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축구선수)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6-17시즌 스쿼드
1 모야 · 2 고딘 · 3 필리피 루이스 · 5 티아구 · 6 코케 · 7 그리즈만 · 8 사울 · 9 F. 토레스 · 10 카라스코 · 11 코레아 · 12 아우구스토
13 오블락 · 14 가비 · 15 사비치 · 16 브르살리코 · 17 체르치 · 19 뤼카 · 20 후안프란 · 21 가메이로 · 22 토머스 · 23 니코 가이탄
24 J. M. 히메네스 · 25 모레이라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No. 14
가비 (Gabi)
풀 네임가브리엘 페르난데스 아레나스
(Gabriel Fernández Arenas)
생년월일1983년 7월 10일
국적스페인
출신지마드리드
신체 조건182cm, 75kg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14번
소속 클럽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B (2002 ~ 200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4 ~ 2007)
헤타페 C.F. (2004 ~ 2005, 임대)
레알 사라고사 (2007 ~ 2011)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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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이자 중원의 버팀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촉망받은 기대주였다. 2002년 B팀으로 승격하여 2시즌 동안 46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2004년 1군팀으로 승격하였지만 자리가 없어서 헤타페로 임대되어 32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2005-06시즌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2007년 2월 사라고사로 이적하기로 결정하였다. 당초 2007년 1월에 이적할 예정 이었지만, 가비가 아틀레티코 5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적이 조금 늦어졌다. 사라고사에서 4시즌동안 135경기 16골을 기록하였다.

2011년 7월 11일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였다. 이적료는 약 300만 유로였다. 시메오네 감독 취임 후,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2-13 시즌에는 리그 35 경기를 출전했다.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가 보여준 대이변의 숨은 주역으로써, 리그에서 36경기 3골 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카드 누적으로 결장한 두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출전한 셈이다. 챔스도 12경기에 출전하여 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국왕컵 7경기, 슈퍼코파 2경기까지 포함하면 한시즌 총 57경기, 56 선발 출전, 4857분의 흠좀무한 기록이 나온다. 가비가 매 경기 보여주는 활동량을 생각해 봤을 때 체력관리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는 듯.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기복이 적어 꾸준히 좋은 평가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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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4년 2월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0미터 밖에서 중거리 동점골을 성공 시켰으며, 4월 챔스 8강 1차전에선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또한, 라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팀은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8년 만에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가비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수비력이다. 높은 태클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14 시즌에는 경기 평균 네 개의 태클로 라리가 4위를 기록했다. 포지셔닝이 뛰어나서 상대 팀 패스를 가로채는 것도 뛰어나며, 아틀레티코가 우주방어를 시전할때 순간적으로 센터백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일도 많다. 팀의 전술 특성상 풀백 오버래핑이 잦은데, 이 또한 매우 안정적으로 커버해낸다. 상대방 공격의 흐름을 잘 읽어내며, 이를 끊어내기 위해 고의적인 파울도 자주 범한다. 이게 동료들이 보기엔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주장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선 매우 얄미운 타입이다. 한 시즌 11개의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레드카드로 이어진 적은 없다. 혹자는 가비의 플레이 스타일이 시메오네감독의 현역시절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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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cored.com 에서 라리가 2013-2014 시즌 톱 11에 선정되었다.

비록 이미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한 스페인 국가대표에 소집되지는 않겠지만, 지난 두 시즌 간의 활약은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이렇게 승승장구 하고 14-15 시즌에 들어서도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무렵 뜬금없이 승부조작 혐의에 휘말렸다. 과거 사라고사 시절 2011년 3월 21일 레반테와의 경기에서[1] 본인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스페인 언론 엘 문도를 통해 시인했으며 그 당시 대가로 12만 유로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 기사에 의하면, 승부조작에 직접적인 관여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돈을 받지도 않았다고 한다.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싸지르는 기레기 가비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은 영문도 모른 채 클럽으로부터 85,000유로를 입금받았으며, 이는 같은 날 모두 돌려줬다고 한다.[2] 이미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 돈을 받지 않았다면 승부조작에서 가비가 득을 볼 수가 없다.

현재 법정에 있으며 유죄가 선고될 경우 사실상 그의 커리어는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10월 4일 발렌시아 전에도 풀타임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였다.

10월 20일, 에스파뇰을 상대로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또한, 이 경기는 가비의 커리어 통산 라 리가 300번째 출전한 경기이다.

15/16시즌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중거리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는데, 잭슨 마르티네즈페르난도 토레스가 교체되는 타이밍에 세비야 수비의 어수선함을 노려서 골을 기록한것이다. 가비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
  1. 문제의 경기 하이라이트
  2. 스포츠조선에서 가비가 12만 유로를 받았다고 인정했다는 것 또한 묘하게 사실과 다른데, 12만 유로는 사라고사에 져주는 대가로 레반테 선수들이 받은 금액의 추정액이다.