렸기 때문에 쓰레쉬의 랜턴 타기나 점멸 등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야스오의 궁극기는 귤로 해제하면 땅으로 바로 내려오고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
-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자가 회복 스킬 중 두 번째로 높은 회복량을 가지고 있다. 괴혈병 치료를 제외한 회복 스킬 중 가장 계수가 높은 것이 누누의 잡아먹기(0.75AP)임을 감안할 때, CC 제거가 붙은 1AP의 회복이 얼마나 무지막지한 것인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다. 1위는 마스터 이의 명상. 하지만 명상은 체널링 스킬이며 체력이 천천히 오른다는 것을 보면 즉발 360+1AP의 회복은 무식할 정도의 회복량이다.
- ↑ 제압, 공중에 뜸, 기절, 속박, 침묵, 실명, 둔화, 공포 등
- ↑ 공속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속으로 착각한다.
- ↑ 갱플랭크의 스킬 투자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무엇부터 찍든 간에 보통 귤 2~3개/딱콩 풀업 다음에야 사기진작에 스킬포인트를 주는 것이 대세다.
- ↑ 이것은 허공에 총을 쏜다는 컨셉 때문에 의도적으로 주어진 현상인데, 갱플랭크의 성능 한계를 보면 이런 패널티를 주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는 게 문제.
- ↑ 아래 적혀있다시피 패치되었다
- ↑ 갱플랭크가 6렙 전에 갱을 맞고 죽는다면 6렙 전에 갱 맞은 티모 꼴이 난다. 어지간해선 갱플 플레이어들은 6렙 전에 솔킬 따여 죽는 경우는 없으니 상대 정글러가 탑에 오지 않게 잘 막아주기만 해도 봇라인의 궁으로 재미 좀 본다.
- ↑ 이 문제 때문에 텔포 메타가 정착한 것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직접 가서 탱을 하든 딜을 넣든 하드 CC를 넣든가 하는 게 훨씬 유리한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갱플랭크도 텔포를 들면 안 되냐 싶겠지만, 6렙 시점에서 딜 or 탱 or 하드CC를 갖추고 있을 리가. 텔포 메타 이전부터 쉔, 판테온, 트페, 녹턴 등 '다른 라인을 광속으로 지원가능한 챔프'가 대회에 나왔던 것에 비해 갱플랭크는 부진한 성적을 가졌단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 ↑ 탑솔하다가 이런 상황 때문에 망한게 한두번이 아닌 사람이 사방팔방에 널려있는 것만봐도 갱플랭크가 왜 힘을 못 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 ↑ 선장님 웃음소리는 텔포보다 빠르다. 다만 궁을 제대로 쓰려면 시야 장악이 필수적이다.
- ↑ 영혼의 맞다이로 유명한 잭스와 같은 챔피언도 스킬을 유심히 살펴보면 암살자다.
- ↑ 잘하는 탑솔도 갱플이 하도 기괴한 챔이다보니 이런식으로 당하곤 한다.
- ↑ 깡탱이 모자르거나, AD 딜링이 딸리거나
- ↑ 그리고 터렛을 지키려 모여있으면 궁극기를 다 두들겨 맞게 되기 때문에.
- ↑ 특히 근접챔이면서 탱도 딜도 애매한 갱플은 터렛 철거는 빠르지만 뚝심이 약하므로 상대를 흐트려놓는 궁극기와, 도주를 용이하게하는 E 버프가 없을 때 터렛 공성하기가 정말 힘들다.
- ↑ 예전의 2분짜리(...) 갱플 궁만 기억하는 사람은 갱플 궁쿨이 왜 이렇게 빨리 도냐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빨라진 것이다. 이러고도 봇 도와주랴 터렛 미랴 갱 호응하랴 궁쿨이 남아나질 않는 게 현실일 정도니 이전의 쿨다운이 얼마나 자비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갱플랭크라서 그렇지, 사실 굉장한 궁극기다. 가령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비교해 본다면 데미지가 약간 떨어지고(50-100가량) 전체적인 범위가 좀 좁은 대신, 즉발! 글로벌! 궁극기인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 AP트리를 탈 바엔 차라리 카서스를 하는 게 낫다(...). 럼블은 리안드리를 포함한 AP템으로 궁극기를 포함한 스킬 강화가 가능하고, 텔포 메타에도 나쁘지 않은 챔피언이다. 반면 갱플랭크는 궁 기본 뎀만 믿어야 되고 텔포를 들어봤자 효율이 안 나오니까 궁이 글로벌임에도 럼블보다 저평가 받을 수 밖에 없는 거다.
-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간 챔피언들은 대부분 초능력, 굉장한 무기, 마법, 약물, 마법과학, 뭔가 엄청나게 뛰어난 무술 등의 특수능력이 배경이나 스킬설명에 언급된다. 예컨대 가렌은 궁극기로 데마시아의 힘을 소환하고, 베인은 은화살을 날려대는 어둠사냥꾼이며, 그레이브즈나 징크스는 그들만의 특별한 총을 빵빵 쏴대며, 리 신은 음파를 쏴대며 날아다닌다. 다리우스와 신 짜오도 막강한 힘과 무술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다. 반면 갱플랭크는 무술을 쓰는 것도 아니고, 초능력이나 마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기래봤자 기껏해야 럼주, 칼, 권총,
그리고 제일 중요한 귤,그리고 해적선 '데드풀'의 대포 정도다. 비교적 평범한 인간에 가까운 것이다. 물론 이런 설명은 드립이지, 챔프 성능과 직결된단 법칙이 있는 건 아니다.만약 갱플이 OP였다면 일반인이 초능력자보다 쎄다는 공식이 성립했겠지 - ↑ 라이엇은 게이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중시한다고 밝히며, 소나의 오오라가 다른 유저들에게 특별한 피드백을 제공하지 못하는 방식이라고 개편한 바 있다. 갱플랭크의 사기진작도 스펙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팀원들이 효과를 체감하긴 어려운 스킬이다. 스킬 사용 이펙트가 대단한 것도 아니라...
- ↑ 이때쯤 궁극기도 일제사격으로 변경되었다.
- ↑ 2014년 2월(4.2패치 시점)에는 2.5% 정도였지만 2015년 1월 들어서는 4%대 정도.
- ↑ 혀어어어업상을 마스터할시 막타를 먹을 때 추가 골드가 8골드인데, Q막타를 두번 먹었을 시 얻는 돈은 미니언 CS 하나와 같은 16골드이다.
티끌 모아 태산스태틱 올려야 되니까 탐욕의 검도 사게 되는 게 갱플! - ↑ 사실 갱플랭크가 탑에서 이길 수 있는 챔프가 없다시피 하지만, 나서스와 같이 성장곡선이 괴랄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해선 파밍만 해도 이득인 것이 그냥 앉아서 여기저기서 어시 또는 킬을 주워먹고 온다(...). 더 큰 문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갱플랭크를 상대 탑라이너가 죽여야 되는데, 위에도 써져 있듯이 예상 외로 파밍을 원천 봉쇄하는 레벨의 카운터도 마땅히 없는데다가 킬을 따기에도 작정하고 버티는 갱플랭크의 경우 귤과 이동속도 탓에 생각보다 어렵다.
- ↑ 스킬이나 아이템이 전부 히트 앤 런 방식에 특화 되있기 때문에 치고 빠지고 하면서 상대를 약올리고 괴롭힐 수 있다. 티모나 몇몇 짤챔프가 이와 비슷한데, 결정적인 순간에 크리티컬로 킬 세탁하는 재미는 갱플을 따라올 챔프가 없다. 귤 먹고 살아 도망치기, 궁극기로 킬딸치기는 덤.
- ↑ 거의 대부분 1~2레벨의 싸움을 피하라고만 나와있다. 문제는 진짜 어지간하면 그렇게만 하면 된다는 점(...)
- ↑ 비슷하게 조작 난이도 자체는 쉬운 탑 챔프로는 가렌/라이즈가 있지만 가렌은 근접전만 가능하고, 라이즈는 Q가 논타겟으로 바뀌어서 조작 난이도가 상승했다.
- ↑ 그나마도 파밍용으로 쓴다면 견제고 뭐고 그런 거 없는 셈이다.
- ↑ 갱플랭크로 캐리하는 경우는 보통 극딜 템트리를 이용해 빠른 이동속도로 쫓아가면서 혀어어업상의 치명타로 상대를 하나씩 골로 보내버리는 장면이다 보니 몇몇 사람들은 갱플랭크가 왕귀 챔피언인 줄 알고 '저희 갱플 있으니 극후반 게임하죠'를 외친다. 가끔 갱플랭크가 공템 말고 탱템을 올려서 졌다는 이야기도 한다.
엥? 그거 완전 왕귀챔프 아니냐?아닙니다물론 보통은 캐리하는 거 자체가 보기 힘들어서 피아를 안 가리고 "그딴 똥챔 왜 픽함?" 소리가 더 많이 나온다. - ↑ 사실 스킬딜량까지 크리가 터진다는 점이 특이하긴하지만 그래봐야 5초당 한번 평타+120의 대미지다. 비슷하게 공템간 다른 딜러들과 DPS면에선 비교 할 수 없이 낮다.
- ↑ 물론 최후의 속삭임 같은 방관템이나, 스태틱의 단검처럼 마법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 몰왕검처럼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을 활용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온전한 해결책이 못 된다. 인벤토리는 6개 뿐이고 갱플랭크는 치명타 아이템 올리기도 벅차다!
- ↑ 사실 갱플이 블라디나 나서스 상대로 상성이 별로 안 좋다. 차라리 야스오나 잭스 같은 게 쉽지. 물론 이들도 후반 성장성은 갱플랭크보다 높으므로 까딱 잘못하면 엿 되기 십상.
- ↑ 가렌은 최소한 스킬 쓴다고 제자리에 멈추진 않는다(...)
- ↑ 물론 야스오는 아군에 에어본을 거는 챔피언이 얼마냐 있느냐에 따라 기여도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야스오의 팀에 이런 챔피언들이 없으면 궁극기를 걸기가 매우 힘들어져 오히려 갱플랭크가 같은 템을 뽑는다는 전제 하에 야스오보다 한타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문제는 야스오는 왠만한 실력대의 티어에서라면 에어본 챔피언과 거의 필수적으로 조합을 맞춰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야스오의 파밍력은 갱플랭크의 파밍력을 압도하는지라 야스오가 템을 맞추기가 갱플랭크보다 더 쉽다는 점.
- ↑ R의 AP계수는 포탄 당 0.2에 불과하고, 평범한 갱플랭크의 주문력 템이라고는 개편 이전 광휘의 검(+20) 하나 밖에 없었다. 포탄 당 +4, 합계 +28이 전부란 소리.
- ↑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갱플랭크는 탑솔러로서 운영에 필요한 모든것을 요구한다. 그러니 마나관리 등의 전술적인 테크닉을 연습하는 데는 매우 좋지만, 개인의 피지컬이 중요시되는 한타에 대해서는 평범한 수준.
- ↑ 다만 그 당시엔 지금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유저들의 수준도 낮고, 게임의 전략에 대한 관점도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왜 라인을 안 미냐"고 항의하는 팀원들도 많았다.
- ↑ 크리룬을 대신 박고 특성개편으로 생긴 성장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사실 그렇게 큰 너프는 아니다
- ↑ 기본 데미지 60과 계수 0.1이 날아간 것은 거의 공템 하나가 사라진 수준.
- ↑
블라디미르라던가 트린다미어라던가시간을 질질 끌면 서로 풀템이 되기 마련. 이런 상황에서 갱플은 다른 챔프들보다 존재감이 영 뒤떨어지게 된다(...) 유리할 때 못 끝내면 이런 단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 ↑ 이들의 특징으로는 패시브를 포함하여 평타를 강화 시켜주는 기술들, 그리고 미약하거나 조건부인 CC기가 있다.
- ↑ 사실 갱플이 위 챔프들보다 딱히 딜이나 CC나 탱이 부족하다고 볼수는 없다
라고 치자. 그보다 결정적인 문제는 순간적인 접근기. 마이는 무적 돌격기인 알파가 있고, 트린도 쿨감소가 붙은 회전베기가, 피오라는 이단돌격에 궁극기까지 존재하지만 갱플에게는 그런게 없다. 애초에 피흡으로 버틴다는 마은드 자체가 붙어서 패기 시작해야 가능한데 갱플은 그저귤을 먹으며일방적으로 맞으며 다가갈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 이는 잭스나 이렐같이 갱플과 비슷한 템트리를 가는 챔프들과도 갱플이 다르게 운영될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 갱플랭크의 Q는 타게팅이고 W와 E는 그냥 버튼만 누르면 시전된다. 조작난이도 자체는 쉽고 짤짤이와 회복기 모두가 있기 때문에 라이엇이 경계하는 '일방적인 딜교'를 성립시킬 잠재력 자체는 있다. 하지만 짧은 전성기 이후 갱플랭크가 니달리 수준으로 일방적인 적은 없다. 오히려 탑에 뭐가 와도 일방적으로 짜증나게 당하는 수준이지. 니달리가 반대로 날아다니는 걸 보면 라이엇의 개똥철학도 그닥 챔피언 공통은 아니다.
- ↑ 갱플랭크에게 돌진기를 준다면 니달리, 르블랑, 카타리나급 리얼 갱 면역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 ↑ 하지만 치명타 확률 보상 알고리즘에 의하여 실제 치명타 확률은 50%가 안된다. 치명타 확률 보상 알고리즘이란 표시된 치명타 확률에 일정량을 제한 뒤 기본 공격을 행하였을 시 치명타가 터지지 아니한 경우 치명타 확률에 일정 양을 더한뒤 위 과정을 반복하고 치명타가 터졌을 경우 치명타 확률을 초기화 시키고 위 과정을 반복하는것을 말한다. 이는 낮은 치명타확률을 가졌을 경우 기본공격시 치명타가 한참동안 아예 안터질 가능성이 꽤 높기에 이를 막고자 들어간 시스템이다. 10%의 치명타 확률을 가진 챔프가 20번의 기본공격시 치명타가 아예 안터질 확률은 무려 12.1xxx%나 되는데 이 알고리즘이 들어가면 이를 방지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엇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0%의 치명타 확률을 가진 경우 표본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실제 치명타가 터진 경우가 전체의 10%에 가까워지는데 반하여 이 확률보상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실제 치명타가 터진 회수는 전체의 8.8x%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지속딜러의 경우 치명타 확률 보상 알고리즘에 의한 손실은 그다지 없는 반면, 5초마다 한번 나오는 딱콩에 치명타가 터지냐 안터지냐가 중요한 갱플랭크에게는 치명타 확률 보상 알고리즘이란 딱콩이 가질 치명타 확률에 악영향을 가지게 된다.
- ↑ 훗날엔 이게 궁극기의 업그레이드인 사기진작-죽음의여신-가차없는 포격이라는게 밝혀졌다.
- ↑ 인벤에 있던 공략은 삭제되고 리그디스로 옮겼다.
- ↑ 정글몹 마무리는 타이밍과 딜 계산을 하는 라인전의 CS 챙길 때와 비슷하다.
- ↑ 물론 어느 챔프나 그렇듯, 갱플 장인에게 걸리면 변명의 여지는 생길 것이다(...). 조작 난이도가 낮은데다 갱플을 파고 드는 사람은 꽤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지는 않다. 우르곳으로 마스터 가는 사람도 있는데 뭐...
- ↑ 당장 인터넷에서 다른 챔피언 공략들을 둘러봐도 갱플랭크를 상대하기 어렵다고 쓰진 않는다. 1렙 싸움을 삼가하라던가 귤 때문에 잡기 힘들단 이야기는 있어도.
- ↑ 갱플은 딱콩과 귤 때문에 왠만해선 솔킬을 주지 않고 CS챙기는데 문제 없다. 그리고 상대가 라인을 팍팍 밀수록 궁과 패시브 슬로우로 갱호응도가 나쁘지 않은 갱플은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정도. 다만 라인 정리 능력이 떨어지는 갱플랭크가 포탑과 CS 경쟁을 해야 하므로 게임 내내 고통스럽게 버텨야 할 것이다(...). 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와드 없이 라인을 팍팍 밀어 놓고 오랫동안 뻐길 적 따위는 없다.
- ↑ 라인전에서 얼심이 나온 순간부터 나서스의 파밍을 막기는 힘들지만, 대처법이 없지는 않다. 트포를 제때 뽑았다면 얼심을 뽑아도 아픈 짤짤이를 선사할 수 있고, 얼건 같은 슬로우 아이템이 있다면 한타 때 나서스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팀의 조합에 어느 정도 기대야 하는 편.
- ↑ 짤짤이, 유지력, 글로벌 지원 등
- ↑ 롤이 원래 5:5 게임으로 조합빨을 탄다지만, 갱플랭크는 할 수 없는 역할이 너무 많아(...) 아군의 조합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